러브 라이브! 더 스쿨 아이돌 무비/한국 특별 상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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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서울 특상회
2.1. 무질서 사태
2.2. 굿즈 가뭄 사태
2.3. 후폭풍
2.4. 여담
3. 부산 특상회
4. 자막 관련


1. 개요[편집]


  • 2015년 6월 18일에 특상회에 대한 정보가 올라왔다. 8월 1일과 2일에는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 8일에는 부산 해운대 메가박스에서 특상회를 진행한다고.# 한정특전 증정, 굿즈 판매도 예정되어 있다.

  • 6월 30일, 굿즈 및 한정특전이 공개되었고, 서울은 7월 4일 낮 12시로, 부산은 7월 4일 오후 6시로 예매일자가 확정되었다.# 하루 각각 세 회차씩이며 각각 2학년, 1학년, 3학년의 특전을 준다. 특전은 스페셜 티켓, 각 학년 랜덤 일러스트 미니색지, 각 학년 머그컵, 한쿠페스 SR카드 9종 중 1개, 야자와 니코 각성UR 1장이다. 단, SR카드는 9월 일반 개봉 때도 3주차까지 특전으로 증정하였다.

  • 7월 4일, 애니플러스에서 예매가 있었다. 예매 시간은 애니플러스 서버 시간 기준으로 12시가 악간 안 된 시간이었다.[1] 약 1분 내외로 전 좌석이 매진되었다고 표기되어 상당수의 사람들이 절망했지만 이는 순간적인 오류인 것으로 밝혀졌고 이후 정상화 되었는지 15분쯤부터는 상당히 원활하게 표를 끊을 수 있었다. 서울 표는 토요일표는 빠르게 매진되었지만 일요일표는 부산표 예매가 시작하고 나서도 여유가 있었고, 부산 표 역시 상당히 여유가 있었다. 7월 5일 전석 매진 공지가 떴는데 총 7000석이었다고 한다. 처음부터 상당히 많은 자리를 확보해 두었던 것이거나 티켓 판매 속도를 보고 개봉관 수를 늘린 듯하다.

  • 7월 31일 첫 상영회 전날 티켓 예시가 떴다.# 애니플러스 직원들이 사내수공업으로 제작하였다고 한다.#


2. 서울 특상회[편집]


8월 1일, 첫 날 첫 번째라는 기념비적인 서울 특상회가 많은 러브 라이버들의 기대 끝에 시작되었다. 하지만 당일의 현황을 두 줄로 요약, 정리한다면 혼돈! 파괴! 망각!, 충격과 공포로 압축될 것이다. 크게 논란이 된 부분은 두 가지인데 바로 무질서 사태굿즈 가뭄 사태.

2.1. 무질서 사태[편집]


혼돈! 파괴! 망가!

상영회 시작 전날인 7월 31일. 굿즈의 수요를 걱정하던 일부의 러브 라이버들이 24시간 영업하는 메가박스 동대문의 특성을 노리고 철야노숙계획을 세우고서 저녁 7시(…)부터 배부처 앞에서 하나 둘 줄을 형성하기 시작했고,[2] 8월 1일 새벽 1시경 사실상 굿즈 구매를 위한 이하 굿즈 라인의 인원은 50명을 달성하였다.맙소사[3] 아니 뭐 애플 신제품 출시일을 생각해 보면 아주 미친 건 아니다만... 이 경우는 일주일까지도 기다리니... 이 때까지만 해도 줄을 유지하던 러브 라이버들은 나름대로 여유를 가지고 있었고, 굿즈 구매 생각에 특상회가 열릴 오전 8시만을 즐겁게 기다리는 중이었다.

하지만 새벽 3시경, 동대문 메가박스 근처 피시방 & 찜질방 대기조 및, 인근 지역 거주 러브라이버들이 속속히 메가 박스로 도착하면서 인원이 점점 불어나 상황은 혼잡해져갔다. 상세히 설명하자면 굿즈 라인은 티켓 배부처에서 이어져 뻗어있는 가이드라인을 따라서 사각 모형의 배부처를 중심으로 빙빙 돌아가면서 순서를 이루는 소용돌이 형태로 이뤄져있었는데, 하필 줄을 구분하던 가이드라인이 지나치게 짧았던 마당에 굿즈 라인의 상태를 모르거나 일부 비양심적인 러브 라이버들이 가이드라인이 없던 뒤편 사이로 끼어들기를 시작한 것이다. 이로 인해 사실상 가이드라인 안쪽에 있던 10여명의 뒤편부터는 줄의 경계를 잃어버렸고, 먼저 온 사람과 뒤에 온 사람의 순서가 무의미해져버리는 등 사실상 무질서 상태에 돌입하게 된다.

혼란스럽지만 어찌해야할 지를 모르는 사람들과 전날부터 기다리다가 막 온 사람들에게 밀려나게 생긴 철야 러브라이버들의 분개가 심화되면서 사태는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었다. 그리고 6시 10분경, 애니플러스 직원들이 모습을 드러냈으나 막상 도착한 직원들도 사실상 200명 가까이 되는 관객들이 모여 혼돈 사태를 펼치고 있는 장경에 경악을 금치 못했고 "가이드라인 똑바로 세우지 않고 뭐하는 거냐.", "사람 몰릴 거 알면서 이리 무방비하게 대처해도 되는 거냐."라는 일부 관객들의 항의에 멘붕 일보 직전까지 몰렸다.

하지만 어찌됐건 스탭의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사태를 진정시켜야만 하는 상황이었고, 다행히도 얼마 안 가 적극적으로 질서를 유도하고 대책을 마련해보려는 일부 개념 있는 러브 라이버들과 입을 맞추어 나름대로의 굿즈 라인 체계를 잡기 시작하였다. 이에 부당히 밀려난 인원들도 존재했지만 누구든 100% 만족할 수 있는 해결책을 내놓기란 사실상 불가능했기에 일부 관객들은 눈물을 머금은 채로 나머지 관객들과 함께 스탭의 지시에 따라 줄을 서게 되었다. 그리고 잠시 후 스탭들의 고단한 노력이 빛을 발하면서 줄의 체계가 잡히며 특상회의 진행은 나름대로 순조롭게 나아가고 있었다.

허나 굿즈 판매에 눈에 불을 켜고 있는 러브라이버들의 분위기가 갈수록 상당히 흉흉해져갔고 그 기세를 이기지 못한 스탭들은 8시에 배포 예정이었던 입장 팔찌를 6시 40분 경에 미리 배포하게 되었으며[4][5][6], 수십 분 후, 7시 30분이 약간 안된 시각에 굿즈샵이 열리며 첫 특상회의 개막식이 올랐다.


2.2. 굿즈 가뭄 사태[편집]


특상회가 열린 직후 판매처 안에 진열해 있던 굿즈들은 과장을 좀 보태자면 모래 속의 진주로 표현될 수 있을만큼 수량이 적은 상황이었다. 클리어 파일이나 에코백, 한국 한정 굿즈 같은 일부 품목 외엔 수입한 굿즈 종류 대부분이 물량 100개를 넘지 못했고, 상영회 전 많은 기대를 모았던 태피스트리는 30여개, 스트랩은 도합 120~150여개(추정)[7]에 불과했다. 라이브가 중요한 이 작품의 특성상 가장 중요한 굿즈처럼 보이는[8][9] 극장판 CD의 경우에도 종류 당 30장에 한하는 수준이었고, 뮤즈 베스트 콜렉션 II는 추정 10개 내외, 만쥬 스트랩이나 팔찌는 10개 미만, 그리고 바디백의 경우는 충격적이라 할 만한 수치인 2개만이 대기하던 상황이었다.[10] 그야말로 관객들의 멘탈을 안드로메다로 홈런을 시키는 초극악한 공급량이었던 것.

결국 철야를 감행했던 인원들, 그중에서도 첫번째에서 10번째 정도 순서 안에 안착한 관객들만이 모든 종류의 굿즈 구매가 가능했으며, 이후부터 30번까지 정도는 그나마 2~3종을 제외한 모든 품목의 구매가 가능했다. 승리의 철야조 순번과 회차가 진행될수록 구매할 수 있는 굿즈의 수는 급속도로 줄어만 갔고 결국 50번대 정도 이후에 이르자 사실상 물량이 다 소모된 몇몇 굿즈들의 매진 사실이 현장 스탭에 의해 발표되었다. 뒤에 줄을 선 채로 이를 들은 관객들은 그야말로 충격을 금치 못한 표정이 되었고 실시간으로 판매회 줄의 중계가 올라오던 각 러브 라이브 커뮤니티들[11] 또한 이 같은 사실에 멘붕 상태에 돌입하였다.

그리고 얼마 안 가 굿즈는 에코백, 한국전용 특전 티셔츠 같은 한국제 제품들과 클리어 파일, 마스킹 테이프, 종이백 같은 비인기 품목들을 제외하면 예외 없이 동이 나버렸고, 새벽 5시경 첫 차를 타고 왔음에도 불구하고 굿즈가 없어서 못 구하는 상태까지 발전하였다.[12] 또한 이는 비단 1회차에만 한정되는 것이 아니었고, 아닌 향후 열린 서울의 모든 회차에 다 적용되는 사태로 번져나갔다.

2.3. 후폭풍[편집]


한국 특상회의 핵심, 즉 굿즈의 공급과 수요에 대한 실체가 확연해지자 각 커뮤니티에선 특상회에 관한 비판과 불만에 대한 글들이 폭주하기 시작했고 1회차의 현황을 보고 각 자기 회차 굿즈 판매회 도착 시간을 가늠하고 있던 2회차, 3회차 관객들은 앞 다투어 메가박스로 출발했다. 애니플러스 공식 홈페이지 또한 애니 굿즈 수요에 관한 불만이 쇄도했고 현장에서 굿즈를 사지 못한 러브 라이버들은 허탈함과 실망감을 감추지 못한 채 망연자실하기만 했다. 며칠 전 부터 기대하고 당일도 몇 시간을 대기했는데 굿즈를 사지 못하는 허탈함이란...

물론 애니플러스 측에서 사전에 최대한 굿즈를 확보해두고 1인당 구매수량이 한정 되어 있음을 밝히긴 했지만[13] 구비되어있던 알맹이들은 사실상 구매수량 한정이라는 말이 의미가 없을 만큼 극적으로 적은 수량이었고 공지에서 고지된 카드 결제 또한 실상을 까보니 일부 카드의 결제가 불가능한 상태였다.[14] 때문에 급히 금전을 찾던 러브라이버들로 인해 메가박스 앞 ATM 기계에 돈이 다 고갈되어버리는 사태도 일어났다.

그리고 특상회에서 판매된 굿즈들은 공급에 비해 지나치게 큰 수요의 불균형 덕분에 비인기품목을 제외하고 거의 다 거품가격이 붙기 시작했으며, 특히 상술한 바디백의 경우 원가 45000원짜리이던 것이 당일 10만원을 돌파, 후일에 인터넷 중고 장터에서 20만원에 올라오기도 했다. 스트랩을 비롯한 다른 품목들도 실상 가격이 2~3배가량 치솟았고, 심지어 티켓과 함께 배포하는 특전들인 색지, 머그컵, UR, SR 코드마저 구매를 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가격이 붙었는데 색지의 경우 인기 캐릭터가 그려진 것은 가격 2~3만원대[15]를 왔다 갔다 하면서 사실상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는 기현상을 낳았다. 영화를 보려고 티켓을 샀는데 딸려오는 특전을 파니 돈이 남네? 이것이 창조경제 WRYYYYYYYYYYYYYYYYYYYYYY!

덕택에 각 커뮤니티 공간뿐만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도 굿즈의 물물교환이 발생하거나 개인이 간이 판매상을 차리는 등, 사실상 2차 굿즈 시장으로 북새통을 이루었다.[16] 본격 럽개장터

결국 늦게 가는 사람은 아예 굿즈 그림자도 못 보고, 굿즈를 획득하기만 한다면 상당한 이익을 거둘 수 있는 상황이 된 탓에 첫 날 저녁부터는 회차 가리지 않고 너도나도 철야를 감행했으며[17], 2일차를 위한 철야조 인원은 전날에 비해 거의 2배 이상으로 불어나버렸다. 서울 상태가 이런지라 부산 사람들, 특히 직장이나 학교로 인해 시간적 제한이 있는 관객들은 아예 체념해버렸고, 되팔기 상술에 맛들인 장사치들이나 시간대가 자유로운 러브라이버들은 벌써부터 부산 철야를 위해 작전까지 세우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지옥문 열리는 소리가 벌써부터 들려온다. 부산 상영회에서 어느 정도의 굿즈 보충이 있다 쳐도 그 경우 역차별 당한 서울 관람자들이 과연 어떤 반응을 보일까?

2.4. 여담[편집]


특상회가 끝나고 나서 관객들이 보인 공통적인 반응은 관리자 측이 너무 안일했다는 평. 사실상 특상회의 가는 사람들의 90% 이상이 꼽는 목적은 굿즈 구매라 보아도 과언이 아닐 텐데, 너무 적게 들여왔다는 것이 원인이라고 대다수의 관객들이 말하고 있다. 당일 스탭이 해명하기로는 일본에서도 이미 품절을 맞이하고 있는 상태였기에 많이 들여올 수가 없었다고 하지만, 만쥬 스트랩이나 상술한 시디 같은 경우 일본 사이트에서 일반 상품으로 통판 중인 목록이기에 이 또한 그다지 설득력을 갖지 못하는 상태다. 설령 들여오지 못하는 상태라 쳐도 인원에 비해서 갖춰진 걸 보면 해도 해도 너무하다는 평. 특히 바디백의 경우, 첫날 2회차 때는 아예 보지도 못해서 분개한 관객조차도 있었을 정도. 이럴 거면 아예 판매 목록에서 빼버리는 낫지 않았나 하는 목소리도 다수 나오는 상태다.

다만, 이를 떠나서 굿즈의 수를 구체적으로 미리 공개해버렸다면 전날은 실제로 벌어졌던 사태 이상으로 헬게이트가 열렸을 가능성이 있기에 어찌 보면 이는 상당히 현실적인 선택이라고 변호의 여지가 존재할 수는 있을 것이다. 그래봐야 그렇게 된 근본 원인은 굿즈 수량 자체가 예상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게 비치된 것인데 변호의 여지 따위가 있다 할 수 있나?

하지만 이것 외에도 스탭 측의 너무 허술했던 관리 또한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특상회 티켓인 입장용 팔찌를 배부할 때, 팔찌에 번호를 써서 굿즈 판매에 차례대로 들어가는 방식이라고 설명해놓고, 줄 선 순서대로 무작위로 보낸 점이 있다. 이 때문에 자기 번호 차례에 들어가지 못하고 십 수 번 이상 밀려난 관객도 있었으며, 이 때문에 원하는 굿즈를 얻지 못한 사람도 상당수 발생하였다.

또 다른 예로는 전반적인 면에서 제대로 된 검사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 무슨 소리인가 하면, 다른 회차임에도 굿즈 판매샵에 들여보내거나 티켓 배부를 할 때 제대로 된 신분증 검사를 하지 않고서 티켓을 배부하는 일이 벌어졌던 것이다.[18] 또 굿즈 계산 시에도 계산원이 검수를 제대로 안하고 막 진행하는 바람에 본래 제한 개수 이상으로 굿즈를 획득한 사람마저 있었을 지경. 이 같은 허술한 관리는 차후 되팔기 상술로 이득을 노리는 악덕 관객에 의해 악용될 소지가 있다는 점에서 다분히 문제가 될 수 있다.

다만 이를 떠나서 스탭들의 줄 세우기 및 통제, 그리고 매너 자체는 굉장히 좋았다는 평가가 다수다. 이거라도 좋아야지 안그러면... 천 명이 넘는 인원이 한 층 안에서 바글바글 거리는 와중에 부당한 상황이 벌어지지 않도록 통제하고, 영화 시작 전에 주의사항 고지나 휴대폰 감시 등을 꼼꼼히 한 것, 그리고 관객들의 질문에 하나하나 친절히 대답해주거나 한 점 등은 관객들 사이에서도 상당한 호응을 얻었고 이런 점들에 대해선 모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뮤즈의 코스프레를 하고서 나온 여직원들이 친절하게 관객들과 한 사람 한 사람 웃으면서 사진을 찍어주고 한 점 또한 좋은 반응을 끌어내었다.

그리고 초반 무질서 사태와는 달리 극장판 영화 관람 태도는 대체로 문제가 없었던 편. 소리를 지르거나 난동 피우는 사람도 거의 없었으며 다만 영화가 끝나고 우는 사람[19]이 간혹 있는 정도. 뮤즈 멤버들의 개그에는 적당히 웃어주고 심각한 장면은 집중하는 등, 전술된 여러가지 사태가 일어났던 것 치고 관람 자체는 상당히 깨끗하고 질서정연했다는 것이 러브라이버들의 대체적인 중론이다. 끝난 뒤의 서로의 허탈한 표정을 보고 동질감을 느꼈다. 이것이 상실감인가

사실 특상회 이전에는 많은 커뮤니티에서 극장판을 라이브와 구분하지 못하고 소리치거나 응원을 하며 소란을 떠는 관객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었다. 그러나 전술한 애니플러스 스탭들의 공연 전 주의사항이 홈페이지로나 현장에서나 계속 이어졌고, 노력들이 효과를 본 점인지 아니면 러브라이버들이 소위 '젠카이노' 등으로 대표되는 무개념 행동에 대한 자정적 성향을 띄게 된 것인지 관람 중 큰 일탈행위는 벌어지지 않았다. 심지어 서울 1일 1회차 초기에 있었던 무질서한 행동에 대해서도 일부 관객들이 항의하긴 했어도 전반적으로는 조용하고 싸늘한 반응으로 일관. 이는 정확히 반년전 5th 라이브 뷰잉 때의 러브라이버들이 저지른 무개념 사건들에 비하면 상당히 발전된 결과라 할 수 있다.

하지만 굿즈 가뭄 등의 일본 쪽 재고처리 수량 예측 부족 등등은 애니플러스가 충분히 비판받을 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3. 부산 특상회[편집]


두 번째 헬게이트
8월 7일 고속버스 운행정보 사이트 코버스에서 8월 7일자 서울 → 부산 노선을 조회한 결과 오후 시간 기준으로 일부 차편에서 잔여좌석이 '0' 으로 기록되기도 하였는데(그 다음날 오후 차편은 잔여좌석이 남아있는 상황) 일부에서는 러브라이버들이 채운게 아니냐는 추정도 하였다. 하지만 러브라이브 상영회와 동시에 부산 코믹월드도 있는데다가 여름 피서철이라 일반인들도 있기 때문에 굳이 러브라이버가 채웠다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어보이지만 다음날 차편이 잔여좌석이 남아있는 것을 봐도 서울에 있는 러브라이버들이 내려가기 위해 차편으로 갔을 것으로 추정된다. 심지어는 8월 7일 오후 서울 → 서부산(사상) 차편마저 일부 차량에 한해 잔여좌석이 '0' 으로 기록되어서 러브라이버들이 갔을 듯도 싶다. 뿐만이 아니라 부산행 심야우등 차편까지 일부 차량이 잔여좌석 '0' 을 기록하기도.

한편 동대문과는 달리, 24시간 영업이 아니고 새벽 4시반부터 아침 8시까지는 영화관이 문을 닫음에도 전날 와서 철야를 하겠다는 사람도 등장했다. # 애니플러스의 철야에 관한 대답으로는 "철야를 자제해주십시오."라는 미적지근한 대답으로 팬들에게 실망을 안겼다. 특히나 해운대 메가박스는 출입구가 하나가 아니기에 철야 등을 제대로 단속하지 않을 경우 최악의 상황으로는 다른 출입구에서 줄을 서있던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인파에 의해 크게 부상을 당할 위험성도 있다. 때문에 이런 상황을 고려하지 않는 애니플러스 측의 안일한 대처도 문제가 되는 부분이다.

그리고 전날 15시 16분, 애니플러스 관계자 측이 철야조를 정리하고 줄을 세웠는데 대기줄로써 세워놓은 사실이 확인되었다. #

하지만 결국 메가박스와의 협의 끝에 갑작스러운 24시 운영을 약속받음에 따라 철야하는 사람만 좋은 꼴이 되고 말았다. 이런 운영에 늦게 가는 팬들은 애니플러스에 상당히 반감을 가지고 비판했다. #[20]

부산의 경우 1관(205) 2관(205) 7관(162)이 열렸으며 따라서 각 회당 572장의 티켓이 배포되었다.[21] 그런데 7일 13시에 최초 철야 선언자가 등장했고, 19시 무렵에는 이미 100여명이 넘는 사람이 철야를 위해 줄을 서고 있었다. 23시 30분 무렵에 한 무리의 철야조가 추가되었으며 총 147명[22]이 굿즈를 사기 위해 줄을 서고 있었다. 잘도 이런 미친짓을
최초에는 각 회와 관계없이 줄을 세웠으며, 6시무렵 조기에 티케팅을 시작하기 위해서 각 회별로 줄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밝혀진 것이, 147명 중 3회 구매자가 20명가량, 2회 구매자가 30명가량 있었다. 서울에서의 혼란을 경험해봐서인지 애니플러스측 직원 둘이 같이 철야를 했으며, 1~2시간 간격으로 다시 정돈하여 새치기와 무질서해지는 것을 막았다. 동시에 잠 자는 것도 막았지만 자는 사람은 잘만 잤다.
수능특강 영어를 들고 돌아다니던 덕후도 목격되었으며, 평상에 누워서 수2를 풀던 덕후도 목격되었으며 심지어 노트북을 들고와서 사용하던 유저도 다수 목격되었다.

매 회마다 티케팅을 고지했던 시간보다 더 일찍 해서 논란이 많았다.

주요 굿즈는 역시 30분만에 다 털렸으며 심지어 바디백은 하루에 2개가 아니라 1개가 풀렸다. 바디백을 사기 위해 1시에 줄을 선 2회 예약자는 그저 낭패. 그러나 의외로 굿즈를 구매하는 인원이 적어서인지 텀블러/한국 한정 티셔츠/스트랩/ic카드 스티커/탬플릿/클리어파일/트리플파일/3D 포스터/목욕타월/쿠션커버/캔 뱃지 세트/스티커 메모지/에코백/종이가방은 상당한 물량이 풀렸는지 100번대 이후에 굿즈를 샀던 사람들 중에서도 구매할 수 있는 경우가 많았다.

심지어 3회 굿즈 판매가 거의 다 끝난 시점에도 한국 T셔츠는 1학년 4장, 스티커 메모지는 9종 모두 상당수, 종이가방은 3종 모두 상당수가 남았었다. 티셔츠와 종이가방은 스태프들이 직접 들고 다니며 팔기까지 했다. 티셔츠는 스태프들의 노력으로 겨우겨우 매진됐지만 스티커 메모지와 종이가방은 상당수의 물량이 남고 말았다.[23] 악성재고 서울에서 이거 산 사람은...


4. 자막 관련[편집]


운영이나 굿즈 이외의 특이점이 있다면 1, 2기의 번역을 담당하던 양준모 번역가가 하차하고 다른 번역가로 바뀌었단 점. 이때문인지 TVA에서 무시당했던 의 ~냥이란 말투가 자막 번역에 반영되고 노조미의 사투리 등이 동남 방언으로 번역되는 등 여러가지 변화가 생겼다. 더불어 주제가이자 엔딩곡인 보쿠히카의 가사에서 해당 멤버의 이름이 암시되는 구절에 해당 캐릭터의 상징색을 사용[24]하는 연출을 사용해서 상당히 호평을 받았다. 디지털 영화의 특성상 구현이 매우 어렵거나 하지는 않지만, 보수적인 영화 자막계에서는 상당히 보기 어려웠던 기법이기 때문.

다만 자막의 번역 퀄리티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렸는데 불호를 표시하는 측은 주로 지나친 의역 및 상황에 맞지 않는 오역이 많다는 점을 꼽았으며 노래 가사 중에서는 대충 들리는대로 적어놓은 부분도 몇몇 있어 이러한 평을 가중시켰다. 개중 가장 난감하다는 평이 많이 나온 부분은 마키의 대표적인 대사 気持ち悪い를 호들갑 떨지마로 의역한 것. 이 부분은 이후 VOD 버전에서는 "기분 나빠"로 수정되었으며, 자막 자체가 특상회 이후 일반 상영에도 그대로 사용되기에 사전 지식 없는 일반적인 한국 관람객에 대한 배려로는 참작이 된다고 할 수도 있었으나 이외에도 오타로 추정되는 자막 때문에 캐릭터성에 오해를 낳게하는 등 미진한 점이 있었으며 이 부분은 VOD에서도 수정되지 않았다.

다음으로 노조미의 사투리는 실제 동남 방언 사용자들인 경상도/부산 지역 팬들이 봤을 때 퀄리티가 낮아 쓴소리를 들었다. 일례는 "이기"란 단어의 남용으로 특히 대표적으로 지적된 "이기 우야노?"란 대사는 실제 동남 방언 사용자들에게는 굉장히 이상한 문장이다. "이기"는 "이거"란 뜻이 아니라 "이게"라는 뜻이기 때문에 "이게 어떡해?"란 소리를 한 셈이며 따라서 이는 "이거 우짜노?", "이거 우야노?" 등으로 번역하는 게 오히려 더 자연스럽다.[25] 또한 더 결정적인 문제는 이 부분은 표준 일본어 대사였기 때문에 사실 사투리로 옮겨서도 안 되는 것이었다는 것(…). 이외에도 '굉장히'를 억수로 옮겼는데 이건 그냥 식물 억수(…)고 제대로 사투리의 부사로 쓴다면 억수로 혹은 윽수로라고 해야 한다거나, 어미에 ~대이를 굳이 쓸 필요가 없는데도 무리해서 해당 어미로 끝내는 경우가 많아 문법 자체가 안 맞는 어색한 사투리가 되는 등등. 무엇보다 노조미는 완전한 표준어로 말하는 대사도 많은 데도 이 모두를 사투리로 번역한 것 역시 캐릭터 연구는 둘째치고 대사 연구가 충실하지 못했다는 증거로 꼽혔다.

이외에 노래 번역의 경우 가사 틀린 부분은 그렇다치고 대개 직역으로 처리했으면서, 정작 의역을 해야 이해가 쉬울 작중 대사들은 작품 이해가 부족했던 탓인지 직역으로 처리한 부분들도 지적 대상. 예를 들면 호노카가 아리사에게 "러시아에 안 돌아갔어?"라고 묻는 부분에 곧이곧대로 직역한 자막이 나왔는데 이 대사는 원래 내포한 의미인 "잠깐이나마 러시아에 있는 집으로 가지 않았던 거야?"라는 정도의 의역으로 번역하여 표시했어야 관객 이해를 도울 수 있는 부분이다. 이러면서 정작 앞서 언급된 마키의 대사 같이 캐릭터를 상징하는 대사들은 또 의역(…)한 것이 주요 비판 대상. 여기에 존댓말을 쓸 이유가 없는 상황인데도 존댓말을 쓰는 경우도 지적되었다. 1. 해외에서 택시를 타고 호텔로 가는 장면에서 나오는 하나요의 대사가 "커다란 빌딩이 아주 많아요!"라고 번역된다. 하나요가 때때로 존댓말을 하긴 해도 이 대사는 존댓말이 아니었다. 2. 에리가 아침 연습을 리드하는 장면에서 "さあ、行きましょう!"라고 말하는데 이걸 곧이 곧대로 직역해서 "자, 얼른 가요!"라고 옮겼다. 3. 마지막 공연 전 멤버들이 모인 장면에서 호노카가 노조미에게 말한 "ごめんなさい."를 "죄송해요."라고 직역하였다. 특히 2와 3은 뮤즈가 TVA 1기의 선배 금지! 에피소드를 통해 멤버간 존대를 하지 않기로 한 것을 안다면 할 수 없는 번역이라 문제.

일반 상영까지 종료된 이후, 애니플러스의 자막을 수록하여 판매에 들어간 VOD에서는 상기 지적된 사항 중 "호들갑 떨지마"가 "기분 나빠"로 수정되었고 기타 오역 등도 조금은 수정이 들어갔다. 하지만 노조미의 사투리는 일부 수정은 했으나 정작 표준어 대사를 사투리로 번역한 부분은 그대로이고 그 사투리를 다시 조금 교정한 사투리로 넣는다거나, 캐릭터와 작품 이해가 필요한 번역은 여전히 상영 자막 그대로 수정된 게 없는 등 전반적인 퀄리티는 그다지 변한 것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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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러브라이브 극장판 공식 홈페이지 기준 12시 정각, 애니플러스 기준 11시 59분 40초 경 시작 되었다.[2] 당시 반응은 저정도까지 할필요가 있나 정도 였으나 결과적으로 이들의 행동은 지극히 현명한 판단이었다. 자세한 건 후술 참조.[3] 심지어 이 때 2회차를 기다리는 사람마저 있었다(…). 미쳤다, 미쳤어 [4] 후술하겠지만 이는 사실 특상회의 시간을 8시로 알고서 느긋이 행동하던 관객에게 있어서 시간적으로 명백한 피해가 가는 애니플러스의 실책 중 하나다.[5] 이때 굿즈 라인의 혼잡 방지를 위해 팔찌에 굿즈샵 등장 순서를 적어주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 또한 또 다른 문제를 낳게 된다.[6] 사실 이렇게 배포하지 않았으면 사람이 너무 많아 이후 영화시간까지 영향을 끼칠수 있기 때문에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다는 의견이 있으나 그럼 수요와 영화시간을 지킬 수 있는 판매 속도가 나오도록 판매대 숫자를 늘리는 등의 준비를 했어야 맞는 것이다. 더구나 몇명이 올지 알 수 없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판매회도 아니고 예매로 인해 정해진 인원을 대상으로 한 점이라는 사실을 생각하면 준비 부족이라고 까여 마땅하다. 일반 영화를 보는 경우보다 비싼 값을 치르고 올 정도면 그 인원들은 전부 굿즈를 사러왔다고 봐도 무방하다. 애니플러스측에서 그 사실을 간과했다고 밖에 볼 수 없다.[7] 1인 3개 구매 제한이 있었는데, 당연히 1개씩만 살 인원이 거의 없었다는 걸 생각해보면, 결국 스트랩이 돌아가는 인원수는 40~50명에 지나지 않는다는 말이 된다.[8] 사실 객관적 & 결과적인 측면으로 보면 그렇지가 않다. 극장판 CD와 뮤즈 베스트 콜렉션 II는 다른 굿즈와 달리 일본에서는 영화관 한정이 아니라 일반적으로 파는 상품에 불과하다. 예매권 포함 특전CD 역시 예매권 빼고는 앞서 두 종류와 마찬가지다.원래 현장 판매만 되던 것이지만 일반 판매도 되었다. 하지만 매우 비싸기 때문에 특상회 구입이 예매권 획득과 더불어 가격면에서 이득이 있기는 하다. 어쨌든 애니플러스의 판매상품 소개에서도 다른 한정굿즈와 CD 카테고리는 따로 분류되어 있기도 했다. 즉 상영회에서 목 맬 것 없이 일본의 관련 판매 사이트나 점포에 직구나 구매대행을 하거나 국내의 전문 수입 판매처를 통해 구입하는 게 더 편하다는 것. 단 라이브가 핵심인 영화를 본 이후, 바로 시디를 구매하고 싶은 주관적 심리의 작용, 그리고 직판을 구매할 줄 모르는 인원이 많다는 점들로 인해 관객들은 너도 나도 CD를 노리는 판국이었다.[9] 단 CD류 전부 대체 수단을 사용할 때 직접 치러야 하는 배송 비용이나 수입 마진을 치르지 않고 CD값만 치르는 정도의 가격이라 싸게 살 수 있다는 장점은 있다. 극장판 싱글의 초회판 여부는 특상회 직후에 직구한 사람이 잘만 초회판을 받은 데다 일본 현지 오프라인 매대에 초회판이 잘만 있다는 증언이 있는 걸 보면 특상회 전후 시점에서 대체 수단을 쓴다 해도 초회판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특상회에서 구입하면 직접 확인하고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다.[10] 회차 당 관람하는 인원은 약 770명에 달한다는 것을 생각해본다면 사실상 335:1이라는 미친 경쟁률이란 소리가 된다. 심지어 이것도 회차 당 2개가 아니고 그 날 하루 물량이 2개인 것으로 밝혀졌다. 장난 하냐? [11] DC 러브라이브 갤러리, 러브라이브 네이버 카페, 루리웹, 인벤 등등[12] 심지어 현금으로 수십만 원을 준비했는데 5만 원 어치도 구매하지 못한 관객도 있었다. 돈이 있는데 왜 굿즈를 못 사니! ㅠㅠ [13] 스트랩을 비롯한 몇몇 소수 종류를 제외하고는 전부 1인당 1개 구매제한이다.[14] 대표적으로 국민카드. 전산 오류라고 밝혔지만 실상 애니플러스 측이 국민은행 쪽과 제대로 된 가맹을 맺지 않은 상태였다. 즉, 국민카드를 애당초 쓸 수 없었던 것.[15] 어떤 캐릭터가 나와도 기본 15000~20000원을 웃돌았으며 인기 캐릭터의 경우는 4만원까지 거래되기도 했다.[16] 특상회 양일 통틀어 색지, 한쿠페스 코드, 러버스트랩 교환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심심치 않게 보였다. 특히 피켓이나 문구를 들고 서 있는 사람도 많았고, 굿즈 대기 줄에서 특전을 까보며 앞뒤 사람과 훈훈하게 교환하는 모습도 보였다.[17] 8월 1일에 모인 철야조 중 1등으로 온 사람은 2일 3회차 인원이었다고…. 이 뭔… [18] 이 말은 특상회 전에 관람권을 중고시장을 통해 암표 구매해서 온 사람들도 잘만 입장을 했다는 뜻이기도 하다.[19] SUNNY DAY SONG부터 약간씩 훌쩍거리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히더니 우리들은 하나의 빛에서는...[20] 24시 운영결정 이유가 더 황당한 것은 여러지방에서 온 사람들을 강제로 해산시키기 어렵다는 이유에서였다. 철야를 자제해달라고만 했지 금지하지 않은 시점에서 서울 때와 같이 주먹구구식 운영이란 걸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상태다. 굿즈 수량이 많다면 얘기가 다르겠지만 팬들 사이에선 이미 서울보다 굿즈수량이 더 적다고 예상이 되는만큼 늦게 오는 사람들의 손해는 이만저만이 아닌 셈이다. 일각에서는 이런 애니플러스의 운영을 한쿠페스 운영으로 말이 많은 토스트와 비교했다.[21] 총 1716장[22] 8.5%[23] 애니플러스에 문의한 결과 9월 전국 개봉 때 특전 재배포 의향은 없다고 했지만 굿즈 판매는 모르겠다고 한 것을 보아 남는 재고를 9월 전국 개봉 때 판매할 수도 있을 것 같다.[24] 단, 퍼스널 컬러를 완벽하게 맞춘 건 아니었다. 다만 구별이 가능하게 색을 넣었을 따름.[25] 실제 동남 방언 사용자들은 이↘우야노?, 이↘우짜노?라고 말한다. 더불어 예시의 상황에서는 우야노?보단 우짜노?가 더 자연스럽다. 우야노?는 상황을 보고 하는 말이고, 우짜노?는 행동을 어떻게 하냐는 말이기 때문. 그렇기에 우짜노? 라고 번역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