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빠

최근 편집일시 :





파일:러시아 국기.svg 러시아에 대한 감정
혐러
반러
친러
러빠


{{{#!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 펼치기 · 접기 ]
상징
국호 · 국기 · 국장 · 국가 · 쌍두독수리
역사
역사 전반 · 루스 차르국 · 러시아 제국 · 러시아 공화국 · 소련 · 소련 붕괴 · 러시아 헌정위기
지리
지역 구분() · 극동 연방관구(하위지역 · 야쿠츠크 · 베르호얀스크 · 오이먀콘 · 아긴스크부랴트 자치구) · 남부 연방관구(하위지역) · 볼가 연방관구(하위지역) · 북서 연방관구(하위지역) · 북캅카스 연방관구(하위지역) · 시베리아 연방관구(하위지역 · 노보시비르스크(하위지역)) · 우랄 연방관구(하위지역) · 도시 목록 · 모스크바 · 중앙 연방관구(하위지역) · 툰드라 · 라스푸티차 · 라도가 호 · 바이칼호 · 카라차이 호 · 한카호 · 돈 강 · 레나강 · 볼가강 · 아무르강 · 예니세이강 · 우랄강 · 우랄 산맥 · 스타노보이 산맥 · 옐브루스 · 나로드나야 산 · 시베리아 (시베리아 트랩) · 러시아 극동 · 유럽 러시아 · 북아시아 · 야말 반도 · 타이미르 반도 · 캄차카 반도 (코만도르스키예 제도) · 노보시비르스크 제도 · 브랑겔 섬 · 콜라 반도 · 축치 반도 · 크림 반도 · 사할린 · 쿠릴 열도 (쿠릴 열도 분쟁) · 세베르나야제믈랴 · 제믈랴프란차이오시파 · 마천루 · 초르노젬
문화
문화 전반 · 레프 톨스토이 ·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 상트페테르부르크 음악원 · 모스크바 음악원 · 안톤 루빈시테인 · 표트르 차이콥스키 ·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 ·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 ·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 · 알렉산드르 스크랴빈 · 니콜라이 메트네르 · 볼쇼이 극장 · 마린스키 극장 (마린스키 발레단) · 러시아 국립 교향악단 ·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러시아 정교회 · 러시아 영화 · 모스크바 국제 영화제 · 러시아 민요 · 발랄라이카 · 요우힉코 · 미하일 글린카 · 러시아 5인조 · 알렉산드르 글라주노프 · 게오르기 스비리도프 · 드미트리 카발레프스키 · 아람 하차투리안 · 이고르 스트라빈스키 · 안톤 아렌스키 · 니콜라이 카푸스틴 · 알렉산드르 푸시킨 · 미하일 레르몬토프 · 니콜라이 고골 · 이반 투르게네프 · 안톤 체호프 ·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 보리스 파스테르나크 · 일리야 레핀 · 일리야 일리치 메치니코프 · 엘 리시츠키 · 스트루가츠키 형제 · 관광 · 에르미타주 박물관 · 트레챠코프 미술관 · 러시아 박물관 · 세계 유산 · 오스탄키노 탑 · 우샨카 · 사라판 · 마트료시카 · 사모바르 · 빅토르 초이 · Hardbass
스포츠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 · 러시아 축구 연합 · 러시아 축구 국가대표팀(FIFA 월드컵 ) · 러시아 프리미어 리그 · 러시아 풋볼 내셔널 리그 · 러시아 풋볼 내셔널 리그 2 · 러시아 아마추어 풋볼 리그 · 러시아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 콘티넨탈 하키 리그(소속 구단) · 러시아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 · 삼보
언어
언어 전반 · 러시아어 · 러시아어/문법 · 러시아어/발음 · Ё ё · 키릴 문자 · 노어노문학과 · 토르플 · 러시아어권
정치
크렘린 · 정치 전반 · 행정조직 · 정부 · 대통령 · 러시아 대통령 선거 · 총리 · 연방의회(국가두마)
경제
경제 전반 (모스크바증권거래소 · 스베르방크) · BRICS · 러시아 루블
외교
외교 전반 · 여권 · 상임이사국 · G20 · 러미관계 · 미중러관계 · 한러관계(한러관계/2020년대) · 러일관계 · 한러일관계 · 러독관계 · 러시아-폴란드 관계 · 독일-러시아-폴란드 관계 · 러시아-우크라이나 관계 · 러시아-폴란드-우크라이나 관계 · 러시아-체코 관계 · 러시아-슬로바키아 관계 · 러시아 제국주의 · 러빠 · 친러 · 반러 · 혐러 · 신냉전 · 독립국가연합 · 집단안보 조약기구 · 구 소련 국가들과의 관계 · 유라시아 경제 공동체
사회
슬라브 · 러시아인 · 사회 문제 · 고프닉 · ЕГЭ · 러시아 정부 장학금 · 레드 마피아
교통
아에로플로트 · 공항 목록 · 고속도로 · 철도(철도 환경 ·도시철도 · 삽산 · 아에로익스프레스 · 바이칼-아무르 철도 · 시베리아 횡단철도 · 투르케스탄-시베리아 철도 · 환바이칼 철도) · 트롤례이부스 · 트로이카 · 금각교 · 루스키 대교 · 크림 대교 · 백해-발트해 운하 · 볼가-돈 운하 · 북극항로
러시아계
러시아계 한국인 · 러시아계 프랑스인 · 러시아계 독일인 · 러시아계 영국인 · 러시아계 라트비아인 · 러시아계 에스토니아인 · 러시아계 리투아니아인 · 러시아계 핀란드인 · 러시아계 우크라이나인 · 러시아계 폴란드인 · 러시아계 스페인인 · 러시아계 미국인 · 러시아계 캐나다인 · 러시아계 브라질인 · 러시아계 아르헨티나인 · 러시아계 카자흐스탄인 · 러시아계 중국인 · 러시아계 이스라엘인 · 러시아계 일본인 · 러시아계 호주인
음식
러시아 요리 · 보르시 · 비프 스트로가노프 · 샤슐릭 · 펠메니 · 피로시키 · 크바스 · 보드카 · 만주 요리
군사
러시아 연방군 (소련군) · 육군 · 항공우주군(편제) · 해군 (발트 · 북방 · 태평양 · 흑해) · 전략로켓군 · 국가근위대 · 해외 주둔 러시아군 · GRU · 붉은 군대 합창단 · 알렉산드로프 앙상블 · 열병식 · 스페츠나츠 · 상하이 협력기구 · 아르미야
역사 · 편제 · 계급 · 징병제 · 병역법 · 러시아 지휘참모대학교 · 러시아 연방군/문제점
러시아군/장비 (소련군/장비) · 전투식량 · 라트니크 · 군복 · 모신나강 · 칼라시니코프 (AK-47 · AKM · AK-74 · AK-12 · AK-47 VS M16) · RPG-7 · 드라구노프 저격소총 · 설계국 · 핵가방 (소련의 핵개발) · 아르마타 · 타찬카 · Su-57
데도브시나 · 러시아군 vs 미군 · 러시아군 vs NATO
치안·사법
러시아 국가경찰 · 러시아 연방교정청 · 흑돌고래 교도소 · 흰올빼미 교도소 · FSB
기타
공휴일/러시아 · 러시아인 캐릭터 · 불곰국




1. 개요
2. 러빠의 종류
2.2. 밀덕 러빠
2.3. 러시아 과학기술빠
2.4. 러시아 문화빠
2.5. 러시아 여자빠
2.6. 희화와 애증으로서의 러시아빠
2.7. 반미, 반서방 성향인 러시아빠
2.8. 반일, 반중 성향인 러시아빠
2.9. 정교회에 대한 호감으로 인한 러시아빠
2.13. 반PC주의 등으로 인한 대안우파 세력
3. 비판
4. 관련 인물 및 단체
4.1. 대한민국
4.1.1. 학자
5. 관련 항목
6. 둘러보기




1. 개요[편집]


러시아과하게 추종하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러뽕'이라 불리우는 경우도 많다.

한국에서의 그 시초는 구한말시기에 친러파부터 시작하며 생각보다 유구한 역사를 자랑한다고 할 수 있다.[1] 러시아는 러시아 제국-소비에트 연방-러시아 연방으로 이어지는 격변기를 겪었다. 그래서 러빠라고 불리우는 사람들도 어느 시기의 러시아를 좋아하느냐에 따라 그 스펙트럼이 꽤 다양하게 분포한 편이다. 이와 비슷한 단어가 있다면 루소필리아(russophilia)가 있다.[2]


2. 러빠의 종류[편집]



2.1. 소련빠[편집]


2020년에는 푸틴이 권력을 이용해서 스탈린의 대학살 사실을 감춘 사실이 보도됐다. 푸틴 대통령은 작년 말 대통령실 소속 시민사회인권위원회 회의에서 이오시프 스탈린 정권의 숙청 정보를 망라한 공공 데이터베이스 구축 요청에 "큰 위험"이 있으며 "1930년대에 내무인민위원회(NKVD·스탈린 정권의 비밀경찰)가 어떻게 활동했는지 안다"며 "유족의 입장에서 선조의 사건이 공개되는 것이 기쁘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반대했다. 과거에도 푸틴 대통령은 스탈린을 감싸는 듯한 발언을 여러 번 했다. 2017년 푸틴 대통령은 미국 영화감독 올리버 스톤과 인터뷰에서 서방이 소련과 러시아를 흠집 내려는 의도로 스탈린을 "과도하게 악마화했다"고 쉴드를 쳤다.#

스탈린은 시대의 산물이다. 그를 얼마든지 악마화할 수 있고 또 다른 한편으로 나치전 승리를 이끈 그의 공적을 얼마든지 칭송할 수도 있다. 그는 복잡한 인물이다. 지나친 스탈린 악마화는 소련이나 러시아를 공격하는 방법 가운데 하나라고 생각한다. 현대 러시아가 탄생할 때부터 스탈린주의의 오점을 안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려는 것. 이것이 집단수용소나 수백만 명의 처형과 연관된 스탈린주의의 공포를 잊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

2017년 푸틴 대통령은 미 영화감독 올리버 스톤과의 인터뷰에서 푸틴 대통령부터 인터뷰에서 스탈린의 악마화를 러시아에 대한 공격과 동일시했다.



2.2. 밀덕 러빠[편집]


온라인에서는 가장 흔하게 보이며, 동시에 잼민이 비율이 가장 높은[3] 러빠 유형이다. 러시아는 군사강국이기에 그 표면(만) 보고 매료된 이들이 많다. 특히, 밀덕 중에서는 러시아제 무기나 러시아의 전쟁사에 파고들다가 러빠가 되는 이들이 많다. 대표적으로는 차르 봄바, AK-47, 수호이 전투기, T-시리즈 전차,[4] Mi-24 전투헬리콥터, 키로프급 핵추진 순양함 같은 무기를 열성팬처럼 매우 좋아한다. 러시아제 무기들은 서방제 무기들과는 운용 사상이 독자적이라서 밀덕들에게는 그 특유의 매력이 있다. 많은 러빠들의 상당수는 소빠를 겸하고 독빠들과 사이가 나쁘다.

온라인에서 가장 흔히 보이는만큼 일부는 민폐도 가장 심한 이들이다. 뜬금 없이 러시아 병기를 찬양하는 것은 기본이며, 혹은 이들은 러시아의 경쟁국들을 근거없이 깎아내리는 경우가 많다. 이들이 가장 많이 까는 대상은 당연히 미국이다. 냉전이 미국의 승리로 종결된 이후 미국과 러시아의 격차는 소련 시절에 비해 확연히 벌어졌다. 악성 러빠들은 이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열폭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들은 애써 러시아의 군사력이 미국에 뒤지지 않는다거나 러시아제 무기가 미제보다 무조건 우월하다고 주장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그에 따른 타당한 근거는 전혀 제시하지 못하고 억지만 부리는 경우가 태반이다. 이들은 일단 경제력, 과학 기술력, 인재풀까지 모든 면에서 압도적인 미국이 어떻게 기적적으로 러시아에 뒤질 수 있는지 설명해 보라고 하면 설명하지 못하는게 많다. 당연히 산술적으로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러시아제 무기가 하드스펙에만 몰빵한 값싼 깡통만이 아니듯이, 미제 무기도 비싸기만 한 깡통이 아니다. 이는 미국의 세계적인 과학자 및 개발 인력과 군사 전문가들이 모두 저능아라고 우기는 것밖에 안된다.

무엇보다 위에서 언급한 무기들의 공통점은 모두 소련 시절에 등장했거나 그 발전형이라는 것이고 최근의 제로 베이스에서 새로 제작된 러시아 무기들은 상황이 그리 좋지 않은데 차세대 무기로 부를 수 있을만한 장비들은 하나같이 실전 배치에 문제를 겪고 있다. Su-57, T-14 전차, 2S35 칼리챠-SV 등이 설계나 시제기 성능이 괜찮게 나와도 예산 문제나 비리로 인해 양산과 배치에서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즉, 소련및 러시아제 무기의 성능은 인정하되, 외형 등의 매력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현명하다.

2.3. 러시아 과학기술빠[편집]


러시아의 과학 기술력을 동경하는 이들이다. 그러나 사실 이쪽의 빠들은 군사 과학 기술빠들을 제외하면 그 수가 현저히 줄었다. 현대의 러시아는 기초 과학과 응용 기술을 가리지 않고 과거에 비해 학문 역량이 정체되었기 때문이다.

러시아는 전통적으로 과학 강국이었다. 러시아 제국은 근대화를 위해 귀족 계층의 과학 교육을 적극 장려하여 서구 유럽 다음 가는 과학 기술력을 자랑했다. 특히, 소련 시절에는 국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기초 과학, 우주 과학을 육성했다. 그래서 소련 시절의 러시아는 과학 기술의 전성기를 누리며 세계의 주요 과학 강국에 등극했다. 러시아의 과학 강국이라는 이미지는 이때 생겨난 것이기도 하다.

그러나, 21세기의 러시아의 과학기술력은 과거에 위세에 비하면 많이 침체되었다. 러시아의 경제난으로 러시아 과학계 역시 크게 침체되었기 때문이다. 과학 기술도 근본적으로 한 나라가 얼마나 많은 자금을 연구 개발에 투자할 수 있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러빠들은 소련 시절에 축적된 기술력을 운운하지만, 과거의 유산에만 의존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5] 현대의 러시아는 기초 과학에서조차 미국은 커녕 영국, 프랑스, 독일 같은 유럽의 구 열강들에도 뒤쳐진다.

미국NASA우주왕복선이라는 비싼 장난감으로 잃어버린 30년을 찍고 있는 동안에는 소련이 망하고도 러시아의 우주 기술은 실용성과 안정성, 가격 경쟁력에서 우수한 면을 보여주었고, 2011년 이후로는 미국은 심지어 직접 만들 수 있는 유인우주선조차 없을 정도로 삽질을 하고 있었지만, 실상 그 기간 동안의 러시아 기술도 크게 두각이 드러나지는 않았었다. 단지 미국이 옆에서 더 큰 삽질을 하고 있어서 그게 드러나지 않았던 것에 가깝다. 그리고 추진력을 얻기 위해 무릎을 꿇고 있던 미국이 2010년대 중반 이후로 스페이스X, 버진 갤럭틱, 블루 오리진 등의 민간 우주산업체들이 대박을 터뜨리기 시작하자 이제서야 러시아 기술의 민낯이 드러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미국도 국가 사업에서는 SLS 로켓 구형기술 로켓 쏘아올리고 있고 민간 우주산업체들이 끊임없이 대안을 들이밀고 있는 분위기인걸 감안하면 러시아와 여러모로 대비되는 부분이다.


2.4. 러시아 문화빠[편집]


순수한 문화적 의미에서 러시아 문화를 동경하는 쪽을 지칭한다. 그나마 러빠들 중 가장 정상적인 생각을 갖춘 부류가 많다.[6] 톨스토이, 도스토예프스키, 푸시킨, 막심 고리키등의 러시아 문학, 림스키코르사코프, 프로코피예프, 차이콥스키, 러시아 민요 등의 다양한 러시아 음악[7], 정교회 이콘 미술, 러시아 건축 양식 등 중세 시절 부터 현대 까지 격렬하고 다양하게 진화해온 러시아 문화에 대한 호감을 가지며, 러시아 예술가들 본인들의 표현을 빌리자면 원초적이고 신비로운 러시아의 영혼 (Русская душа) 자체에 관심을 가지고 동경을 하는 부류이다. 발칸반도 일대에서는 18~19세기 민족 해방의 시대 부터 러시아 지도 아래 범슬라브주의를 주장해 온 상당히 유서 깊은(?!) 빠심의 한 종류이다.

특히 러시아 문학의 경우 메이지 시대 일본에서 러시아 문학 추종자들이 많았던 것으로 유명하다. 대표적인 사람이 후타바테이 시메이. 일본 근대 문학은 러시아 문학빠들의 지대한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일본을 통해 한국으로 들어온 러시아 문학은 일제강점기 한국 문단에까지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일본에서 들어온 고전 러시아 문학 이외에도 사회주의자들을 통해 러시아, 소비에트 문학이 한국으로 들어왔으며 후일 카프 등에 상당히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1920년대 조선에서 가장 많이 읽힌 3대 작가로 이광수, 톨스토이, 투르게네프가 손꼽힐 정도. 특히 톨스토이의 사상은 농촌 계몽운동에 큰 영향을 미쳤다. 지금도 도서 갤러리에서는 스토예프스의 앞 글자와 뒷 글자를 따서 도끼 선생이라는 애칭으로 사랑을 받는 등, 한국의 문학 동호인들 중에서도 자주 볼 수 있다.

그저 러시아 문학과 건축, 클래식 음악에 심취한 "러시아 문화빠"에게 "소련빠" 취급을 하면 매우 불쾌해한다. 러시아의 문화와 역사를 좋아하지만 소련 시절의 것들은 배제하는 경우도 있는데[8] 6.25 전쟁이나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처럼 소련이 영향을 미친 부정적인 사건들을 싫어하며 한 술 더 떠서 소련이 러시아의 전통 문화를 망쳤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물론 소련의 문화와 역사도 포함해서 좋아하는 사람도 많다.

빅토르 초이키노를 위시한 러시아의 여러 전설적인 록 밴드들의 곡들을 듣고 러시아 문화에 심취한 경우들도 있다.


2.5. 러시아 여자빠[편집]


러시아가 미녀로 손꼽히는 나라이다 보니까 러시아 미인이나 그런 속성을 가진 캐릭터에 반해서 러빠가 되는 경우도 많다.

한국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많은 편인데, 러시아=미녀의 나라 라는 이미지가 박혀있어 Russian girl이 포르노 장르의 키워드로도 유명하고, '장모님의 나라'라는 밈이 유명하다. 러시아도 이걸 아는지 은근히 정치, 외교, 문화적으로 자국 여성에 대한 미인계를 애용하는 편이다. 2019년에는에는 유튜버 크리스가 유명해진 탓에 한국에서 러시아 여자를 좋아하는 러빠가 많아진 추세다.

서양에서도 러시아 여자들의 미모는 인정하는지, 이탈리아의 미남 축구선수이자 애처가인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의 아내 로베르타도 남편이 FC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이적할 때, 러시아 여자들이 너무 아름다워 남편이 바람날까 봐 같이 따라갔다고 반 농담식으로 말한 적이 있다.

물론 러시아 여자들은 어지간히 정신나간 여자들 아니고서는 자신들의 성 상품화를 매우 싫어한다. 자신들이 이런 식으로 인식되기 시작된 게, 90년대에 러시아가 최악의 혼란기를 거침으로써 다수의 여자들이 수치심을 감수하고 성매매에 종사하게 되면서부터이기 때문이다. 거기다 그런 사회환경과 극심한 빈부격차 등의 영향으로 아버지나 남편의 가정폭력에 시달리는 등 불우한 가정환경을 가진 경우가 많기 때문에, 러시아인들 앞에서는 이런 얘기를 꺼내지 않는 게 좋다.


2.6. 희화와 애증으로서의 러시아빠[편집]


러시아 미화와는 성격이 좀 다르게 웃음 소재로 러시아를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라스푸티차, 불곰, 강추위, 러시아식 유머, 잠가라 밸브, 방사능 홍차, 소련 정치인 풍자, 옐친이나 푸틴 관련 개그, 러시아인들의 우스운 기행[9] 등 익히 유명한 본인들의 정치적, 사회적, 문화적 역사와 분위기(...)에 기반하여 러시아 또한 풍자적이고 대상을 교묘하게 뒤틀고 비꼬는 블랙 유머가 상당히 발달해 있는 문화이고 서양에서도 러시아 관련 밈 문화가 나름 탄탄하다 보니 국민성을 주제로 한 풍자적 유머를 좋아하는 사람들 또한 까면서도 사랑하는 방식으로(...) 러빠가 되기 쉽다. 구 소련 구성 국가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유형이다. 어찌 보면 여기 기술된 대부분의 항목에 해당되긴 하는데, 좀 요상한 의미의 파생형이라 볼 수도 있다.

물론 이것 역시 잘못된 정보나, 스테레오타입으로 인한 인종차별 문제 등이 없지는 않으나 일단 개그를 기본으로 깔고 있기 때문에 러시아 문화빠와 함께 문제가 덜한 편이다.


2.7. 반미, 반서방 성향인 러시아빠[편집]


반서방, 친러 항목 참고. 좌익성 소련빠하고 겹치는 부분이 많지만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다. 일단 서방에게 빠큐를 날려 준다면 누구든지 가리지 않고 좋아하는 부류들도 중남미, 서아시아권(이란 포함), 아프리카, 동남아 중심으로 꽤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부류의 러빠는 상단의 푸틴빠와 겹치는 부분도 많은데, 이는 푸틴이 러시아를 미국을 확실히 견제할 수 있는 준 초강대국의 반열에 다시 올려 놓았다는 점에서 경의를 표하는 이들도 많기 때문이다. 그리고 국내에서도 반미주의자들이 반미에 기반한 러빠 성향을 보이는 경우도 많다.


2.8. 반일, 반중 성향인 러시아빠[편집]


러시아도 일본, 중국에 대한 악감정은 없는건 아니다. 일단 일본과의 쿠릴 열도가 얽혀있고, 중국은 미국이라는 공동의적으로 일시적으로 손을 잡은 상황이지만, 상황이 끝나면 다시 서로를 총구를 겨누는 상황이 될수있다. 중국의 영향력이 커지는 러시아 입장에서도 곱게 보지 않는 편이다.[10] 반일 성향에서 반중도 겸한다면 양측을 동시에 견제할 수 있는 존재로 러시아를 좋아한다 할 수도 있다.(다시 말해 러시아가 친중이라고 해도 최소한 중간 중재자의 역할을 기대하고 좋아할 수 있다는 의미)

다만 러시아인들 사이에서 크게 지지받는 노선은 아닐 수도 있다. 러시아에서의 설문조사 결과 조사에 참여한 71%의 러시아 국민들이 친중 성향을 띈다는 조사도 있다. 그러나 유럽의 우익~극우 계열 중 친러 계열들이 혐중 성향을 보이는 경우도 있기에 반중과 친러가 아주 모순되는 것은 아니다. 심지어 알렉산드르 두긴도 2010년대 와서 친중이 되었지만 2000년대와 그 이전까지만 해도 반중 반미 외교를 주장하기도 했다.[11]


2.9. 정교회에 대한 호감으로 인한 러시아빠[편집]


동방 정교회와 러시아깊은 연관을 가지고 있는 만큼, 동방 정교회에 대한 호감을 가지거나 정교회 신자가 되면 친러 성향을 지니게 될 수도 있다.그러나 정교회를 믿는 곳이 러시아밖에 없는건 절대 아니다.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조지아, 그리스, 세르비아, 루마니아, 불가리아 등등 많다.

2.10. 푸틴[편집]


푸틴빠들에 의해서만 한정. 소수민족의 인권유린이나 반대파들을 탄압하는 점을 보면 부정선거를 통한 장기집권을 넘어서 수많은 독재자들과 다를 것이 없고 오히려 우크라이나나 2008년의 조지아, 북카프카스 소수민족들을 생각해 보면 기존의 서방세계를 비판하던 제국주의적 요소까지 다분히 가지고 있는게 현 러시아 정치판이다. 옐친시절 독재 및 각종 사건사고와 이때 서방세계의 간섭 등에 배알이 꼴린 반서방 감정이 어느정도 영향이 있긴 하지만 그게 독재와 현 푸틴의 행보의 면죄부가 될 이유는 눈꼽만치도 없다.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의 카리스마 있고 능력 있는 강한 독재자라는 성격에 끌리는 자들을 일컫는다. 작금의 러빠를 양산하는 부류들. 이경우 강단있고 마초적인 지도자에 대한 동물적인 갈망인데, 이런 부류는 딱히 러시아가 아니더라도 강하고 멋진 지도자를 보면 두서없이 찬양하는 경우가 많고, 힘이나 세력을 잃으면 보통 또다른 경외의 대상을 찾아 변절할 가능성이 높다.

특이한건 친미 성향이 강한 한국에서는 앞서 말한 능력있거나 카리스마 있는 모습이나, 후술하듯이 인터넷의 밈 같은 모습으로 인해 대한민국에선 정치인들과는 다르게 최소한 인터넷에서는 좌우를 불문하고 푸틴을 지지하는 성향이 강했다.[12][13]

푸틴이 아무리 경제를 발전시켰다고 하여도 우크라이나, 조지아, 북카프카스 소수민족 유린 등의 어두운 역사도 있기에 비판받아 마땅하겠다. 게다가 몇몇 푸틴빠들이 이런 점마저 미화하는 사람들이 간혹 있기 때문에 이들의 주장은 주의해서 봐야 할 필요가 있다.

다른 쪽으로는 러시아와 푸틴 관련 개그물 때문에 푸틴빠까지 된 사람도 있다. 대표적으로 방사능 홍차2011년 러시아 총선 사태.[14] 아이러니한 건 막상 비슷한 성향의 중국은 독불정치라고 비난하기 일쑤이다.[15]

하지만 최근 들어선 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에 푸틴에 돌아선 자들이 많아졌다."러시아를 수렁으로 몰고 간다"며 반푸틴 성향을 지닌 친러, 러빠들도 있을 정도.

우크라이나 전쟁 이전까지는 밀덕 러빠의 비중이 가장 높았으나, 전쟁 이후로는 아래의 선민사상과 함께 푸틴빠의 비중이 가장 높다.

2.11. 선민사상/마이너부심[편집]


주로 우크라이나 침공이후 새롭게 등장한 종류이다. 전쟁 이후 당연하게도 전세계인들의 대부분이 러시아에 대한 비판과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를 외쳤는데, 이들은 그런 다수 여론이 서방 주류 매체와 우크라이나의 선전에 세뇌되어서 생긴것이고, 다수와 반대의 주장을 하는 자신은 현명하기에 그런 선동에 먹히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또한 이들은 어차피 국제정치에는 정의가 없고, 나랑은 상관없는 일이며, 당한놈이 잘못한거고 힘이 정의다라고 주장하며, 자신은 냉철하고 이성적이라서 "편향된 매체" 만을 접한 대중과 달리 현명한 자신은 중립적으로 사태를 꿰뚫는다는 우월감에 젖어있는 부류로, 국제정치는 야생이라는 말을 계속 반복하는것이 특징이다.[16] 웃긴 것은 러시아가 저지르고 있는 침략과 전쟁범죄를 옹호할 때는 국제관계에서는 선도 악도 도덕도 없다며 쿨한 현실주의자 코스프레를 하다가도 정작 러시아를 옹호할 때는 갑자기 돌변하여 러시아에 대한 '잔혹한' 경제제재의 부도덕성을 규탄하고[17] 러시아가 '사악한' 서방에게 당한 피해자라고 주장하며 감정과 도덕에 호소하는 전형적인 내로남불 행태를 보인다는 것이다.

구체적인 이들의 주장은 "우크라이나 정치인들이 국민들을 표를 얻기 위해 국민들을 선동했고, 이들의 대책없는 친서방 정책 때문에 전쟁이 일어났다"이며, 또한 서방 매체에 의해 젤렌스키를 비롯한 우크라이나 정치인들이 미화됐다고 주장한다.

전쟁 초기 객관적인 수치상 전력 면에서 러시아가 압도적이던 시절에 특히 위세를 떨쳤으며, 국제적인 도덕적 비난 여론에 대해 위에 언급된 것처럼 '국제 정세는 모두 약육강식인 것인데 나 말고는 다들 그걸 모른다' 라는 수박 겉할기 수준의 쿨찐 현실주의자로서 자주 등장했다. 그러나 모두의 예상을 깨고 러시아와 러시아군이 어마어마한 손실을 입고, 우크라이나군이 국토방위에 성공하면서 순식간에 조롱거리가 되었다. 때문에 전쟁 발발 두달쯤에 가서는 "러시아군의 졸전은 서방 매체와 우크라이나의 선전선동이며, 실제로는 우크라이나가 위기다/러시아가 이기고 있다"라는 근거없는 주장을 하고 있다. 현재는 '나만 힘의 논리를 잘 안다' 라는 유형보다는 '나만 가짜뉴스를 구분하고 숨겨진 진실을 안다' 쪽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들의 공통된 특징은 항상 "우크라이나의 선전", "서방 매체"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며, 러시아에 대한 비판과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 전쟁범죄와 침략행위에 대한 인간적인 분노를 비웃으며 근거없이 상대의 주장을 "편향적이다", "감정적이다" 같은 모호한 말로 논점을 흐린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본인은 친러OSINT들로 대표되는 편향적인 매체들을 위주로 전황을 판단하는 모순적인 행보를 보인다. 이와 더불어 우크라이나 관련 뉴스댓글에도 이와같은 댓글을 달아댄다.

반서방 기조를 공유하는 자주시보와 같은 종북매체들도 이와 유사한 주장을 하고있다.


2.12. 좌파적 민족주의자[편집]


반일 감정을 가지고 있는 좌파적인 민족주의자들도 중에서도 러빠 성향이 두드러진다. 이들 중 NL같이 반미적 성격이 강한 이들은 친중성향과 같이 두드러지는 경우도 있으나, 자유주의 좌파적 민족주의에 가까운 경우는 "중국놈들 견제하기 위해 친미하고, 일본놈들 견제해기 위해 친러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기도 한다.

2.13. 반PC주의 등으로 인한 대안우파 세력[편집]


반미, 반서방을 이유로 러시아를 찬양하는 사람들이 대체로 좌파성향의 러빠라면, 이 경우는 우파성향의 러빠라고 볼 수 있다. 다문화주의, 동성애, 성소수자 등 현 서방국가들의 소위 PC주의가 너무 싫은 나머지 반PC 성향이 강한 러시아를 동경하고 찬양하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미국과 유럽의 대안우파세력들은 친러파가 상당히 많다.

3. 비판[편집]


국제정세와 관련하여 러빠들의 극단화와 그에 따른 비판이 많아지고 있다. 이는 러빠들이 러시아의 독재, 인권 탄압, 침략 전쟁까지 옹호하는 만행을 저지르기 때문이다. 특히, 인권 탄압이나 독재는 러시아의 내정이니 그렇다쳐도 우크라이나 침공과 시리아 내전에서 러시아군의 전쟁 범죄[18]까지 비호하는 행태는 어떤 관점으로도 정당화하기 힘들다. 러시아는 국제 사회의 주요 권위주의, 패권주의, 반서방 국가이기 때문에 행보 자체가 일방적이고 폭력적인 경향이 있다. 그런데 러빠들은 그런 러시아의 행보 자체를 비판하지 못하겠으니 그 모든 것이 서방의 프로파간다라고 몰아붙이거나 아니면 피장파장의 오류를 시전하며 제국주의자들인 미국/서방에게는 비판할 자격이 없다고 한다.[19] 아예 현실을 부정하고 러시아의 선전꾼을 자처하는 것이다.

다른 빠들과 비슷하지만 러빠나 소빠들 역시 소련 시절에 일어난 독재나 인권탄압등을 반드시 필요한 조치라고 말하며 미화한다거나[20] 초강대국으로서 주변국에 한 행위를 정당화시키는 경우도 많다.

3.1.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발발 이후[편집]


전쟁 이전에는 일부 러빠와 소련빠들의 이미지는 이전에도 과몰입 행위로 별로 좋지 않았지만 그래도 전쟁 이전까지만 했어도 러시아 칭찬과 홍차 드립을 치는 것과 푸틴 혹은 소련에 대한 찬양과 옹호는 어디까지나 농담이나 컨셉질의 영역으로 받아들여졌으나 전쟁 이후, 푸틴과 러시아군에 대한 이미지가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생화학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보도되자 난데없이 우크라이나가 자국민에게 화학무기 실험을 한다는 신빙성 없는 주장을 퍼뜨린다. 이재명 갤러리의 지지자는 '러시아 자극'이라는 자극적인 단어에만 몰입하여 정작 이 문서에서 보듯 이재명 스스로 문제가 되는 발언을 할 때도 러시아의 침공을 비판했다는 사실, 대통령 당선시 러시아군 철수 노력 약속(민주당 서면브리핑 자료)도 외면하고 있다. 반민주당, 친민주당 할 것 없이 이러한 러뽕들은 '친일 우크라이나', '종북좌빨 우크라이나' 같은 양립하기 어려운 주장을 하여 이들끼리 서로 싸우는 경우도 있다. 이들은 위키백과의 개인이 만든 일본해 표기 지도를 우크라이나의 공식 지도라고 주장하거나, 현재 우크라이나가 북한에 무기지원을 했다는 가짜뉴스를 퍼트리기도 했다.

이러한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로 세계가 러시아에 대한 인식이 떨어지는 가운데, 이번 침략 전쟁과 선을 긋고 등을 돌리거나 혹은 침묵으로 일관하며 전쟁에 대해 모르쇠하는 몇몇 러빠들도 있었으나 일부 극렬 러빠들은 이번 전쟁에 대해 푸틴과 러시아군에 대한 옹호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큰 비난과 손가락질을 받으며 조리돌림당했다. 푸틴의 판단을 지지하는 러빠들이 푸틴의 명백한 침략 행위를 옹호하며 나치 잔당 소탕이라는 푸틴의 명분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며 푸틴을 지지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특히 대한민국에서 푸틴을 지지하는 몇몇 러빠들 중에는 전쟁 초기에 미국과 나토의 소극적인 행보로 인해 서방 세력에 대한 불신과 비방과 함께 엮어 러시아를 옹호하는 경우도 있었다. 특히 위와 같이 러시아 정부가 퍼트리는 젤렌스키 정부가 나치 정권이기에 우크라이나를 해방시켜야 한다는 주장도 동조하고 있는 상황인데 젤렌스키 자체는 나치와 거리가 있는 정권이다.[21]스테판 반데라를 데려와서 까는거면 몰라도. 우크라이나 정부가 유로마이단 이후 러시아어 사용을 금지하며 러시아계 우크라이나인을 차별했다고 주장하기도 하는데, 이 역시 사실이 아니다. 빅토르 야누코비치 정권 시절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지역에 한해서 러시아어의 공용어 지위를 인정한 것이었는데, 유로마이단 이후로 이를 이전으로 되돌린 것에 불과하며 관공서,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어 사용 비율을 높이겠다는 것이지, 일상 생활에서 러시아어 사용을 규제하겠다는 것이 아니다.# 우크라이나군이 돈바스 전쟁 당시 러시아계 14,000명을 학살했다는 출처를 알 수 없는 주장을 내세우기도 한다. 그러나 애초에 돈바스 전쟁의 총사망자가 양측 군인과 민간인을 합해서 14,200 ~ 14,400명이다.[22] 그저 러시아가 내세우는 돈바스 해방이라는 선전에 돈바스 전쟁 사상자를 갖다 붙인 것에 불과하다.

또한 밀덕 성향이 있는 러빠들의 러시아군의 옹호와 미화도 적지 않았는데, 전쟁 초기에는 몇몇 러시아 군인들 중에서도 푸틴 정부에 의해 아무것도 모르고 전쟁통에 끌려와 PTSD를 호소하며 민간인 공격에 대한 후회와 죄책감을 보이는 러시아군들도 있었다. 그러나 전쟁이 장기전이 되면서 러시아군들은 수류탄으로 위협을 하며 민간인 사이를 지나가는 미친 행보를 보이더니 점차 항복한 비무장 민간인을 총살하고 어린이들이 대피한 대피시설을 대놓고 폭격하여 몰살시키거나 여인들을 강간하고 부차 학살과 같은 전쟁범죄를 저지르며 악랄하고 졸렬한 본모습을 드러내자 초기 대중의 러시아군에 대한 인식은 어느 정도 안쓰럽다는 인식이 있었으나 위와 같은 전쟁범죄로 인해 인식이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안 그랬냐", "미국도 했으니 러시아도 해도 괜찮다"와 같은 논리로 러시아군의 잔학한 전쟁범죄 행위를 그대로 옹호하고 비호하는 러빠들도 출몰했다. 이와 같은 논리는 피장파장의 오류 문서에 적힌 것처럼 절대 좋은 비판 방식이 아니다. 미국이 전쟁범죄를 많이 저질렀던 것은 맞지만 그것이 러시아의 전쟁범죄를 옹호하는 수단으로 작용하지는 않는다. 박상후 같은 이들은 아예 부차 학살이 우크라이나의 자작극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혹은 저런 행위가 일어났다는 것을 인정하며 우크라이나인 학살을 부정하지 않고 그 행위 자체가 좋은 행동이라고 보는 시각도 존재한다. 이쪽은 대부분 반서방 감정이 극에 달한 인물들이거나, 러시아파 국수주의자들이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극성 러빠들의 경우 힘의 논리를 운운하며 더 약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게 항복하거나 패망하는게 순리라고 여기며 항복/패배를 종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러시아가 고전을 거듭하고 전세계의 적이 되며 나토의 동진을 허용하게 된 건 힘의 논리로 따져도 러시아가 NATO보다 약해서그렇게 됐다는건 절대로 인정 안 한다. 그들의 힘의 논리는 오로지 러시아에게 유리한 식으로만 적용된다.

러빠들은 전쟁이 장기화되자[23] 전쟁의 원인을 모조리 우크라이나에게 넘기고 빨리 항복할 것을 종용하며 우크라이나가 항복하지 않는 게 잘못이라며 그 때문에 전쟁의 피해가 누적되고 있다고 우긴다. 이것은 현재 우크라이나 전쟁의 화마를 당장 보지 않는 일반 대중들이 지니는 전쟁 피로도를 자극하기 위한 수작이기도 하다. 일반 대중들은 러우전쟁의 원인이나 러시아가 전쟁을 멈추지 않는 근본적인 의중, 우크리아니가 항복을 할 수 없는 이유, 서방의 경제제재 장기화 이유 등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고 크게 알 생각도 없다. 우크라이나인에 대한 동정과 지지 여론과 관심도 초기에 비해 '당장 같이 겪는 전쟁이 아니다보니까' 줄어들 수밖에 없다. 대한민국을 비롯한 제 3국의 일반 대중들은 그냥 전쟁이 예상 외로 길어지고 물가가 난리가 나니 '대충 종전하거나 아무나 이기고 민생이나 안정되면 좋겠다' 정도의 심리가 강해지는 것이다. 당장 대한민국보다도 우크라이나와 더 가까워서 우크라이나가 털렸다면 더 빠르게 러시아의 위협을 받았을 유럽권도 이러고 있으니 이상한 건 아니지만 러빠들의 '우크라이나가 전쟁 장기화의 원흉' 이라는 탓돌리기가 먹히기 쉬운 환경이 조성되어버린 셈이다.

그러나 이것은 엄연히 틀린 소리다. 우선 러시아는 전쟁을 일으키지 않고 장기간에 걸쳐 우크라이나를 녹여 먹어갈 수 있는 방안도 있었지만[24] 그걸 때려치우고 대규모 전쟁을 시작했으며 우크라이나와 서방 세력 측이 제시한 협상안조차 계속 거절하면서 전쟁을 장기전으로 몰아가는건 다름아닌 러시아다.[25] 러시아가 현재 잡은 최소한의 승리라는게 수도를 포함해 우크라이나의 절반을 함몰시키는 수준이기 때문에[26] 우크라이나가 돈바스와 크림을 포기하거나 서방이 현재 점령당한 동남부를 포기하라고 우크라에게 압박을 넣는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이건 임진왜란이 장기화되자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조선 8도 중 4도, 즉 아예 국토의 반을 달라는 요구를 한 일과 마찬가지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 중 그 누구도 무능한 선조가 평화를 받아들이지 않아 정유재란이 일어나 사람들이 더 죽었다고 하지 않는다. 우크라이나의 경우도 이와 마찬가지다.

러빠들은 젤렌스키 정권의 무능을 탓하며 국민들을 희생시키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현실은 젤렌스키 정권이 결사항전을 천명한 것이 우크라이나 국민들 대다수의 지지를 얻으면서 오히려 지지기반이 튼튼해졌고, 개입에 미온적이었던 서방권까지 적극적인 지원을 결의하게 된 것이다. 러시아군이 부차 학살, 마리우폴 초토화 등 피해국의 손실을 줄이기 위한 항복의사조차 박살낼만한 짓거리를 너무나 해서 우크라이나 민심도 항복하면 더 망하겠다는 식으로 옮겨간게 크다. 게다가 서방의 지원이 계속되면서 우크라이나 입장에선 점진적으로라도 러시아군에 계속 맞서며 점령지들을 해방해나가기에 항복을 할 이유가 더 적다.

전쟁이 오늘 멈춘다고 해도 천정부지로 치솟은 물간의 원인은 단순히 전쟁에만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27] 빠르게 잡히지도 않는다.

이렇게 전쟁으로 인한 전세계적인 러시아에 대한 비판이 어이짐에 불구하고 이러한 행보를 보여서 코로나 19로 인한 반중에 이은 러시아와 러빠들을 향한 비난 여론이 높아졌다.[28] 특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유행이 아직 사라지지 않은 상황에서 무리하게 전쟁을 일으키는 모습이 당연히 좋게 보일 리가 없다.

이러한 러빠들의 어그로에 힘입으면서, 러시아 비하라고 비난받은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는 오히려 대적관이 적절한 게임으로 재평가됐다.[29] 그리고 이들은 넷상 뿐만 아니라 게임에서도 자신의 주장을 굽하지 않는데 ARMA 3의 같은 경우에서는 전쟁 모드 패치를 만들어 서로간에 싸움을 불 붙히거나 러시아에서 제작한 워 썬더에서는 러시아 전차에 Z 문양의 데칼을 꾸미는 러뽕이나 러시아인 유저들이 많은 유저들을 상대로 광역도발을 하는 등#[30] 러뽕 혹은 국뽕 성향 러시아인 유저들 때문에 워 썬더, 아르마 3 유저들끼리의 갈등이 심화되었다.[31]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서 블라디미르 푸틴을 위시한 침략자들이 러시아 자국민을 강제 징집시키면서 탈출 시도마저 이어지고 있다. # 이는 러빠들이 생각하는 역린이자 논리적 약점의 근거가 되었다. 외국 러빠들이 푸틴을 옹호하면 외국인이 자국민의 불행을 직접 겪지 않았으면서 고나리질한다고 욕을 먹을 것이기 때문이다. 러시아가 북한의 무기를 수입했다는 미국 국무부의 확인과 러시아가 추진하는 점령지에 대한, 국토의 분열을 우려한 중국의 주민투표를 지지하지 않는 행보 등으로 인해 한국 러빠의 정당성은 더더욱 상실되었다.

이에 더해 전쟁에서 러시아에게 전황이 불리해지자, 전쟁 초반의 의기양양하던 기세가 무색하게 기가 많이 죽었다. 그러자 아직까지 잔존해 있는 러빠들은 논리를 바꾸는 것을 선택했는데, 전쟁 소식에 뜬금없이 '미국이 얼마나 나쁜 짓을 많이 했는지 아는가. 그래도 미국 편을 들면 되겠는가'[32] 라는 논지 흐리기 수단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러시아 자체를 지지하기 위한 거의 모든 주장과 논리가 시시각각으로 불리해지는 전황으로 인해, 정치적 진영논리로 회귀하여 러시아의 대척점에 있는 미국을 깎아내림으로써 정신승리를 꾀하는 것. 그러나 오히려 누구보다도 '국제사회는 결국 힘의 논리' 라는 주장을 열심히 써먹던 이들이 갑자기 말을 바꾸고 변명하는 꼴이라 찌질함만 더해졌고, 자신들의 필요 아래 신념도 손바닥 뒤집듯 갈아치우는 박쥐들 같은 종자라며 경멸스러운 시선만 더해지고 있다.

혹은 상대방의 모든 반박을 '서방의 선동' 이라는 억지논리로 반박하는 경우도 상당해졌는데, 러시아군의 지속된 고전으로 인해 정보 면에서 궁지에 몰렸다는 반증으로 볼 수도 있다.

4. 관련 인물 및 단체[편집]


  • 대안 우파 - 푸틴을 추종하는 대안 우파가 존재한다. 문서 참조.[33]
  • 북한 -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의 입장을 되풀이하는 식으로 러시아를 지지한다. 부차 학살 부정 같은 모든 러시아의 주장을 반복하며 서방의 우크라이나 지원에도 경기를 일으킨다. 또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유엔 규탄 결의안에 반대표를 던지기도 했다. 김여정은 아예 서방에 무기 지원을 두고 그 무기는 파철더미가 될 것이라는 막말을 섞은 성명을 발표하며 러시아를 지지했다. # 평소에 ‘제국주의 미제침략을 무찌르자’는 말을 밥먹듯이 하는 북한의 이러한 행보는 실로 내로남불 그 자체라고 볼 수 있다. 북한 정권도 자기네들이 내로남불이라는 걸 아는지 대외적으로는 러시아를 지지하지만 자국 인민들에게는 우크라전에 대해 알리지 않고 정보를 차단하고 있다.
  • 스티븐 시걸
  • 우에사카 스미레 - 엄밀하게 말하면 소련빠에 가까운 편.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부터는 러시아 관련 언급이 없어진 상태

4.1. 대한민국[편집]


  • 박상후
  • 간다효[34] - 자세한 내용은 간다효/비판/우크라이나 설명 관련 문서 참조.
  • 러시아-우크라이나 갤러리[35]
  • 미국 정치 마이너 갤러리
  • 보수정치 마이너 갤러리[36]
  • 종북주의자 - 북한의 입장에 맞추어 '자주통일실천연대' 등이 러시아의 일방적인 주장을 되풀이해 주장한다.
  • 진보정치 마이너 갤러리
  • 일베저장소 - 일베저장소/논란 및 사건 사고/2022년 문서 참조.
  • 딴지일보
  • NLPDR
  • 진보당(2020년)
  • XG 마이너 갤러리
  • 이래경

4.1.1. 학자[편집]



  • 한설 - 예비역 준장이자 전 육군본부 군사연구소장, 순천향대 초빙교수. 프룬제 유학파 출신의 반미, 친러, 친중, 친북인사다. 유명한 백선엽까이기도 하다. 북핵이 한반도에 전쟁을 억지시킨다, 북한에는 빈부격차가 없다, 러시아와 중국을 모두 적으로 돌린 미국은 쇠퇴하고 있다 등등 어떻게 직업군인이 되어서 별까지 달았나 싶은 주장들을 쏟아낸다. 똥별을 넘어선 설사별 우크라이나 침공때도 러시아의 학살과 졸전을 옹호하고 미국과 우크라이나를 비난하는 논지의 글('우크라이나 전쟁은 역사의 변곡점. 미국은 이번 판에 자신의 운명뿐만 아니라 제국주의의 운명을 걸어 버렸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제국이 자살하는 상황으로 치달아 가고 있다.', '러시아의 최종 승리에는 의문의 여지가 별로 없어 보인다' )을 지속적으로 올리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제국주의 자살 그리고 그리고 한국의 지정학적 자살



  • 이문영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 HK교수(모스크바 국립대학 문학 박사) - 러시아의 침공 은 1) 미국과 나토의 팽창주의, 2) 러-우크라이나 관계의 형제국가적인 특수성, 3) 우크라이나 내 러시아계 동포 보호라는 명분과 이유가 있다고 러시아와 푸틴의 입장을 그대로 옹호하였다.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2022040609040832180#0DKW 아울러 이 전쟁은 미국과 러시아 간의 대리전이며, NATO가 동진을 안하겠다는 약속을 어긴 것, 우크라이나 정부가 균형외교를 펼치지 않았고, 우크라이나 정치인들이 부패, 무능하였던 것에 이번 전쟁의 원인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2014년 크림 사태 당시 주민 투표 전에 러시아 군대가 '평화유지 차원에서' 크림반도에 들어간 것은 맞고, 그것이 국제법 위반은 맞지만, 러시아가 크림을 침략한 것은 아니라고 앞뒤가 안맞는 주장을 펼치며 크림반도 합병을 정당화했다.https://youtu.be/f0FeMozzocg




5. 관련 항목[편집]


  • 반미
  • 블라디미르 푸틴
  • 우라돌격
  • 남오세티야 전쟁
  • 유로마이단
  • 동부 우크라이나 위기
  • 친러
  • 극우, 극좌
  • 반자유주의
  • 극과 극은 통한다
  • 가이진
  • 중뽕
  • 중국몽
  • 천연가스
  • 유튜브/문제점/사용자 - 유튜브에 러빠들이 많이 상주하는 편이다.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뉴스영상 등에서 서방과 우크라이나를 비난하고 러시아를 빨아대는 댓글을 다는 것이 패턴. 또한 다중 계정을 쓰는 이들도 종종 목격된다. 되도록 댓글, 특히 대댓글은 보지 말자.[37]
  • 페이스북/논란과 문제점 - 유튜브와 마찬가지로 러빠 성향을 가진 이들이 많다.[38]
  • 반달리즘 - 나무위키 문서에 지속적으로 개입하며 러시아가 주장하는 거짓된 내용 등을 작성하고 있다.

6. 둘러보기[편집]




[1] 미빠독빠 역시 시기가 비슷하다.[2] 반대 개념인 혐러는 루소포비아(rusophobia)이다.[3] 미뽕이나 독뽕도 잼민이가 꽤 있지만 러빠 잼민이의 비율이 훨씬 높다.[4] 알 만한 사람은 다 알겠지만 미국의 T시리즈(하이픈 없이 그냥 T다. Test의 약자)와는 다르다.[5] 러빠들의 논리대로라면, 오히려 냉전 시대부터 지금까지 끊임 없이 역량을 축적해 온 미국이야말로 러시아가 절대 능가할 수 없는 넘사벽이다.[6] 당연한 것이 문화를 보존하고 싶은 사람은 역사왜곡, 독재자 혹은 테러에 의한 반달리즘문서 훼손을 무의미한 문화 파괴 운동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7] 딱히 매니악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또 흔하지도 않은, 러시아의 군가만 전문적으로 빠는 사람들도 있다.[8] 프로파간다적 색채가 없거나 소련 정권을 비판하는 작품은 받아들이기도 한다.[9] 인터넷 상에서는 일명 불곰국의 기상이라고 통칭한다.[10] 역사적으로 연해주네르친스크 조약 으로 청나라 영토로 편입되어 불평등 조약을 맺은적이 있다. 그러나 아편전쟁으로 1860년에 맺어진 베이징 조약으로 다시 러시아의 영토가 된다. 러시아 입장에선 유일한 부동항이지만 중국입장에서는 겨우 하나를 잃은 항구였다. 여담으로 지금까지 중국의 영토였다면 태평양으로 진격하는 교두보가 확보되었을지도 모른다는 사람들도 존재한다.[11] 다만 이시기에는 다소 친일성향도 있었다.[12] 보수 진영 커뮤니티에서는 박정희의 모습을 떠올리거나,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지지하고 진보 진영 커뮤니티에서는 인터넷 유머처럼 가볍게 웃어넘기는 경향이 강하다.[13] 반대의 성향은 이스라엘.[14] 반러 성향의 서구권 국가에서는 푸틴을 비난했지만, 한국에서만 불곰들이 투표했다거나 푸틴 형님의 카리스마라고 미화되기 일쑤이다. 투표율 140% 밈이 여기서 유래됐을 정도.. [15] 이는 같은 공산권 국가였던 소련을 지지하는 소련빠들도 마찬가지다. 특히 공산주의 색채라도 빠진 러시아와는 다르게 소련은 명백한 공산주의라서 더 비난받는다.[16] 단, 그렇다고 국제정치 및 그 국제정치의 무대인 국제사회가 야생이 아니냐 하면 그건 아니다. 실제로 정치현실주의 학파 등 몇몇 학계에서는 국제사회가 야생과 같다는 전제 하에 본인들의 학술 활동, 연구를 진행한다.[17] 국제관계에서는 선도 악도 없고 힘이 정의이니까 러시아의 침략은 우크라이나가 약해서 당한것일 뿐이라고 주장한다면 똑같은 논리로 서방이 제재해서 러시아 경제가 망가져도 그건 러시아가 약해서 당한 것일 뿐이니 러시아는 아무 할 말이 없다.[18] 동부 우크라이나 침공과 시리아 아사드 정권의 인권탄압과 자국민을 화학무기로 학살하는 것을 비호하는 것 등.[19] 물론 얼토당토없는 양비론이다. 인권 수준은 객관적으로 서방이 비교할 수 없이 좋고 현대에 들어선 군사점령 시 잔혹행위를 줄이고 민사작전에 심혈을 기울인다. 학살이나 파괴를 사실상 방조하고 민사작전 자체가 전무한 러시아와는 비교 불가능이다.[20] 대숙청에 대한 수정주의를 거론하는 학자들조차 정말 부패하고, 제어 안 돼서 죽은 이들보다 무고하게 죽은 이들이 압도적으로 많다는 사실은 부정하지 않는다. 헌데 소빠들은 이걸 무시하고 취사선택해서 반드시 해야하는 일이었고 다 죽을만해서 죽었다는 부화뇌동을 펼친다.[21] 애초에 젤렌스키는 유대인 혈통에 러시아어 사용자이다.[22] 유엔 자료[23] 사실 역사상의 진짜 장기전들에 비하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의 전쟁은 이제 1년정도 지났을 뿐이다. 당장 한국과 북한의 6.25 전쟁만 하더라도 3년 동안 일어났으며, 베트남 전쟁은 20년간이나 지속되었으며, 아프간 침공은 소련이 10년, 미국은 20년간이나 지속되었다. 그러나 러뽕들이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당시부터 러시아가 2~3개월 안에 우크라이나 따위는 간단히 짓밟을 수 있다고 큰소리친 것에 비하면 터무니없이 긴 시간인데, 당연히 이들은 입 싹 씻고 '서양 열강들이 끼어들어서 어쩔 수 없다'느니 하는 변명만 늘어놓고 있다.[24] 러시아가 돈바스와 크림을 삼킨 배경도 우크라이나 정치계를 상대로 한 정치적 공작을 장기적으로 시전한 것이 기반이었다.[25] 러시아 정권이 이 무리수같은 전쟁을 일으킨 이상 자리를 잃지 않으려면 러시아의 병력, 경제, 국익, 국가의 미래, 전국민을 갈아넣어서라도 명분없는 전쟁에서 승리해야만 한다.[26] 현재 러시아의 목표가 일단 우크라이나 동부를 먹는것으로 한정되어있지만 이건 작전 초기에 키이우를 점령하는데 실패해버리면서 전진이 더디고 병력 손실이 크다보니 어쩔 수 없이 일차적인 목표를 축소한 것에 불과하다. 러시아는 대러시아주의에 입각한 시선으로 우크라이나를 자기 지역이라고 보고 있으며 결국 최종목표는 우크라이나를 전부 차지하고 괴뢰 국가를 세우거나 자신들의 영토로 합병하려는 것이다.[27] 코로나 19로 인한 양적완화와 코로나가 완화되면서 발생한 스태그플레이션이 먼저고 전쟁은 거기에 추가타를 박았다고 봐야한다. 그리고 2022년도 식량난을 일으켜 세계 식량위기와 물가상승을 불러일으킨건 다름아닌 러시아다. 러시아가 굳이 벌일 필요도 없었을 전면전 수준의 전쟁을 서방의 본진 중 하나인 유럽권에 일으켰기에 서방도 당연히 위험을 느끼고 대러시아 경제제재가 시작된 것이다. 식량위기도 전쟁 발발 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오데사항을 봉쇄하고 우크라이나의 식량 수출을 막는 한편 자기들은 올해 풍년이고 경제제재에 식량 수출 제한은 없었음에도 부러 수출을 하지 않은 것이 근본적인 원인이다. 여기에 다른 식량수출국들도 지구온난화 등으로 인해 자국 내 사정이 나빠지면서 추가타가 온 것.[28] 특히 좌우를 떠나 존재하는 러빠 특성상 이 전쟁을 통해 러빠와 러시아의 인식이 급격하게 낮아지자 루리웹, 개드립넷, 아카라이브, 에펨코리아 등 다양한 커뮤니티들이 위 아더 월드를 외치며 러빠들을 비난하는 상황이다.[29] 다만 러시아에 대한 시각의 고평과와는 다르게 알렉스나 파라 중심의 스토리의 비중이 높아서 스토리의 수준 자체가 재평가 받은 건 아니다. 파라라는 인물의 설정은 유일하게 현실과 다른 고증을 보여준다.[30] 해당 영상을 제작한 러시아인은 영상을 비판하는 자들은 나치 옹호하는 돼지라 욕하며 비판 댓글을 삭제하는 졸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31] 이로인해 서로에 반감이 생기다보니 우크라이나 국기 및 우크라이나군 데칼 및 기갑장비/항공기 도색 구매자들도 늘어나고 있다. 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반발로 러시아 데칼을 구매하거나. 빠가 까를 만든다의 좋은 예시로 볼 수도 있을 것이다.[32] 보통 냉전시절에 행했던 미국의 행위들을 많이 언급한다.[33] 당장 상술한 미정갤, 보정갤이 푸틴을 추종하는 대안 우파의 예시이다.[34] 단, 간다효의 경우 러시아의 침략 전쟁은 잘못되었다는 입장 또한 내세운 바 있으며 러시아의 국제정치적 행위에 '도덕적' 정당성을 부여한 적은 없었기 때문에 친러주의자가 아닌 단순 반()우크라이나 성향에 불과하다고 해석될 여지가 있다. 만약 간다효가 실제로 러빠였으면 "국제정치적으로 러시아의 행위는 정당하다" 라던가, "푸틴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현명한 선택" 이라던가 하는 입장을 내세워야 했겠지만 그러지 않았다. 이에 입각하여 간다효의 입장을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우크라이나도 러시아도 둘다 병신이고 다만 우크라이나가 더 병신일 뿐" 라고 할 수 있겠다. 마치 국민의힘을 싫어한다고 전부 더불어민주당 지지자가 아니고, 더불어민주당을 싫어한다고 전부 국민의힘 지지자는 아닌 것과 같다 또한 간다효는 최근 러시아 열병식 영상과 블라디미르 푸틴이 건물 내로 입장하는 영상을 보며 "저 나란 국뽕 밖에 안남았어 이제", "간지나면 뭐해 사람을 얼마나 많이 죽였는데 저 인간이" 등 디스 발언을 하기도 했다. 04:27:37부터 확인 가능.[35]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옹호하고 우크라이나를 비하하는 러뽕 성향 갤러리[36] 사실 보정갤의 경우 전쟁 극초반에는 러시아를 비판하는 의견도 꽤 있었고 전쟁이 어느정도 지난 후에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둘다 병신이다.' 같은 양비론성 여론이 강세였지만, 현재는 갤의 극우화, 대깨트화와 함께 러빠 여론이 주류인 갤이 되었다.[37] 물론 국뽕, 일뽕, 중뽕 등 유튜브에는 온갖 악질적인 인간들이 많긴 하다[38] 사실 유튜브, 페이스북 뿐 아니라 SNS에는 이상한 인간들이 많은 편이긴 하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5 08:43:22에 나무위키 러빠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