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피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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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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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는 레고에서 출시한 피겨에 대해 설명한 문서이다.

2. 미니피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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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피겨(Minifigure)는 레고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사람 모양의 피겨이다.


미니피겨는 레고 사의 디자이너(1968~2000)였던 옌스 뉘고르 크누센(Jens Nygaard Knudsen)(1942~2020[2])에 의해 발명되었다.


최초의 미니피겨는 레고 타운 시리즈로 1978년 출시된 600 제품의 남성 경찰관이며#[3] 최초의 여성 미니피겨는 같은 시리즈로 같은 해 출시된 606 제품의 간호사이다. 미니피겨가 처음 출시되었을 당시에는 20여 종에 불과했지만, 40년 후인 2019년에는 8000종 이상으로 증가했다.# 미니피겨는 2018년 말까지 약 78억 개가 생산되었다.# 미니피겨는 레고 브릭과 완벽히 맞게 제작되었다. 머리카락/헤드기어를 제외한 미니피겨의 높이는 4개의 레고 브릭을 결합한 것과 동일하다.#

미니피겨는 우주로 보내진 적이 2번 있다. 아이들에게 과학과 공학을 고취시키기 위해 레고 사와 파트너쉽을 맺은 NASA는 2011년 주노 우주선, 2022년 아르테미스 1호에 미니피겨를 태워 우주로 보냈다.# 주노 우주선에는 미니피겨의 형태로 제작된 갈릴레오 갈릴레이, 유피테르, 유노의 조각상이 탑승했으며, 아르테미스 1호에는 NASA의 교육 동영상에 사용되었던 케이트(Kate), 카일(Kyle) 미니피겨가 줄리아(Julia), 세바스찬(Sebastian)이라 이름 붙은 다른 2명의 미니피겨와 함께 탑승했다.##


네임드 미니피겨 중 하나로 미니 피겨(Minnie Figure)가 있다. 레고 모듈러 빌딩 시리즈(2007~)로 2013년 출시된 10232 제품에서 등장했으며, 아역배우이다.

2.1. 피부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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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피겨는 모든 인종을 대변하기 위해 노란 피부색을 가지고 있다. 레고 사는 1970년대 초와 중반에 있었던 시장 조사에서 소비자들이 흰색보다 노란색을 더 선호한다는 결과를 얻었고, 피부색을 노란색으로 정했다.#


인종의 실제 피부색이 묘사된 최초의 미니피겨는 레고 스포츠 시리즈로 2003년 출시된 3500-1 제품의 코비 브라이언트이다. 동일한 해에 같은 시리즈로 출시된 다른 백인/흑인 농구선수(디르크 노비츠키, 샤킬 오닐 등)들과 레고 스타워즈 시리즈로 출시된 10123 제품의 랜도 칼리시안(흑인)[4]도 피부색을 가지고 등장했다. 이후 2004년 레고 해리 포터 시리즈부터 라이선스 제품과 실존 인물(제인 구달 등)에 한해 인종의 피부색이 적용되고 있다.[5]


레고 아이디어 시리즈로 2022년 출시된 21337 제품은 비라이센스/비실존 캐릭터로는 처음으로 피부색이 사용되었다.#


일부 미니피겨는 노란색이나 피부색 대신 다른 색을 사용한다. 이렇게 노란색/피부색 이외의 색이 사용된 최초의 미니피겨는 레고 캐슬 시리즈로 1990년 출시된 6034 제품의 유령이다. 해당 미니피겨는 눈과 입이 뚫려있는 헤드 파츠 아래에 눈과 입을 표현하기 위해 프린팅이 없는 검은색 헤드를 사용했다.[6] 해당 미니피겨는 최초의 유령 미니피겨이기도 하다.

2.2. 헤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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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피겨의 헤드는 원통형이다. 헤드의 상단에는 스터드가 있어 머리카락, 모자, 헬멧 등의 소품을 장착할 수 있다.

초기의 미니피겨 헤드는 스터드가 있는 원통형이였으나, 정확히 알려지지 않은 시기에 조금 더 사각형에 가까운 원통형 헤드도 도입되어 사용되었다. 1993년부터 삼켰을 때 질식을 막기 위해 스터드에 구멍이 뚫린 헤드도 도입되었으며,기존의 헤드는 1996년 단종되었다. 2006년에는 오픈 스터드(가운데에 홈이 있는 스터드)가 있는 원통형 헤드가 도입되었으며, 이후 안전 규제가 바뀜에 따라 구멍이 뚫린 헤드는 단종되고 오픈 스터드 헤드만 사용되고 있고 있다.###

헤드 브릭은 스터드가 있다는 점을 이용해 레고 브릭처럼 사용되기도 한다.


헤드가 원통형인 것을 이용해 뒤통수에 다른 버전/표정의 얼굴을 추가로 프린팅하기도 한다. 이러한 헤드를 더블 페이스(Double Face) 헤드라고 부르며#[7] 뒤통수의 얼굴은 머리카락/헤드기어에 의해 가려진다. 더블 페이스 헤드를 가진 최초의 미니피겨는 레고 해리포터 시리즈로 2001년 출시된 레고 4702 제품의 퀴리누스 퀴럴 교수이다.[8] 해당 미니피겨의 뒤통수에는 볼드모트의 얼굴이 프린팅되어있다.


일부 미니피겨는 원통형 헤드 대신 특수 제작된 헤드를 사용한다. 특수 제작된 헤드가 사용된 최초의 미니피겨는 레고 스타워즈 시리즈로 1999년 출시된 7121 제품의 자자 빙크스이다.[9]


일부 미니피겨는 헤드 대신 몸통까지 덮는 특수 제작된 헤드(일명 Sandwich Board)를 사용한다. 몸통까지 덮는 헤드가 사용된 최초의 미니피겨는 레고 스타워즈 시리즈로 2000년 출시된 3342 제품의 츄바카이다.

2.3. 얼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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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의 미니피겨는 점으로된 눈과 매우 단순한 웃는 표정을 가지고 있었으며, 머리카락 브릭을 제외하면 미니피겨의 외적인 차이는 존재하지 않았다. 이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방해하지 않기 위한 결정이었다.# 이후 1989년 출시된 해적 시리즈부터 수염과 같은 디테일한 얼굴 묘사가 추가되고 다른 표정도 가지기 시작했다.[10] 또한 해당 시리즈부터 여성 미니피겨는 립스틱이 발려져, 남성과 여성 미니피겨의 외모가 구분되었다.[11] 1992년부터는 여성 미니피겨의 속눈썹이 길게 표현되었으며[12] 남성 미니피겨에 눈썹이 추가되었다. 1997년부터는 여성의 미니피겨에도 눈썹이 추가되었다. 약 2000년부터는 눈 모양이 현재와 같이 검은자위에 하얀 눈동자를 가진 미니피겨가 생산되고 있다.## 미니피겨의 얼굴은 점점 다양해져 2018년에는 650종 이상으로 증가했다.#


얼굴은 인종과 관련없이 동일하나 눈이나 입 모양을 다르게 하는 경우도 있다. 인종의 외모가 묘사된 최초의 미니피겨는 1997년 출시된 레고 서부(Western) 시리즈의 아메리카 원주민이다. 일반적인 미니피겨의 외모를 가진 백인 기병대, 강도 미니피겨와 다르게 원주민 미니피겨의 외모는 아메리카 원주민의 외모에 가깝게 묘사되었다.


미니피겨의 코는 생략되나 과거에는 등장하는 경우도 있었다. 코를 가진 최초의 미니피겨는 레고 타임 크루저(Time Cruisers) 시리즈로 1996년 출시된 1853 제품의 티미(Timmy)와 사이버 박사(Dr. Cyber)이다. 해당 미니피겨는 흰자 위에 검은 눈동자가 있는 최초의 미니피겨이기도 하다.


미니피겨의 귀는 묘사되지 않는다. 대신 브릭으로 조립되는 미니피겨 형태의 피겨 중 레고 해리포터 시리즈로 2020년 출시된 75967 제품의 그롭은 귀를 가지고 있다.


미니피겨의 치아는 일반적으로 생략되나 등장하는 경우도 있다. 치아가 묘사된 최초의 미니피겨는 레고 서부 시리즈로 1996년 출시된 6755 제품의 노상강도(Bandit)이다.

2.4. 머리카락/헤드기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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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헤드기어는 헤드의 스터드에 결합된다. 머리카락과 헤드기어를 동시에 장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일부 헤드기어는 머리카락이 달려있기도 한다. 머리카락이나 구레나룻이 헤드에 프린팅되기도 한다.

노란색 미니피겨에는 금발이 잘 사용되지 않는다. 이는 노란색과 금발이 잘 어울리지 않는다는 레고 사의 판단 때문이다.#


최초의 머리카락 브릭은 1978년의 양갈래머리 브릭이다.[13] 해당 머리카락 브릭은 여성 미니피겨에 사용되었다. 남성 미니피겨의 머리카락은 모자를 쓰고 있어 생략되다 1979년 최초로 머리카락 브릭이 사용되었다.[14]


수염은 헤드에 프린팅되거나 독립된 수염 브릭을 사용한다. 수염 브릭은 몸통의 목 부분에 장착된다. 프린팅된 수염은 1989년 레고 해적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등장했으며, 독립된 수염 브릭이 사용된 최초의 미니피겨는 1993년 레고 캐슬 시리즈의 마법사이다.

2.5. 몸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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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통의 목 부분에는 수염, 망토, 화살통 등의 다양한 소품을 장착할 수 있다. 목 부분에는 검은 네모 마킹이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몸통에 프린팅을 할 때, 프린터가 앞뒤를 구분하기 위해서이다. 프린팅이 없는 미니피겨는 이러한 마킹이 없다. 몸통의 아랫부분은 스터드와 결합될 수 있다.

초기의 미니피겨 몸통은 내부에 아무런 지지대가 없었다. 이후 약 1984년부터 내부에 지지대가 추가되어 다리 부품과의 결합력이 견고해졌으며, 약 1993년 또는 1998년부터 내부 지지대의 형태가 현재와 같게 변경되었다.# 본래 미니피겨의 몸통은 성별 구분이 없었으나, 1989년 레고 해적 시리즈부터 가슴과 허리 라인은 통해 성별이 구분되기 시작했다. 2001년 레고 해리 포터 시리즈부터는 옷에 주름이 추가되었다.#

대부분의 미니피겨의 몸통에는 프린팅이 되어 있어 각 미니피겨의 개성을 나타낸다. 과거에는 프린팅 대신 스티커가 사용되기도 했으나, 현재는 프린팅만이 사용되고 있다. 1978년 출시된 최초의 미니피겨에는 스티커가 사용되었으며, 프린팅이 된 몸통이 사용된 최초의 미니피겨는 같은 해 출시된 기차 차장(Train Condcutor)이다.#


일부 미니피겨는 기존의 몸통 대신 특수 제작된 몸통을 사용한다. 특수 제작된 몸통이 사용된 최초의 미니피겨는 레고 캐슬 테마로 1995년 출시된 6036 제품의 해골이다. 해당 미니피겨는 팔다리를 클립 방식으로 결합할 수 있는 뼈가 드러난 몸통을 사용한다. 해당 미니피겨는 최초의 해골 미니피겨이기도 하다.


일부 미니피겨는 배터리가 내장된 몸통을 사용한다. 레고 스타워즈 시리즈의 라이트세이버를 든 캐릭터나 레고 시티 시리즈의 손전등을 든 경찰 캐릭터에 사용되었으며, 헤드를 누르면 손에 들고 있는 라이트세이버나 손전등이 빛난다. 3시간 동안 사용 가능한 배터리가 내장되어있으며, 강제로 분해하지 않는 한 배터리는 교체할 수 없다.# 또한 이러한 미니피겨는 머리카락/헤드기어와 왼팔/왼손을 제외한 나머지 브릭을 분해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2.6. 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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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피겨의 팔은 관절이 있어 앞과 뒤로 움직이는 것이 가능하다. 팔에는 회전 가능한 집게 모양의 손이 있다. 손에는 소품이나 타일 브릭을 장착할 수 있다. 팔이나 손을 분해하는 것은 가능하나 파손의 우려가 있고 결합력이 약해질 수 있다. 미니피겨의 팔은 길이에 따라 2종류로 나뉜다.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미니피겨의 팔은 2번째로 긴 것에 해당한다.


긴 팔은 키가 큰 캐릭터에게 사용된다. 긴 팔이 사용된 최초의 미니피겨는 레고 스포츠 시리즈로 2003년 출시된 3432 제품의 농구선수이다.


일부 미니피겨는 팔에 프린팅이 있다. 프린팅된 팔이 사용된 최초의 미니피겨는 레고 스타워즈 시리즈로 2003년 출시된 10123 제품의 보바 펫이다.


일부 미니피겨는 이중 몰드된 팔을 사용한다. 이중 몰드된 팔은 프린팅보다 색이 선명하고 지워지지 않으며, 몸통과 맞닿는 안쪽까지 색 표현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중 몰드된 팔은 주로 반팔 티셔츠를 입은 미니피겨에 사용된다. 이중 몰드된 팔이 사용된 최초의 미니피겨는 레고 심슨가족 시리즈로 2014년 출시된 71006 제품의 호머 심슨과 바트 심슨이다. 두 미니피겨는 모두 반팔 티셔츠를 입고 있다.


일부 미니피겨는 손 대신 특수 제작된 브릭을 사용한다. 특수 제작된 브릭이 손 대신 사용된 최초의 미니피겨는 레고 해적 시리즈로 1989년 출시된 6251 제품의 붉은 수염 선장(Captain Red Beard)이다. 해당 미니피겨는 왼손 대신 후크가 달려있다.

사족으로 공식 기타 레고 상품군중에는 레고 피겨 특유의 집게손을 구현한 장갑(...)도 존재한다.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내부의 샵 등에서 판매중이다.

2.7. 다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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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피겨의 다리는 T자형 허리와 두 다리를 포함한다. 다리에는 관절이 있어 굽힐 수 있으며, 다리의 핀에는 천 소재의 치마, 꼬리 등의 다양한 소품을 장착할 수 있다. 다리의 끝부분은 스터드와 결합될 수 있으며 롤러블레이드, 오리발 등의 소품도 장착할 수 있다. 다리의 뒷면에는 스터드와 결합될 수 있는 구멍이 있다. 허리는 T자형으로 다리 부분과 색을 달리해 팬티를 표현하는데 사용하기도 한다. 허리와 두 다리를 분해하는 것이 가능하다.

초기의 미니피겨 다리는 양 옆에 금형 선이 없었으나, 약 1981년부터 금형 선이 생겼으며 결합력을 조절하기 위해 다리의 금형 두께가 얇아졌다. 약 2013년부터는 하단에 레고 로고가 추가되었으며, 금형 두께가 더 얇아졌다.#

다리 브릭은 레고 브릭처럼 사용될 수 있다. 대표적으로 레고 크리에이터 시리즈로 2004년 출시된 4508 제품에는 다리 브릭이 로봇의 손가락 브릭으로 사용되었으며, 레고 마블 시리즈로 2015년 출시된 76029 제품에는 다리 브릭이 부스터와 레이저 포로 사용되었다.


특이하게도 부스터로 사용된 2개의 다리 브릭은 핀이 아니라 뒷면의 구멍을 이용해 결합되었다. 미니피겨의 다리는 길이에 따라 4종류로 나뉜다.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미니피겨의 다리는 2번째로 긴 것에 해당하며, 뒤에 2줄의 구멍이 있다.


긴 다리는 뒤에 3줄의 구멍이 있으며, 키가 큰 캐릭터에게 사용된다. 긴 다리가 사용된 최초의 미니피겨는 레고 토이 스토리 시리즈로 2009년에 출시된 7590 제품의 우디이다.




가장 짧은 다리는 주로 키가 매우 작거나 아동 캐릭터에게 사용되며, 관절이 없어 서있는 자세로 고정된다. 가장 짧은 다리가 사용된 최초의 미니피겨는 레고 해리포터 시리즈로 2002년 출시된 4714 제품의 고블린이다.


일부 미니피겨는 다리에 프린팅이 있다. 다리에 프린팅이 된 최초의 미니피겨는 레고 우주 테마로 1994년 출시된 6705 제품의 스파이리우스 드로이드이다. 해당 미니피겨는 허리에 프린팅된 최초의 미니피겨이기도 하다.


일부 미니피겨는 이중 몰드된 다리를 사용한다. 이중 몰드된 다리는 프린팅보다 색이 선명하고 지워지지 않으며, 뒷면까지 색 표현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중 몰드는 주로 반바지를 입었거나 부츠를 신은 캐릭터에 사용된다. 이중 몰드된 가장 짧은 다리가 사용된 최초의 미니피겨는 레고 심슨가족 시리즈로 2014년 출시된 71006 제품의 바트 심슨과 리사 심슨이다. 바트 심슨은 반바지, 리사 심슨은 반바지로 된 속바지를 입고 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다리에는 레고 DC 슈퍼히어로즈 시리즈로 2015년 출시된 76034 제품의 데스스트록부터 사용되고 있다.


일부 미니피겨는 일반적인 다리 대신 특수 제작된 브릭을 사용한다. 특수 제작된 브릭이 다리 대신 사용된 최초의 미니피겨는 레고 해적 시리즈로 1989년 출시된 6251 제품의 붉은 수염 선장(Captain Red Beard)이다. 해당 미니피겨는 절단된 한쪽 다리에 의족이 달려있다. 이중 몰드의 경우, 일반적인 다리 브릭보다 먼저 도입되어 2010년 레고 닌자고 시리즈의 쇼포브, 본자이 등의 해골 캐릭터부터 사용되었다. 해당 미니피겨는 뼈만 남은 다리에 검은 신발을 신고 있다.


스프링이 내장된 다리 브릭이 있다. 2003년 레고 스포츠 시리즈의 농구선수 미니피겨에 사용되었으며, 탄성이 있어 상체를 뒤로 당겼다 풀어 농구공을 던질 수 있다.


일부 미니피겨는 다리 대신 치마를 사용한다. 치마는 일반적인 미니피겨의 다리보다 더 긴 것과 동일한 길이인 것 2종류가 있다. 긴 치마 브릭은 원래 2x2x2 65도 경사(Slope) 브릭이기 때문에 다리 브릭에 있는 2개의 핀 대신 2개의 스터드가 있다. 긴 치마가 사용된 최초의 미니피겨는 레고 캐슬 시리즈로 1990년 출시된 6081 제품의 처녀(Maiden)이다. 긴 치마 브릭은 초기에는 프린팅이 없었지만, 같은 시리즈로 1997년 출시된 마녀 윌라(Willa the Witch) 미니피겨부터 프린팅이 사용되고 있다.


짧은 치마는 굴곡이 있으며, 다리 브릭과 마찬가지로 2개의 핀이 있다. 짧은 치마가 사용된 최초의 미니피겨는 레고 해리포터 시리즈로 2018년 출시된 71022 제품의 시빌 트릴로니이다.


일부 미니피겨는 다리 대신 브릭을 사용한다. 다리 대신 브릭이 사용된 최초의 미니피겨는 레고 캐슬 시리즈로 1990년 출시된 6034 제품의 유령이다. 해당 미니피겨는 1x2 플레이트와 1x2 브릭을 결합해 다리 대신 사용했다.

3. 미니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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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사는 2008년 시장 조사에서, 판매된 레고 제품의 90%가 남자아이들을 타겟으로한 제품이라는 것을 알게되었고, 여자아이들을 위한 레고 개발에 착수한다. 개발 과정에서 레고 사는 여자아이들이 디테일하고 현실적인 피겨에 몰입하기를 좋아하며, 네모난 미니피겨에는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4년 간의 개발 과정을 거쳐 새롭게 개발된 피겨에는 미니돌(Mini-doll)이라 이름 붙여졌으며, 2012년 레고 프렌즈 시리즈(2012~)와 함께 출시되었다. 이후 미니돌은 레고 디즈니 프린세스 테마(2012~)에서도 2014년부터 사용되고 있으며, 현재는 단종된 레고 엘프 테마(2015~2018)와 레고 DC 코믹스 테마의 DC 슈퍼 히어로 걸즈 제품군(2017)에서도 사용되었다.


미니돌은 미니피겨보다 조금 더 크다.[16] 미니돌은 DC 슈퍼 히어로 걸즈 시리즈로 2017년 출시된 41237 제품과 41239 제품의 매드 헤리엇과 이클립스를 제외하면, 모두 피부색이 사용되었다.


미니돌의 헤드 브릭은 형태가 실제 사람에 가까우며, 양각된 코가 있다. 여성 청소년, 성인 여성, 남성 청소년 미니돌의 헤드 브릭은 모두 동일하다. 성인 남성의 헤드 브릭은 조금 더 크며, 턱선이 두드러진다. 헤드의 위에는 스터드가 있어 머리카락/헤드기어 브릭을 장착할 수 있다.


미니돌의 얼굴은 눈이 크고 흰자위에 검은 눈동자를 가졌다. 2017년부터는 이목구비가 더 강조되고(특히 입이 커졌다) 표정이 다양해졌으며, 인종 간의 외모 차이가 생겼다. 2023년 출시될 예정인 레고 프렌즈 시리즈의 미니돌은 인종 간의 외모 차이가 더욱 뚜렷해졌다.

머리카락/헤드기어 브릭은 미니피겨와 부분적으로 호환된다. 미니돌 전용 여성 머리카락 브릭은 유연성이 있는 고무 재질로 만들어진다. 이러한 여성 머리카락 브릭에는 2개의 구멍이 있어 각 구멍마다 머리핀 등의 소품을 장착할 수 있다. 남성 머리카락 브릭은 미니피겨와 동일하다. 수염은 헤드에 프린팅된다.


미니돌의 몸통은 여성 청소년, 성인 여성, 남성 청소년, 성인 남성 4종류가 있다. 성인 여성의 몸통은 청소년 버전보다 가슴이 더 두드러지며, 성인 남성의 몸통은 청소년 버전보다 가슴 근육과 어깨가 더 두드러진다. 성인 캐릭터라도 청소년 몸통이 사용되기도 한다.


팔에는 관절이 있어 회전할 수 있으나, 손목에는 관절이 없어 고정된다. 손에는 소품이나 타일 브릭을 장착할 수 있다. 소품은 미니피겨와 호환된다. 2023년에 출시된 레고 프렌즈 시리즈의 등장인물인 오텀은 왼손이 없는 장애가 있다.[18] 또한 미니돌은 일반적인 미니피겨들과 달리 엄지손가락이 확실하게 묘사되어 있다.

다리에는 관절이 있어 굽힐 수 있지만, 좌우 다리가 따로 움질일 수는 없다. 또한 다리 뒤면에는 구멍이 없어 스터드와 결합될 수 없다. 다리의 끝부분은 스터드와 결합될 수 있으며, 미니피겨의 다리 관련 액세서리(롤러블레이드 등)도 호환된다. 내부에 지지대가 현재와 다른 구형 미니피겨의 상체 브릭은 미니돌 다리 브릭과 결합이 가능하다.#


다리 브릭은 의상에 따라 다른 종류가 사용된다. 크게 바지와 치마 버전이 있으며, 각각의 버전은 의상의 세부적인 디자인에 따라 여러 종류가 존재한다. 바지의 뒷주머니는 양각되어있다. 레고 디즈니 프린세스 시리즈로 출시된 41050 제품의 인어공주 에리얼은 다리 브릭 대신 물고기 하체를 본딴 브릭이 사용되었다.

앞으로 미니돌들도 일반 미니 피겨들처럼 두 다리를 독립적으로 움직이기가 가능한 형태로 바뀔 것인지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미니피겨와 미니돌이 한 제품에서 같이 사용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레고 프렌즈 시리즈로 2017년 출시된 41318 제품에서는 해골 미니피겨가 뼈모형 소품으로 사용되었다.

4. 브릭빌트 피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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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빌트(Brick-built) 피겨는 브릭으로 조립해 만드는 피겨이다. 주로 괴물 같이 덩치가 큰 캐릭터들이 브릭빌트 피겨로 출시된다. 국내 레고 커뮤니티에서는 브릭빌트 피겨와 구분해 그외의 피겨를 통짜 피겨라고 부르기도 한다. 레고에서 사용된 최초의 피겨이다.[20] 초기 레고 제품에서 사용된 브릭빌트 피겨는 부품의 종류가 현재와 같이 다양하지 못해 관절이 없었다.


현재는 통짜 피겨로 많이 대체되었지만, 여전히 많은 제품에서 사용되고 있다.

4.1. 브릭헤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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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헤즈(BrickHeadz)는 레고 브릭헤즈 시리즈(2016~)로 출시되는 브릭빌트 피겨로 Funko POP! 등의 피겨에서 영향을 받은 큰 머리와 눈망울이 특징이다. 브릭헤즈는 일반적으로 머리는 4x4 브릭 4개, 몸통은 4x4 브릭 2개와 플레이트 2개, 다리는 플레이트 4개, 팔은 2x2 플레이트 2개를 쌓은 높이로 제작된다. 팔은 측면 스터드 브릭을 이용해 몸통과 연결되며, 손은 클립이 달린 1x2 플레이트, 눈은 눈동자가 프린팅된 1x1 원형 타일이 주로 사용된다.


처음 출시되었을 때는 인간 캐릭터만 소재로 삼았지만, 2018년부터는 동물이나 조각상 같이 다양한 소재를 주제로한 제품도 출시되고 있다. 특징으로 조립할 때 머리 내부를 분홍색 2x2 브릭으로 채우는 전통이 있는데, 이는 뇌를 표현한 일종의 이스터 에그로 여겨진다. 유령, 올라프, 자유의 여신상 가리지 않고 모두 분홍색 브릭이 들어가며, 크기가 작은 브릭헤즈에는 분홍색 1x1 플레이트가 들어간다. 예외적으로 데모고르곤은 초록색 브릭, 살라자르 선장은 초록색 투명 브릭이 사용되었다.

5. 빌더블 피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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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더블 피겨(Buildable)는 테크닉 부품을 이용해 조립해 만드는 피겨이다. Constructable Action Figures를 줄여 컨스트랙션(Constration) 피겨라고도 부르기도 한다. 액슬이나 핀 같은 테크닉 부품들이 자주 사용되나, 독자적인 부품의 비중이 더 높고 레고 브릭 계열 부품이 사용되기도 한다.


빌더블 피겨는 레고 테크닉 시리즈의 하위 시리즈인 레고 슬라이저(Slizer)(북미에서는 쓰로우봇(Throwbot)으로 판매) 시리즈(1999~2000)에서 시작되었다. 2011년 레고 히어로 팩토리 시리즈부터는 CCBS(Character and Creature Building System)라는 규격화된 피겨 뼈대가 도입되었다.

6. 듀플로 피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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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플로 피겨는 레고 듀플로 시리즈(1969~ )에서 사용되는 피겨이다.


듀플로 시리즈에 피겨가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1976년부터이다.# 당시의 듀플로 피겨는 흰색 피부에 머리와 몸통으로만 구성된 단순한 형태였다. 이후 1983년 피부색에 팔다리를 가진 형태의 듀플로 피겨가 출시되었으며, 기존의 피겨는 1990년 단종되었다. 머리카락 브릭은 여성에게만 사용되었으며, 남성은 모자를 쓰고 있다 1986년부터 머리카락 브릭이 사용되었다. 1991년부터 1999년까지는 단순한 형태의 듀플로 피겨가 사용되기도 했으며, 1993년에는 현재와 동일한 형태의 듀플로 피겨가 등장했지만, 같은 해 단종되었다. 2001년에는 인형 형태의 피규어가 출시되었지만, 같은 해 단종되었다. 이후 2002년 듀플로 시리즈가 레고 베이비(Baby) 시리즈와 통합되어 레고 익스플로러(Explorer) 시리즈가 되면서 단종되었다가 2004년 재출시되면서부터 현재와 같은 듀플로 피겨가 사용되고 있다.#

참고로 듀플로 피겨는 분해가 되지 않게끔 설계된다. 이는 1976년에 출시된 최초의 듀플로 피겨부터 이어져오는 설계이다. 듀플로 피겨는 미니피겨보다 변화에 더 앞선 부분이 많다. 듀플로 피겨는 1976년 처음 출시되었을 때부터 주근깨 같은 디테일한 얼굴 묘사와 눈동자, 코가 있었다.[21] 인종의 외모가 묘사된 것도 1989년으로 일반 미니피겨보다 빨랐다.[22] 미니피겨보다 더 이른 1986년에는 키가 더 작은 아이 미니피겨가 출시되었으며[23] 2009년에는 아기 미니피겨가 출시되었다.[24]

7. 그외의 피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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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Baby) 미니피겨

아기 미니피겨는 레고 시티 시리즈로 2016년 출시된 60134 제품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아기 미니피겨는 일반적인 미니피겨의 것보다 작은 원통형 헤드와 팔다리가 일체형인 몸통을 가지고 있다. 헤드에는 스터드처럼 생긴 요철이 있으나 실제 스터드보다 작아 머리카락이나 헤드기어를 장착할 수는 없으며, 손에도 소품을 장착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다리는 1개의 스터드와 결합할 수 있다. 일부 캐릭터의 아기 미니피겨는 특수 제작된다. 대표적으로 그루트가 있다.


미니피겨용 액세서리에는 아기 캐리어가 있어, 미니피겨에 아기 미니피겨를 업힐 수 있다.

• 유아(Infant) 피겨

유아 피겨는 2016년 출시된 레고 미니피겨 시리즈 15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뒷면에는 구멍이 있어 1개의 스터드와 연결하거나 미니피겨의 손에 장착할 수 있다. 미니피겨가 사용된 제품뿐만 아니라 미니돌이 사용된 제품에서도 사용된다. 미니돌과 함께 사용되는 유아 피겨는 눈매가 미니돌과 유사하다.

• 동물 피겨

최초의 동물 피겨는 1984년 레고 캐슬 시리즈의 말이다. 현재는 해양생물, 무척추동물, 양서류, 파충류, 새, 포유류 같은 현생 동물부터 공룡이나 괴물까지 다양한 종류가 존재한다. 동물 피겨는 사용된 시리즈에 따라 디자인이 다르다.

• 빅피겨(Big Figure)

미니피겨보다 큰 피겨를 빅피겨라고 부른다. 최초로 출시된 빅피겨는 레고 락 레이더스(Rock Raiders) 시리즈(1999~2000)로 1999년 출시된 4950 제품의 바위 괴물(Rock Monster)이다. 해당 피겨는 오른팔에만 관절이 있다.관절이 2개 이상있는 첫 빅피겨는 레고 해리포터 시리즈로 2002년 출시된 4712 제품의 트롤이다. 해당 피겨는 머리를 돌리는 것과 양 팔을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미니피겨의 헤드 브릭이 사용된 것이 특징이다. 빅피겨는 미니피겨뿐만 아니라 미니돌과 같은 세트에서 사용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레고 디즈니 시리즈로 2016년 출시된 41150 제품에서는 미니돌과 함께 마우이 빅피겨가 사용되었다.

• 마이크로피겨(Microfigure)

마이크로피겨는 레고 게임(Games) 시리즈로 2009년 출시된 3838 제품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마이크로피겨는 미니피겨보다 작아 브릭 2개를 결합한 것과 동일한 높이를 가지며, 몸이 전부 일체형이다. 헤드에는 스터드가 있어 머리카락이나 헤드기어를 장착할 수 있지만, 헤드의 크기가 미니피겨보다 작아 공간이 남는다. 다리는 1개의 스터드와 결합할 수 있다.

• 마이크로돌(Micro-Doll)

미니돌이 사용된 제품에서 아이를 표현하는데 사용되는 피규어이다. 마이크로미니돌(Micro Mini-Doll)이라고도 한다. 다리의 끝부분은 1개의 스터드와 결합될 수 있다. 입고 있는 의상에 따라 각기 다른 버전이 있다. 미니돌과 동일한 헤드 부품을 사용하며, 머리카락/헤드기어는 미니피겨와 동일하다.

• 나노피겨(Nanofigure)

나노피겨는 2010년 출시된 레고 미니피겨 시리즈 2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해당 나노피겨는 가라테 마스터 미니피겨의 트로피 소품으로 사용되었다. 이후 레고 마블 시리즈로 2015년 출시된 76042 제품부터 프린팅이 추가되어 매우 작은 사람을 표현하는데 사용되기 시작했다. 나노피겨는 마이크로피겨보다 작으며, 몸이 전부 일체형이다. 다리는 1개의 스터드와 결합할 수 있다.

• 인터랙티브(Interactive) 피겨

인터랙티브 피겨는 레고 슈퍼 마리오 시리즈(2020~)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뒷면에 건전지를 넣고 전원을 키면 눈, 입과 복부의 스크린에 불이 들어온다. 센서가 내장되어있어, 적을 밟거나 붉은색 브릭으로 표현된 용암을 밟거나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등 다양한 상황에 적절한 표정과 음성을 낸다. 눈은 사용자의 시선을 따라가는 기능이 있다.

8. 단종된 피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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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빌딩(Building) 피겨

빌딩 피겨는 1974년에 처음 등장했으며, 브릭 빌트 피겨를 제외했을 때 최초의 레고 피겨이다. 빌딩 피겨는 레고 홈메이커(Homemkaer) 시리즈(1971~1982)에서 사용되면서 홈메이커 피겨라고도 불리며, 맥시피겨(Maxifigure)[26]라고도 불린다. 헤드, 머리카락/헤드기어와 팔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브릭으로 조립된다. 미니피겨보다 훨씬 크며, 조립에 사용된 브릭 수에 따라 피겨의 키가 다르다. 양각된 코가 있으며, 피부는 노란색이다. 머리카락/헤드기어는 머리 위의 스터드에 결합된다. 귀 역할을 하는 머리 양옆의 스터드는 머리카락 브릭을 더 강하게 고정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머리카락 브릭은 앞뒤가 구분되어 결합하는 방향에 따라 서로 다른 스타일로 구성할 수 있다.

빌딩 피겨와 미니피겨가 한 제품에서 동시에 사용되는 경우도 있었는데, 이때 미니피겨는 아주 어린 아이나 인형 소품으로 사용되었다. 대표적으로 261 제품이 있다. 빌딩 피겨는 1982년 레고 홈메이커 시리즈와 함께 단종되었지만, 팔 브릭은 1998년까지 여러 제품에서 기계 팔을 나타내는 용도로 사용되었다.[27]

• 엑스트라(The Extra) 피겨

엑스트라 피겨는 1975년 처음 등장해 빌딩 피겨에 이어 2번째로 사용된 레고 피겨이다. 빌딩 피겨는 상업적으로 성공했지만, 너무 커서 레고 브릭과 스케일이 맞지 않는 문제점이 있었다. 엑스트라 피겨는 레고 브릭과 스케일을 맞추기 위해 4개의 브릭을 쌓은 높이(미니피겨와 같다)로 개발되었다. 레고 사 내부적으로는 소금 기둥(Salt Pillar)이라는 별명이 있다.# 스테이지 엑스트라(Stage Extra) 피겨라고도 불리며, 레고랜드 시리즈(1969~1978)에서 사용되면서 레고랜드 피겨라고 불리기도 한다.

헤드 부품은 미니피겨의 것과 동일하지만, 프린팅이 없다. 남성 피겨는 모자를 썼으며, 여성 피겨는 머리카락 부품이 사용되었다. 벨트를 입은 캐릭터는 몸통과 다리 사이에 1x2 플레이트를 사용했으며, 몸통에는 프린팅 대신 스티커가 사용되었다.


다리 부품에 관절이 없어 앉을 수 없지만, 레고 사에서는 몸통과 다리 부품을 앞뒤로 배치하는 방식으로 앉는 자세를 표현했다. 미니피겨가 1978년 등장하면서 엑스트라 피겨는 미니피겨로 대체되었다. 대신 조각상 소품 역할로는 1985년까지 사용되었다. 엑스트라 피겨와 빌딩 피겨가 동시에 사용되는 경우도 있었는데, 이때 엑스트라 피겨는 아주 어린 아기를 나타나는데 사용되었다. 대표적으로 215 제품이 있다.

• 테크닉 피겨

테크닉 피겨는 1986년 레고 테크닉 시리즈의 하위 시리즈인 컴피티션(Competition)(1998~2001) 시리즈에서 처음 등장했다. 미니피겨보다 훨씬 더 크다. 분해는 기본적으로 불가능하나 강한 힘을 주어 억지로 분해하는 것은 가능하다. 양각된 코와 귀가 있으며, 피부는 노란색이다. 헬멧과 추가 아머를 제외하면, 기본적으로 조립되어 있다.

테크닉 피규어는 모두 남성이며, 8305 제품에서는 사이버 인간(Cyber Person)으로 등장한 적이 있다. 2001년 단종되었다.[28]

• 4+ 피겨

2001년 레고 크리에이터 테마(2001~)와 잭 스톤(Jack Stone) 테마(2001~2003)에서 처음 사용되어 4 주니어(Juniors)(4+라고도 한다.) 테마(2003~2004)까지 사용된 피겨이다. 미니피겨보다 더 크며 분해할 수 없다.

• 파블랜드(Fabuland) 피겨

파블랜드 테마(1979~1989)에서 사용된 피겨이다. 파블랜드 피겨는 모두 동물의 머리를 한 캐릭터로, 개, 코끼리, 까마귀, 악어 등 다양한 캐릭터가 존재한다. 각각의 동물마다 특수 제작된 헤드가 사용되었다. 구형 듀플로 피겨와 형태가 유사하지만 레고 브릭과 결합될 수 있다는 차이점이 있다.

• 베이직(Basic) 피겨

레고 베이직 시리즈(1957~2003)와 닥타(Dacta) 시리즈(1960~2004)의 일부 제품에서 1981년부터 1991년까지 사용된 피겨이다. 팔다리가 없으며 손가락에 끼울 수 있는 핑거 퍼펫(Finger Puppet) 피겨와 파불랜드 피겨와 몸통 브릭을 공유하는 휴먼 바디(Human Body) 피겨 2종류가 있다. 두 피겨는 같은 헤드 브릭을 사용하며 양각된 코와 귀가 있다. 피부색은 노란색이다. 머리는 회전이 가능하며, 머리카락/헤드기어 브릭은 분해가 불가능하다. 남성 피겨는 몸통이 파란색, 여성은 빨간색이다. 아랫 부분에는 구멍이 있어 레고 브릭에 결합될 수 있다.

• 프리모(Primo) 피겨

프리모 피겨는 레고 프리모 시리즈(1995~1999)에서 사용된 피겨이다. 아래에는 구멍이 있어 프리모 브릭에 꽂을 수 있다.


참고로 머리만 있는 버전도 있는데, 자동차 장난감에 꽂아서 가지고 놀 수 있게 출시된 제품이다.

• 갈리도(Galidor) 피겨

갈리도 피겨는 레고 갈리도 시리즈(2002)에서 사용된 피겨이다. 대부분의 제품이 관절이 통일되어 있어 서로 사지 브릭의 교환이 가능하다.

• 콰트로(Quatro) 피겨

레고 콰트로 시리즈(2004-2006)로 2006년 출시된 5470 제품에서만 사용된 피겨이다. 관절이 없이 통짜로 구성되어있다.

• 스칼라(Scala) 피겨

스칼라 테마(1997~2001)[29]에서 사용된 피겨이다. 바비 인형과 유사하다. 입힐 수 있는 옷도 따로 제품으로 출시되었다.

• 벨빌(Belville) 피겨

벨빌 테마(1994~2009)에서 사용된 피겨이다.


2004년부터는 관절이 적어진 버전으로 대체되었다. 기존의 피겨는 2004년 5877 제품을 마지막으로 단종되었다. 머리카락 부품과 발등에는 구멍이 있어 액세서리를 장착할 수 있다. 테크닉 피겨 중에 여성이 없다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벨빌 피겨로 대신하기도 한다. 벨빌 피겨가 조금 더 크기는 하지만, 스케일이 잘 맞는다.

9. 체형의 다양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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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술한 아기, 어린이, 외계인, 몬스터 외에도 거인 피규어도 있으며, 심지어 외계인의 경우, 일반 피규어보다 마른 체형이거나 거인인 경우도 있다. 체형의 다양화를 보면 관절이 적은 점과 이목구비가 프린팅으로 되있는 점만 빼면 일부 피겨들은 액션 피규어에 가까워졌다.

10.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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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색 인종 묘사

레고 피겨에서 유색 인종이 묘사된 최초의 제품은 1963년 출시된 905 제품이다. 해당 제품에는 동양인 남성(Oriental Man)과 여성(Oriental Lady), 흑인 여성(Native Girl) 피겨가 들어있다. 다음 해에는 805 제품 - 작은 인디언들(Little Indians)이 출시되었다.


브릭빌트 피겨를 제외했을 때, 유색 인종이 묘사된 최초의 제품은 1977년 출시된 215 제품 - 붉은 인디언들(Red Indians)이다.[30] 해당 제품에는 아메리칸 원주민 피겨가 들어있다. 1989년 출시된 9159 제품 - 듀플로 국제 피겨(Duplo Figures International)에는 흑인과 동양인 피겨가 포함되어있다.

• 인체의 형태를 미니멀리즘하면서도 조리있게 표현하였으며 북유럽 특유의 디자인 감성을 대표하는 사물 중 하나인 탓인지 패러디나 오마주되는 경우도 많다.

• 과거 한국 2000년대에 BANC라는 의류 브랜드가 있었는데, 이 의류 브랜드의 특징이 바로 레고 미니피겨풍으로 그려진 캐릭터 그림을 프린팅한것이었다. 당장 레고 피겨 자체가 디자인적으로 충분히 검증된데다가, 몇몇 방송에서도 PPL을 해준 덕분에 한때 유행한 중소 의류 브랜드 중 하나였다. 그러나 서태지 캐릭터를 레고 미니피겨풍으로 그린 그림을 프린트한 의류를 파는 과정에서 그게 서태지컴퍼니와의 협의도 없이 무단으로 썼기 때문에 서태지컴퍼니와의 소송전이 있었고, 이 여파인지 회사 자체는 자취를 감춘것으로 보인다. 이후 2020년대 유행하는 중소 패션 브랜드인 널디가 BANC의 후신이라는 설도 있으나, 시열 전후 정황을 따지면 뜬소문일 가능성이 높다. BANC 의류를 팔던 회사에서는 영국에서 시작된 브랜드 운운하면서 외국 브랜드인척 윤색했는데, 서태지 소송전으로 인해 사실은 외국브랜드인척 하는 실질 국산 브랜드라는 것도 들통났다. 이런 마당이니 당연히 레고 본사와의 협의도 되었을리 당연히 없는 흑역사로 어떻게보면 코코부록[31]
  레핀과 같은 중국산 짝퉁이 활개치기 훨씬 전 1980년대 한국에서 유통되었던 코코부록이라고 레고 아류가 팔렸었는데, 레고 본사와의 소송전 이후로 자취를 감추었다.
  시즌 2라고도 볼 수 있다.

11.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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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고
• 레고/시리즈 목록
• 레고 미니피규어 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