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나 핀드윈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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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크의 포로가 된 엘프 여사령관의 등장인물.

2. 특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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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외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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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니테일의 귀여운 인상인 금발 여성 엘프. 험악한 표정이 기본인 주인공 이시르 라고니스와는 달리 밝은 인상을 지녔다.

이시르보다 키가 작은 편이며, 몸무게도 이시르보다 훨씬 적게 나간다고 한다. 게으른 이시르와는 달리 활동적이라 체형을 잘 유지하고 있었는데, 고기 파티를 할 당시 이시르가 고기를 전부 못 먹겠다며 남은 걸 떠넘긴 탓에 조금 쪘다고 한다.

2.2. 성격[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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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군인 오크들에게도 굉장히 친절하며 담당 간수병은 "군생활 하는 데 덕분에 힘이 된다." "내 딸이 저랬으면 좋겠다"라고까지 말할 정도. 순수하고 밝고 선한, 그림으로 그린 듯한 힐링캐.[1] 특히 성격 파탄자인 상사가 바로 옆에 있어 많이 비교된다. 의외로 강단도 있는 편이라 얀 에레메스가 레나를 무기로 협박했을 때 "여기 있어도 상관 없다"라고 말할 정도. 이시르와 같은 방을 쓰게 된 후에는 철 없는 이시르를 간수들 대신 제어해주는 역할도 하고 있다. 선한 인격자 포스 때문에 진지하게 화내면 이시르도 쩔쩔맨다.[2] 나론도 직급이 더 높은 이시르 상대로 반말하는데 레나에게는 존댓말을 쓴다.

독서 및 학문 탐구를 좋아하는 편이라 지성적인 모습을 자주 보여주지만 역으로 이때문에 투 머치 토커+설명충이 되어서 분위기를 깨기도 한다. 이것 때문에 이시르와 오크들이 단체로 레나를 멀리한 적도 있을 정도.

2.3. 마스코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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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로 엘프들이 데포르메화해서 대체적으로 귀여운 인상을 지녔지만 레나는 그중에서도 귀여운 편이다. 별명인 삐약이는 원래 7군 사령관이 부르던 별명이었는데 편지로 이 별명이 알려지고 난 뒤에는 다들 삐약이라고 불러서[3] 캐릭터 소개에서도 이름이 아니라 삐약이라 나오고, 심지어 독자들까지도 이름을 까먹기도 한다. 게다가 엘프군 사이에서도 유명한 별명인지 21화에서는 3일반병중 하나가 병아리 후드를 입은 레나를 그리고 있었는데 다른 병사들이 7군 삐약이라고 말하기도 하고 22화에서는 병영생활 설문조사를 했던 과거를 회상하는데 설문 내용에 '없삐약'이란 말과 병아리 옷을 입은 레나의 그림이 그려져 있었는데 이를 두고 별로 유쾌한 일은 아니었다고 한다. 당연히 본인은 이 별명을 질색하지만 이미 별명이 정착해서 이젠 그러려니 한다.

3.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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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르를 설득해서 항복 선언을 한 후 오크 수용소 부대에 포로로 잡힌다. 감옥에 지낼 동안 담당 간수병 바크와 친하게 지낸다. 바크가 심심하지 말라고 책을 건내서 심심하지 않은 생활을 보냈는데, 우연히 보게 된 엘프어로 된 19금 책에 푹 빠졌다. 무슨 책이냐고 묻는 바크에게 사실대로 말하기 그래서 요리책이라며 엉터리 레시프를 둘러댔는데,[4] 결국 진실을 알게 된 바크와 잠깐 거리를 둔다.

겨울이 되어, 일반 숙소로 옮겨지고 나서, 같이 생활하는 이시르 때문에 자잘한 고생이 많다. 또한 눈이 내리자 괜히 체력이 넘쳐서 잠이 잘 오지 않는 것같다며 오크 병사들과 눈을 치웠다가, 간만에 고된 노동을 겪어서 앓아눕기도 했다. 그리고 병사들에게 참된 간부라는 평가를 얻었다.

4. 능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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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르가 워낙 초인이라 평가절하 당할 수 있지만 레나 역시 군인으로서 평균 이상은 하는 듯 하다. 평소 관리 차원으로 운동을 자주 하는데, 똑같이 달린 오크들과 달리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 애시당초 부사령관에 오른 만큼 꽤나 능력이 있는 인물이다. 몸도 유연한 편이라 일자 다리찢기를 아무렇지 않게 한다.

변방의 구석데기의 전투와는 거리가 먼 오크 3인방과는 달리 제대로 된 무술 실력을 지닌 군인이다. 엘프국 장교들은 다른 나라의 전투 기술들도 빼곡하게 배운다고 말하며, 이시르도 우수생 출신이라 왠만한 너희 군 교관들만큼은 할 줄 알 거라고 첨언한다.

5.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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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에 꽤 강한 편이다. 이시르와 나론이 4잔 반 마시고 완전히 뻗어버린 술을 4잔까지 전혀 무리없이 마셨고, 이 정도 도수라면 9잔까지는 마실 수 있다고 말한다. 오크 간수들도 주량이 세다고 인정한다.[5]
  로간도 이시르 때문에 마음고생 했을 때 한 번 5잔을 마시고 그대로 뻗어버렸다고 한다. 취해서 정신이 오락가락 하는 와중에도 담당 포로 바꿔달라고 한다.

• 다른 사람의 평판을 꽤나 의식하는 것으로 보인다. 66화에서 아이네드의 문화를 오크룬 병사들에게 소개하는 강의를 하게 되었다. 취지는 좋았으나 강의 내용이 너무 어려워서 병사들이 지겨워하는 등 따분한 분위기였는데, 병사들이 자신을 비롯한 엘프들에게 좋지 않은 인식을 가지게 될 것을 우려하여 이런 상황을 타개하고자 결국 아이네드의 인기 노래를 춤과 함께 선보이는 절박한 노력으로 분위기를 겨우 반전시킨다.

• 꿈을 보여주는 유물을 건드렸을 때 자연과 책을 벗삼아 살아가는 공주님이 되었다는 꿈을 꾸었다고 하자 이시르에게 옛날 공주들이 뭐 편하게 산 줄 아느냐며 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