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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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이 문서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사고의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그룹명 논란
2. 뮤직비디오 논란
3. 교통사고 부상
4.1. 조이 불참 논란
4.2. 예리의 인터뷰 논란
5. 의상 표절 논란



1. 그룹명 논란[편집]


그룹명이 공개됐을 때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2013년에 동명의 인디밴드가 결성되어 이미 활동하고 있었기 때문. 자칫 잘못하면 SM이 갑의 횡포를 부리는 것으로 논란이 될 수 있고, 또 같은 음악 업계이기 때문에 도의적인 비판의 소지가 있었다. 역시나 안티들은 이를 빌미로 SM을 신나게 깠다. 그래서 SM에서도 비판 여론을 의식해서인지 양측이 만난 자리에서 사과했고, "레드벨벳"이라는 이름을 계속 사용하고 싶다는 밴드에게 SM이 밴드 활동을 제재할 권리는 없다고 설명했다.

해당 인디밴드에서 상표등록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법적으론 SM이 "레드벨벳"이라는 이름으로 그룹을 데뷔시켜도 아무 문제가 없었다는 내용이 있었는데, 상표등록을 받았는지는 애초에 관계가 없다. 첫째 "그룹 데뷔"는 상표적 사용이 아니므로 상표등록을 받았더라도 상표권의 효력이 미치지 않고, 둘째 그룹 이름이 "레드벨벳"인 이상 남이 상표권을 갖고 있건 뭘 갖고 있건 부정경쟁의 목적만 없다면 상거래 관행에 따라 상표를 사용하는 범위에서 상표권의 효력이 제한되기 때문이다.(상표법 제90조 제1항 제1호)

예를 들어 이름이 '김계동'인 사람이 있다면 자기 이름을 걸고 '김계동 떡볶이' 등을 팔거나 '김계동 미용실' 등을 운영하는 데 아무런 제약이 없어야 할 것이며 이는 다른 사람이 '김계동'이 포함된 상표권을 가지고 있더라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또 이미 다른 사람이 '김계동'이 포함된 상표권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내가 내 자식 이름을 '김계동'으로 짓는 일이 제한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이는 개인의 자기 성명에 대한 권리인 성명권이 다른 어떤 상표권보다 우선하기 때문인데, 이러한 성명권에 대한 것과 같은 보호가 단체일 경우 그 명칭에, 상인일 경우 그 상호에 등등 부여될 것이므로, 정확히 마찬가지로 어떤 단체(여기서는 아이돌 그룹)가 자기 이름을 '김계동'으로 짓는 것도 상표권이 있건 없건 뭐가 있건 제한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하지만 상표법은 상표적 사용에 대해 규율을 하는 것이지 단체나 상인이 이름을 어떻게 짓는지를 절대로 규율하지 않는다는 반론이 있다. 다만 상호의 경우에는 물론 누구든지 부정한 목적으로 타인의 영업으로 오인할 수 있는 상호를 사용하지 못한다(상법 제23조 제1항).

게다가 달샤벳-달샤베트 논란과는 달리 '레드벨벳'은 케이크의 종류를 가리키는 일반명사이기 때문에 밴드 측에서 상표권을 주장하기도 어려웠다는 내용도 있었는데, 이것도 문제가 있다. 첫째 상표등록을 받지 않았다면 상표권은 당연히 주장할 수 없는 것이고 그 외의 다른 사정이 끼어들 여지는 전혀 없으며, 둘째 '레드벨벳'이 케이크의 종류를 가리키는 일반명사인지는 지정상품이 케이크가 아닌 이 상황에 아무 관계가 없기 때문이다. "Apple"은 사과를 가리키는 일반명사이기 때문에 컴퓨터에 대해서 상표권을 주장할 수 없다"라는 말로 바꾸어 생각해 보면 얼마나 어처구니없는 주장인지 금방 알 수 있다. 한편 '레드 벨벳'은 (우리 말에선) 명사도 아니다. 관형사(구)라면 가능하겠지만.


2. 뮤직비디오 논란[편집]


파일:레드벨벳 데뷔곡 논란.jpg

데뷔곡 행복(Happiness)의 뮤직비디오에서 9.11 테러를 연상시키는 장면과 히로시마 원자폭탄 투하 기사를 삽입한 사건이다.

논란을 인식한 SM은 즉시 해명 기사를 띄우고, 뮤직비디오를 수정해 다시 업로드 하면서 200만 가량의 초반 뮤비 조회수를 통채로 날려먹었다.
참조

3. 교통사고 부상[편집]


2016년 10월 10일 오후 10시쯤 멤버 슬기예리가 휴가를 마치고 숙소로 복귀하던 중 서울 성수동 부근에서 택시 기사의 부주의로 청소차를 들이받는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기사가 났다.#

기사에 따르면 가벼운 타박상을 입었다고 한다. 불행 중 다행히도 큰 사고는 아닌 듯. 2년 전 걸그룹 관련 교통사고가 크게 났다보니 팬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그러나 휴식 후 정상적으로 스케줄을 소화했던 슬기와 달리 예리는 한 달이 지난 뒤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었다. 사고 직후 지인을 통해 정밀검사를 받고 입원을 했다는 말이 나오는 등 기사와는 달리 크게 다친 것은 아닌지 팬들이 걱정하고 있었다.

다행히도 2016년 12월 7일, 예리가 직접 인스타그램에 본인의 근황을 올리면서 많은 팬들이 반갑게 예리를 맞이하였다. 한 달이 넘도록 스케줄에 빠진 것은 부상은 다 나았는데 얼굴에 든 멍이 빠지지 않아서 나오지 못했다고 한다. 이후 12월 13일, 레드벨벳은 오랜만에 5명이 모두 모여 SM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그룹 NCT와 함께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VICTORY ep.1 청담더비 비긴즈 #레드벨벳#NCT#커밍순’을 진행하여 예리의 공식 컴백을 보여주었다.


4. 평화협력기원 평양공연[편집]



4.1. 조이 불참 논란[편집]




이 문단은 나무위키의 이 토론에서 위 논란을 ‘SM엔터테인먼트/사건사고’에 서술하기(으)로 합의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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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 때문에 가수들이 평양에 도착한 시기에는 거의 모든 기사의 댓글마다 조이를 심하게 비난하며 도가 넘는 악플까지 일부 달리기도 했지만 다행히 이러한 비난 여론은 오래 가지 않았다.


4.2. 예리의 인터뷰 논란[편집]


예리가 평양 공연 당시에 했던 인터뷰 내용이 사람들 사이에 논란이 되었다. 기사에 따르면 2018년 4월 1일 북한의 김정은을 만난 것에 대해 예리가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이 발언에 대해 신중하지 못했다는 발언이라는 비판이 많다.

예리는 '이날 동평양대극장에서 열린 남측 예술단 공연 후 인터뷰에서 "(김정은과) 악수조차 할 줄 몰랐는데 너무 너무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것도 그거지만 북측의 많은 분을 만났다는 것에 더 큰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했다.

이를 놓고, 레드벨벳 공식 페이스북 등에서 일부 네티즌이 "북한의 수천만 주민들을 노예로 부리며 호의호식하는 독재자 김정은을 만난 것이 영광이냐"고 지적하며 예리의 발언을 문제 삼았다.

해당 발언이 논란이 되자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엔 ‘예리 영광 발언’, ‘레드벨벳 예리 김정은과 악수 영광 발언’이라는 식으로 제목이 달린 글들이 올라와 빠르게 퍼졌다. 출처

일단, 김정은과 북한은 우리 대한민국 입장에서는 적이고, 북한에 의한 피해자들이 우리나라 내에 수도 없이 존재하는데, 김정은을 만나 영광이였다고 하는 것은 경솔했던 발언이 맞다.

반면, “공식적인 자리여서 예의를 갖춘 표현을 한 것일 뿐이다”, “전체 맥락을 짚어보면 좋은 경험이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확대 해석은 금물이다”, "그럼 예리가 '엄청 불쾌하다'고 해야 하느냐"[1] 등의 옹호 의견도 있기는 하다.

비슷한 맥락에서 예리의 태도에 대해 절대 중립적인 입장을 취하는 이들도 존재하긴 한다. 의외로 대중들에게 보수 성향으로 알려진 논객들과 언론이 이 사안에 신중한 반응인 것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채널A의 뉴스 프로그램 뉴스TOP10에 출연한 북한 출신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은 예리의 나이를 감안해 이 사건을 너무 정치적으로 해석하는 건 삼가해야 한다는 취지로 이야기하였으며, 북한 출신 가수 명성희씨도 TV조선강적들에 출연해 이 사안에 비판적인 반응을 보인 전원책 변호사에게 "기자들이 갑자기 몰려 정신없는 와중에 무심결에 나온 말"일 것이라며 생각을 나타냈다. 김갑수[2] 정치 평론가도 '갓 스물된 아이가 무엇을 알겠냐'는 취지로 반문하기도 했다. TV조선 시사프로그램 이것이 정치다에서도 이에 대해 짧게 다뤘는데, 진행자와 패널들이 아직 어린 가수이고 모르고 말했을 것이라며 간단히 넘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보수 성향 유튜브 정규재의 펜앤드마이크의 진행자 정규재한국경제 주필은 경거망동이라는 사자성어를 인용하며 비판하긴 했지만, 비판 수위가 높진 않았다. 패널로 출연한 김진 前 중앙일보 논설위원도 사전에 국정원 같은 곳에서 교육을 했어야 했다며 가수들보다는 정부를 비판하기도 했다.

강적들에서 조금 언급된것을 제외하고는 예리의 실명도 거의 언급 되지 않았으며 모두 간단히 짚고 넘어가려는 분위기였다.

5. 의상 표절 논란[편집]


2019년 8월 20일 미니 7집 《'The ReVe Festival' Day 2》의 뮤비와 티저 사진에서 멤버들이 입은 의상이 미국 브랜드 Paris99의 것을 무단도용했다는 논란이 일었다.# Paris99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 팀의 그 누구도 SM엔터테인먼트로부터 디자인 협업에 관한 연락을 받은 적이 없다. 만약 그랬다면 흔쾌히 협업에 임했을 것이다”라고 의상 표절 의혹을 제기하며 “회사(SM)는 우리가 아티스트 @ondine.vinao와 함께 만든 이미지 또한 그대로 가져다 썼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한 SM의 대응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논란이 그대로 묻히나 했지만 8월 30일, 해당 문제에 대한 오해를 풀었다는 공식 기사가 나왔다.

6. 2019년 SBS 가요대전 웬디 추락 사고[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SBS 가요대전 웬디 추락 사건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019년 12월 25일 SBS 가요대전 리허설 중 웬디가 SBS측의 소통 및 전달 부재, 즉 SBS측 과실로 3m 높이에서[3]추락해 골반 및 손목,광대 부근에 골절을 입은 레드벨벳 역사상 초유의 대형 사고. 레드벨벳 웬디는 최소 전치 6주라는 가수에게 큰 시간의 입원 기간을 가지게 되었고, SBS에서는 레드벨벳과 웬디, 그리고 레드벨벳의 팬들과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된 사과를 하지 않아 비난을 받고 있는 중이다.


[1] 이 입장은 흑백논리의 오류가 있는데, "너무 너무 영광이었다"는 발언을 안 한다고 답변의 선택지가 "엄청 불쾌하다" 밖에 없는 것은 아니다. "신기한 경험이었다"와 같은 선택지는 얼마든지 있다. 물론 아예 틀린 얘기만은 아닌게 북한 수천만 주민들을 노예로 부리며 호의호식하는 독재자와 악수한 게 보통 사람들은 매우 불쾌해하지 않을까? 최소 기분이라도 언짢을 것이다. 대신 그게 북한 김정은이라..[2] 진보성향 논객으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3] 사실 정확한 높이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대략 3m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