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포켓몬스터 SPECIAL)

내 소중한…. 동료들이야.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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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포켓몬스터 SPECIAL의 제1장: 레드·그린·블루 편과 제5장: 파이어 레드·리프 그린 편의 주인공이자 주연 캐릭터. 모티브가 된 캐릭터는 포켓몬스터 레드·그린, 포켓몬스터 블루, 포켓몬스터 피카츄, 포켓몬스터 파이어레드·리프그린의 주인공 레드이며,[7]이름의 유래는 포켓몬스터 적(赤). 여담으로, 연재 중간까지는 지우라고 번역되기도 하였는데 캐릭터 설명에 영어로 JIU라고 적혀있다. 실버도 은동이라고 번역되었지만 영어로는 SILVER라고 적혀있었다.

태초마을 출신 트레이너로, 오박사로부터 도감을 받은 도감 소유자이다. 도감 소유자로서의 능력은 싸우는 자(포켓몬 배틀). 그 능력을 증명하듯 제9회 석영고원 포켓몬 리그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다.[8]

2. 작중 행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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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제1장: 레드·그린·블루 편에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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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최고의 포켓몬 트레이너로….'

제1장: 레드·그린·블루 편의 주인공이자 포켓몬스터 SPECIAL의 첫 주인공으로서 등장. 가장 열정적인 시절의 레드이다. 그러나 이러한 성격으로 인해 자주 실수를 하거나 사건을 저지르지만, 이를 해결해가며 점차 성장해간다. 한 때나마 민폐 속성이 있었다.

마을 아이들에게 오박사에 대해 듣게 되고 처음에는 그를 괴팍한 노인네라 무시하지만 마을 아이들과 헤어진 후에는 고민한다. 그러던 중 숲속에서 환상의 포켓몬 뮤와 라이벌 그린과 처음 마주친다. 그린이 뮤와의 싸움을 그만두는 걸 보고 말도 안 된다며 자신이 뮤와 포켓몬 배틀을 하지만 오히려 역으로 당한다. 한계를 느끼고는 결국 마음을 먹고 지금보다 강해지기 위해 오박사의 연구소로 향한다. 그를 찾아갔으나 레드의 실수[9]로 연구소에서 포켓몬들이 풀려나버린다. 하지만 오박사와 함께 다시 되찾아오고, 그에게서 이상해씨와 도감을 받아 여행을 떠나게 된다.

포켓몬 도감을 완성하는 여행 중, 체육관에 도전하여 배지를 따고, 곤란에 처한 이수재를 도와주었으며, 블루를 만나 로켓단에게서 뮤를 풀려나게 해 준다.

로켓단과의 싸움은 달맞이산, 갈색시티, 보라타운, 홍련섬과 쌍둥이섬에 이어 최종적으로 노랑시티의 실프주식회사에서 로켓단 삼간부인 마티스, 독수, 초련을 그린, 블루와 함께 차례로 격파하고 전설의 새 포켓몬 세 마리를 속박에서 풀려나게 했으며, 정의의 체육관 관장들과 협력해 로켓단을 소탕하는 것으로 끝맺는다.

'로켓단의 실프주식회사 점령 사건' 이후 이수재로부터 블루시티 주변이 괴물에 의해 쑥대밭이 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블루시티로 가게 되었고, 그곳에서 뮤츠와 만나게 된다. 갑작스런 회오리를 이용한 기습에 자신도 포켓몬도 죽을 뻔 하였으나 강연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지게 되고 뮤츠 포획에 나선다. 그러나 하나를 상대할 때는 초능력을 물리화 시킨 스푼으로, 다수를 상대로는 자신을 습격한 거대한 회오리에 고전을 면치 못한다. 하지만 회오리가 만들어질 때 빈틈이 있는 것을 알아 채고, 회오리가 다 만들어지기 직전 피카츄가 몸을 날려 강연이 가져온 마스터볼로 뮤츠를 포획하는데 성공한다.

"비주기! 이 싸움은… 단순한 체육관 트레이너들의 대결이 아니야! 전력을 다해 싸우겠다! 로켓단을 무찌르기 위해! 널 쓰러뜨리겠다!"

그 후, 상록숲에서 어느 한 여자 아이를 구해주며 관동 최강의 체육관 관장이 상록 체육관에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도전하러 간다. 그곳에서 비주기와 만나 자신이 로켓단의 보스이자, 상록 체육관의 관장이란 사실을 듣게 됨과 동시에 로켓단에 들어오지 않겠냐는 스카우트 제의를 받는다. 하지만 레드는 이를 당연히 거절, 직후 비주기와의 목숨을 건 사투 끝에 승리한다.[10][11] 단, 비주기를 쓰러뜨린 후 레드도 기절했고, 비주기가 먼저 깨어났는지 레드가 깨어났을 땐 이미 사라졌기에 배지는 얻지 못했다. 기절한 자신을 간호해주던 아까 만난 여자 아이가 또 체육관 관장이 없어지게 됐다고 실망하자 자신이 자격을 얻어 관장이 되어주겠다고 약속하고 떠난다.

그리고 제9회 포켓몬 리그에 출전하여 결승전에서[12] 라이벌인 그린과 붙게 되고, 치열한 대결 끝에 승리하여 석영고원 포켓몬 리그 챔피언이 된다.

2.2. 제2장: 옐로 편에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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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피카…. 네가 전할 오늘 이 일을… 박사님이 알아들으실까? 피카 넌… 인간의 말을 할 수 없으니 말이야. 네 생각을 …읽어낼 수 있는 트레이너가 있으면… 좋겠…는데."

제9회 포켓몬 리그에서 우승한지 2년 후, 그 간 자신에게 도전해오는 트레이너들을[13]상대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14]

어느 날 사천왕의 일원인 시바에게서 도전장을 받게 되고, 승낙하여 싸우게 된다. 막상막하로 시바와 승부를 펼치지만 그가 갑자기 정신을 잃게 되고, 동시에 같은 사천왕의 일원인 칸나와 국화가 나타나 시바의 도전을 가장해 자신을 이곳에 부른 목적을 듣게 된다. 첫 번째는 비주기의 행방, 그리고 두 번째는 사천왕의 일원이 되지 않겠냐는 스카우트 제의. 물론 레드는 이를 다 거절한다. 그리고 이에 대한 보복으로 사천왕 3명에게 협공을 받아 레드의 포켓몬 5마리가 모두 순식간에 전투불능 상태에 빠지고, 칸나의 '얼음 고리'에 양손, 양발을 결박 당한다. 세뇌당한 시바를 설득했지만 들리지 않았고, 피카를 꺼내 싸우려 하지만 피카마저도 얼음고리에 당하고 만다. 이후 홀몸으로 사천왕들의 공격을 피하다 시라소몬에게 복부를 얻어맞고 절벽으로 떨어진다. 간신히 암벽을 잡았지만 몸 전체가 점점 얼어붙어가는 상황 속에서 자신을 도우려던 피카만을 오박사에게 도망치라 명령한다. 그곳을 벗어난 피카를 걱정하지만 결국 온몸이 얼어붙으며 얼음 속에 갇히고 만다. 그러나 누군가에 의해 구조되고, 갈색 만의 진화의 돌 중 3개[15]를 얻게 된다.[16]

이후 팀에서 빠진 피카를 대신해 브이를 데리고 복귀하여 스오우섬에서 시바와 싸우고 있던 마티스와 이수재가 위기에 빠졌을 때 등장한다. 마티스를 구한 후 시바와 1:1로 맞서고, 브이의 진화와 퇴화를 반복할 수 있는 능력으로 시바를 제압한다. 그리고 그린, 블루와 다시 만나 옐로가 목호에게 100만 볼트를 사용할 수 있게 옐로의 피스케의 실을 통해 힘을 보낸다.

목호의 야망을 저지하고 옐로를 비롯한 다른 동료들과 함께 관동으로 돌아간다. 옐로에게 수고했다며 칭찬을 해주고, 피카는 자신에게 돌아오겠지만 너와도 친한 것 같으니 차라리 다 같이 살아보는 건 어떠냐는 장난을 치며 이야기는 끝을 맺는다.[17][18]

2.3. 제3장: 금·은·크리스탈 편에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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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어서 미안."

사천왕과의 싸움으로부터 1년 후, 태초마을에서 체육관 관장이 되기 위해 하루하루 수련 중이었다. 그러나 1년 전 칸나의 얼음 고리에 당했던 후유증으로 인한 손발의 저림 증세가 점점 더 심해짐을 느끼게 된다. 돌아오는 몬스터볼을 잡아내지 못하고, 물 속에 있으면 서서히 통증이 악화되는 수준이었다. 얼마 후 공석인 상록 체육관의 관장 자리를 두고 포켓몬 협회의 심사 테스트를 치르게 된다. 순식간에 6마리를 격파해 이사장은 상록 체육관 관장직을 하사하려 하지만 레드 본인은 자신이 정한 목표 시간보다 더 걸렸고, 서있는 게 고작이라는 자신의 몸 상태를 말하며 이 상태로 취임하는 것은 무책임하기에 이를 거절한다. 이때 그린이 나타나 자신이 그 자리를 대신 맡겠다고 하자 포켓몬 협회 이사장은 우선 자격이나 갖추라는 말을 한다. 그런데 갑자기 체육관 근처에서 포켓몬들이 소란을 피워 건물이 크게 흔들린다. 자신은 입구를 지키며 사람들이 피난할 수 있게 돕고, 그 사이에 그린은 5마리를 모두 제압한다. 그리고 그린에게서 리자몽을 받고, 그의 누나인 남나리가 제공해준 정보를 토대로 은빛산의 온천으로 가기 위한 준비를 한다.[19] 위험한 야생 포켓몬들이 득실거리는 곳에 자신의 몸 상태로는 피카를 데려갈 수 없다며 옐로에게 피카도 맡기고는 은빛산으로 떠난다.

은빛산 중턱부터 공기가 이상해져 리자몽도 날 수가 없어지자 암산을 맨손으로 올라가 온천이 있는 곳까지 도달한다. 온천에 들어간 순간 그곳에서 뜻밖의 인물인 전 로켓단 간부인 초련과 마주친다. 그녀도 칸나에게서 당했었던 얼음 고리의 후유증을 치료하기 위해 이곳에 왔었고, 치료는 다 끝냈다며 곧장 석영 고원으로 떠난다. 떠나기 전 그녀로부터 운명의 스푼을 받고 좀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면 효능이 뛰어난 온천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 후 부상을 완치하고 시스템이 오류가 나 막다른 길에 충돌할 뻔한 리니어카를 막아서며 등장한다. 운명의 스푼이 제시한 방향에 따라 그린과 함께 너도밤나무숲으로 향하고 그곳에 있던 블루도 가세해 전설의 새 포켓몬 3마리로 칠색조와 루기아를 막기 시작한다.

이수재가 전송 시스템을 복구하여 관동과 성도의 모든 포켓몬이 진실된 마음으로 칠색조와 루기아를 가면의 남자의 속박으로부터 풀려나게 하고 류옹과 대치 중인 후배들을 돕기 위해 너도밤나무숲의 사당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시간을 지배하는 몬스터볼'을 가지고 있는 류옹을 동료들과 함께 일제히 공격하나 얼음 방패에 막히고 그 방패들이 얼음 인형이 되어 그것들에게 붙잡혀 행동불능 상태가 된다. 이 때 류옹의 '시간의 틈새'의 빙벽 안에 갇힌 골드에 의해 옐로가 모자를 벗게 되자, 이 때 처음으로 그녀가 여자임을 알게 된다.[20] 엔테이의 도움으로 인해 얼음 인형의 속박에서 풀려난 후배들과는 달리 아직도 움직일 수가 없었는데, 블루의 부기짱의 물을 엔테이의 불씨에 분사해 주변의 얼음을 다 녹이며 탈출한다.[21] 그리고 '시간의 틈새'에서 싸우고 있는 후배들을 돕기 위해 공격 에너지를 '시간의 틈새'로 날려 보내 골드가 마지막 일격을 날릴 수 있게 도와준다.[22]

사건을 해결하고, 골드와 함께 은빛산으로 수련을 떠난다.

2.4. 제4장: 루비·사파이어 편에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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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알아? 아빠가 말해주신 건데 말야, 관동에는 굉장한 트레이너가 있는데 그 사람은 겨우 11살의 나이로 포켓몬 리그에서 우승했대" - 어린 시절의 루비가 사파이어에게

루비와 사파이어의 회상에서 실루엣으로만 언급된다. 11세의 나이에 리그에서 우승한 레드에 대한 소문은 호연지방까지 퍼졌고, 어려서부터 이 둘이 목표를 가질 수 있게 하였다.

2.5. 제5장: 파이어레드·리프그린 편에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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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오키스는 저 안에서 우리와 싸울 순간을 기다리고 있어!!"

"항복 따위…!! 죽어도 할까 보냐!!"

테오키스: …너는… 너는 누구냐…?! 이렇게 다치고 궁지에 몰려서도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전진하고 있는… 넌 대체 누구란 말이냐?!

……. …나말야? 나는… 레드. 태초마을의 도감 소유자 레드! '싸우는 자'야!!

가이오가·그란돈 사건으로부터 반년 후, 그린과 함께 오박사의 호출을 받고 그를 찾아가기 위해 수련길에서 태초마을로 복귀한다. 복귀도중 정체불명의 포켓몬에게 습격을 받게 되나 모습이 보이지 않던 탓에 제대로 된 반격을 하지 못하고 놓치고 만다. 한편, 연구소에는 오박사가 남긴 보이스체커에서 도감을 회수하겠다는 메시지가 있었고, 녹음에 기록된 명령대로 전송장치에 도감을 올려놓자 도감은 어딘가로 전송된다. 오박사가 없다는 사실 때문에 사건이 일어났음을 깨닫고 그린과 함께 보이스 체커와 있던 트라이패스를 가지고 갈색시티의 항구로 향한다.[23]

배에 승선해 1의 섬으로 가던 도중 이수재를 만나고, 그가 전송 시스템 조정으로 일곱섬 포켓몬 보관 시스템 관리자인 서유석을 만나러 가기 위해 같은 배에 타있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1의 섬에 도착하자마자 어떤 존재에게 목을 붙들린 블루를 발견한다. 그리고 그녀의 부모님이 블랙홀에 빨려들어가는 걸 보게 되고, 기절하여 배 밑으로 떨어지는 블루를 레드가 강챙이를 꺼내 받아낸다. 이때, 그린은 핫삼으로 아직 근처에 있는 적을 잡으려 하나 놓치고 만다. 서유석의 도움으로 블루를 포켓몬 네트워크 센터의 구호 부스에 치료를 맡기고, 블루의 일기장과 실프스코프의 기록을 통해 그녀가 싸운 존재가 자신들을 습격했던 포켓몬인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친구가 눈앞에서 부모를 잃어버린 것으로도 싸울 이유는 충분하다며 그 포켓몬과 싸워 쓰러뜨리기로 결심한다.[24] 더욱 더 강해지기 위해 그린과 함께 2의 섬 '곶 언저리'로 가 극기에게 '궁극기' 수련을 받는다.[25] 총 3.3km에 달하는 1.1km마다 수련 내용이 바뀌는 관문에 도전한다.

첫 번째 '도약의 길'에서선 체력을 기르기 위해 뒤로 움직이는 바닥 위에서 포켓몬과 호흡을 맞추어 줄넘기를 하며 주파, 두 번째 '습득의 길'에서는 두트리오에 올라타 떨어지는 열매를 앞으로 움직이는 바닥을 달리며 전부 줍는 것까지 모두 완수하고 마지막 관문인 '싸움의 길'에 들어선다.[26] 그러나 극기는 두 사람 중 한 명에게만 궁극기를 전수해주겠다고 한다. 그 말에 서로가 싸우게 될 줄은 몰랐던 그 둘은 잠시 당황하지만 시합에 임하게 된다. 이때 그린은 최종적으로 적은 하나고, 전력(戰力)으로써 쓰이는 기술이라면 한 사람만 궁극기를 익혀도 상관없지만 상대가 상대인만큼 절대 그럴 수 없다며 전력으로 상대해주겠다는 선언에 레드도 같이 승부욕을 불태우며 막상막하의 승부를 펼치고 동시에 도착한다. 하지만 그곳에서 극기는 자신들을 습격한 포켓몬에게 잡혀 있었고, 레드와 그린도 촉수에 붙잡히게 되지만 극기가 말해준 기술의 이름과 잇상과 리자몽이 팔찌에 반응을 하게 되고 하드플랜트와 블러스트번을 발사한다. 그러나 너무나도 강한 위력에 조준이 빗나가고, 반동으로 두 포켓몬은 움직일 수 없는 상황에 처한다. 이를 본 그린은 자신들의 실책이라고 하지만, 극기는 자신들을 습격한 포켓몬이 블루의 메타몽이 변신한 것을 알려주고, 레드와 그린에게 자신의 가르침 없이 봉인된 극의를 훌륭하게 깨우쳤다고 감탄한다.[27][28]

궁극기를 익히고 자신들을 습격한 포켓몬을 쫓던 도중 비주기가 그 포켓몬과 관련되어 있다는 걸 알게 되고 레인보우패스를 가지고 4의 섬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칸나를 만나고, 신생 로켓단의 삼수사(三獸士)를 마주친다. 챠크라의 무차별한 폭격에 분노하여 무리하게 돌진하다가 대폭발에 경상을 입지만 후에 다시 싸울 때 챠크라를 가볍게 제압한다. 챠크라에게서 이번 사태와 로켓단의 목적에 대해 물으려고 한 순간 자신들이 쫓던 정체불명의 포켓몬인 테오키스와 마주친다. 도감 없이 미지의 적을 상대하는 것과 섬 마을 사람들에게 비난을 받게 되어 정신적으로 불안한 상태에서도 선전하지만, 치명상을 입었던 테오키스가 HP회복으로 회복한뒤 바로 날아온 사이코부스트에 순식간에 패배당한다.

다행히도 간발의 차이로 포켓몬들이 몬스터볼에서 스스로 튀어나와 레드를 대신해 몸으로 막아주어 목숨은 건졌지만, 포켓몬들은 빈사 상태에 본인은 정신적으로 많이 약해져 나약한 소리를 하는 등 그린과 갈등을 일으킨다.[29] 이후 블루에게서 진실을 들은 후[30] 뮤츠를 다시 만나 전의를 다지고, 로켓단이 있는 트레이너 타워로 향한다.

그곳에서 마더 컴퓨터 'R'의 함정에 빠지지만 그린이 그를 격파하고 오박사와 블루의 부모님을 구출한다. 그러나 비주기에 의해 뮤츠가 'M2 바인'에 구속당한다. 그 후 테오키스의 분신들을 상대하며 구속된 뮤츠와 오박사와 블루의 부모님을 보호하며 상대한다. 이 때 뮤츠가 제안한 방법으로 '궁극기'를 3방향에서 쏘아 구속구를 파괴, 에너지를 상쇄시켜 뮤츠를 구속구로부터 해방시킨다.

뮤츠와 함께 비주기, 테오키스를 상대로 로켓단의 전투비공정으로 가 승부를 펼친다. 호각의 대결에서 테오키스를 승기를 잡은듯 하였으나, 오로라를 응용한 전술에 역으로 뮤츠가 치명상을 입고 전세가 역전된다. 체력을 회복할 틈을 만들기 위해 전투정의 리모컨을 빼앗아 전투비공정을 감싸고 있던 배리어를 이용해 뮤츠를 감싼다. 뮤츠는 체력을 어느 정도 회복하여 공격할 준비까지 하나 이 때 테오키스가 레드의 몸을 붙잡고 회피하며 공격을 못하게 만든다.[31] 그러나 이에 레드는 자신은 상관 없으니 함께 쏘라며 외친다. 그 때 스피드폼에서 디펜스폼으로 바뀐 테오키스의 코어를 뮤츠는 놓치지 않고 정확하게 꿰뚫는데 성공한다.

비주기를 이기고 난 직후, 실버를 찾으러 비공정에 숨어들어온 옐로가 찾아온다. 그리고 테오키스가 할말이 있다는 것을 알아챈 옐로는 테오키스의 생각을 읽고 레드에게 전해주는데, 그 내용은….

"…'레드 난…, 나는 너(레드)'다!!"

그 사이에 비주기를 호위하러 전투장으로 나온 삼수사 사이키와 프랑켄 나타나 비주기를 부축하며 테오키스에 관한 진실을 좀 더 상세히 알려주나, 끝을 내기 위해 공격을 할 준비를 한다. 뮤츠도 부상을 입은 상태라 수세에 몰리지만 그 순간 배신을 결심한 챠크라가 전투정의 중심을 마구잡이로 뒤흔들며 급속강하로 조정한 덕분에 위기를 모면한다.

하지만 챠크라가 전투정 곳곳에 대폭발을 명령한 쏘콘을 심어 두었고, 현재 갈색시티로 추락하고 있다는 것을 알자 테오키스에게 자신을 제외한 전투정의 모든 사람들을 밖으로 피신시켜달라 부탁한다. 어쩔셈이냐고 묻는 뮤츠의 말에 "꼭 돌아올께.'란 대답을 한뒤 옐로와 뮤츠를 전투정 밖으로 피신시킨다. 그러나 이 때 자신의 손에 낚시줄을 걸어 아직 완전히 돌아가지 않은 옐로로부터 테오키스는 레드, 즉 자신의 피로 만들어졌으며, 말할 수 있는 수단이 싸우는 법 밖에 없었기에 계속해서 싸움을 걸어왔다는 것을 듣게 된다.

점점 추락하는 전투비공정 안에서도 레드는 테오키스를 '동료'로 칭하며 잡고 있던 조종키를 자신의 상의를 찢어 의자에 고정시켜 감속 상태로 만들어 놓는다.[32] 그 뒤, 함께 쏘콘 10마리를 모두 쓰러뜨린다. 그러나 조종키를 고정시켜 놓았던 옷이 찢어지면서 전투비공정의 밸런스가 무너져 빌딩에 충돌할 뻔하나 급작스럽게 비공정은 기울어져 최소한의 피해로 땅에 불시착 시키는데 성공한다.[33]

이후 '개체' 1을 찾으러 가는 테오키스와 헤어지고 옐로에게 정식으로 자신의 도감을 양도한다.[34] 그 때 전투비공정에서 대폭발에 휩쓸려 추락했던 사이키가 나타났고, 테오키스 개체 2를 잡기 위해 쏜 정체불명의 광선을 뮤츠가 막아낸다. 그러나 그때 생긴 정체를 알 수 없는 충격의 여파로 레드는 그린, 블루, 옐로, 실버와 함께 돌이 되고 만다.

여담이지만 육체적인 면보다 정신적인 면으로 가장 고생을 많이 경험한 시기이다. 사건 초기부터 주변 사람들이 고통을 겪고 자신도 크게 흔들렸으며, 테오키스 개체 2에게 패한 후엔 거의 자포자기 상태였다. 반대로 생각하면 그만큼 정신적으로 크게 성장할 수가 있었다고 볼 수 있다.

2.6. 제6장: 에메랄드 편에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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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야! 무사했구나 얘들아!!"

그린, 블루, 옐로, 실버와 함께 돌이 되어 호연지방에 있는 배틀프런티어의 배틀 타워 70층에 있는 배틀프런티어 자료실로 이송된다. 그리고 깨어난 지라치가 에메랄드의 진실된 외침에 응해 소원을 들어주어 석화 상태에서 풀려난다.

정신을 차린 직후 다른 도감 소유자들과 함께 가일 하이다우트가 풀어놓은 폭주한 포켓몬들을 쓰러뜨린다. 순조롭게 포켓몬들을 제압하던 도중 위기에 빠진 에메랄드를 구하다 골드와 함께 파멸의소원을 대신 맞게 되지만, 이는 가일의 눈을 속이기 위한 전술로 그 틈을 파고든 챙이의 그림자분신과 골드의 왕돌이의 콤비네이션 공격으로 그의 무장을 해제시킨다.[35] 그리고 도감 소유자 전원과 함께 '트리플 궁극기' 를 발사해 '바다 마물'을 완전히 소멸시키는데 성공한다.

그 후, 에메랄드가 재도전해야 할 상대인 돔 슈퍼스타 하인즈 대신에 도감 소유자 전원이 배틀 토너먼트를 하자는 제안에 즐거운 마음으로 참전한다. 진행 묘사는 없었으나, 337화 마지막 페이지에서 에메랄드의 프런티어 패스에 심벌 7개가 전부 있는 걸로 보아 에메랄드가 우승한 것으로 보인다.

2.7. 제7장: 다이아몬드·펄 편에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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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장: 다이아몬드·펄 편의 주인공인 다이아몬드가 애청하는 애니메이션 '타우리나 Ω' 멤버들이 레드의 소지 포켓몬 6마리와 일치한다.

2.8. 제9장: 하트골드·소울실버 편에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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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와 금빛시티 라디오타워 PD인 히로의 대화에서 잠깐 언급만 되며 실질적으로는 등장하지 않는다. 그리고 7장: 다이아몬드·펄 편에서 언급되었던 '타우리나 Ω(오메가)' 멤버들이 레드의 포켓몬인 게 밝혀진다.[36] 그렇게 특촬물 마니아 후배를 둘이나 양성하는데 크게 기여한다.

2.9. 제13장: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 편에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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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나, 여기를…. 알고 있어. 여긴…! 로켓단의 전투 비공정!!"

블루와 함께 이수재의 연구소를 습격해 주홍구슬과 쪽빛구슬을 훔쳐 호연지방으로 달아난 아강과 마적을 추격해왔다. 그리고 그들을 막기 위해 잇상을 메가이상해꽃으로 진화시켜 아강을 상대한다. 레드와 블루가 아강과 마적을 곧바로 쫓아올 수 있었던 것은 몇 주 전부터 이수재와 주홍구슬과 쪽빛구슬에 관해 연락을 주고받고 있었고, 때마침 습격 당일 레드, 블루, 나미를 부른데다가 자신의 보트에 추적장치를 달아놓았었기 때문이었다. 메가이상해꽃으로 아강의 메가샤크니아를 무찌르지만 아강과 마적은 쪽빛구슬과 주홍구슬을 사용해 가이오가와 그란돈을 원시회귀시켰고, 결국 원시회귀 그란돈에 의해 블루와 함께 땅 속에 묻히고 만다.[37]

사흘 후 어느 공간에서 블루의 부름에 깨어나는데[38], 그곳엔 화영과 적조도 함께 있었다. 그리고 자신이 있는 곳에서 익숙함을 느끼고, 그곳이 로켓단의 전투 비공정 내부임을 깨닫는다. 그와 동시에 자신과 블루의 짐을 들고 나타난 비주기에게 적의를 드러낸다. 비주기는 구해줬음에도 그런 레드의 반응을 당연히 여기면서 별의 위기를 모면하고 싶다는 자신의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는다. 그리고 비주기가 띄운 스크린을 통해 소형운석을 박살내는 원시회귀한 포켓몬들의 힘을 보고 놀라워 하지만, 그 2마리가 운석을 박살내고 원래대로 돌아온 것을 보게 된다.

이때 화영과 비주기가 악당답게 자신들의 야욕만 드러내자 지들 좋을 대로만 얘기한다고 불같이 화를 내지만 블루가 진정시킨다. 부서진 운석이 거대운석에 딸린 소형운석이라는 것과 3일 후에 떨어지지는 건 이것의 몇 백배는 된다는 얘기에 이대로 손 놓고 보고만 있을 수는 없다고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을 가르쳐 달라 외친다.

루비 일행이 부상을 입은 피아나를 루네시티로 데려와 나발명, 나성호 부자와 함께 현 상황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 지에 논할 때 블루, 비주기, 화영, 적조와 함께 나타난다. 그들과 함께 나타난 것을 본 후배들은 상당히 놀라지만 조금 복잡한 사정으로 인해 말하기에는 길다며 난감해 한다. 그리고 비주기가 피아나에게 거대운석이 정확히 무엇인지에 대해 물었고, 전투 중에만 메가진화가 가능한 것을 통해 그들은 운석이 포켓몬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레드는 우주에서 날아오는 포켓몬을 떠올리며 비주기를 쳐다보고, 비주기 또한 심각한 표정을 짓는다.

다른 이들과 함께 루네시티 상공에서[39] 거대운석을 요격할 준비를 마치고, 루비와 사파이어가 성공적으로 거대운석의 질량 대부분을 날려버린다. 그와 동시에 남은 운석을 완전히 박살내기 위해 공격하였고, 성공한다. 하지만 운석 속에 있던 테오키스에 의해 비정상적으로 거대운석의 파편이 쏟아지는 것을 보고 의아해한다. 그러나 사전에 루비와 사파이어에게 테오키스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어 그들이 테오키스를 한 번에 쓰러뜨리는데 도움을 주었고, 지상으로 귀환하는 두 사람을 맞이한다.

2.10. 외전: 은빛산 수행편에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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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함께 싸워온 '동료'가 전의를 뿜어내는 위화감, 싸울 수 밖에 없는 껄끄러움. 소중한 피츄를 사로잡고 있기에 동요도 더 하겠지."

피츄를 납치한 야생의 이상해꽃과 강챙이를 보며 피카에게

'가면의 남자의 시간이동 사건'을 해결하고 골드를 은빛산으로 데려가 같이 수련을 하게 된다. 골드의 말에 의하면 은빛산 그 어떤 포켓몬보다 레드 본인이 훨씬 더 강하다고 한다.

수련을 하던 중 레드는 은빛산까지 자신을 쫓아온 금빛시티의 라디오탑의 PD인 히로와 만나게 되는데, 그가 자신을 몰래 찾아온 이유가 다름아닌 레드의 소지 포켓몬들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쓰고 싶다는 부탁과 함께 취재를 하기 위해 온 것. 그렇게기 히로가 레드와 그의 포켓몬들을 촬영하며 자료를 모으던 도중 정체불명의 야생 포켓몬에게 골드의 피츄가 납치당하고, 골드가 복부와 허벅지에 타박상과 절상을 입자 피카만 데리고 피츄를 찾으러 나선다.

숲속으로 들어가면서 포켓몬의 정체에 대한 추리와 전략을 짜면서 찾던 도중 먼저 기습을 받으나 재빨리 피해내고, 흥분한 피카도 빠르게 진정시킨다. 공격기술을 본 것으로 1마리가 아닌 2마리인 것을 눈치채고, 그 예상은 적중한다. 피츄를 납치해간건 다름아닌 야생의 강챙이와 이상해꽃. 강한 적대심을 발산하며 피카는 물론 레드도 당황하지만[40] 재빨리 상대의 공격 특성을 파악해 무방비 상태로 접근, 볼 안에서 에너지를 미리 모은 피카를 내보내 순식간에 쓰러뜨리고 피츄를 구해내 골드와 히로에게 돌아간다.두세 번의 공방 끝에 이상해꽃의 덩쿨은 격한 소리와 동작에 반응해 공격하는 것을 깨닫고, 피카를 볼 안에 넣고 강챙이의 펀치와 이상해꽃의 잎날가르기를 주의하며 무방비 상태로 그 둘에게 소리 없이 천천히 접근한 것. 그 후 온천욕을 즐기다 며칠 후 하산해 골드와 함께 자신의 집으로 돌아간다. 골드는 이 싸움을 지켜보며 진심을 발휘하는 레드의 묵묵한 모습을 보고 언젠가 이겨보고 싶다는 전의를 불태운다. 게임인 골드, 실버 버전에서 은빛산에서 만날 수 있는 레드가 아무 대사가 없는 것에 대한 오마쥬 인 듯.

집에서 함께 쉬고 있는 골드에게 이전 가면의 남자에게 날렸던 최후의 일격에 대해 묻고, 그것이 볼트태클이 아니냐며 한 번 수련해보라고 자신의 절연장갑을 빌려준다.[41] 그러고는 골드에게 푹 쉬라고 하면서 그린을 만나러 피카와 함께 밖으로 나간다.[42]

3. 소지 포켓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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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지니고 다니는 멤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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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 기준. 현재 메가진화가 가능한 포켓몬이 3마리로 엑스를 제외하면 도감 소유자 중 두 번째로 많고 거다이맥스가 가능한 포켓몬은 3마리로 도감 소유자 중 가장 많다.

주인공답게 포켓몬 선정에 많은 신경을 쓴 것이 보인다. 대표적으로 스토리 진행에 필수인 비전머신을 포켓몬별로 하나씩 배웠다는 점에서 잘 드러난다. 1장 당시 비전머신 배치는 프테라-공중날기, 갸라도스-파도타기, 피카츄-플래시, 이상해꽃-풀베기, 잠만보-괴력. 강챙이는 이론상 괴력을 배울 수 있으나 배웠다는 언급은 없고 이후 피카츄가 옐로를 통해 파도타기를 습득한 것이 확인되나 나머지 포켓몬이 다른 비전머신을 배웠는지는 알 수 없다.

실제로 이 멤버로 레드/그린 버전이나 파이어레드/리프그린 버전을 플레이해보면 스토리 진행이 매우 수월하고 2020년 현재 시점에서도 시간이 지나면서 새로 생긴 포켓몬들로 인해 구멍이 없는 건 아니지만 실전성이 있는 조합이다. 이는 라이벌인 그린도 마찬가지. 스토리는 스타팅이 파이리라 좀 어렵지만 실전성은 레드 이상.

여담이지만 소유 포켓몬들은 박스멤버이자 제7의 멤버 에브이를 포함해서 전원 소드.실드에서 살아남았다.[43]

여담으로 레드와 레드의 포켓몬의 작중 행적을 알 수 있는 노래 영상이 있다[44]

3.1.1. 이상해씨 → 이상해풀 → 이상해꽃 ↔ 메가이상해꽃[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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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닉네임: 잇상(フッシー)/LV: 84/특성: 심록↔두꺼운지방/성격: 얌전한 성격/개성: ?
레드가 오박사와 처음 만난 날. 오박사와 여러 일을 겪고 도감과 함께 이상해씨 상태에서 받은 포켓몬. 태초마을에서 상록시티까지 뛰어서 도망쳤다.[45] 상록체육관에서 근육몬[46]의 습격에 의해 오박사와 레드가 위기에 처해있었는데 그때 레드가 기지를 발휘하여 이상해씨를 햇빛이 있는쪽으로 몰자,[47] 솔라빔을 쏘아 근육몬을 쓰러트렸다. 이에 감탄한 오박사가 레드에게 선물로 주었다. 게임에선 진화 레벨이 가장 낮음에도 그린의 파이리나 블루의 꼬부기와 비교하면 가장 늦게 진화했다. 노랑시티에서 초련과 싸울 시기에 그린과 블루는 리자몽/거북왕으로 이미 최종진화를 완료했을 때 레드는 여전히 이상해풀 상태였다가 진화를 마친다.[48] 1장에서 많은 활약을 했다. 파이어-썬더-프리져에 맞서 거북왕-리자몽과 최후의 일격을 날리고, 그린과의 결승전에서 마지막 일격을 날리는데도 큰 도움을 주었다. 다만 비주기와의 전투에선 활약을 못 했다. 비주기가 소리없이 나타나는 것을 감지하고 레드에게 경고를 전달하였지만 비주기가 전투 중 닥트리오를 이용해 레드가 가진 땅 타입에 유리한 포켓몬들(갸라도스, 이상해꽃)의 몬스터볼을 고장내어 개폐장치를 박살내는 바람에 등장하지 못했다. 그러나 땅 타입을 잘 잡던 피카츄 덕에 비주기를 무찔렀다. 후에 5장에서 풀의 궁극기인 하드플랜트를 습득하고 훗날 재등장한 13장에서 메가진화를 성공하였다.

3.1.2. 발챙이 → 슈륙챙이 → 강챙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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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피카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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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배치는 파도타기 - 대타출동 - 10만볼트 - 아이언테일 - 볼트태클[55]
  Z기술인 1000만볼트도 사용 가능한것으로 보인다.

3.1.4. 갸라도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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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잠만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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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프테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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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박스 멤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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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 기준.

3.2.1. 이브이→에브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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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모래두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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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디그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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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니드리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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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 도감 완성을 위해 니드킹, 깨비드릴조 등을 잡았었다. 다만 챔피언이 된 뒤에는 포켓몬의 포획에 그렇게 적극적이지 않은 편이다.

3.3. 그 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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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리자몽[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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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거북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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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프리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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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뮤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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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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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외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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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를 기본으로 했기 때문에 머리 모양과 얼굴을 제외하면 쏙 빼닮았다. 얼굴은 그린보다 별로라고 한다.[63][64] 작중 설정은 그러하지만 독자들이 느끼기엔 충분히 잘 생긴 얼굴이다.[65] 흑발 적안이지만 마토 시절에는 검갈색의 눈동자였었고, 야마모토 작가가 담당 후로는 이름에 맞게 눈동자의 색을 채색하여 지금은 붉은색이다.

복장은 게임 포켓몬스터 레드·그린, 포켓몬스터 블루, 포켓몬스터 피카츄, 포켓몬스터 파이어레드·리프그린의 레드와 같으나 시기별로 조금 씩 다르다. 제2장: 옐로 편에서는 왼쪽 허벅지에 푸른 두건을 메고 있었고, 제3장: 금·은·크리스탈 편 때는 검은 티셔츠 대신 흰색 티셔츠를 입으며 모자도 더 이상 돌려 쓰지 않는다. 제6장: 에메랄드 편에서는 아대 대신 다시 절연장갑을 낀다. 이후 시기를 다룬 제13장: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 편에서는 다시 손목에 아대를 착용한다.

작중 도감 소유자들 중에선 원작 게임 디자인과의 갭이 큰 편이다. 다른 도감 소유자들은(설정이나 성격은 둘째 치더라도) 눈동자의 색깔이나 눈매만 다르다 던가 기존 디자인에 악세사리가 추가된 차이점밖에 없지만, 레드의 경우는 복장을 제외하면, 게임판이랑은 아예 남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디자인이 상당히 다르다. 특히 헤어스타일이 다른데, 원작 게임의 레드는 평범한 숏컷[66]이지만 스페셜에서는 삐죽삐죽한, 뭐라 말 할 수 없는 스페셜 레드만의 헤어스타일이 고정되었다. 어째서 레드만 원작과의 갭이 큰지는 불명. 마토 화백이 뮤츠의 역습 영화판의 지우를 그린적이 있는데, 레드와 판박이었던 것으로 보아 마토 화백의 취향이었을 가능성이 다분하다.마토의 컨셉아트[67]

트레이드 마크로는 마티스에게서 얻은 '절연장갑'. 비주기와의 첫대결에서 승리를 거머쥐게 한 열쇠이기도 하다.[68] 하지만 손가락 마디가 뚫려 있어 '감전되어야 하는거 아니냐?' 라는 의견이 다소 있었지만, '포켓몬 더 코믹'의 은빛산 수행편(下)에서 손가락 마디 부분은 투명한 소재로 만들어져 있다는게 밝혀진다. 덤으로 제5장 때 안 끼고 나왔던 이유도 밝혀지는데, 바로 골드에게 피츄와 함께 볼트태클을 수련하라고 빌려주었기 때문이다. 제6장에서 석화 상태에서 부활한 직후 골드가 레드에게 반납한다.

제13장: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 편 기준인 20세 시절의 신장 및 체중은 172cm, 58kg.

야마모토 화백이 디지털풍으로 채색하면서부터 의상의 붉은색이 전체적으로 옅어졌다.

4.2. 성격[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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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또한 원작과의 갭이 엄청난데 '...' 하나로 일관하며 무뚝뚝한 원작의 레드와는 달리 활발하며 또래의 나이에 걸맞는 소년의 성격을 지녔다.[69] 물론 가면 갈수록 성숙해지는 모습을 보이지만 절대로 원작의 그 성격은 아니다.

사실 원작의 레드 또한 원래는 그 나이때의 활발한 소년의 성격으로 만들어졌지만 은빛산에서의 시크한 분위기가 엄청난 인기로 이어졌고, 계속 조용한 성격을 밀어주다 포켓몬스터썬·문에 와서야 공식적으로 과묵한 성격이 된 것. 포케스페의 레드는 이러한 설정 이전의 활발했던 원작 레드의 성격을 따라간 것이라고 추정할 수 있다.

4.3. 인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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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의 특성 상 주인공들이 각 챕터 별로 바뀌어 가지만, 작품의 전체적인 주인공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게다가 원작의 레드의 영향을 받아 작품 내 최고의 인기를 자랑한다. 그를 반영한 듯 제1, 2회 인기투표에서 당당히 2회 연속 1위를 차지했다.

4.4. 실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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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공인 도감 소유자 내 최강자이자, 최강급 트레이너 중 하나.

'포켓몬 배틀'이 특기인 능력을 가진 '싸우는 자'답게 그 실력은 작중에서도 탑클래스. 풋내기 후배들과는 차원이 다르며, 도감 소유자 중 호각 이상으로 겨룰 수 있는 것은 평생의 라이벌인 그린 뿐이다. 실제로 그린과 다시 붙었을 때 극기는 그 둘의 싸움을 호각 이상이라 평했으며, 결과적으로 무승부가 났을 정도. 심지어 로켓단 보스이자 최강급 트레이너 중 하나인 비주기를 10대의 나이에 두 번이나 이긴 점도 놀라운 일이다. 하지만 세계관 최강자는 절대 아니다. 최강급 트레이너라는 점은 확실하지만 몇몇 트레이너들과는 승부를 낸 적이 없는데다가, 포켓몬 중 최강인 아르세우스와는 상대 자체가 되지 않는다. 이는 같은 급의 트레이너들인 비주기, 목호, 류옹도 아르세우스를 보며 말한 바 있다.

레드는 아직 젊은데다가 발전 속도가 엄청난 수준이다. 제13장: 오메가 루비·알파 사파이어 편에서 이상해꽃이 메가이상해꽃으로 진화하면서 아직도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함을 보여줬다.

스토리 작가 쿠사카 히데노리는 공식 홈페이지의 투고 광장에 올라온 질문에 했던 답변으로 '도감 소유자 내에서는 레드가 최강' 임을 공식적으로 인증했다. 거기에 23권에서도 이수재가 레드와 그린에게 '난 지난 5년간, 너희들보다 강한 트레이너를 본 적이 없다.'라고 할 정도.

이후 블랙이나 랙츠, 엑스 같은 재능과 실력이 뛰어난 후배들이 많이 나왔기에 레드와 그들 중 누가 강한지도 독자들의 관심사지만 동시대에 레드나 그린보다 강한 후배는 있을 수 없다는 의견이 중론.[70][71]

4.5. 번역 관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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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 이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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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초기에는 이름이 레드라 직역되었지만, 애니메이션의 인기와 정책으로 인해 제2장: 옐로 편부터 지우로 개명을 당하게 되어 29권까지 주욱 달고 가게 되었고, 그로 인해 작중 나오는 레드의 영문 표기는 죄다 RED에서 JIU로 수정되어 나온다.[72] 이름이 지우로 바뀐 탓에 25권에 실린 26권 예고에선 파이어 지우·라프 그린이라는 기상천외한 이름으로 한 챕터의 제목이 바뀌는 상황이 발생한다. 26권에서 번역자가 오경화로 바뀐 후로도 계속 지우였으나, 직역이 상당히 많았던 41권에선 레드로 다시 정착된다. 국내판에선 이러한 이름 번역 이유 때문인지 과거에 많은 사람들이 스페셜 레드를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한지우의 만화책버전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았다.[73]

하트골드·소울실버 편에서 레드로 번역되었다고는 하나, 해당 챕터에서는 직접적인 등장 없이 언급만 되는 수준이기 때문에 오히려 이것이 역자의 실수일 수도 있으며, 추후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 편이 정식 발매될 때 다시 지우로 번역될 가능성도 있다.

4.5.2. 옐로의 성별 인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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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그 장면.

정발판 7권 90화에선 옐로에게 같이 여행 가는게 어떠냐며 난 니가 여자란 거 다 알고 있지롱~이란 대사를 해 레드는 옐로가 여자임을 아는 것처럼 밝혔지만 위에 제2장: 옐로 편에서의 행보 마지막 부분에 적힌 내용과는 다른 명백한 오역이다. 덕분에 당시 어린이었던 수많은 독자들은 15권에서 큰 혼란에 빠지고 말았다. 원문은 '같이 살까? 농담이야~ ' 라는 대사로 여자와 관련된 이야기는 일체 하지 않았다. 옐로의 성별을 알게 된 건 1년이 지난 '가면의 남자'와 싸울 때, 골드에 의해 모자를 벗게 되었던 15권 180화이다.

4.6. 연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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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그로는 옐로와 이슬이 있으나, 현재 작중 묘사[74]를 보면 옐로와 더 사이가 가깝다.[75] 2차창작으로도 레드는 옐로와 가장 많이 엮인다. 레드와 이슬이를 지지하는 독자들에게는 너무나도 쓰라린 전개. 이 둘 외에도 블루나 민화나 초련 등 여성들에게 걱정과 관심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옆에서 직설적으로 말하지 않는 이상, 누가 자신을 좋아하는지 눈치를 못챈다. 초기에는 예쁜 여자들에게 관심을 보였지만 지금은 그냥 배틀 마니아.

4.7. 배틀 돔 토너먼트 논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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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대진표

337화: Epilogue(차라리 다 같이)에서 도감 소유자 전원과 배틀 토너먼트를 하게 되는데 마지막 부분을 보게 되면 에메랄드의 프런티어 패스에 심벌 7개가 모두 있자, 에메랄드가 레드를 이긴 것이 아니냐는 논란을 일으켰다. 당시 대진표를 보면 왼쪽 열은 에메랄드, 옐로, 골드, 사파이어, 실버 / 오른쪽 열은 그린, 루비, 블루, 크리스, 레드 인데, 현재로서는 말이 많지만 그린과의 준결승에서 무승부가 나 에메랄드가 부전승을 했다는게 팬덤의 중론이다.[76] 그 외에는 에메랄드는 배틀돔의 규칙을 잘 알았지만 레드는 이를 모르고 나갔기 때문에 졌을 거란 의견도 있는 등 다양하게 있다.[77]

제13장: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 편에서 나성호가 에메랄드를 '배틀 프런티어를 제패한 실력자'라 칭하는 걸 보면 배틀 돔의 우승자는 에메랄드가 확실한 것으로 보인다.

4.8.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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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켓몬스터
• 포켓몬스터 레드·그린
• 포켓몬스터 블루
• 포켓몬스터 피카츄
• 포켓몬스터 파이어레드·리프그린
• 레드
• 포켓몬스터 SPECIAL/등장인물
• 도감 소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