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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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잉글랜드의 도시 레스터
2. 인명
2.1. 실존 인물
2.2. 가상 인물
2.2.1. 게임 가망 없는 레스터의 주인공
2.2.2. 고딕 시리즈의 등장인물


1. 잉글랜드의 도시 레스터[편집]



파일:영국 국기.svg 영국의 주요 도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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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www.derwentstudents.com/leicester_475x460.jpg

Leicester.

잉글랜드의 이스트미들랜즈 지역에 위치한 도시. 레스터셔의 주도이다. 잉글랜드의 거의 정중앙에 위치한 지역이기도 하다. 잉글랜드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로 영국에서 11번째로 인구수가 많은 도시이다. 위성도시까지 다 합하면 84만 명 정도이다. 흥미로운 점은 중소도시인데도 이민자들이 많다는 것이다.

도시명 중 가운데의 ice가 통째로 묵음이기 때문에 Leicester라고 쓰고 '레이세스터'가 아닌 '레스터'라고 읽는다. 지명의 스펠링이 ~cester로 끝날 경우 ce와 바로 앞에 있는 글자 하나를 발음하지 않기 때문이다. 비슷한 예로는 우스터 소스, 우스터급 등으로 유명한 Worcester와, Gloucester(글로스터) 등이 있다.

본래 인지도가 높은 도시는 아니었으나 2015년에 이 지역을 연고지로 하는 레스터 시티 FC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에서 예상치 못한 돌풍으로 우승을 차지하면서 스포츠 팬들에게 인지도가 높아졌다.

또한 리처드 3세의 유골이 자그마치 사후 527년 만에 발견된 곳이기도 하다. 발견된 장소는 시의회 주차장 지하의 옛 성당 터다.# 2015년 3월 26일 장례식이 치러지고[1] 현재는 레스터 대성당에 안장되어 있다. 공교롭게도 리처드 3세의 유골이 안장된 시기와 레스터 시티가 리그 우승을 한 시기가 일치하다.[2]

레스터 시티 FC가 아니어도 스포츠에서는 어느 정도 인지도 있는 도시이다. 영국 럭비 유니온 프로 리그인 프리미어십 럭비의 최다 우승팀 레스터 타이거즈가 바로 이 동네 팀이다. 제도적인 이유로 프로화가 비교적 늦어 역사가 불과 30여년에 불과한 프리미어십 럭비에서(물론 프로화가 늦었다 뿐이지, 아마추어 시절까지 합하면 대부분 팀들의 역사도 100년을 훌쩍 넘는다) 무려 11회의 우승을 한 바 있고, 럭비계의 챔피언스리그 격인 유러피언 럭비 챔피언스 컵에서도 2회의 우승을 달성한 명문팀이다.

락밴드 카사비안이 여기 출신이며, 비밀일기의 배경이 되는 도시이기도 하다. 작중에서도 런던으로 수학여행 가는 등 지방 도시라는 점이 언급된다.


1.1. 위 도시를 연고로 한 축구단[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레스터 시티 FC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2. 위 도시에 소재한 대학[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레스터 대학교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 인명[편집]


Lester. 영미권의 이름성씨. 어원은 1번 항목. 단, 대부분의 경우 철자는 가운데의 묵음을 빼고 쓴다.


2.1. 실존 인물[편집]




2.2. 가상 인물[편집]



2.2.1. 게임 가망 없는 레스터의 주인공[편집]


검은 머리에 테가 두꺼운 안경을 쓰고 후드티를 입은 젊은 만화광. 부두를 걸으며 만화책을 읽던 도중 선착장에서 배에 짐을 옮기던 기계에서 잠들어버린다. 짐이 배에 들어가면서 얼떨결에 밀항자가 되는데, 배가 해적에게 습격당해 침몰하자 헤엄쳐서 어느 섬에 오게 된 것이 지금까지의 스토리.

시놉시스에서도 감이 오지만 게임 역사 상 최약의 주인공이라고 봐도 무방한 캐릭터. 보통 게임에선 멀쩡한 점프도 에너지를 하나 까먹어 높은 곳에서는 뒤돌아서서 벽을 잡고 내려와야 하고 빠른 길을 두고 돌아가야 된다. 약하다는 펑가를 받는 치타맨스페랑카 조차도 기본적인 공격은 가능한데 이 녀석은 시원찮은 발차기가 공격의 전부다. 그나마 작중에서 부메랑을 얻거나 해적을 죽여서 칼을 노획하면 싸울 수는 있지만.

아이템과 무기를 한꺼번에 들지 못하는 것을 봤을 때 힘도 약한 것으로 보인다. 걷기 모션도 이상한데, 제대로 걸어본 적이 없을 정도로 평소에는 거의 집에 틀어박혀 지낸 듯.

거기다 겁이 많은것으로도 모자라 무능하다. 중간에 게나 바다 거북을 보면 조작도 하지 않았는데 냅다 자기 마음대로 도망가거나, 고개를 저으며 그 자리에서 멈추거나, 토템을 보고 몸을 움츠리며 느리게 움직이는 등 자기 마음대로 행동한다. 심지어 죽을 것이 뻔한 상황인데도 가만히 있다가 죽기도 한다.[4] 이 때는 아예 조작자체가 안되는데 이쯤되면 겁이 많은 걸 넘어서 스스로 살고자 하는 의지조차 없는 수준.

하지만 결국 섬에 살고 있던 원주민 족장의 딸을 구해주면서 가망 없는(Unlikely) 레스터에서 가망 있는(Likely) 레스터로 거듭난다. 이 시점부터 레스터의 걷기와 달리기 모션이 쾌적하게 바뀌고, 겁에 질려 멋대로 행동하는 것도 없어지며, 아이템과 무기를 동시에 들 수 있게 된다. 모든 일을 다 해결한 후에는 원주민 족장의 조언대로 비키니 섬 실험장에서 나오는 파동을 통해 서핑으로 집에 돌아간다. 엔딩 컷신에서 근육질의 마초맨이 되어서 여자 둘을 끼고있다.(...)

여러모로 다루기 까다로운데 비해 할 줄 아는게 없는 캐릭터. AVGN도 게임을 플레이 하며 레스터의 무능함을 대차게 깠다. 아예 "하긴 얘는 짐 옮기던 기계에서 처 잔 놈이죠."라고 하기도 했다.

사실 이런 무력한 주인공은 레스터만 있는 것이 아니다.[5] 애초에 레스터가 해적을 피해 섬까지 헤엄쳐서 온 것 만으로도 스스로 살 의지는 충분히 있었다. 그리고 그 섬이 무슨 섬인지 하나도 모르는 상태에선 모든 것이 두려운 게 당연한 것이다.

문제는 이 게임의 장르가 호러가 아닌데다가, 게임 자체가 불편하고 불친절하며, 게임 진행에 방해될 정도로 불필요한 요소들이 많기 때문에 게이머들이 레스터를 공감하기는 커녕 오히려 짜증을 느끼게 했다는 점이다.

결국 이 게임은 해당 편을 마지막으로 더는 출시되지 않았고, 레스터 역시 평생 무능한 주인공이라는 타이틀을 떨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2.2.2. 고딕 시리즈의 등장인물[편집]


배리어 안으로 던져지기 전에는 코르니스에서 저명한 연금술사인 콘스탄티노의 도제였다.[6] 사소한일로 경찰과 옥신각신하며 저항하다가 실수로 경찰관 두명을 죽이게돼서 잡히게 된다. 감방안에선 디에고, 밀튼, 곤과 동기였으며 그들에겐 자신은 변호사가 있어서 금방 풀려날것이라 했으나 그런일은 없었다(...).

배리어에 들어가서는 빨리 나가고 싶어 슬리퍼를 믿는 늪지캠프로 들어가게 된다. 사실 이것 말고도 늪지풀에 관심이 많아서인것도 있다[7]

늪지캠프 입구에서 그의 스승격인 구루와 함께 있으며 주인공에게 길안내를 해준다. 주인공이 늪지캠프에서 구루들에게 인정받으려 할때 도움을 준다. 방법은 그의 스승 앞에서 발연기로 주인공이 기존의 신앙을 포기하고 슬리퍼의 계시를 들었다는 대화를 하는것(....).

이후 2장에서 플레이어에게 이베리온이 초청했다는 메세지를 전달한다.
플레이어가 포커스를 찾을때는 배리어를 찾을때 한몫 잡기위해서 고성의 소유문서를 찾으러 갔다가 주인공과 만나게 된다. 주인공이 고성의 문서를 전달해주자 보답으로 텔레키네스 마법을 주어 포커스를 구하는것을 도와준다.

배리어가 무너진 이후 어찌어찌해서 탈출해 자르다스의 탑 바로 아래서 쉬고 있었다. 주인공이 그를 발견하고 그에게 무슨일이 있는지 물어보고 자르다스의 탑에서 쉬라고 하여 이후 자르다스의 탑에서 며칠이던간에퍼자고 있다.[스포일러]

이후 주인공이 광산지역에서 나가자마자 자다스의 메세지를 전달하고 다시 맨처음 야영하던 곳에서 야영한다.[8] 이후 자다스가 행방불명되었을 때 그의 탑 앞에서 주인공에게 자다스의 편지를 전달한다. 그리고 그의 탑 안에는 자다스가 소환한 악마가 있다고 주의하라는 말을 남긴다.

주인공이 일도라스에 향할때 그의 고통에 대한 의문을 풀기위해 따라간다. 배에서 배신자의 정체에대해 말해준다.
언데드 드래곤이 제거된 이후 그의 고통이 사라졌다고 한다.

3편에선 주인공을 따라 배에서 내려 대기타고 있었지만 배가 해적에게 털려버린 이후 갈길을 떠난다.
이후 바란트의 폐허중 하나인 알 셰딤에서 유물캐는 노예로 잡혀있었다가(...) 주인공과 협력해 폐허를 점령한 오크들을 제거하고 그의 동료로서 활약한다.

엔딩에선 바란트의 어느 한적한 스왐프위드가 자라는 곳에서 스왐프위드를 키우며 행복하게 살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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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리처드 3세의 후손인 베네딕트 컴버배치도 참여했다.[2] 2015년 3월까지만 해도 EPL 강등 1순위였으나, 장례식을 치른 후 4월부터 연승을 하면서 승점을 쌓아 기적적으로 잔류에 성공하고 다음 시즌에 우승을 차지했다.[3] 가명이지만 작중 본명보다 압도적으로 더 많이 사용된다.[4] 손이 튀어나오는 불구덩이를 피하는 맵이 있는데, 한 번 잘못된 발판을 밟으면 안전한 발판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그대로 발판과 함께 가라앉는다.[5] 당장 아웃라스트암네시아: 더 다크 디센트를 생각해보자. 이 두 게임이 호평받는 요소 중 하나가 미쳐 돌아가는 상황 속에서 주인공이 할 수 있는 것은 숨거나 도망치는 것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이는 클락타워 시리즈도 마찬가지.[6] 그덕분에 주인공이 코르니스의 도시에 들어가려 할때 이때의 경험으로 도와주게 된다[7] 고딕 세계관에서 늪지풀은 마리화나나 담배 비슷한 역할을 한다.[스포일러] 극소수의 인원을 제외한 늪지캠프의 구성원들은 언데드 드래곤에 의해 시커가 되어버렸다. 그리고 살아남은 인원들마저 그 영향을 받아 두통으로 고통받고 있었다.[8] 아예 그 골짜기 테마곡이 레스터의 골짜기다.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