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 크리스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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レオ・クリストフ / Leo Cristoph

파이널 판타지 VI의 등장인물. 디시디아 파이널 판타지 오페라 옴니아에서의 성우는 스가와라 마사시.

가스트라 제국의 장군으로, 모히칸 헤드가 특징.

제국군 중에서는 보기 드문 개념인 중 하나. 적과의 싸움에는 정정당당하게 임하고, 마도의 힘을 이식받을 수 있는 기회를 거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전과를 자랑하고, 황제가 최고의 장군이라고 평하는 진정한 무인이다.

도마 성의 참극이 발생하기 전에 처음으로 등장한다. 제국을 위해 목숨을 바칠 준비가 되었다며 언제 돌격하냐고 재촉하는 부하 병사에게 인명은 소중하다고 타이르고, 제국을 싫어하는 매슈 레네 피가로는 그 장면을 보고 괜찮은 사람이라며 감탄한다. 하지만 가스트라 황제가 벡터로 소환하는 바람에 케프카 팔라초에게 지휘권을 일임해야 했고, 케프카는 레오 장군이 떠나자마자 물에 독을 풀어 도마 성을 함락시킨다.

벡터가 환수들의 공격을 받은 후에 재등장한다. 연회가 끝나면 황제의 부름을 받고 나오는데, 일행에 매슈가 있다면 레오를 알아보며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카이엔 가라몬드가 있다면 레오 장군이 먼저 카이엔을 알아 보고 도마의 참극에 대해 진심 어린 사과부터 한다.[1] 황제의 명령을 받고 환수들을 찾아 티나 브랜포드, 로크 콜, 섀도, 셀리스 셰르와 함께 삼각도로 향한다. 도중에 자신의 정체성을 놓고 고민하던 티나에게 조언하며 케프카의 만행을 막지 않은 것을 자책하고, 배에서 내리기 전에 말을 걸면 간밤의 대화는 임무를 마친 후에 계속하자고 말한다.

그리고 환수들을 설득하고 돌아오는것까지는 좋았는데, 케프카가 황제의 명으로 마도 아머를 다수 이끌고 쳐들어와 환수들을 마구 죽여대고 레오는 경악한다. 황제는 레오마저도 속여먹고 있었던 것. 이후 환수들을 죽여 마석으로 만드는 케프카에게 덤비지만, 케프카의 기만책에 속아 살해당한다.[2] 티나 일행이 사마사 마을에 그의 무덤을 만들어 주는데, 세계가 붕괴한 후에도 레오의 무덤에는 그가 쓰던 애검인 크리스탈 소드가 꽂혀 있다.

케프카와의 결투에서 단 한 번만 플레이어가 조종할 수 있는데, 엄청난 스펙을 자랑한다. 힘은 매슈를 능가하고, 마력은 셀리스와 맞먹으며, 공격력은 에드거의 3배에 달한다.[3] 장비로는 개전의 증명을 장착하고 있으며, 특수 능력 쇼크는 적 전체를 대상으로 MP 소모 없이 무속성 피해를 준다. 레오의 레벨은 파티의 평균 레벨로 결정되기에, 일정 수준 이상으로 육성했다면 일반 공격 연타의 대미지가 쇼크의 대미지보다 높은 경우도 볼 수 있다. 물론 이런 레오도 무적보정으로 보호받는 가디언을 이기진 못하지만, 그래도 존경받는 상관이라서 그런지 아머병이 “레오 장군, 각오하십시오!” 하고 경어를 쓰며 싸움을 걸어온다.

발매 당시에는 여러 의미로 인상이 깊은 캐릭터였기에 숨겨진 캐릭터로 나온다는 루머가 떠돌았지만, 정상적인 플레이로는 불가능한 일이다. 버그로 쓸 수는 있지만, 마석을 장비할 수는 없기에 한계가 명확하다. 가우의 날뛰다 커맨드로 요짐보를 사용하면 쇼크를 쓸 수 있기는 하다.

삼각도로 가는 길에 나오는 이벤트가 암시하듯이, 티나와 감정적으로 엮일 여지가 많은 인물이었다. 팔콘에서 대기하는 티나에게 말을 걸면 티나는 레오 장군을 떠올리며, 예전에 그가 했던 말의 뜻을 알 것 같다는 말을 한다.

파판 시리즈에서 아마노 일러스트와 도트 그래픽의 괴리가 존재하는 캐릭터가 한둘이 아니긴 하지만 레오는 그 중에서도 특출난 편이다. 5편에서 바츠가 있다면 6편엔 레오가 있다고 할 정도로, 인게임 스프라이트와 메뉴 열었을 때 나오는 포트레이트가 엄청나게 다르다. 도트는 제법 샤프한 편인데 일러스트는 부담스러운 마초상으로 누구세요? 수준이라 네타가 되는 캐릭터. 바츠는 주인공이기라도 하지, 레오는 인상적이라지만 딱 1번 조작해 보고 사망하는 조연인데도 회자된다는 점에서 보면 메뉴 화면 열어보고 받은 충격이 상당했다고 볼 수 있다.30대 군인 아재의 현실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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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국이라면 셀리스에게마저 이를 갈던 카이엔은 차마 레오 장군에게 화를 내지 못하고 사과를 받아들인다. 이후 감옥에서 어슬렁거리는 카이엔에게 말을 걸면 제국이 아니라 케프카를 증오한다는 반응을 보이는데, 이를 보면 레오 장군의 사과 덕에 어느 정도 마음이 풀린 듯하다.[2] 가스트라 황제의 환영을 내보내 시간을 끄는 동안 케프카가 비열하게 칼침을 박아 죽였다.[3] 레오가 강인한 정신력의 소유자이기는 하지만 정신력과 마력은 엄연히 별개의 영역이고 작중에서도 마도의 힘을 주입받지 않은 뼛속까지 무인임을 강조하는 캐릭터성임을 보면 어색할 수 있는 부분인데, 아무래도 매뉴얼 없이 신캐로 케프카와 1:1로 승부를 붙이기 위해서 보정을 해 준 듯하다. 즉 케프카가 내부적으로는 레오 이상으로 말도 안 되는 올스탯 80에 영웅의 방패를 소지한 것처럼, 설정을 반영한 능력치라기보단 이벤트 연출을 위한 플레이어들에 대한 배려에 더 가까워 보인다는 것.(레오가 지면 그대로 게임오버다) 물리공격 4연타는 힘과 물공에, 쇼크의 위력은 마력에 좌우되니 어느쪽으로 싸워도 괜찮은 위력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