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튼 교수와 최후의 시간여행/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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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장: 미드랜드 길의 시계 가게
2. 제1장: 여기가 진짜 미래라고?
3. 제2장: 루크라는 이름의 소년
4. 제3장: 미스터리한 미래
5. 제4장: 다시 현재의 런던으로
6. 제5장: 잊힌 사건
7. 제6장: 여행의 갑작스런 동료?
8. 제7장: 차이나타운
9. 제8장: 강가에서의 만남
10. 제9장: 육각거탑의 지배자
11. 제10장: 템즈 강을 건너
12. 제11장: 타임머신 연구 시설
13. 제12장: 진실을 마주하다
14. 제13장: 광기의 요새
15. 에필로그: 최후의 시간여행


레이튼은 미래의 루크에게서 런던이 큰 위험에 빠졌으니 도와달라는 요청하는 편지를 받고 미래의 런던으로 떠나게 되는데...

본 문서는 북미판 레이튼 위키 번역본과 팀 에니그마의 비공식 한국어화 패치판을 참고해 작성했다.

또한 중간중간에 장면 이해를 돕기 위한 컷신을 추가했다.


1. 서장: 미드랜드 길의 시계 가게[편집]


ミッドレント通り/ The Clock Shop on Midland Road


레이튼 교수와 루크는 버스에서 레이튼이 최근에 받은 이상한 편지 한 통에 대해 얘기를 나누는 것으로 시작된다.
바로 미래의 루크에게서 온 편지인데, 내용은 이렇다.

선생님,

이 편지가 잘 전달되었기를 바랍니다.

지금 저는 큰 곤경에 처해 있습니다.

우리의 오랜 삶의 터전이었던 런던이 완전히 혼란에 빠져버렸습니다.

게다가, 이 일은 선생님이 살고 계시는 시간과 다른 시간에서 일어났습니다.

믿기지 않으실 겁니다만, 저는 10년 후 미래에서 선생님께 이 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이해하기 힘드실 테니 곧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우선 볼드윈의 미드랜드 길에 있는 시계 가게로 가주셨으면 합니다.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선생님의 조수,

루크 트라이튼


레이튼 교수는 이 편지가 전 주의 사건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한다.


바로 알렌 스턴건 박사의 타임머신 시연회 때 일어난 일인데, 스턴건 박사가 영국 수상인 빌 호크스에게 실험에 도움을 부탁하게 되고, 빌 호크스가 타임머신에 발을 들이고 스턴건 박사가 기계를 작동시키는 순간 타임머신은 폭발하게 되고, 스턴건 박사와 현장에 있었던 다른 과학자들, 빌 호크스 모두가 흔적도 남기지 않고 사라지게 된다.


레이튼 교수와 루크는 편지에 쓰여져 있던 대로 미드랜드 길의 시계 가게로 향하고, 시계 가게 뒷방에서 거대한 시계를 발견한다. 가게의 주인인 코그 씨가 시계를 작동시키자 가게 전체가 크게 진동하고, 이상한 낌새를 느낀 레이튼과 루크는 가게 밖으로 달려나간다. 그리고 눈 앞에 펼쳐진 광경에 크게 놀라게 된다.




2. 제1장: 여기가 진짜 미래라고?[편집]


ここは未来?/ Is This the Future?

레이튼 교수와 루크가 시계 가게를 나오자마자 가게 문이 잠겨버렸기에, 레이튼 일행은 정말로 미래의 런던에 온 것인지 조사하기로 했다. 처음에는 너무나도 다른 풍경에 여기가 정말 미래는 아닐지 의심만 하게 된다.

아니타의 카페에 들러 루크는 알피의 수수께끼를 풀어주고 그림책(미니게임)을 받게 된다. 아니타의 반응도 그렇고, 미드랜드 길에서 큰 도로로 나오는 도중 많은 사람들이 레이튼을 무서워하는 것을 보고 일행은 이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기 시작한다. 곧 한 버려진 상점에 들어가 수수께끼 마담을 만나게 된다.

버스 정류장으로 돌아와보니, 버스 정류장은 완전히 고철이 되어있었고, 버스 노선이 이미 5년 전에 폐지되었다는 공지문을 보고 놀라게 된다.[1] 곧 한 우편 배달부를 만나 미래의 루크에게서 온 또 다른 편지를 받게 되는데, 편지에는 미래의 루크가 레이튼 교수님께서 미래의 런던에 대해 의심을 할 것을 예상하고, 진짜 미래라는 증거를 보여드릴 테니 한 병원으로 오라는 지시가 적혀있었다.

레이튼 일행은 예상보다 오래 머물것을 대비해 듀크 호텔에 묵기로 한다. 호텔 메이드인 베키에게 지하철로 가는 길을 묻고, 알려준 길대로 떠나려 하자 호텔 지배인 마가렛이 루크에게 장난감 자동차(미니게임)를 선물한다.[2]

플랫스톤 가를 거쳐 지하철을 통해 오클랜드 가 그린 병원에 도착한다. 그러나 그 병실에 입원해 있던 사람은 다름 아닌 늙은 슈레이더 박사님이셨다! 슈레이더 박사님은 최근 들리는 레이튼에 관한 나쁜 소문을 전혀 믿지 않고 있었지만, 그것이 무엇인지는 정확하게 기억하지 못하셨다. 레이튼이 개인 사무실이 있다는 점을 기억하지 못하시는 것을 보아 늙어 기억력이 감퇴하셨거나 치매 같은 병이 걸린 것으로 추정된다.

레이튼 일행이 떠나려 하자 슈레이더 박사님은 레이튼 교수에게 병원 뒤뜰에 주차되어 있는 레이튼모빌[3]의 열쇠를 주고, 시동이 걸리지 않자 아쉬워 하지만, 곧 조수석에 있던 미래의 루크가 쓴 편지를 발견하게 된다. 그 편지에는 이만하면 충분한 증거가 되었으리라 믿고, 미래의 런던이 어떤 위험에 빠져있는지 알려드릴 테니 플랫스톤 가의 카지노 세븐으로 오라고 적혀 있었다.


3. 제2장: 루크라는 이름의 소년[편집]


ルークを名のる男 / A Boy Named Luke


카지노로 가던 도중 길에서 레이튼 교수는 낯이 익은 수수께끼의 여자를 지나치게 된다.
레이튼 교수는 놀라 잠시 멈추고, 루크는 무슨 일인지 물어보지만, 레이튼 교수는 아마 아무것도 아니었을 거라고 답한다.

카지노 7의 경비원을 설득해 카지노로 들어간 레이튼 일행은, 10년 후 청년이 된 루크를 만나게 된다.



만나자마자 청년 루크는 자기 눈 앞에 있는 사람이 진짜 레이튼 교수인지 어떻게 아냐며[4] 수수께끼 대결을 신청한다.


레이튼 교수는 수수께끼 대결에서 이김으로써 청년 루크에게 진짜 레이튼임에 대한 확신을 주게 되고[5], 청년 루크는 사람들의 눈을 피하는 것이 좋겠다며 뒷 창고방으로 가게 된다.
거기서 청년 루크는 지난 수 년간 런던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설명하게 된다. 청년 루크에게서 레이튼 일행은, 사실 가짜 신분으로 실험을 진행했던 스턴건 박사의 실험 결과를 본, 시간 여행에 집착하는 한 악한 천재가 나타나 런던의 범죄계를 장악하고 나중에는 정부까지 손아귀에 넣어 런던을 철권 통치를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루크는 그 천재가 돈 파올로는 아니냐고 묻지만, 청년 루크는 그 천재는 바로 미래의 레이튼이라고 알려준다.

악한 레이튼 교수는 많은 사람이 두려워하는 존재고, 그때까지도 신사모(실크 햇)를 쓰고 다니기 때문에 '신사모의 악마'라는 별칭을 얻었다고 한다. 레이튼 교수 일행을 사람들이 무서워했던 것도, 신사모의 악마라는 이미지 때문이었다. 또한 미래의 레이튼은 미래의 런던 곳곳에 있는 조폭 집단인 모자파[6]의 수장이라는 얘기도 듣게 된다.

미래의 레이튼을 멈추려고 작전을 세우기 위해 카지노에서 빠져나가려는 순간, 모자파의 고위간부인 보스트로에게 눈에 띄게 되고, 레이튼의 복장이 자신의 두목과 비슷한 복장을 하고 있다는 점을 수상하게 여겨 레이튼 일행을 공격한다.


공격을 받던 도중 레이튼 교수는 청년 루크의 도움을 통해 슬롯머신에서 떨어져 나온 부품들을 조립해 '슬롯 머신건'을 만들어 모자파를 물리친다.




4. 제3장: 미스터리한 미래[편집]


謎めく未来 / The Enigmatic Future

미래의 루크는 레이튼 일행에게 동료 중 하나인 쉬플리 씨가[7] 한 식당에서 기다리고 있으니 그곳으로 가자고 한다. 쉬플리 씨는 레이튼 일행에게 미래의 레이튼은 모자파의 본거지인 차이나타운에 있는 육각거탑에 있다는 정보를 알려준다. 하나 차이나타운은 경비가 삼엄하기 때문에 들어갈 길을 찾기 위해 레이튼 일행은 잠시 미래의 루크와 따로 움직이기로 한다.

레이튼 교수와 루크는 쉬플리씨에게 차이나 타운으로 가는 길을 물어, 그 길로 향하던 도중 전에 만난 수수께끼의 여성을 발견한다. 레이튼 교수는 그 여성을 쫓아가보지만, 골목길에서 놓치고 만다.


방금 그 여성은 분명히 클레어[8][9]였다며 혼잣말을 하기 시작한다. 호크스 수상이 잡혀있다는 쉬플리의 말을 떠올려, 그게 사실이라면 클레어가 있는 것도 가능하다는 생각까지 하지만, '그 끔찍한 일'이 있고 나서는 클레어가 살아 있을 리가 없다니 가능성을 배제한다. 두 번씩이나 반복된 일에 충격을 받은 상태였으니 생각을 금세 바로 잡는 것이 힘들었을 터.

차이나타운으로 향하던 도중 한 흰색 실험복을 입은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 그 사람이 떠나자마자 젖은 발자국을 남겼다는 점을 발견하게 된다. 템스 강에 다다르자 원래 시간대엔 없는 등대가 템스강에 세워졌다는 것을 발견한다. 길을 더 가자 또 다른 실험복을 입은 사람을 만나게 되고 그 사람도 떠날 때 젖은 발자국을 남겨 레이튼 일행에게 의문점을 남긴다.

차이나타운 입구에 다다르자, 거대한 문으로 출입이 봉쇄되고 있고, 그 문을 모자파 단원 두 사람이 지키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 레이튼은 두 사람이 체르미 경감과 조수 바튼을 닮았다는 점을 발견하고 두 사람도 타임머신 시연회에 있었다는 점을 떠올린다. 체르미 경감과 의견을 나누고 싶다고 생각하던 찰나 미래의 루크와 재회하게 되고, 다시 현재의 런던으로 돌아갈 수도 있다는 정보를 얻는다. 체르미 경감과 만나기 위해 일행은 다시 미드랜드길의 시계가게로 돌아가기로 한다.


5. 제4장: 다시 현재의 런던으로[편집]


再び現代へ / Back to the Present

레이튼 일행은 현재로 되돌아가기 위해 시계 가게로 돌아가기로 한다. 템스 강 근처에 도착하자 레이튼 교수는 미래의 루크에게 언제 템스 강에 등대가 세워졌는지 묻자, 5년 전에 세워졌다고 답하지만, 지어진 이유에 대한 대답은 시간이 없다며 시계 가게로 빨리 돌아가야 한다는 말 대신한다.

템스 강변을 떠나기 직전, 앵무새에게 커프스 단추를 뺏겨버린 그라함을 발견한다. 곤경에 빠진 사람을 그냥 내버려 둘 수 없다며 루크와 미래의 루크는 협동하여 그라함의 가넷으로 앵무새를 유인해 커프스 단추를 되찾고 앵무새와는 친구가 된다.

미드랜드길에 다다르자 미래의 루크는 레이튼 교수와 루크에게 수수께끼를 모으는 신기한 꽃이 있다는 소문을 들려준다. 확인차 버려진 가게로 가 수수께끼 벌인 비즐리와 만나게 된다.

시계가게에 도착하자 미래의 루크는 시계 가게 주인인 코그 씨 와의 암호인 비밀 노크를 알려준다. 미래의 루크는 괜한 타임 패러독스를 막기 위해 현재의 시간대로 함께 가지 않겠다고 한다. 레이튼 일행은 현재로 돌아가 체르미 경감과 만나기 전 그레센헬러 대학에 있는 개인 사무실에 들르기로 한다.


6. 제5장: 잊힌 사건[편집]


忘れられた事件 / The Forgotten Case

그레센헬러 대학에 도착해 델모나 학장님과 짧은 얘기를 나눈 후, 개인 사무실에서 레이튼 일행을 기다리고 있던 플로라 일행을 만난다. 플로라는 레이튼 교수와 루크가 자기만 빼놓고 간 것에 있어서 단단히 화가 나 있었지만 다음에는 놓고 가지 않겠다며 어르고 달래서 화를 풀어놓는다. 플로라가 오이 샌드위치를 만들러 간 사이에 레이튼 교수와 루크는 원래 목적이었던 레이튼의 공책을 찾아낸다. 공책의 내용은 '초차원 연구 시설 폭발 사건에 대한 자료'이지만, 하나 하나 모은 자료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사라져 버렸다고 루크에게 알려준다. 약속을 어기는 건 신사적이지 않다는 루크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플로라가 안전한 게 우선이라며 레이튼 일행은 플로라를 내버려두고 도망가버린다.

버스에서, 레이튼 교수는 루크에게 공책에 관한 이야기를 해 준다. 바로 두 과학자가 물리학 연구실에서 실수를 해 주변 주택가도 피해를 입었을 정도로 큰 폭발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신문에 나지 않은 이유를 밝히기 위해 체르미 경감님을 뵙기를 바랐던 것. 또한 폭발 사고이니 스턴건 박사의 타임머신 시연회 폭발 사고도 밀접한 연관이 있을거라 생각해 개인 사무실에 남아있던 자료를 찾으러 그레센헬러 대학에 간 것이었다.

레이튼 일행은 체르미 경감이 있을 스코틀랜드로 향한다. 체르미 경감과 레이튼 교수는 근래에 일어났었던 타임머신 시연회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10] 레이튼 교수는 10년 전의 폭발 사고와 타임머신 시연회 사건이 연관 되어 있다는 가정을 증명하기 위해 또한 빌 호크스 수상이 아직 생존해 있을 가능성을 입증하기 위해 스코틀랜드의 기록실을 열람하게 해달라고 체르미 경감에게 부탁한다.

체르미는 수상의 생존 여부에 대한 정보를 담보로 열람을 허가하게 되고, 레이튼 교수는 원하는 정보를 얻는다. 곧 체르미 경감님께 빌 호크스 수상은 미래에 잡혀갔을 것이라고 말하고 당연히 체르미 경감은 황당해 하지만 레이튼 교수는 코그 씨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상황을 설명할 시간이 없다며 가버리고 만다. 긴박한 순간에도 침착한 레이튼 교수의 모습과는 달리, 약간이지만 상황을 감정적으로 대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는 장면이다.


7. 제6장: 여행의 갑작스런 동료?[편집]


旅は道連れ? / Traveling Companions?

체르미 경감님을 제대로 엿먹인 당혹시킨 레이튼 일행은 스코틀랜드 야드를 떠나 시계 가게로 향한다. 미래로 떠나려는 찰나, 체르미 경감과 바튼이 레이튼 교수의 설명을 받아내려 미행에 쫓아들어온다. 플로라 역시 체르미 일행을 따라와 레이튼과 루크에게 정말로 실망했다며[11] 따지고 든다. 그 와중에 코그 씨마저 시간이 없다며 출발한다는 바람에 상황은 더욱 혼란스럽게 돌아간다. 혼란하다 혼란해!
레이튼 교수는 코그 씨에게 모두가 나갈 때 까지 기다릴 수 없겠냐고 하지만, 코그 씨는 결국 타임머신을 작동시켜 버린다.[12]

미래로 가게 된 체르미 경감과 바튼은 처음엔 놀라지만 레이튼 일행과는 따로 그들만의 수사를 진행하기로 한다. 레이튼 일행은 쉬플리를 만나기 위해 식당으로 간다. 어떻게 미래로 오게 된 건지는 몰라도, 수염머플러를 가는 길에 만나게 되는데 수염머플러가 앵무새에게 물건을 배달하는 방법을 알려주면서, 런던의 사람들을 도와주는 것이 어떻겠냐고 제의한다(미니게임). 영문을 모르는 플로라를 위해 현재 상황을 설명해주기로 한 레이튼 일행은 호텔에 잠시 돌아간다. 방에서 다시 나오는 길에 레이튼 일행은 늙어 머리가 하얗게 센 델모나 학장님을 만나게 되는데, 레이튼 교수는 이 만남을 통해 뭔가 알아내지만, 지금은 중요한 게 아니라며 가던 길을 계속한다.

식당에 도착해 쉬플리에게 청년 루크의 행방을 물어보자, 공원 중앙에 있는 전망대에서 기다리고 있을 거라고 답한다. 전망대에서 청년 루크를 만나 앵무새에게 보스트로의 말버릇인 '썩 꺼져 이 밥통아'를 배우게 해 차이나타운 입구에 있는 경비원 두 명을 쫓아내는 계획을 듣는 것으로 쳅터가 마무리된다.


8. 제7장: 차이나타운[편집]


アジアンストリート(아시안 스트리트) / Chinatown

레이튼 일행은 보스트로를 찾기 위해 카지노로 향한다. 운 좋게도 보스트로는 카지노 밖에서 모자파 단원을 혼내고 있었기 때문에 앵무새에게 금방 보스트로의 고함을 가르칠 수 있었다.

앵무새를 이용해 경비병들을 쫓아낸 일행은 차이나타운으로 들어간다.


어느정도 탐험을 한 뒤, 마을 반대 쪽으로 간 레이튼 일행은 육각거탑으로 들어가려는 것을 와드에게 저지당한다. 미래의 레이튼이 육각거탑 안에 없다는 것이 그 이유. 미래의 레이튼이 돌아올 때까지 근처에서 정보를 더 모으기로 한다.
서점 근처에서 되게 서두르는 한 남자를 만난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플로라는 그 남자의 바지와 신발이 젖어있었다는 것을 발견하지만 물어보기도 전에 벌써 멀리 떠나버렸다. 마을 외곽 쪽 한 집에서 레이튼 일행은 또 다시 비즐리를 만나게 된다.


그러나 수수께끼 마녀의 손녀인 퍼즐렛에게 파리채로 잡혀버린다.그리고 이제부터는 퍼즐렛이 수수께끼를 관리할 것이라는 걸 알려준다. 비즐리는?[13]

조사를 더 하다가 루돌프에게서 미래의 레이튼은 템스 강 주변에서 자주 거니는 것 같다는 정보를 얻는다. 특히 템즈 카페라는 곳을 자주 들린다고 하니, 일행은 그곳으로 향하기로 했다.


9. 제8장: 강가에서의 만남[편집]


リバーサイドの出会い / A Meeting by the River

템즈 카페로 가던 도중, 레이튼 일행은 말하는 토끼인 실험체 3호를 만나게 된다.


실험체 3호는 런던 빈민가에서 태어나 부모님과 생이별 뒤 실험실에서 공간이동 비스무리한 실험을 당했다고 설명한다. 루크는 동정하지만 실험체 3호는 삶이란 원래 그렇게 힘든 거라며 혼자 내버려두라고 한다.

템즈 카페에서 레이튼 일행은 바텐더에게 미래의 레이튼에 대해 물어보지만, 신사모를 자주 쓰고 다니시는 분이라면 벌써 돌아갔다는 정보만 얻게 된다. 길이 엇갈렸을 것이라고 추측한 레이튼 일행은 차이나 타운으로 다시 돌아가기로 한다.

템즈 카페 밖에서 창문을 들여다보고 있는 바튼을 발견하게 된다. 그냥 간식을 찾고 있을 뿐이었으니 체르미 경감님께는 말하지 말아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10. 제9장: 육각거탑의 지배자[편집]


六角塔の主 / The Master of Towering Pagoda

레이튼 일행은 차이나타운으로 돌아오지만, 또 다시 와드에게 저지당하게 된다. 미래의 레이튼은 돌아왔지만, 수수께끼를 풀지 못하면 들이지 말라는 명을 받았기 때문. 수수께끼학과 고고학과 교수인 레이튼 교수는 손쉽게 수수께끼를 풀고 출입을 허가받는다.

육각거탑에 들어가기 직전 레이튼 교수는 말도 없이 사라졌다가 다시 돌아온다.


레이튼 교수는 육각거탑을 올라가기 전, 이 사건은 원래 생각했던 것보다 더 복잡한 것 같다고 추측한다. 그 말에 청년 루크는 긴장하는 듯 하지만 이내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육각거탑 최상층에서 레이튼 교수는 미래의 레이튼을 마주하게 된다.



사실 미래에서 레이튼의 이름을 쓰고 런던을 장악하고 있던 것은 스턴건 박사, 아니 진짜 신분은 디미트리 엘런이었다. 레이튼의 이름을 썼던 이유는, 원래 시간대에서 레이튼을 미래로 끌어오려는 함정이었던 것. 디미트리는 심지어 "자기 이름을 더럽히는 사람을 용서할 수 없었겠지"라며 비아냥거린다.
앞서 육각거탑을 올라 올 때, 한 층에서 문을 열 때 레이튼이 썼었던 장치가 있는데, 그 장치는 사실 레이튼의 기억을 복사해가는 장치였으며, 그것이 타임머신 개발, 정확히는 타임머신이 작동할 수 있는 또 다른 분기점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치명적인 요소였다고 설명한다. 이 분기점은 바로 원래 시간대의 10년 전 폭발 사고 부근인데, 이 때로 돌아가면 클레어를 살릴 수 있다는 게 동기.

레이튼은 그 어떤 이유도 과학자들을 납치하는 것은 용서할 수 없다며 반대한다. 그리고 레이튼과 디미트리는 수수께끼 대결을 펼치게 된다. 그리고 지는 디미트리. 수수께끼학 교수에게 이길 수 있을 리가 없잖아


허나 디미트리는 빌 호크스를 인질로 잡고 있었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레이튼 일행을 철창에 가둬버린다. 충격을 너무 받은 건지 갑자기 레이튼 교수가 모자를 벗어버리는데...


사실 철창에 갇혔던 것은 돈 파올로가 레이튼으로 변장했었던 것! 레이튼 교수가 철창을 열어 레이튼 일행을 꺼내는 동안, 디미트리는 호크스 수상을 데리고 빠져나가고, 레이튼 일행의 발을 묶기 위해 보안장치마저 작동시키고 나가버린다.

비밀 통로를 발견하지만, 통로가 너무 좁아 청년 루크와 플로라가 먼저 떠나고 레이튼 교수와 루크, 돈 파올로가 함께 빠져나간다.

루크는 탈출하자마자 돈 파올로의 존재 이유 자체를 물어보지만 돈 파올로는 목적이 한 데 있을 뿐, 친구는 아니라고 잡아뗀다. 레이튼 교수는 루크에게 슈레이더 박사님이 10년 후 미래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어린아이인 루크를 보고 놀라지 않은 점, 델모나 학장님의 머리는 이미 벗겨저 가발을 쓰고 다녔음에도 불구하고 머리가 하얗게 셌다는 점에서 돈 파올로가 변장하고 레이튼 일행을 만났다는 것을 벌써부터 눈치챘었던 것이다.

육각거탑에 발을 들이는 순간부터 미래의 레이튼에게 감시당할 것을 예상했었던 레이튼 교수는 한 가지 수를 만들어놓기 위해 돈 파올로를 어떻게든 찾아가 도움을 요청했던 것. 그리고 돈 파올로가 제안을 받아들였던 이유는...


바로 클레어 때문이다.
클레어는 레이튼 교수의 옛 연인이었고, 디미트리와 같은 연구소에서 일하고 있었던 연구원이었다. 레이튼이 클레어를 마지막으로 본 건 10년 전 폭발 사건이 있었던 그 날 연구실로 향하던 모습이었다. 연구실 뿐만 아니라 주변 주택가가 휩쓸릴 만큼 큰 폭발사건임에도 불구하고 뒤에서 정보가 새나가는 걸 막는 어떤 세력이 있었기 때문에 언론에 보도 된 적이 없었다. 그래서 레이튼 교수는 혼자서라도 조사를 해보았지만, 헛수고만이라는것을 깨달을 뿐이었다.

디미트리가 과학자들을 납치해 타임머신에 집착하는 이유는 클레어의 죽음이 자신의 책임이라고 생각했기 때문. 디미트리와 허셜 뿐만이 아니라 돈 파올로[14]마저 클레어에게 특별한 감정을 가지고 있었기에 알 수 없는 세력에 덮혀버린 사건의 진실이 궁금했기 때문에 레이튼을 도운 것이었다. 그리고 레이튼은 돈 파올로가 사실 대학 1년 선배였다는 점에 놀란다.


11. 제10장: 템즈 강을 건너[편집]


テムズを越えて / Across the Thames

돈 파올로는 할 일이 있다며 레이튼 일행을 떠나버린다. 레이튼 교수와 루크는 플로라와 청년 루크가 기다리고 있을 호텔로 돌아가기로 한다. 호텔로 돌아가보니 청년 루크는 이미 다른 일이 있다며 떠나버린 후였다.

곧 체르미 경감이 클레어와 비슷한 사람을 보았다며 레이튼 일행을 찾아온다. 레이튼 교수는 체르미 경감에게 혹시 클레어에게 가족이 있었냐고 물어보고, 체르미 경감은 기록을 찾아보겠다고 한다. 떠나기 전, 체르미 경감이 바튼을 본 적이 있냐고 물어보지만, 루크는 못 봤다며 시치미 땐다.

호텔을 나가던 중, 레이튼 교수는 베키에게 템스 강을 건널 방법이 있냐고 물어본다. 다리가 하나 있긴 하지만 너무 멀어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답 때문에 곤란해 하던 레이튼 일행에게 호텔 지배인인 마가렛이 지금은 모자파가 폐쇄해버려 쓰이지 않는 수중 터널이 하나 있으니 암시장에 있는 시걸에게 물어보라고 알려준다. 레이튼 일행은 일단 암시장으로 향하기로 한다.

레이튼 교수는 시걸이 누구인지 떠올려면서, 루크에게도 시걸을 기억하냐고 물어봤다. 대답이 돌아오지 않자 그제서야 루크가 사라졌다는 것을 알아낸 레이튼 일행은 루크를 찾으러 간다. 레이튼 교수와 플로라는 한 동상 앞에서 루크를 발견하고, 루크는 아버지께서 일 때문에 미국으로 일을 가게 되어 이사를 하게 되었다고 알려준다. 레이튼 교수는 진정한 친구 사이에는 특별한 고리로 이어져 있으니 걱정 말라는 말로 달랜다.

루크에게 강 아래로 이어지는 터널에 대해 알려준 뒤, 과학자들의 옷가지가 젖어있던 것이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레이튼 교수는 추측한다.

시걸에게 필요한 정보를 얻은 뒤, 강둑 근처에 터널로 향하는 문이 있다고 알려준다. 수수께끼 학과 레이튼 교수님을 막을 수수께끼 따윈 없으니 문을 따버리고 터널에 들어간다. 그러나 오랫동안 관리를 안 한 탓에 터널의 반쯤은 물에 잠겨 있었고[15] 옷이 다 젖어버릴 거라는 플로라에 반대에도 불구하고[16] 터널을 통해 템즈 강 반대쪽에 도착한다. 거기서 레이튼 일행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비밀 연구소였다.


12. 제11장: 타임머신 연구 시설[편집]


タイムマシン研究所 / The Time Machine Facility

레이튼 일행은 연구소에 잠입할 방법을 찾기 위해 정문 대신 다른 문을 찾기로 한다. 수수께끼로 잠겨 있는 문을 찾게 되는데, 플로라의 활약으로 잠입에 성공한다. 곧 먼저 들어가 있었던 돈 파올로를 만나게 되는데, 수수께끼는 돈 파올로의 작품인 걸 알게 된다. 어떻게 먼저 들어가 있었냐는 대답에는 답을 하지 않는다.

돈 파올로와 함께 연구소 중심부까지 들어간다. 과학자들의 도움을 받아 디미트리가 있는 곳을 알아내는 순간 모자파 일당에게 들키고 만다. 이런 일이 일어날 것 같은 조짐을 느꼈지 모자파 일당에게 잡히기 직전, 수수께끼의 여성이 나와 측면의 문 쪽으로 일행을 빼내준다. 바로 클레어의 여동생인 스텔라[17]인데, 언니인 클레어에게 사고 당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조사중이었다고 한다.

만남의 여유도 잠시, 곧 모자파의 추격이 바로 뒤까지 붙었기 때문에, 연구소를 탈출해야만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어, 일행은 흩어져 도망가기로 한다. 돈 파올로와 스텔라가 먼저 빠져나가기로 하고 레이튼과 아이들이 따로 빠져나가기로 한다. 흩어지기 전, 스텔라는 런던에 흐르는 기적이 쉬어가는 곳에서 만나자고 레이튼에게 말한다. 레이튼은 루크에게, 그 말은 템스 카페를 칭하는 것이라며 풀어 설명해준다. 한 때는 불이 붙을 정도로 오염되어 있었던 템스 강이, 시간이 흘러가며 많은 사람들의 노력으로 지금처럼 깨끗해졌기 때문에 템스 강의 기적이라는 말이 붙었었고, 그 강이 흐르는 곳에 쉬어가는 곳은 '템스 카페'일 것이라 추측한 것이다. 레이튼 일행은 템스 카페로 향하기로 한다.


13. 제12장: 진실을 마주하다[편집]


明かされる真実 / The Truth Revealed

템스 반대편으로 다시 돌아와, 템스 카페로 가던 도중 체르미 경감과 바튼을 만나 함께 가기로 한다. 템스 카페 바로 앞에서 스텔라가 수상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청년 루크를 만난다. 카페로 들어가 돈 파올로, 바텐더와 스텔라를 만난다.
그러곤 레이튼 교수는 이때까지 추리한 걸 모두에게 설명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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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미래의 런던은 가짜였다. 진짜 10년 후 미래가 아니라, 마치 미래에 온 것처럼 속이기 위해 지하에 만들어진 거대한 세트장일 뿐이었다. 시계 가게 뒤편은 타임머신이 아니라 거대한 승강기였던 것. 타임머신을 이용한 뒤 속이 울렁거린 이유도 빠른 속도로 낙하한 후유증이었다.


또한 템스 카페의 바텐더는 사실 디미트리가 분장한 모습이었다. 정체가 들키자마자, 템스 카페에 전체에 폭탄을 심어 두었다며 레이튼 일행을 협박한다. 대신 폭탄이 있던 위치를 알려주는 단서를 주고, 유유히 빠져나가려다, 폭탄 따위는 애초부터 없었다는 걸 레이튼은 간파해낸다. 디미트리는 그냥 시간을 벌고 싶었을 뿐 정말로 해칠 생각은 없었던 것.

빠져나갈 기미가 보이질 않자, 디미트리는 속내를 털어놓기 시작한다. 지금으로부터 10년 전, 디미트리는 클레어, 빌 호크스(수상)와 함께 타임머신 개발 중에 있었다. 호크스는 클레어를 첫 실험의 대상으로 쓰자고 주장했고, 디미트리는 당연히 반대했다. 나중에 디미트리는 설계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실험을 막으려 했지만, 이미 늦어버렸던 것이다.


실험을 중단하려 갈 때는 벌써 빌이 장치를 작동 시켜, 폭발로 인해 클레어를 포함한 수 명이 죽거나 다친 후였다. 하지만 이 실험을 통해 개발해 낸 동력 장치를 빌은 한 업체에 팔아넘겨 엄청난 부를 축적해 영국의 수상 자리까지 올라갈 수 있었던 것이다. 클레어를 실험 대상으로 쓴 이유도 기술을 팔아넘기기로 계약한 업체에서 확실하게 작동한다는 증거를 원했기 때문이다. 디미트리는 이 모든 사건을 타임머신을 개발해 미연에 방지하고 싶었던 것.

여기에 더 무서운 진실이 숨어 있었는데, 레이튼이 그걸 폭로한다. 디미트리가 이야기를 끝낸 뒤, 레이튼은 이 이야기를 디미트리는 그냥 장기말로 쓰이고 있었다는 걸 알고 있었냐는 것으로 시작한다.


미래의 런던이 가짜라면, 존재하면 안 되는 인물이 하나 있는데, 바로 청년 루크다. 청년 루크의 진짜 정체는 클라이브(크라우스)고, 10년 전 폭발 사고가 있을 당시 부모님을 잃었던 것.

강 건너의 실험실과 공장은 디미트리의 목적대로 과거로 돌아가 클레어를 살리기 위해 타임머신을 제작하던 곳이 아니라,[18] 친부모님의 복수를 위해 지상의 런던을 파괴하기 위한 거대 병기를 만들던 곳이었다. 디미트리는 클라이브의 계략에 넘어가 말 그대로 꼭두각시 역할을 한 것.

레이튼 교수에 의해 진실이 드러나자 클라이브는 레이튼 일행이 보는 앞에서 아로마(플로라)를 납치한 후,[19] 자신의 거대 병기 '기믹 타워'[20]로 데리고 간 뒤에 가둔다.


14. 제13장: 광기의 요새[편집]


狂気の要塞 / The Stronghold of Madness



클라이브가 기믹 타워로 지상의 런던을 마구잡이로 파괴하는 동안[21], 레이튼 교수 일행은 기믹 타워에 올라타 먼저 유리 감옥 안에 있는 플로라를 구하고 메인 보안실에 가서 레이튼 교수는 클라이브를 설득해 볼려고 했으나 이미 이성을 잃고 복수밖에 생각이 없는 클라이브를 설득할수 없었다. 클라이브는 메인 조종실로 가버리고 이후,스텔라가 여기에 합류하고 레이튼 교수 일행은 발전실에 있는 빌을 구출한 뒤, 전류를 역류시켜 기믹 타워의 동력실을 파괴한다. 동력실이 파괴되자 기믹 타워는 서서히 망가져가고, 언제나 그랬듯 레이튼 일행은 대탈출을 시도한다.



그 높은 위치에서 떨어져 큰 위기에 놓였지만, 돈 파올로가 장치해 두었던, 자동차를 비행기로 바꾸는 기능으로 구사일생하게 된다. 클라이브는 자신이 실패했다는 사실에 혼란스러워하며 절규하다 때마침 부서져 떨어지는 기믹 타워 잔해에 머리를 맞고 쓰러진다. 스텔라는 이 모든 일들을 클라이브만의 책임으로 돌릴 수 없다고 하며 레이튼과 함께 클라이브를 구출해낸다. 이 모든 일이 일어나는 도중, 체르미 경감과 바튼의[22] 활약으로 지하 도시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구출된다.


그리고 지하 도시는 기믹 타워의 폭발에 휘말려 사라진다.


15. 에필로그: 최후의 시간여행[편집]


사건 종료 후, 크라우스는 레이튼 교수가 과거 폭발 현장의 절망 속[23]에서 자신을 위로하던 때처럼 다시 한 번 자신의 광기를 막아줄 거라 마음 한편으로는 기대하고 있었다는 말을 하며 경찰에 체포된다. 경찰에 연행되는 크라우스를 보며 꼴 좋다고 하는 빌 수상. 이때 체르미 경감은 크라우스를 디스하는 척하면서 빌 수상을 디스했다.할 말은 한다! 체카콜라[24]

한편 자신의 행동으로 많은 사람들이 입었을 고통에 어쩔 줄 몰라하는 디미트리. 레이튼은 끔찍했다고 하면서도 그가 클레어를 사랑했기에 이런 짓을 저질렀을 거라며 그를 이해한다. 디미트리는 자존심 또는 사랑이 자신을 이렇게 만들었을 거라고 말하며 10년 동안 자신은 불가능한 일들에 전념했지만 지금은 아니라고 말한다. 아무런 말없이 동의하는 레이튼. 그리고 디미트리는 이내 자신의 손으로 타임머신을 폐기 처분하겠음을 다짐함과 동시에, 레이튼의 추리에 한 가지 틀린 것이 있다고 말한다. 이에 어리둥절 하는 레이튼. 그와 동시에 또 다른 진실이 드러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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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아스: 이제 정말로 이별이구나... 에르샬...

레이튼: 사리아스...?

사리아스: 그 모자...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었구나...[a]

레이튼: ?!

체르미: 자네가 부탁한 대로 조사는 했는데 클레어 폴리에게 여동생 따윈 존재하지 않았다네.[b]

레이튼: 뭐라고요?!

디미트리: 나도 처음 알았을 때는 정말 놀랐었지...

레이튼: 서, 설마... 그런 일이...

클레어: 에르샬...

디미트리: 10년 전 실험이 아예 물거품으로 돌아간 건 아니었어. 실험의 여파로 그녀는 이 시대로 날아왔던 거지.

레이튼: 말도 안 돼! 그럴 리가...!

디미트리: 그날 타임머신은 완성되었던 거야.

— 일본판


셀레스트(Celeste): 더 이상 여기에 오래 머물지 못할 것 같아. 허셜...

레이튼: 무슨 말을 하는 건지 이해가 안되는군요.

셀레스트: 내가 준 모자. 잘 간직하고 있었구나...[a]

레이튼: 방금 뭐라고 말하셨죠....?!!

체르미: 아 거기 있었나? 레이튼. 자네가 부탁한 대로 클레어의 가족사를 조사해 봤는데... 클레어에게 어린 동생이 있었다는 기록은 없었다네.[b]

레이튼: 그럼 설마....!

디미트리: 그래, 나도 처음 알았을 때는 정말 놀랐었지...

레이튼: 하지만 당신.... 설마 그럴 리가...!

클레어: 나야 허셜. 클레어야...

디미트리: 논리적으로는 말도 안 되는 얘기겠지만, 10년 전의 실험이 완전히 실패작이었던 건 아니였을지도 모르네. 어떤 이유로 인해 클레어는 10년 후의 미래로 날아온 거지.

레이튼: 우리의 시대로 말입니까...?

디미트리: 그래. 타임머신이 작동한 거야. 비록 폭발하기 몇 초 전에 작동한 거지만.

— 미국판


스텔라[25]

: 허셜, 더 이상 내게 남은 시간이 많지 않은 것 같아.

레이튼: 무슨 말씀이신지?

스텔라: 내가 준 모자, 정말 잘 간직하고 있었네....[a]

레이튼: 지금 뭐라고 하셨죠?

체르미: 어이, 거기 있었군 레이튼! 저번에 부탁했던 클레어의 가족 관계 말일세. 클레어의 여동생이 있었다는 기록은 어디에도 없었네.[b]

레이튼: 그럼....

디미트리: 나도 그것을 알아차렸을 때는 꽤나 충격이었네.

레이튼: 그렇지만 그건 말도 안 되는....

클레어: 허셜, 나야. 클레어.

디미트리 : 논리적으로 설명하기 힘들지만, 10년 전의 실험이 완전히 실패했던 건 아닌 듯하네. 어떻게든 클레어는 10년 후로 보내진 것 같다네.

레이튼: 그렇다면... 설마...

디미트리 : 그렇다네. 타임머신은 작동했다네. 폭발하기 직전 바로 그 순간에 말야.

— 팀 에니그마판


사리아스가 바로 클레어였다.

디미트리에 따르면, 겉으로는 실험도 실패하고 클레어도 죽은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사실 폭발 직전 타임머신이 가동해 실험은 성공했고 그로 인해 클레어도 10년 후의 미래로 왔다. 하지만 타임머신은 미완성이었기에 미래의 클레어의 몸은 점점 폭발이 일어난 시간으로 돌아가려 하고, 디미트리는 자신이 사랑하던 클레어를 살리기 위해 타임머신을 완성 시킴으로써 그녀를 살리려고 했던 것. 그녀는 시간과 운명을 거스르는 것이 얼마나 큰 결과를 초래하는지 잘 알았기에 되살아나기를 포기하고 디미트리에게 그만두라고 간청했지만 그가 듣지 않자 레이튼과 함께 디미트리를 막으려 했던 것이었으며 자신과 디미트리 그리고 빌이 10년 전에 벌인 짓은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는 짓이었기에 이제는 그 대가를 치를 시간이라고 말한다. 이 엄청난 진실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하는 레이튼. 클레어는 디미트리에게 이제 모든 걸 끝낼 시간이라 말하며 디미트리는 이에 동의하며 자신의 연구는 자신들의 존재를 위협했으며 앞으로도 그럴 가능성이 존재하기에 오늘 밤 이후로 타임어신에 대한 모든 연구는 중단하겠다고 선언한다. 그리고 몇 시간 후 클레어는 레이튼과 짧은 대화와 함께 키스를 나눈다. 클레어가 10년전으로 돌아가려는 징조가 나타나자 연인과 또다시 이별하게 된다는 슬픔에 레이튼은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며 처절하게 소리치지만 클레어는 레이튼이라면 이겨낼꺼라고 격려하고는 다시 폭발 직전인 10년 전 과거로 돌아간다. 다. 이때의 마지막 영상의 대사가 가히 압권이라고 할 수 있다.


클레어: 슬슬 이별이네, 에르샬. 나는 돌아가지 않으면 안 돼. 너와 헤어진 그 날로.

레이튼: 클레어…….

클레어: 미안해, 에르샬.

(포옹, 그리고 키스)

레이튼: 클레어!

클레어: 슬슬 시간이 온 것 같아……. 다시 만나서 기뻤어. 이제 곧 끝날 내 최후의 시간여행.[26]

레이튼: 나는……! 나는 지금까지 쭈욱 너를...![c]

클레어: 알고 있어……. 너에 대한 것은 모두 알고 있어... 나의 늠름한 영국 신사. 잘 있어, 에르샬 레이튼. 고마웠어…….

— 일본판


클레어: 이제 끝인 것 같아, 허셜. 나는 원래 시간으로 돌아가야 해. 우리가 헤어진 그 날로.

레이튼: 안 돼, 클레어…….

클레어: 계속 있어주지 못해서 미안해.

(포옹, 그리고 키스)

레이튼: 클레어, 기다려!

클레어: 우린 미래에 대해 많은 계획을 세웠지……. 기억해? 허셜? 난…… 네가 그리울 거야. 그리고…… 우리가 이루지 못한 미래도…….

레이튼: 가지 마! 또다시 잘 가란 말 하기 싫어! 못 해! 안 해![c]

클레어: 난 널 알아. 네가 강하게 견뎌낼 것도... 무엇보다.. 그게 신사가 할 일인걸. 난 이제 가야만 해. 여러가지로 고마웠어……. 잘 있어.

— 미국판


클레어: 여태까지 숨겨와서, 미안해. 난 이제 돌아가야만 해. 우리가 헤어진 그때로...

레이튼: 클레어...

클레어: 미안해, 허셜.

(포옹, 그리고 키스)

레이튼: 클레어!

클레어: 이제 곧... 가야 할 시간이네... 만나서 기뻤어. 잘 있을 거지? 내가 아는... 영국 신사라면...

레이튼: 가면 안돼!, 다시 이렇게 널 만날 수 있었는데![c]

클레어: 괜찮아. 난 단지 10년 전으로 내 최후의 시간여행을 떠날 뿐이니까. 이제 가야만 해. 정말 고마웠어. 안녕.

— 팀 에니그마판


이 대사가 끝난 뒤, 엔딩곡이 흐르며 클레어는 골목길로 떠난다. 레이튼이 가만히 있자 루크가 대신 달려가는데, 클레어는 이미 사라진 뒤. 루크가 레이튼에게 소리를 지르자[27], 레이튼은 뒤돌아서서 모자로 눈을 가리고 소리없이 눈물을 흘린다. 그리곤 모자를 벗고 눈이 내리는 하늘을 바라보며 영상이 끝난다. 북미판과 일본판이 대사가 느낌이 다른데, 둘 다 보며 레이튼과 함께 플레이어가 눈에서 눈물이 왈칵 쏟아져 나왔다는 평이 많다.

이후 루크가 부모님이 미국으로 이민을 가기에 미국으로 떠난다.[28] 떠나기 직전 레이튼은 루크에게 다정하게 얘기하며[29] "영국 신사는 남들 앞에서 우는 게 아냐."라고 말하지만 루크는 "전 아직 신사가 아니에요." 라며 울음을 터뜨리고는 레이튼의 품에 안긴다. 이때 레이튼의 눈에도 눈물이 고인다. 아무 말 없이 루크를 안아주는 레이튼. 그리고 미국으로 향하는 루크를 태운 배를 레이튼이 바라보는 장면으로 끝이 난다. 후에


루크는 레이튼에게 자신이 사는 곳에서 수수께끼 같은 사건이 벌어졌다며 그가 오기만을 기다리겠다는 편지를 보낸다.



[1] 본문에서는 그들이 10년 후의 미래에 왔다는 것을 아직 모르는 상태이기 때문에, 날짜가 5년 후라고 착각하게 된다.[2] 오랫동안 아이들을 못 보셔서 반가움에 선물했다고 한다. 또한 루크가 선물받은 장난감 자동차는 미래의 런던에서 가장 유행하는 장난감이라는 얘기도 덧붙인다.[3] 시리즈의 첫 작품인 레이튼 교수와 이상한 마을에 등장하는 그 빨간 차의 애칭.[4] 이미 많은 사기꾼들이 루크에게 자기가 진짜 레이튼 교수라며 다가오기도 했었고, 그 예로 돈 파울로가 변장의 대가인 점을 들먹인다.[5] 사실 처음부터 확신하고 있었다고는 하지만, 수수께끼의 허점을 짚어낸 레이튼 교수가 혹시 이 허점을 찾아내는지를 확인하고 싶었던 것이 진짜 청년 루크의 의도가 아니였냐고 설명하는 것이 확대해석처럼 보이는 바람에 문맥상 마치 3류 만화의 빌런처럼 청년 루크가 자기가 질 것 같으니 괜히 머쓱해 좋은 엔딩으로 무마하려는 것처럼 보인다는 것이 씁쓸한 웃음을 지어내곤 한다.[6] 영판이나 일판 이름은 'Family, 갱'. 깡패라고는 하지만 전원이 어딘가 한 군데쯤은 모자라는 구석을 보여서인지, 아니면 전원이 모자를 쓰고 다녀서인지는 모르겠지만, 현지화를 중요시 여겼다는 Team enigma의 역량을 볼 수 있는 부분 중 하나다.[7] 전에 청년 루크의 편지를 전해준 편지배달부이다.[8] 영상을 보면 레이튼의 트레이드마크인 신사모와, 레이튼이 그토록 중요시하는 '영국 신사' 두 가지 모두 클레어와 연관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명대사인 '영국 신사라면 말이야'도 클레어가 레이튼에게 해준 마지막 말인 걸 생각해보면 참으로 안타까운 장면이다.[9] 앞에 이 의문의 여성을 처음 봤을 때 나오는 회상을 떠올려보자. 레이튼은 교수가 된 후에 클레어와의 미래까지 계획하고 있었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10] 담당 경감이었을까, 단서나 증거는 고사하고 실종된 사람의 흔적조차 찾을 수 없던 체르미 경감은 단단히 화가 나 있다.[11] 런던에는 아무도 아는 사람이 있으니 벽만 쳐다보고 있을까요? 퍽이나 재미있겠네요 라며 단단히 화가 난 모습이지만, 순수하고 깜찍한 모습에 반한 사람도 여럿 있는 듯. Team Enigma의 플로라 성우 목소리도 한몫했다.[12] 그 와중에 '상관 없는 사람들도 있다'고 항의하는 레이튼에게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며 능청스럽게 답하는 코그 씨. 게다가 거기에 맞춰 레이튼은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고 답한다. 깨알 같은 초월번역.[13] 그래도 크레딧을 보면 죽지 않았다는 것이 다행이다.[14] 레이튼을 그토록 미워했던 것은 클레어의 연인이었기 때문이다.[15] 과학자들의 옷가지가 젖어 있었던 이유다.[16] 조사가 있으면 희생도 있는 법이라는 루크의 말에 플로라는 반바지 입었으니 말이 쉽지 드레스 입은 사람은 어떻겠냐며 받아친다.[17] 팀 에니그마 버전 이름. 일판은 사리아스, 영판은 셀레스트.[18] 타임머신을 만들기 위해 고용한 과학자 중 상당수는 크라우스의 비밀 병기를 만들기 위해 따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었다.[19] 여담으로 납치 장면이 참 골때리는데, 그냥 대놓고 손을 잡고 끌고 가고 있다(...).[20] 작품 중반에 언급됐던, 템즈 강 중앙에 세워진 등대의 정체이다.[21] 해외 유저가 요새의 실제 크기와 지상 시가지 면적의 근사치를 구하고 계산한 결과 순수하게 압사당한 민간인만 약 8447명에 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대한 안보 위협 요인이라는 평가는 덤이다.[22] 엔딩 크레딧에는 스프링과 코그도 지하 도시에 있는 사람들을 피신시키고 있었다.[23] 클레어가 사망한 폭발 사고에서, 크라우스도 부모님과 집을 잃었고 폭발 현장으로 뛰어들어가려는 것을 레이튼이 필사적으로 말렸다.[24] 대충 "자신의 만족을 위한 이기심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모르는 얼간이들이 참 많다"라고 했다. 이 대사만 보면 그냥 클라이브를 까는 것 같지만 바로 그 뒤에 그런 얼간이들이 범죄자만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하며 빌 호크스를 확실하게 디스했다. 체르미가 이렇게 빌 호크를 디스한 것은, 사실 이 모든 사건의 근본적 원인은 빌 호크가 자신의 이익을 위해(타임머신 기술을 대기업에 팔아넘기려 했다.) 타임머신이 결함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실험을 강제적으로 진행했기 때문이다. 결국 클레어는 사망, 클라이브의 부모님도 사망했고, 여러 사람들에게도 피해를 주었다.[a] A B C 작품 초반에 드러나는데, 레이튼의 트레이드 마크인 모자는 바로 클레어가 선물해준 것이다.[b] A B C 레이튼이 사리아스와 거리에서 마주쳤을 때, 체르미에게 클레어의 친척 관계를 조사해달라고 의뢰했었다. 레이튼은 클레어의 생존을 부정했고, 시리아스를 클레어의 친척쯤으로 생각했기 때문에.[25] 팀 에니그마판 이름.[26] 어순 때문에 헷갈릴 수 있는데, "다시 만나서 기뻤어. 내 마지막 시간여행이 끝날 시간이 온 것 같아"라고 말한 것이다.[c] A B C 레이튼이 내뱉은 몇 안 되는 직설적인 외침. 그동안 개인적인 감정을 별로 드러내보이지 않던 레이튼이기에 더 감정이 묻어난다.[27] 일본판은 "선생님!", 북미판은 "떠났어요!", 팀 에니그마판은 "사라졌어요!"[28] 레이튼과 루크의 이별은 작품 중반부터 예고된다.[29] 일본판: "너와의 여행은 언제나 즐거웠어." 북미판: "안녕이 아니라 또 만나자고 말하는 거야." 팀 에니그마판: "이별이 아니라 작별이라고 하는 거야.'' 이별은 만날 날을 알 수 없는 헤어짐, 작별은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는 헤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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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5 16:28:39에 나무위키 레이튼 교수와 최후의 시간여행/스토리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