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 포 비아 시랼&리랼 자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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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포 비아 트로이메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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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라요(新 4군단 사단장)마이어(新 4군단 사단장)캔디디(新 4군단 사단장)
하이 랭커 & 일반 랭커
파이츠(상급 조련사)홀란(헤츨링 리더)오라리(헤츨링)시카리우스(헤츨링)
(자하드 왕실 친위대)잠잠(상위 랭커)디디아노(상위 랭커)포르프(랭커)
선별인원
시랼 자하드리랼 자하드카이저






로 포 비아 시랼 자하드

파일:Lo Po Bia Shilial Jahad.jpg

해외 이름
Lo Po Bia Shilial Jahad
ロ · ポ · ビア · シーリャル · ザハード
罗 · 波 · 比亚 · 西亚尔 · 吉黑德
종족 성별
인간(자하드의 공주) 여성
포지션
낚시꾼, 부리미
등장
2부 지옥열차 -네임 헌트 경기장- 202화[1]

로 포 비아 리랼 자하드

파일:Lo Po Bia Lilial Jahad.jpg

해외 이름
Lo Po Bia Lilial Jahad
ロ · ポ · ビア · リーリャル · ザハード
罗 · 波 · 比亚 · 里亚尔 · 吉黑德
종족 성별
인간(자하드의 공주) 여성
포지션
낚시꾼, 부리미
등장
2부 지옥열차 -네임 헌트 경기장- 202화[2]

1. 개요
2. 특징
2.1. 외모
2.2. 성격 및 인간관계
2.3. 실력
2.4. 그 외 설정
3. 작중 행적
4. 평가
5. 기타
6. 나무위키 관련 링크
6.1.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네이버 웹툰 신의 탑등장인물.

탑의 위대한 왕 자하드에게 선택되어, 그의 피를 받들어 입양된 수양딸 자하드의 공주 중 하나. 위대한 10가문 중 하나인 로 포 비아 가문 출신으로, 직계인지는 불명.[3] 특이하게도 쌍둥이 공주로 양 쪽 모두 자하드의 공주다. 시랼 쪽이 언니.

아래의 틀 이후부터는 본격적인 스포일러이므로 열람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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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 특징[편집]



2.1. 외모[편집]



파일:신의 탑.시랼&리랼 자하드.jpg

시랼&리랼 자하드
이란성 쌍둥이[4]인지 보통 쌍둥이라 여겨지는 서브컬쳐계의 특징과 정반대로 닮은 외형은 5:5 가르마 앞+옆머리 뿐이다. 그러나 쌍둥이 기믹 강조를 위해서인지 피부색도 동일하고[5] 옷은 민소매에 흰 세일러 칼라가 달린 검은 원피스[6]를 입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세부적으로 따질 경우 시랼은 적색 위주에 포니테일이다. 리랼은 금색 위주인데, 리랼은 초반 등장 시에는 시랼처럼 머리색과 눈색이 같은 금안[7]이었지만 재등장시 물색으로 나왔다. 3부에서 등장할 때 색이 통일이 예상된다. 그리고 리랼은 트윈테일. 그리고 시랼은 눈매가 약간 네모지며 동공이 표시되지 않은 반면 리랼은 눈매가 살짝 동그랗고 동공이 표시되어 시랼은 조금 흐릿한 인상, 리랼은 강한 인상이 된다. 성격 차이를 나타내기 위한 디자인인 듯. 그리고 어려뵈는 얼굴과 달리 체형을 보면 못해도 10대 극후반~20대쯤에 신체 나이가 멈춘 듯.

3부 둥지에선 10가주인 로 포 비아 트로이메라이가 자신의 가문 여아들의 외모가 빼어나다고 하면서도 그 중에서도 자하드의 공주 제도에 선발된 시랼&리랼 자하드를 언급하며 밤과 혼인 시키려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는 달리 말하자면 리랼과 시랼의 외모가 로 포 비아 가문에서도 선별인원에 한해선 가장 빼어난 외모를 갖추었다고 볼 수 있겠다.[8]

사이 좋은 쌍둥이임을 암시하는지 의복과 머리끈은 완전히 같다. 둘 다 힐을 신고 있는데 시랼은 붉은색, 리랼은 검은색이다.


2.2. 성격 및 인간관계[편집]


시랼은 동생보다는 좀 더 격식을 차리는 반면 리랼은 송곳니 캐릭터 속성처럼 까불거리고 호전적인 편. 기본적으로는 양쪽 다 존댓말 캐릭터이다.[9]

둘의 성격 차이는 엔도르시 자하드에 대한 태도에서 좀 더 구체적으로 드러난다. 리랼은 엔도르시를 마냥 싫어하는 반면, 시랼은 엔도르시라는 인물 자체를 싫어하기보다는 자하드의 공주다운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해서 실망스럽다고 언급한다.[10] 하츠랑 싸울 때도 시랼은 정말 엔도르시를 생각한다면 아낙과 비올레와의 관계를 정리하는 게 옳지 않겠냐고 권유하기도 한다. 물론 하츠는 차라리 싸우는 길을 택하겠다고 말하지만, 시랼의 발언은 적어도 자하드 왕가의 관점으로서는 옳은 발언이기에 리랼보다는 최소한의 융통성은 있는 모양이다. 3부에서 리랼이 상황이나 생각 없이 일을 저지르는 탓에 시랼의 개념적이고 융통성 있는 모습이 더 부각된다.

하지만 둘 다 장난끼가 기본으로 깔려있고 복흑적인 소악마 캐릭터다.


2.3. 실력[편집]


표면적인 평가는 D급 3강 중 최강으로 불리지만 실질적으론 그 이상을 자랑하는 실력자다.[11]

둘 다 본인들의 포지션인 부리미의 능력은 전혀 사용하지 않고 놀아주듯이 근접전으로만 싸웠는데, 리랼은 10가문 혈통의 자하드의 공주답게 엔도르시 자하드를 갖고 놀았으며, 시랼은 스스로 검술에는 재능이 없었음에도 순수한 검술 기교마저 하츠와 동등할 정도로 강하다. 또한 사실 이 자매들은 네임헌트 당시엔 진심으로 싸우지 않았기에 본 실력에 대해선 정확히 밝혀진 건 없지만 3부의 리랼을 보면 이 자매는 선별인원의 틀은 확실히 벗어난 실력일 것으로 보인다. 리랼의 경우 3부에서 신체 능력만으로는 웬만한 랭커는 확실히 초월한 통상상태의 밤을 상대로 선전했다.[12][13]


2.4. 그 외 설정[편집]



3. 작중 행적[편집]


이들의 존재는 이미 1부에서 언급이 되어있었다. 로 포 비아 렌엔도르시를 제거하려고 할 때 자기 가문 공주들의 경쟁자를 줄여줄 수 있겠다고 말한 것이 복선.

신의 탑 에피소드별 중간보스
지옥열차

네임헌트 정거장

죽음의 층
페드로
시랼&리랼 자하드
스포일러

아낙의 일로 엔도르시에게 접근해 카이저의 이름을 가져오면 로 포 비아 렌의 목숨도 내놓고 앞으로 로 포 비아 가문에서는 아낙에게 간섭하지 않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영 미심쩍은 제안이라 당사자인 아낙은 거절하자고 했으나 엔도르시는 그 제안을 승낙했다.

아니나 다를까 카이저의 이름을 가져오라는 제안 자체가 골칫거리 선별인원을 처리하기 위한 함정이었고, 엔도르시는 카이저에게 패배해 자기 본명을 빼앗겨 버린다. 이후 네임헌트 정거장에 들어온 인물들을 듣고 있던 카이저의 뒤에 나타나 일행의 조합에 흥미를 느낀다. 엔도르시에게 일거리를 던져놔 함정을 파놓고 카이저가 알아서 처리하길 기대하고 빠져있는 게 아니라 아예 카이저 뒤에서 시종일관 지켜보고 있으며, 뉴스 앵커 내지 게임 해설자마냥 독자들에게 자신들이 보는 상황을 전달하고 있다(...) 무언가 자신들이 원하지 않는 방식대로 풀릴 때 개입하려 들거나 원하지 않는 방식대로 상황이 흘러가도 거기서 캐낼 수 있는 이득을 직접 캐내고자 하는 듯 하다.

문제는 엔도르시 팀에는 아낙하고 베스파는 지금 다른 데로 출장 가있기 때문에 결국은 엔도르시 혼자서 쌍둥이들을 다 잡아야 하는데,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한 게 최소 엔도르시하고 동급이거나 더 강자로 보이니까.[14]

일단 상황을 파악한 팀이나 아낙한테서 지원을 와야 해결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란 팀은 밤 팀의 스페어 팀인데 시간 안에 10걸의 이름을 얻지 못하면 이수 팀은 비올레의 이름을 얻기 위해 밤 팀과 싸울 속셈이라 과연 도와줄지는 미지수.

2부 212화에서 어디까지나 방관자로 있던 이 쌍둥이 자매가 드디어 움직이기 시작한다. 먼저 리랼 자하드가 엔도르시 자하드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15] 리랼 자하드는 능글맞게 웃으며 슬레이어 후보와 아는 사이라니 정말 놀랍다며 가문의 아버지에게 어서 알려주고 싶다고 하자, 엔도르시는 굉장히 당황하며 황급히 얼버무린다.

하지만 리랼은 그런 엔도르시의 입을 열게 만들고 싶다며 공격하는데, 이때 엔도르시가 만일 슬레이어 후보를 쓰러뜨린다면 설령 카이저에게 이름을 빼앗겼다고 하더라도, 그 공이 인정되어 자하드 가는 엔도르시의 공주 자격을 확실하게 인정해 줄 것이라는 말을 한다. 그러면서 일이 이렇게 재미있게 되었으니 자신들도 움직이게 되었다고 말한다. 그러니까 쌍둥이 자매가 움직이기 시작한 진짜 목적은, 엔도르시를 쓰러뜨리고 이번 제전에 자신들이 대신 참가하여 슬레이어 후보인 쥬 비올레 그레이스를 죽이기 위해서인 것.

사실 쌍둥이 자매는 이번 일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방관자로 있을 생각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쥬 비올레 그레이스가 나타나고, 엔도르시와 그가 아는 사이인 것 같은 것을 확인한 카이저가 엔도르시와 슬레이어 후보를 싸우게 만드는 함정을 꾸미자 가만히 있을 수가 없게 되어서 움직인 것이다. 엔도르시가 쥬 비올레 그레이스를 쓰러뜨린다면 당연히 그 공이 인정될 것이고, 카이저에게 이름을 빼앗긴 것과는 상관 없이 자하드 가는 엔도르시를 절대로 버리지 않게 된다. 그렇게 되면 당연히 자신들이 꾸민 계획은 대실패가 되는 것.[16]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자신들이 진짜 움직인 이유는 따로 있다고 하는데, 바로 이번 제전에 참가하여 자신들이 비올레와 싸우고 싶기 때문. 즉, 궁극적으로는 엔도르시를 미리 쓰러뜨리고 자신들이 대신 제전에 참가하여 '슬레이어 후보를 죽인 자하드의 공주' 타이틀을 획득할 작정인 것이다.[17] 그렇게 되면 자신들의 위치가 올라가게 되는 것은 물론이고 엔도르시도 공주 자리를 잃게 될 테니 일석이조인 셈. 사실 엔도르시와 슬레이어 후보가 아는 사이인 듯 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기에 그것만으로도 엔도르시를 압박하기에는 충분하지만,[18] 이 타이틀이 정말로 탐나서 일이 정말로 재미있게 되었다고 하면서 '슬레이어 후보를 죽인 자하드의 공주는 엔도르시 자하드가 아닌 바로 나, 로 포 비아 리랼 자하드가 될 것이다.'라고 엔도르시에게 선포한다.

213화에서 리랼이 엔도르시를 계속 밀어붙이면서 집요하게 엔도르시와 밤의 관계를 캐묻지만, 엔도르시는 더 이상 말려들지 않고 공격에만 맞대응한다.[19]

이에 리랼은 자신이 엔도르시를 잡아 어쩌고 싶은 생각은 없고, 설령 자신이 원하는 걸 얻지 못하더라도 엔도르시의 동료를 노예로 만들어버리면 그만이라고 말한다. 즉 처음부터 리랼은 엔도르시에게 싸움을 걸어 다른 곳으로 주의를 돌리지 못하게 한 거고, 그 사이 시랼이 흩어진 엔도르시의 동료들을 찾아가 이름을 빼앗은 다음 비올레와의 관계도 알아내고 그 후 제전에 나서서 비올레까지 잡을 생각인 것. 그리고 아니나 다를까, 하츠여전히 잠만 자고 있는 라우뢰의 앞에 시랼 자하드가 나타난다. 그리고 곧바로 전투 개시.

214화에서 리랼/시랼(정확히는 시랼)[20]과 엔도르시의 근본적인 트러블 원인이 나왔는데, 바로 엔도르시의 주변 사람 때문이라는 것. 원래 슬레이어 후보랑 자하드의 공주는 절대 친해져서는 안 될 적인데, 자하드의 공주인 엔도르시와 쥬 비올레 그레이스는 절대 친하게 지내선 안 되는 사이인 것을 문제 삼고 있는 것. 게다가 자하드 가의 치부라고 할 수 있는 아낙 자하드하고도 같이 탑을 올라가고 있으니, 쌍둥이 공주한테는 엔도르시 자하드가 도저히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하는 것으로 보인 것이다.

이후 싸움에선 생각 외로 엔도르시가 쌍둥이 공주한테 아주 밀리는 모습을 보이지는 않았다. 일단 페이스는 쌍둥이 공주 쪽에 있으나, 엔도르시는 리랼이 약간 더 우세를 점하면서 밀리는 모습을 보이지만 아직까지 승부를 알 수 없다. 그리고 불리해지면 봉봉으로 도망쳐버리면 되고, 하츠는 시랼의 공격에 검이 부러지려 하자 다른 검을 꺼냈다. 그리고 만에 하나 라우뢰가 가세하여 서포팅에 돌입할 경우 이 승부는 말 그대로 알 수 없게 되었다.

게다가 밤이 카이저와 조우를 했고, 빨리 정리를 하고 엔도르시 팀에 합류를 하면 그야말로 시망.

비올레가 카이저를 꺾고, 게다가 그녀를 해방시켜주자 카이저는 결국 쌍둥이 공주를 배신하고 가문에서 나올 결심을 하게 된다. 이 소식을 카이저에게서 직접 들은 쌍둥이 공주는 결국 계획을 포기, 십이수가 충고했던 대로 그대로 제전에서 이탈한다. 다만 나가면서 이수가 했던 추리에 대한 답을 들려주는데, 쌍둥이 공주가 함께 하기로 한 언니는 다름 아닌 쿤 마스체니 자하드이다. 다시 말해 선별인원이 아닌 하이 랭커 공주이다. 이에 이수는 말이 안 된다며 경악하지만, 쌍둥이 공주 쪽에서는 그저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며 웃을 뿐이었다. 그러면서 더욱 놀랍게도 쿤 마리아 자하드[21]와도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동시에 떠나기 전에 하츠에게 그 시동무기 하나만 가지고 다시 또 까분다면 그땐 죽는다며, 적색삼안을 보여주면서 경고했다.[22]

제전 일이 무사히 끝난 후, 이수는 자신과의 약속을 지켜준 것에 대해 쿤에게 사과, 그리고 감사한다. 이에 쿤은 FUG 녀석들의 손을 빌리게 되어 놈들이 어떻게 나올지 알 수 없다며 착잡해 하긴 했지만, 결국 카이저를 해방시켜 주게 되기도 했으니 괜찮다고 말해준다.

이수는 한참 고민하다가, 우리 쪽 일이니 알려주지 않을까 했지만 역시 알려줘야겠다며 쌍둥이 공주에 대해서 알게 된 모든 사실들을 쿤에게 말해준다. 쿤은 마스체니 자하드에 대해서는 놀라기는 했지만 그 이상의 반응은 보여주지 않았는데, 마리아의 이름까지 나오자 놀라면서도 그 속을 알 수 없는 반응을 보인다. 이후 제전이 완벽하게 해결됐는데도 쿤은 계속해서 풀어지지 않은 표정을 보여준다.

이후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3부 127화에서 아주 오랜만에 리랼 자하드가 재등장한다. 부유선에 있다가 하진성, , , 트로이메라이가 탄 워프함이 상공에 나타나자 어리둥절해 한다.

128화에서 짤막하게 상황이 공개된다. 오르고 있던 층의 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모함으로 귀환하라는 명령이 떨어져 팀원들과 제대로 인사도 나누지 못하고 준비조차 못하고 정신 없이 귀환하던 상황이었다. 샤워를 하고 나오며 언니 시랼과 통화한다. 어째서 시랼을 빼고 자신만 부른 것인지 의문을 품고 있으며, 시랼의 위로에도 가문에 무슨 일이 생긴 거 아니냐며 불안해한다. 그러던 와중 트로이메라이, 밤, 하진성, 차가 타고 있는 워프함이 위에서 튀어나온 것.

129화. 워프함으로 접근하며 크기가 큰 것으로 보아 가문에서 한 자리 하는 사람인 것 같지만 자하드의 공주인 자신에게 안 된다고 자신하면서 왜 표류하고 있는지 궁금해한다. 이후 트로이메라이가 자신의 신분을 밝히자 대경실색한다. 트로이메라이가 밤 일행을 데리고 부유선으로 건너가자 머리를 조아리고 덜덜 떨며 인사한다. 이후 트로이메라이가 사정에 대해 설명하며 밤과 혼인하라고(정확하게는 밤과의 혼인을 건 대회에 참가하라고) 명령하자 아까 벌벌 떨은 것은 온데간데 없이 방방 뛰면서 격렬하게 거부한다. 오죽하면 트로이메라이가 정말 시끄럽다고 한 마디 할 정도. 트로이메라이가 끝까지 명령하자 속으로 이를 부득부득 갈며 차라리 밤을 죽이겠다고 칼을 간다.[23]

130화. 게스트룸 안에서 동료 걱정을 하며 심란해 하는 밤을 찾아온다. 오자마자 밤을 공격하며 죽여버리겠다고 선언한다.[24]

131화. 밤이랑 결혼하려고 경쟁할 바에는 차라리 죽고 싶다며 트로이메라이에게 들킬 걸 개의치 않고 힘을 점점 더 끌어올려 공격을 이어간다. 이와중에 빈틈을 보이나 밤은 여기서 자신이 리랼을 이겨버리면 꼼짝없이 강제 결혼을 당할 걸 우려해 계속 방어만 한다. 마지막 일격을 날리던 순간 싸움을 눈치 챈 차와 하진성이 나서 둘을 말린다. 리랼은 밤이 자기보다 약하다고 밤을 비꼰다. 그러면서 생각이 바뀌었다며 대회에 참가할 테니 밤도 대회에 나와 로 포 비아 가문의 후계자가 될 자격이 있는지 가치를 증명하라고, 대회에서 밤이 자신에게 진다면 그걸로 끝이라고 선언하고 나가버린다.[25][26]


4. 평가[편집]



5. 기타[편집]


  • 엔도르시의 말에 의하면 쌍둥이인 이 둘도 결국은 서로 경쟁해야 하는 운명이라고 한다. 자하드의 공주 체제의 원래 목적을 감안하면 당연하지만, 실제로 그렇게 될지는 작중 진행에 따라 달라질 듯하다.

  • 컬러링 변화가 없는 거의 없는 시랼과 달리 리랼은 컬러링 변화가 뚜렷히 존재한다. 먼저 눈 색이 위에서도 나와있듯이 금안에서 벽안으로 변경, 머리색도 레몬색이었다가 샛노란 금발로 변경되었다. 덤으로 리랼의 경우 앞머리 디자인도 원래는 가르마가 강조되지 않은 뱅 헤어에 가까웠는데, 컬러링 변경과 함께 시랼처럼 뚜렷한 5:5 비율의 갈매기 가르마가 되었다. 다만 둘 다 원래는 백인을 연상시키는 창백한 우유빛을 띤 쿨톤 피부로 묘사되었는데, 어느 시점부터 황인에 가까운 밝은 살구빛의 웜톤 피부로 묘사된다.

  • 키나 몸매가 거의 성인 여성의 체형인 걸로 봐서 외관 연령은 10대 후반~20대 쯤에 멈췄을 가능성이 높다.


  • 이름이 발음하기 힘든지라 신의 탑 갤러리 등지에서는 둘을 통틀어 쌍랼이라고 부른다.

  • 신의 탑 공식 애니메이션 7화에선 둘 다 잠깐 스쳐 지나가는 것으로 등장했다.
파일:애니시랼과리랼.png

  • 로 포 비아 트로이메라이가 밤을 자신의 가문에 들이기 위한 정략혼 대상으로 이 두 쌍둥이를 신붓감으로 언급하기도 했다.[27] 당장 리랼이 극도로 이걸 거부하는 걸 보면 그들 입장상 자하드의 공주인 것 외에도[28] 쌍둥이는 밤이 지닌 파급력과 10가주 중 하나와 밤이 연합할 때 나올 이득에 대해 잘 모르는 눈치다. 덤으로 리랼 입장에선 위의 두 이유에 더해 밤에 대해 연애적 호감 따위는 일절 없는 상태에서 가주의 의중으로 정략혼을 강제 당하게 생겼으니 반발할 만도 했다.

  • 밤과의 정략혼 떡밥이 생기면서 이전의 작가 블로그에서의 언급이 재조명 받았다. #[29]


6. 나무위키 관련 링크[편집]



6.1.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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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부 201화에서 처음 모습이 나오긴 하지만, 본인이 직접 말하거나 움직이는 과거 회상이 아니라 십이수가 이야기하는 장면이므로 등장으로 취급하지 않는다.[2] 2부 201화에서 처음 모습이 나오긴 하지만, 본인이 직접 말하거나 움직이는 과거 회상이 아니라 십이수가 이야기하는 장면이므로 등장으로 취급하지 않는다.[3] 트로이메라이를 본인들의 아버지나 아버님이 아닌 '가문의 아버지'라고 부르는 걸 보면 직계가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자하드의 공주들이 자하드를 아버지라 부르는 것으로 보아 '가문의 아버지'는 이미 양아버지인 자하드가 있어서 앞에 가문을 붙인 것으로도 생각할 수 있다.[4] 일란성은 세포 자체가 분열된 일종의 자연 클론이라 외향부터 성별, 유전자까지 100% 닮았다. 창작물에서 나오는 "쌍둥이라 구분이 안 간다"는 건 보통 이 일란성 쌍둥이. 반면 이 둘은 외모가 확실하게 다르므로(모르는 사람이 보면 거의 남남 수준이다.) 이란성 쌍둥이에 가깝다. 이란성의 경우 동성으로도 이성으로도 나올 수 있다. 사실 빈도로만 따지면 동성 이란성 쌍둥이 발생 확률>이성 일란성 쌍둥이 발생 확률이지만(...)[5] 다만 설정 변경은 있었던 듯. 원래는 엔도르시 자하드, 화련처럼 우유빛에 가까운 서양계 백인틱한 피부색으로 묘사되었는데 이후엔 리랼의 앞머리가 일반 시스루 뱅에서 갈매기 오대오로 바뀌며 동양계 황인종에 가까운, 황색이 약간 가미된 옅은 살구빛 피부로 변했다.[6] 길이는 그닥 길지 않다.[7] 파일:시랼리랼.png [8] 단, 밤이 아직 선별인원임을 감안해 하이 랭커가 아닌 선별인원인 그 둘을 언급한 것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9] 심지어 엔도르시 자하드에게까지 존댓말을 쓴다.[10] 엔도르시가 자하드의 공주다운 모습을 보인다면 인정 못할 것도 없지만 자하드 가의 치부인 아낙 자하드와 다닌다든가, 생각 없이 도발에 걸려 일을 크게 만든다든가, FUG슬레이어 후보인 쥬 비올레 그레이스와 친분이 있는 등, 정말 자하드의 공주가 맞긴 한 건지 믿지 못하겠다고 까댄다.[11] F급 선별인원 수준의 자하드의 공주는 아무리 못해도 신체 능력 전반에서만큼은 랭커를 앞서는데, 이 자매들은 10가문 혈통에 직계 공주일 확률이 크기에 당연할지도 모른다.[12] 애당초 랭커에게도 통하는 펜릴을 소유한 카이저만 해도 이 자매보다는 약하다고 묘사된 만큼 사실 선별인원 정도로는 저 자매를 도저히 상대할 수 없었다.[13] 물론 밤의 경우 계속되는 전투와 이어지는 어이없게 흘러가는 상황에 몸과 정신이 매우 지친 상태였고, 애당초 정신 사나운 상황에 진짜 귀찮아하며 적당히 상대한 것에 지나지 않았다. 리랼의 계속되는 공격에 빈틈이 계속 보인다고 독백한 것이 그 증거.[14] 10가문 출신 자하드의 공주인 만큼 육체 자체는 더 유리하다. 다만 싸움이 육체만 가지도 되는 것이 아니고, 엔도르시에게는 작가 공인 상성이 좋은 봉봉이 있기 때문.[15] 이에 엔도르시는 굉장히 당황하는데, 쌍둥이 자매가 45층에 있다고 알고 있었기 때문.[16] 원한지간이긴 하지만 그래도 같은 공주라 그런지 비올레와 엔도르시가 붙으면 당연히 엔도르시가 이긴다고 생각하고 있는 듯하다.[17] 사족으로 카이저가 공지한 제전의 대결은 슬레이어 후보와 자하드 가의 공주 간 대결이라고만 적혀있고 이름이 없다.[18] 설령 엔도르시가 쌍둥이 자매가 염려한 대로 비올레를 죽여서 자하드 가에 확실하게 인정 받는다고 하더라도, 자하드의 공주끼리 경쟁하는 데 있어서 10가문 중 하나가 엔도르시에게 의심을 가진다는 것은 충분히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견제가 된다. 물론 엔도르시가 비올레와 붙어서 확실하게 쓰러뜨린 후, 그런 건 사실무근이라고 한다면 엔도르시의 발언 말고는 확실한 증거도 없기 때문에 의미가 없어질 수는 있다. 쌍둥이는 이것도 염두에 두고 움직이는 듯 하다.[19] 더구나 엔도르시 자신은 여차하면 봉봉으로 튀면 그만이다.[20] 시랼이 하는 말로 보아 리랼은 그냥 싫어하는 것으로 보인다.[21] 1부에서 쿤이 자신의 친누나 대신 자하드의 공주로 올렸다는 그 공주 맞다. 심지어 작가가 마리아는 이 집착을 느끼는 상대라고 공인한 바 있다.[22] 작중 시랼이 하츠와 싸웠을 때는 말 그대로 적당히 상대해준 것이며, 애초에 본인이 자신의 입으로 검에 재능이 없어서 진작에 손 뗐다고 말했다.[23] 심지어 가주 앞에서 욕설을 쓰면서 반대한다. 사실 그럴 만도 한 게 얘 입장에서 밤은 FUG의 슬레이어 후보다. 네임헌트 정거장 시절의 리랼의 치사함을 언급하는 밤은 덤... (사실 밤 입장에서는 동료들을 인질로 잡은 사람이었으니 치사하게 여길 만도 했다. 애초에 밤이 슬레이어 후보가 된 것은 원한 일도 아니었고 이수네 팀이 멋대로 떠벌려서 이렇게 됐으니...) 하지만 그걸 고려해도 트로이메라이가 밤을 데리고 저렇게 호의를 보이는 시점에서 이미 밤이 중요한 인물이란 것인데, 그런 생각조차 하지 않고 저런 반응을 보인다는 것이다. 개그스럽게 그려져서 그렇지 가주의 귀빈을 모욕한 셈인데 그걸 넘어가주는 트로이메라이가 오히려 관대한 것이다. 과거 왕왕을 대할 때나 둥지에서 보여준 모습과 달라서 의아할 수 있겠지만, 자하드의 공주 신분인 자기 가문의 아이를 마냥 미물 취급하진 않을 것이므로 충분히 납득할 만한 상황.[24] 자기 손에 죽어버리는 하찮은 인간이라면 가주도 납득해줄 거라는 속셈이었다. 감정적으로 저지르고 있는 일이지만 발상 자체는 맥을 잘 짚었다. 밤을 죽이는 게 가능하다면 말이다.[25] 밤에 대한 소문(랭커에게 승리한 것)을 알면서도 진다는 것을 가정하지 않고 덤볐다는 것인데, 만일 지면 어떻게 할 작정으로 덤빈 것이었는지 의문이다. 말하는 걸 보면 만약 지더라도 밤하고 결혼할 바에야 그렇게 죽는 게 낫다는 식으로 덤빈 거 같기는 하다.[26] 밤 입장에서는 상황자체가 억울한 것이 거의 억지로 끌려온 데다가 결혼할 생각도 없는데 가주라는 자가 결혼상대라고 소개한 여자는 결혼하기 싫다는 이유로 자길 욕하면서 죽이려 하고 있고 밤은 리랼을 어떤 식으로든 죽일 생각이 전혀 없는데다가 이기면 당장 결혼해야하는 상황이라 이기지도 패배하지도 못 하니 돌아버릴 노릇.[27] 트로이메라이는 강한 잠재력을 지닌 데다 비선별인원인 밤의 가치를 매우 높게 보고 있다. 제 아무리 10가주라도 다른 비선별인원의 살해 시도를 완벽하게 막을 방법이 없다. 그들이 관리자와 맺은 불사의 계약도 비선별인원 상대로는 예외이기 때문이다. 현재도 10가주가 눈 여겨볼 정도고 언젠가 더 강해질 비선별인원이라면 차라리 자기 편으로 만드는 게 나은 건 당연지사. 그러기 위해 트로이메라이는 시랼과 리랼이 자하드의 공주를 겸하는 선별인원이어서 자기 가문 내에서 가장 신분적으로 우수하다 할 수 있는 편이므로 밤에게 정략결혼용으로 주겠다고 한 것이다.[28] 자하드의 공주는 일단 혈통 누출 방지를 위해 결혼이 금지되어있고 FUG와 대립하는 입장이다. 그래서 가주의 의중으로 FUG 소속 비선별인원이랑 정략혼했다간 자하드 왕가에 찍혀 처단 각이 서는 거나 마찬가지다.[29] 정략혼 상대로 언급되면서 그 이후에 등장한 장면에서 항상 신던 구두를 신지 않은 맨발로 나오는데, 진열장을 빠져나온 또 다른 구두가 될 거라는 암시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