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 호지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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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4 시즌 구단별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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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 호지슨의 역임 직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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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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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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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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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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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대, 61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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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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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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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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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팰리스
60대, 62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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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포드
51대




크리스탈 팰리스 FC
Crystal Palace Football Club

파일:로이 호지슨 크리스탈 팰리스 감독 .webp

이름
로이 호지슨
Roy Hodgson

출생
1947년 8월 9일 (76세)
그레이터런던주 런던시 크로이던
국적
[[영국|

영국
display: none; display: 영국"
행정구
]]
([[잉글랜드|

잉글랜드
display: none; display: 잉글랜드"
행정구
]]
)
신체
180cm[1]
직업
축구 선수 (수비수 / 은퇴)
축구 감독
소속
선수
크리스탈 팰리스 FC (1965~1966)
톤브리지 엔젤스 FC (1966~1969)
그레이브샌드&노스플리트 (1969~1971)
메이드스톤 유나이티드 FC (1971~1972)
애쉬포드 타운 FC (1972~1973)
베리아 파크 FC (1973~1974)
카샬턴 애슬레틱 FC (1974~1976)
감독
할름스타드 BK (1976~1980)
브리스톨 시티 FC (1982)
IK 오데볼드 (1982)
외레브로 SK (1983~1984)
말뫼 FF (1985~1989)
뇌샤텔 그자막스 (1990~1992)
스위스 대표팀 (1992~1995)
인테르나치오날레 (1995~1997)
블랙번 로버스 FC (1997~1998)
인테르나치오날레 (1999 / 감독 대행)
그라스호퍼 클럽 취리히 (1999~2000)
FC 코펜하겐 (2000~2001)
우디네세 칼초 (2001)
UAE 대표팀 (2002~2004)
바이킹 FK (2004~2005)
핀란드 대표팀 (2006~2007)
풀럼 FC (2007~2010)
리버풀 FC (2010~2011)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FC (2011~2012)
잉글랜드 대표팀 (2012~2016)
잉글랜드 U-21 대표팀 (2013 / 감독 대행)
크리스탈 팰리스 FC (2017~2021)
왓포드 FC (2022)
크리스탈 팰리스 FC (2023~ )
국가대표
없음
1. 개요
2. 선수 경력
3. 지도자 경력
3.1. 리버풀 이전
3.4. 잉글랜드 대표팀
3.7.1. 2022-23 시즌
3.7.2. 2023-24 시즌
4. 기록
4.1. 대회 기록
4.2. 개인 수상
4.3. 수훈
5. 여담
6. 둘러보기



1. 개요[편집]


영국(잉글랜드)축구 선수 출신 감독.

풀럼을 중상위권으로 올리고 UEL 준우승까지 이끈데 이어 WBAPL에 자리잡게 하는 등 주로 중하위권 구단을 강등권에서 구출하거나 강등권 수준의 구단을 중위권에 안정적으로 정착시키는 것이 특기다.[2] 반면 본인의 역량 이상의 강팀이었던 리버풀에서는 저조한 성적으로 얼마 못 가 경질 당하고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시절에는 유로 2012 8강,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 리그 최하위, 유로 2016 16강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내고 사임했다.[3]

하지만 크리스탈 팰리스 부임 이후에는 4시즌 연속 PL 잔류에 성공시키는 등 본인이 맞는 옷을 입은 후엔 다시 좋은 모습을 보여 줬다. 프리미어 리그 역사상 최고령 감독이다.


2. 선수 경력[편집]


많은 팀을 옮겨 다녔지만 크리스탈 팰리스가 그가 뛰었던 가장 좋은 구단인 만큼 선수 시절에는 무명이었다.


3. 지도자 경력[편집]



3.1. 리버풀 이전[편집]


파일:Roy-Hodgson-Inter-01-e1602600415173.jpg

영국인치고는 해외에서 감독 생활을 많이 한 편으로, 1976년 스웨덴의 할름스타드에서 감독 경력을 시작했다. 이 팀에서 1976년과 1979년에 리그 우승을 했다. 1980년 브리스톨 시티 수석코치로 귀국했다가 1982년 물러나고, 1983년 스웨덴으로 복귀해 1983년 외레브로, 1985년 말뫼 감독을 역임했다. 말뫼 감독 시절 5번이나 리그 우승을 했다.

1990년 스위스 리그의 뇌샤텔 그자막스 감독을 역임했고 이후 스위스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아 28년 만에 월드컵에 진출시켜 1994 미국 월드컵 본선에 나가 16강에 올려놓았다. 이후 알프스를 내려와 1995년 인테르 감독에 취임하여 1997년 UEFA컵에서 준우승을 했다. 다만 이 때 자신의 스타일에 맞지 않는다고 호베르투 카를로스를 레알 마드리드에 파는 실수를 했다.[4]

1997년 7월 블랙번 로버스 감독으로 취임하며 오랜만에 영국으로 복귀를 했다. 그러나 성적이 그리 좋지 못해서 물러나야 했고 인테르로 돌아와서 감독 대행을 맡았다. 그리고 다시 스위스로 돌아가 그라스호퍼 클럽 취리히 감독을 하다가 덴마크의 FC 코펜하겐 감독을 거쳐 2001년 우디네세 감독으로 이탈리아 무대로 복귀하였으나 얼마 안되어 물러나고 아랍에미리트 대표팀 감독을 거쳐 노르웨이 리그의 바이킹, 핀란드 대표팀 감독[5]을 거쳐 2007년 12월 풀럼 FC 감독으로 다시 영국으로 복귀했다. 당시 2부리그 강등 위기에 몰린 풀럼을 극적으로 잔류시키고, 그 다음 시즌엔 7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2009-10 시즌엔 UEFA 유로파리그 준우승을 일궈냈다.


3.2. 리버풀 FC[편집]


2010년 7월 리버풀 감독에 취임했다.

풀럼 FC 시절 명장 소리를 들었던 감독이나 풀럼=리버풀이라고 생각하고 있기에 문제가 된다(...). 1골만 넣으면 잠그는 중하위권 팀들의 어떻게든 비겨서 승점 1점만 따자! 전략을 보여주면서 리버풀은 강팀이 아니다하고 감독이 대놓고 공인한 셈이다(...).

전술은 이 때까지 호지슨의 단골 전술이던 4-4-2를 썼는데 페르난도 토레스를 제외하면 스트라이커 자리에 뛰어야 할 선수가 디르크 카윗 혹은 다비드 은고그가 전부였는데 은고그는 말할 것도 없고 카윗도 첫 시즌에만 스트라이커로 뛰고 그 다음부터는 아쉬운 결정력 때문에 윙 포워드로 뛰었던 선수다. 이런 리버풀의 상황에서 투톱을 고집하는 것은 당시 호지슨의 전술 고집이 얼마나 심했는 지 알수 있는 부분.

게다가 이 시즌에 토레스는 전 시즌의 부상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고 남아공 월드컵에 갔다 온 여파로 잔부상에 자주 시달려 많이 뛰지도 못 했다. 그러한데 주요 전술이라는 것이 토레스를 탑에 세워놓고 뻥축구라는 전술이니 팬들의 마음에 전혀 들리가 없었다. 수비 전술에서도 후에 설명하는 폴 콘체스키는 물론이고, 전 시즌에도 파트너가 도와주지 않으면 아주 불안정하던 마르틴 슈크르텔이 이 시즌에 불안정함의 정점인 모습을 보였는데 그럼에도 호지슨은 계속해서 캐러거 - 슈크르텔 센터백을 고집했고 떠오르는 수비수 유망주[6]이던 마틴 켈리는 제대로 써 먹지도 않았다. 다니엘 아게르가 남아있지 않냐고 생각할 수 있는데 아게르는 레프트백으로 기용했다. 그런데 그나마도 아게르의 부상 때문에 오래 써먹지도 못 했다.(...) 그리고 남은 건 유리몸인 파비우 아우렐리우와 후술할 콘체스키 뿐. 제대로 된 수비가 골키퍼인 페페 레이나, 캐러거, 글렌 존슨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7]

그렇다고 이적생들이라도 잘 낚았으면 모르겠으나 여기서도 처절하게 실패했다. 하울 메이렐레스, 조 콜, 크리스티안 폴센, 폴 콘체스키, 밀란 요바노비치 등 성공한 이적생은 메이렐레스 하나뿐이다. 조 콜은 첼시 시절부터 계속된 큰 부상으로 전성기 때의 폼을 잃어버렸고 첼시 시절과 달리 중앙 미드필더로 뛰기를 요청했으나 당시 그 포지션은 스티븐 제라드루카스 레이바가 자리잡은 탓에 주전도 못 했다. 폴센 역시 이 두 선수에게 밀린데다 사냥개라 불리며 엄청난 활약을 했던 전성기 때와 달리 유벤투스 시절부터 점점 폼이 안 좋아지기 시작한 것이 리버풀에서도 그대로 이어져 부진했다. 콘체스키는 알리 시소코, 알베르토 모레노와 함께[8] 리버풀 역대 최악의 레프트백으로 인정받으며 달글리시가 부임후, 입단한지 반 시즌만에 노팅엄으로 임대를 간 뒤, 그 다음 시즌에 레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레프트윙인 요바노비치는 전임 감독인 라파 베니테스가 영입한 자원이라는 이유 때문인지 전혀 써먹지 않았다.[9] 폼이 안 좋던 콘체스키나 폴센은 주야장천 써 먹었으면서. 그나마 성공한 자원인 메이렐레스는 4-4-2 전술 때문에 중앙이 아닌 오른쪽 윙어로 뛰는 신세였다. 그나마 이 포지션에 적응을 하면서 그나마 다른 이적생들보단 나은 활약을 보여주긴 했지만.[10][11]

첼시를 잡는 기적(?)을 보여줬지만[12] 사실 점수에선 이겼지만 내용에선 완전히 진 경기였다. 전반에 2골 넣자 후반에 걸어잠그는 전술을 썼으나 레이나의 미친 선방만 없었으면 첼시에게 패할 뻔한 경기였다. 위건전은 토레스가 6분만에 골을 넣어 대부분 승리를 예상했지만... 1골 넣기가 무섭게 바로 잠그는 전술로 전후반 종료 1-1이 되는 기염을 토했으며(...) 스토크 시티에겐 0-2로 패했다.

이후 블랙번에게 3-1로 깨지는 등 부진을 거듭하다가 결국 2011년 1월 8일 상호 계약 해지를 함으로써 사실상 경질되었다.[13] 2010-11 프리미어 리그 남은 시즌을 달글리시 임시 체제로 갈 것이라는 구단 측의 발표도 있었다.


3.3.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FC[편집]


그런데 2월 12일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의 감독으로 부임했다고 한다. 자기 자신도 이렇게 복귀가 빠를지 몰랐다고 한다. 강등권에 들락날락하는 팀을 잔류시키는데에 성공할지 두고봐야할듯.

우선 스토크 시티 원정에서 1-1로 비기며 분위기를 잘 잡기 시작했다. 겨우 중위권인 스토크 시티와의 경기에 환호한 것은 호지슨이 오기 전에 스토크 시티에게 안방에서 3-0으로 대패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WBA 감독으로 부임한후 3월 20일(한국시간)에 홈에서 아스날을 상대했는데 초반에 5분도 안되어서 한골을 넣어 아스날 팬을 충격과 공포에 몰아넣고, 후반에 또 한골을 더 넣어 2-0으로 홈에서 아스날을 이기고 있어서 '진짜 호지슨이 명장인가!'하는 반응을 끌어냈는데... 아스날이 저력을 발휘해 아르샤빈과 나스리가 한골씩 넣어서 2-2 무승부로 경기가 끝났다.

2011년 4월 2일 리버풀 FC와 경기에서 복수(?)에 성공했고 4월 23일에는 리그 4강을 다투는 토트넘 원정에서 2-2로 비겼다.

그가 감독으로 오면서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은 모두 5승 6무 2패를 거두며 리그 11위로 확실히 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이전까지 팀이 6승 6무 13패로 하위권에 처졌던 걸 생각하면 확실한 성과를 거둔 셈.

그리고 1년이 지난 2012년 4월 22일, 45년 만에 리버풀 원정에서 오뎀윙기의 골로 1:0으로 이겼다. 2011-12 시즌도 지난 시즌보다 한계단 올라간 10위로 1부 리그 잔류를 확실히 성공시켰다. 이 성적들을 보고 중하위권의 무리뉴라는 해괴한 별명이 생겼다(...). 실제로 리버풀 FC 감독직의 후임자였던 케니 달글리시마저 2011-12 시즌에 리버풀을 완전히 망치면서 호지슨 재평가론까지 힘을 얻기 시작했다.


3.4. 잉글랜드 대표팀[편집]


유로 2012를 앞두고 무려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토트넘을 프리미어 리그 4위로 이끈 해리 레드냅 감독이 유력하게 거론되었던 터라 실망의 목소리도 많지만, 위의 수많은 예로 증명되었듯이 약팀을 이끌고 강팀을 상대하는데 특화된 감독인지라 이미 강팀과 거리가 먼(...) 잉글랜드 대표팀을 이끌기에 적합한 인물이라는 평도 나온다. 또한 외국에서의 경험이 풍부한 점이 국가대표 선임에 유리하게 작용했을 듯 하다. 실제로 같은 조에 속한 스웨덴과 16강에서 만났던 이탈리아는 호지슨이 이미 그 쪽 나라에 있는 팀들에서 감독을 해봤기 때문에 다른 잉글랜드 출신 감독에 비해서 많이 알아 유리한 편이었다.

대회 시작 전 잉글랜드 선수단의 잇따른 부상으로 안그래도 암울하던 대표팀이 더 절망적인 상태가 되었는데, 케이힐의 공백을 퍼디난드가 아닌 마틴 켈리로 메워 여기저기서 욕을 먹고 있다.[14] 거기다 1시즌 내내 1골도 못넣고 어시스트도 2개에 그친 다우닝을 선발한 것으로도 욕을 먹고 있다. 그 자리에서 괜찮은 활약을 보여준 아담 존슨을 제외하면서까지 한 선택이라 더 욕을 먹고있다. 과연 호지슨의 이런 선택들이 유로에서 어떻게 작용할지는 지켜볼 일이다. 과연 유로 2012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까? 인줄 알았는데..

2경기를 치룬 6월 16일 당시에는 1승 1무로 준수한 성적을 내고 있었다. 전력상 한 수위라고 평가되는 프랑스와의 경기에서는 특유의 어떻게든 비기면 된다전술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잉글랜드는 이 경기에서 볼 점유율 40%, 슈팅 3개. 유효슈팅 1개를 기록했다. 즉 골문안으로 들어간 한 슈팅 갖고 비긴 것..

스웨덴과의 경기에서는 전반 22분 앤디 캐롤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 초반에 연이어 두 골을 먹으면서 끌려갔다.

그러자 호지슨은 월콧을 투입했다. 윌콧은 투입되자마자 후반 19분 벼락같은 중거리 슛을 넣었고 32분 웰백의 골에도 어시스트를 했다. 호지슨의 교체카드가 먹힌것..

잉글랜드는 이 승리로 메이저 대회에서 스웨덴을 한번도 이기지 못한 징크스를 깼고, 호지슨은 그 이름을 올리게 됐다.

그리고 결국 우크라이나마저 잡아내며 프랑스를 밀어내고 잉글랜드를 조 1위에 올려놓았다. 경기력 논란은 없지 않지만 이제 토너먼트에 돌입한 만큼 내친김에 우승도 노리고 있는 상황.

8강전 상대는 이탈리아이며 승리시 준결승에서 독일과 맞붙게 되며 독일마저 꺾으면 포르투갈이나 스페인과 결승을 치루게 된다. 호지슨이 이 혹독한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다면 그야말로 자신의 커리어에 큰 방점을 찍게 될 것이다.

그러나 결국 8강에서 이탈리아에게 승부차기 끝에 패배하며 대회를 조기에 마감했다. 이탈리아의 일방적인 공세와 잉글랜드의 전원 수비의 대결이었는데, 결국 무실점으로 120분을 버텨 소기의 목적은 달성했다. 그러나 역습이 원활하게 진행되진 못했고 그나마 위협적이었던 한두번의 찬스도 부폰에게 막히면서 승부차기로 돌입하게 되었다. 그리고 각각 맨유와 첼시 소속인 애쉴리 형제의 실축으로 잉글랜드는 8강에서 고배를 마시게 되었다. 애초부터 기대감이 큰 대회는 아니었던지라 호지슨에게 큰 비난이 쏟아지는 상황은 아니지만 감독직을 유로대회 이후로도 유지할 수 있을지는 매우 불투명하게 되었다.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지역예선(유럽)/H조에선 몬테네그로, 우크라이나, 폴란드, 몰도바, 산마리노등과 함께 한조가 되어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됐고, 역시 예상에 맞게 중반까지 몬테네그로의 일격을 받아 2위에 처져있었으나 몬테네그로가 스스로 자멸하고[15], 잉글랜드가 남은 경기에서 무난히 승리를 가져가면서 조 1위로 직행 티켓을 따냈다. 이로서 호지슨은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으로서 월드컵 무대를 밟게 되었다. 그런데 조 추첨 결과가...

결국 잉글랜드는 이탈리아에게 1-2, 우루과이에게도 1-2로 패하면서 허무하게 탈락했다. 그럼에도 유로 2016까지 계속 국대 감독을 맡기로 했는데 호지슨은 인터뷰에서 "탈락에 대한 책임으로 내가 사퇴할 이유는 없다고 본다." 라고 말했는데 전직 잉글랜드 국대 감독인 에릭손은 비웃으면서 외국인 감독이라면 그 즉시 사퇴했을 것이라고 깠다. 그러나 마지막 3차전 코스타리카전에서도 겨우 비기는 졸전을 보이자 잉글랜드 언론도 무척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물론 잉글랜드 FA는 호지슨에게 2년 기회를 더 주겠다고 하지만.

브라질 월드컵 이후에는 잔디 상태를 이유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의 NFL 인터내셔널 시리즈 경기 개최를 비판하기도 했다. 그러나 NFL 스타디움과 NCAA 대학미식축구 스타디움에서 A매치를 치르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지휘하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호성적을 생각하면 미국의 윤잔디라고 할 수 있을 듯. 이런 이유 때문일지는 몰라도 NBC Sports에선 '울어도 소용 없는 일(Cry me a river)'이라고 역으로 비판당했다.[16]

유로 2016 예선을 10전 전승, 10연승을 달려 압도적으로 통과했다. 스위스를 빼면 약체 팀들과의 대진이라지만 이변을 허용하지 않은 부분은 높이 살 만 하다. 그리고 2016년 3월 26일(현지 시간), 유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는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과의 경기에서 EPL의 떠오르는 신예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제이미 바디가 각각 추격골과 동점골을 기록하고 에릭 다이어가 경기 종료 직전 세트피스 상황에서 역전 골을 기록하면서 3-2 대역전승을 거두면서 자신의 선전이 그저 운 뿐만은 아니었다는 것을 증명했다.

허나 엔트리 선발 과정에서 대니 드링크워터안드로스 타운젠드를 제외하면서 잭 윌셔, 조던 헨더슨, 마커스 래시포드를 뽑으면서 논란을 자초하더니, 유로 본선 첫경기에서 거지같은 경기력(...)으로 러시아와 비기면서 호지슨 어디 안간다(...)라는 평을 들었다. 이후는 유로 2016 경기 내용을 참고바람.

결국, 유로 2016 16강전에서 아이슬란드의 얼음수비에 꽁꽁 막히며 1-2 역전패를 당하면서 영국 내에선 비난 여론이 폭발했고 로이 호지슨은 드디어 사임을 선언했다. 본래 4강에 입성하기만 해도 2018 러시아 월드컵까지 계약을 연장하기로 합의했으나 4강은커녕 턱도 아닌 16강에서 탈락했으니 사임할 수밖에 없었다. 후임 감독에는 샘 알라다이스가 임명되었으나, 알라다이스는 부패 스캔들로 인하여 금방 물러나고 말았다.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조.

BBC-TV에서 방영된 대 아이슬란드전에서 잉글랜드가 패한 후 가진 대담프로에서 시어러는 호지슨의 선수 선발을 신랄하게 깠다. #[17]


3.5. 크리스탈 팰리스 FC 1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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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야인으로 지내다 2017년 9월 13일 4경기만에 경질당한 프랑크 데 부어 감독의 후임으로 크리스탈 팰리스에 오게 되었다.

감독으로 부임 된 후 몇경기 동안은 계속 연패를 했지만, 시즌 8라운드 첼시 FC전에서 2:1로 이기며 시즌 첫 승리를 따냈다.

그 후로 어느정도 안정된 경기력을 보이며 2017년 12월 기준 리그 1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그 이후로 부진에 빠지며 리그 18위까지 떨어진 적이 있었는데 , 시즌 막판 3승 2무를 기록하며 최종 11승 11무 16패를 기록하며 리그 11위로 잔류에 성공했다. 호지슨이 오기 전 무득점 4연패 하던 팀을 이정도로 올린 걸 보면 역시 중하위권 무리뉴답다.

그리고 2018-19 시즌에는 원정에서 무려 맨체스터 시티를 3-2로 잡는 대형 사고를 치고 만다. 이때, 들은 이전 리버풀 감독을 맡았던 로이 호지슨에게 고마워했는데, 리버풀과 맨시티의 승점은 4점차였으나 크팰이 맨시티를 잡아줌으로써 리버풀이 한 경기 덜치른 상태로 4점차 선두를 유지하게 되었고, 리버풀이 다음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면 점수차가 7점까지 나게되기 때문이다. 34라운드 홈경기에서 맨시티랑 다시 맞붙게 되자 콥들은 이번에도 맨시티를 크리스탈 팰리스가 이겨주길 바랬는데 이젠 거꾸로 맨시티가 1위가 되었고 제발 맨시티가 지고 리버풀이 이겨야지 역전되기 때문. 하지만, 홈경기에서는 맨시티에게 1-3으로 졌다. 우습게도, 다음 경기 아스날 원정 경기를 3-2로 이기고 이후 3승 1무로 무패를 기록하여 14승 7무 17패로 리그 12위를 기록하며 잔류에 다시 한번 성공했다.

20-21시즌에도 리그 초반, 중위권 경쟁을 이어나가는 중이고 맨유를 원정에서 3:1, 마르셀로 비엘사가 이끄는 리즈 유나이티드를 홈에서 4:1로 격파하는 등 팀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있다.

하지만 결국 DTD의 법칙에 따라 경기력이 곤두박질 치고 있다. 리그 14라운드 리버풀전에서 무려 0:7로 패배하고 말았다. 물론 디펜딩 챔피언과의 대전이지만 홈에서 비디오 게임에서조차 나오기 힘든 기록적인 대패를 당한 것은 대형사고이다. 15라운드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 0:1로 리드당하고 있었지만 빌라는 전반에 퇴장을 당한 상태였는데, 후반전 수적열세인 빌라에게 압도당하는 경기를 펼치고 교체를 제대로 하지 않으며 관망하다 2골을 더 먹히는 기가 막힌 경기운영을 보여주었다. 이는 리버풀 대패보다 훨씬 질 나쁜 패배이다. [18]

계약이 2020-21 시즌까지였는데, 호지슨 감독 본인이 직접 시즌 종료 후 크리스탈 팰리스 FC 구단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공식 발표하면서 2017-18 시즌 중도 부임 이후 4시즌간 지휘봉을 잡던 팰리스를 떠나게 되었다. 호지슨 감독 본인은 45년간 감독 생활을 하면서 프리미어 리그의 혹독한 경쟁에서 이제는 본인이 물러나야 할 때가 되었다고 판단해서 이같은 결정을 내렸으며, 본인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지켜볼 상황이 왔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마지막 경기는 전 소속팀인 리버풀의 홈구장인 안필드에서 열렸고 나름 분전했지만 0:2로 패배했다. 이대로 45년간의 긴 감독 커리어의 막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2021년 6월 정기서훈명단(2021 Birthday Honours)에 3등급 대영제국 훈장(CBE) 수훈자로 올랐다.

크리스탈 팰리스 감독직에서 물러난 이후 고령의 나이로 인해 사실상 은퇴한 것으로 여겨졌는데, 난데없이 2022년 1월 클라우디오 라니에리가 경질된 왓포드 FC의 신임 감독으로 부임하는 것이 유력한 상황이다.


3.6. 왓포드 FC[편집]


왓포드로 감독직을 복귀한다. 잔류 도사로 유명한 만큼 현재 암울한 상황에 빠진 왓포드를 어떻게 구할 지가 관건인 상황이다.

2022년 2월 27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유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기고 승점 1점을 가져왔다. 현재 순위는 19위이며 18위와 17위는 각각 번리와 에버튼이다. 에버튼은 최근 램파드의 선임과 충분한 선수보강을 거쳤으며, 번리는 토트넘을 홈에서 잡아내는 등 상승세를 보이는 데다가[19], 최근 오일 머니를 이용해 급전력을 많이 데려온 뉴캐슬이 14위까지 치고 올라간 탓에 올시즌 강등을 면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다만 희망이 있다면 16위 리즈와 15위 브렌트포드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기에[20] 왓포드가 남아있는 강팀들과의 경기에서 이번 맨유 전처럼 승점을 조금씩이라도 챙기고 본인들과 비슷한 전력의 팀들 상대로 승점을 얻는다면 잔류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지만 번리,에버튼, 노리치처럼 왓포드의 잔여경기는 왓포드보다 순위가 높은 팀들과 경기하고 강등권인 에버튼과 달리 승점차이가 많이나서 노리치와 함께 강등이 유력해보이고 시즌 종료 강등 이후 로이 호지슨 또한 라니에리처럼 경질될 것으로 보였다.

다만 호지슨이 밝히기로는 애시당초 호지슨은 공석이된 왓포드 감독 자리를 단기적으로 맡기 위해 은퇴를 번복하고 취임한거였고 성적과 상관없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다시 은퇴를 할 예정이라고 발표하였다. 하지만 왓포드는 결국 강등 당하고 호지슨은 왓포드 근래 최악의 감독이라고 평가 받는다. 특히 시즌 후반 답 없는 롱볼과 선수들의 부상 이탈 후에도 433 전술만을 고집한 것은 모든 왓포드 팬들이 뒷목을 잡게 만들었다. 다만 시즌 후반기에 부임하였고 왓포드 전임 감독들도 책임이 있기 때문에 로이 호지슨만의 문제는 아니다.


3.7. 크리스탈 팰리스 FC 2기[편집]


2023년 3월 21일, 파트리크 비에라 감독이 경질된 후 공석이 된 감독 자리에 선임되었다. 계약 기간은 이번 시즌 종료까지.#


3.7.1. 2022-23 시즌[편집]


첫번째 경기인 레스터 시티전 짜릿한 2:1 역전승을 기록하며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

리즈 유나이티드전, 엘런드 로드 원정에서 0:1으로 뒤지고 있었으나, 5:1로 뒤집으며 대승을 하였다.

사우스햄튼 전, 세인트 메리스 원정에서 2:0으로 제압하며 부임 후 3연승을 질주중이다. 이후에 홈경기에서 웨스트햄을 4:3으로 승리하여 크리스탈 팰리스의 기존 12위에서 11위로 상승하였고, 부임 이후 6경기 4승 1무 1패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달성하며 크리스탈 팰리스를 오히려 첼시보다 먼저 40점에 도달하도록 만들었다.

부임 후 리그 10경기에서 5승 3무 2패로 소방수 임무를 완벽하게 달성했으며, 강등권과 격차가 크지 않던 팰리스는 승점 45점으로 리그 11위에 안착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한편 시즌 종료를 앞두고 향후 행보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 계약이 끝나면 그대로 크리스탈 팰리스를 떠날 것이라고 밝혔으며, 진짜로 감독직 은퇴를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그렇게 시즌이 마무리되며 팀을 떠나는 듯 했으나, 구단 측에서 호지슨과의 재계약을 원한다는 보도가 나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6월 26일, BBC가 호지슨이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보도하며 다음 시즌에도 수정궁의 지휘봉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3.7.2. 2023-24 시즌[편집]



파일:로이 호지슨 감독 발표 프로필.jpg

2023년 7월 3일, 크리스탈 팰리스 구단이 2023-24 시즌에도 호지슨이 감독을 맡는다고 발표하며 수정궁과 계속 동행하게 됐다. 계약 기간은 별도로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으나, 보도자료의 뉘앙스 등을 고려하면 2023-24 시즌만 담당하는 1년 계약인 듯 하다. 성적이야 중위권으로 올려놓은 만큼 반응이 좋지만 호지슨 나이가 70대 중순이고 예전 감독 은퇴를 선언하기도 했으니 그런 듯 하다.

시즌을 앞두고 수년간 팰리스를 지탱해왔던 윌프리드 자하가 팀을 떠났다. 그러나 브라질 최고의 재능중 한명인 마테우스 프랑사와 PL에서 증명된 헤페르손 레르마 영입에 성공했다.

첫 번째 경기인 셰필드 유나이티드 전에서 1-0 으로 승리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리그 2라운드 아스날전에서는 졸전을 했다. 후반 9분에 페널티킥 실점을 허용하였는데 후반 22분 아스날 센터백 토미야스 타케히로가 퇴장당하는 호재가 있었음에도 득점에 실패했다.

리그 2라운드 이후에 구단주와 합심하여 에당 아자르 영입설을 뿌렸다.

리그 3라운드 브렌트포드전에서는 전반 18분 케빈 샤데에게 실점한 뒤 후반 31분 센터백 요아킴 안데르센의 득점으로 만회하여 무승부를 거두었다.

4라운드 울버햄튼전에서 3:2로 이겨 순항하던 중 5라운드 빌라전을 앞두고 건강 문제로 입원해 벤치를 지키지 못했고 감독 대행이 나선 그 경기에서 추가 시간 2실점으로 3:1로 졌다. 다행히 곧 퇴원했다.

7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올드 트래포드 원정에서 안데르센의 환상적인 발리슛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호지슨은 올드 트래포드에서 5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한 최초의 원정팀 감독이 되었다.


4. 기록[편집]



4.1. 대회 기록[편집]



  • 오레브루 SK (1983~1984)
    • 스웨덴 디비시온 2: 1984







4.2. 개인 수상[편집]




4.3. 수훈[편집]




5. 여담[편집]


  • 고상한 취미를 가진 것으로 유명하다. 인테르밀란 시절, 라 스칼라 오페라 시즌티켓을 갖고 거의 매 오페라 공연을 관람했다고 한다. 축구외에는 테니스를 즐기며, 영문학과 기타 유럽 시문학에 조예가 깊다고 한다.
  • 프리미어 리그 역사상 가장 나이가 많은 감독이다. 역사상 두 번째는 바비 롭슨.

파일:학범슨.jpg
  • 학범슨어원이라고 한다[21]

  • 이상하리만큼 토트넘 홋스퍼 FC와의 상성이 매우 좋지 않다. PL의 다른 강팀인 맨유나 맨시티, 아스날, 리버풀, 첼시를 상대한 전적보다 더 좋지 않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블랙번, 풀럼, 리버풀, WBA, 팰리스 시절을 모두 포함하여 2023년 11월 기준으로 지도자 커리어 통산 토트넘 상대로 2승 7무 15패 밖에 거두지 못했으며 리그 한정시 1승 6무 14패다. 유일한 토트넘전 1승은 2008년 11월 15일에 거둔 2:1 승리다. PL에서 도깨비팀 기질이 강한 크리스탈 팰리스는 유독 토트넘전에 약하다.[22]

6.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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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구글에 검색해보면 알겠지만 176cm인 루니보다는 확실히 좀 더 크며 183cm인 제라드보다 살짝 작은 수준이다.[2] 여담으로 중위권 수준의 구단을 우승권으로 만드는 것이 특기인 감독은 대표적으로 위르겐 클롭이 있다.[3] 특히 유로 2016 16강전에서 첫 출전국 아이슬란드에 1:2로 역전 패를 당한건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손꼽히는 치욕으로 평가 받는다.[4] 그리고 안드레아 피를로의 자서전에서 피를로를 발음하지 못해 계속 피를라(이탈리아어로 얼간이란 뜻)이라 발음했다고 한다.[5] 대한민국과의 맞대결 전적도 있다.[6] 전 시즌에 라이트백으로도 뛰었지만 주 포지션은 센터백이었다. 조 고메즈와 비슷한 케이스. 리버풀을 떠난 후에는 라이트백으로 거의 고정되었다.[7] 이후, 감독 대행이 된 달글리시는 콘체스키의 자리를 글렌 존슨을 왼쪽에 배치하는 것으로 해결하고 아게르를 다시 중앙으로 돌려놨으며 글렌 존슨의 자리를 마틴 켈리로 메꾸었다. 이것마저도 안 될 때에는 아예 3백을 기용하기도 했다.[8] 사실 모레노는 이러니 저러니해도 5시즌이나 뛰었다. 시소코는 임대로 한 시즌, 콘체스키는 아예 반 시즌밖에 뛰지도 못 한 것을 생각하면 그나마 모레노는 이 두 선수보다는 나은 편이긴 하다.[9] 사실 이 포지션에 막시 로드리게스라는 수준급 윙어가 있기 때문에 요바노비치가 주전이 될 확률은 적긴 했다. 그렇다 해도 로테이션 멤버로도 전혀 기용하지 않았다는 것은 성적이 좋지 않던 리버풀에게 좋은 일은 아니었다.[10] 결국, 달글리시 체제에서 전술을 바꾸면서 메이렐레스는 제라드, 루카스와 함께 중앙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변경하고 더 좋은 활약을 펼친다.[11] 그런데 달글리시는 이 때의 모습에서 아무것도 못 느낀 것인지 기껏 3미들 전술로 잘 써먹던 것을 11-12 시즌에 다시 4-4-2 전술을 써 먹은 것으로 모자라 호지슨과 마찬가지로 중앙 미드필더인 조던 헨더슨을 오른쪽 윙어로 기용하는 기행을 보였다. 이 때, 오른쪽 윙어로 디르크 카윗이라는 좋은 자원이 있었음에도 달글리시는 윙더슨을 고집했다. 그리고 결과는 실패. 이 쪽도 제라드와 루카스 때문에 그런 것으로 볼 수는 있지만 시즌 중반에 루카스가 시즌 아웃을 당했는데 이 때 달글리시의 선택한 제라드의 파트너는 찰리 아담이었다. 그리고 아담도 극도로 부진하였다 이는 11-12 시즌에 리버풀이 크게 실패한 원인 중 하나였다.[12] 사실 이건 토레스의 기적에 가까웠다기 보다 첼시 선수진인지 안첼로티인지 아무튼 수비 라인을 팍팍 끌어올려준 공이 컸다. 아무리 부진해도 토레스는 토레스, 세계에서 토레스가 제일 잘 하는 특기에 딱 맞는 밥상을 차려주다니.[13] 이전까지 리버풀에서 대놓고 경질된 감독은 없었으며 후임인 케니 달글리시가 처음으로 제대로 경질되었다.[14] 다만 리오 퍼디난드는 QPR 소쇠의 동생 안톤 퍼디난드존 테리의 인종차별 관련 사건이 있었다.[15] 6라운드까지 조1위를 달리고 있었으나 우크라이나와의 홈 경기에서 0-4로 대패하는 병크를 터트렸는데, 결국 이 경기 이후 남은 경기에서 몰도바에게도 패하는등 귀신같이 부진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사실상 본선진출에서 멀어지고 말았다.[16] 이 인터뷰가 나온 후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잭슨빌 재규어스의 헤드코치 구스 브래들리는 이같은 호지슨의 발언에 대해 웃음으로 화답하였다. 그리고 호지슨이 감독을 맡았던 풀럼 FC는 현재 잭슨빌 재규어스 구단주인 샤히드 칸의 소유이며, 풀럼의 유니폼에는 2015년부터 VISIT FLORIDA가 들어가게 되었다. 다시는 플로리다를 무시하지 마라[17] 36초경에서 볼 수 있다. 근데 시어러 뿐만 아니라 옆에 있던 퍼디난드도 같이 깠다.[18] 물론 호지슨이 수비보강을 지속적으로 구단에 요구하였으나 제대로 영입을 하지않은 구단책임도 있지만 형편없는 경기력을 지속해서 보여준 호지슨의 책임도 결코 없지 않다. 역대 경력에서도 감독을 맡은팀은 언제나 답답한 공격력, 불안한 수비력은 항상 꼬리표처럼 따라다니고 있으니 팰리스 구단에서 수비수 영입을 해주었어도 제대로 이용할 수나 있었을 지 알 수 없다. [19] 더군다나 두 팀 모두 왓포드보다 2경기나 덜 치른 상태(...)[20] 브렌트포드는 리그 기준 15경기째 승리가 없으며, 리즈는 리그 기준 5경기 연속 3실점 이상인 경기를 이어나가고 있다.[21] 여초사이트에 올라온 글이라며 돌아다닌 짤인데, 낚시글일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가 많다, 이유는 알렉스 퍼거슨을 모르면서 로이 호지슨은 아는게 말이 되냐는 것.[22] 호지슨이 잠시 팰리스를 떠났다가 돌아오기 전에 팰리스는 파트리크 비에라 체제에서 누누 산투의 토트넘에 3:0 대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