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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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zenge
1. 마름모꼴
2. 의약품 처리한 목캔디 Lozenges


1. 마름모꼴[편집]


lozenge는 영어로 마름모꼴을 의미한다.
자세한 내용은 마름모 문서 참조.


2. 의약품 처리한 목캔디 Lozenges[편집]


단순한 목캔디, 즉 Cough Drop과 다르게 진통제, 진해거담제, 항염증제 등이 첨가된 약용 목캔디를 말한다. Lozenges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는 마름모꼴로 만들어져 팔렸기 때문이다. 정확하게 발음하면 로젠지에 가깝기는 한데, 실제로 읽는걸 보면 뭔가 어색해서인지 로쥔에 가깝게 읽는다.

단순히 멘톨만 들어가서 목을 시원하게 만들고 땡인 일반적인 목캔디와 다르게 로젠지는 벤조카인등의 약품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의약품으로 취급된다. 그냥 Cough Drop도 미국에서는 일단은 형식적으로는 의약품이다. 보통 멘톨과 벤조카인만 들어가 있지만, 제품에 따라서는 진해거담제[1]가 들어있기도 하고, 펙틴등을 점막보호제 용도로 넣기도 한다. 이렇게 일반 제품과 다르게 법적으로 인 것이 들어간 것을 "medicated"라고 한다.

벤조카인같은 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먹어보면 정말 괴랄한 맛이 난다. 굉장히 따끔하고 약간의 쓴맛이 나는데, 천천히 녹여먹다보면 목구멍이 마취되면서 인후염, 후두염, 편도염으로 인한 고통이 꽤 완화된다. 또한, 습도 유지를 해주기 때문에 치료에 도움이 된다.

핀란드의 전통 사탕이자 전세계적인 괴식살미아키도 로젠지의 일종이다. 살미아키의 주성분인 감초염화암모늄이 진해거담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스위스의 목캔디로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리콜라 역시 로젠지의 일종이다. 원래는 약용 허브 성분을 넣어서 만든 것이기 때문이다. 포장지 앞부분에 대놓고 로젠지라고 쓰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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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로 덱스트로메토르판이 들어가 있었으나, DXM 특유의 환각작용 때문에 남용자가 늘어나면서 현재는 처방전 없이 구할 수 있는 제품들에는 안 들어가 있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