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맨 클래식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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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맨 시리즈
ロックマンシリーズ
Rockman series / Mega Man se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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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1. 록맨 월드 시리즈(메가맨 GB 시리즈)
1.2. 모바일 이식작
2. 한동안 작품이 나오지 않았던 이유
3. 시리즈 일람
3.1. 정규 시리즈
3.2. 록맨 월드 시리즈
3.3. 아케이드(CPS1, CPS2)
3.4. 합본 & 리메이크
3.5. 기타 외전
4. 등장인물
5. 팬 메이드



1. 개요[편집]


최초로 제작되어 발매된 원조 록맨 시리즈다.

본래는 그냥 '록맨 시리즈'라고 불러야 맞지만 파생된 후속 시리즈들이 나옴에 따라 퍼스트(ファースト), 클래식(クラシック), 패미컴(ファミコン), 본가(本家) 무인(無印), 초대(初代), 원조(元祖) 등으로 부르기 시작했다. 캡콤 제작진은 '록맨'이라 칭하지만 다른 시리즈와 구분을 할 필요가 있는 상황에서는 클래식이나 패미컴, 퍼스트로 부른다.

1987년 패밀리 컴퓨터으로 최초작 록맨의 발매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엄청난 호평을 받으며 정규 시리즈는 패미컴으로 총 6편(록맨 1~6), 슈퍼 패미컴으로 2편(록맨 7, 록맨 & 포르테), 플레이스테이션으로 1편(록맨 8: 메탈 히어로즈)이 나왔다.

이후 1998년 록맨 & 포르테를 끝으로 한동안 작품이 나오지 않았지만, 추억은 억천만이나 에어맨을 쓰러뜨릴 수 없어등 올드팬들의 호응덕에 록맨 분위기가 다시 살아날 조짐을 보이면서 2008년 록맨 9를 발매하면서 그래픽과 BGM을 패미컴 시절 때로 되돌린 뒤 9, 10을 발매했고, 2018년에 록맨 11을 발매했다.

메인 줄거리는 악당 박사인 Dr. 와일리가 정의로운 박사인 Dr. 라이트의 로봇들을 납치하여 나쁜 짓에 쓰려하고 주인공 록맨이 이를 막는다는 전형적인 히어로 스토리다.

캐릭터들이 둥글둥글하고 아기자기하며 스토리 등도 전형적이라 상대적으로 밝고 활기찬 편이다.

특이하게도 시리즈가 나아갈수록 점점 쉬워진다는 평이 많다. 당시 일본 게임 난이도 조절의 성향도 연관이 있지만, 록맨 초창기의 퍼즐형 액션다운 성향에서 퍼즐 성향을 줄이고 여러 가지 기능이나 서포트 시스템이 많아지면서 게임의 난이도가 시리즈가 갈수록 낮아지는 현상이 발생한 것. 이는 3 이후부터 차츰 북미 캡콤이 제작진에 관여하게 되면서부터 당시 미국 게이머들이 록맨 2같은 복잡한 퍼즐 액션보다는 단순하게 shoot'em up을 선호하게 되면서 생겨난 변화. 사실 4편 이후부터는 주체가 거의 캡콤 USA로 넘어가다시피 했고, 6은 사실상 USA 단독 제작에 가깝다. 물론 예외도 있긴 한데, 록맨 7록맨 6보다는 난이도가 높아졌으며, 최근작들인 록맨 & 포르테록맨 9, 록맨 10, 스트리트 파이터 X 메가맨은 상당히 높은 난이도를 보여준다. 가장 어려운 시리즈로는 팬들마다 다르지만 록맨, 록맨 3, 록맨 월드, 록맨 & 포르테가 많이 꼽히며, 가장 쉬운 시리즈로는 록맨 5, 록맨 6, 록맨 월드 2, 록맨 8이 많이 꼽힌다.

록맨 클래식 시리즈의 게임 시스템을 거의 그대로 이어받은 X 시리즈와 팬들이 극단적으로 갈려있는 것이 특징. 한국이나 중국에선 절대다수가 X 시리즈 팬이지만, 북미나 올드 유저들은 클래식 시리즈가 우세한 편이고 일본은 골고루 퍼져 있는 편이다. 특히 매니아층으로 갈수록 클래식 시리즈 팬들이 많은 편. 지금도 다양한 동인 게임이 클래식 록맨 베이스로 나오며, 클래식 시리즈만 판다. 이 때문에 록맨 9 초기 정보가 떴을 때 한국은 X 시리즈가 대세였던 덕에 미치도록 까인 반면, 북미나 올드비들은 나의 록맨은 원래 이랬다능 같은 이유로 비교적 호의적인 반응이었다. 다만, 국내에서도 매니아층의 경우 X 시리즈보다는 클래식 시리즈를 선호하는 사람들도 꽤 되는 편이다.

록맨 본가 시리즈의 등장인물 이름은 음악의 장르나 음악 용어를 따온 것이 많다. 8 보스의 네이밍은 반드시 영단어 한 글자+맨이 기본이다. 클래식 시리즈는 모든 8 보스가 자신의 캐릭터성에 걸맞는 이름+맨의 형식이고, 예외는 여성형 로봇인 스플래시우먼과 록맨 월드 5의 스페이스 룰러즈. 보스들은 몇몇을 제외하면 록맨의 보스 공모전에 일반인들의 디자인을 채용된 것이며 잘 알려진 사실로 더스트맨, 크리스털맨의 디자인은 당시 중학생이였던 만화가 무라타 유스케가 했다.


록맨 클래식 시리즈를 상징하는 보스 선택시 나오는 음악. 3, 5, 6편을 제외하고는 클래식에서 꾸준히 사용되며, 록맨 X1, X3 32비트 이식용에서도 사용된다. 클래식 시리즈뿐만이 아니라 보스 선택시 해당 보스의 모습이 나오면서 뜨는 해당 보스의 이름과 함께 록맨을 상징하는 시그널이 되어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for Wii U 게스트 참전 PV에서도 소개할 때도 이 음악이 리믹스 되어 나온다.

록맨 X 시리즈, 록맨 대시 시리즈와 스토리가 이어지지만, 그 연결부위는 아주 미약하게 언급되어 있을 뿐 자세하게 드러나 있지 않다.

1.1. 록맨 월드 시리즈(메가맨 GB 시리즈)[편집]


게임보이용으로 나온 외전 시리즈. 화면 사이즈도 작고 그래픽도 흑백이라 마이너 체인지라는 인식을 심어주며, 실제로도 인지도가 패미컴 시리즈에 훨씬 못 미친다. 그래도 5편이나 나온 것을 보면 알 수 있듯, 당대의 인기작이었다. 마이너 체인지니 뭐니 해도 당시 게임보이의 기기 성능상 이 정도면 굉장히 할 만하고 볼륨도 큰, 양작 액션 게임이었던 것.

5편을 제외하면 클래식 시리즈의 전작과 후속작에서 4보스씩 뽑아 이식되었다. 록맨 월드의 경우 록맨의 아이스맨, 파이어맨, 일렉맨, 컷맨, 록맨 2의 버블맨, 퀵맨, 플래시맨, 히트맨이 출현하는 식. 와일리 스테이지는 2~3개 정도의 스테이지로 이루어져 있다.

2편을 제외하고는 록맨 6록맨 X3을 외주 제작한 회사에서 만들었다고 한다. 회사 이름은 미나쿠치 엔지니어링(水口エンジニアリング).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어렵다는 것... 패미컴 시리즈도 절대로 쉬운 시리즈가 아니지만, 이 시리즈는 2편을 제외하면 패미컴 시리즈보다 어렵다. 우선 화면부터가 패미컴 시리즈보다 좁은 편이고 맵 곳곳에 즉사 가시와 낙사 구간으로 도배되어 있어 까딱 실수하면 죽는다. 본가에서 적어도 4개 정도 나오던 와일리 스테이지는 스테이지 숫자가 줄어들었는데, 그 대신으로 스테이지 하나하나가 매우 길고 즉사 코스 등, 난이도도 아주 어려운 편이다. 또한 서포터 아이템 지원도 빈약한 편인데, 가령 록맨 2의 히트맨의 경우, 사라지는 발판 구간은 굉장히 어렵지만 아이템 2호를 가지고 오면 간단하게 통과할 수 있는데, 이런 걸 최대한 막아 놓았다. 러시 제트는 2편을 제외하고는 후반기 4보스[1]를 클리어해야 나오며 낙사 구간이 제일 많은 더스트맨 스테이지를 깨야 러시 제트를 주는 식으로 이런저런 방법으로 사용을 방해한다. 심지어 3편 이후 러시 제트는 패미컴 작품들과 달리 상하로 궤도 변경이 불가능하다. 게다가 가장 어려운 록맨 월드는 아예 러시 제트나 아이템 2호 같은 공중에 떠서 이동할 수 있는 아이템이 없다. 같은 제작사에서 만든 록맨 6에서 러시 제트가 삭제되기도 한 걸 보면 제작사가 러시 제트로 날로 먹는 걸 별로 안 좋아 하는 것일지도? 하지만 러시 제트 삭제로 비판이 많아서인지 록맨 7에서 다시 부활한다.[2]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겠지만, 전반기 4보스보다 후반기 4보스의 스테이지가 낙사 구간과 즉사 가시의 빈도가 크게 늘어서 많이 어려운 편이다. 그리고 오리지널 보스가 나오는 5편을 제외하고는 후반기 4보스의 특수 웨펀보다 전반기 4보스의 특수 웨펀이 더 유용한 편이다. 게임보이로 이식이 되면서 사양이 더러 조정되긴 했으나[3] 원판 성능부터가 전반기 4보스가 더 유용한 웨폰을 주는 보스인 경우가 많으며, 링 부메랑처럼 원작에서는 존재감이 두드러지지 않았는데 이식되면서 성능이 추가된 경우도 있다.

1.2. 모바일 이식작[편집]


8비트 작품들 대부분이 일본에서 피쳐폰으로 이식된 바 있다. 2006년엔 록맨 3, 록맨 4, 록맨 5, 록맨 6가 이식되었고 2007년엔 록맨 1와 록맨 2가 이식되었으며 2011년엔 록맨 9이 이식되었다. 피쳐폰 이식작들은 조작의 불편함을 감수하면 꽤나 이식도가 뛰어난 편이었다. 록맨 1은 피쳐폰의 한계로 프레임이 11프레임으로 제한되었으나 록맨 9은 일본 피쳐폰 시장 끝물에 나온 게임이라 초당 30프레임을 지원할 정도로 이식도가 좋았다. 아래의 IOS/안드로이드 판 록맨 1~6과는 비교가 민망할 정도로 말이다.

2016년 12월에 뜬금없이 록맨 1~6이 iOS와 안드로이드로 이식이 된다는 소식이 나왔다. 록맨 관련 소식이 아무것도 없는 시점에서 갑자기 이게 나온지라 팬들의 반응은 "시체 단물 좀 그만 빨아먹어라"나 "저걸 터치로 하라니 무슨 판단이냐 캡콤"이나 "뭐 여기서 더 나빠지기도 힘들테지..."라는 반응으로 양분 되었고 결국 2017년 1월 출시가 되었는데...

그 불길한 예감은 사실이 되었다.

일단, 팬들의 예상과는 다르게 게임보이에 가까운 화면 비율이나 그래픽 등, 에뮬 이식은 아니었다. 스프라이트가 2개 이상이 겹칠 때 캐릭터가 깜빡이는 증상과 느려지는 것도 없어졌고, 록맨 4에서 6까지 한정으로 록맨 X5~X7에서 있었던 자동 차지샷 기능이 추가 되었다. 추가로 난이도도 최대한 편하게 조정되었고[4] 노멀 모드 한정으로 목숨이 무한이라던가 체크포인트가 모든 구간에 있는 등,[5] 여러 가지 난이도를 신경 쓴 모습이 보이는데, 사실 이 변경점들은 피쳐폰 버전에 이미 있던 기능들이다. 이 이식작은 피쳐폰 버전에서 사운드만 패미컴 원작의 효과음과 음악으로 바꿔 그대로 가져다 쓴 것이다.

그 외 문제로 명색이 패미콤 게임인 주제에 MFI 컨트롤러 지원이 안 된다. 결국 터치를 써야 하는데 록맨이 터치에 최적화된 게임이 아닌지라 굉장히 불편하다. 감도라도 좋았다면 모르겠지만, 컨트롤의 감도는 에뮬레이터 보다도 더 나쁘다. 심지어는 대각선이 거의 먹질 않아서 록맨 2의 메탈 블레이드 같은 대각선 공격이 가능한 무기는 오차 없는 초정밀 조작을 하지 않는 이상 대각선으로 쓰는 게 불가능하다!

또한, 록맨 1~2를 포함한 모든 작품들이 록맨 3~6에서 따온 효과음을 쓰는데, 샘플링의 문제인건지 음질이 낮은 효과음이 있으며 심지어는 원작과 다른 효과음인 경우도 허다하다. 특히 록맨 1과 2는 원작의 효과음이 아니기에 위화감이 더 크다.

당연히 피쳐폰 버전을 이식한 작품이다보니 원작 보다 느린 노말 스피드 기준으로 게임 프레임이 초당 60프레임에서 초당 15프레임으로 엄청나게 줄어들었다. 원작과 똑같은 속도인 하이 스피드 기준으론 초당 20프레임, 나중에 업데이트로 추가된 터보 스피드의 경우는 초당 30프레임이다. 이건 록맨 3~6 기준이다. 1~2는 더 가관인데, 노말 스피드 11프레임, 하이 스피드 17프레임, 터보 스피드 22프레임이라는 막장성을 자랑한다. 팬들은 대체 어떤 엔진으로 이식을 한 건지 의문을 제기하지만, 이에 대한 캡콤의 답은 없는 상황. 그러나 최근 팬들이 추출해낸 데이터를 통해 대부분이 2007년에 발매된 피쳐폰 판을 기반으로 했음이 밝혀졌다.

피쳐폰 버전을 기반으로 하였지만 이게 또 온전하지 않아서 록맨 1의 경우, 피쳐폰 버전에 추가 캐릭터로 존재하던 롤이 있었지만, 모바일 버전에서는 더미 데이터로 남아있다. 정상적으로 꺼낼 방법도 없는 상황.

대신 한 달 후에 업데이트로 터보 스피드와 보스 러시 모드를 추가하였지만, 터보 모드는 원작보다도 더 빠르면서 초당 30프레임이란 엽기적인 사양 때문에 플레이가 거의 불가능하다. 보스 러시는 와일리 스테이지의 보스 재생실만 뭉텅 잘라놓은 것에 불과하다.

이나후네 케이지의 퇴사 때문에 흔적을 지우려는 탓인지 스태프 롤은 가위질되거나 몽땅 삭제되었다.

이런 막장성 때문에 팬이나 리뷰어들은 이 이식작을 두고 차라리 아이폰 버전 록맨 X가 나았다 라고 할 정도로 완성도는 가히 처절할 수준. 그 때문인지 2021년 4월 아이폰 버전 록맨 X가 살아있는데 비해 이 클래식 시리즈는 양쪽 스토어에서 내려갔다.


2. 한동안 작품이 나오지 않았던 이유[편집]


앞서 언급되었듯이 1998년 이후로는 한동안 후속작이 나오지 않았고 대신 록맨 X, 록맨 EXE, 록맨 제로 등의 시리즈들만 나오는 시기가 계속 되었다. X 시리즈가 인기를 끌게 되면서 캡콤은 록맨 X에 더욱 치중하는 모습을 보였고 클래식 시리즈는 차세대 기종보다는 전 세대 기종 위주로 나오는 경우가 많았다. 록맨 6이 나온 시기만 해도 패미컴의 끝물인 1993년이었다. 이 시기에는 이미 슈퍼패미컴이 대세였고 불과 1년 뒤에 플레이스테이션이 나왔다. 록맨 X만 해도 플스~플스2로 계속 시리즈가 나왔지만 클래식 시리즈는 플스로 나온 게 마지막이었다. 이후 다른 시리즈들까지 모두 부진하고 명맥이 한동안 끊기면서 록맨 시리즈 자체가 고인드립 신세로 전락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후 오랜만에 나온 후속작도 올드팬들을 대상으로 한 추억팔이 성격에 가까운 게임이고 AAA 게임 급의 정성을 들여 만들지는 않았다. 더 이상 캡콤의 주력 IP가 아니게 된 것이다.

클래식 시리즈가 한동안 나오지 않았던 이유로는 다음과 같은 점을 추측해 볼 수 있다.

  • 록맨 X에 비해 상당히 유치해 보이는 내용
본래 저연령층을 겨냥한 작품이라서 그런지 캐릭터 디자인이나 세계관 분위기, 스토리 등이 성인이 보기에는 매우 유치해 보일 수 있다는 문제점이 있다. 클래식 시리즈보다 더욱 대상 연령층이 높고 스토리와 분위기도 더욱 진지해진 X 시리즈가 인기를 끌면서 이는 더욱 두드러졌고, 게이머의 연령이 점점 높아지면서 록맨 클래식 시리즈는 이들과는 맞지 않는 유치한 작품이 된 것이다. 소문에 의하면 이나후네 케이지가 한 인터뷰에서 록맨 클래식 시리즈를 하던 팬들이 모두 어른이 되었기 때문에 더 이상 클래식 시리즈는 만들지 않는다라고 발언했다고도 한다.
별개의 세계관이긴 하나 에그제유성의 록맨도 저연령층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작품이고 상업적으로도 큰 성공을 거뒀기에 굳이 클래식 시리즈를 만들 필요성을 2000년대 당시 캡콤은 느끼지 못했을 것이다.

  • 판매량 부진
록맨 시리즈의 판매량은 시리즈가 거듭될 수록 떨어졌고 이는 클래식 시리즈가 특히 두드러졌다. 판매량이 부진한 작품은 과감히 버리던 캡콤의 특성상 클래식 시리즈는 더 이상 돈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을 것이다.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도 그래서 한동안 작품이 나오지 않았다.

  • 매너리즘
패미컴 시절 6편까지 거의 매년 나오면서 약간의 추가요소나 시스템적으로 개량된 부분이 조금씩 있었지만 근본적인 게임성은 별 차이가 없기 때문에 매너리즘에 빠지는 결과를 낳았고 이것이 시리즈의 부진을 초래했다는 것이다.


3. 시리즈 일람[편집]



3.1. 정규 시리즈[편집]



3.2. 록맨 월드 시리즈[편집]



3.3. 아케이드(CPS1, CPS2)[편집]



3.4. 합본 & 리메이크[편집]



3.5. 기타 외전[편집]




4. 등장인물[편집]




5. 팬 메이드[편집]


록맨 클래식 시리즈는 오리지널이라 팬도 많고 게임성도 가장 단순하기 때문에 많은 록맨 시리즈 중에서도 팬 게임이 가장 많은 시리즈이기도 하다.

자세한 목록은 록맨 시리즈/팬 게임 및 패러디 게임 항목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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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에어맨, 더스트맨, 차지맨, 새턴[2] 많은 사람들이 록맨 8에서 또 다시 러시 제트가 삭제되었다는 오해하는데, 엄밀히 말하면 아니다. 텐구맨 스테이지와 와일리 스테이지 2에서 탑승한 상태로 나온다. 다만, 그 둘을 제외한 플레이어블에서 사용할 수 없다. 오히려 사용 빈도가 높은 러시 코일이 삭제되고 토네이도 홀드로 계승되었다.[3] 대표적인 예로 스파크맨의 스파크 쇼크는 패미컴 판에서는 스파크 쇼크를 사용한 상태에서는 셀렉트 창으로 들어갈 수 없어 거의 잉여였으나, 록맨 월드 시리즈에서는 아이스 슬래셔와 비슷하게 활용이 가능하다.[4] 록맨 2의 퀵맨 스테이지에서 레이저가 나오는 속도가 원본에 비해 한참 느리다던가, 록맨 1 와일리 스테이지 1에선 마그네틱 빔을 무조건 써야 하는 구간을 사다리로 때워버렸다.[5] 하드 모드는 단순한 스테이지 난이도 조정만 빼면 원작과 동일 사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