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서스(리그 오브 레전드)

덤프버전 : r20200302

"고통, 희열, 그리고 평화… 죽음은 언제나 아름답다."


카서스, 죽음을 노래하는 자
Karthus, the Deathsinger

파일:karthus_Classic.jpg
주 역할군
부 역할군
소속
가격
파일:Mage_icon.png
마법사

-
파일:롤-그림자군도-엠블럼.png
그림자 군도

파일:롤아이콘-RP.png 790

파일:롤아이콘-BE.png 3150

기타 정보
출시일
2009년 6월 12일
디자이너
구인수(Guinsoo)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png 박성태 / 파일:미국 국기.png Jørn Lande[1] / 파일:일본 국기.png 히로세 아키오

2. 능력치
4. 스킬
4.1. 패시브 - 죽음 극복(Death Defied)
4.2. Q - 황폐화(Lay Waste)
4.3. W - 고통의 벽(Wall of Pain)
4.4. E - 부패(Decay)
4.5. R - 진혼곡(Requiem)
5. 평가
5.1. 장점
5.2. 단점
5.3. 상성
6. 역사
6.1. 출시 ~ 2011 시즌
6.2. 2012 시즌
6.3. 2013 시즌
6.4. 2014 시즌
6.5. 2015 시즌
6.6. 2016 시즌
6.7. 2017 시즌
6.8. 2018 시즌
6.9. 2019 시즌
6.10. 2020 시즌
7. 아이템, 룬
7.1. 비추천 아이템
8. 소환사의 협곡에서의 플레이
8.1. 정글
8.2. 미드
8.3. 탑
8.4. 바텀
9. 그 외 맵에서의 플레이
10. 스킨
10.1. 기본 스킨
10.2. 유령 카서스(Phantom Karthus)
10.3. 자유의 카서스상(Statue of Karthus)
10.4. 사신 카서스(Grim Reaper Karthus)
10.4.1. 사신 카서스 역병(Grim Reaper Karthus Plague)
10.5. 펜타킬 카서스(Pentakill Karthus)
10.6. Fnatic 카서스(Fnatic Karthus)
10.7. 빛의 파괴자 카서스(Karthus Lightsbane)
11. 기타


1. 배경[편집]


파일:Karthus_Render.png


“죽음은 여정의 끝이 아니라 시작일 뿐…”

망각을 부르는 자 카서스는 섬뜩한 노랫소리를 전주곡 삼아 악몽처럼 등장하는 언데드이다. 산 자는 영원히 죽지 않는 언데드를 두려워하나, 그는 언데드를 삶과 죽음의 완벽한 결합으로 오직 아름답고 순수하다 여긴다. 카서스는 언데드로서 존재하는 기쁨을 온 세계에 전하기 위해 그림자 군도로부터 출몰한다.
-
장문의 배경 이야기는 카서스(리그 오브 레전드)/배경 문서 참조.


1.1. 챔피언 관계[편집]



스토리 상 아무런 관계가 없는 소라카가 관계에 포함되어 있다. 서로 똑같은 메커니즘에 효과만 정반대인 궁극기도 있지만, 사실 가게 두어라, 궁쓸거임. 쓰게 두어라, 궁쓸거임지향하는 바도 삶과 죽음으로 정반대라 이들이 어떤 이유로든 한 번만 만난다면 라이벌이 될 것은 자명하기에 크게 신경쓸 것도 아니다.

도발 대사를 들어봐도 그렇고, 망자의 세계에서 지배자로 군림하는 모데카이저와 망자를 랜턴에 잡아 가두고 고문하는 쓰레쉬와는 죽음과 영혼에 대한 철학이 정반대이기에 둘과 동맹으로 표시된 것은 조금 의외이다.[2] 그리고 요릭 쪽에서 적대한다. 요릭은 죽은 자들에게 안식을 주고 그림자 군도의 저주를 풀려 하는데 카서스는 죽지도 살지도 않은 존재인 언데드를 양산하기 때문. 킨드레드 또한 관계도에 표시되어 있는데, 모든 룬테라의 생명체의 죽음을 책임지는 킨드레드 입장에서는 카서스가 언데드를 양산하는 존재이니 적대 관계인 것은 확실히다. 킨드레드의 카서스 상호 대사는 '노래는 아름다우나 핵심이 빗나갔다'고 한다.

또한 공식 관계도에는 없지만, 다른 챔피언에는 없는 전용 농담이 있는 것도 그렇고, 도발도 그렇고 순수한 언데드가 아닌 마법공학과 흑마법의 융합으로 탄생한 우르곳을 죽음을 기만했다고 생각하고 싫어하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어디까지나 우르곳 리워크 전의 이야기였지만.[3]


2. 능력치[편집]


라이엇 게임즈 제공 챔피언 능력치
파일:롤아이콘-능력-기본공격.png
기본 공격
파일:continumgraph10.png
파일:롤아이콘-능력-스킬.png
스킬
피해 유형
마법

파일:롤아이콘-능력-난이도.png 난이도

파일:DifficultyGraph_Difficulty2.png
파일:롤아이콘-능력-피해.png 피해
파일:DifficultyGraph_Difficulty3.png
파일:롤아이콘-능력-방어.png 방어
파일:DifficultyGraph_Difficulty1.png

파일:롤아이콘-능력-군중제어.png 군중 제어

파일:DifficultyGraph_Difficulty1.png
파일:롤아이콘-능력-이동.png 이동
파일:DifficultyGraph_Difficulty1.png
파일:롤아이콘-능력-보조.png 보조
파일:DifficultyGraph_Difficulty2.png


구분
기본 능력
(+레벨 당 상승)

최종 수치
파일:롤아이콘-체력.png 체력
528(+87)
2007
파일:롤아이콘-체력재생.png 체력 재생
6.5(+0.56)
16.0
파일:롤아이콘-자원.png 자원
467(+30.5)
985.5
파일:롤아이콘-자원재생.png 자원 재생
8.0(+0.8)
21.6
파일:롤아이콘-공격력.png 공격력
45.66(+3.25)
100.86
파일:롤아이콘-공격속도.png 공격 속도
0.625(+2.11%)
0.849
파일:롤아이콘-물리방어력.png 방어력
20.88(+3.5)
80.38
파일:롤아이콘-마법저항력.png 마법 저항력
30(+0.5)
38.5
파일:롤아이콘-사거리.png 사거리
450(+0)
450
파일:롤아이콘-이동속도.png 이동 속도
325(+0)
325

기본 공격 사거리는 450으로 원거리 마법사 챔피언 중 모르가나, 블라디미르와 더불어 가장 짧다. 평타 투사체 속도는 나쁘지 않으나 준비 모션이 꽤나 긴편에 속한다. 근데 이게 많이 나아진거다. 비주얼 업데이트 전에는 블라디미르와 평타모션 버프전의 애니비아와 동급일 정도의 구려터진 평타를 가지고 있었다. 어느정도였냐면, 지팡이를 느리게 휘두른 후에야 평타가 원거리 미니언속도로 나갔다.(...) 5.6 패치에서 기본 공격이 조금 더 개선되었지만 여전히 평타모션 안좋은 챔피언 중 하나로 손꼽힌다. 치명타가 터지면 투사체가 눈에 띄게 굵어진다, 사실 구린 평타 모션은 어느정도 의도 되었다고 보는게 옳은데, Q가 사실상의 평타 역할을 하고 있기에 1코어 정도만 나와줘도 평타 쓸 일이 거의 없어지기 때문.

귀환 시에는 공중에 책을 띄워 페이지를 몇 장 훑어보다가, 귀환 직전에 책을 덮은 후 지팡이로 땅을 내리찍는다. 바론 버프나 전령 버프에 의해 귀환이 강화되어 있을 땐 다른 챔피언처럼 귀환 애니메이션이 중간에 끊기지 않고 귀환 직전에 반드시 지팡이를 내려찍는 모션이 나오는데, 그래서 책을 펴자마자 곧바로 덮어버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3. 대사[편집]





4. 스킬[편집]


파일:karthus_S.jpg


4.1. 패시브 - 죽음 극복(Death Defied)[편집]


파일:karthus_P.png
카서스는 죽음에 이르러서도 잠시 동안 살아있을 수 있습니다. 카서스가 죽은 후 7초 동안 마나를 소비하지 않고 스킬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카서스는 죽으면 7초 동안 무적 상태로 전장에 존재할 수 있다. 이 상태에서는 E스킬 부패가 자동으로 켜지며[4], 마나를 소모하지 않고 스킬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단, 이동은 일절 불가능하며, 평타도 쓸 수 없다. 움직이지 못하기 때문에 카서스는 점멸까지 활용해서 적진 한가운데서 자살하기까지도 하며, 카서스가 이 패시브를 위해 자리잡아 죽는 것을 '묫자리를 잡는다'고 표현하기도 한다.[5][6]

전진형 AP 지속 딜러인지라 가장 먼저 포커싱당하는 카서스의 단점을 보완해 주는 아주 특이하면서도 좋은 패시브다. 라인전에서 갱킹 등에 의해 적은 체력 차이로 죽었을 경우에는 바로 반격해서 상대와 동귀어진 혹은 그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전광판을 본 마음을 조금 달랠 수도 있고, 한타 중에 상대방 진영 한가운데에서 카서스가 죽으면 무력화되긴커녕 7초 동안 무적 상태로 프리딜을 하기 때문에 어설프게 카서스를 순삭했다가 도리어 역관광을 당할 수 있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좋은 묫자리에 너무 욕심을 부리다가는 게임을 망칠 수 있다. 죽어서 7초 동안 프리딜을 하는 것도 좋지만, 마나가 있을 경우 1초라도 더 살아 있으면 더 많은 딜을 할 수 있는 건 당연하다. 물론 마나 없으면 그냥 자살하는 게 낫다. 한타가 끝난 후 살아있는 챔피언의 머릿수로도 충분히 존재감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살아만 있으면 카서스 특유의 엄청난 딜량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매우 많다. 게다가 제아무리 좋은 묫자리를 잡았다 해도 결국 이동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상대가 슈렐리아나 라이즈의 궁극기 같은 광역 탈출 수단으로 그 자리를 빠르게 벗어나면 뻘쭘해지기 십상이다. 따라서 상황 판단이 굉장히 중요하다.

일단은 죽었기 때문에 각종 버프는 증발하거나 적에게 넘어가[7] 효과를 누릴 수 없으며, 4초가 경과할 경우 3초의 채널링이 필요한 진혼곡을 쓸 수 없다. 고로 진혼곡이 남아있을 경우 죽은 이후 Q를 2번 정도 사용하고 바로 진혼곡을 사용해주지 않으면 궁을 사용하지도 못한 채로 죽게 된다. 카서스 초보자들이 흔히 하는 실수이므로 조심하도록 하자. 라이엇의 배려인지 스마트핑 업데이트때 진혼곡을 사용할수 있는 제한시간이 표시되도록 바뀌고, 4초가 지나면 비활성화되도록 바뀌었다. 스킬을 날릴 일은 사라진 셈. 죽은 이후에 사용하는 기본적인 콤보는 Q-Q-R-Q. W가 남아 있다면 W를 섞어주자.

2015 시즌이 되면서 정글 개편에 따라 몬스터 버프도 리메이크되었는지 죽음 극복 상태에서 블루/레드 버프를 가진 상대를 처치할 경우 해당 버프가 카서스에게 넘어와 우물에서 버프가 달린 상태로 부활한다. 그리고 버그인지 그렇게 넘어온 버프를 가져오면 이후 사망해도 버프 효과는 없지만 버프 이펙트는 계속 보이는 현상이 발생한다.

죽음 극복이 발동되면 카서스가 들고 있던 지팡이가 사라지며 Q, W의 시전 동작이 두 팔을 하늘로 뻗는 것으로 바뀐다. 꼭 지휘자가 지휘하는 것 같은 포즈다.궁극기를 사용하면 몸을 약간 웅크렸다가 시전이 끝나면 다시 편다.


4.2. Q - 황폐화(Lay Waste)[편집]


파일:karthus_Q.png
카서스가 커서가 위치한 곳에 잠시 후 폭발을 일으킵니다. 0.5초 뒤 근처에 있는 적은 마법 피해를 입으며 한 명의 대상만 맞힐 경우 피해가 2배가 됩니다.

파일:롤아이콘-자원.png 20 / 26 / 32 / 38 / 44
파일:롤아이콘-사거리.png 875
파일:롤아이콘-쿨타임감소.png 1
파일:롤아이콘-주문력.png 45 / 65 / 85 / 105 / 125 (+0.3 주문력)
파일:롤아이콘-사거리.png 200 (범위)[8]


통칭 딱콩 또는 카서스의 평타.[9] 이것만 잘 맞춰도 상성을 다 씹어먹는다. [10][11]

야스오의 Q스킬처럼 스마트키 설정여부에 관계없이 누르기만 하면 커서가 위치한 곳에 폭발이 일어나는 방식이라 처음 카서스를 잡는 유저들은 잘 쓰기 어렵지만, 숙달만 된다면 쓰기 꽤 쉬워진다.

이런 류의 스킬들이 다 그렇듯 라인전에서 상대가 CS 챙기러 올 때 깔아두면 상대에게 상당히 성가시다. Q가 깔린 곳의 시야를 밝히는 기능도 있어 부쉬를 살피거나 상대의 인베나 갱에 대비하기도 수월하다. 그러나 폭발범위가 미리 표시되고 딜레이가 은근히 길기 때문에 맞히기가 의외로 까다로운게 옥의 티.

쿨타임이 거의 없다시피 하며 무엇보다 단일 타겟을 맞힐 때 대미지가 계수까지 2배로 뻥튀기되기 때문에, 정글 카서스는 카정 깡패 리신과 당당히 맞서 싸울 수 있으며 라인에서는 예측샷을 통해 상대 챔피언을 괴롭힐 수 있으면 굉장한 딜량을 보장해 준다. 몸 약한 원딜이나 누커는 3-4방만 맞아도 훅 가고 탱커가 맞아도 피가 확 까지는 게 보일 정도. 게다가 후반에는 난사가 가능해져 무시무시한 대미지를 선사한다. 카서스가 누커가 아닌 AP 지속 딜러임에도 불구하고 누커를 뛰어넘는 딜량을 보유했다고 평가받게 하는 스킬. E의 장판과 동시에 맞을 경우 초당 360(+0.8 주문력)이라는 정신나간 수치가 나온다. W의 마법 저항력 15% 감소까지 더해지면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 수준. 이런 미친듯이 높은 데미지를 난사가 가능하다는 점 등 때문에, 카시오페아코그모, 제라스 등의 챔피언과 같이 불법 핵 프로그램이 이용해먹기 좋다(...). 움직이는 방향대로 딱콩을 전부 맞히는 핵 카서스를 보면 정말 미칠 노릇.

단일 대상에게 명중시킬 경우, 판정이 광역 스킬이 아닌 단일 대상 스킬로 변경된다.[12] 따라서 단일 대상에게 Q를 맞히면 라일라이의 수정홀 효과나 주문 흡혈 효과 등이 100% 적용되므로 이런 효과를 받고 있을 경우 가급적 단일 대상만을 노리도록 하자. 초반에 미니언을 먹을 때도 가급적 하나만 맞힐 수 있도록 하는 게 좋다. 안 그러면 라인은 라인대로 밀어지고 막타는 막타대로 놓친다. 단일 타겟을 맞히는 좋은 방법이 있는데 바로 대상의 약간 옆을 맞히는 것. 범위가 100이다 보니 몰려있는 미니언에 쓰면 안 맞을 것 같으면서도 잘 맞는다.

이 스킬 때문에 카서스는 예전에 개나소나 점화를 들던 시즌1,2 시절에도 꿋꿋하게 탈진을 더 선호했다. 사용법은 W로 슬로우를 걸고 Q짤을 하고 지속시간이 끝났으면 탈진을 걸고 다시 Q짤을 넣어주는 것. 이 풀콤보를 맞으면 거의 확정으로 킬을 딸 수 있으니 잘 활용해 보자.

시전할 시 손을 위로 들어 올렸다가 폭발할시 손을 움켜쥐는 모션, 팔을 시전 방향으로 뻗는 모션 등이 있는데 하나 같이 깔끔하다. 스킬이 굉장히 깔끔하게 나가서 무빙 샷도 수월한 편이다. 다만 Q를 쓰는 순간에도 무빙을 할 수 있는 신드라와는 달리 카서스의 경우 Q 시전 시에는 잠시 동안 제자리에 묶여 있어야 한다. 따라서 스킬 시전 시 리스크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한타나 라인전 견제중 Q 시전 범위 내에 2개 이상의 적대 유닛이 존재할 경우, 대미지가 표기 값 그대로 나오며, 이 표기값 자체는 별로 높지 않은 대미지인 관계로 상대 딜링 목적으로는 크게 효율을 보기 어렵다. 다만 적대 유닛이 범위 내에 3개 이상 존재해도, 대미지가 더 반감되거나 하진 않기 때문에 대미지가 어느 정도 뽑힌 중후반에는 여러 미니언을 한번에 거두어가는 파밍용으로도 E가 더 좋다는건 잠시 잊고 충분히 쓸 수 있다.

위에 써있는 것처럼 다 맞히기만 하면 사기적인 딜링이 가능하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스킬을 다 맞혔을 경우일 뿐이다. 쿨이 아닌 딜레이만 0.5초에 터지는 곳이 미리 표시되기에 이동속도가 360만 돼도 걸어서 전부 피할수 있다. 때문에 상대가 시작부터 신발을 사거나 기본 이동속도가 빠른 챔피언을 만나면 난이도가 급격히 상승한다.

여담이지만, 애니비아의 빙결 상태+동상과 같이 단일대상에 대한 피해가 치명타 판정이다. 무한의 대검으로 대미지 전환이 되지는 않지만 게임이 끝나고 가장 강력한 치명타 1위를(...)찍을 수도 있다.[13]


4.3. W - 고통의 벽(Wall of Pain)[편집]


파일:karthus_W.png
5초간 지정 위치에 벽을 생성합니다. 벽을 지나는 적 챔피언은 5초간 마법 저항력이 15% 감소하며, 이동 속도가 감소합니다. (이동 속도는 시간이 지나면 점차 회복됩니다.)

파일:롤아이콘-자원.png 70
파일:롤아이콘-사거리.png 1000
파일:롤아이콘-쿨타임감소.png 15
파일:롤아이콘-군중제어_둔화.png 40 / 50 / 60 / 70 / 80%
파일:롤아이콘-마법저항관통.png 15%
파일:롤아이콘-사거리.png 800 / 900 / 1000 / 1100 / 1200 (벽의 너비)
파일:롤아이콘-사거리.png 1300 / 1325 / 1350 / 1375 / 1400 (벽의 시야)


적절한 광역 CC기. 사용과 동시에 카서스가 바라보는 방향 쪽으로 긴 벽이 나타난다. 애니비아의 벽과는 달리 이 벽은 통과할 수는 있지만 지나가면 디버프에 걸리게 되고, 굳이 적이 직접 벽을 지나가지 않더라도 적과 벽을 겹치게 소환하면 바로 슬로우에 걸린다.

이니시에이팅 보조용, 갱 호응 및 로밍, 수풀이나 바론 시야 확보, 적의 퇴로 차단, 도주용 등 무한한 활용도를 가지고 있는 좋은 스킬. 스턴이나 에어본 같은 하드 CC기가 아니라는 점은 아쉽지만, 슬로우 스킬로서의 성능은 S급으로 1000이라는 긴 사거리에 마스터 시 80% 둔화라는 엄청난 군중제어 효과를 광역으로, 그것도 5초 동안이나 걸면서 마법 저항력까지 깎는다.[14] 그러므로 한타 때 한가운데 써주면 엄청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마나 소모가 70 고정인지라 초반에 난사했다간 마나가 부족하게 되며, 쿨타임도 15초 고정이라서 사용할 때와 장소를 잘 가려야 한다.

라인전이 강한 편이 아닌 카서스는 보통 라인을 당겨서 파밍하게 되는데 상대는 이 스킬의 강력한 갱 호응 능력 때문에 갱킹에 대한 심리적인 압박을 느끼게 된다.

참고로 사용 시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스킬이지만, 시야가 공유되는 부분은 양쪽 기둥뿐이다. 중앙 벽 사이는 시야 확보 기능이 없으므로 부쉬 체크용으로 사용할 땐 주의를 요한다.

스킬 레벨에 관계없이 적 마법 저항력의 15%만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상대의 마법 저항력이 높을수록 효율이 높아진다.


4.4. E - 부패(Decay)[편집]


파일:karthus_E.png
비활성화 시: 카서스가 적 유닛을 처치할 때마다 마나를 회복합니다.
활성화 시: 매 초마다 마나를 소진하여 주변 적에게 마법 피해를 입힙니다.

파일:롤아이콘-자원재생.png 20 / 27 / 34 / 41 / 48
파일:롤아이콘-자원.png 30 / 42 / 54 / 66 / 78
파일:롤아이콘-사거리.png 550
파일:롤아이콘-쿨타임감소.png 0.5
파일:롤아이콘-주문력.png 30 / 50 / 70 / 90 / 110 (+0.2 주문력)


초반에는 마나 소모가 커서 아주 적절한 타이밍에 켜고 꺼야 파밍기로 사용할 수 있으나, 마나통이 커지는 중반 이후나 블루 버프를 먹었을 때는 그냥 켜 놓고 있으면 주변 미니언들이 3초 만에 녹아내리는 걸 볼 수 있다.

패시브는 카서스가 유닛을 처치하면 마나를 회복시켜 주는 효과로, 그 회복량이 높은 편이라 카서스의 라인 유지력을 크게 보강해 준다. 액티브 스킬은 자신 주변에 장판을 깔아 주변 적에게 초당 마법 피해를 입히는 지속 딜링 기술로, 초당 기본 피해량 110과 계수 0.2는 애니비아의 궁과 맞먹을 정도.

초반에는 마나 소모가 너무 크기 때문에 함부로 켜기도 힘들고, 적이 범위 안에 들어오는 경우도 많이 없기 때문에 스킬 자체의 강화보단 패시브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올리는 편이다. 마나 관리에 자신있다면 E에 먼저 투자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스킬 쿨타임이 0.5초밖에 안 되기 때문에 적이 장판 범위 밖으로 나갈 경우 스킬을 끄고 장판 범위내로 들어오면 다시 켜는 식으로 플레이하면 마나 소모를 조금 절약할 수 있다. 그리고 활성화 중에는 패시브의 마나 회복 효과를 받을 수 없으니 파밍할 때는 미니언을 실피까지 깎은 다음 스킬을 끄고 먹어야 패시브 효과를 받을 수 있다. 정글 카서스의 경우에도 칼날부리처럼 여러 개체로 이루어진 캠프를 사냥할때 졸개 몹이 죽기 직전에 장판을 끄고 Q로 막타를 쳐서 패시브 효과를 볼 수 있다.

액티브의 마나 소모가 상당하다는 게 큰 단점이나, 블루를 먹었거나 상대가 정신줄을 놓고 카서스와 1:1 맞다이를 까러 다가올 때는 슬쩍 켜 주면 엄청난 피해를 선사해 준다. 한타가 벌어질 때는 바로 켜고 진입하자. 누적딜이 대단히 쏠쏠하다. 다만 초중반에는 마나 관리에 항상 주의하자.

패시브 항목에도 서술했듯 일단 1레벨이라도 찍어 두었다면 죽으면 자동으로 켜지므로 사망 이후 일일이 켜줄 필요는 없다. 과거에는 수동으로 켜야만 했지만 패치로 상향된 것. 이 점 때문에 죽으면 마나 소모도 없이 무적 상태로 주변에 7초간 딜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패시브와 더불어 카서스는 죽어도 별 상관없는 챔피언(...)의 이미지를 심어주는 스킬이다. 그렇다고 던지라는 소리는 아니다.

E 한틱 + Q + 평타로 바로 감전을 터뜨릴 수 있다.

가끔 AI가 마나가 모두 닳을 때 까지 부패를 켜놓는 버그가 있다.

URF 모드에서는 영구 지속 패시브가 되어 주변 미니언이 사라진다. 아우렐리온 솔?


4.5. R - 진혼곡(Requiem)[편집]


파일:karthus_R.png
카서스가 3초 동안 정신을 집중한 뒤 거리와 관계없이 모든 적 챔피언에게 마법 피해를 입힙니다.

파일:롤아이콘-자원.png 100
파일:롤아이콘-사거리.png 전 지역
파일:롤아이콘-쿨타임감소.png 200 / 180 / 160
파일:롤아이콘-주문력.png 200 / 350 / 500 (+0.75 주문력)


파일:attachment/카서스(리그 오브 레전드)/requiem.jpg


카서스의 상징과 같은 스킬. 3초의 채널링 이후 시야 확보 여부나 거리에 상관 없이 맵 상의 모든 적 챔피언에게 마법 피해를 입히는 무시무시한 궁극기. 카서스의 평타인 황폐화가 맞추기 더럽게 힘든 스킬이란점을 생각하면 무적이 아닌이상 확정적으로 데미지를 주는 이스킬은 정말 귀중한 스킬이다. 카서스가 있는 게임에서 딸피가 되면 살아남기 힘든 이유이기도 하다. 덕분에 카서스는 단지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상대편을 체력 관리에 신경쓰게 만들어 수비적인 플레이를 유도할 수도 있고, 적군의 타워 다이브도 봉쇄할 수 있으며, 전 라인의 딜교환도 자유롭게 할 수 없도록 한다. 반면 아군 진영은 거의 모든 상황에서 반드시 킬캐치가 가능한 전술적인 우위에 선다. 거기에 적이 딸피면 그냥 핑을 찍고 카서스에게 뒤를 맡기면 되니 무리하게 타워 다이브를 할 필요도 없어진다.

이러한 글로벌 전체공격 스킬은 다른 AOS에도 대부분 한 개씩 있는데, 대표적으로는 도타 2의 영웅 제우스의 궁극기 천둥신의 분노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영웅 메피스토의 궁극기 영혼 삼키기 정도를 꼽아볼 수 있다. 진혼곡은 이러한 스킬들 중에서도 가장 제약이 심한 스킬이다.

일단 1렙 쿨타임이 무려 200초나 되는 관계로 뻘궁 날리면 3분이 넘는 시간 동안 킬 캐치 능력과 한타 기여도가 크게 감소한다.[15] 게다가 3초라는 긴 채널링 시간을 가지고 있다.[16] 주문포식자, 밤의 끝자락, 존야의 모래시계 등의 아이템에 카운터 당함은 물론이고 타케팅 판정이 사라지는 이동기로도 씹을 수가 있기 때문에 온갖 방법으로 농락당하기도 한다. 이펙트도 화려해서 적어도 상대방이 진혼곡을 쓴지 모르고 대비를 못 할 일은 없다.

거기다가 천둥신의 분노와 영혼 삼키기 모두 상대방의 위치를 드러내는 효과가 있으며, 천둥신의 분노는 상대 현재 체력 퍼댐이 추가로 들어가며 영혼 삼키기는 대상을 느리게 한다. 그에 비해 진혼곡은 순수 딜링 외에는 어떠한 부가 효과도 없다.

하지만 그 모든 단점을 다 씹어먹는 강력한 장점이 있으니, 바로 피해량이 높다는 것이다. 기본 피해량이 상당히 높으며, 주문력 계수 또한 0.75로 성장성 또한 준수한 편이다.

카서스가 소환사 주문으로 탈진을 들었다면 로밍을 가기 힘든데, 멀리서 아군이 교전 중일 때 안전한 위치에서 진혼곡 한 번만 써 주면 아군이 손쉽게 체력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카서스의 부족한 로밍 능력을 궁극기로 보충하는 것.

초반 라인전 단계에서는 킬각을 잘 캐치하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 본인이 킬을 먹으려고 늦게 써서 아군이 죽고 상대는 승전보 등으로 체력을 회복해 진혼곡을 버티면 손해가 막심해진다. 그러니까 너무 늦게 궁을 쓰면 안 된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타 라인에서 교전이 시작되자마자 냅다 지르는 건 더 안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는게, 딜교환에 영향을 주고 어시를 챙기려다가 상대가 살아가면 최악의 상황이 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지만 이 스킬의 1레벨 쿨은 무려 200초이며, 그 말은 첫 진혼곡 각을 잘못 보면 카서스가 3분이 넘는 시간동안 팀의 애물단지로 전락한다는 것이다. 이 스킬을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수준급의 맵 리딩 능력이 필요하며, 적의 마법 저항력과 남은 체력, 자신의 궁 피해량을 잘 계산해 정확히 필킬이 뜨는 타이밍에 사용하는 센스가 있어야 한다. 초반 상대의 마법 저항력이야 거기서 거기이므로, 피해량을 대략적으로나마 계산해 두는 것이 좋다. 사실 처음에는 적을 많이 살려보낸다(...) 그냥 연습하는 셈 치고 몇 번 실패해보며 감을 익히자.

반면 중후반 한타 상황에서는 웬만하면 교전이 끝난 이후, 혹은 죽어서 패시브가 발동된 이후에 궁극기를 사용하게 된다. CC기에 끊기기 쉬운 궁극기의 특성상 선궁을 쓰기 위해서는 아예 교전이 시작하기도 전에 채널링을 시작할 수밖에 없는데 당장 자기네들 머리 위에 불기둥이 내려오고 있는 상태에서 상대가 교전을 시작해 줄 리가 없고, 한타 개시 이전에 진혼곡만 맞았다면 그 정도 피해는 각종 회복과 흡혈 효과로 금세 복구할 수 있다. 다만 이런 효과를 노리고 상대를 쫒아내기 위한 용도로 궁을 냅다 쓰는 경우도 간혹 나온다. 혹은 피가 닳는걸 감수하고서라도 상대가 무조건 한타를 해야만 하는 상황이라거나. 이 상황이라면 채널링 3초짜리 스킬을 미리 쓰고 교전을 시작한다는 것은 굉장한 이득이다.

AP가 쌓이고 난 뒤인 중후반에 톡톡한 위력을 발휘하는 스킬인데, 후반에 진입해서도 체력이 높아봐야 2000이 안되는 원딜러나 암살자, 마법사 챔피언에게 700에서 800, 많으면 1000 가량의 매우 높은 피해를 꽂아넣기 때문에 대충 써도 피가 30%~50%까지도 빠진다. 덕분에 눈먼 스킬들에 몇대 맞아서 반피 이하로 내려갔다면 카서스 궁의 사정권 안에 들어오기 때문에 원딜이면 근처에 흡혈할 적 유닛이 없거나 암살자에게 밤의 끝자락, 마법사에게 존야가 없다면 반피인데도 간당간당하다. 작정하고 아군 버프를 몰아 받아서 주문력을 최대로 올리는 세팅을 하면 궁으로만 에이스를 띄울 수도 있다. 옛날에는 계수가 0.6이었는데 더 늘었다.

성능 상 소라카의 궁극기와 정반대 위치에 있다. 소라카가 진혼곡 이펙트를 보고 타이밍 잘 맞춰서 기원을 눌러 주기만 하면 초반 카서스의 진혼곡 킬캐치에 매우 심각한 장애를 줄 수 있다. 그래도 중반 이후에는 소라카가 서포터라는 전제 하에 대미지가 회복량을 상회하기에 크게 신경쓰이지는 않는다.

그 임팩트에 걸맞는 간지폭풍의 모션을 지닌 궁극기이기도 하다. 책을 활짝 펼치고 시전 대사를 우렁차게 외친 뒤 지팡이를 땅에 내려찍는다. 패시브 발동 상태에서 사용 시에는 대사를 외치며 팔을 모았다가 간지나게 활짝 펼치는데, 보통은 3초 후 스틱스를 건너게 될 불쌍한 딸피에 화면을 집중하느라 이 모션을 구경하긴 어렵다.

여담으로 루덴의 메아리, 콩콩이나 유성 등 스킬 적중 시 효과는 카서스와 가장 가까운 챔피언에게 날아간다. 본래 루덴의 메아리는 1픽에게 터졌으나 패치로 바뀌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는 궁극기를 스스로 취소할 수 없으나 궁극기 시전 중 점멸을 사용할 경우에는 스스로 취소가 가능하다.

비주얼 업데이트 이전에는 이펙트가 피를 연상시키는 붉은색이어서 리그 오브 레전드 내에서 무서운 기술을 꼽으면 항상 이 기술이 들어갔다. 물론 지금도 굉장히 무서운 기술이다.

우리 X됨[17]
간지 넘치는 1vs5 펜타킬도 가능하다.
우리가 카서스를 싫어하는 이유.


5. 평가[편집]




영어버전

전진형 AP DPS, 광역형 마법사(Battlemage)이다.[18] 대체로 코그모와 비슷한 느낌의 챔피언이다. 모든 스킬이 극단적으로 화력에만 치중되어 있어 생존기가 하나도 없고 사망 시 발악하는 패시브가 존재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오래 살아 딜할 환경만 나오면 적을 모두 죽일 수 있지만 자력으로 생존을 도모할 수 없어 아군이 지켜주지 못하면 손쉽게 죽는다. 특별히 스킬이 연계되는 요소가 없어 콤보를 숙지할 필요가 없으니 난이도가 낮은 것도 공통점. 물론 황폐화는 맞추기 어렵지만 나머지 스킬은 쉽게 구성되어 있어서 그거 하나에만 집중하면 된다. 차이점은 코그모는 원거리 카이팅 위주이지만 카서스는 앞으로 전진해서 부패로 딜을 넣는 플레이 위주이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마법사 챔피언으로 평가받는다. 궁극기로 인해 다른 라인에서 킬과 어시스트를 얻을 수 있고, 파밍력도 매우 뛰어나서 골드 벌기가 아주 쉽다. 그리고 보통 1코어 정도만 나와도 상당히 강해지기 때문에 카운터 챔프라도 만나지 않는 한은 성장 자체가 매우 쉽고 성장 속도도 빠르다. 정상적으로 성장한 카서스는 리그 오브 레전드 내에서 유일무이하게 적 전체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는 글로벌 궁극기를 가지고 있고, 일반 스킬 3가지는 모두 최상급 효율을 자랑하는 강력한 광역기인데다가 죽어서도 싸울 수 있는 능력, E 스킬을 이용한 광역딜링 능력까지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한타 종결자로 불릴 정도로 엄청난 한타 기여도를 자랑한다.

대신 생존력이 최악이다. 부패 때문에 적진 한복판에서 싸우는 주제에 생존기가 하나도 없다. 하다못해 하드 CC기조차 없어서 대치구도에서 포킹에 얻어맞기 전에 이니시를 할 수도 없고 멀리서 얼쩡거리는 적을 기습해서 킬 찬스를 만들 수도 없으며 적이 돌격해서 카서스를 잡아버리면 통곡의 벽을 처도 도주기를 써서 유유히 빠져나간다. 교전이 벌어진 상황에서는 패시브로 딜을 넣을 수 있지만 교전이 벌어지기 전에 죽으면 속수무책이다.

본래 주 포지션은 마법사답게 미드였으나, 탑으로도 꽤 활용된 경력이 있고 메타의 변화에 따라 현재는 정글러로 완전히 정착되었다.


5.1. 장점[편집]


  • 높은 성장 기대치와 한타 기여도
파밍에 치우친 극단적인 초식형 스킬셋을 가지고 있지만, 이를 뒤집어 말하면 죽지 않을 만큼 적당히 사리면서 파밍만 열심히 해도 중상위권의 한타 기여도를 가지게 되는 전형적인 대기만성형 챔피언이라는 소리다. 일단 Q는 1인만 맞춘다는 전제 하에 소름끼치는 DPS를 제공하고, E는 빠른 필드 정리와 마나 수급에 도움이 된다. 게다가 장판형 스킬들이 다 그렇듯이 한타 때 E를 켜고 Q를 곁들이면서 적진에 비비기만 해도 딜량이 무지막지하게 잘 나온다. 추가로, 죽어서도 7초동안 딜을 할 수 있기까지 하니 적팀 입장에서는 카서스가 그야말로 눈엣가시다. 이 때문에 라인전이 강하다고는 할 수 없는 챔피언이지만 카서스의 성장 계획을 망치기란 쉽지 않다.

  • 진혼곡의 존재
일단 카서스가 상대 팀에 존재한다면 아군은 카서스가 6렙을 찍었는지, 6렙을 찍었다면 궁이 있는지 없는지 항상 확인해야 할 정도로 리그 오브 레전드 내의 글로벌 궁극기 중에서도 최강의 존재감을 자랑한다. 아깝게 못 잡을 딸피를 귀신같이 잡아서 궁을 내리꽂으면 카서스는 킬을 올리고, 같은 팀은 라인전 주도권[19] 및 어시스트를 얻는다. 다른 로밍형 미드 라이너와 가장 차이가 나는 점은 카서스가 미드 라이너일 경우 로밍을 가지 않고도, 정글러의 경우에는 갱킹을 가지 않고도 R키 하나만 누르면 전 라인 모두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그밖에도 드문 경우긴 하지만, 대치 때 미리 상대편 주요 딜러진의 체력을 깎아놓고 한타를 여는 등의 이니시에이팅 용도로도 쓸 수 있다.

  • 살아서도 죽어서도 끊기지 않는 어그로
적팀 입장에서 카서스는 엄연히 몸 약한 AP 딜러이니 우선적으로 포커싱해야 하지만, 죽어도 죽은 게 아닌 카서스가 한타에서 사망한다 해도 아직 E+Q+궁세트가 남아있기 때문에 방심할 수가 없다. 따라서 카서스가 적진 한가운데에 들어오지 않는 포킹 단계에서부터 일찍 리타이어를 시켜야 하는 게 최선인데, 만일 카서스를 보호하는 서포터 및 탱커가 전방에 포진해 있다면 그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이렇듯 잘 성장한 탱커 라인 뒤에서 교묘하게 Q짤을 시전하는 카서스를 보는 상대는 얄미워서 홧병날 지경에 이른다. 존야는 덤

  • 게임내내 생존만해도 어마어마해지는 존재감
사실 위의 장점들을 종합하였을때 나오는 결론이다. 높은 성장 기대치를 가지고 있어 우월한 황폐화의 사거리를 이용해 꾸준히 CS만 잘 먹으며 타 라인 교전 시 가지도 않은 채 깜짝 진혼곡만 시전해도 충분한 킬/어시를 챙기고 성장할 수 있으며 죽음극복이란 사기성 짙은 패시브의 존재로 카서스가 라인 관리만 잘해준다면 상대가 섣불리 갱을 시도해 성장을 억제하기도 만만치 않다. 상대라이너 입장에선 열심히 로밍다니느라 CS와 레벨링은 당연히 불리할테고, 미드에 지박령마냥 붙어있는데도 KDA가 자신과 비슷하거나 더 높다는 것을 알게 되면 좌절할 것이고, 한타페이즈에서 어마어마한 카서스의 한타기여도를 보게된다면 카서스에 대한 엄청난 얄미움과 함께 깊은 절망에 빠질 수밖에 없다.

  • 안정적인 라인전(라이너)
스킬셋 자체는 손이 안된다면 분명 라인전에서 상대를 누르기 힘든 구성으로 라인전 약캐라 불릴만 하지만 상대를 라인전에서 찍어누르는게 힘들뿐 라인전 자체는 그 어떤 깡패가 오더라도 굉장히 널럴하게 플레이 할 수 있다. 제 2의 평타나 다름없는 황폐화의 사거리가 애지간한 원딜의 평타 사거리나 돌진기보다 훨씬 긴데다 E에 붙어있는 자체적인 마나수급으로 견제가 들어오기 힘든 안전 거리에서 cs만 쏙쏙 빼먹으면서 라인을 당겨서 갱콜하는 얍삽이도 가능하고 갱호응도 적당히 W깔고 Q만 몇방 날려주기만 해도 스펠을 모두 빼버리거나 킬도 노려볼 수 있다. 실제로 프로 수준의 천상계급 유저들은 카서스의 라인전이 인식과 달리 별로 약하지 않고 오히려 강하다고 하는 편이다. 아예 점화를 들어서 라인전 주도권을 가져오는 경우도 있다. 물론 그들은 Q를 아주 잘 맞춘다. 챔피언 자체가 성장형 챔피언에 가까워서 로밍을 궁으로 떼우고 나머진 CS로 충당해도 아깝단 생각이 들지 않으며 역으로 상대만 똥줄 타서 무리하는 상황이 자주 온다. 물론 상대 라이너도 바보는 아니라서 로밍을 자주 다녀서 다른 라인을 공략하려 들게 분명하므로 쫓아가거나 맞텔로 따라가진 못하더라도 최소 와딩이라도 해놔서 상대 라이너가 어디로 사라졌는지 정도는 알려줄 수 있어야 한다.[20]
  • 빠른 정글링과 준수한 갱킹(정글)
Q와 E의 특성상 정글링은 당연히 빠를 수밖에 없고, 편견과 달리 카서스의 갱킹은 단순하면서도 강하다. 장판기인 E와 광범위 스킬인 W을 깔고 걸어 들어오기만 해도 위협적이다. 리 신이나 엘리스 등의 갱킹 특화 정글러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성장 위주의 정글러 주제에 갱킹이 위협적이란 것은 분명한 장점. 앞서 언급했듯이 직접 몸이 들어가지 않고 궁만 눌러도 3라인 전부 갱을 갈 수 있기도 하다.


5.2. 단점[편집]


  • 수동적인 초반 운영
카서스를 픽하기가 꺼려지는 이유. 전형적인 초식 및 파밍 위주의 챔피언이다 보니 미드에서는 카서스가 카운터칠 수 있는 상대가 아예 없다시피 하다.하물며 미드라인 암살자 앞에서는 어떠하겠는가. 따라서 자연스럽게 라인을 당기고 타워 허깅을 하게 되는대, 이럴 경우 CS는 충분히 챙기고 상대방에게 킬은 쉽게 당하지는 않겠지만 상대방이 다른 라인으로 로밍을 가는 것을 막을 수 가 없다. 즉, 필연적으로 라인전이 불리해진다. 더군다나 타워방패가 생기면서 소위 '채굴'이 가능해진 뒤로 이러한 운영은 더더욱 리스크가 높아졌다. 기동성이 미드챔피언들 중에서도 최하위권인 카서스 입장에서는 텔포를 들고 맞로밍을 가거나 아니면 상대 로밍에 대항해서 쓴 진혼곡이 대박을 터뜨려주기를 기대해야만 한다. 정글 카서스는 라인 카서스에 비해 이 문제에서는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지만, 공격적으로 상대 정글에 진입해서 카운터정글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한계점은 미드 카서스와 크게 다르지 않다

  • 황폐화(Q)의 난이도
카서스에게 라인전에서나 한타에서나 최주력 스킬은 황폐화인데, 선딜이 있다 보니 고통의 벽을 사용하지 않는 이상 상대에게 황폐화를 맞추기가 쉽지 않다. 이는 카서스를 라인전에서 초식동물로 만들고, 딜교환에서 불이익을 가져온다. 상위권에선 한타때 카서스의 주력딜은 Q가 아닌 E라고 할 정도. 게다가 Q는 1개체만 맞출 경우 딜과 계수가 2배로 증가하는데, 반대로 말하면 여럿을 맞추면 딜이 어중간하다는 소리다. 그러니 카서스는 예측샷 및 딜 계산력이 그 어떤 챔피언보다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 특징 때문에 카서스는 헬퍼챔으로 악명이 높다.

  • 부패(E)의 짧은 사거리
앞서 말했듯, 황폐화는 명중률 문제 때문에 몇 발 빗나가다 보면 한타때 황폐화만으로는 딜이 모자라다. 진혼곡도 다수를 마무리하려면 다수에게 딜을 누적해야 하는데 황폐화는 범위가 좁고 다수를 공격하면 대미지도 반토막이 난다. 결국 한타 때는 부패도 주력 딜링기로 쓸 수밖에 없다. 그리고 그 부패는 사거리가 550으로 대부분의 원거리 딜러와 비슷한 사거리이다. 그것도 다수를 범위 안에 넣어야 하니 물몸 뚜벅이인 카서스가 적진 한복판에 돌진해야 한다는 위험천만한 플레이가 강요된다.

  • 최악의 생존력
W의 둔화를 제외하면 변변한 생존기는 커녕 CC도 없다. 원래 미드로 가던 카서스를 정글로 돌리게 된 이유기도 하다. 미드로 라인전을 설 시 미드 암살자에게 라인전 내내 노출되는 것과 다름 없어서 말만 성장성이 높지 실제로는 게임 내내 암살당하다 게임이 끝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성장을 택할 수 있는 카서스 정글이 떠오른 것. 다만 정글에서도 대다수 육식 정글러에게 낮은 승률을 보여주고 있다.

  • 높은 난이도와 팀 의존도
생존력이 옅다보니 자연스레 아군의 서포트를 받으며 플레이 할 수밖에 없다. 황폐화 역시 자신이 장인수준의 실력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여러 챔피언이 교전하는 한타에서 딜러에게만 맞추기란 입롤의 영역에 가깝다. 따라서 카서스가 활약하기 위해선 카서스 플레이어의 황폐화 명중률 및 스킬 활용 능력 뿐 아니라 카서스의 아군의 지원과 보조 또한 절실히 필요하다.


5.3. 상성[편집]


비교적 어려운 챔피언 유형별로 상성을 서술하고 해당 챔피언 기준으로 각 분류별 대표적인 챔피언들 위주로 서술한다. 단 해당 특징을 가진 모든 챔프들이 반드시 해당 챔피언의 카운터는 아니라는 점에 주의할 것. 또한 상성이 애매한 챔피언의 서술은 금지한다.


  • 해당 챔피언이 상대하기 힘든 챔피언
    • 스펠 실드, 또는 진혼곡을 흘려낼 방법을 보유한 챔피언
      • 녹턴, 시비르, 밴시의 장막, 밤의 끝자락, 존야의 모래시계
      • 언제든지 진혼곡을 막을 준비가 되어있는 놈들. 얘네 상대로는 딸피 캐치용으로 써봤자 막히므로 의미가 없어진다. 초반 카서스의 스노볼링에 필수불가결한 진혼곡 킬을 얻을수 없게되면, 자연스레 카서스는 무력해진다. 후반에 가서 킬캐치가 아니라 그냥 딜용으로 쓰려해도 도통 맞아주질 않는다. 밴시나 밤의 끝자락은 한번 벗기면 40초안에 꽂아넣을수 있다만, 녹턴과 시비르는 카서스가 있다면 스펠 실드를 쉽게 써주지는 않을것이다.
    • 포킹에 능한 챔피언
      • 직스, 럭스, 제이스, 바루스, 제라스 카서스까지 다들 '스'로 끝난다. 스씨?
      • 모든 뚜벅이 챔피언들에게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이야기지만, 카서스 역시 포킹에 취약하다. 라인전은 q를 통해 맞견제를 해준다면 스킬에 마나 회복도 있고 영겁의 지팡이를 선템으로 하는 스탯이 좋은 카서스가 꿀릴 것이 없지만, 한타에서 얘기가 달라진다. 황폐화와 고통의 벽의 사거리로는 더 긴 사거리 포킹에 대응하기 힘들다. 따라서 위의 챔피언과 상대할 땐 아군에 확실한 이니시에이터가 필요하다.
    • 로밍에 강한 챔피언
      • 카타리나, 카사딘, 트위스티드 페이트, 제드, 아리, 아우렐리온 솔
      • 플레이어의 실력이 충분하다면 상성상 불리한 챔피언이 상대라도 라인전 단계에서 쉽게 킬을 따이지는 않게 되겠지만, 문제는 이렇게 될 경우 라인전에서 주도권을 상대방에게 넘기게 된다. 따라서 기동력이 좋은 상대방 미드라이너는 다른 라인으로 움직이게 되는데, 카서스 입장에서는 따라갈 기동력도 없고 잘 못하면 본인이 역으로 당하기에 대응하기 참으로 힘들다. 이런 상황에서 카서스가 할 수 있는 것이 진혼곡 지원, 미드 주변 시야 확보, 소환사 주문으로 텔레포트를 드는 방법밖에 없는데, 모두 근본적인 대처 방법은 되지 못한다.
    • 카서스를 성장할 시간을 주지 않게 저격하는 챔피언
      • 니달리[21], 피즈, 렝가, 녹턴, 마스터 이
      • 카서스는 생존기를 하나도 가지고 있지 않다. 맞라인에서 만난다면 피즈같이 견제에 무력한 챔피언은 압살할 수도 있고 여의치 않으면 사릴 수도 있지만 운영단계에서 이들에게 물리면 대처가 불가능하다. 정글 카서스의 경우에도 카정이 극단적으로 강한 픽이라면 상당히 골치아파진다. 아군이 생존기를 제공하지 못한다면 물리면 죽어야 한다.
    • Q와 E를 무용지물로 만드는 챔피언
      • 루시안, 베인, 카이사, 카사딘, 이즈리얼
      • 끊임없이 이동기를 써서 Q를 무용지물로 만들고, 원거리 챔피언이라 E로 붙기도 어렵고 흡혈로 다 회복하기 때문에 힘들다. 일반적으로 맞라인 설 일은 없기 때문에 한타를 유도하면 되지만, 루시안은 탑미드에도 라인전이 약한 상대로 저격픽으로 종종 나올만큼 원딜치고 이례적인 라인전 깡패라 라인전부터 영혼이 털리기 쉽다.
    • 팀원을 살리는 데 특화된 챔피언들
      • , 소라카, 킨드레드, 케일, 질리언, 바드
      • 딸피를 살리는 이들은 누구에게나 짜증나는 챔피언들이지만, 카서스의 경우 라인전에서 진혼곡의 사용이 몹시 제한되기 때문에 더욱더 귀찮다. 단, 어디까지나 진혼곡을 킬캐치용으로 쓰기 힘들어지는 것일 뿐이며 직접적인 카운터픽이라곤 하기 힘들다.
    • 기타
      • 카시오페아 : 카시오페아는 Q를 한번만 맞추면 계속 공격할 수 있는 반면 카서스는 Q를 계속해서 맞춰야 하므로 맞딜을 이길 수가 없다. 부패의 사거리가 쌍독니보다 더 짧은 건 덤. 게다가 카시오페아는 한타 기여도,성장 기대도, 성장력 모두 카서스에게 밀릴것 없기에 수비적으로 라인전을 풀어간다 해도 중후반에 카서스가 압도한다는 보장도 없다.
      • 그레이브즈 : 카서스 시체 위에 연막탄을 뿌려 놓으면 카서스의 시야가 가려지기 때문에 제대로 딜을 넣기 힘들다. 보통 서로 정글러로 만나게 되는데, 그레이브즈의 성장 속도는 카서스보다 뛰어나면서 성장 기대치도 카서스에 뒤지지 않는 데다가 초반 정글 싸움에서의 주도권을 잡는 능력 등 초반 난전 능력은 그레이브즈가 월등하게 좋기 때문에 카서스가 상대하기 힘들다.
      • 요릭 : 항상 달고 사는 구울 때문에 요릭 본체에게 Q의 최대 피해를 내기 힘들며, 평타 모션이 지옥이라 구울 제거하는 속도가 느리고 W의 벽을 허무는 데도 한세월이 걸린다. 그렇다고 그냥 벽 안에서 맞다이를 하자니 요릭의 맞다이 능력은 강한 편이라 이긴다는 보장이 없다. 요릭이 궁과 무덤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진입해도 W에 한번 갇히면 빠져나오는 사이에 요릭은 저 멀리 도망쳐 있다.
      • 가렌: 결코 쉽지 않은 챔피언이다. 일단 뚜벅이라 거리를 벌리며 q와 e로 라인 우선권은 가져갈 수 있을거 같지만 가렌의 둔화면역에 이속증가로 w를 통과하고 q를 맞추기 쉽지 않다. 한번 근접했다면 들러붙어서 딜교거는 가렌을 떨쳐내지도 못하고 맞아죽는다. 궁극기를 쓴다고 해도 가렌 특유의 깡스펙과 w때문에 혼자서는 가렌을 죽일 각이 거의 안 나온다.
    • 리븐: 카서스가 Q를 쓰면 리븐이 용맹으로 피할 수 있으며 R을 발동할 때 기 폭발을 맞으면 기절하며 진혼곡이 끊겨버린다.

  • 해당 챔피언이 상대하기 쉬운 챔피언
미드 카서스는 상성을 통해 압살하는 챔피언은 사실상 없다고 봐야하며, 기동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초반 교전에서는 아군에게 의존하는 수밖에 없다. 그러나 Q 몇방을 라인전에서 맞힌다면 위에 있는 카운터 픽들도 다 씹어먹는게 카서스다. Q를 맞히기 힘들어서 라인전 약캐 취급받는 것이지 Q를 맞힌다는 가정하에 카서스의 DPS는 카시오페아, 아지르, 라이즈와 함께 최고를 자랑한다.
프로급에서는 선수마다 의견이 갈리지만 라인전 강캐라고 한다. 페이커 선수가 올스타전 등지에서 르블랑:카서스의 1:1은 카서스 쪽이 좀 더 우세하다고 한 적이 있다. 정작 본인은 대회에서 르블랑으로 카서스 솔킬을 따냈다.
정글 카서스의 경우 위에 서술된 하드카운터를 제외하면, 동선 활용능력이 매우 좋은 유저는 불리한 상대로도 우위를 점할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카운터 개념이 희박한 편에 속한다.
  • 하이머딩거: 라인전부터 카서스를 카운터치지 못하고 도리어 여러가지 측면에서 카운터를 당하는 몇안되는 AP챔피언. 하이머딩거 픽의 의의는 상대를 라인전에서부터 포탑 견제로 파밍을 제대로 못하게 하고 성장을 말리며 1차 타워를 속전속결로 미는 데에 있는데 카서스 픽은 이러한 의도를 봉쇄한다. 딩거가 포탑을 깔아봤자 카서스 Q2방에 바로 철거되며 카서스가 E를 찍은 뒤부터는 포탑을 Q로 철거하면 마나까지 채워주니 라인전에서 딩거의 포탑은 카서스에게는 보너스 골드일 뿐이다. 거기에다 딩거는 초반 소수 교전도 로밍력도 전부 좋지 못해서 카서스의 약한 타이밍을 제대로 공략할 수도 없으며 오히려 카서스가 진혼곡 한방 제대로 때려박는게 딩거의 어떤 공격 수단보다 초반에 더욱 위협적이다. 거기에다 5대5 한타에서도 딩거는 카서스의 한타 기여도를 절대로 당해낼 수가 없다.
  • 대부분의 돌진기가 없는 근접 챔피언 : 이들은 정글에서 만났을때 고통의 벽을 깔아서 통과를 시키면 덤빌수도 없는 고자가 된다. 물론 이후에 딱콩으로 전부 맞춰서 처리를 하면 된다. 단. 가렌의 경우 슬로우를 결정타로 풀수도 있고 용기로 카서스의 궁을 경감시킬 수 있으니 의외로 난적이 된다.


6. 역사[편집]



6.1. 출시 ~ 2011 시즌[편집]


스킬 구성이 특이한 편이다 보니 플레이어들의 이해도가 떨어져 정통 누커애니브랜드에게 심심하면 관광당하는 신세였다. 그래도 궁극기인 진혼곡의 막강한 위력에 힘입어 명맥을 이어갔다.


6.2. 2012 시즌[편집]


카서스의 최전성기라고 할 수 있다. 시즌 2 초기에는 대회에서 아무도 쓰지 않는, 하지만 솔랭의 숨은 꿀 챔프였다. 리메이크 전 말자하 포지션으로, 승률 1위를 조용하게 (그리고 굳건히) 지키고 있었다. 그러다 슬슬 상위권 유저 사이에서 대회에서도 쓸만한 픽이 아닌가 하는 의견이 대두되기 시작했고, 드림핵 대회를 기점으로 대회에 나와 그 포텐을 터뜨리게 된다. 이 때 카서스를 사용한 tsm은 미드 카서스&탑 케일 조합을 사용했는데, 케일 무적궁을 받고 비벼대는 비주류픽 카서스+케일의 조합은 당시엔 가히 충격과 공포였다고. 이후 대부분의 메이저급 대회에서 가장 높은 픽밴률을 자랑했다. 한마디로 설명하자면 시즌 2의 미드 생태계는 카서스 VS 카서스를 상대하는 다른 챔피언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인데 특히 위에 언급한 드림핵 대회에서는 픽밴율이 무려 100%에 달하는 위업을 달성.

시즌 초에는 누커와 암살자형 미드가 대세였으나, 중반으로 넘어가면서 당시 메타에서 누커는 천대받고, 라인에서 진득하니 버티면서 레이스(현 칼날부리)와 늑대까지 모두 쓸어담으며, 분당 CS 10개를 넘겨 압도적인 성장력[22]으로 찍어누르는 캐리형 AP 챔프가 각광받고 있었다. 특히 이 추세는 롤드컵 시즌즈음 절정에 달했으며 카서스는 그 중에서도 성장 포텐셜이 가장 높은 축에 속했고 파밍 능력도 준수, 로밍을 다니지 못하는 페널티조차 진혼곡으로 해결할 수 있어 추세에 완벽히 부합했다. 당시 카서스의 강력함을 볼 수 있었던 대표적인 예가 롤드컵 결승 1경기였는데, 모든 라인전에서 압살당하던 와중에 벌어진 드래곤 한타에서 부패를 대박으로 넣고 마지막에 실피만 남은 TPA에게 진혼곡으로 쿼드라킬을 먹어 역전한 명경기였다. 이 외에 비슷한 맥락으로 나왔던 성장중시형 미드라이너가 애니비아나 오리아나 정도. 또 이 때는 고대인의 의지(통칭 흡책)가 멀쩡한 템이어서 미드탑에 2ap를 보내는 전략도 상당히 유행했는데, 그래서 흡책을 든 아군 블라디미르와 조합되기도 했다. 이 때는 카서스 본체도 간간히 흡책을 들기도.

대회를 벗어나 솔랭에서는 리바[23]텔포 카서스가 있었다. 희대라는 카서스 장인이 시작한 스펠로 팬텀로드 몇 명의 카서스 장인까지 즐겨 사용했고 통계에도 꽤 잡혔던 빌드다. 점멸대신 부활, 그리고 텔레포트를 선택하고, 한타 때 빠르게 죽어 딜을 하고, 바로 부활해서 텔레포트로 날아와 다시 싸우는, 6:5 싸움으로 한타를 승리한다는 이론이었다. 다만 점멸을 배제한다는 점에서 나오는 단점이 만만치 않았는데, 카서스는 점멸로 진입해 딜넣고 장판으로 비비고 벽치고 죽는게 중요하고, 또 라인전에서 가뜩이나 수동적인 픽인데 점멸을 배제하면 더더욱 수동적이게 된다는 단점이 있었고, 생존기도 없어 점멸 없이 한 번 죽기 시작하면 패시브를 끊임없이 발동시키게 되는(......) 자판기가 되기 때문에, 사실상 저런 고정 유저층 이외에는 얄짤없이 트롤픽으로 생각했다. 게다가 초중반 레벨이 낮을 때는 죽어도 금방 되살아나기 때문에, 특별히 라인전에서 부활이라는 스펠은 없는 거나 마찬가지였다. 쿨도 매우 길었고. 물론 부활이 삭제된 지금에 와서는 옛날 얘기. 그냥 점화회복 리븐마냥 갑론을박이 많았던 소환사 주문 선택이었다고만 알아두자.

이 시기 최장기간 승률 1위 기록을 가지고 있던 챔피언의 주인공이기도 했다. 화염방사 틱버그가 있던 럼블에게 잠시 승률1위를 내주면서 마감했지만 이후로도 최상위권 승률을 꾸준히 유지했다.


6.3. 2013 시즌[편집]


시즌 2의 전성기에 비하면 비참할 정도로 몰락했다. 요인은 매우 입체적인데 그중에서도 가장 큰 것은 제이스를 필두로 하는 신종 포킹 메타에 대항하기 힘들었다는 것이다. 카직스, 제드, 탈론, 판테온 등 미드 AD 캐스터가 강세를 보이기 시작한 것도 문제였다. 워모그의 미칠듯한 효율로 챔피언들의 평균 피통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묫자리가 큰 의미를 지니지 못하게 된 점도 크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가장 뼈아펐던게 정글몹들이 시즌2보다 훨씬 쌔져서 마체테를 든 정글러 아니면 정글몹을 빠른 시간에 잡지 못하게 된 것인데 이것 때문에 카서스가 시즌 2처럼 더티파밍을 기반으로 기본 분당 cs 8,9개 내지 10개라는 파밍력을 더이상 보여주지 못하게 되어서 전만큼의 성장 속도를 내지 못하게 된 것이다.

상기한 요인들은 정글몹 변화를 빼고는 여러 차례의 패치를 통해 천천히 사라졌으나 이후로도 피즈, 카사딘, 그라가스, 오리아나 등에 의해 카운터를 당하게 되면서 약세는 계속되었다. 특히 그라가스가 정말 심각한 카운터 픽으로, 열심히 봐둔 묫자리가 궁극기로 철거당했기 때문.


6.4. 2014 시즌[편집]


한국 서버 기준 픽률 하위 20위권에 드는 등 메이저급에서도 잊혀질 위기였다. 하지만 북미와 유럽 등지에서는 의외로 심심치 않게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Team Dignitas스카라는 카서스로 연승을 하고 있다. 또한 약체팀이 궁극기 변수를 위해 탑 카서스를 가끔씩 쓰기도 한다.

2014 롤챔스 윈터 결승전에서 페이커 이상혁이 다데 배어진야스오를 상대로 카서스를 후픽해 좋은 모습을 보여준 이후로 야스오를 선픽하면 카서스를 후픽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24] 야스오 선픽이 아니면 안나온다 실제로 그렇게 나온 카서스가 전부 캐리하는 모습이 나오고 있지만 야스오의 W 스킬인 바람 장막에 영향을 받지 않는 스킬셋, 궁극기를 통한 로밍 커버 능력, 돌진 메타의 카운터라는 점 때문이지, 카서스를 라인전 강캐로 분류하는 천상계가 아니라면 그저 라인전 맛집이 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일반 솔로 랭크 게임에서 야스오 카운터라며 픽하는건 주의하자.

카서스의 카운터들 중 AD 캐스터들은 제드를 제외하고는 모두 몰락했고 카운터라 불리던 피즈 [25]카사딘, 그라가스 역시 너프를 거듭하며 차츰 미드에서 모습을 감췄다. 그에 따라 카서스의 안정적인 성장이 보장되어 승률과 픽률이 약간 증가한 상태이다.

그러나 미드가 다시 암살자 메타로 바뀌면서 거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되었다. 카서스를 끊임없이 암살해 성장할 기회를 주지 않는 제드탈론, 아칼리등과 라인전도 강력한 데다가 포킹으로 카서스의 체력을 깎아 진입할 기회를 주지 않고 순간 누킹으로 카서스를 순식간에 녹일 수 있는 제이스 등이 미드에서 활개를 치게 되면서 그나마 강력한 장거리 지속 딜링 능력과 접근 차단 능력을 가져 종종 픽되는 아지르와는 달리 묻히고 말았다.

2015 롤챔스 코리아 프리시즌 SKT vs 삼성의 경기 2세트에서 SKT의 미드라이너인 이지훈이 라인전 강캐인 신드라를 상대로 오랜만에 꺼내들었고, 벵기의 도움으로 신드라를 압도하며 20분이 조금 넘어가는 시점에서 코어템 3개를 맞추는 등 크게 활약했다.


6.5. 2015 시즌[편집]


버그 픽스와 죽음불꽃 손아귀 삭제를 비롯한 암살자들의 대규모 조정 이후로 승률이 미세하게 올라 상위권이 되었다. 암살자 챔피언들이 활기를 치던 때와는 달리 대회에서도 볼 수 있는 챔피언이 되었다. 다만 시즌 2때 난이도가 낮고 누가 잡아도 상황에 관계없이 1인분은 할 수 있는 챔피언이었다가 숙련도가 높아야 하고 조합과 라인전 상성을 많이 고려해야 하는 챔피언이 되어서 픽률은 아직도 하위권에 속한다.

2014년 10월쯤부터 2015년 5월 정도까지 지속적으로 승률이 오른 끝에 상당수의 티어에서픽률 최하위권의 말자하를 빼면 승률 1등을 석권했는데, 용의 스택 패치 등으로 피할수 없는 한타가 초중반부터 자주 발생하는 메타의 흐름과, 지속적인 미드 라인 암살자 챔피언 너프 패치의 영향 그리고 점점 더 만연하는 핵 등과 연관이 있을 것이다.

대회에서도 EU의 류 선수나 NA의 샤오웨이샤오 선수, 한국의 이지훈 선수 등이 상대 조합을 보고 가끔 꺼내드는 조커카드이다.


6.6. 2016 시즌[편집]


그러나 프리시즌이 되어서 메타가 빠른 기동력을 중심으로한 이즈리얼,코르키,뽀삐,피오라 등의 챔프가유행하자 저레벨 싸움,포킹에 약하고 기동력이 낮아 카이팅에 약한 카서스는 그야말로 나락으로 떨어졌다. 라인전과 초반 소수 교전은 예전부터 약한 편이었으니 그렇다 치더라도 시즌5 종료 이후 자리잡은 메타는 카서스에게 너무 불리한 메타였다. 탑 라인 인기 챔프들은 뽀삐,피오라,갱플랭크 모두 카서스를 풍선처럼 터트리거나 이탈시키거나 슬로우를 걸어 한타기여도를 급감시키는 챔프들이며 미드는 제드와 피즈등의 암살자들은 카서스에게 매우 위협적이고 럭스와 룰루는 말 할것도 없다. 정글은 고치를 통해 순삭시키는 엘리스, 딸피 진혼곡을 카운터치는 킨드레드가 주로 픽되고 있는데다 바텀을 보면 딱콩을 맞추는게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이즈리얼,루시안,칼리스타에 서포터는 알리스타,소라카,쓰레쉬 등 모든면에서 카서스에게 불리하다. 이를 종합해보면 초중반에 성장하기가 힘들어졌고 성장을 하더라도 중후반 한타 때 활약하기가 너무 힘들다... 일단 활약한 만한 환경이 주어져야지 뭔가 할게 아닌가?

게다가 아이템개편까지 카서스에게 적대적인데 이전까지 카서스를 매우 부담스러워하던 딜탱들에게 스태락의 도전,죽음의 무도,거대한 히드라 등의 딜탱용 아이템이 추가됨과 동시에 정령의 형상같은 마법 저항력 아이템들이 상향을 먹은건 카서스에게 나쁜 소식일 수밖에 없으며 코어템인 라바돈의 죽음의 모자, 존야의 모래시계, 공허의 지팡이 등의 가격이 줄줄이 상승하면서 카서스가 입은 수혜라고는 영겁의 지팡이의 상향밖에 없는 절망적인 상황이 되었다.

카서스의 꽃이었던 더티파밍마저 등을 돌리는데 정글템이 파격적으로 상향되면서 그레이브즈,니달리 등 정글러가 솔로 라이너의 골드,경험치 수급이 능가하는등 또 하나의 라인으로 취급받게 되었는데 카서스가 더티파밍을 할 시 아군 정글러의 성장을 늦추는 악영향이 가게 된다. 주 더티파밍 대상인 망령을 대체하는 칼날부리가 제공하는 골드의 양이 큰몹에게 집중되면서 체력을 상당수 소모하게되는것은 덤.

이렇듯 모든면에서 카서스에게 적대적인 상황이 계속되는 이상 승률회복은 힘들듯 하다. 진혼곡만 누르면 최소한의 딜은 가능하기 때문에 우르곳이나 누누급의 절망적인 승률은 아니지만 46~48%대의 준고인급 승률을 유지중이다.

승률이 슬금슬금 상승하여 50%대에 위치중. 특히 상위 티어로 갈수록 폭발적으로 승률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그 실상은 카시오페아코그모의 뒤를 이은 대표적인 헬퍼빨 거품챔이라는 시각이 주류라서 순위표에 올라도 대부분의 소환사들이 무시하고 있다. 특히 6.9 기준 다이아 티어에서의 59% 승률과 6.19 기준 플래 이상 56%~57% 승률은 아무리 봐도 정상이 아니다. 헬퍼가 상대적으로 덜한 북미서버에서는 시즌 6 기준 전체 솔랭 승률이 49%~50%대를 간신히 오락가락하는 수준인데 한국서버에서는 동기간 전체 솔랭 승률 최저치가 51% 후반대였던 걸로 봐서는 사실상 승률 지표에 헬퍼의 영향이 상당히 큰 챔피언이라고 봐도 무방한 지경.

LCK에서는 사실상 강점이 없다는 이유로 자취를 감춘지 오래됐다. 라인전이 그렇게 강하지도 않고, 템빨을 심하게 받는데 비해, 대회에서 매우 중요한 초반 운영의 주도권을 상대 미드에게 무조건 내줘야 하고, 예전과 같이 파밍력으로 성장을 빠르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은 메타의 변화로 인해 없어져 버렸다. 성장을 위해서는 궁극기를 통한 킬캐치 및 어시 획득이 필수적인데다가, 결정적으로 후반으로 끌고 간다고 할지라도 성장했을 때의 캐리력이 그리 크지 못하다는 약점 때문인 듯. 강력한 하드 CC를 갖추고 성장 포텐도 높아 한시대를 풍미했던 오리아나도 상위 호환이라는 빅토르와 아지르, 블라디미르 같은 챔프의 벽을 넘지 못하는 판국에, 카서스가 다시 등장해서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 기대하기는 어려워보인다. 실제로 2016 롤챌스 서머 준결승전에서 Ever8 Winners의 미드라이너 Cheong 선수가 콩두의 엣지 상대로 꺼냈었으나 결국 패배. 초반부터 잦은 교전 때문에 나름 잘 성장하는 것처럼 보였으나, 위에서 언급되었던 약점을 극복하지 못한 채 중후반부에는 번번히 점사 당하고 장승 흉내를 내는 안습한 모습을 보였다. 솔랭에서 카서스를 주로 쓴다던 강승현 해설 또한 카서스의 약점을 조목조목 짚어가며 아쉬움을 금치 못했다.

결국 수동적이지만 솔랭에서는 전형적인 상위티어 장인챔, 대회에서 나름 쏠쏠한 조커픽이던 시즌 5 카서스의 입지는 정반대로 관짝 깬 애니비아가 빼앗아갔다.


6.7. 2017 시즌[편집]


여전히 프로급에서는 멸종된 상황이다. 롤챌스에서 활동중인 팀인 BPZ의 미드라이너이자, 카서스 장인으로 유명한 Cheong이 꺼내는 경우를 제외하면 사실상 나오는 일이 없을 정도. 대신 Cheong의 카서스는 나올 때마다 하드캐리를 해내 자신의 카서스는 필밴이라는 걸 입증해보이고 있다.

다만 솔로랭크에서는 시즌7 패치부터 7.5패치까지 op.gg기준 미드 승률 1~5위 안에 꾸준히 들고있다. 헬퍼가 없어지다시피한 다음의 결과라서 꽤나 의미있는 지표라 볼 수 있다.

프리시즌이 시작되자 기존 핵심특성 죽음불꽃 손길의 삭제로 인해 간접 너프를 먹었고, 이에 고공행진을 기록하던 솔랭 승률이 약 3%가량 떨어졌다. 때문에 7.24 패치에서 진혼곡의 주문력 계수가 0.6에서 0.75로 상승하는 상향을 받았다.


6.8. 2018 시즌[편집]


8.7 버전에서 황폐화의 피해량이 증가하는 버프가 이루어졌다.

8.9 버전에서 도란의 반지와 사라진 양피지가 변경되면서 기본 마나 재생량과 기본 마나량이 증가한 대신 레벨당 마나 증가량이 감소하였다.

8.11 버전 기준으로 갑자기 등장하기 시작했는데 카서스 솔로로 쓰이는 것이 아닌 정글 누누와 조합해서 쓰는 일명 '카누' 조합 형태로 쓰인다. 카서스는 점멸,강타를 들고 선탬으로 정글템을 올리며, 누누는 탈진을 들고 강타와 점멸 중 하나를 들며 보통 수호자 룬을 핵심 룬으로 선택한다. 카누 조합의 요지는 카서스 키우기인데, 초반부터 정글링이 비교적 원할한 편인 카서스를 누누와 같이 붙여서 정글-미드를 왕복하며 카서스에게 파밍을 몰아줘 극단적인 돈벌이+레벨링을 시키는 것이다. 얼마나 흉악하냐면 보통 5분대에 6렙을 찍어 타 라인에 진혼곡 지원을 할 수 있다. 극단적으로 흥한 판이라면 게임 중반부에 상대 미드라이너와 3,4렙 격차를 벌리는 등 한 번 굴러가기 시작하면 카서스 한 명에 게임이 터지기 일수. 심지어 누누의 끓어오르는 피 버프에 주문력 40% 뻥튀기가 있어서 상대 미드 챔프와 비슷하게 성장하더라도 실제 대미지는 상상을 초월한다. 단점은 카서스+누누라는 특성상 초반에 꽤나 약한편이며, 그래서 초반에 작정하고 방해가 들어오면 말려서 정상적으로 큰 상대 미드라이너+정글러와는 다르게 이 쪽은 어떻게든 큰 카서스+쓸모없는 예티미니언이 되어버린다는 것. 그리고 누누가 게임 내내 카서스만 따라다니며 W 버프만 걸어주는 속칭 시다바리 역할만 하기 때문에 끔찍하게 재미가 없다(.....)는 정도가 있겠다. 이후로는 꼭 카서스 + 누누 조합으로만 나오지는 않으며, 카서스가 봇에 가기도 하는 등 메타가 발전한 상태. 다만 뉴메타를 혐오하는 라이엇 답게 차후 패치에서 해당 플레이가 불가능하도록 만들 것이라고 밝혀 빠르게 시한부 선고가 내려진 상태. 8.14 패치로 완성되지 않은 정글 템을 가진 챔프가 해당 팀에서 가장 골드를 많이 갖고 있을 시 미니언 처치로 습득하는 골드가 10이나 감소하도록 제한을 둬 아예 사장됐다고 봐도 무방할 듯 하다. 참고로 라이엇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프리시즌에서는 아예 해당 플레이를 못하도록 막아버리겠다고 공지했다.

2018 롤챔스 서머 MVP vs BBQ 전에서 카누 조합이 대회에 등장했지만 안타깝게도 마타조합이라는 생태계 끝판왕에게 썰리고 말았다. 그러나 그 이후에도 대회에 계속 등장하는 편. 하지만 강타를 든 카서스와 탈리야가 대회용 클라이언트 서버를 폭파시키는 버그가 생겨 글로벌 밴 되고 말았다.[26] 이후 밴이 풀리고서는 정말 잊을때쯤 간간히 나오는 상태. 다만 글로벌 지원이 가능한 궁극기라는 점을 빼면 교전력이나 성장력 등에서 원딜을 키워주는 편이 더 안정적이고 편해 대회에서는 잘 나오지 않는 편이다.

8.21 패치에서 오랜만에 직접적인 버프를 받았다. 우선 W 고통의 벽의 마나 소모량이 100에서 70으로 줄어들었고, 재사용 대기시간이 18초에서 15초로 줄어들었다. 그리고 궁극기 진혼곡의 마나 소모량이 모든 스킬 레벨 구간에서 100으로 줄어들었다. 이번 패치 이전에는 진혼곡의 마나 소모량이 퍽 높은 편이라서 진혼곡을 써줘야 하는 타이밍에 마나 관리가 안 되어 있어 사용하지 못하는 불상사가 가끔 발생하곤 했었다. 이번 패치로 진혼곡의 마나 소모량이 상당히 줄어들었기 때문에 진혼곡을 적절한 타이밍에 써 주기가 용이해졌다. 그리고 고통의 벽도 예전보다 좀 더 자주 쓸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라인전이 예전보다 더 안정적이고 강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8.23 패치 노트 기준 전체 승률 1위를 찍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밸런스 파괴 수준으로 원딜 포지션에서 강타 수확 카서스로 수확이 너프를 먹었음에도 게임을 터트리는 수준의 능력치를 보여주고 있다. 새로 바뀐 어둠의 수확 룬이 굉장히 카서스와 잘맞는데다가 예전과는 달리 룬 능력치 보너스를 직접 선택할 수 있게 되어 카서스와 잘 맞는 정밀 - 침착 룬을 들었을 때 카서스에게 쓸모없는 공속이 오를 때 보다 더 효율이 좋아졌기 때문이다.


6.9. 2019 시즌[편집]


시즌 9가 시작된 이후로는 미드보다는 정글러로 주로 픽되고 있으며 OP.GG 기준 정글러 1티어를 찍고 있다. 정글링 속도가 매우 빨라서 6렙을 가장 먼저 찍는 정글러 중 한 명이며, 한 때 유행했던 정글 쉔처럼 글로벌 스킬인 궁극기를 활용해 정글링과 한타 참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점이 매력적. 동시에 성장력도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정글러들이 필연적으로 겪는 문제인 유통기한에서도 자유롭다. 특히 변경된 어둠의 수확 룬과 가장 잘 어울리는 챔피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식 대회에서도 많이 나오고 있다. 특히 LEC. 9번 픽되어 6승 3패라는 높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결국 Q과 궁의 피해량 너프가 예정되어 있다.

결국 9.4 패치에서 황폐화의 피해량이 모든 스킬 레벨 구간에서 5만큼 감소하였다. 황폐화는 단일 대상 적중 시 공격력이 배로 증가하므로 한타 상황에선 10만큼 감소한 셈. 분명 정글 카서스를 겨냥한 너프였으나 방향을 잘못 잡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카서스가 정글러로 대세챔이 된 것은 라인을 직접 찾아가지 않아도 궁극기로 갱킹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이었는데, 정작 중요한 궁극기 피해량은 너프되지 않은 것. 따라서 해당 너프는 정글 카서스에게는 별 타격을 주지 못했고, 실제로 타격을 입은 것은 라인을 서는 미드와 탑 카서스였다. 황폐화가 정글몹을 대상으로 한 피해량이 줄어들어야 제대로 밸런스를 맞추는 일일 듯.

9.9 패치로 바위게가 3분15초에 첫 젠이 되도록 변경되면서 파밍 위주의 정글링에 특화된 정글 카서스는 더욱 승률이 올랐다. 9.10 패치로 룬의 메아리 가격이 저렴해진것도 카서스 입장에서는 호재.

9.11 패치에서 진혼곡의 피해량이 전 구간에서 대폭 깎이는 너프를 받았다. (스킬 레벨당 250/400/550(+ 0.75 주문력)→200/350/500(+ 0.65 주문력)) 정글 카서스를 대상으로 했다고는 하지만 진혼곡은 어느 포지션에 가는 카서스라도 최중요 스킬이었기에 정글 라이너 할 것 없이 승률이 무려 3%p 넘게 떨어졌다. 때문에 하루 뒤 추가 패치로 주문력 계수가 0.1 상향되었고 기본 피해량만 50 줄어든 셈이 되었다. 추가 패치 이후 정글 카서스는 픽률만 감소하고 승률은 회복되었으나, 라인 카서스는 픽률 승률 모두 곤두박질쳐 고인 수준의 통계를 보이고 있다. 정글 카서스를 잡겠다는 패치 의도와는 달리 애꿎은 라인 카서스가 훨씬 큰 피해를 입은 셈.

9.12 패치에서 진혼곡 버그가 생겼다. 대상 지정 불가 상태의 적은 원래 진혼곡으로부터 피해를 입지 않았지만, 버그로 인해 진혼곡의 피해를 그대로 입고 있다. #참고 심지어 모데카이저의 궁극기 죽음의 세계를 맞은 상태에서 카서스가 궁을 사용하면 다른 적들에게 여전히 피해를 입힌다. 모데카이저의 궁극기는 완벽한 1대1 구도를 만드는 스킬이며, 당연히 궁극기 영역 안과 밖은 완전히 단절되기 때문에 안과 밖의 유닛들은 서로에게 그 어떠한 영향을 미쳐서도 안 된다. 하지만 진혼곡은 버그로 인해 궁극기 영역 밖의 유닛들에게도 피해를 입히고 있다. 참고로 모데카이저의 궁극기에 갖힌 아군이 있을 때 소라카가 궁극기 기원을 사용하더라도 죽음의 세계에 갖힌 아군은 체력이 회복되지 않는다. 심지어 아군에게 붙어있는 유미까지 궁이 박히는 바람에 카서스가 잘 크면 아군에게 붙어있는 걸 가정해서 체력이 심각하게 낮은 유미는 궁 맞으면 즉사라서 쿨 마다 궁 써서 공짜 메자이 스택 수준이다. 특이하게도 우르곳의 궁극기 불사의 공포를 맞고 끌려가는 적에게는 정상적으로 진혼곡의 피해가 들어가지 않는다. 해당 버그는 1달이 훌쩍 넘은 9.14 패치에서 수정되었다.

9.13 패치에서 영겁의 지팡이의 가격이 100골드 저렴해지면서 라인 카서스도 간접적인 상향을 받았다.

9.18패치 기준 op.gg에서 미드 카서스 통계가 없어지고 정글만 남았다. 카서스는 이제 완전한 정글챔으로 자리를 잡은 듯 하며 정글링 관련 너프가 없는 한 미드 통계가 다시 생길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인다.


6.10. 2020 시즌[편집]


9.23 패치로 승률이 크게 하락했다. 프리시즌 패치로 정글링 경험치가 매우 줄어들었고, 메타 자체가 성장형 정글러에게 불리한데다가 침착의 변경이 너무나도 크게 작용해버려서 승률이 무려 4%p나 떨어졌다. 9.24에서 별다른 패치 없이도 승률이 조금 오른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바꿔서 생각하면 카서스 자체도 별로 좋지 않지만 카서스 정도의 정글링 속도와 6렙 이후 파괴력을 갖춰야만 성장형 정글러가 그나마 쓸만하다는 얘기가 된다.

정글러에게 보상 패치가 이루어진 10.3 버전에서는 다시 이전의 파괴적인 성능을 자랑하고 있다. 게임 템포가 전반적으로 길어져 카서스뿐만 아니라 성장형 정글러의 숨통이 트였다. 변경된 침착 룬도 효과는 크게 변경되었지만 여전히 카서스와 궁합이 좋아[27] 애용되고 있다.

7. 아이템, 룬[편집]




파일:룬-지배-아이콘.png
핵심 룬 - 지배
강력한 피해와 빠른 접근


파일:룬-지배-핵심-감전.png
파일:룬-지배-핵심-포식자.png
파일:룬-지배-핵심-어둠의 수확.png
파일:룬-지배-핵심-칼날비.png
파일:룬-지배-악의-비열한 한 방.png
파일:룬-지배-악의-피의 맛.png
파일:룬-지배-악의-돌발 일격.png
파일:룬-지배-추적-좀비 와드.png
파일:룬-지배-추적-유령 포로.png
파일:룬-지배-추적-시야 수집.png
파일:룬-지배-사냥-보물 사냥꾼.png
파일:룬-지배-사냥-영리한 사냥꾼.png
파일:룬-지배-사냥-끈질긴 사냥꾼.png
파일:룬-지배-사냥-궁극의 사냥꾼.png




파일:룬-정밀-아이콘.png
보조 룬 - 정밀
공격 강화 및 지속적 피해


파일:룬-정밀-영웅-과다치유.png
파일:룬-정밀-영웅-승전보.png
파일:룬-정밀-영웅-침착.png
파일:룬-정밀-전설-민첩함.png
파일:룬-정밀-전설-강인함.png
파일:룬-정밀-전설-핏빛 길.png
파일:룬-정밀-전투-최후의 일격.png
파일:룬-정밀-전투-체력차 극복.png
파일:룬-정밀-전투-최후의 저항.png


파일:롤 능력치_적.png
파일:롤 능력치_적.png
파일:롤 능력치_체.png




핵심 룬의 경우는 수확 개편 이후 어둠의 수확이 압도적이다. 진혼곡의 대미지를 폭발적으로 강화시킨다. 회복으로 지속력과 체력 관리를 원활하게 해주는 굶주린 사냥꾼과 궁극기 쿨을 줄이는 궁극의 사냥꾼은 취향을 탄다.

어둠의 수확을 제외한 핵심 룬의 경우 콩콩이 소환이 주로 선택된다. 보통 라인에 서는 카서스가 수확을 쌓기 힘든 상대로 드는데 일단 라인전의 누적 딜량이 더 강력해진다. 콩콩이가 마법 계열 룬이라 마순팔을 들어 마나 관리가 조금 더 용이 해지고 대천사 주문력도 약간 올라가며 깨달음을 들음으로써 쿨감 40퍼 찍기가 더 쉬워진다.[28] 그리고 주문작열을 들어 견제력을 보충해준다. 다만 수확에 비해 확실히 한방 딜은 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다만 시야 확보에 도움이 되자고 한다면 고티어 수준에서 좀비 와드를 고르기도 한다.

보조는 정밀과 마법, 두 갈래로 선택지가 갈린다. 정글로 가는 카서스는 보통 정밀을 선택하고, 이 때는 침착과 최후의 일격이 사실상 고정이다. 그러나 라인에 서는 카서스는 정밀 트리를 탈 경우 초반부에 마나 관리가 엄청나게 힘들기 때문에 마나 순환 팔찌를 채용하기 위해 보조 룬을 마법으로 드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에는 나머지 하나는 약한 초반을 보완해주는 주문 작열이나 아예 후반을 노리는 폭풍의 결집 정도가 선택지.



시작 아이템
파일:롤아이템-도란의 반지.png
파일:롤아이템-체력 물약.png
파일:롤아이템-사냥꾼의 부적.png
추천 아이템
파일:롤아이템-영겁의 지팡이.png
파일:롤아이템-대천사의 포옹.png
파일:롤아이템-.png
파일:롤아이템-마법 부여: 룬의 메아리2.png
파일:롤아이템-모렐로노미콘.png
파일:롤아이템-존야의 모래시계.png
파일:롤아이템-라바돈의 죽음모자.png
파일:롤아이템-공허의 지팡이.png
파일:롤아이템-마법사의 신발.png



카서스가 챙겨야 할 핵심 스탯은 주문력, 마법 관통력이고 보조로 고려해야 할 것은 체력과 마나이다. 앞으로 들어가서 비비는 전진 메이지이기 때문.

반면 쿨타임 감소는 사실 카서스에게 별로 쓸모가 없는 스탯이다. 일단 핵심 스킬인 Q는 너무 짧아지면 모션때문에 카이팅에 장애가 생기며, E는 토클형 스킬이다. W는 쿨타임이 15초나 돼서 쿨감 40%를 맞춰봤자 한 번의 한타에서 두 번 쓰기 힘들다. 즉 보는 실질적인 이득이라고는 궁극기의 쿨타임 감소 정도밖에 없다. 존야나 룬메에 달린 쿨감은 그냥 보너스 정도로만 생각하자.

사실상 카서스의 아이템 트리는 고정되어 있는데, 라이너로 쓸 경우 영겁의 지팡이 - 존야의 모래시계 - 마법사의 신발 - 라바돈의 죽음모자 - 모렐로노미콘 - 공허의 지팡이고, 정글러의 경우 룬의 메아리 - 모렐로노미콘 - 마법사의 신발 - 존야의 모래시계 - 라바돈의 죽음모자 - 공허의 지팡이다. 여기에서 한두개 정도만 유동적으로 교체하는 수준이다.

-
시작 아이템
  • 도란의 반지
  • 사냥꾼의 부적

-
핵심 아이템
  • 영겁의 지팡이 (라이너)
라인 카서스는 전진 AP 딜러이기에 적의 포커스 1순위라 묫자리를 잡기도 전에 순삭당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체력을 올려주는 영겁의 지팡이는 코어템 그 자체이다. 마나통 또한 장판의 마나소모를 생각해보면 필수적인 옵션이고, 주문력도 꽤나 높은 편. 또한 카탈리스트때부터 붙어있는 스킬 사용시마다 체력을 회복시켜 주는 옵션은 안 그래도 좋은 카서스의 라인 유지력을 올려준다. 정글 카서스는 아이템의 가성비 문제로 선호하지 않는다.

  • 마법 부여: 룬의 메아리 (정글)
AP 정글러의 기본 아이템. 정글 카서스의 1순위 코어템이다.

  • 라바돈의 죽음모자
카서스의 AP 계수는 결코 낮지 않기에 AP 계수 뻥튀기가 가능한 라바돈의 죽음모자는 카서스의 딜량을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는 아이템이다. 다만 AP가 좀 더 많이 쌓인 이후에 가주는 편이 좋다. 보통 3~4코어로 선택된다.

  • 마법사의 신발
AP 챔피언의 기본 신발.

  • 모렐로노미콘
마법 관통력 15와 치유 감소를 제공하는 아이템. 상대에게 문도 박사 같은 챔피언이 있다면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아이템이다. 아이템의 가성비 자체가 훌륭하고 초중반 마법 저항력을 신경쓰지 않는 적들을 상대로 킬 캐치가 쉬워지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고려되는 아이템이다. 정글 카서스는 보통 룬의 메아리 이후의 두 번째, 혹은 세 번째 템으로 자주 구입한다. 스탯이 룬메와의 궁합이 좋은 것도 하나의 이유. 반면 라인 카서스는 빌드 순서가 유동적인 편이며 아예 마지막 템으로 올리는 경우도 잦다. 이 경우는 원딜에게 후반에 치유감소를 넣는 용도.

-
공격 아이템
  • 루덴의 메아리
AP도 높으며, 메아리에도 수확이 터지기 때문에 라인전에서 수확 스택을 쌓기가 상당히 편해진다. 다만 갈 타이밍이나 템창이 애매하다는 것이 단점이다. 하위 템인 양피지가 라인전 꿀템이기 때문에 라인전 수행에 도움이 많이 되기는 한다. 그래서 그냥 라인전에 도움이 되는 양피지를 사놨다가 루덴 대신 대천사로 급 선회하는 경우도 간혹 보인다.

  • 공허의 지팡이
후반에 모든 AP 챔피언에게 필요한 마법 관통력을 제공한다. 카서스가 있으면 늦든 빠르든 상대가 마법 저항력을 올리는 만큼 필수템이며 마지막 템으로라도 꼭 맞춰야 한다.

  • 여신의 눈물-대천사의 지팡이-대천사의 포옹
카서스가 갈 수 있는 아이템 중 갑론을박이 가장 많다. 장단점이 명확하기 때문이다.
일단 장점은 넘쳐나는 마나. 특히 라인 카서스는 영겁, 정글 카서스는 룬메 이외에 마나 재생이나 최대 마나를 늘려주는 템을 전혀 가지 않는데 비해 소모 마나량은 끔찍하게 많다. 플레이 횟수 10판 미만의 뉴비는 물론이고 카서스를 많이 플레이해본 소위 장인들도 극후반 들어서까지 마나 관리가 안 될 때가 종종 있는 수준이다. 그러나 대천사를 들면 마나소모 -10% 때문에 마나 관리가 정말 편해진다. 또한 카서스는 쿨타임 1초 황폐화와 지속적으로 마나를 소모하는 부패 덕에 스택도 굉장히 쉽고 빠르게 쌓는다. 그리고 주문력을 상당히 많이 늘려주며, 마나가 많으니 전투 지속력도 더욱 올라가고 사용 효과인 보호막은 전진 메이지인 카서스와 찰떡궁합 수준이다.
물론 단점도 있으니, 바로 여신의 눈물 특유의 끔찍한 딜로스. 같은 가격이면 주문력을 40이나 올려주는 방출의 마법봉이 나온다. 카서스는 태생적으로 초반 게임 주도권을 쥐기 힘든 편인데, 안 그래도 힘든 초반 게임에 여눈을 가면 초반 딜이 그냥 없는 수준이라 정말 팀의 짐덩어리로 전락해버리기 십상이다. 특히 카서스의 1, 2번째 궁극기는 과장 좀 보태서 게임의 행방을 결정지을 정도로 중요한데, 이 타이밍에 방출의 마법봉 대신 여신의 눈물을 들고 있어서 죽일 상대를 못 죽이고 놓치게 되면 역스노볼링이 구르게 된다. 카서스는 초반의 진혼곡으로 킬어시를 올려서 아이템을 뽑은 다음 더 강해진 진혼곡으로 다시 킬을 올리는 챔피언인데 초반 진혼곡에서 허탕을 치면 이후의 진혼곡도 딜이 부족해 킬을 놓치게 될 가능성이 크고, 그럼 깔끔하게 망해서 상대에게 질질 끌려다니게 된다.[29] 거기다 카서스는 챔피언 특성상 존야가 필수템인데 보조 룬으로 침착이나 마나순환 팔찌가 고정이라 영감을 찍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딜 없는 600원짜리 초시계를 사야만 하는데, 이 타이밍도 곧 딜 공백이다. 게임 내내 주도권도 없는 챔피언이 한 게임에 전력공백 타이밍이 두 번씩이나 생긴 시점에서 편한 게임을 하기는 글렀다. 또 하나의 단점으로, 딜로스를 감수하고 올리려고 해도 템창이 마뜩찮은 경우가 많다. 앞서 이야기했듯 카서스의 템트리는 거의 고정이고 굳이 대천사로 바꿀 자리가 있는 템은 라바돈이나 모렐로 정도인데, 저 두 아이템을 대체할만한 효율이 나오지는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러니 여눈을 올리려면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
참고로 중국 프로 미드 선수 중에 영겁의 지팡이를 생략하고 여눈 이후 라일라이를 올리는 빌드를 고집하는 독특한 선수가 있다. 영겁-내셔 오리아나 같이 괴악한 빌드로 보기에는 의외로 스탯 균형도 잘 맞고 카서스에게 괜찮은 편. 다만 라일라이가 가성비가 좀 떨어지는 템인데다가 템 하나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을 굳이 두 개로 나눠야 할지는 좀 더 생각해보자.

-
방어 아이템
  • 존야의 모래시계
무릇 대부분의 AP 딜러들의 생존력을 올려주는 아이템이지만, 카서스의 부패 장판은 채널링이 아닌 장판이기에 존야 발동 중에도 효과가 지속된다! 한타 중 카서스의 지배력을 월등히 증가시키는 아이템이기에 상대에 ad 딜러가 없어도 가게 되는 코어템이다. 보통 라이너라면 영겁의 지팡이 바로 그 다음에 가는 편이 잦다.

  • 라일라이의 수정홀
장판에 슬로우를 부여해 상대가 장판 위에 머무는 시간을 늘리고 Q를 좀 더 쉽게 맞출 수 있게 해준다. 제공하는 스탯 또한 비벼야 하는 전진 메이지 카서스에겐 괜찮은 편. 하지만 템 자체의 가성비가 나쁜 편이라 고민을 좀 해봐야 한다.

고려를 해봐야 하는 아이템
  • 메자이의 영혼약탈자
카서스는 이동기가 없고 전진 포지션을 잡기 때문에 죽기 쉬우며, 심지어 패시브 활용을 위해 능동적으로 자살하는 경우까지 있기 때문에 스택 관리가 어렵다. 죽음 극복 상태에서 킬어시를 올려도 스택이 정상적으로 쌓이기 때문에 죽어도 스택 복구에 자신이 있다(...) 하는 미친 장인들만 흥했을 때 가끔 올리는 수준. 일단 잘만하면 킬어시를 한 방에 5개씩 수급할 수 있는 진혼곡 덕분에 의외로 스택 쌓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다. 잃기가 너무 쉬워서 그렇지. 실제로 대회에서도 선수들이 카서스로 메자이를 가기도 한다. 주로 고티어 솔랭에서 카서스를 잘 아는 유저들이 간혹 있기 때문에 패시브로 죽고 나서 킬로 10스택 이상으로 복구가 가능하다면 가볼만하다. 단 망했을때 올리면 킬을 따기가 어려워서 사실상 트롤에 가까우니 신중하게 올릴 것.


7.1. 비추천 아이템[편집]


  • 아테나의 부정한 성배
카서스는 마나 회복량보다는 최대 마나통이 더 중요한 챔피언이라 높은 마젠을 제공하는 AP 딜러용 아이템이었을 때부터 이 아이템을 선호하지 않았으며, 그나마도 개편을 통해 서포터용 아이템이 되어서 더 이상 고려할 가치가 없다.

  • 리치 베인
카서스의 매우 짧은 Q 쿨타임 때문에 효율이 좋아 보일지는 몰라도, 평타 칠 시간에 Q 한 번 더 쓰는 편이 낫다. 더불어 카서스가 보유한 독보적인 최악의 평타 모션을 잘 생각해보면 전혀 좋지 않은 아이템이다.

  • 순수 방어 아이템
카서스는 탱커가 아니다. 카서스는 전진 포지션을 잡지만 죽어도 패시브로 이어서 후속딜을 할 수 있으므로 방어 아이템 의존도가 낮으며, 카서스의 한타 기여도는 한타에서 적 챔피언에게 많은 피해를 주고 킬로 이어갔을 때 생긴다.


8. 소환사의 협곡에서의 플레이[편집]


한 때 한국 서버 기준으로 모든 포지션의 픽률이 7%를 넘어갔었을 만큼, 파밍력이 괜찮아서 억지로라도 모든 포지션에 세울 수 있는 챔피언이다.

원래는 미드가 주 포지션이었으며 탑>봇>정글 순으로 픽률이 높았다. 그러나 시즌 9에 들어와서는 정글러로 선택되는 경우가 나머지 선택지를 앞질렀다. 정글, 미드 이외의 포지션은 거의 사장되었다. 이후에는 미드 포지션도 사장되어 정글로 자리잡았다.

단 서포터로 쓰긴 힘든데, 하드 CC도 없는데다 물몸이어서 시야 장악도 힘들고 이래저래 다른 챔피언에 비해 장점이 없기 때문이다. 성장성을 보고 뽑는 챔피언인데 성장을 못 한다.


8.1. 정글[편집]


시즌2~3에서는 마이너하게 쓰이던 픽이었다. 정규분포[30]라는 유저가 천상계에서 주력으로 쓰던 시절도 있었고, 갱킹은 약하지만 쉬바나, 우디르보다도 빠른 광속 정글링과 높은 성장성이 인상적이었던 정글러.

리메이크 후의 집중탐구 영상 때문인지 간혹 카서스를 정글러로 운영하는 유저도 간간히 있다. 특히 천상계에서도 종종 활용이 되는 것이 있을 정도. 하지만 여전히 미드에 있을때처럼 초식이라는 점은 변함이 없다.상대 정글러와의 조우시 딱콩을 전부 맞추는게 아니라면 높은 확률로 질것이다. 갱킹력도 5초나 되는 슬로우 덕분에 나름 준수한 편이며 상대가 역갱을 올 경우에도 상황에 따라서 이겨버릴수 있다. 게다가 반대가 되는 라이벌처럼 절대로 피할수가 없는 글로벌 궁으로 이용한 나름 킬딸지원도 할수가 있는 편. 시즌 5에서는 세인트비셔스가 북미 LCS 추가선발전에서 꺼내들어 승리한 적이 있다.

여기서 장점을 찾는다면 미드로 드물게 가기도 하는 피들스틱과 거의 반대 타입으로 카서스가 주로 미드에 오고 가끔 탑에 가는 경우가 있다는 점이 있기 때문에 랭겜 또는 대회의 밴픽 과정에서 상대를 혼란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상대가 미드로 가는 챔피언일 경우 카서스를 미드로보고 그에 맞는 챔피언픽을 꺼낼 가능성이 높은데 아군은 다시 그에 맞는 카운터픽으로 유리함을 가져갈 수 있다. 그 외의 장점으론 정글링이 빠른 수준이며 특히 용,바론을 챙기는 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진다.

단점은 상대 정글러와의 1:1이 불리하고 접근과 탈출이 자유롭지 못하다는 점이다. 카서스의 스킬이 딜에 치중되어 있다보니 생기는 일이다.

여기까진 시즌 8 중반까지의 이야기였고, 어둠의 수확이 재설개된 이후로는 다른 라인을 다 죽여버리고 카서스의 주 포지션으로 자리잡았다. 리워크된 수확과 정밀 첫 번째 줄의 침착 룬, 초반에도 압도적인 정글링 속도로 빠른 성장이 가능해 솔랭에서 평가가 좋으며 상위권 랭크에서는 밴도 자주 당한다. 하지만 갱을 가지 않고 RPG만 계속하는 유저들이 많아 음치 마이, 숲튽훈이라는 별명도 있다. 갱킹을 거의 가지 않다가 딸피가 보이면 궁으로 킬을 주워담으려는 유저들도 많아 날먹챔 취급 자주 받기도 하는 등 시선은 그렇게 곱지는 않다.

정글 유저가 라인 유저보다 많아지다보니 라이엇은 카서스로 강타를 들고 게임을 시작하면 정글 아이템을 제시해주도록 패치했다. 템은 그대로 들고간 채 정글로 포지션이 변경된 케이스이기에 그브, 니달리같이 터치를 하지않고 오히려 장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8.2. 미드[편집]


라인전 자체만 보면 좋지 않은 챔피언이다. 스킬을 이용한 딜 교환이 자주 일어나는 미드 라인에서 주력 견제기인 Q 스킬을 명중시키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같은 성장형 챔프인 베이가케일와 함께 초반 미드 약캐 혹은 미드 초식동물로 불린다. 보통은 q로 파밍하면서 평타로 cs를 먹는 적을 q로 건드려주다가 다른곳에서 교전이 발생하면 궁으로 킬 캐치하면서 성장하는 것이 일반적.

다만 이런 라인전 약체 이미지는 뚜벅이에 물몸, 결정적으로 끊임없이 논타겟 스킬을 맞추어야 하는 카서스의 난이도를 소화하기 힘든 아마추어솔랭 기준일 따름이다. 이론상 Q스킬인 황폐화를 다 맞춘다면 라인전 최강 가운데 하나가 카서스이며, 실제로 페이커나 프로겐 같은 선수들은 카서스와 르블랑 라인전 구도를 카서스 쪽이 더 좋다고 평가한다. 즉, 카서스에게 라인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 챔피언과의 상성 관계도라기 보단, 본인의 숙련도와 논타겟 적중률이라는 것.

초반 딜이 부실하고 라인 푸시력도 라인 유지력도 안 좋기 때문에 얄짤없이 초식동물일 수밖에 없는 베이가나 케일과는 달리 카서스가 미드 초식 동물인 건 어디까지나 Q스킬을 쉽게 맞힐 수 없기 때문으로, Q는 쿨이 1초로 굉장히 짧은 주제에 대미지는 누커들의 주력기보다 살짝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Q를 잘 맞힐 수 있다면 카운터나 상성도 무시하는 강력한 라이너가 될 수도 있다.[31] 실제로 천상계 쪽에서는 카서스는 라인전 강캐로 대접받는다. 특히 탈진을 들고 라인전에 나서는 경우 웬만한 누커들을 쌈싸먹는 라인전이 가능하다고 한다.[32] 물론 일반적인 누커들과는 달리 강력한 원콤이 없기 때문에 전체적인 딜 교환 측면에서는 어쩔 수 없이 밀리긴 하지만, 무리하지 않고 원거리에서 상대를 견제하며 체력을 갉아먹기에는 충분한 능력을 지니고 있어 마냥 약하다고 하기도 뭐하다. W 스킬 덕에 갱킹 호응도도 좋은 편이고 로밍 능력도 뛰어나다.

그리고 카서스는 라인에서 몸을 사려도 별로 문제될 게 없는 게, 모르가나, 모데카이저 등과 함께 미드 라이너 중 가장 뛰어난 파밍력을 보유했기 때문이다. 평타 모션이 매우 안 좋기 때문에 보통 쿨타임 짧은 Q 스킬로 미니언 막타를 먹게 되는데, Q 스킬의 사거리가 875나 되고 마나 소모도 적은데다가 E스킬로 자체 마나 수급도 되기 때문에 상대 라이너의 견제를 별로 받지 않는 위치에서 편하게 미니언을 잡을 수 있다. 게다가 지속 딜러의 특성상 정글 몬스터를 사냥하는 속도가 빠른 편이기 때문에 수호자 카탈리스트 정도만 있어도 아군 정글로 들어가 빠른 속도로 망령이나 늑대를 사냥할 수 있다. 이렇게 파밍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카서스를 아예 압살을 해 버릴 수 있는 카사딘이나 르블랑, 탈론등의 카운터 챔피언이 오더라도 포탑 끼고 미니언만 챙기면서 충분히 게임을 풀어나갈 수 있으며, 카서스의 후반 캐리력은 AP 챔피언 중 최상급이기 때문에 무리하지만 않으면 충분히 게임을 유리하게 가져갈 수 있다. 게다가 카서스는 포탑에 붙어서도 킬이나 어시스트를 챙길 수 있는 챔피언이기 때문에 성장하는 것을 막기가 무척 어렵다.

4.4 패치로 죽음극복 발동 후 아이템의 고유 지속 효과가 몇 초 동안 발동되지 않던 버그가 픽스돼 극후반 캐리력이 엄청나게 늘어났을 가능성도 있다. 이 사소해 보이는 버그 픽스를 만만히 볼 수 없는 게 주문력이 풀로 적용된 카서스가 쓰는 Q는 기겁할 정도의 대미지이며 운 나쁘게 한 명만 맞았다간 그야말로 훅 간다. 진혼곡 역시 이제 죽은 다음에 사용해도 제대로 된 대미지를 뽑아낼 수 있게 되었으므로 상당한 위력을 자랑하게 되었다. 실제로 상위 티어에서 픽률은 아직 높지 않지만 승률이 상당히 높아졌다.

하지만 정글 카서스를 겨냥한 너프의 반복과 여러 요인들이 겹쳐 점점 선호도가 떨어지더니 8월 경에는 op.gg통계에서 정글에 밀려 사실상 사라지고 말았다.


8.3. 탑[편집]


일부 탑솔 강캐들을 제외한다면, 지나치게 강력한 라인 푸쉬 능력 외에는 흠잡을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한 탑솔 캐릭터이다. 특히 카서스는 1레벨부터 화력이 상당히 강력한데, 카서스가 Q짤을 다 맞힐 수만 있다면 카서스와 1레벨에 영혼의 맞다이를 하여 이길 수 있는 챔피언은 거의 없다. 따라서 접근기가 빈약한 챔피언이나 cc기가 없이 맞딜을 하려는 뚜벅이들한테 매우 강하며, 이런 챔피언들을 1레벨부터 디나이 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W를 설치하고 카이팅을 하며 Q짤을 계속 넣는 카서스는 성가시기 그지없다. 게다가 사거리도 예능 탑라이너가 아니라면 황폐화 덕에 탑라이너 중에선 압도적인 사거리를 자랑하기 때문에. 포탑을 끼고 파밍하기도, 상대방을 멀리서 견제하기도 쉽다. 심지어 어중간하게 접근했다면 E 장판을 맞으며 심각한 손해를 볼 수도 있다. 갱플이나 소라카 마냥 글로벌 궁으로 인하여 탑솔 라인을 꾸역꾸역 먹으면서도 킬과 어시를 쌓을 수 있다. 물론 상대 라이너에게 카서스 궁을 끊을 수 있는 CC기가 있다면 궁 사용 시 주의해야겠지만

하지만 갱킹에 너무나 잘 죽는 게 약점. 상대편에 탑솔로 카서스가 올라왔다면 정글러와 협동해서 말려 죽이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맞다이가 강한 탑솔 강캐나 같은 AP 챔피언이 탑솔에 따라올 경우 재미 보기가 그리 쉽지 않다. 물론 티모는 쉽게 찢을 수 있다. 그러므로 무작정 탑솔을 가려 하기보다는 상대 조합을 카운터치기 위해 픽하는 것이 좋다.

상대 혹은 아군의 첫 번째 블루 버프를 스틸하고 탑에 가는 요상한 플레이로 마스터 티어를 학살중인 천상계 유저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심지어 상대 블루 버프 스틸에 실패했을 경우에는 아예 블루 먹고 2렙 찍은 상대 정글러와 1대1 맞다이를 떠서 승리하고 퍼블과 함께 블루 버프까지 강탈하여 적팀의 멘탈을 산산조각 내는 정신 나간 플레이를 보여주기도 한다. 참고로 카서스는 1렙부터 화력이 상당히 강력하며 Q의 사정거리가 상당히 길기 때문에 혼자서도 거의 풀피 상태를 유지하며 무리없이 블루를 사냥하고 바로 라인에 복귀하는 것이 가능하다. 유저가 여러 문제가 많은 유저라 조롱에 가까운 주목을 받고 있는 편. 다만 실력 자체는 매우 이견이 없는 매우 뛰어난 유저이다.


8.4. 바텀[편집]


픽률은 10% 정도로 주 라인이 아닌 곳 치고는 상당히 높은 편. 의외로 모든 라인중에서 가장 승률이 높다. 특히나 20~30분대의 승률은 미드 카서스를 압도할 정도.

보통 모르가나 같은 완벽하게 한번 보호해줄 수 있는 서포터나 확실한 cc기를 보유한 알리스타, 파이크 류의 서포터와 합이 잘 맞는다. 원딜 카서스와 어울리지 않는 서포터로는 브라움, 럭스 등이 있다. 미드나 정글로 ad 챔을 보내 강력한 초중반을 더욱 강력하게 만들 수 있다. 다만 적 원딜과 서포터의 견제가 쏟아지는 바텀 라인은 미드 라인보다도 성장하기 힘들고 한번 말리면 밑도끝도 없이 말리게되는 특성상 적 조합을 보고 신중하게 기용해야하고 무엇보다도 카서스에 대한 어느정도 숙달된 자가 미드 카서스를 마스터하고 원딜 카서스를 플레이한다면 라인전이 더욱 쉽게 느껴진다.

미드 카서스보다 팀의 영향을 많이 받으며 그만큼 못해도 버스 타는 경우도 있지만 본인이 잘해도 윗라인 붕괴로 인하여 억울한 경우가 많다.

원딜 카서스의 카운터 바텀 픽으로는 자야, 드레이븐 등이 있으며 피들스틱, 알리스타 등 솔로랭크에서 많이 보이는 서포터들은 원딜 카서스를 공략하기 쉽다. 이로 인해 원딜 카서스가 별로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아군 서포터가 어떤 챔을 픽하느냐에 따라 라인전 압살의 유무가 갈린다.

2018년 11월 16일 기준 챌린저 티어에서 카서스 장인으로 유명세를 펼치고 있는 "설날떡국" 이라는 유저가 미드 카서스에서 원딜 카서스로 갈아타 순위를 상당한 속도로 올리고 있다.

시즌 8 프리시즌 중 수확이 대세가 되자, 피닉스박이 원딜카서스를 개량한 강타원딜수확카서스로 맹위를 떨치고 있다. 기본 58%라는 경이로운 승률에 알리스타와 조합됐을 경우 72%라는 기괴한 승률을 자랑중. 여기에 영향을 받아서 미드 카서스도 다시 강타를 들기 시작했다.

사냥꾼의 부적+충전포션 스타트>아군 블루>첫 웨이브로 2렙후 적 봇듀 견제>바위게>3렙>돌거북 카정 후 4렙 찍고 봇 폭파 루트를 탄다. 기본적으로 카서스 자체가 Q피해량이 미쳐돌아가 다 맞추기만 하면 1렙 최강자 소리를 듣는데[33] 거기에 수확과 랩차가 합쳐져 Q한방에 피를 40% 가까이 날리는 충격적인 딜량을 보여준다. 안 그래도 압도적인 초반 피해량을 가지고 있는 카서스 상대로 초반 원딜, 그것도 랩차까지 나는 원딜은 도저히 버틸 수가 없다. 사냥꾼의 부적에 블루, 바위게까지 먹어 라인클리어도 압도적인 데다 알리와 부적의 힐량으로 체력 걱정도 없다. 아직 등장한지 얼마 되지 않아 대처법이 없는 영향도 있겠지만 지금까지는 그야말로 압도적인 승률을 보여주는 중이다. 심지어 초반에 게임이 터지는 메타라 원딜 비중이 낮아져 후반 캐리력 걱정조차 덜하다.


9. 그 외 맵에서의 플레이[편집]



9.1. 칼바람 나락[편집]


소환사의 협곡처럼 플레이해도 어지간히 강한 축에 속하긴 하지만, 속칭 자살 카서스에 숙달된 칼바람 숙련자가 다루는 카서스는 그야말로 적들에게 재앙 그 자체다. 이를테면 아는 사람만 아는 숨겨진 OP 챔피언. [34]

이 자살 카서스의 요점은 바로 표식 주문으로[35], 간단히 말하자면 상대방에게 눈덩이를 맞춘 뒤 날아가서 장판을 펴고 최대한 딜을 넣은 다음 죽어서 또 딜을 넣는 것을 반복하는 것이다. 사실 카서스는 몸이 약하고 사거리가 미묘하여 이속 버프조차 없는 진성 뚜벅이라 포킹에 극도로 취약하기 때문에 어차피 정석 운용법으로 가서 체력을 갉아먹힐 바에는 주도적으로 싸움을 강요하는 편이 이익이기 때문이다. 거기다 칼바람은 우물로 돌아가 체력을 회복할 수도 없기 때문에 일단 적에게 최대한 많은 피해를 입혀 놓으면 적에게 소라카라도 있지 않은 이상 복구할 수가 없게 되며, 칼바람 나락에서는 골드와 경험치를 많이 주기 때문에 몇 번 자살한다고 소환사의 협곡처럼 크게 말릴 일도 없다.

이 경우 스킬은 일반적인 주력기인 황폐화(Q)보다는 부패(E)를 선마하는 것이 좋다. 소환사의 협곡에서야 초반 라인전이 1:1이니 황폐화가 우선이지만, 칼바람에서는 5:5가 기본이기 때문에 시작하자마자 부패로 광역딜을 넣어줄 수가 있기 때문. 거기다 길도 좁고 챔피언도 몰려 있어 부패를 맞히기 더더욱 좋다. 반면 황폐화는 여러 명이 뒤섞여 정신없이 싸우는 난전에선 적중시키기 어렵고, 미니언도 같이 부대끼는 와중에는 챔피언에게만 단일적중으로 추가 피해를 주기도 힘들다. 맵이 좁고 챔피언이 뒤엉킨다는 것이 부패에겐 장점이지만, 황폐화에게는 단점으로 작용하는 것.

그리고 고통의 벽은 선마는 아니더라도 시작 스킬로 반드시 1레벨이라도 찍어 주자. 마찬가지로 맵이 좁으니 1레벨 고통의 벽으로도 충분히 통로를 틀어막을 수가 있어 이동기가 없는 챔피언에게는 그야말로 이 된다. 마법저항력 감소는 덤. 사실 자살 카서스의 경우 적이 도망치면 그냥 트롤이 되기 때문에 좁은 통로의 출구에 고통의 벽을 쳐서 적을 가둬두고 패는 것이 중요하다. 거기다 상당히 넓은 범위에 광역으로 둔화를 거는 cc기이기 때문에, 같은 편이 포킹을 맞추는데도 상당한 도움을 줄 수 있다.

또 궁극기의 경우는 소환사의 협곡과 마찬가지로 딸피를 제거하거나 적이 끊지 못하게 패시브 상태에서 사용해도 되지만, 칼바람은 회복 수단이 모자라기 때문에 상대에게 힐러실드 같은 체력회복 수단이 없다면 싸우기 전이라도 5명 모두에게 맞히면서 최대한 쿨타임을 바로바로 돌려 피해량을 최대화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룬인데, 우선 소환사의 협곡과는 다르게 핵심 룬은 어둠의 수확을 가는 것이 좋다. 어차피 자살 카서스로 짧은 시간에 딜을 쏟아내고 죽을 거라면 콩콩이나 유성은 적에게 한두번 딜이 들어가고 끝나기 때문. 그래서 차라리 감전을 들거나 포식자를 들어서 적에게 죽자고 달려드는 경우도 있었지만, 어둠의 수확이 바뀐 이후로는 기존 감전보다 딜이 2배 가까이 나오도록 되었다. 바뀐 어둠의 수확의 수혜자 중 하나.

거기다 특이하게도 이 핵심 룬보다 훨신 중요한 것이 보조 룬인데, 카서스는 보조 룬으로 무조건 정밀 트리의 최후의 저항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칼바람 나락에서는 패시브 상태에서 넣는 딜이 더 많기 때문에 최후의 저항을 가면 카서스의 거의 모든 피해량이 11% 상승하는 효과가 나온다. 실제로 핵심 룬으로 무엇을 고르던간에 최후의 저항으로 인한 추가 피해량이 핵심 룬으로 넣은 피해보다 2배 가까이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더 이상 보조룬이 아니다. 그리고 나머지 보조 룬은 '침착'을 가서 템트리 특성 상 모자랄 수밖에 없는 마나를 채워 주고 궁극기의 재사용 대기시간을 줄여 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아이템은 여신의 눈물과 영겁의 지팡이 같은 마나 아이템은 그다지 좋지 않다. 칼바람의 특성상 저 마나를 다 쓰기도 전에 죽을 확률이 크기 때문.[36] 특히 첫 코어템으로 라일라이의 수정홀을 가면 장판을 맞은 적의 도주를 늦춰 E의 딜량을 극대화하고 Q를 맞추기에도 좋다. 그리고 거기에 바로 리안드리의 고통을 가면 묘자리를 깐 후에 최후의 저항과 더불어 엄청난 추가데미지를 낼 수가 있다. 대신 라일라이가 뜨기 전에는 자살해봤자 딜이 얼마 안 나오니 멀리서 W로 적들의 이동을 방해하고 Q로 견제만 하면서 어느 정도 사려주자. 그리고 라일라이 뜨는 순간부터 무한 다이브.

정리하면 라일라이와 리안드리를 간 카서스가 혼자서 눈덩이타고 적진 한가운데 날아와 부패(E)+라일라이로 광역 둔화를 걸면서 W로 벽쳐서 적들을 가두고 마법 저항력을 떨어뜨린 다음 E와 Q로 비비며 딜하다가 죽은 후에도 묘자리 깔고 최후의 저항과 리안드리 효과로 추가딜 다 넣으며 마무리로 진혼곡까지 떨어뜨리면 1:5로 싸웠는데도 적들의 피가 5명 모두 절반 가까이 떨어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더 심하면 적 한두 명이 아예 죽어 있을 수도 있다. 그야말로 피들스틱의 궁극기를 눈덩이 쿨이 돌아올 때마다 써댄다고 생각하면 된다. 거기다 저게 입롤도 아닌 것이 막상 해보면 피들스틱으로 궁극기 풀히트를 맞히는 것보다 난이도도 훨씬 쉽다. 그리고 그렇게 체력이 떨어진 적들을 같은편들이 정리해주면 된다. 카타리나 + 카서스 조합이나 파이크 + 카서스 조합은 적 조합에 따라 2:5도 가능하다

그리고 라일라이와 리안드리 이후의 아이템은 그때그때 상황에 맞춰서 가면 되는데, 조심할 점은 자살 카서스의 경우 조금이라도 적진 깊숙히 들어가 진형을 잘 잡아서 묘자리를 까는 것이 중요하기에 존야는 의외로 좋지 않다. 존야를 가면 딜로스 구간도 생기고, 몇 초 더 살겠다고 존야를 쓰는 건 오히려 적들에게 도망칠 시간을 주는 것과 같기 때문. 그래서 존야 대신 상황에 맞춰 적에게 힐러가 있다면 모렐을 가면 되고, 적에게 CC가 많다면 마법공학 벨트를 가서 이동기를 챙기는 편이 좋다. 그리고 마나 관리를 못 하겠다면 루덴의 메아리나 심연의 가면을 가서 마나를 보충하는 편이 좋고, 이동기와 마나를 동시에 챙기고 싶다면 정당한 영광도 꽤나 좋다. 그리고 공허의 지팡이와 라바돈의 죽음모자는 어느 경우에도 제값을 한다.

이런 자살 카서스는 포킹조합과 암살조합에 특히 강한데, 이유는 포킹 쳐맞다 죽거나 암살당해 죽기 전에 먼저 들어가 자살해서 이니시를 할 수 있기 때문. 저 두 조합은 본격적인 난전에는 약하기 때문에 일단 한타가 열리면 높은 확률로 진다. 반대로 자살 카서스가 약한 조합은 소나와 같은 힐러가 있는 조합인데, 이 경우는 같은 팀원과 잘 맞춰서 들어가지 않고 혼자 들어가면 아무리 피를 깎아도 다시 다 회복시켜 버리기 때문이다. 가렌처럼 별도의 체력 회복 수단을 가진 경우도 마찬가지. 그리고 협곡처럼 지속딜 위주로 가지 않고 죽은 다음에 강해지는 폭딜 위주로 아이템을 맞추다 보니 탱커조합에도 상대적으로 약하고, 상대에 라이즈처럼 즉발 확정 CC가 있는 경우에도 달라붙기가 힘들다. 이런 경우들이라면 차라리 영겁의 지팡이와 존야를 가는 정석 플레이가 더 나을 수도 있다. 하지만 상대가 몸이 약한 딜러 위주라면 자살 카서스 혼자 1:5로 들어가 상대 딜러를 하나 잡고 나머지 4명을 반피로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그리고 또 다른 팁으로는 상대가 라인 클리어에 강해서 타워를 끼고 버틸 경우 카서스가 아군 미니언보다 한발 먼저 들어가서 타워 뒤에 묘자리를 깔고 깽판을 쳐서 접근을 막는 동안 아군이 타워를 깨는 방법도 유용하다.

이렇게 자살 카서스에 숙련이 되면 자살 카서스임에도 킬이 데스와 같거나 오히려 더 높을 수 있으며, 딜량 1등은 기본 중 기본에 심지어 카서스의 딜량이 나머지 아군 4명의 딜량을 합친 것보다 더 높은 경우도 나온다.

다만 팀운이 절망적인게 다반사인 칼바람에선 혼자 아군4명 딜량을 합친 것보다 더 높은 경우 높은확률로 패배다.
혼자 진입해서 한두명 따고 나머지 적군도 딸피 내지 반피 이하를 만들어 놓아도 우리팀 넷이서 걔네들한테 지고있다. 혼자 세명 이상은 잡아야 이긴다.

본인이 평소에 팀운이 좀 안좋다 싶으면 그냥 총명 들고 시작부터 여눈에 카탈리스트 트리를 타서 혼자 대천사, 영겁을 들고 캐리하는게 낫다.
패시브를 활용하더라도 홀로 q카이팅 해서 두명 이상은 따고 점멸로 진입해 싸우다 죽은 뒤 패시브 상태로 나머지를 잡아내서 아군이 타워만 부수게 해주자.


9.2. 전략적 팀 전투[편집]


진혼곡은 3초의 채널링이 필요하며, 도중에 카서스가 죽거나 CC기를 맞으면 바로 캔슬된다. 1성은 허약한 물살인데다 존야가 있는 것도 아니고 패시브처럼 죽어서 쓰는 것도 아니어서 효율이 좋지 않다. 하지만 2성이 되면 마나가 차는 속도가 현저하게 빨라져서 죽기 전에 진혼곡을 웬만하면 사용하는데 딜이 엄청나다. 마법사 덱을 가지 않으면 거의 집지 않는 챔피언이라 2성 찍기는 다른 5골드짜리에 비해 어렵지 않다.

문제는 최소 마법사 3조합으로 마나 두배+마법아이템을 몰아줘야 쓸만해지지만, 카서스 2성을 맞출때쯤엔 아이템이 남아나질 않고 그렇다고 여태 아이템을 몰아준 다른 마법사 캐릭터가 3성이 되었을 확률이 높은데, 그렇게 금전손해를 보고 카서스에게 아이템을 다시 몰아주는 선택을 해봤자 이득이 없다는게 아쉬운점. 6법사덱을 간다 하더라도 카서스를 포함한 모든 마법사가 물살이라 남은 탱커들에게 유미를 주고 탱커시너지 올리기 벅찬 마냥에, 카서스가 비집고 들어갈 자리는 애매하다. 게다가 다른마법사 챔프는 생존이나 유용한 CC가 있거나 조합시너지를 살릴수 있는데 반해서[37], 카서스에게 붙은 유일한 매리트는 딜링인 유령시너지라 한명만 자르고 장렬히 전사하는 경우가 잦다. 법사가 6명조합인데 실제로는 7명이라 자연스럽게 버려지는 안습한 챔프.

다만 반대로 말하면 1성이라도 킨드레드 등과 같이 사용해 유령 시너지를 보는 용도로는 상당히 쓸만하여 1명 확정킬 정도로는상대에 따라 후보군으로 가끔씩 끼워주는 방법도 유용하다. 물론 보통 유령을 생각했다면 모데카이져를 갔을 확률이 높지만.

자세한 정보는 리그 오브 레전드/전략적 팀 전투/챔피언 문서 참조.


9.3. 우르프 모드[편집]


그 유명한 고막파괴 카서스다
상당히 강력한 편. 다만 진혼곡을 배우기 전엔 황폐화는 우르프 모드의 경우 0.25초지만 황폐화 자체의 모션 딜레이가 커서 다른 챔피언들의 주력 스킬과는 달리 소환사의 협곡보다 더 빠른 속도로 난사하는 것이 불가능하고 부패는 마나 제한없이 항상 켜둘 수 있는 장판기지만 도트딜 장판기라 우르프 모드에서 별로 혜택을 입지 않기 때문에 약체로 분류된다. 그러나 진혼곡의 존재감은 여전하고 상당한 딜량을 가진 진혼곡을 협곡보다 더 자주 쓸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카서스가 딜량 1등을 하는것을 꽤 자주 볼수 있으며 승률은 상당히 높은 편에 속했다. 원래가 딜은 강한 챔피언에 마나 페널티를 넣어놓은 것이기에 마나 무한이라는 조건만 가지고도 강력한 것. 그래서 현재는 주는피해 15% 감소라는 강한 너프가 걸려있다.

이후 카서스와 우르프 모드 양쪽이 업데이트되면서 우르프 카서스는 신드라 그 이상으로 강력한 챔피언이 되었다. Q의 모션도 깔끔해졌을 뿐더러 딜레이도 깔끔해져서, 상대 라이너는 그야말로 지옥을 볼 수 있다. 심지어는 마나소모도 안되니 무한Q와 E를 쓸 수 있으며 궁극기는 쿨 돌면 쓰면된다. 심지어 우르프 초반에는 자체 힐량이 반토막 나며 게임 내내 보호막 계수가 절반으로 깎이기 때문에 카서스의 진혼곡이 아주 무서워진다.
그러나 어째선지 가끔 궁극기의 쿨타임 감소량이 0%로 되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다만 밤의 끝자락과 존야를 다섯명 모두가 갖추기 시작하면 힘이 반감해버린다. 밤의 끝자락과 존야 쿨타임을 강제적으로 뺄 수 있기는 해도 우르프 모드에선 아이템 쿨타임도 짧아져서.. 그리고 흥했을 때는 궁 한방에 피 반이 날아가는 아찔한 상황이 나오지만 망했을 때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나오기도 한다.


10. 스킨[편집]


중국 일러스트는 중국 매체에서 뼈를 보이면 안 되는 관계로 두건을 둘러싼 상태로 등장한다. [38]

2020년 정말 오랜만에 신스킨 출시가 예고되었다!


10.1. 기본 스킨[편집]


파일:karthus_Classic.jpg
가격
3150BE / 790RP
동영상
#
구 일러스트
1, 2
중국 일러스트
#

2014년 6월 비쥬얼 업데이트가 적용되었다. 구 일러스트에 비하면 그야말로 간지폭풍. 참고로 원래 구 일러스트는 뼈의 모습이 보였는데 중국법 상 뼈가 드러나는 모양은 나오면 안 되기 때문에 현재의 스킨으로 바뀐 것. 실제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경우에도 뼈가 드러나 보이는 언데드들의 뼈를 다 메운 전적이 있다.
6.7 패치에서 일러스트가 살짝 변경되었다. 안면 부분이 약간 어두워졌다.


10.2. 유령 카서스(Phantom Karthus)[편집]


파일:karthus_Phantom.jpg
가격
520RP
(기간 한정)
동영상
Old / New
구 일러스트
#

<오페라의 유령(The Phantom of the Opera)>을 패러디 한 스킨. 일러스트의 가면은 주인공 '유령'이 쓰고있는 가면이다.

북미에서는 레거시 스킨으로 분류되어 더는 구할 수 없다. 참고로 리그 오브 레전드 내에서 유일한 460RP짜리 스킨이었지만 2013년 4월에 있던 스킨 가격 조정에서 520RP로 변경되었다.

VU 스킨 중에선 대격변을 맞은 스킨이다. 기존의 해괴한 얼굴을 드러내지 않고 어둠 속에 눈만 드러내고 있는데, 중국 일러스트와 비슷하다. 일러스트와 인게임의 괴리가 특히 심해진 스킨. 특유의 얼굴을 반만 가린 가면이 사라지면서 패러디 요소가 완전히 사라져버렸다. 덕분에 기존 사용자들의 아쉬움도 사는 중. WOW의 흑마법사 4티어 갑옷과 룩이 흡사하다.

2014년 8월말에 마지막 세일을 끝내고 2014년 9월 1일부로 은퇴스킨이 되어 국내에서도 더 이상 구할 수 없게 되었다.


10.3. 자유의 카서스상(Statue of Karthus)[편집]


파일:karthus_Statueof.jpg
가격
520RP
동영상
Old / New
구 일러스트
#
중국 일러스트
#

세계의 여러 강대국 중 한 국가에는 입국하는 장소에 거대한 횃불을 들고 있는 93미터 높이의 사악한 언데드 설교자 상이 서 있습니다. 가끔씩 살아 움직이기도 합니다. 조각상은 참 재밌죠?


자유의 여신상의 패러디. 일러스트는 우스꽝스럽지만 인게임 퀄리티는 매우 높은 편이다.

여담으로 버그인지 의도인지 모르지만 만약 이 스킨으로 춤을 출 경우 독수리 소리가 나오는데, 이게 맵 전체에 들린다. 만약 상대편 쪽에서 자유의 카서스가 시야에 있고 춤을 출 경우 상대편 전체에게도 독수리 소리가 울려 퍼진다. 이 소리를 처음 듣는 아군이든 적이든 그야말로 충공깽..이었지만 6.5 패치로 인해 버그가 패치되었다.


10.4. 사신 카서스(Grim Reaper Karthus)[편집]


사신 스킨 시리즈
사신 카서스

사신 헤카림

파일:karthus_Grimreaper.jpg
가격
975RP
동영상
Old / New
구 일러스트
#

지금 내 노트에 네 이름을 적고 있다.


카서스가 리메이크 전엔 가장 인기 있던 스킨이지만 리메이크후 유령 카서스가 갑자기 인기가 오르고 펜타킬 카서스는 저렴한 가격인데도 불구하고 추가 대사가 생겨 펜타킬 카서스보다 비싼데 바뀌는게 별로 없어 인기가 없다.
중국에선 거의 유일하게 뼈를 감추지 않은 일러스트다.
중국 일러스트가 구 일러스트보다 더 호평을 받는 스킨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중국 일러스트로 교체되었다.
허나 카서스 관련 네임드 유저들이 프나틱 카서스와 함께 자주 쓰는 스킨들 중 하나고, 특유의 낫과 스킨의 콘셉트 때문에 꽤나 수요가 높은 스킨중 하나다.[39]


10.4.1. 사신 카서스 역병(Grim Reaper Karthus Plague)[편집]


파일:karthus_Grimreaper_Chroma.png
가격
290RP
동영상
#


10.5. 펜타킬 카서스(Pentakill Karthus)[편집]


펜타킬 스킨 시리즈
펜타킬 요릭

펜타킬 카서스

펜타킬 올라프

파일:2012_Pentakill_1.jpg
가격
750RP
동영상
Old / New
구 일러스트
1, 2, 3
중국 일러스트
#

프렐요드에선 언제나 우리가 음반 차트 1위다!


헤비메탈 그룹 펜타킬의 리더인 카서스의 노랫소리는 마치 번쩍이는 크롬과 폭발하는 다이너마이트로 만들어진 타락천사의 음성과도 같습니다. 강력한 보컬의 힘에, 노래를 듣는 이들의 마음 속에 잠자던 메탈의 정신이 불타오르고 하늘의 태양도 폭발할 정도입니다.


시네마틱 Pentakill: Mortal Reminder

와↗아→아→아↘아↗아↗아→아→아↗~!!
펜타킬의 리더이자 메인 보컬인 카서스를 구현한 스킨. 모티브는 아이언 메이든의 마스코트인 에디 더 헤드. 지팡이가 마이크로 바뀌며 이동 및 공격, 죽음 극복 발동, 진혼곡 시전 시 전용 대사가 추가된다. 이전에는 E스킬을 사용하면 주변에 음표가 생겼지만 비주얼 업데이트 이후 음표가 사라졌다.

시네마틱 영상에서 무시무시한 가창력을 뽐내며 진혼곡을 시전해 밴들 시티의 요들들을 모조리 메탈헤드로 만드는 위엄을 선보였다.


10.6. Fnatic 카서스(Fnatic Karthus)[편집]



파일:2012_Fnatic.jpg
가격
750RP
(기간 한정)
동영상
#

2011 시즌 월드 챔피언십 우승 팀인 Fnatic의 미드 라이너[40] xPeke에게 헌정된 스킨.

Fnatic 스킨의 전체적인 디자인이 모자/선글라스/헤드폰 조합의 힙합 스타일인지라 펜타킬 스킨과 큰 대조를 이루고 있다. 또한 같은 지팡이 계열 캐릭터인 잔나와 지팡이 디자인이 차별화되어 있는 것 또한 특징으로, 커다란 프나틱 로고를 달아 놓은 잔나와 달리 이 쪽은 우승컵을 형상화했다.

참고로 Fnatic의 시즌1 결승전 당시 탑 라이너인 엑스페케가 픽했다. 다만 엑스페케와 슈세이가 2AP 조합을 계속 활용하면서 탑/미드 스왑을 유연하게 했기에 경기 내에서 포지션을 가르기는 어려웠는데, 롤드컵 2015 기간 중 패키지로 팔았던 라이너 세트 중에서는 편의상 탑라이너에 포함시켰으나 롤드컵 2017 패키지에선 미드라이너에 포함 시켰다

여담이지만 귀환할때 펼치는 책 페이지가 0과 1로 도배되어있다.


10.7. 빛의 파괴자 카서스(Karthus Lightsbane)[편집]



파일:karthus_Lightsbane.jpg
가격
975RP
동영상
#

어둠의 마법사, 금지된 마법의 대가, 망령의 창조주. 이 모든 수식어가 검은 욕망에 이끌려 고차원의 마법을 부리는 빛의 파괴자 카서스를 설명하기에 모자람이 없습니다. 바론 원정대의 나머지 멤버들은 카서스가 결국에는 배신할 거라고 확신합니다. 게임 규칙 그 어디에도 배신금지 조항은 없으니까요


바론 원정대 2탄 : 배신과 응징

RPG 콘셉트의 스킨들과 카서스 스킨들 통틀어서 유일하게 대부분의 스킬 이펙트가 변화하는 스킨이다. 일부 카서스 유저들에게 호평을 받는중. 또한 카서스의 스킨 중 유일하게 제대로 된 인간의 얼굴을 하고 있는 스킨이다.

오른손에는 영겁의 지팡이를 들고 있으며, 왼손으로 펼친 책은 시즌 8 이전의 모렐로노미콘이다. 일러스트 왼쪽을 자세히 보면 카서스의 오른팔을 잡고 놀란 표정의 성기사 제이스와 음유시인 바드, 그리고 여명추적자 세주아니가 있다. 카서스와 같이 나오는 바론원정대 스킨들(바드, 제이스, 세주아니)를 보면 카서스를 제외한 다른스킨들의 일러스트는 밝지만 카서스만 어두운 색인데, 바론 원정대 2기 소개 영상에서 타락한 모습을 보인 악역 스킨이라 그렇다.

소개영상에선 1기 바론원정대들을 모두 죽인 배신자로 바드, 제이스, 세주아니까지 궁극기로 죽이려고 했지만 바드가 맞궁을 사용해 무적으로 만드는 통에 작전이 실패하자 도망치지만 바론의 공격으로 죽고 만다.

카서스의 스킨 중 유일하게 이펙트가 눈에 띄게 바뀌는 스킨이나, 기존의 흐릿한 이펙트와는 달리 새로운 이펙트가 너무 뚜렷하여 상대가 대처하기 쉽다는 이유로 좋은 평은 받지 못하고 있다.

아서스와 비슷하게 디자인되어 있어서 그런지 비교짤이 있다.


11. 기타[편집]


  • 워크래프트3에 등장하는 리치를 참조한 캐릭터이다. 멀대처럼 큰 키나 이동방식, 복장, 모션, 대사까지 빼도 박도 못하게 비슷하다. 다만 스킬구성은 많이 다르다.

  • 카서스도 원래는 인간이었다. 하지만 출시 직후 카서스의 정체는 매우 불명확했다. 처음 출시됐을 때는 리치가 된 경위도 애매하고 영지라는 울부짖는 늪도 오로지 카서스 배경 이야기에서만 언급되는 장소이기 때문. 그랬던 것이 2012년 할로윈 기간의 스토리 개편에서 그림자 군도 소속으로 변경되었다.[41] 다만 이 과정에서 배경이야기가 음침하고 광적인 내용으로 바뀐 점은 지금까지도 팬들간에 호불호가 갈린다.

  • 카서스의 순정남 기믹은 정의의 저널에 수록된 인터뷰에서 나왔다. 내용에 따르면 카서스는 생전에 영원히 노래를 불러주고싶은 누군가가 있었으며, 리치가 된 이후 그 약속을 지켰다고 한다. 물론 이를 듣는 사람에 따라 그 노래는 그리 아름답게 들리지는 않을 거라고(...). 이 누군가가 누구인지는 아직 불명. 사실 원문에서는 "one"이라고만 해서 사람인지, 아님 어떤 다른 대상인지 명확하게 표시하지는 않고 있다. 이 설정으로 사실은 꽤 로맨티스트가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었으나, 그림자 군도 개편 이후 스토리가 변경되어 이 가설은 힘을 잃었다. 억지로 끼워맞춰 보자면 그가 죽음을 위해 영원히 노래하기로 했다고 하면 말이 되긴 한다. 인벤의 한 유저가 이 스토리를 각색해서 그린 만화가 있다.

  • 2015년 해로윙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생전에 직업은 녹서스 빈민가에 넘쳐나는 시체를 수거하고 장례를 주관해주는 시체검수원 교단에 소속된 사제였으며 노래도 이때 시체를 운반하거나 죽은 이나 그 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부르던 것이었다. 배경 스토리의 내용에서 밝혀진 바, 생전의 카서스는 절망이 만연한 녹서스 빈민가에서 죽음을 초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음을 전하며 사람들을 자신의 노래로 달래주던, 보기에 따라 선역으로 평가할 수도 있는 인물이었다. 그러면서도 죽음과 삶의 경계선에 관해 탐구하던 카서스는 스스로 구도자로서의 자세를 취하고, 그림자 군도에 가서 언데드가 되면서 '깨달음'을 얻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이 과정이 카서스의 주관적 입장을 중심으로 서술되어 있기 때문에 해탈타락의 경계선에서 애매하게 표현되어 있는 점이 기묘한 매력을 불러일으킨다.

  • 상술한 스토리에서 알 수 있듯 카서스는 죽음에 대해 나름의 철학을 가지고 있으며, 스스로를 진정한 삶과 죽음의 의미에 대해 깨달은 선지자라고 자처한다. 나약한 필멸의 육신에 묶인 고통스러운 이승의 삶에는 아무런 목적도 의미도 없으며, 오로지 죽음을 통해서만 자유와 의미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는 죽은 영혼을 도구로밖에 생각하지 않는 모데카이저나, 영혼을 잡아 가두고 고문하는 악령인 쓰레쉬에게 훈계조로 말하는 대사에서 잘 나타난다. 또한 순수한 죽음의 산물이 아닌 마법공학과 흑마술의 조합으로 되살아난 구 우르곳에 대해선 죽음에 대한 기만이라고 생각하여 매우 격앙된 반응을 보인다.[42] 한편 죽음 따위는 초월한지 오래인 초자연적 존재들에게는 오히려 까이기도 한다. 칼리스타에게는 잘 알지도 못하는 힘을 함부로 남용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 죽음 그 자체인 킨드레드의 양에게는 노래 좋다는 말을 들었지만 늑대에게는 노래가 선율만 좋지 내용이 없다고 까인다.

  • VU 패치 소개글과 함께 올라온 죽은 자의 설교를 보면 마치 사이비 종교의 교주인 양 삶에 지친 이들을 유혹해 이들을 언데드로 만드는 짓도 하고 있는 걸로 보인다. 실제로 카서스를 표현하는 별명 중 하나가 죽음의 성직자이다. 비슷하게 교주 노릇을 하고 있는 엘리스에게도 특수한 도발 대사가 있다. 둘의 차이점이라면 엘리스는 신자들을 기만하는 사기꾼이지만 카서스는 자신의 믿음을 설파하고 개종시킬 뿐 최소한 추종자들을 속이는 짓은 하지 않는다는 것.

  • 정의의 저널 1권 21호에 수록된 기사에서는 말자하카사딘이 산 속에서 결투를 벌이다 체포되는 사건이 있었는데, 어째선지 이들이 싸우던 장소에서 카서스가 마법 공격을 당해 숨진 채로 발견되었다. 물론 이미 죽은 몸이었기 때문에 소환사들에 의해 간단히 되살아나긴 했지만. 리메이크 전 카서스의 성향과 당시 했던 말('억제자'를 지켜야 한다)로 보아 공허의 침공을 막으려는 자인 카사딘을 도우려 했다는 추측이 있다. 이게 와전되어서 우리나라에선 카서스가 죽어서 언데드가 된 이유가 말자하와 카사딘이 싸우는 사이에 끼었다 사망했기 때문이라고 진지하게 믿는 경우가 가끔 있지만 당연히 사실이 아니다.

  • AI모드에서는 공포의 대상이다. 일반적인 AI봇과는 확연히 다른 행동패턴과 정확한 궁타이밍 때문. 물론 초보 수준에서 상대하기 까다롭다는 것이지 숙련된 플레이어의 상대는 아니다.

  • 2014 상반기 대대적인 외형 변경 수술을 받았다. 유저들은 전체적으로 만족스럽다는 반응이지만 사신 카서스 스킨에만은 예외적으로 혹평이 쏟아졌다. 비단 사신 카서스 스킨 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해골 모습이 사라진 탓에, 게임상 해골 표현을 금기시하는 중국을 지나치게 의식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많다.

  • 비쥬얼 업데이트와 함께 성우도 바뀌었으며[43], 요른 란데(Jorn Lande)[44]가 펜타킬의 프로젝트 앨범의 보컬중 한명을 맡게 되었다.

  • 대사대로 템을 구매하면 대천사, 라일라이, 공허의 지팡이, 라바돈, 존야, 성배로 신발을 구매하지 않을 것을 강요한다.

  • 이스터에그로 사이온에 이어서 카서스도 식물 vs 좀비 패러디에 들어가게 되었다. 즉 식물 포지션인 자이라하고 교전할때. 서로 죽이는 쪽이 2골드를 더 준다는 것.

  • 죽음을 노래하는 자라서 음치라는 별명이 있다. 음치로 비교를 당하는 유명한 캐릭터 중에서 서양권에서는 커비(마이크 카피 버전) 같은 캐릭터랑 비교를 당하며 동양권에서는 도라에몽퉁퉁이 같은 캐릭터랑도 비교를 당한다.

아래는 옛 배경 이야기.
그 누구도 카서스가 인간이었다는 사실을 쉽게 믿지 못할 것이다. 죽음을 동경한다는 이유로 자진해서 언데드의 축복을 받은 인간을 무슨 수로 이해할 수 있을까? 평생에 걸쳐 죽음을 갈구했던 그는 무시무시한 언데드 리치로 거듭났으며 망각에 근원을 둔 공포 마법을 자유자재로 구사하게 되었다.
카서스는 어린 시절부터 음침한 아이었다. 그림자만 밟고 다니거나 낯선 이들의 장례식에 몰래 숨어드는 것은 기본이었으며 친구들과 어울리는 대신 묘비에 말을 걸며 시간을 보내곤 했다. 그는 취미로 동물의 사체를 구해 손수 박제하고 수집했는데, 그렇게 모은 전리품들은 모두 하나같이 소름 끼치는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카서스는 사람이 죽어가는 모습을 가까이서 관찰하고자 했고, 종종 병들어 죽어가는 사람들을 찾아가 자원해서 돌보곤 했다. 그렇게나 죽음을 많이 목격했으니 죽은 척하는 것도 어려운 일은 아니었다. 얼마 후 카서스는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이 죽었다고 생각하게 했고, 몰래 숨어 자신의 장례식을 지켜보았다. 카서스에겐 무척 짜릿한 경험이었지만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그렇지 않았다.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된 사람들은 충격과 경악에 빠졌고 결국 그를 죽은 사람으로 취급하게 되었다.
산 자들에게 완전히 배척받는 존재가 된 카서스는 죽음에 대한 탐구에 더욱 집착하게 됐다. 그런 그에게 언데드의 땅 그림자 군도의 전설은 그를 완전히 매혹했다. 죽은 자들의 혼령이 영원불멸의 언데드로 거듭난다니! 그 이야기가 사실인지 아닌지 직접 확인하지 않을 수 없었던 카서스는 공포의 그림자 군도로 향했다. 초현실적으로 아름다운 땅으로 접어들자 짙은 안개가 시야를 가로막았다. 길을 잃어버렸는데도 불구하고 그는 전혀 두렵지 않았다. 오히려 오랜 세월이 지나서야 고향으로 돌아온 기분이었다. 얼마나 많이 기다려왔던가? 한평생을 찾아 헤매지 않았던가? 순수한 죽음의 순간을, 삶에 안녕을 고하고 진정한 삶의 의미를 완성하게 되는 그 찰나의 순간을! 언데드가 되기만 한다면 죽음처럼 고요한 군도의 적막을 영원히 즐길 수 있을 것이었다.
카서스는 죽음이라는 이름의 장막을 넘어 산 자를 영원히 등지는 것이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이란 것을 깨달았다. 살아있는 그 어떤 존재가 스스로 언데드가 되는 길을 택할 수 있단 말인가? 카서스가 서슴없이 그 길을 선택한 순간, 그림자 군도에 잠들어 있던 무언가가 잠에서 깨어났다. 이윽고 다시 눈을 뜬 카서스는 자신이 그렇게도 바라왔던 존재가 되어 있었다. 죽음의 화신, 삶과 죽음의 열쇠를 쥔 불멸의 존재 리치로 거듭난 카서스는 이제 세상에 어둠의 진혼곡을 내리려 한다. 죽음을 맞았을 때에야 비로소 뚜렷한 삶의 목적을 찾을 수 있다는 가장 엄숙한 진실을 설파하기 위하여.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노래는 죽어가는 자가 최후에 내뱉는 숨소리지." - 카서스


[1] 노르웨이의 유명한 헤비메탈 가수.[2] 다만 쓰레쉬와는 일단 친한 것은 맞는지 전혀 관계 없는 루시안에 대한 도발 대사가 있다. 참고로 아내 옆으로 보내준다고 하는데 그 아내의 영혼은 쓰레쉬의 랜턴에 있다. 그리고 도발 대사라고는 하는데 다른 도발에 비해서는 오히려 잔잔하게 설교하는 목소리에 가깝다.[3] 그리고 리워크 우르곳은 카서스의 해당 대사에 반발하는 대사가 존재한다.[4]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부패를 배우지 않았으면 켜지지 않는다.[5] 카서스는 마나가 없다면 살아서 답답한 평타나 치는 것보다 차라리 죽어서 Q 한 번이라도 더 쓰는 게 낫다. 프로나 상위권 게임에서는 이것을 잘 알기 때문에 마나 다 떨어져서 일부러 죽으려고 자기 진영 한가운데 들어간 카서스를 그냥 방치하고 다른 팀원을 먼저 정리하는 장면도 종종 나온다.[6] 패시브 때문에 한타가 망한 대표적인 예시로는 Azubu the Champions Summer 2012 결승전 5경기로, 여기서 옐로페테의 이즈리얼이 마나가 없어 평타나 치던 빠른별의 카서스를 죽였다. 이 때문에 한타에 합류하지 못해서 피가 널럴했던 프로겐의 다이애나를 제외한 CLG의 전원이 진혼곡에 쓸려나갔다.[7] 레드/블루 버프 한정.[8] Meddler의 코멘트로 확실해졌다. #[9] 실제로 마나 아이템이 어느 정도 나온다면 부패(E)의 마나 회복 효과 때문에 거의 노 코스트로 사용할 수도 있다.[10] 계수도 깡딜도 애매하지만, 쿨타임이 매우 짧다. 쿨타임마다 적중시킨다면, 무시무시한 딜량을 뿜어낸다. 1렙/2렙 패왕이라는 소리가 괜히 나오는게 아니다![11] 실제로 황폐화를 굉장히 잘 맞추는 프로레벨의 선수들은 카서스를 라인전 무상성 챔프라며 상당히 고평가한다. 예를 들어 프로겐의 경우에는 상대가 르블랑임에도 점화를 들고 당당하게 후픽을 하기도 하며, 심지어는 솔로킬도 낸다.[12] 예를 들어 자이라의 식물 하나에 Q를 맞히면 식물이 바로 제거되지만, 둘 이상의 대상과 함께 식물을 공격하면 식물은 Q를 두 번 맞아야 죽는다.[13] 갱플랭크, 리메이크 후 라이즈처럼 조건부 딜량 강화가 가능한 챔피언들이 이런 식의 판정이 된다.[14] 이 정도로 엄청난 슬로우를 거는 스킬은 나서스의 '쇠약'과 쓰레쉬의 '영혼 감옥' 정도밖에 없다.[15] 천둥신의 분노는 90초, 영혼 삼키기는 120초의 쿨을 가지고 있으며 특성으로 쿨을 줄일 수도 있다.[16] 영혼 삼키기는 2.5초로 진혼곡보다 0.5초 짧으며, 천둥신의 분노는 시전 시간을 빼면 아예 즉발이다.[17] 짤의 내용은 롤드컵 시즌 2 결승전 2경기 토이즈의 카서스의 궁극기. 피폭자는 아주부 프로스트의 매드라이프와 웅[18] 해당 분류에 포함되는 챔피언들로는 라이즈, 카시오페아, 블라디미르, 스웨인, 아지르 등이 있다.[19] 카서스가 킬 캐치를 못하더라도 갑자기 피가 뭉텅 깎여 나가기에 라인전 양상이 뒤바뀌는 경우가 매우 잦다.[20] 이런 안정적인 라인 성장 기대값 때문에 과거 핵이 판쳤을 때 오리아나/카시오페아/카타리나 등과 덧붙여 4대 미드 핵쟁이챔으로 통용되던 시절도 있었다. 특히 악명높았던 건 프로그램에 의한 동선 미리 읽기를 통해 예측W 걸고 예측Q짤로 한 대도 안 맞고 상대 풀피를 잡아낼 정도의 일방적인 딜교환.[21] 이쪽은 정글해서 만날때 킬을 하나라도 내주면 무한 카정으로 연속으로 죽게 될 확률이 꽤 높아서 답이 없다. 힐과 도주기 때문에 살아서 갈 확률도 높으며 암살자의 특성상 팀원의 백업도 거의 받기 힘들 정도.[22] 첫블루까지 먹고 더티파밍을 해 20분 CS 300를 돌파하기도 했다. 당시 정글러와 서포터는 그야말로 노예신세(...)[23] 당시 부활이라는 스펠은 '나는 이 게임을 제대로 할 생각이 없다.' 라는 간접선언과도 마찬가지였고, 대표적으로 부활 + 총명, 부활 + 순간이동이라는 도지유도스펠로 쓰이고 있었다.[24] 하지만 다데는 그 카서스를 상대로 맞다이에서 잘만 우위를 점했고, 정글러의 갱킹 등에도 침착하게 질풍검을 사용해 죽을 상황을 모면해내는 등 화려한 플레이를 뽐냈다. 라인전 내에서 킬을 먹은건 아니었지만, 실제로 페이커를 먼저 잡아낸 건 다데였다.물론 야스오충이라면 얄짤없다[25] 리치베인 너프 이후 순간 누킹력이 줄어들어 라인전에서 피즈가 파고들 시 카서스가 반격할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26] 카서스나 탈리야를 픽하는 것만으로는 버그가 생기지 않았지만 강타만 들면 해당 버그가 발생했다. 때문에 한국에서는 아예 글로벌 밴 처리했지만 북미에서는 픽은 허용하되 해당 챔피언으로 강타 선택 금지라는 방법으로 해결했다.[27] 궁쿨 감소가 사라진 것은 아쉽지만 최대 마나량 증가와 마나 회복 역시 마나통에 허덕이는 카서스에게 유용한 효과이다.[28] 대천사 20% + 존야 10% + 깨달음 10%.[29] 그래서 이 공백 타이밍을 최소화하기 위해, 아예 영겁의 지팡이를 다 완성하고 나서야 여눈을 올리는 사람도 종종 있다. 어차피 스택은 빨리 쌓이니 늦어도 30분이면 완성한다.[30] 당시 아무도 관심을 주지 않던 그 트런들 장인 맞다.[31] 신드라 Q와 딜레이가 같은 주제에 초 단위로 난사할 수 있다. 대신 신드라는 Q 말고도 써먹을 수 있는 스킬이 많고 무빙샷이 되는 반면 카서스는 Q모션동안 정지하는데다 E의 사거리가 짧아서 오로지 Q 하나로만 파밍/디나이를 전부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체감 난이도가 더 높다.[32] 페이커는 카서스가 라인전은 매우 좋지만 주도권과 로밍, 정글싸움 등의 문제 때문에 픽 되지 않는 것이라고.[33] 사실 다 맞춘다는 전제 하에서는 3박스 샤코(...) 같은 예능의 영역을 제외하면 최강 맞다. [34] 다만 칼바람은 기본적으로 랜덤픽인데다, 활용법이 소환사의 협곡과 다른 점이 많아 전체 승률이 최상위권은 아니다.[35] 픽창에서 카서스가 표식을 들지 않았다면 칼바람 나락 초보거나 칼바람 나락에서 카서스를 해 본 적이 없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36] 협곡에서는 라인 클리어와 딜교에 Q를 반드시 써야 하므로 사용해야 하는 횟수 자체가 많으며 마나 관련 지원도 얼마 없어 마나 아이템이 꼭 필요하지만 칼바람에서는 모두가 힘을 합쳐 라인을 밀고 마나 재생 버프와 유물 등이 있어 마나 아이템 의존도가 낮다. 카서스가 마나를 다 쓰기 전에 카서스 본인이든 적 챔피언이든 둘 중 하나의 체력바가 먼저 바닥난다.[37] 베이가는 요들, 룰루는 요들+자체 힐, 아리는 떡대들이 많은 야생덱에 야생덕으로 마법을 자주쓰는편이며 아우솔은 쉬바나와 용시너지로 스킬딜을 씹을수 있다. 모르가나는 생존관련 능력은 없지만 자체 스턴 및 슬로우을 가지고 있어 카서스보단 조금 더 버티고 전투에 유용하고 2번터지는 딜량으로 따지만 카서스보다 높다.[38] 사신, 펜타킬은 제외[39] 카서스 장인으로 유명한 이석희도 이 스킨만 낀다.[40] 단, 당시에는 슈세이와 탑미드를 번갈아가며 뛰었다.[41] VU때 언급에 따르면 애초에 그림자 군도의 언데드라는 숨은 설정이었던 것 같다. 이는 모데카이저와 마찬가지다.[42] 우르곳은 생전에 몸을 너무 과격하게 굴려서 온몸이 너덜너덜했는데, 죽은 후 이를 언데드로 되살릴 기술력이 부족해서 마법공학의 힘을 빌어 육체를 다시 만들어야 했다.[43] 펜타킬의 보컬을 맡은 요른란데인지 아니면 스티브 블럼인지는 확실치 않다. 스티브 블럼의 경우는 음색이 다소 비슷한 면이 있지만 그뿐이고. 요른란데는 노래할때와의 음색 차가 크다. 다만 포럼이나 레딧을 보면 요른란데 쪽으로 의견이 모이는듯. 다만 한국 더빙은 동일한 것으로 추정된다.[44] Masterplan과 Avantasia의 초창기 보컬이기도 한 노르웨이의 파워 메탈 보컬리스트. 카서스가 펜타킬 밴드의 보컬이라 그런지 이 밴드의 첫 정규 앨범인 Smite And Ignite(강타와 점화)의 1번곡 The Lightbringer(빛의 인도자)의 보컬을 맡았다. 이후에 공개된 2번곡 Deathfire Grasp(죽음불꽃 손아귀)의 보컬은 드래곤포스의 전 보컬 ZP Theart인 거로 봐서 앨범은 여러 뮤지션의 합작 프로젝트 앨범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