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리웹 음식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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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 음식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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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
루리웹/게시판
약칭
음갤
개설
2005년 5월 27일
링크
파일:루리웹 아이콘.svg
1. 개요
2. 성향
3. 음갤의 죄악 음식
3.2. 다른 죄악 음식
3.3. 다른 게시판의 죄악 음식
4. 사건 사고
4.1. 켄켄라바 사진 도용 사건
4.2. 죠의식탁 사건
5. 관련 유명인



1. 개요[편집]


자신이 먹은 음식 후기를 남기는 게시판으로, 2005년 5월 27일 개설됐다. 단순 주문음식을 시작으로 한식, 중식, 일식이나 일반인은 구경조차 힘든 희귀 먹거리들이 올라오기도 한다. 직접 만든 요리도 많다. 가끔씩 투철한 실험 정신을 볼 수 있는 게시물도 올라온다.

음식을 지나치게 가성비로만 따지려는 성향이 있어 비판을 받는 경향이 있다. #[1] 음식갤러리가 평화상태일 경우 기본적으로 루리웹의 기본 규칙인 존댓말을 사용하며 자신이 먹은 음식의 소개와 자랑 글이 올라오고 보는 사람들은 댓글로 대리 만족과 부러움을 표한다.

규정상 첫 요리는 자작이어야 한다는듯. 또 유튜버를 겸하는 유저에겐 댓글들이 바로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므로 글 다 올려놓고 자기 채널 영상이나 링크 같은건 가급적 안 걸어놓는게 좋다.[2] 걸어놓는다면 그냥 채널 티 안나고 과정 같은 것만 찍은 영상이거나 캡쳐본으로 대체하는것을 추천. 유튜버 티나는 게시물에 부정적인 반응이 많이 보이는건 게시판 유저들이 유튜버 광고를 싫어하기 때문이라고.

2. 성향[편집]


타 게시판에서는 음식갤러리에선 걸핏하면 싸움이 난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다. 정말 별의 별 이유로 싸움이 벌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갈비 관련 글에 광우병 얘기로 수백플을 넘긴다거나, 대첩까진 아니더라도 뜬금없는 부분으로 시비를 걸고 튀는 경우가 종종 보인다. 대체로 '이거 맛있게 먹었다' 는 글 올리면 좆문가들이 몰려들어 음식이 싸구려나 가짜네 서로 싸우는 진풍경이 자주 보인다.

음갤이 주목받는 건 아무래도 음식이라는 주제 자체가 대개 가볍게 여겨지는 점도 하나의 원인인 듯 하다.

이후엔 새우 튀김처럼 유명해진 대첩 음식의 경우, 아예 해당 음식을 만들거나 사먹는 글을 올리며 패러디 드립을 유도하기도 한다. 가령 '결혼해서 새우튀김 먹으러 갔습니다' 등. 물론 댓글들도 이에 즐겁게(?) 호응해 준다. 또한 신선한 소재가 올라오면, 대첩 한 번 만들 심산으로 아예 시비부터 걸고 본다.

정해진 관리자가 없고 본사가 직접 관리하기 때문에 대놓고 친목질이 벌어지며 별다른 문제가 없는 이용자도 본인 마음에 안 든다고 인맥을 동원해서 매장하려는 시도가 벌어진 적도 있다.


3. 음갤의 죄악 음식[편집]


9대 죄악 음식
음갤의 죄악 음식[3]
영화 Se7en을 패러디한 만화

이렇게 대첩중에서도 심하게 이슈화된 것의 음식을 "죄악의 음식"이라 칭하는 분위기가 생겼다. 딱히 정하는 규칙이나 특정 집단이 있는 건 아니라서 신규 죄악의 추가가 확실하게 정해지지는 않는다. 기독교의 칠죄종에서 모티브를 따와서인지, (음식)이름 앞에 죄명을 붙인다.

가장 많이 알려진 건 위에 나온 원조 죄악이라는 칠죄종이며, 그 밖에 너무 많은 나머지, 예언의 오믈리에# 같은 대첩들이 묻혔다고 한다.

칠죄종의 색욕이 애매해서 소시지가 오만 혹은 색욕을 담당했다. 하지만 유게에서 일명 커피=성접대 사건이 터지자, 색욕의 커피가 등장해 칠죄종 세트가 완성되었다.

칠죄종으로 모자라니 솔로몬의 72 악마를 모티프로 삼아야지 않겠냐는 얘기도 나오는 편.


3.1. 7대 죄악[편집]


'소세지'인지 '소시지'인지를 두고 일어난 문법 나치 병림픽. 한때 7대 죄악 중에 '색욕'이 빠졌기에 가끔 이쪽을 색욕의 소시지응?!로 부르기도 했지만 색욕의 커피가 등장하면서 사장된 표현. 5년이 지난 2017년 소시지 대첩을 되돌아보면서 수제 소세지를 만든 양질의 칼럼도 나왔다. 이 칼럼을 쓴 글쓴이는 1년 뒤에 요리학교 CIA에 들어간 뒤에 수제 소시지와 추억의 콘도그를 또 만들었는데 역시나 양질이다.

한우를 먹은 후기를 올렸는데 루리다이스키란 유저가 핏물과 육즙의 사용이 안맞다면서 둘의 차이에 댓글을 달았는데, 문제는 이 댓글에서 '모르는 게 무식 아닌가요? 그리고 말은 바로 하셔야죠. 제가 언제 유식하다고 했나요. 그렇게 참 잘 몰아가네요. 정색해서 달려든다고 했는데 뭐 저야 어떻든 다른 사람이 그리 볼수도 있는데 님들도 정색하고 달려들긴 똑같아요^^'같은 댓글을 달으면서 점화되었다. 이후 댓글이 삭제되었다.

원글은 삭제됐다. 이 사건으로 인해 새우튀김은 오히려 루리웹 상에서 결혼의 상징으로 까지 발전하였다.[4] 일명 '결혼한 사람들만 먹는 음식'으로 유부남 음갤러들이 한 번은 해보는 필수 요리가 되었다. 가장 유명한 불편하게 먹는 새우 글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루리웹 새우 대첩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커피 포트에 너구리와 짜파게티를 함께 끓여먹은 글을 올렸는데 커피 포트의 소유자와 설거지 유무를 알수없는 상황에서 무작정 '나중에 커피 포트 사용할 다른 사람 생각은 안 하냐.' '이제 한달 내내 기름커피 먹겠네.'란 비난이 쏟아졌다. 이후 '이 커피포트는 개인 소유이며 깨끗하게 설거지하였다.'라는 글쓴이의 해명이 올라왔다.

배와 포도 선물세트 사진과 함께 '세입자분들이 주고 간것인데요. 한 해동안 감사하다는 선물 같습니다. 이런 것 모르고 입 씻고 계신분들도 있더군요. 받아서 맛이 아니라... 비싼것 좋은것이 아니라도... 성의 문제 같네요.'라는 글을 올렸다. 어떻게 보면 세입자들을 돈 벌어오는 노비로 보는 시각으로 볼 수도 있는 무례한 태도[5]이다. 게다가 추석 선물을 받으면서 쓴 글도 비슷한 태도를 보였다.

니혼일본제 돈까스 찬양글인데, 전형적인 오덕체로 글을 써서 오글거린다는 댓글들로 폭발했다. 사실 원래 유명했던 다른 글의 패러디+컨셉에 가까운 글인고로 타 칠죄종보다는 분위기가 가벼운데다 애초에 식탐이랑 큰 상관이 있나 싶지만 어쨌든 식탐에 들어갔다. 수년 후 당사자가 밝히길 자신은 중3때 그 글을 썼는데 어그로가 끌리면서 강등을 당했다고 한다. 이후 글쓴이는 일베저장소로 활동지를 옮겼다는 슬픈 후일담이 들려온다. 루리웹의 밈 중 '겐스케군 그럼 못써'가 여기서 나왔다. 2023년 4월 15일에 해당 글을 패러디한 자작 돈까스가 올라왔으며 오른쪽 BEST에 등재됐다. #

음갤이 아니라 유게에서 나온 글이긴 하지만 워낙 어처구니없는 내용으로 인해 기만의 슈크림을 밀쳐내고 칠죄종으로 격상되었다. 글 내용은 요약하면 '커피를 타는 잔심부름이 성접대에 가까운 수치심이 느껴지는 일'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걸 비꼰 음갤의 아랍식 성접대라는 게시글이 오른쪽 BEST에 가고야 말았다. 애석하게도 누군가가 올린 왜곡짤에 맥도날드 커피 광고를 덧붙인 짤방# 때문에 시오미 슈코가 피해를 입고 말았다.


3.2. 다른 죄악 음식[편집]


자기 실수로 빵집의 슈크림빵을 엎어서 가게에선 손님이 변상하게 했는데, 이걸 두고 서비스업이 별로라고 욕을 하면서 해당 빵집의 상호와 번호 등을 전부 까발려서 파생된 사건. 해당 사건의 장본인은 지금도 루리웹에서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활동하고 있다. 주로 유머게시판, 사회정치 게시판 위주로 아잉팥만져6세, 아이퐁7이라는 닉으로 버젓이 활동하고 있다. 해당 사건을 언급하면 사실적시 명예훼손이라고 뻔뻔하게 오리발 내미는 중이다.
2013년 8월 6일에 일어난 사건. 비록 일부 댓글들이 삭제돼 8페이지 가량의 분량밖에 확인할 수 없지만, 원래는 10페이지가 넘도록 서로 치고 받고 싸웠다. 사실 이것 말고도 전후로 훨씬 많이 있으며, 최초로 확인되는 것은 2006년 게시글이다. # 잊을만 하면 일어나는 게 보신탕 대첩으로, 꾸준히 일어나고 있다.
2013년 12월 친목질 문제로 한바탕 난리가 난 사건.
어느 한 네티즌이 족발 사진을 보고 혐오스럽다고 한 사건. 웃긴 것은 제목에 당당히 "족발"이라고 적어놨음에도 불구하고 들어와서 혐오 표시를 해달라며 글쓴이를 비난했다.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조민아/논란 및 사건사고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메뉴는 3000원짜리 아침 한식.
이후 문제 댓글이 전부 삭제됨. 대략 '이런거 해준다고 부모님이 좋아할 것 같으냐. 진짜 효도는 결혼해서 손자보여주는것이다.'라는 내용이었다. #
  • 무식의 오마카세# @ #2
오마카세(お任せ)란 원래 '맡김'이라는 뜻으로, 스시에 대해 쓰이면 손님이 점원에게 '추천 메뉴를 달라'는 뜻이다. 그런데 한 유저가 '스시 오마카세'를 상호로 착각하고[6] 홍보하지 말라고 덧글을 달았으며 추가로 가세한 두 명이 해당 유저 글들 중에 '스시 오마카세' 관련글이 많은 것을 보고 이 역시 상호로 판단하고 같은 음식점 홍보글 많이 올린다며 글쓴이를 공격하여 오해를 부풀렸다. 그 중에 한명은 판별을 위해 네이버 검색까지 했는데 우연히 '스시 오마카세'라는 이름의 가게가 실존해서 오판을 제대로 하였다. 실제 글쓴이가 간 가게 이름은 '상남스시'라는 전혀 다른 가게였으며 이후 진실이 밝혀진 후 장본인과 가세자 1명은 그대로 잠수타고 네이버 검색했다는 유저만 유일하게 덧글과 쪽지로 사과하였다. 그런데 '오마카세도 모르고 작성자를 광고쟁이로 몰아가는건 너무 무식하다' vs '모를 수도 있지 넌 얼마나 똑똑한데?'로 2차전이 벌어졌고 제목에 혜자라고 쓴 걸 보고 '꼴랑 이게 혜자라고?'라며 3차전도 벌어졌다.
버거킹붉은대게통새우버거의 포장이 욱일기를 연상시킨다는 이유로 대첩이 일어나 홍게가 실패한 디자인의 생물이 되어버린 사건.[7] 많고 많은 대첩 중에서도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되는 내용이라 기사화까지 되었다. 햄버거 포장도 '욱일기 딱지'…도 넘은 반일감정 (붉은대게버거 대첩은 대표할만한 명칭이 정해지지 않았으며 루리웹 유저마다 부르는 명칭이 다르나 댓글들이 줬던 임팩트가 강렬해서 n대 대첩으로 평가[8]받았다.)
크레이프레이프 + 로리라는 부적절한 드립으로 터진 대첩. 오른쪽 BEST에 올라온지 하루도 안되어 삭제되었다. 그래서 아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지만 일부는 스샷으로 박제되어 다른 커뮤니티에서 루리웹을 까는 안주로 흘러갔다.
원 글의 내용은 정육점에서 비계 투성이 고기를 줘서 요리에 실패했다는 투정글이었으나, 여기에 댓글로 싸가지가 없어야 한다느니, 거기에 화를 내는 사람보고 백정이라느니 하는 바람에 대첩이 발생했다.
  • 무식의 프라이드 '갈릭'
원본 글은 삭제. 한 유저가 아웃백의 '블루밍 어니언'처럼 만든 양파 튀김의 사진을 올렸다. 그런데 댓글 중에 '양파 튀김이라고 명시하면 안되고 프라이드 갈릭이라고 해야 팔립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마늘을 뜻하는 'garlic'과 양파를 뜻하는 'onion'을 헷갈린 것. 당연히 이 댓글을 단 유저는 엄청난 놀림을 받았고 모에화까지 당했다. #
작성자가 맛있다고 써놓은 글에 랍스터는 크면 맛없다며 딴지거는 댓글을 정신병자 취급한 사건. 물론 바닷가재는 크면 클수록 단순 수율만 느는게 아니라 껍질도 단단해지고 무게가 느는데는 껍데기 무게 + 살 무게가 합쳐져서 계산되느라 3kg라고 쳐도 껍데기를 벗겨보고 나면 수율 자체는 낮은 편. 또한 크기 등의 요인에 의해 작은 놈에 비해 상대적으로 조리가 어렵고 (그래서 조리를 잘못하면 비싼데 비리고 질긴 바닷가재를 맛볼 위험이 있다.) 그에 반해 크기 때문에 값이 왕창 오르기에 가성비가 300g~500g 라인보다 상대적으로 나쁘다고 여겨지는 것이다. 그러나 큰 놈이라도 잘 조리하면 어쨌든 맛있고 글을 올린 사람과 같이 먹은 사람들도 조리를 잘 해서인지 맛있게 먹었다는 말이 나온 글에서 크면 맛없다고 딴지거는 글이 달리자 이때다 하고 키배가 열린듯.
팔도에서 출시한 팔도비빔면 한정판 괄도네넴띤 리뷰 글에 한 유저가 팔도에서 출시한 제품을 먹었다[9] 는 이유만으로 '라면회사 사장이 너네 부모님에게 칼빵 놔도 맛있게 먹을 놈이네.'라는 패드립을 시전한 사건.
대창 덮밥을 먹은 후기인데 댓글에서 '대창은 쓸데없이 지방만 많아서 건강에 좋지 않은 식품이다'란 주장과 '건강을 떠나서 그냥 맛있게 먹으면 되는 건데 민감하게 굴 필요가 있느냐'라는 주장이 부딪히며 병림픽이 벌어졌다.
KFC의 신제품인 '켄터키 치킨 버거'를 먹어 본 후기가 올라왔다. 원글은 평범했는데 댓글 중 '치킨 버거가 아니라 치킨 샌드위치가 맞다.'라는 지적이 올라온 것. 샌드위치 문서에 자세히 나오지만 원래 '햄버거'란 단어는 다진 소고기로 만든 햄버그를 패티로 쓴 샌드위치만 한정했다. 그래서 닭고기를 재료로 한 것은 치킨 '샌드위치'가 맞긴 하다. 하지만 미국을 비롯한 외국에서도 'burger'라는 음식 종류 자체를 인정하고 한국에서 부르는 것처럼 치킨'버거'라고 부르는 경우도 늘어났다. 즉 저 댓글은 지나치게 원칙만 따지는 문법 나치에 가까운 행동이다.
미국에 거주하는 루리웹 유저가 한인마트 내 푸드코트 사진을 올리자 덧글에 다른 미국 거주 유저가 자기 동네 한식 가격을 올리며 부럽다고 덧글을 달았는데, 이에 또 다른 유저가 '국물 그리우면 미국 식재료 비용도 싸고 압력솥에 곰탕 끓이면 15~20분밖에 안 걸리는데 직접 끓여라.'라고 시비를 걸면서 발생한 대첩.
루리웹 내부에서 일어난 사건은 아니지만 루리웹 출신 유명인이 일으킨 논란이라 루리웹에선 급발진의 당근, 화가 많은 당근 사건 등으로 불린다. #

3.3. 다른 게시판의 죄악 음식[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루리웹 팝콘 대첩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대첩은 아니고 유머 게시판에서 관리자를 놀리기 위한 드립. 다만 이 때문에 친목질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 아예 이를 포함해서 9대 죄악의 음식이라는 말도 나왔으나 해당 인물이 관리자에서 사퇴했고 유게이들 스스로 대첩으로 볼 수 없다고 결론내렸다.
유머 게시판에서 발생한 죄악의 음식으로, 한 게시판 이용자가 공격적인 어투로 '순한 맛을 먹으면 인성 개판' 어그로를 끌어서 일어난 대첩. 유머 게시판 내에서 진라면 단어가 나오면 인성 드립이 나왔다. #
게시글 제목은 삼겹살이지만 아무리 봐도 소고기다.
야만의 보신탕에 들어가지 않은 이유는, 일단 탕이 아니라 수육이기도 하고, 음갤이 아니라 유게이기 때문이다.

4. 사건 사고[편집]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이 문서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사고의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4.1. 켄켄라바 사진 도용 사건[편집]


정리글

2012년, 한 이용자가 올린 게시물에 켄켄라바(디시닉 인크레더블)라는 이용자가 글 내용 중 블로그 링크가 없었으면 좋겠다며 시비를 걸었고, 해당 이용자와 켄켄라바간 약간의 감정 싸움이 있었으나 이후 해당 이용자는 사과하고 블로그 링크를 삭제하는걸로 타협을 봤다.

그러나 이후 켄켄라바가 여태껏 음식 갤러리에 올린 먹부림 후기 사진 중 일부는 일본 블로그에서 무단 도용한 것이며, 사진을 제외한 글은 그냥 자작인 것이 드러났다. 그것도 싸구려 음식은 스스로 찍은 것이었고, 고급진 음식은 죄다 도용이었다. 켄켄라바가 올린 글들을 보면 항상 고퀄리티의 음식 사진에 다정한 아버지 모습을 연출한지라 음갤 내에서도 반응이 좋았고 나름 인기있는 편이었는데, 그동안 올렸던 호화로운 음식 사진은 죄다 불펌한 것이었던 것. 이 때문에 가족조차 진짜인지 의심하는 사람들도 생겼다.

사건이 터지자 켄켄라바는 루리웹에 올렸던 글을 전부 지우고 도망쳤다. 지우지 못한 댓글은 일부 남아있다.


4.2. 죠의식탁 사건[편집]


죠의식탁은 상수동에 위치한 수제버거집으로 사장 '버거헌터죠'가 개장 초기부터 꾸준히 루리웹에 글을 올렸으며 제법 먹음직스러운 수제버거의 비주얼 덕분에 오른쪽 BEST에 오르기도 했다. 사정이 어렵다는 사장의 호소에 많은 루리웹 이용자들이 방문해 팔아주었으며, 음식 갤러리에 다수의 인증글이 올라왔다.

문제는 2020년, 버거헌터죠의 인스타에 과거 한 손님이 테이블에 물을 쏟아 기분이 나빠져 그날 장사를 접었고 해당 손님을 영업방해로 신고하고 싶다는 글이 올라오면서 시작되었다. 상식적으로 요식업을 하다 보면 손님이 음료를 쏟거나 유리컵을 깨먹는 일은 정말 자주 벌어지는 일인데 손님이 테이블 하나에, 그것도 무슨 음료수나 술도 아닌 그냥 맹물을 쏟은 것일 뿐인데 그걸로 장사 못하겠다며 당일 장사를 그만두는 것, 그리고 영업방해로 신고를 고려한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기에 많은 사람들이 사장의 행동에 의문을 표했다.

그러다가 일이 터졌다. 3월 중순경 방문했다가 얻은 불쾌한 경험이 적힌 후기글이 올라왔고 # 리플에 바로 위 사건에 대한 내용, 본문과 비슷한 불쾌함을 경험한 이용자의 경험담, 박청장 동일인물설 등이 기록되며 루리웹을 뜨겁게 달구기 시작했다.

그동안은 긍정적인 이미지로 알려진 '버거헌터죠'였지만,[10] 위 글의 내용들은 이러한 이미지를 재고하기에 충분했다.

그리고 이러한 이미지가 없어질 때를 기다리고 있던 박청장 피해자들의 폭로가 터지기 시작했다. # 제주도의 한 고깃집 사장이 버거헌터죠가 과거 자연밥상 컨셉으로 활동했던 블로거, 유튜버이자 음갤러였던 '박청장'이며, 경제적으로 어려워 하길래 자신의 식당에서 일하게 해 주고 돈을 빌려주기까지 했으나 이를 떼먹고 서울로 달아난 뒤 잠적했다는 것이다. 고깃집 사장은 이전부터 버거헌터죠의 마이피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가 박청장임을 특정하고 있었으며, 이 사건이 터지자 이를 공론화시킬 기회로 여기고 터뜨린 것이었다.

사실 버거헌터죠가 박청장이라는 사실은 이전부터 의혹이 있었는데, 버거헌터죠의 글에 한 이용자가 먹방 유튜버 상해기의 영상에 달린 댓글을 통해 그가 박청장이라는 사실을 알아내고선 아무런 악의 없이 '박청장님이시군요'라고 인사 댓글을 단 적도 있었다. 댓글 참고 그러나 이 때 버거헌터죠는 자신이 박청장이 아니라고 부인했는데, 당연히 뻔한 증거를 가지고 그가 박청장이라는 것을 유추한 다른 이용자들은 이러한 버거헌터죠의 언행에 의심을 품었다. 사건이 터지고 난 후인 지금 시점에서 유추해 보면 선술한 횡령건 때문에 사이버 신분 세탁을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이것뿐만이 아니었는데, 버거헌터죠는 항상 힘든 척, 아픈 척 감성팔이 하면서 사람들에게 손을 벌리는 타입이었으며, 이 때문에 루리웹 내에서도 항상 동정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어 많은 유저들이 찾아가곤 했다는 것이다. 이렇게 가게를 도와주던 사람들은 사장의 본심을 알고선 자기들을 호구잡아 등처먹었다며 분노하였다[11].

사건이 공론화되자 추가 피해사례가 속속 올라왔다. 물을 쏟았던 장본인이 을 올려 실제로 쏟은 건 물 한컵에 불과했다는 해명을 올렸고, 고깃집 사장 외에도 1400만원 가량 떼먹혔다는 증언, 결혼을 전제로 다수의 여성을 동시에 만나면서 돈을 뜯어냈다는 증언까지 올라오면서 평판은 최악으로 치달았다. 당시 결혼을 전제로 만났던 여성의 추가 폭로

사건이 공론화 된 그 다음날인 2020년 4월 23일 기준, 버거헌터죠는 루리웹에서 탈퇴했으며 죠의식탁 인스타그램도 내려버렸다. 박청장 계정은 남아있다.

2020년 4월 23일 오전 11시 46분, 버거헌터죠의 본 계정 박청장은 마이피에 자신이 버거헌터죠 본인이 맞다고 시인하며 사과문...아닌 4과문을 올렸다. 사과문이나 페이스북에 올라온 글을 보면 죠의식탁은 폐업할 것으로 보였으나, 무슨 배짱인지 4월 25일에 개장한 것이 확인되었으며, 인스타그램도 부활시킨 것이 확인되었다.

그냥 인터넷 키배였던 다른 사건들과 달리 이 사례는 진짜 범죄 수준인 심각한 사건이기에, 7대 죄악의 음식을 아득히 초월하는 빌런이란 의미로 플라스크 속의 작은 버거(...)라는 별명이 붙었다.

이후 2020년 6월 올라온 글을 보면 크라우드펀딩 환불을 요청한 유저 중 일부에 한해서는 환불을 했으나, 나머지는 환불하지 않고 연락도 씹으며 버티는 중이라고 한다.

2021년 4월 강릉시 연곡면 신왕리에서 민박 겸 캠핑장 운영중 이라는 제보가 나왔다. 강아지와 고양이가 동일하고 번호도 같은 번호라고 한다. 죠의식탁은 폐업 처리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5. 관련 유명인[편집]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6 01:18:07에 나무위키 루리웹 음식 갤러리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어느 정도냐면 국밥충이 여기서 기원했다는 가설이 있을 정도다.[2] 너그럽게 넘어가주는 유저들도 있지만 대다수의 댓글들은 유튜버인거 티내는 작성자의 게시글엔 바로 부정적인 댓글을 더 많이 단다.[3] 아래 전부가 나오진 않고 일부 중 가장 메이저 한 것을 다뤘다.[4] 2015년 11월 8일에 이 새우튀김을 패러디한 음식이 등장했다. 글 제목부터가 무려 편하게 먹는 (수제) 새우버거 이 새우버거는 밀가루를 직접 반죽해서 참깨를 뿌려서 햄버거 빵을 직접 만드는가 하면, 새우를 직접 갈아서 다진 야채와 함께 패티를 손수 만들어 튀기는위엄을 보여주며 원래 음식인 이 '분노의 새우튀김'을 제대로 농락했다.[5] 말이 건물주 건물주지 사실상 세입자한테 돈을 받는 입장이다. 굳이 따지자면 세입자는 손님인 것.[6] 2021년 시점에는 오마카세라는 단어가 어느 정도 정착되어 일식 외 분야에까지 오마카세라는 단어가 쓰일 정도지만 이 게시글이 올라올 2017년 당시에는 오마카세라는 개념이 사람들 사이에 널리 퍼지지 않았다.[7] 욱일기무새를 비판한 댓글에 욱일기 느낌 나면 실패한 디자인이라는 덧글이 달리자(현재는 해당 덧글이 삭제되었으나, 위의 부분 캡쳐한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댓글을 단 사람이 그럼 대게 자체가 실패한 디자인의 생물이냐는 드립으로 응수했다. 다만 이 사건을 기점으로 일부 극단적인 혐일 성향 유저들 사이에선 음갤에서 대게 자체부터 혐오하는 분위기가 생겨났다.[8] 붉은대개버거 글쓴이의 하소연도 달려있다.[9] 팔도의 창업주는 박정희 전 대통령을 적극적으로 지지한 이력이 있다.[10] 어려움을 토로하며 펀딩을 모집했고, 유저들이 도움을 위해 펀딩에 참여할 정도로 이미지가 좋았다.[11] 다만 사장이 실제로 조울증 같은 정신질환이 있는 건 사실일 가능성이 있다. 기분에 따라 가게를 열지 닫을지 고민하거나 우울하다고 손님에게 자신의 감정을 배설하는 등 확실히 문제가 있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