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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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개요[편집]
Lumiya, Dark Lady of the Sith
Vader wasn't a galaxy-conquering psychopath. He was a sad man whose one love in life had died, and whose one anchor to the world of the living was, yes, a galaxy-conquering madman.
스승님은 단순히 은하계의 정복을 꿈꾸는 싸이코패스가 아니셨다. 그분은 그의 인생에서 유일한 사랑이 죽고, 그 후 유일하게 그분을 인생에 묶고 있는 것이 은하계의 정복을 꿈꾸는 미치광이였던, 슬픈 분이셨다.
루미야
스타워즈의 등장인물. 본명은 시라 브리(Shira Brie)[1]로, 다스 베이더의 제자가 된 후 루미야라는 이름을 받았다. 다스 시디어스와 다스 베이더가 사망한 후에 루미야의 시스를 세워 그 계보를 이었다.
2. 일생[편집]
2.1. 어린 시절[편집]
은하제국의 수도 행성인 코러산트에서 포스 센서티브 인간 여성으로 태어나 다스 시디어스의 궁전에서 유년기를 보냈다. 어느 정도 성장한 후에는 COMPNOR(Commission for the Preservation of the New Order)의 청소년 사상주입 대상자로 뽑힌다. 시라는 금세 조직 내의 수석 초년생이 되었고, 그녀의 재능을 알아본 상관들은 제국의 다른 프로젝트에 시라를 조기로 참여시켰다. 시라 브리의 이러한 성과는 제국의 2인자 다스 베이더의 관심을 끌었고, 그녀를 마음에 들어한 다스 베이더의 추천으로 제국 정보부의 일원이 되기 위한 여러 교육을 받고, 신체를 개조받아 일반인보다 더 뛰어난 회복력과 동통역치를 가지게 된다. 야빈 전투로부터 2.5년 전에는 코루스칸티 조종사 학원에 입학하였고, 재학 중 비밀리에 다스 베이더의 개인 지도 또한 받는다. 다스 베이더와의 훈련은 그녀를 매우 지치게 만들었지만 그러는 와중에도 학원 수석은 놓지지 않았고, 결국 수석으로 카리다 학원[2]에서 졸업한다. 졸업 후에는 다스 베이더가 직접 소령의 지위와 함께 임무를 내린다.
2.2. 제국의 이중 첩자[편집]
다스 베이더가 내린 임무는 바로 반란 연합에 이중 첩자로 잠입하여 야빈 전투에서 데스스타를 파괴한 루크 스카이워커를 암살하거나 그의 평판을 더럽혀 반란군 동료들로부터의 신뢰를 잃게 만들라는 것이었다. 때마침 반란 연합은 호스 전투에서 막대한 피해를 입어 조종사가 부족했기 때문에 샬리베인 난민으로 위장한 시라 브리는 손쉽게 잠입에 성공할 수 있었다. 시라 브리는 중위까지 진급하였고 그 과정에서 반란 연합의 여러 작전에 참여하였는데, 그 중에는 데스스타 II의 슈퍼레이저를 무력화시키기 위한 작전도 포함되어 있다. 그 후에는 로그 비행 함대로 소속을 옮기는데, 여기서 루크 스카이워커를 직속 상관으로 만나게 되고 여러 작전에서 함께하여 그의 신임을 얻는다. 이 과정에서 시라 브리는 루크 스카이워커에 대한 강한 애정을 직접적으로 드러냈고, 여러모로 그와 잘 맞았기 때문에 레아 오르가나로부터 강한 질투를 받기도 한다.
여러 작전에서 활약하며 점점 반란 연합의 신뢰를 얻어가던 시라 브리는 어느 날 자신의 고향 행성인 샬리베인[3]에 순례를 위한 방문을 할수 있게 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사실 이는 다스 베이더에게 자신의 일년간 성과를 몰래 전달하기 위함이었는데, 처음에는 반란 연합의 가장 중요하고 신임받는 지도자층에게만 열려있는 정보인 아르브라의 정확한 좌표를 알려줄 수 없다는 이유로 레아 오가나가 그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하지만 이 정보를 알고있는 루크 스카이워커가 시라와 함께가겠다고 자원하자 레아 오가나도 어쩔수 없이 이를 허가한다. 루크 스카이워커와 다른 반란군 조종사 두명과 함께 자신의 "고향"에 도착한 시라 브리는 개인적인 의식을 지내야한다는 핑계로 나머지 셋을 자신으로부터 떨어뜨리고 다스 베이더와의 통신을 시작하려는 찰나에 반란군은 샬리베인의 토착종족인 엠리의 공격을 받는다. 전투 중 시라 브리는 나머지 무리와 떨어지게 되고, 루크 스카이워커를 포함한 셋은 엠리를 상대로 최후의 저항을 펼치려 한다. 바로 그 때 사라졌던 시라 브리가 자신의 X-wing을 몰고 나타나 엠리를 모두 처치하고 동료들을 구해낸다. 이 공적은 크게 인정받아 시라 브리는 레아 오가나로부터 버다인 클러스터와 함께 대위의 직급을 받는다.
시라 브리의 대위 진급으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반란 연합은 호스 전투 이후에 입수한 정보인 제국 무적 함대의 좌표를 토대로 함대의 정확한 위치를 찾아내는 데 성공하고, 제국이 하이퍼 스페이스 통신용 증폭기로 사용될 수 있는 생물체인 티즐[4]을 포획하는 데 성공하여 이를 제국의 무적 함대의 보호하에 수도인 코러산트로 이송하고 있다는 것도 알아낸다. 티즐은 통신에 한해서는 사실상 무한 동력을 가능하게 해주기 때문에 반란 연합은 반드시 무적 함대를 상대로 승리해야만 했다. 결국 시라 브리의 주도로 자신과 루크 스카이워커가 반란 연합이 제국과의 전투를 통해서 입수한 타이 파이터를 타고 무적 함대 사이에 잠입하여 기습을 펼치는 작전을 세우고, 이를 실행하게 된다. 아군으로 생각하고 있던 타이 파이터에게 공격을 받기 시작한 제국군은 당황했지만, 반란군이 잠입했다는 것을 바로 알아차리고 반격을 시작한다. 제국군의 밀스 기엘 제독은 티즐을 이용해 제국군 통신 주파수를 제외한 모든 주파수를 방해하도록 명령을 내리고, 이로 인해 반란 연합의 통신은 모두 끊긴다. 시라 브리는 이 때를 다스 베이더가 자신에게 내린 임무를 완수할 때라 생각하고 루크 스카이워커의 사정권 안으로 날아든다. 자신에게 날아오고 있는 타이 파이터가 아군인지 적군인지 판단할 방법이 포스 뿐이었던 루크는 결국 시라의 타이 파이터를 쏴버리고, 타이 파이터를 파괴함과 동시에 티즐을 맞춰서 죽이는 데도 성공한다. 반란 연합 본부로 복귀한 루크 스카이워커는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되는데, 바로 자신이 쏜 타이 파이터가 시라 브리의 타이 파이터였고 시라 브리 대위는 그 공격으로 사망했다는 것. 이 사건으로 인해 루크 스카이워커는 반란 연합 지도층 위원회에서 경질당하고[5] 동료들로부터 많은 질타를 받게 되었으며, 본인도 자신의 손으로 반란 연합의 중요한 일원이자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죽였다는 것에 대해 엄청난 죄책감에 시달리게 된다. 비록 직접 루크 스카이워커를 죽이지는 않았지만 시라 브리는 자신에게 내려졌던 임무를 완벽하게 성공한 것이다.
2.3. 다시 태어나다[편집]
사실 시라 브리는 루크 스카이워커의 공격으로 사망하지 않았고, 자신이 조종하고 있었던 타이 파이터 안에서 중상을 입은채로 우주를 떠돌고 있었다. 보통의 인간이었다면 사망했겠지만, 시라는 어린 시절에 받은 인체 개조 덕택에 진공의 우주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다. 결국 다스 베이더가 시라 브리를 발견하였고, 베이더는 자신의 함선 이제큐터 슈퍼 스타 디스트로이어#toc에서 수술을 통해 그녀의 몸에 여러 기계 장치를 이식해 다시 살려낸다. 이렇게 루미야로 다시 태어난 시라 브리는 다스 베이더로부터 시스 교육을 받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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