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크로노 트리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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ルッカ アシュティア Lucca Ashtear


루카의 테마곡/승리의 팡파레 1[1]

1. 개요
2. 성능
3. 기술



1. 개요[편집]


크로노 트리거크로노 크로스의 등장인물.

크로노의 소꿉친구로 대장장이의 딸. 발명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기계나 로봇 등을 제작/수리하는 것이 취미이다. 작중의 포지션만을 놓고 보면 드래곤볼 중후반의 부르마 같은 존재. 안경+메카패치+소꿉친구. 닥터 슬럼프아라레가 성장하면 이렇게 변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2] 참고로 크로노 트리거 등장인물 중 유일하게 루카 애쉬티어라는 풀네임이 공개되었다. 트리거 기준 나이는 19세로 17세인 크로노보다 2살 연상이며, 주인공들 중에서도 가장 초점이 맞춰지는 A.D. 1000년 3인방 중에선 가장 연장자이다. 기본적으론 나이와 과학적성답게 침착에 그나마 가까운 성격이지만 기분이 좋을 때 오호호호 하고 크게 웃는 장면이 은근히 많이 나오고 원시편 시작부분에선 환영회 때 술에 취해서 크로노한테 술을 억지로 먹이는 주사를 주리는 모습도 볼 수 있다. 개구리를 안 좋아해서 처음 중세편의 개구리를 만났을 때 질색을 했지만 일부 엔딩에서 달라진 그의 모습에 반하기도 한다.

천년제에서 순간이동 기계를 선보이다가 마를이 사고로 시간이동을 해버리게 되었고, 그녀를 찾으러 간 크로노의 후발 주자로 시간이동을 해 온다. 그 후 로보를 고친다던가 각종 기계를 만드는 등 스토리상 많은 도움을 준다.[3] "과학 앞에 적은 없다!" 마왕성 공략 직전 루카의 대사.

그녀가 과학과 기계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어렸을 적 그녀의 어머니인 라라가 기계 사고를 당한 사건이 원인.[4] 라라는 게임 처음부터 기계 사고 때문에 양다리가 모두 잘려 집에서 의자에 마냥 앉아 있는 채로만 나온다. 후반에 가면 시간이동으로 어머니가 당하는 사고를 막아 (게임상에서의) 현재를 바꿀 수도 있다.[5] 사고를 막아냈을 경우 루카의 집에 가면 라라가 의자에서 일어나 정상적으로 걸어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사실 크로노에 대한 마음이 없는 것은 아니기에 크로노 소생 이벤트 때 리더 우선순위가 2위다.(1위는 마를.) 마를 외에 크로노를 안아주는 유일한 인물으로 넌지시 마음을 전하기도 한다. 어쨌든 애틋하다.

크로노 크로스의 루카는 기본적으로 크로노 트리거와 동일 인물이며, 크로노 트리거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과학력을 더 발전시키면서 라보스에 대항하기 위해, 시간의 연구소라고 할 수 있는 크로노 폴리스를 세우게 된다.(자신도 소장을 겸했다.)

또한 고아들과 함께 자신의 집에 살고 있었고 크로노 크로스의 히로인인 키드를 거두어 키운다. 하지만 야마네코 일당에 의해 공격을 받아 그후 행방 불명. 나중에 주인공 일행이 크로노 폴리스 가장 안에 갔을때, 크로노, 마를과 함께 환영으로 나타난다. 극중이나 설정 자료들에 의해 사실상 사망이 확정된 상태이지만 라스트 배틀 직전에 환영의 모습으로 나타났을 때에도 키드를 멋진 아이가 되었다며 격려해 주는 언니다운 모습을 보여준다.[6]

제노기어스에서 카메오로 출연해 기초적인 사항을 설명해 주는 역할을 맡기도 했다.


2. 성능[편집]


무기는 총이며 마를과 더불어 일반공격으로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캐릭터. 캐릭터의 속성은 불 속성으로, 파이어~파이가 등의 불 속성 마법을 사용한다. 또한 캐릭터의 특성상 초반부터 서치 스코프란 적의 HP를 볼 수 있는 장신구를 달고 나온다.[7] 그리고 플스판 오프닝 영상에는 드래곤볼 레이더로 의심되는 물건도... 합류 레벨은 2.

후반에 가면 태양석을 이용한 미라클 샷이 나와 기본 데미지가 대폭 업되어 다른 녀석들에 비해 데미지가 크게 밀리는 일도 없으며, 미라클 샷의 특성상 데미지가 랜덤으로 나와 몇 천씩 데미지가 나올 때도 있다.재수없으면 20같은 두자리수 데미지만 나올때도 있는건 덤 게다가 2인기 역시 모두 공격적이기 때문에 여러모로 쓸모가 많다. 다만 회복기가 없다는 것이 옥의 티. 같은 원거리 무기를 사용하는 마를처럼 데미지 공식이 다른 캐릭터들과 다르다.[8] 힘(STR)에 따라 데미지가 증가하는 남성 캐릭터와는 달리 마를과 루카는 명중률(ACC)에 비례해서 데미지가 올라간다. 문제는 스탯을 올려주는 탭/캡슐이 힘을 올려주는 것은 있어도, 명중률을 높여주는 탭/캡슐은 없기때문에 최고치 99를 찍을 수 있는 힘에 비해 루카의 최고 명중률은 49밖에 되지 않는다. 명중보정 악세사리가 수치가 높은 +10이지만, 그래봤자 59.[9] 게임을 해보면 알겠지만 최저 수치 크로노의 공격이 빗나갈 일이 손에 꼽으므로 명중을 데미지 공식에 사용하는 루카와 마를은 평타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 그런데 공식상 힘 1당 1.33의 공격력 보정을 받는 대다수 캐릭터들과 달리 이들 명중 캐릭터들은 무기의 자체공격력에 받는 영향이 더 크며, 반면 명중 1의 효과는 0.67의 공격력으로 힘캐들의 반밖에 안 된다. 다시 말해 마를이나 루카의 평타가 약한 이유는 명중이 못 크는 것도 있지만 그보다는 최종무기로 주어지는 아이템들의 깡뎀이 떨어지기 때문이 더 크다는 것. 마를의 최종무기 왈큐레의 공격력은 크로노의 무지개는 물론 개구리의 그란드리온보다도 뒤떨어진다. DS판에서 추가된 보너스로 명중 스탯을 힘들여 99 찍어봤자 마를의 공격력이 별로 늘지 못한다는 것이 드러났다. 결국 이 둘은 물리공격 방면에선 처음부터 한계치가 명확하게 낮게 설정된 캐릭터이다.

루카는 스탯에서도 보여주듯, 평타는 빈사상태 적 막타나 미라클샷 입수 이후 로또뎀을 노리거나(3배 데미지 확률은 5%, 2배는 25%.) 법사로 밀고 나가는게 유일한 활로. 헤이스트라는 무시무시한 버프를 가진 마를에 비해 방어를 올려주는 프로텍트밖에 못 배우지만, 루카의 마지막 기술인 플레어의 데미지 공식은 레벨x마법x16.8로 전형적인 마법 캐릭터인 마왕보다 높다. 만렙+마법 최고치라면 속성 반감이 없을 시 최고 데미지를 노릴 수 있다.

다만 회복기가 전무한지라 루카를 쓰려면 회복기를 가진 캐릭터가 강제되는 면이 있다. 그게 아니라면 회복 아이템을 빵빵하게 들고 다녀야 하는데, 영입 직후라면 마왕이 더 스탯이 좋고 다룰 수 있는 속성도 다양하다. 그대신 마왕은 스킬이 전체기 도배라 소모가 심한데다가 전체를 공격하고 싶지 않을 땐 역시 어정쩡한 낫질 평타를 칠 수밖에 없고, 연계기가 많이 부실하기에 루카의 차별점은 있다. 소모가 적고 적의 배치에 따라 활용 가능한 화염방사나 네이팜 봄은 연출도 짧기에 적절히 활용 가능하며, 적 전원을 잠재우는 최면음파는 대다수 자코는 물론 의외로 많은 보스전에서도 걸리기 때문에 전투를 매우 쉽게 이끌어나갈 수 있는 훌륭한 보조수단이다. 마력은 서로 성장하면 결국 같아지기에 배율이 높은 이상 위력도 밀리지 않게 된다. 참고로 루카는 마왕을 제외하면 유일하게 매직 캡슐 도핑 없이 레벨업만으로 마력이 한계에 도달 가능한 캐릭터다. 마를은 약간 부족하고 나머지는 수십 개씩 먹여야 한다.

마왕을 제외하면 유일하게 전용 방어구가 있는 캐릭터로써 루카 본인의 집을 일정 간격으로 방문할 때 루카의 아버지 타반에게 말을 걸면 루카 전용의 방어구인 타반 베스트, 타반 헬멧, 타반 슈트를 얻을 수 있다. 타반 헬멧은 마법 방어력을 10 올려주며 초반에는 매우 유용하다. 타반 베스트, 슈트의 경우 불 속성 데미지 반감과 더불어 스피드를 2, 3씩 올려준다. 기본 스피드가 로보와 더불어 최하위인[10] 루카에게 있어서 초반 스피드를 올려주는 데 든든한 역할을 해준다.

DS에서 추가된 방어구 엘리먼트 가드는 전속성 무효라는 엄청난 옵션을 가지고 있어서 스페키오와 싸울때 유용하다. 이거 끼고 있으면 루카가 99 누우 스페키오에게 절대 죽지 않기에 지지 않게 된다. 여성용 추가 방어구인 천사의 티아라는 상태이상 방지에 헤이스트 추가효과라는 치트성 장비. 무기 또한 미라클 샷의 랜덤 대미지를 보완할 추가무기 퀵샷과 마총이 등장했다. 퀵샷은 민첩상승 외에 별다른 특성이 없는 평범한 무기이고 마총은 MP 1의 자리 숫자로 위력이 변화하는데, 9일 경우 미라클 샷의 로또 3배 대미지보다 조금 낮은 수준의 강력한 대미지를 랜덤성 없이 마구 뿜어대기에 엄청나게 강해졌다. MP 뒷자리에 주의를 기울이는 다소의 불편함을 감수하면 자코전 상대로 평타요원 중 하나로도 쓸만한 수준을 넘어 몽환 크로노의 크리티컬과 비슷한 수준. 물론 이 위력이 기본이고 이 상태에서 다시 확률이 낮으나마 크리티컬이 터진다.[11] 이런 미친 대미지 덕분에 루카는 추가던전에서 명중을 못 올린다 해도 비너스의 고정 777 대미지로 감지덕지인 마를과는 비교가 안 된다. 보스전에서도 마법으로 역할을 돌릴 수도 있고 여의치 않을 땐 평타를 쳐도 된다. MP 소모 20인 플레어는 뒷자리를 여전히 9로 유지해 주므로 최대위력을 유지하는 것도 가능. 또한 캐릭터들이 성장하고 최종방어구가 갖춰지면 어지간한 보스들의 강공격조차 간지러울 수준에 그치게 되고 회복은 전투후 가끔씩 가능한 곳에서 쉘터로 전쾌하면 충분, 최종보스나 히든 보스 등 회복이 정말 필요한 시기에는 방법만 알면 미어터질 정도로 가지고 있을 엘릭서나 라스트 엘릭서를 좀 풀어서 회복해 버리면 그만이기 때문에[12] 회복기의 부재도 핸디캡으로서 크게 와닿지 않는다. 무엇보다 엘레멘트 가드로 스페키오 따위는 완봉해 버리고 히든 보스 상대로도 매우 강한 걸 생각하면... 전체적으로 루카는 DS판 추가장비의 수혜를 매우 크게 받은 캐릭터에 속하며 매우 사용하기 좋아졌다고 할 수 있다.


3. 기술[편집]


2·3인기는 크로노 트리거/기술을 참조.
  • 화염방사(かえんほうしゃ)
지정 대상을 항해 불을 발사하는 기술로 배율은 x2.4. 공격타겟과 루카 사이에 적이 끼인경우 그 적들도 다 공격한다.
  • 최면음파(さいみんおんぱ)
적 전체를 재우기 때문에 초반에는 상당히 강력하다. 전체기 치고는 명중률도 나쁘지 않다. 특히 적들을 다 재워놓고 에이라의 미인계로 편하게 아이템을 파밍할 때에도
매우 편리. 보스들에게는 잘 안통하지만 내성이 없는 일부 보스를 쓰러트리는데 유용하다.
대상을 향해 화염을 날리는 기본 화속성 마법. 배율은 x4.4.
지정대상에게 폭탄을 던져 대상 중심으로 주변에 화속성 대미지를 준다. 배율은 x4.8.
  • 프로텍트(プロテクト)
아군 한명의 물리 방어력을 높인다. 물리 방어는 올리기 쉬운 편이고, 프로텍트 헬멧으로 대체가 되기 때문에 존재감은 옅다.
화면 전체에 불꽃을 폭발시키는 중급 화속성 마법. 배율은 x5.6.
  • 메가톤 봄(メガトンボム)
네이팜 봄의 상위 버전. 배율은 x12.8.
파이가의 강화판인 최강의 화속성 마법 배율은 x16.8. 별 도핑이 없을 때는 최강의 마법 대미지를 낸다. 단일 대미지로는 같은 조건일 때의 크로노의 샤이닝이 더 강하지만[13] 샤이닝은 연계가 불가능한 반면 플레어는 다른 캐릭터들과 조합하여 사용이 가능하다. 반작용 봄 3, 개구리 플레어, 오메가 플레어 등 일단 플레어가 들어가는 기술들은 다 무지막지하게 강하다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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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심리스 전투방식의 맛을 살리기 위해 크로노 트리거의 전투에선 승리해도 팡파레가 따로 나오지 않으며, 대신 각종 이벤트에서 자주 나온다. 후속작인 크로노 크로스에선 전투의 승리테마로 사용되었다.[2] PS판 오프닝을 보면 기계를 다루는 루카의 모습 뒤 슬럼프 박사와 똑같이 생긴 아버지 타반의 모습이 나온다. 기계를 다루는 것도 그렇고.[3] 1300년이 지난 미래라는 시간 간격을 뛰어넘는 오버 테크놀러지. 거기다 루카가 혼자서 게이트 키를 만들기 전까지 크로노 트리거의 세계에선 게이트라는 것의 존재 자체를 모르고 있었다. 게다가 루카는 정식 메카닉도 아닌 그냥 메카닉 지망생. 동 계열 중 아마 최강이 아닐까 한다.[4] 정확히는 그 사고가 발생해서 엄마를 곤경에 빠뜨린것 자체부터가 원인. 어머니를 사고에서 구해낸 후의 루카는 변함없이 똑똑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벤트 후 현재로 오기 전 어린 루카의 일기를 보면 사고 방지에 실패한다면 자신이 기계에 무지했기에 이런 일이 생겼다며 자책하고 사고 방지에 성공한다면 이후에 이런 위험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막아내겠다고 한다. 결국 그녀는 어떻게든 과학계통에 발을 들이게 되는 셈.[5] 옷자락이 낀 채로 기계가 작동되어 라라가 당황하고 있을 때, 사고가 일어나기 전에 기계에 패스워드를 입력하면 멈출 수가 있다. 패스워드는 라라의 이름을 본따서 일본판에서는 LALA이고 영문판에서는 LARA. 만약 이 이벤트를 실패한다면 다 자란 루카가 보는 앞에서 어머니가 사고를 당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6] 세르주의 몸을 가로챈 야마네코가 한 말실수가 루카의 원수를 갚아주겠다는 거였고 그로 인해 발각되자 키드를 찌르고는 하는 대사가 너도 루카가 있는 곳으로 보내주마 였다. 납치한 장본인의 대사이니만큼 의심의 여지가 없다. 또한 트리거 시절보다도 어린이의 모습으로 나타난 루카의 환영이 키드를 북돋으면서 하는 말이 슬프게 해서 미안하지만 이 세계에 나는 존재하고 있지 않다는 거였으니... 다만 크로노 크로스를 이용해 진엔딩을 볼 경우 꼬인 시간선과 나누어진 세계들이 하나의 올바른 것으로 정합되고 다시 한 번 많은 사건이나 죽음 역시 없던 것으로 돌아오는데, 이로 인해 루카를 납치해 죽게 할 야마네코의 존재도 없어지기 때문에 루카의 죽음(그리고 로보도)도 없던 일이 돼서 돌아온다고 보는 견해도 있다. 이치의 현자 가슈가 트리거에선 결국 사망했지만 크로스에선 멀쩡히 살아서 활약하는 것과 비슷.[7] 게다가 이 서치 스코프를 제외하면 인게임에서 적의 HP를 알수있는 템이나 스킬이 일절 안나온다.[8] 사실 크로노 트리거의 모든 여성 캐릭터는 남성 캐릭터와 데미지 공식이 다르다...마를과 루카는 명중 수치에 비례해 물리 데미지가 나오고,아이라는 레벨별 주먹상태및 힘의 의해 물리데미지가 타 남성캐릭과 다르게 계산되기 때문이다.[9] 파티내 가장 높은 명중은 마왕의 88. 그 다음 2위는 에일라의 80. 그나마 같은 데미지 공식을 사용하는 마를은 크로노와 같이 팀내 최저 수치인 37을 자랑하지만 이쪽은 이벤트로 1회차마다 +5씩 성장이 가능하다... 즉 3회 기준으로 52가 되어 루카를 따라잡고 13회차(...) 기준으로 한계차에 도달한다. 마를만큼 절박하진 않지만 크로노 명중도 올라간다. 즉 이 둘은 근성만 있다면 공동꼴찌에서 공동선두로 바꾸는 게 가능... 그런데 루카는 명중 대신 엉뚱한 마력이 올라간다. 눈물... 마를과 루카 둘 다 레벨 99에도 체력이 99가 되지 못하기 때문에 공통적으로 올라가는 체력+5는 고마운 보너스이나, 마력 5는 좋아보이지만 루카는 기본 마력이 이미 높고 이 게임에서 마력 올리는 매직 캡슐은 어차피 무한 조달 가능한지라 결과적으로 쓸모없는 보너스가 된다...[10] 6, 최상인 에이라, 마왕은 13으로 2배 이상의 차이가 난다. 로보는 아트로포스 이벤트로 3이나 올라가서 많이 느리지 않고, 회차가 누적되면 오히려 빠른축에 속하게 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스피드는 최고치가 16으로 다른 능력치들에 비해 엄청나게 낮기 때문에 게임을 진행하면서 얻는 스피드 캡슐만 꼬박꼬박 모아준다면 그다지 회차를 많이 반복할 필요도 없이 전원 쉽게 한계에 도달할 수 있다. 스피드의 차가 불편한 건 초회차 정도.[11] 최대위력은 3배 대미지가 나왔을 때의 미라클 샷이 위이다. 거기다가 미라클 샷은 크리티컬율이 40%나 된다. 하지만 이 역시 0.1배나 0.5배 같은 꽝대미지가 나올 수 있는 걸 반영해서 준 특전인 셈. 반면 마총은 최대위력은 약간 낮지만 조건만 만족하면 안정적으로 고화력을 지속할 수 있기 때문인지 크리티컬율이 1%로 설정되어 있으나 그럼에도 충분히 강력하다. 비슷한 성능의 로보의 크라이시스 암의 경우는 끝자리가 0이 되면 말 그대로 로보의 평타 대미지도 0이 된다. 마총 같은 경우는 역시 큰 의미는 없지만 끝자리가 0이라도 미약하나마 대미지가 뜨긴 한다. 그 대신 로보는 머리에 1.25배 대미지 보정인 마스터 크리운을 장비할 수 있어 최대 위력이 루카보다도 더 강하다.[12] 특히 크로노 트리거 시스템 특성상 라스트 배틀에선 아이템을 사용해도 클리어 데이터 저장은 그 해당 엔딩을 본 것만을 기록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데이터를 재로드하거나 강해져서 뉴 게임의 재료로 써도 그 전투 전의 원래 세이브 데이터를 참조하기때문에 전혀 줄어들지 않는다. 평상시 에릭서 아까워서 못 쓰고 쌓아두는 성격의 사람조차 아무 걱정 없이 펑펑 쓰고 싶은 거 다 써도 문제가 없다는 소리.[13] 특히 루카는 DS판의 남성 전용 투구인 마스터 크라운의 1.25배 부스트를 받지 못하므로 단발 대미지만 놓고 보면 의외로 차이가 많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