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나 인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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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나 인버스
リナ=インバース
Lina Inverse

파일:리나 인버스.webp
애니메이션
성별
여성
1인칭
와타시(わたし)
원작자
칸자카 하지메
아라이즈미 루이

인물 유형
주인공, 천재, 식탐, 다혈질, 먼치킨, 안티 히로인, 메인 히로인
별칭
파괴의 산물
혼돈의 사자
지옥의 마도사
분홍색의 리나(Lina the Pink)

직업
모험가
마도사

가족
어머니[1]
아버지
언니 루나 인버스

고향
제피리아 왕국의 수도 제피르 시티
연령
약 14세
18세
[2]
신장
147cm
좋아하는 음식
고기
취미
드래곤 슬레이브 날리기
특기
세계관 최고의 천재 마도사, 흑마술, 고대 문자 해독, 드래곤 슬레이브 등 온갖 수만 가지 마법들
상위권의 검술 실력

성우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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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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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시바라 메구미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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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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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덕희(SBS 가디언 테일즈), 정미숙(투니버스 애니박스)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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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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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오티즈(TVA), 신시아 마르티네스 (극장판 & OVA)
1. 개요
2. 특징
3. 능력
3.1. 마법
3.1.1. 흑마법
3.1.1.1. 오리지날 주문
3.2. 신체 능력 및 검술
3.3. 가사
3.4. 어학
3.5. 수학
3.6. 궁술
3.7. 지식
4. 인간 관계
5. 성격
6. 외형
7. 전개
7.1. 주요 장비
9. 기타
10. 한국 성우 관련
11. 관련 어록



1. 개요[편집]


일본판타지 라이트 노벨 시리즈 및 애니메이션 슬레이어즈 시리즈의 주인공. 투니버스에서는 리나 인더스라고 불렀다.


2. 특징[편집]


제피리아 왕국의 왕도 제피르 시티의 상인 집안 출신의 천재 소녀 마도사. 친언니 루나 인버스가 한 명 있다.

연재 당시나 지금이나 이쪽 작품군에선 보기 드문 먼치킨 여성 주인공. 칸자카 하지메의 말에 의하면 당시 판타지물에 '남자 검사'가 일반적인 주인공이었던 것에 착안하여 이를 비틀어 '여자 마도사'로 설정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것도 남주인공의 서브 히로인으로서가 아니라 당대와 현재의 기준으로 봐도 단독 여자 주인공으로서는 매우 희귀하고 기념비적인 다재다능한 천재 먼치킨이다. 일단 마왕 샤브라니그두에게 인정 받은 천재성을 자랑하며 마법사답게 각종 주문과 지식들에 해박하고, 검술 역시 고향의 언니와 가우리에게 훈련을 받아 평균은 한다.


3. 능력[편집]



3.1. 마법[편집]


아아, 정말 대단한 녀석이야. 설마 인간 나부랭이한테 이 정도의 기술이 있을 줄이야. 마음에 들었다…. 마음에 들었어. 꼬마 계집애, 넌 천재의 이름을 갖기에 충분한 존재다.

마법이 존재한 곳에서 산 지 수백 년. 앞으로 이 세계의 역사가 어떻게 바뀔지는 나도 알 수 없지만, 이제 네가 살아 있는 동안 다른 내가 각성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오랜 시간 후에 부활하여 다시 한번 너와 싸워보고 싶지만, 어찌 되었든 그것은 이루어질 수 없는 소망. 너에게 경의를 표하고 조용히 사라져주겠다.

재미있었다, 꼬마 아가씨…. 정말로….

레조 샤브라니구두, 신장판 1권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세계관 최강자이자 최고의 천재 마도사. 세계관에서 리나보다 강한 마도사를 꼽자면 레이 마그너스적법사 레조뿐이지만 이 두 사람은 마왕 샤브라니그두로부터 떼어져나간 조각 혹은 샤브라니그두로부터 마력을 공급 받아 뻥튀기로 강해진 특수 케이스라 논외에 해당하며, 순수한 재능과 실력을 기준으로 따져봤을 때는 리나가 더 뛰어나다.

마법에 관해서는 마왕조차 인정한 천재로, 나이도 어리면서 최강의 마법인 드래곤 슬레이브도 사용할 수 있다.[3] 또한 클레어 바이블의 사본에서 로드 오브 나이트메어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것만으로 기가 슬레이브라그나 블레이드의 마법을 제작해내기도 한다.

인간의 마법 한계용량 때문에 몇몇 마법은 사용하지 못하지만 그럼에도 최대 마력은 마족이 경탄할 만큼 거대하다. 드래곤 슬레이브를 연타할 수 있을 정도. 원작에서는 일단 드래곤 슬레이브도 충분한 공간이 있는 곳이 아니면 쓰지 않는다. 애니에서 자주 저지르는 것처럼 마을 하나를 폭삭 날려버리거나 하는 일은 리나가 직접 하는 경우는 없다.

마법은 모든 종류 다 사용 가능하지만 주로 정령마법(화염계와 지계 주문을 즐겨 쓴다), 그리고 흑마법은 인간이 사용할 수 있는 주문은 거진 다 쓸 수 있다고 할 정도로 뛰어나다. 반면, 정화나 치유 전문인 백마법은 그다지 많은 주문을 쓰지는 못한다. 회복마법은 리커버리만 쓸 줄 알고, 레저렉션은 못 쓴다.[4]

정신계 정령마법의 경우, 기초 수준인 에르메키아 란스부터 시작해 에르메키아 플레임이나 고즈 브 로 등 사용할 수 있는 것이 몇 종류 있으나, 정신계 최강인 라 틸트는 사용하지 못한다.[5] 라 틸트에 대해서는 드래곤 슬레이브에 비해 폼이 덜 난다는 이유로 배우지 않았다는 언급이 있다는 걸로 볼 때, 능력의 문제는 아닌 듯. 실제로 소설 2부 마지막이나 SFC버전 게임에서는 사용한다.[6]

특징적인 것은 주문을 사용할 때 어레인지를 제법 활용한다는 것. 라이팅 같은 기초적인 주문도 지속시간을 줄이는 대신 광량을 높여서 눈속임으로 활용하거나, 파이어볼도 위력은 낮추지만 소음은 크게 하면서 페이크로 써먹거나 다이너스트 브레스는 원 주문효과보다는 얼려놓는 용도로 더 자주 쓰는 등 주문 자체에 대한 이해와 활용이 다른 어지간한 마도사들과 수준 자체가 다르다고 할 정도의 응용력이 특징이다. 다만 이는 이 세계의 마법이 카오스 워드의 배열을 통해서 적당하게 어레인지가 가능한 세계이기 때문. 일부 악용이 가능한 마법의 경우는 습득 과정이 스스로 연구해서 주문을 만들 것일 정도로 마법의 연구가 자유롭다.

그렇지만 작중의 마도사들이 마법을 어중간하게 쓰는 이유는 대부분이 책상 앞에서 연구만 하는 성격이기 때문. 일부 마법의 상호간섭현상등을 연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둘 이상의 마도사가 협력하거나 전투를 벌여야 하는데 이는 실전파 마도사가 연구할 수 있는 확률이 높다.

리나의 경우는 언니가 언니인데다가[7] 본인도 한 사람 몫 하는 마도사로서의 색의 칭호를 받기도 했고 그것도 받은 곳이 정상인이 1도 없고 온갖 다양한 괴짜와 기인들이 넘쳐나는 제피리아 왕국이었다.

소환물로 때려부수는 것보다 직접 때려부수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소환계 마법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다. 엄밀히 말하자면 직접 때려부수는 걸 좋아하는 것도 있지만 자신이 눈에 띄지 않는다는 이유로 소환 마법을 쓰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그 루 도가, 제라스 고트, 페리어스 브리드 등 작중에 등장한 웬만한 소환주문은 사용이 가능. 정 필요하면 얼마든지 쓰는 듯 하다.

파괴마법을 좋아해서 무조건적으로 고위력의 주문 위주로 밀어붙일 것 같은 이미지이나, 사실은 빠른 판단능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형지물과 주문의 특성을 활용하는 두뇌파 스타일. 실제로 스페셜에서는 미리 냉기 주문으로 주변의 기온을 낮춰서 철갑옷을 입은 상대의 움직임을 둔하게 하거나, 빗나간 주문으로 바닥에 얼음을 까는 등, 혹은 파이어볼을 발하는 순간에 대상을 메가 블랜드로 가둬서 솟아오르는 토사 내부에서 파이어 볼을 폭파시키거나 하는 등, 제법 전술적이고 변칙적인 스타일로 전투를 행한다. 물론 스페셜에서도 별 문제가 없겠다 싶으면 드래곤 슬레이브건 기가 슬레이브건 잘만 쓴다.

2부에선 리나의 주력기 중 하나인 라그나 블레이드타리스만의 소실로 인해 막혀버렸고, 기가 슬레이브의 경우 그 위험성을 리나가 인지한 것 때문에 이제는 쓸 가능성이 거의 막혀버렸다. 다만 3부에서 타리스만을 이용해 쓰는 증폭주문 부스트와 유사한 효과를 지닌 마법진 덕에 라그나 블레이드의 사용 가능성이 다시 열리긴 했다.

3.1.1. 흑마법[편집]


작중 묘사되는 인간 수준의 궁극의 흑마법인 드래곤 슬레이브를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흑마법에 정통해 있고[8][9], 창의력 역시 금색의 마왕에 대한 독자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기가 슬레이브라그나 블레이드를 뚝딱 만들어내는 위엄을 과시한다. 참고로 이 처자는 아직 스무 살도 되지 않았다. 원작의 국적이 일본이고 일본은 만나이를 따지므로 한국 나이로 환산하면 작중 나이 고1에서 출발한다. 심지어는 전황에 따라서 드래곤 슬레이브의 주문을 이하생략해버리고 쓰는 경우도 종종 있다. 하여튼 마법 수준만 보면 확연히 먼치킨.

사실 리나가 가장 강한 분야는 누킹으로, 타고난 엄청난 마력을 이용해서 드래곤 슬레이브를 위시한 파괴적인 주문을 원거리에서 던지는 화력 투사에서 포텐셜이 온전히 발휘되는 편이다. 나름 이류~일류 검사쯤 되는 피지컬이 아깝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근접전에서 리나를 능가하는 상대는 의외로 많이 나와도 원거리 화력전에서 리나를 능가한다고 딱 잘라 말할 상대는 드물다 소설판 9권에서는 일반 드래곤 슬레이브를 써도 시육주법의 괴물에게 먹히지 않자 그 자리에서 증폭판 드래곤 슬레이브를 던지는 터무니없는 장면도 있다! 대 마족용 결전병기 중 하나인 라그나 블레이드 역시 피지컬보다는 절대 무적의 공격력에 의지하는 필살기. 즉 리나의 강점을 최대한 발휘하려면 물리 & 마법의 조화 같은 건 집어치우고 오직 마법에만 몰빵해야 하는 것이다.

자신을 이길 수 있는 사람은 전혀, 아니 거의 없다고 주장한다. 거의라고 한 이유는 그녀의 언니 때문. 그러나 스페셜에서나 그렇고[10] 본편 가면 강한 인간들이 마구 판을 쳐대서 의미없다. 게다가 고향인 제피리아 왕국의 기준으로 따지면 딱히 독보적인 강자도 아니라고 한다. 자세한 내막은 항목 참조. 그래도 순수 인간 기준으로 치면 상위권은 맞긴 하다.

전반적으로 본편이나 스페셜이나 이런저런 상황적 제약이나 동료들의 강함, 주변인물들의 강함, 적들의 강함 때문에 먼치킨성이 잘 부각되진 않지만 설정상 따지면 리나도 충분히 먼치킨급이다. 다름아니라 위에 말한 저런 능력들을 별다른 이능이나 혈통적 뒷받침 등도 없이 15살 내에 자력으로 쌓았다는 것 자체가 사기[11] [12]
또한 실력차나 타고난 종족특성 등으로 어쩔 수 없이 빚어지는 능력차이를 극복할 만큼의 센스와 순발력과 어마어마한 경험치가 있다. 리나가 스페셜 시대부터 본편 시대에 까지 이르기까지 축적한 경험치는 가히 10대 소녀... 는 물론이고 웬만한 백전노장도 가지기 힘든 방대한 물량이라 할 수 있다. 가볍게 누구 호위하는 건 수없이 했고, 단순 백병전부터 해상전, 산악전, 첩보전, 도굴(...) 등등 전투 케이스도 다양하고, 상대한 적들도 인간이나 마족은 기본에 하다하다 거머리나 두더지에 이르기까지 온갖 종족이란 종족은 다 거쳤다고 보면 된다. 암살 빼고는 몸쓰는 일 하는 사람이 할 만 한 일은 다 해본 것 같다. 사실상 리나가 여태까지 살아남은 가장 큰 요인은 주인공 보정과 운을 제외하면 그 경험치와 전투센스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3.1.1.1. 오리지날 주문[편집]

이름이 나오지 않은 리나의 오리지날 주문들.

  • 낚시주문 - 1권에서 등장. 낚싯대에 걸어서 사용한다. 미끼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도 고기가 계속해서 잡히는 신기한 마법이다. 여행 생활에 대단히 편리한 주문이지만, 강에 사는 고기의 씨를 말려버릴 수 있기 때문에 본인도 자제하고 있으며 남에게 알려주지도 않는다.
  • 역재생주문 - 1권에서 등장. 리커버리 주문의 회복력 증가를 응용, 그 효과를 반전해 만든 리나 오리지날 술법, 트롤 등 재생력이 강력한 몬스터에게 사용하기 위한 주문으로, 주문을 외우고 손을 탁 대기만 하면 효과가 발휘된다. 당한다고 해도 느낌상으로는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상처를 입을 경우 재생력이 역방향으로 폭주하여 상처가 점점 커지면서 산산히 부서진 고기덩이가 되어 죽게 된다. 결과물이 너무 고어+그로테스크 하기 때문에 이후로는 봉인. 후에 고전을 치르게 되는 시육주법에 걸린 인간에게 사용하면 효과가 있을 법도 한데 쓰지않는다. 애니메이션1기 2화에서도 나오지만 소설처럼 그로테스크하게 묘사되진 않았다.


3.2. 신체 능력 및 검술[편집]


몸놀림이 재빠르고 검술에도 나름대로 일가견이 있는 편이라, 학자 타입의 순수 마법사들에 비하면 피지컬이 단연 앞선다. 단지 함께 다니는 파티원들이 대부분 리나를 능가하는 육탄전 적성을 보유하고 있어서 돋보이지 않을 뿐. 파티원들이 우선 칼날이 이도 안 먹히는 신체와 리나만큼은 아니라지만 뛰어난 마법 실력뿐만 아니라 가우리만큼은 못해도 그래도 가우리와도 나름 맞붙을 수 있는 훌륭한 검술능력의 소유자이기도 한 마검사 제르가디스, 아버지를 닮아 상당한 신체능력을 이어받아 이계의 신족조차 격투기로 패대기치는 야매 백마도사 아멜리아, 칼질에 있어서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인간의 경지를 넘어가는 최강급 검사인 가우리 등등이니... 소설판에서는 가우리에게 검술 훈련을 받는 대목도 나온다.

검술도 햇병아리 병사는 한 다스를 해치워버릴 정도. 하지만, 본편이나 스페셜이나 리나 인버스의 체술을 상회하는 존재들이 인외마경뿐만 아니라, 같은 인간들에서조차 여기저기 널려있기 때문에, 조금 강적이다 싶은 수준의 적에게는 통하지 않는다. 어디까지나 마법의 보조라는 느낌. 아무튼 어느정도 수준은 되기 때문에, 여느 마도사들과 달리 마족이나 초인들의 전투에 그럭저럭 순살당하지 않고 따라갈 수 있다는 느낌........이지만, 인간굇수 가우리의 눈에는 영 성에 차지 않은 듯. 원작에서는 2부부터 가우리에게 검술을 배우는 듯한 언급이 있다.[13]

애니에서도 이야기가 진행될 수록 검술 자체가 의미가 없는 상대 투성이이기 때문에 물리적인 칼을 쓰는 리나는 거의 볼 수 없게 된다. 그래도 초반엔 약한 녀석들은 손쉽게 제압하는 모습이 나왔고, 마법을 쓸 수 없는 상태에서 제르가디스와 몇 합을 주고 받기도 했다. 물론 제르는 마검사 제르가디스라고 불리며 악명으로 유명한 것에 걸맞게 검술 솜씨가 가우리에 준하는 데다 남성+키메라라서 나오는 근력 차이가 커서인지 버거워 하다가 얼마 못 가 힘에 부쳐 패퇴했다.


3.3. 가사[편집]


가사도 일류 메이드보다 뛰어나며 어릴 때부터 요리나 청소는 책임져 온 모양. 아마도 언니의 강도 높은 스파르타식 교육 덕에 마법을 쓰지 않고도 허드렛일을 척척 해낸다. 리나의 독립적인 성격에는 자기 주도적인 가사 능력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듯.


3.4. 어학[편집]


드래곤어와 고블린어를 비롯한 다양한 언어들을 구사할 수 있는 언어의 천재이기도 하다.


3.5. 수학[편집]


한시라도 앞을 가려야 할 전투 현장에서 궤도를 알아서 술술 계산해낼 만큼 수학을 비롯한 이과계 학문에도 천재적이다. 애니에선 제르가디스가 동료로 같이 다니다 보니 계산등은 이쪽이 맡고 있는듯 하다. 실제로 제르가디스 역시 레조에게 배운 지식이 있기 때문에 리나 못지 않게 똑똑한 편이다.


3.6. 궁술[편집]


슬레이어즈 TRY에서는 가루베이라를 다루면서 을 쓰는 모습도 보였다. 평소 궁술에 조예가 없었을 가능성이 크지만(...)[14] 빛의 검 계열 무기는 사용자의 마력을 위력으로 전환한다는 설정 비슷한 것이 있기도 하고, 가루베이라가 다크스타의 5대 심복 중 가장 강한 무기였기에 위력 자체는 상당히 잘 터진 편.


3.7. 지식[편집]


리나에게서 크게 두드러지는 속성은 아니지만 굉장히 아는게 많다. 이건 원작 소설이 1인칭 주인공 시점이라는 점에서도 기인했다고 볼 수 있는데, 리나가 사는 세계에 대한 설명을 독자와 가우리에게 해줘야 하는 위치에 있다보니 그 세계의 대부분의 지식이나 일반상식, 국제 정사 등을 두루두루 꿰고 있는 편이다.[15]


4. 인간 관계[편집]


작품에 따라서 다르지만 다른 이에게 의존적인 성격은 아니다.[16] 덕분에 친밀하다고 할만한 상대는 그리 많지 않다. 굳이 한명 꼽으라면 가우리를 들 수 있다.

그래도 애니판에선 일명 사이좋은 4인조로 불리는 가우리, 제르가디스, 아멜리아와 기본적으로 친하게 지내며, 특히 공주여서 기본 자산이 많은 아멜리아에게 이거저거 뜯어내는데 일가견이 튼 느낌도 보여준다(...).[17] 제로스와의 관계도 좀 바뀌어서, 원작에선 확실히 제로스를 위험한 존재라 여기며 선을 긋는 면모가 더 강하나 애니판에선 (제로스의 위험성을 지각하고 주의를 기울이는 면모가 사라진 건 아니나) 전반적으로 좀 더 친밀한(?) 관계로 묘사된다.[18]

애니판 한정으로 그녀의 첫 키스(?) 상대는 생선 괴인 눈사.[19] 사실 리나는 이때 모가지가 날라갈 뻔했다.[20]

스페셜 한정 악연(?)으로는 그녀의 자칭 라이벌 서펜트의 나가가 있으며[21] 애니판 한정 악연으로는 와이저 프레이온이 있다.[22]

읽다보면 리나 인버스는 매우매우매우 강력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건 모조리 그의 언니인 루나 인버스가 애를 심하게 굴려서 저리 된 것이다. 덕분에 언니에게 한 번이라도 이겨보고 싶다는 마음에 마법을 배웠지만, 그래도 안된다는 사실에 절망(루나가 드래곤 슬레이브를 회피, 검으로 두 동강냈다고 한다.)했다고 한다. 리나는 루나를 이길 작정으로 마법사 협회에서 마법과 마도지식을 배웠지만 루나는 적룡신 쉬피드의 힘의 일부를 이어받은 쉬피드 나이트로, 일단 인간이 어떻게 해 볼만한 레벨이 아니다(...).[23]

5. 성격[편집]


악인에게 인권이 없다는 좌우명이라는 큰 틀을 지키고 있으며 위기를 타인의 도움 없이 본인만의 능력과 노력만으로 돌파해나가는 독립적이고 주체적인 성격. 그리고 돈과 음식, 보물을 굉장히 좋아하는 등 욕망에 충실하며 불가피한 상황에선 당연하다는 듯이 드래곤 슬레이브나 주먹부터 날리는 호탕한 다혈질 여장부이다.

지략의 달인이기도 한 천재적인 두뇌파이다. 날카롭고 냉철한 통찰력과 지휘력, 카리스마, 추리력이 골고루 뛰어난 책사/탐정/지도자형 인물이라 적법사 레조와 마왕 샤브라니그두를 공략하기 위한 전략을 짜고 동료들을 리드한다. 자기 주변의 사람들을 소중히 여기는 정과 의리도 있다. 무엇보다 이런 류의 캐릭터들은 처음에는 강해 보이지만 중반을 거쳐 후반부로 갈수록 중요한 전투나 최종 보스와의 결전에서 힘도 못 쓰고 어영부영 공기로 추락하기 쉽지만, 리나는 단 한번의 추락 없이 소설이든 애니든 일관적으로 능력 있고 주인공으로서의 확실한 서사와 비중, 줏대와 뚝심 있는 강한 멘탈을 유지한다. 남자 하나에게 간이고 쓸개고 다 바치는 수동적이고 무능한 히로인, 처음엔 기쎄지만 나중에는 연약해지는 소녀가 주류인 1980년대의 클리셰를 비튼 가히 혁신적인 주인공. 지금 봐도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 혁명적이고 파격적인 캐릭터성이라 지금도 리나가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는 일등공신 중 하나가 되었다.

6. 외형[편집]


147cm의 작은 키와 주황색의 풍부한 긴 머리와 커다란 주황색 눈을 가진 미소녀이다. 칸자카 하지메의 말에 의하면 고전 할리우드 시대를 풍미한 전설적인 배우 오드리 헵번에서 얼굴 모티브를 따왔다고 한다.

그래도 마도사 복장이 아닌 그런대로의 옷을 입고 있으면 확실히 가련한 미소녀로,[24] 실제로 고향에 있을 때는 '리나는 내가 지켜주겠어♡'라며 다가왔던 남자들도 적지 않았다고 한다.

파일:attachment/c888_4.jpg

1권에서는 밤색 머리카락이지만 2권 이후부턴 서서히 머리색이 변하더니 현재는 완벽한 주황색.[25] 근데 문제는 소설에선 여전히 밤색으로 묘사된다. 아무튼 이 설정 덕분에 OVA나 극장판에서는 밤색으로 표현된다.[26] 그러나 보통 소설 표지나 애니판에선 그냥 주황색으로 묘사된다. 크로스오버 게임이나 그랑블루 크로스오버에서 나온 리나의 머리색도 주황색으로 채색되고, 팬덤에서도 리나의 머리색은 거의 주황색으로 채색하는걸 보면 주황색 쪽이 좀 더 인지도가 높은 설정인듯.[27]
여담으로 마력을 진짜 바닥이 날 때까지 써제끼면 일시적으로 머리가 탈색이 되어 백발이 된다는 설정도 있다. 애니에서도 마왕과의 최종전에서 몇 번 나왔을 정도.

빈유라는 사실에 엄청난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언급하면 무슨 짓을 당할지 모른다. 가우리 가브리에프에 따르면 도토리눈에 납작가슴 꼬맹이 라고 한다다만 위 PC98용 반프레스토 게임을 비롯해 애니메이션 1기때만 해도 상당히 볼륨감 있었고 바스트 모핑 비스무레한 것도 있었는데 소설의 빈유 설정과 맞아 떨어지질 않자 고증이 잘못된 것을 깨달은 애니메이션 제작진들은 의식해서 작게 그리기 시작했고 이후 현재진행형으로 작아지는 중.

애니판 4기인 레볼루션에선 더 작아졌다. 원작 일러스트를 그린 아라이즈미씨도 스스로 작게 그리고 있다라고 고백한 적이 있다. 들리는 바에 의하면 원작자가 "거유" 취향이라 저정도는 빈유라고 한다 카더라.[28]

리나는 마력을 가슴에 저장해서 마법을 쓰면 쓸수록 가슴이 작아진다는 괴담까지 돌기 시작했다.


7. 전개[편집]


슬레이어즈 소설은 미스테리 소설적인 면이 있으며, 리나가 그 상황을 추리하는 식으로 전개된다. 그러나 이야기의 흐름에 흥미를 더하기 위해서인지 스폐셜이든 본편이든 간에 빗나가는 일이 많다. 심지어 본편 2권에서는 그 그럴듯한 추리 덕분에 무고한 사람이 죽어나가게 만드는 무시무시한 실수를 저지른 적이 있다. 이로 인해 다음 권에선 가우리가 '네 그럴듯한 추리가 맞는 걸 본 적이 없는 것 같다'고 돌직구를 날린 바 있다. 그러나 빗나가는 일이 많다고는 해도 들어맞거나 사실에 근접할 정도로 추리하는 일도 많다. 단 상황의 흐름을 단번에 뒤집을 정도로 기막힌 추리를 해내는 경우는 극히 적다.

좀 더 자세하게 말하자면 스페셜 기준으로 주위 사람들에게 말을 할 경우 대체로 틀리지만, 말을 아낄 경우 함정을 파놓고 흑막의 뒷통수를 치는 경우도 있다. 가끔은 사건의 모든 것을 알면서 말을 아낄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의뢰인의 친척이 흑막인데, 그 흑막을 무찌른 상태에서, 의뢰인은 그 사실을 인식 못 하지만, 혼자 그 흑막의 정체를 추리하고도 진상을 알려주지 않는 경우도 있다. 스페셜 기준으로는 각 에피소드의 사건 해결의 주체가 리나이기 때문에 나름 상당한 추리력을 갖고 있고, 뻔히 이럴 것 같다고 하면 대체로 맞거나 근접하게 맞는다. 문제는 스페셜은 개그 에피소드도 많고, 웃음을 주기 위한 과장된 반전도 많아서, 개그 전개를 위해 빗나가는 경우도 종종 보인다는 것이다. 본편 기준으로는 가우리가 말했듯 빗나가는 경우가 많은데, 그도 그럴 것이 리나는 인간 상대로 일반적인 추리를 했는데, 흑막은 마족과 손잡고 함께 움직이거나, 마족과 융합했거나, 인간인 줄 알았는데 마족이었거나 하는 경우라서, 인간의 범주를 넘어선 교활한 방식을 쓸 때가 많기 때문이다. 애초에 사건의 초기 단계에서 이럴 것이라고 추리 할 경우 대체로 빗나가는 것이 당연하다.

원래 단권으로 끝날 슬레이어즈 1권은 단편격 작품이였기에 화려한 마법보다 테크닉을 요하는 기술들을 주로 사용하는 등 리나의 성격이 후와는 조금 다르다. 외적으로 따지면 초반만 해도 틀림없이 청바지를 입고 있던 리나가 나중에는 검은 타이즈 위에 노란 하이레그를 껴입은 슈퍼맨 복장의 하의를 입고 다니기도 하고.(…)

소설 최종권의 막바지에는 멘피스에게 '당신들을 데몬 슬레이어즈라고 불러야 되겠다'는 감탄사로 인정을 받는다. 실제로 소설 본편 내내 리나가 마족에게 준 피해는 실로 막대하다. 일개 인간의 몸으로 마왕 샤브라니그두의 조각을 무려 2명이나 소멸시켜 버렸고, 명왕 피브리조를 발라 버렸으며[29], 패왕 그라우세라에게 당분간 꼼짝도 못할 정도의 타격을 주는가 하면, 마룡왕 가브와 용신관 랄타크의 파멸도 사실상 리나의 활약에 말미암은 것. 용장군 라샤트와 패왕장군 세라에 이르러서는 직접 손수 조져버렸다. 게다가 리나 인버스의 존재를 두고 두 마왕의 조각에 의해서 마족들간의 동족상잔까지... 신족조차도 여태까지 마족에게 이만한 타격을 준 역사가 없다.

더욱이, 리나 인버스는 어디까지나 1부에 불과하다. 설사 마족이 리나 인버스를 쓰러뜨린다고 해도 그것은 고향에서 웨이트리스로 있는 고향의 언니가 전면적으로 나서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30] 마족들 입장에서는 중간보스를 쓰러뜨려봤자, 별 메리트는 없고, 오히려 최종보스 등장을 앞당기는 것에 불과한 것.

사실 최고위 마족 입장에선 루나보다 리나가 훨씬 더 위협적이다. 루나가 강하다고 해봐야 마왕의 조각은 물론이고 5대 심복조차 이길 수 없는 수준에 불과하지만[31] 리나는 기가 슬레이브와 라그나 블레이드라는 반칙성 기술로 누구든 죽일 수 있는 가능성을 갖추고 있으며 실제로 마왕의 조각 2명과 심복 2명을 해치워버린 전적이 있다. 슬레이어즈 세계관에선 격에 따른 힘차이가 절대적인데[32] 마왕의 조각과 5대 심복의 힘이 다른 나머지 마족 전부 합친거보다 강하기 때문에 다른 마족 전원 죽이는 거보다 마왕의 조각이나 심복 하나 해치우는게 마족 전체 입장에선 훨씬 타격이 크다. 그런데 리나는 5대 심복중 최강이었던 명왕 피브리조의 멸망이 일조했으며 전생을 반복해 마족을 배신한 가프 멸망에도 일조 했으며 그라우쉐라 역시 그녀와 대치해 정신에 큰 피해를 입어 은둔했으며 5대 심복의 신관과 장군도 토벌하는 등 마족 입장에선 상당한 타격을 입혔다.[33]

그리고 3부인 17권 시점에선 패왕장군 노스트의 입으로 마족조차 피해가는 역병신 취급이라는 것이 밝혀졌다.[34] 한껏 위엄잡던 노스트가 리나의 이름을 듣자마자 말도 안된다며 발작하듯 공포에 질려 도게자를 할 정도. 또한 이 과정에서 몇몇 사실들을 술술 부는데, 일부 마족은 복수해야 한다고 주장하나 상층부들은 괜히 건드렸다가 반대로 털려서 전력손실이 일어나면 본말전도니 건들지 말자는 의견이라고 한다. 그리고는 앞으로 10년간은 나쁜 짓 안할거고, 라트카 마을까지 이동시켜 주겠다는데 어느 국가에 소속된 마을인지 말하지 않는 꼼수를 부려서 졸지에 마족의 결계 밖에 존재하는 동명의 마을로 날려보내져 졸지에 생고생을 하게 되었다.

7.1. 주요 장비[편집]


  • 쇼트 소드 - 리나의 주 무기. 견제시나 상대 마도사와 접근 전투 시, 적의 공격 방어 시, 졸개 상대 시 사용한다. 다만 애니판에서는 OVA판에서만 사용하지, 본편 애니메이션에서는 이 검을 사용하지 않았다.

  • 레이피어 - 소설 초기 일러스트나 애니메이션 1기에서는 사용하고 있다. 제피리아 제.(스페셜 참조)

  • 단검 - 상시 소지하고 다니는 검. 주로 마법 섀도우 스냅 용으로 사용한다.

  • 어깨 방어구 - 초기에는 거북이 등껍질로 만든 것을 착용, 후에 세일룬 시티에 간 후에는 뭔가 치렁치렁한 하얀 어깨 방어구 착용, 6권부터 NEXT 나 TRY에서 보여준 재질 불명의 어깨 보호대를 착용하고 있다.

  • 타리스만 - 제로스에게 반쯤 강탈(...)에 가깝게 구입한 것.[35] 소설 2부 최종권까지 써먹었다. 그리고 위에서 보았듯 최종권에서 파괴한다. 4개의 마혈옥은 각각 루비아이, 다크스타, 카오틱블루, 데스포그를 상징한다. 마력을 증폭하는 도구로 인간의 마력으로는 쓸 수 없는 라그나 블레이드, 기가 슬레이브나 위력 증폭을 위해 드래곤 슬레이브급 마법을 쓰기전에 마력증폭주문을 외운다. 최종권에서 마혈옥이 전부 깨져서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36]

  • 헤어밴드 - 블랙 드래곤의 수염을 무두질한 것. 특제품이기 때문에 초보 검사의 일격 정도는 막을수 있으며, 적의 세뇌 공격 등도 무효화할수 있다. 또한 주문을 외울 때 이마를 압박하여 집중하게도 한다. 스페셜에서는 굳이 반다나라고 강조를 한다. '평소 착용하던 반다나까지 벗고 머리띠를 착용했다'는 식으로

  • 망토 - 방어 마법이 걸려있어서 하급 마도사의 마법쯤은 망토 하나로 막을 수 있다. 망토 안쪽에는 조그만 주머니들이 있어서 거기에 물건을 보관하기도 한다.

  • 슬리퍼 - 츳코미용


8. 가디언 테일즈 콜라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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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기타[편집]


스페셜 8권의 초거대후기에서 말하길 작가가 고교시절에 구상하였던 SF풍 소설의 주인공이 '루나', 루나의 두뇌강화형 클론으로 10세 정도의 성격 비뚤어진 메카오타쿠 여자아이가 '리나'였다고 한다. '루나'는 작가가 달보는 걸 좋아해서 붙인 이름이고 '리나'는 루나의 클론이니까 알기 쉽고 간편하게 '리나'.

여담으로 투니버스(온미디어 계열. 퀴니에서도 방영한 바 있다)판에서는 뜬금없이 리나 인더스가 되고 말았다. 덧붙여 드래곤 슬레이브마법의 심판, 프리즈 애로는 정의의 화살, 기가 슬레이브정의의 슬레이브로 바뀌었다. 이것 때문에 팬들이 한 소리 했다.

참고로 도타 2에는 리나(도타 2)라는 캐릭터가 있는데, 당연히도 이 캐릭터를 패러디한 것이다. 스킬 이름 중 드래곤 슬레이브와 라그나 블레이드가 있다.

싫어하는 색은 핑크색이다. 제피리아의 마법사 협회에서 디그리 로브[37]를 받았는데 협회에서 '여자아이니까 핑크가 귀여워♡' 라며 핑크색에 레이스까지 달린 로브를 만들어줬는데 이걸 보고 언니는 "핑크의 리나! 니가 무슨 술집 여급이냐!?"라고 놀리고 부모님은 어떻게든 웃음을 참으려고 했다. 한마디로 가족들이 전부 웃겨 죽으려고 했다. 이후 이 로브는 리나의 옷장 속 깊숙히 쳐박혔다. 아무튼 마법사 협회 소속원으로서 리나 인버스의 정식 이명은 핑크의 리나다. 리나의 전공이 흑마법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협회의 미친 작명센스가 작렬한 케이스라고 봐도 된다.

리나 하면 앞뒤 안 가리고 난폭한 이미지가 있는데, 실제로도 대담하고 자유분방하지만 동시에 두뇌파인 캐릭터다. 원작의 리나는 상당히 두뇌파로 항상 그 상황에서 필요한 행동을 생각하고 움직이기 때문에 드래곤 슬레이브는 물론 쓸데없이 마법을 난사하는 일도 없고, 도적 소굴이라도 관계 없거나 말려들만한 사람이 하나라도 있다면 주문으로 날려버리는 일은 일단 없다.

그렇다고 애니판의 리나는 그러면 앞뒤 안보고 드래곤 슬레이브만 쏴대는 난폭하고 막장스런 캐릭터냐 하면 전혀 아니다. 전투시의 빠르고 냉철한 판단, 기지, 눈치와 상황파악능력, 추리력 등이 원작에 뒤지지 않을 만큼 돌아가며[38] 애니판에서도 리나가 파티의 준 리더브레인이라는 점이 확실히 표현된다.[39] 다만 과장되고 코믹한 연출이 두드러지는 애니판의 경우 리나의 성격이 원작에 비해 왈가닥이고 방약무인적으로 표현되어 그 점이 묻히는 경우인 듯.

애니판의 경우지만 달팽이를 정말로 싫어한다. 넥스트 5화에서 불사의 계약을 맺은 전 하르시폼과 싸우기 위해 계약의 돌을 찾다가 궁지에 몰려 도망중 거대 민달팽이떼에 휩싸였을때 경악을 한다. 가우리한테 매달려 울었을 정도.

극장판에서는 리나 인버스를 디포르메해서 본딴듯한 커다란 골렘도 나왔다. 그 이름하여 '피코피코 리나쨩'. 굳이 말하자면 '뿅뿅거리는 리나'정도의 어감. 참고로 이 골렘은 결국 원작에도 수입된지라 후에 제피리아 여왕이 사들였다고 한다.

피규어 상품은 애니판 TRY기준으로 조형된 반다이제 lmfigure 고정형(SD 가우리 동봉) 등이 나왔다. 시대를 주무른 캐릭터인데도 한동안 figma넨도로이드로는 나오지 않았다가, 2018년 넨도로이드 발매 라인업에 리나 인버스가 있으며, 2018년 2월에 채색된 목업이 공개되었다.[40] 또한 2021년 돌피드림으로도 발매되었다. 돌피드림/콜라보레이션 모델/제품 목록 참고.

90년대 일본 서브컬처 히로인 치고는 의외로 꽤 특이한 캐릭터라는 반응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여자+주인공+강한 전투력[41] + 앞으로 잘 나서는 자신만만하고 당당한 성격+다재다능[42] + 과격한 면모 등 당대의 여자 주인공 치고는 한 번에 다 갖추기 힘든 기믹들을 고루 갖췄기 때문인듯.

파일:DqBWq4nVsAAFbws.jpg
포켓몬스터 썬&문 93화에서는 로사가 리나 코스프레를 한 장면이 나온다. 두 캐릭터 모두 하야시바라 메구미가 맡았다.

30주년 기념으로 VRChat에 진출했는데 공식 기획이다. 정확히는 리나 인버스가 3D 모델로 VRchat의 Xworld에 등장해서 3D 라이브를 하였고 그다음날에는 3D 라이브의 Twitcast송출을 하였다.


10. 한국 성우 관련[편집]



10.1. 최덕희[편집]


세일러 문세라와 더불어 최덕희의 대표 배역으로 자주 꼽힌다. 성우 본인도 캐나다 이민 때 영어 이름 또한 리나의 이름을 따서 리나 최라고 지을 정도로 애착이 가는 캐릭터라고 밝혔다.


10.2. 정미숙 [편집]


정미숙 역시 캐릭터에 대한 애착이 깊었다고 한다. SBS판에서 리나 배역을 맡은 최덕희에게 너라서 다행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더빙의 신에서 밝히길, 성우들이 애니를 더빙할 때 흔히 일본판 성우의 원음을 참고하면서 연기할 때가 있고 연기력이 별로면 그냥 소리만 맞추는 정도로만 받아들이는데, 정미숙은 원판 성우인 하야시바라 메구미의 연기가 매우 뛰어나서 리나를 연기할 때 많이 참조하면서 연기했다고 한다.

11. 관련 어록[편집]


죄인 리나 인버스, 죄목 리나 인버스!!!

- 슬레이어즈 레볼루션[43]


"...홍련의 머리카락은 하늘을 찌르고, 검은 번개 그 몸에 감긴다. 피를 좋아하여, 살아있는 것을 멸망시켜 대지를 어두운 황야로 바꾼다. 파괴의 산물, 혼돈의 사자. 지옥의 마도사 리나 인버스..."

- 슬레이어즈 스페셜 2권 中(이 소리를 들은게 십대 초반으로 추정된다) [44]


파죽의 쾌진격, 이라는 건, 지금의 우리들을 위해서 있는 것 같은 말이었다.

수준 있는 다수의 도적들을, 두들겨 패고, 걷어차고, 때려눕히고, 파멸과 살육을 흩뿌리고, 오늘도 간다간다 리나 인버스!

...언제나 이런 행동을 하고 있으니까, 뒤에서 여러 가지 과격한 '소문'이 나도는 것이다.

자각은 있는 거다.

하지만, '자각은 해도 반성은 않는다' 라는 것이 이 나의 모토인 것이닷!

- 슬레이어즈 스페셜 1권 中 리나 인버스의 대사


"...누구야?"

눈살을 찌푸리며 묻는 나에게 남자는 잠시 침묵하고,

"누구... 냐니 너! 바로 조금 전에 주문으로 날려버린 상대의 얼굴을 잊지 마!"

"아니... 그렇게 말해도... 오전 중에 주문으로 날려버린 녀석은 10명이 넘고..."

"인생을 어떻게 살고 있는 거냐. 너."

- 슬레이어즈 스페셜 13권 中


"...음훗훗훗훗훗훗... 자알 알았어... 즉! 막을 수단은 단 하나! 이쪽이 크란돌 마을로 가서 평의장과 직접 담판을 짓는다! 그것 뿐이군!"

"...훗... 그 정도로 평의장님께서 의견을 바꿀 리가..."

"크크크크크... 나의 '직접 담판' 을 아무래도 우습게 보고 있는 것 같군. 말해두겠는데, 나의 '직접 담판' 으로 황야로 변한 적도 있어."

"...그... 그건... 단순한 협박..."

- 슬레이어즈 스페셜 13권 中


"어떻게 된 거야!"

나는 란가샤를 향해 말했다.

"나가의 목숨을 주는 대신 이제 귀찮게 굴지 않기로 약속했잖아!"'

"안했네! 그런 약속!"

"...어...? 그랬었나...? 뭐, 그건 좋은데... 왜 나가가 그쪽에 있는 거야?"

"훗! 뻔하잖아! 리나! 너희들이 간단히 나를 버려서 나도 이쪽 편에 붙기로 한 거야!"

"그런! 우리를 배신하다니! 너는 양심도 없어!?"

"먼저 남을 버려놓고 배신자 취급 하지 마! 리나!"

"...으음... 아무래도 설득은 무리인 것 같군..."

"설득할 마음 없었잖아!"

아니. 확실히 없지만.

- 슬레이어즈 스페셜 14권 中


나는 서둘러, 근처에 있던 의자를 하나 낚아채어 밀려드는 그것을 향해 집어던졌다!

촉수의 무리는 던져진 의자를 휘어잡아-

거기서 멈추나 했더니 멈춘 것은 그 일부 뿐. 촉수의 격류의 반 이상은 상관없이 계속 밀려왔다!

다시 나는 옆으로 뛰어 재빨리 근처에 있던 파밀을 촉수 쪽을 향해 밀쳐냈다!

...응, 어라?

"끼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파밀이 지른 비명과 함께 그녀의 전신에 휘감긴 촉수의 흐름은 마침내 그 움직임을 멈추었다.

"아앗! 파밀!"

""남의 일 처럼 말하지 마아아아아아앗!""

나의 말에, 동시에 따지는 디라크씨와 메르.

나는 긁적긁적 뒤통수를 긁으며,

"...아니... 그만... 근처에 있길래..."

"뭐 아무래도 좋아! 어쨌든 움직이지 마!"

선언과 동시에 메르는 손에 든 채찍에 꾸욱, 힘을 주었다.

"아윽."

작게 신음하는 파밀의 얼굴에 고통의 색이 떠오른다.

"그런 거다, 디라크! 제자의 목숨이 아깝다면 얌전히 나를 따라서 본부까지 같이 가 주실까!"

"큭! 비겁한!"

""그러니까 남의 일 처럼 말하지 마아아아아아앗!""

슬레이어즈 스페셜 12권 中


[응... 실은 일행하고 같이 여행하고 있었는데.... 강가의 길을 걷고있는 도중에 땅바닥에 떨어져있던 '''동전을 서로 가지겠다고 공격주문'''을 주고받다가.....]

[도...동전때문에 공격주문을 주고받아......?]

[으응..... 뭐 플레어 에로우 라든지 봄 디 윈 같은 거였으니까....'''그냥 여자아이끼리의 가벼운 심심풀이 놀이'''..뭐 이런 거지.]

['''세...세상의 보통 사람들은''' 그걸 《가벼운 심심풀이 놀이》라고 하나요....?]

['''물론이고 말고.''']

약간 기죽은 듯이 그녀가 물었지만, 나는 흔들리지 않고 단호히 말했다.

-적어도 내 주위에서는 극히 평범한 일인 것이다.

-슬레이어즈 스페셜 16권 中


"계산 외의 요소라는 것은 즉... 거기서 뒹굴고 있는 물체를 말하는 건가?"

시선 끝에는 둥글게 묶여있는 모포가 하나.

모포 안에 유진이 들어있지만, 그건 뭐어 사소한 일이다.

"에엣!?"

평의장의 말에 나는 무심코 소리를 높이며,

"분풀이로 그 물체를 강물에 빠뜨려 물에 흘려보내버리자고요!?"

"으으그그그그그그!"

"아니 아무도 그런 말은 안했는데."

나의 멋진 제안에, 무슨 이유에선지 재갈을 물고 있던 유진은 항의의 신음소리를 냈고, 평의장님까지 살그머니 뒤로 물러났다.

-슬레이어즈 스페셜 17권 中


"접니다 리나님. 유진입니다."

알고 있으니까 공격하는 거야아아아아앗!

가슴속으로 중얼거리 - 다시. 절규하는 나.

이 머저리 평의장! 내가 모처럼 태연스럽게 유진을 멍석말이해서 협회에 방치시켜뒀구만! 자상하게 묻어준다던가 물에 가라앉히지는 못할망정 해방시켜버리다니!?

대체 부모님한테 교육을 어떻게 받은 거야!?

여하튼 이 녀석과 얽히게 되면 일이 제대로 안 풀린다는 것은 이미 잘 알고 있다.

그렇다면 도적으로 착각한 척 이 자리에서 흙으로 되돌려보낼 뿐!

-슬레이어즈 스페셜 17권 中


-치잇!

아마도 이 마력의 빛은 그가 만든 것이겠지만 - 이렇게까지 또렷하게 얼굴을 보고 말았으니 실수로 쓰러뜨리는 것은 어렵다.

하는 수 없이 나는 유진에게의 공격을 포기했다.

"뭐야 유진이었어. 난 영락없이 도적이라고 생각하고 실수를 해버렸네."

"국어책 읽는 것 같습니다 리나님. 게다가 조금 전에는 '칫. 그냥 도적인가' 라고..."

"뭐, 댁의 목숨하고 연관될 만한 그런 사소한 일은 제쳐놓고. 그래서, 무슨 용건이야?"

"목숨하고 연관이 되는 겁니까!? 게다가 '사소' 하다고까지... 추궁해서 자세히 듣고 싶은 기분도 들긴 합니다만...

어쨌든 이쪽을 보는 리나님의 눈동자가 전혀 움직이지 않아서 무서우니 순순히 대답하겠습니다. 무슨 용건이냐고 물으신다면 -

물론 리나님의 행동을 지켜보고 노래로 만들기 위해서임이 당연하질 않습니까!"

-슬레이어즈 스페셜 17권 中


"...지금은... 확실히 내가 진 것 같지만... 언젠가 반드시 복수해 주겠다! 그래서 이름을 물은 거야! 말하기 싫으면 안해도 되지만

얼굴은 확실히 기억했다!"

"-이름은 리나야. 리나 인버스."

"-죄송합니다. 제가 잘못했다고 생각합니다. 복수 따위의 생각은 버리고 앞으로 제대로 일해서 성실한 사람이 될 생각입니다.

그러니 너무 심한 짓은 말아주셨으면 행복하겠다 싶습니다."

-슬레이어즈 스페셜 17권 中


"내가 여기서 공격주문으로 저 저택을 통째날린 다음 나중에 공주님만 파낸다는 건?"

"오옷! 그거요!"

내 농담에 라인츠는 손뼉을 친다.

...이 할아버지의 경우 농담으로는 안보이지만...

"안 됩니다! 그게 라인츠씨의 의견하고 어디가 다르죠!?"

눈을 치켜세우며 이의를 표한 것은 유리였다.

"...어디가 다르냐니... 그야 뻔하잖아."

나는 척! 하고 손가락 하나를 세우며,

"내 계획에선 운만 좋으면 무사해."

질긴 것 같지만 농담이다. 혹시나 해서.

보수가 성공보수가 아니라 선불이었다면 실행했을지도 모르지만.

-슬레이어즈 스페셜 18권 中


그러나 그쪽이 무언가의 주문을 영창하고 있었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다.

나는 크게 뛰어 피했다! 남은 두 사람맞아줬으면 행복하겠다!

-슬레이어즈 스페셜 18권 中


"가자! 가짜!"

"잠깐 기다려주세요! 전 '가짜' 라는 이름이 아니라...!"

"음훗훗훗훗..."

뭔가 말하려는 가짜의 어깨에 나는 탁 하고 손을 얹으며,

서두르는 나한테 "목숨을 걸어가면서까지 자기 이름으로 항의를 하다니 상당한 각오로군. 그 점을 높이 사서

'마지막으로' 본명 정도는 들어줄게."

"아아아아아아뇨아뇨 제 이름 따윈 정말이지 아무래도 상관없고 가짜로도 충분하지만... 그게... 그... 그러니까... 그렇지!

진짜되시는 분이 어디로 갔는지 모르는 이상 저따위가 붙어있어봤자 방해만 될 테니까 고향에라도 돌아가게 해 주신다면

행복하지 않을까 하고 어리석은 생각을 해 보기도 하는 오늘같이 좋은 날."

왠지 혼란스러운 태도로 말을 쏟아내는 그녀에게 나는 위로의 말을 건낸다.

"방해라니 그렇지 않아. 분명 언젠간 도움이 되는 일도 있을 거야. 방패라던지 미끼라던지."

"...아니... 저기... 가능하면 뭐랄까... 오체만족으로 클리어할 수 있는 방향으로 도움이 되어드렸으면 좋겠는데요."

"뭐 그런 난센스 개그는 제쳐두고, 얼른 가자."

"난센스라니... 아니 저기 전 한없이 진심으로 말한 건데요."

-슬레이어즈 스페셜 18권 中


"네...... 네 쪽이야말로 나가는 게 좋다! 마왕 리나!"

"......에?"

나와 나가, 두 사람은 동시에 소리를 높이며, 엉겁결에 마을 사람들을 본다.

맞으러 나온 것은 적의의 시선.

"...............저.............................지금......?"

"나는 겨우 알았다! 진짜 마왕이 대체 누구인지!"

벌벌 떨며, 그런데도 촌장은 소리를 지르며, 손에 든 짧은 몽둥이로, 척! 하고 나를 가리켜 보인다.

"예언에 있는, 마음을 어둠에 빠뜨린 힘있는 자란, 제이콥이 아니야. 를 가리키고 있는 거다!"

"......자......! 잠깐 기다려요! 대체 나의 어디가 마왕이라고 하는 거에욧!"

"이 난리다!"

말하는 촌장이 다음으로 가리킨 것은 마을쪽.

나란히 늘어선 집들은, 나와 나가의 주문 응수로 멋지게도, 쪼금 거창해져있었던 것이지만...........

슬레이어즈 스페셜 시리즈 中


"그만둬! 레이첼을 놔줘!"

"헤헤헤헤. 이런 곳에서 얼쩡거리는 너네들이 잘못이지. 이 여자는 잠깐 데리고 가야겠다."

"아앗! 마카스!"

"그만둬! 레이첼을! 레이첼을!"

"마카스! 마카스!"

"레이첼! 레이첼!"

"마카스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

"레이체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엘!"

...시...

"시끄러워 파이어 볼!"

쿠구광!

잠에서 깨자마자 내가 날린 공격주문은, 왠지 시끄럽게 굴고 있는 녀석들을 일격으로 분쇄했던 것이다.

"...위험할 때에 도와주셔서 감사한 것 같은 기분이 안드는 것도 아닙니다."

"한순간 꽃밭에서 손을 흔드는 돌아가신 할아버지를 본 것만 빼면 덕분에 별 일은 없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말하며 그을린 남녀는 나에게 꾸벅 하고 고개를 숙였다.

......

""우리의 사랑의 큐피드♡""

젠장 시끄럽습니다.

"파이어 볼."

쿠고고고고오옹!

표정으로 내가 날린 공격주문은 바보커플 두 사람을 다시금 홍련의 불꽃으로 축복해주었던 것이다.

슬레이어즈 스페셜 시리즈 中


"그 얼굴... 알고 있다. 너 설마 사랑의 붉은 실 커팅기 리나!"

"뭐라고!? 저자가 소문의!?"

"잠깐 기다려엇!"

말하는 두 사람에게 나는 그 즉시 추궁에 들어갔다.

"왜 그런 이상한 별명이!? 거기다 얼굴까지 알려져있고!"

그러나 덩치는 내 말을 비웃으며,

"시치미를 뗄 필요는 없소이다. 이 업계에서 당신의 이름을 모르는 자는 없소. -

자기소개가 늦었군. 나는 '정을 비웃는 자' 기르메지아."

"난 '운명을 부수는 자' 루로우그."

슬레이어즈 스페셜 시리즈 中


"그 사람이냐?"

"예에. 틀림없슴다."

양아치의 대답에, 눈썹 없는 대머리는 나에게 머리를 숙이고,

"이름을 듣고 딱 감이 왔습니다. 소문은 들었습니다. 1000명 살인자 리나=인버스 씨군요."

"잠깐 기다려엇! 천 명 살인자라니. 그런 남이 듣기 안 좋게."

"몰아낸 도적들의 수가 천 명을 넘는다, 는 소문을 들었습니다만, 틀립니까?"

되묻는 말에, 나는 일순 말문이 막혀,

"......에에 그러니까......수는 잘 기억 안 나지만......아. 봐봐. 모두들, 지금까지 먹은 빵의 갯수라든가 기억하지 않잖아?"

내가 든 것 치고는 알기 쉬운 예라 생각했는데, 주변 모두는, 연락 담당으로 데리고 온 한 사람을 포함해서, 어쩐지 얼굴이 굳으며 몸을 빼고,


"말하지 않아도 되는건가요?"

"――이걸로 됐어."

"저 둘이 살아있어준 시점에서, 내가 아는 루크와 미리나하고는 조금 다른 존재인걸."

"…이 넓은 평행세계 어딘가에, 행복한 결말을 맞이하는 둘이 있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

판타지아 리빌드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는 루크와 미리나를 본 리나의 발언. 이 후, 피브리조의 계획을 꺾고 둘을 살려내기 위한 리나의 의욕이 천장을 뚫었다.


"...닮았군, 당신... 동생을 죽인 녀석과..."

나는 차갑게 말했다.

덧붙여서 동생따위는 처음부터 없다.

언니는 있지만.

하지만, 이 허풍은 효과가 있다.

남자들 네명이 동시에 비명을 질렀다.

"그... 그렇다면 네가 설마..."

"로버즈 킬러인 도라마타 리나!"

"기, 기다려줘! 얘기할게! 뭐든지 얘기할테니까, 우리를 키메라 재료따위로는 쓰지 말아줘엇!"

"부탁해! 나는 어떻게 되도 좋으니까, 가족에게는 제발 손을 대지 말아줘! 아내와 딸은 무관계다!"


"리나 인버스. 너를 연속 유아 유괴사건의 용의자로 조사하겠다."

.......................

"무어라고오오오오오오옷!?"

와이저의 말에 나는 무심코 절규하고 있었다.

"...자... 잠깐 기다려! 뭐야, 그 '유아 유괴' 라는 건!?"

"훗! 시치미떼도 소용없다! 요 근래에 이 루비나가르드 각지에서 일어난 연속 유아 유괴사건! 네가 범인이라는 건 알고 있다! 얌전히 죄를 인정해라!"

"...왜... 왜 그렇게 되는 거야! 우선 내가 이 나라에 들른 건 바로 얼마전이야! 그치! 나가!"

시선을 향한 그 끝에서 그러나 내 기대를 저버리고,

"...훗... 했으면 했다고 솔직히 말하는 편이 죄가 가벼워져."

케익을 입가로 가져가는 포크의 속도는 바꾸지 않은 채 나가는 작은 웃음까지 띄우며 말했다.


"지금부터 대략 1개월 전, 메델트 마을의 톰 5세가 행방불명이 됐을 때 근처 텃밭에서 발견된 것은 레서 데몬의 것이라고 여겨지는 거대한 발자국!"

"흠흠."

"리나 인버스의 짓이다!"

"...예...?"

갑자기라고 하면 너무나도 갑작스런 결정에 무심코 나의 눈이 점이 되었다.

"그 후로 더욱 수일 후, 파리트 마을의 제시 3세가 행방불명이 됐을 때 마을에 면한 호수에서 뭔가 거대한 생물이 수면에서 고개를 내밀고 있는 것이 목격됐다! 봐라! 리나 인버스의 짓이었다!"

"...어이..."

"때를 같이하여! 루마피크 마을의 보브씨가 5세가 되는 자신의 아들 릭을 데리고 해질녘 길에서 짐마차에 타고 있는데 갑자기 밤하늘에 오렌지 색의 빛이 나타나서..."

"기다려. 아저씨."

나는 스으으으윽, 와이저에게 다가가서,

"...그럼 뭐야!? 세상의 의심스러운 사건은 전부 내 탓이라고!?"

"물론이다!"

내 물음에 그러나 와이저는 망설임없이 대답했다.

"설마 너! 자기 자신에 관한 수많은 소문들을 모른다고는 하지 않겠지!?"

"...웃...!"

...그... 그거야 뭐어... 로버즈 킬러라느니 드래곤도 안밟고 지나간다느니, 근거도 이유도 없는 것도 아닌 별명으로 불리기도 하는 일이 많이 있다는 건 알고 있고, 그런 이름과 함께 지느러미가 붙거나 아무 근거 없는 소문이 흐르고 있다는 것도 상상하기 어렵지는 않다.

"소문 하나! 입에서 괴광선을 발사하여 도적들을 일소한다! 소문 하나! 이마에서 촉수가 뻗어 근처 파리를 포식한다!"

"잠깐 기다려어어어엇!"

"이런 기괴한 소문이 일상적으로 따라다니는 리나 인버스가 과연 제대로 된 인간일까!? 아니! 그럴 리 없다! 그럼 세상에 일어난 갖가지 수상한 사건들을 리나 인버스 탓이라고 말해도 누구도 불평하지 않는다! 내 특별수사관으로서의 감은 그렇게 말했던 것이다!"


와이저의 출현과 알 수 없는 억지 구실로 그만 잊고 있었지만 나랑 나가는 원래 여기서 음식값을 걸고 빨리먹기 시합을 하고 있었지! 보아하니 나가는 이미 티타임 세트 10인분을 평정하고 있었다.

크윽! 이런 일로 승부에 져서 계산을 하게 된다면 말대까지 수치! 이 자리는 어떻게든 얼버무려야만 해!

"그런 소릴 하고 있을 때가 아니야! 이쪽은 알 수 없는 죄를 뒤집어쓰게 생겼으니까!"

"오-홋홋홋! 그런 변명으로 계산을 얼버무릴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면 큰 오산이야!"

-칫! 읽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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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머니는 상인 가문 출신으로 한때 마법으로 돈벌이하는 상인으로 보인다. 부(富)를 좋아하는 리나의 성격은 어머니로부터 이어받았다.[2] 소설과 애니 결말부 시점.[3] 재밌는 것은 드래곤 슬레이브의 사용자이면서도 마왕이나 고위 마족 등의 존재는 실존하는 게 아니라고 여겼었다. 대신 주문을 발동하게 해주는 힘의 근원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이는 작중 세계관에서 쉬피드와 샤브라니그두 등의 존재는 말 그대로 전설이기 때문이다. 순마족의 존재조차 믿지 않는 듯한 마도사 협회 사람이 묘사되기도 할 정도이다. 물론 샤브라니구두와의 대면 후 리나는 '전설'이 사실임을 알고 있다. 보통의 마도사들과 일반인들은 여전히 전설로만 알고 있다.[4] 별 이상할 건 없는게, 레저렉션은 백마법 전문인 신관이나 무녀 중에서도 쓸 줄 아는 이가 드물 정도로 배우기 어려운 마법이다. 작중에서도 신관인데도 레저렉션을 못 쓰는 신관이 나왔을 정도.[5] 1기 22화에서 닭마족 티바에게 에르메키아 플레임을 사용했고, 소설 쪽으로 가면 몇 가지 더 사용한다.[6] 초반에는 이렇게 언급되었지만, 후반부에 가면 고위 마법 사용에는 주문 영창과 동작뿐만 아니라 마법에 대한 이미지 트레이닝이 동반되어야 하며, 리나의 경우 라 틸트 발동에 필요한 그 이미지가 부족한 것으로 나온다. 소설 최종권에서는 루비아이가 만든 마력으로 가득찬 이공간 속에서 사용했다. 애초에 이 세계는 주문 영창도 하지 않고 '힘 있는 말'(주문의 이름을 외치는 것)만으로 마법이 발동되는 곳이다. 애초에 라 틸트는 정령마법 최강이라고 하고 나름 쓰러트린 적들도 많지만, 진정한 강자에겐 안 통한다. 리나는 그런 적을 쓰러트릴 주문을 몇 개 갖고 있기 때문에 굳이 라 틸트를 익힐 필요가 없다.[7] 게다가 어릴 적에 리커버리를 익혔다가 감기 걸린 언니에게 걸었더니 감기의 균이 활성화되어서 폐렴으로 진행시켜버린 적도 있었기 때문에 더 기초를 파고들어야 했을 가능성이……[8] 마도사 길드에서는 여행에 도움이 되는 라이팅/레비테이션 정도의 주문은 누구에게나 가르쳐주지만, 상위 주문, 혹은 악용이 가능한 슬리핑/언록 같은 주문의 경우는 사제지간이 아닌 이상 가르쳐 주지 않는다고 한다. 그 이상의 주문을 습득하기 위해서는 고위 마도사의 제자로 들어가거나, 혹은 카오스워드의 주문구조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에 대한 지식을 통하여 직접 주문을 만들어 내는 수밖에 없다. 게다가 드래곤 슬레이브 정도 되는 레벨의 주문은 사용자가 몇명이냐에 따라서 나라의 국제적 발언력이 바뀌는 주문인데, 이것을 고작 리나가 13세(스페셜)일때 이미 사용할 수 있었다는걸 고려해보면 , 리나는 틀림없이 마법의 천재다.[9] 기가 슬레이브는 언니와 함께 디루스 왕국에 놀러갔다가 클레어 바이블 사본을 보고 알아낸 마왕중의 마왕, 금빛의 마왕에 대해서 드래곤 슬레이브의 주문을 마개조한 주문이다. 최대한 늦게 잡아도, 리나가 13세 때의 이야기인 스페셜에서 불완전판을 딱 한번 사용한 적 있으므로, 늦어도 13세에는 드래곤 슬레이브의 주문구조를 완벽하게 파악하여 사용할 수 있다는 소리가 된다. 이쯤되면 마도계에선 전설급인 레이 마그너스나 적법사 레조 등과도 견줘보거나 준하다 할 수 있는 역량의 소유자라고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저 둘은 성인이고, 레조의 경우 확실히 후손까지 자기 대에서 다 볼 정도로 오래 산 만큼 실력 축적의 세월이 길었다는 것도 감안해야한다. 그러니 아직 인생 풋내기 시절인 리나가 저 역량을 가진채로 성인이 된다면...)[10] 스페셜에서도 나름 실력자들이 나오긴 하지만 마린의 부모님 정도의 예외를 제외하면 다들 고만고만한 수준이다. 육체적 능력이라면 몰라도 적어도 작중 등장하는 마도사들 중 리나를 제외하고 고위 주문을 쓸 줄 아는 마도사라곤 서펜트의 나가를 포함한 극소수 정도. 게다가 스페셜은 인간 대비 넘사벽인 마족, 드래곤, 엘프 등이 거의 안 나오고 나온다 해도 그 전투력의 위용을 과시할 일도 드문지라 더 리나가 쎄보이는 감이 있다.[11] 다만 주변 인물들이나 적들의 강함이 어느 정도 리나의 강함과 밸런스를 맞추면서 슬레이어즈가 단지 설정상 짱쌘 주인공 한 명이 깽판치는 내용은 안 되게 되었다.[12] 리나보다 뛰어난 인간 마도사는 레이 마그너스적법사 레조 정도인데, 이 둘은 정체 때문에 치트 캐릭으로 봐야 한다.[13] 다만, 가우리의 실력이 너무 심하게 뛰어난 것도 있고 가우리가 남에게 검술 설명을 잘 하지 못한다는 문제 때문에 그다지 좋은 스승은 아니라고 한다.[14] 궁술은 의외로 여러 해 동안 수련해야 명중률이 나오는 분야인데, 손가락만 튕기면 별의별 재앙을 다 일으킬 수 있는 리나가 궁술을 본격 수련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상상에 맡긴다(...). 물론 여러가지 투사형 마법을 쓰다보니 유사 사격에 대한 훈련이 쌓였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15] 의외로 리나는 굉장히 학구적인 면이 있어 꾸준히 마도사 협회에 보고서를 올리고 있기 때문에 그 쪽에서 정보를 많이 얻는 편이다. 또 외전에서는 나가를 통해서도 뒷골목 소식을 많이 접했다.[16] 어릴 적부터 언니에게 열라 호되게 단련되기도 했고, 스스로도 언니 뛰어넘으려고 이거저거 하기도 했고, 그 덕에 나이에 맞지 않게 상당한 스펙의 보유자가 되어서 그런지 스스로도 남에게 별로 의존적이지 않은 성격이 되었다 볼 수 있다. 게다가 이득을 나눠먹기를 싫어하는 상인 기질이 있는 리나의 특성상 혼자 다니면서 보물 챙기는게 더 편하다 느낄지도...[17] 레볼루션에서 리나 일행이 아멜리아 지갑으로 크루즈 리조트를 즐기는 바람에 아멜리아가 울면서 지갑 타령을 하는 대목이 나올 정도다.[18] 제로스도 전반적으로 애니판에선 리나 일행(일명 사이좋은 4인조)와 원작에 비해선 꽤 친하게 잘 지낸다.[19] 정확히는 키스가 아니라 눈사가 리나의 머리를 삼키는 것이다.[20] 덤으로 애니판 한정으로 두 번째 키스 상대는 가우리 가브리에프이다. NEXT 마지막화 참고.[21] 그래도 목적이 같으면 리나와 나가는 서로 협력하는 면모도 자주 보여준다. 그 다음에 보상 가지고 싸우기도 하지만. 이렇게 리나가 나가에게 악연을 가지게 된 이유는 서펜트의 나가 문서를 참조.[22] 괜히 악연이 아닌게, 이 아저씨가 레볼루션 초반부터 다짜고짜 그녀 앞에서 '죄인 리나 인버스! 죄목 리나 인버스!' 를 주장하면서 레볼루션 내내 귀찮게 굴기 때문이다. 덕분에 리나도 와이저를 질색한다. 참고로 와이저 프레이온은 스페셜과 원작 2부에서도 리나와 만난 전적이 있는 사람이다.[23] 마룡왕 가브가 직접 인간이 자기를 상대 하려면 적룡신의 기사라도 데려와야지! 라고 말했을 정도다. 즉, 루나 정도면 가브와도 비빌 가능성이 있다는 말. 또 작가의 코멘트에 의하면 루나와 제로스를 붙이면 좋은 승부가 날 것 같다고 한 적이 있다. 즉, 루나의 힘은 대략 제로스(원래 5대 마왕은 각각 신관 1명 + 장군 1명을 만들어 부하로 거느리고 있는데 수왕만큼은 제로스를 만들면서, 그에게 신관과 장군의 힘을 전부 몰아주었기 때문에 제로스는 5대 심복 휘하의 부하들 중에서는 가장 강하다.)와 동등하다는 뜻(...). 그 제로스는 사실상 5대 심복 미만의 마족들 중에서는 가장 강한 만큼 그녀가 어느 정도 수준인지 알 만하다. 다만 아무리 그녀라도 5대 심복 최약인 가브를 쓰러뜨릴 정도의 실력은 아니라고(아무리 최약인 가브라도 강함 면에서 제로스와는 하늘과 땅 수준의 차이가 난다.) 팬덤에서는 추측하고 있다.역으로 가브 입장에서는 쉬피드 나이트 정도는 되어야 붙어볼 맛이 난다는 의미였을수도 있다.[24] 종종 평범한 여자애 옷을 입을 때도 나오는데, 이 때를 보면 꽤 미소녀라는걸 알 수 있다. 에볼루션에선 바캉스풍의 원피스+밀짚모자를 입은 것도 나왔는데 꽤 예쁘다. [25] 주황색 중에서도 채도가 높고 붉은색에 가까운 쨍한 느낌의 주황색.[26] 그렇지만 일부 극장판이나 OVA에선 주황색에 가까운 적갈색으로도 묘사된다.[27] 원래 설정과 일러가 괴리되어 머리색이 설정 레벨에서 바뀐 또 다른 캐릭터로는 마토 사쿠라가 있다.[28] 작게 그리고 있다지만 맨 위의 그림에서도 보이듯이, 아이캐치를 비롯한 애니메이션 전반에서 드러나는 크기는 키와 날씬한 체형을 고려해도 제법 된다. 작중 자주 디스당하는 것과 너무 다를 지경이다. 언니, 아멜리아, 피리아, 실피르, 마르티나, 그레이시아, 에리스, 마젠다를 비롯한 다른 캐릭터가 이상할 정도로 클 뿐이다. 현실적으로 보면 그렇게 컴플렉스 가지고 놀림 받을 수준은 아니다. 다만 일단 작화상 저리 표현되는 것일 뿐, 실제로는 어쨌든 빈유일지도 모른다. 작가가 공인한 설정이기도 하고.[29] 사실 피브리조는 도저히 이길 수 있는 상대가 아니었고, 결과만 따지고 보면 로오나를 불러서 '그녀'가 대신 처리해 준(...) 것에 가깝지만, 로오나가 강림했었다는 사실은 리나 일행 말고는 아무도 몰랐기 때문에 피브리조 SALHAE의 공적은 리나에게 돌아가게 되었다.[30] 일단 리나가 루나의 가족이다보니 리나가 당했다고 치면 루나가 안 나설리가 없다.[31] 작가가 직접 '제로스와 좋은 승부가 될 듯하다'라고 언급한 이상, 제로스보다 월등히 강한 5대 심복을 이기기는 어렵다고 보는 것이 자연스럽다. 단 인간으로의 전생을 통해 다소 약화된 마룡왕 가브가 "인간이 날 죽이려면 붉은 용신의 기사라도 끌고 와야지." 같은 멘트를 소설판에서 날린 것을 보면, 5대 심복 급의 고위 마족을 쓰러뜨릴 가능성만이라도 열려 있다는 점은 확실하다.[32] 일례로 고위 마족인 제로스는 중위 마족보다 강한 골든 드래곤을 수천마리나 학살했다. 그런 제로스 또한 인간으로 환생하여 힘이 현격하게 떨어진 마룡왕 가브에게조차 한방에 쓰러질 정도로 격에 따른 힘차이는 절대적이다.[33] 격의 차이가 힘에 차이인 마족 세계에서 로드 오브 나이트메어의 힘을 빌려 탈리스만이 있다면 사용 가능한 라그나 블레이드만 하더라도 5대 심복의 신관 장군도 직격 당하면 알짤없이 멸망당했고 탈리스만이 있다면 비교적 통제가 가능한 불완전판 기가 슬레이브는 그 명왕 피브리조가 억누르고 아스트랄 사이트로 도망을 가고도 여파를 막는데 꽤나 아팠다고 인정할 만큼이니 리나는 마족 입장에선 조커 그 자체다. 거기다 마족의 특성상 리나가 도발을 하면 고위정신체라는 마족의 존재의의 자체가 발목을 잡아버리기 때문에 나서지 않을 수가 없다. 상대가 아무리 강해도 결국은 인간인데 인간이 무서워서 도전을 피한다는 것 자체가 존재의의에 상반되기 때문에 힘이 대폭 깎이고 데미지를 입어버리게 된다.[34] 리나와 엮어서 멸한 초고위 마족 중 마왕만 두 명에 심복 또한 둘이다. 나머지 심복 중 한 명은 큰 정신적 대미지를 입기도 하였고. [35] 리나가 500골드에 팔라고 하자 제로스는 그 1만배는 줘야한다고 했는데, 리나는 그 자리에서 부른 값대로 돈을 지불, 제로스의 항의를 무시하고 거래를 끝냈다.[36] TRY에선 다크스타의 거절로 사용불가하게되었다. 애당초 다크스타 본인이 세계 파괴를 하러 다니고 있는데 봉인된 샤브라니구드는 둘쨰치고 활동중인 다크스타가 승인해줄리가 없다.[37] Degree Robe. 말 그대로 단계(Degree)에 오른 마도사에게 주는 로브. 마도협회에서 한 사람의 마도사로서 인정받으면 수여하는 로브다.[38] 신작 에볼루션R에서도 레조가 자신을 부활시키는 데 왜 곧바로 안 하고 자신들을 끌어들인 것인가나 어째서 레조의 눈이 아직도 감겨있는가 등을 다른 사람들보다 먼저 알아냈다.[39] 브레인의 경우 부각되는 구석이 약할 때도 있지만 리더라는 점은 상시 부각된다. 새로 추가된 오리지널 애니 캐들도 (평소 투닥거리는 것과는 또 별개로) 왠만해선 리나를 리더로 인정하는 편이며 일행의 통솔은 보통 자연스럽게 리나가 담당한다.[40] TVA판으로 익히 알려진 핑크색 복장(상술한 lmfigure는 이쪽이다)에 레오타드를 받혀입은 복식이 아닌 소설 초반 및 스페셜에서 입었던 진홍색 바지+노란색 상의 복식을 따라가는것으로 보인다.[41] 특히 마법 실력으로 가자면 인간들 중에선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백마법, 신성마법 쪽에선 좀 밀려도 흑마법 + 로드 오브 나이트메어의 힘을 이용하는 마법 쪽으로 가면[42] 집이 부자라는 언급은 없지만 빠방한 인맥(당장 지인들 중에 일국의 공주가 두 명, 친언니는 쉬피드 나이트(...)), 나잇대에 안 맞는 상당한 전투력(리나의 나이는 겨우 현실의 고등학생 수준이다), 팀 내의 브레인 겸 리더를 맡을 정도의 지략과 지도력, 상당한 수준의 학식(궤도 계산이나 어학에도 능하고 카오스 워드도 활용할 정도로 여러 방면에서 학식이 높다) + 가사능력(일류 메이드보다도 잘 한다는 설정이다). 외모도 미소녀인 편이다.[43] 망작이라 욕을 먹는 레볼루션이 남긴 유일한 명대사라고 한다.[44] 사실 매우 정확한 설명인데 리나 인버스가 드래곤 슬레이브나 몇몇 대규모 파괴 마법을 쓸때는 홍련(?)의 머리카락이 하늘을 찌르는 장면이 애니 곳곳에 나온다. 오죽 대규모 파괴 마법을 많이 써댔으면 소문 첫구절부터 그 장면이 묘사가 된다. 검은 번개기가 슬레이브라그나 블레이드가 썰어댄 존재들을 떠올려 보자. 피를 좋아하며 살아있는 것을 멸망은 리나 인버스가 보내버린 도적들의 비명을 떠올리면 되고, 어두운 황야로 테라포밍은 사이라그와 몇몇 도시가 박살나던 장면을 떠올리면 되고, 파괴의 산물드래곤 슬레이브 사용 횟수를 떠올리면 되고, 혼돈의 사자로오나가 혼돈이니까 대충 맞고, 지옥의 마도사헬마스터를 썰어서 그렇다고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