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본즈 알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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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기동전사 건담 00의 등장인물이자 본작의 스포일러.
2. 작중 행적[편집]
2.1. 퍼스트 시즌[편집]
알레한드로 코너의 측근으로 보이는 정체불명의 소년. 그에 대해서는 이름을 제외하면 그 어떤 정보도 공개되지 않았다. 무장 테러리스트를 간단히 제압할 정도의 대단한 전투 능력을 지닌 홍롱이 기척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뛰어난 은밀행동을 보여주는데 이는 그가 보통의 인간이 아니라는 일종의 복선이었다.
그는 티에리아 아데처럼 베다에 접속할 수 있는 권한이 있었는데, 베다를 이용해 티에리아 아데만의 능력으로 여겨졌던 트라이얼 시스템을 무력화시키는 등, 티에리아조차 넘어설 정도로 베다를 잘 이용하고 있었고 이 능력을 이용해 알레한드로 코너를 도와 베다를 해킹, 장악해 코너의 세계 정복 야망의 발판이 되었다. 유사 태양로가 제작되어 UN군에 GN-X가 넘어가고, 트리니티 팀이 구성된 것도 모두 리본즈가 알레한드로 코너를 도와줬기에 가능했던 것. 하지만 뭐든지 계획대로 될 것처럼 보였던 상황에서 이오리아 슈헨베르그의 계획대로 트란잠의 봉인이 풀리자 예상치 못한 상황에 약간 당황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3]
허나… 알레한드로 코너에게 베다의 본체를 알려준 후 뒤에서 미소를 지으며 진정한 흑막이 누구인가를 넌지시 보여주었다.[4] 필요 없어진 트리니티 팀을 아리 알 서셰스를 이용해 처리하고, 라그랑주 1에서 벌어진 최종 결전에서 알바아론이 건담 엑시아에게 격추되었을 때, 죽기 직전이던 알레한드로 코너를 비웃으며 그가 자신의 뜻대로 움직인 꼭두각시에 불과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그리고 4년 뒤, 앞으로 세상을 통제할 이들은 바로 자신들 이노베이터임을 밝힌다.
2.2. 세컨드 시즌[편집]
4년의 시간 동안 이것저것 지구연방에 많은 영향력을 끼쳐 어로우즈 구성과 운영에 큰 몫을 하고 있다. 덕분에 어로우즈가 솔레스탈 비잉과 전투를 벌이는 장면을 실시간으로 감상하는 등 호사를 누리고 있다. 또한 어로우즈의 진정한 실세는 리본즈 알마크이며, 어로우즈의 사령관인 호머 카타기리는 그저 바지사장일 뿐이다.
그러나 그 와중에 더블오 건담이 트윈 드라이브 시스템을 기동해 가뎃사와 가랏조를 처바르자 당황하며 "내가 모르는 건담의 힘이라니!!"란 대사를 남긴다. 그 와중에 영문을 모른 채 무슨 일이냐고 묻는 왕류밍에게 화풀이 하듯 뺨을 때린다.
톨레미 팀이 지구에서 숨어지낼 무렵, 수시로 더블오 건담을 탐내며 아리 알 서셰스를 이용해 세츠나 F. 세이에이를 유인해 크루지스의 폐허에서 직접 대면한다. 리본즈는 그 자리에서 세츠나에게 자신이 0 건담의 파일럿임을 밝히고, 그를 건담 마이스터로 삼은 것도 자신의 뜻이며[5] 더블오 건담의 본래의 건담 마이스터는 바로 자신이니 더블오 건담을 돌려줄 것을 요구한다. 그러나 세츠나는 그의 말을 거부하자 이를 예상하고 있던 리본즈는 서셰스를 시켜 총을 발사하고[6] 세츠나는 팔에 총상을 입은 채 도주한다. 하지만 이후에도 더블오 건담을 탐내며 리바이브 리바이벌과 어뉴 리터너를 이용해 더블오를 탈취할 계획을 세우기도 하였다.
4년 전에 "저것이 건담인가."라는 대사를 한 것은 자신이 사용한 0 건담과 다른 건담을 처음 보았기 때문이다.
그의 생각은 인류보다 우월한 이노베이터. 선민사상으로 이 때문에 최후에 라일과의 사랑을 선택했던 어뉴가 자신을 모욕한 것처럼 받아들여 그녀를 죽음으로 몰고 갔다. 그리곤 은근히 자신의 뒤통수칠 준비를 하던 왕류밍을 네나 트리니티를 이용해 제거하고, 그 네나는 루이스 할레비를 보내 제거해 버렸다.
그럼에도 이전부터 수상하게 굴던 리제네 레제타의 암살은 눈치를 못 채 총탄에 마빡이 뚫려 사망…은 페이크고 곧바로 다른 육체로 등장하며[7] 리제네를 놀래키곤, 리본즈는 자신의 정신은 베다와 직접 링크되어 있어 육체는 껍데기에 불과하다는 말을 남긴다. 어처구니없어하는 리제네에게 네가 못 하는 걸 난 할 수 있다며 비웃는다. 결국 리제네는 서셰스의 총탄에 사망.[8]
결국 말을 들어먹지 않는 솔레스탈 비잉을 직접 처리하기 위해 어로우즈 전 병력과 전함 솔레스탈 비잉을 몰고 베다 본체를 둘러싼 최종 결전을 벌인다. 또한 자폭 돌격용 모빌슈트인 가가까지 대량 투입해 솔레스탈 비잉과 연방군을 위기로 몰아넣는다.[9] 이 와중에 베다를 탈환하러 잠입한 티에리아를 쏴 죽이며 기세를 올리지만, 트란잠 버스트를 발동한 더블오라이저의 GN 입자에 의해서 베다와의 링크가 거절당해 끊어지고, 그 사이에 육체는 죽었지만 정신이 살아있었던 리제네와 티에리아가 역으로 베다를 장악하면서 결국 직접 리본즈 건담을 타고 나와 결전을 벌인다.
오만한 구세주답게 선민사상 섞인 호언장담대로, 2nd 당시 최강의 기체 중 하나인 리본즈 건담과 톱 클래스의 파일럿인 리본즈의 능력이 합쳐졌기에 아리오스 건담과 프톨레마이오스 II를 반파시키고 더블오라이저를 몰아붙히지만, 오리지널 GN 드라이브의 탈취에 크게 집착한데다 세츠나가 순수종 이노베이터로서의 힘을 제대로 발휘하기 시작한 것도 겹쳐져 조금씩 우위를 잃어갔고, 결정적으로 베다를 장악한 티에리아의 설득을 부정[10][11] 하는데 정신을 팔다가 기체 일부가 파괴된다.세츠나: 나를 구하고, 나를 이끌고, 그리고 지금 또 다시 내 앞에서 신(神)을 자처할 셈이냐!
리본즈: 아니, 신(神) 그 자체야. 나는 구세주라고.
그 흐름을 바꾸기 위해 리본즈는 트란잠을 발동시켜 더블오라이저를 파괴하기 직전까지 가지만, 더블오라이저가 양자화를 발동시키면서 일격을 날리자 거기에 역공을 가하면서[12] 두 기체 모두 전투 속행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파괴된다. 그나마 리본즈 건담은 드라이브 연결이 멀쩡해서 아직 기동할 수는 있었기 때문에 더블오 건담의 태양로 한 개를 가져오는 데 성공했고, 때마침 랏세가 타다가 GN 콘덴서의 입자 잔량이 거덜나서 근처에 버려져 있던 자신의 0 건담을 발견하자
실로 기뻐하면서 리본즈 건담을 버리고 태양로를 0 건담에 장착한 후 세츠나를 끝장내려 찾아다니지만, 이미 세츠나는 엑시아 R2에 태양로를 장착한 후 날아오고 있었다. 이 덕분에 리본즈가 세츠나에게 건담이 무엇인가를 처음 보여줬던 0 건담과, 그 세츠나의 최초의 건담인 엑시아의 희대의 드림 매치가 실현된다.이건... 운명이다. 난 아직, 싸울 수 있어!
GN 드라이브, 매칭 클리어. 가능해!
어디냐. 어디에 있지? 세츠나 F. 세이에이!
이에 분노해 두 세대나 뒤처진 0 건담을 가지고 엑시아 R2에 대항해 혈투를 벌이다[13] 최후의 순간 맞돌격하면서 찌른 빔 사벨이 엑시아의 흉부 하단을 관통했지만 0 건담 또한 GN 소드에 배를 찔려 태양로째로 꿰뚫렸고 이내 기체가 폭발하면서 사망한다. 전 세계를 배후에서 주무르고 수많은 사람들을 게임의 말마냥 쓰고 버리면서 인류를 이끌 유일한 신으로 거듭나고자 했던 자의 초라한 마지막이었다.이... 인간 주제에!!
반면 엑시아는 콕핏에서 살짝 비껴맞았기 때문에 세츠나도 간신히 죽지 않고 살아남았다. 그리고 이때 다른 이노베이터들과는 달리 조종석이 폭발하는 씬이 나오지 않았다는 등 생존설이 나오기도 했다. 콕핏이 폭발하지 않는다고 무조건 안 죽는 건 아니기 때문 호쿠신이나 풀 프론탈 등등. 기동전사 건담 SEED에선 양전자포를 맞고 스트라이크 건담까지 산화한 무우 라 프라가가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에서 얼굴에 상처 몇 개 그리고 돌아와 네오 로아노크가 되기도 했고.
2.3. 극장판 기동전사 건담 00 -A wakening of the Trailblazer-[편집]
극장판에서 동일한 외모의 인물이 나오지만 그는 진짜 리본즈가 아니라 ELS가 목성 탐사선 '에우로파'에 타고 있던 리본즈 타입 이노베이드인 스카이 이클립스와 융합하여 변신한 모습이다. ELS와 동화된 에우로파가 지구로 오다가 지구에 추락할 것을 우려한 연방군에 의해 파괴되었으나, 스카이 이클립스를 포함한 일부 파편이 지구로 떨어진 후 이노베이터화된 루이스 할레비의 뇌양자파에 이끌려 루이스와 사지를 쫒아온다. 저항하는 사지를 멀리 던져버린 후 루이스를 잡으려 하지만, 둘을 구하러 온 세츠나가 던진 점착 폭탄에 맞아 소멸한다.[14]
2091년의 에필로그에서는 이오리아와 대화하는 E.A. 레이[15] 라는 리본즈의 오리지널 인물이 등장한다. 이오리아의 친구였다고 하며, 생김새는 리본즈와 거의 비슷하지만 머리색이 짙은 초록색이다. 새해 특별 상영판의 부록에 따르면 풀네임은 이터널 앨런 레이(Eternal Alan Ray)라고 한다.[16]
결과적으로 리본즈의 계획 변경으로 인하여 트란잠 시스템과 트윈 드라이브 시스템의 봉인이 풀리면서 오히려 계획을 앞당기는 결과를 가져왔는데 그 결과물이 작중에 등장한 순수종 이노베이터들과 더블오 퀀터의 퀀텀 시스템이다. 만약 리본즈로 인해 계획이 앞당겨지지 않았다면 ELS와 조우할 시점에서 인류는 원작보다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조우할 가능성이 높았다.
3. 리본즈는 이노베이터였는가?[편집]
리본즈가 이노베이터가 아닌 이노베이드란 사실은 본편에서도 나온다. 최초로 만들어졌음에도 성격상 문제가 생겨 폐기 처분되었으나 이오리아의 계획에 대한 열의는 엄청나서 건담 마이스터가 되었을 때 계획 중 건담 마이스터가 죽어야 한다는 사실에 살아서 이오리아 계획의 끝을 보겠다는 일념으로 마이스터 자리를 다른 사람에게 넘겨버리고 코너 가문과 접촉하는 등의 여러가지 행동을 한다.[17]
그 뒤에도 리본즈는 그 스스로를 이노베이터라 부를 수 있을 만큼 뛰어난 수준으로 갈고닦아 왠만한 이노베이터 이상의 존재가 되었다.
리본즈는 인간의 역사는 뛰어난 지도자가 짧은 평화만을 주는 것에 불과하며 그 뒤를 이은 무능한 지도자는 언제나 분열과 반목만을 반복한다고 생각했다. 그렇기에 언젠가 그런 행위에 인류는 멸망에 이를 것이라 생각하며 인간에 비해 긴 세월을 견딜 수 있는 우량종인 이노베이드를 중심으로 이노베이터(개혁자)가 되어 인류를 이끌어야 한다고 생각하였고, 이노베이드의 모체인 베다와 연결되어 있으며 이오리아를 제일 잘 이해하는 것은 바로 자기 자신이라고 판단했기에 자신이 인류를 이끄는 자로서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여겼다.[18]
그러나 리본즈는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이노베이드였기에 이오리아 계획의 목적인 순수종 이노베이터는 될 수 없었기 때문에 항상 인간을 멸시하고 거만한 태도를 취하는 평소와는 달리 마지막에 순수종으로 각성한 세츠나 F. 세이에이에게 유치한 열등감을 가감없이 드러낸다.
특히 마지막 결전을 앞두고 꺼낸 "순수종인가? 우리인가?"란 대사에서 잘 드러나는데 이것은 이오리아가 목표했던 자연적으로 생겨난 순수종 이노베이터인 세츠나 F. 세이에이를 스스로 올라온 이노베이터를 대표하는 자신이 이김으로써 인류를 이끄는 자로서의 자신의 가치와 태어난 이유를 증명하려 했음을 나타낸다.
알레한드로 코너가 이오리아의 계획을 가문의 권력을 위한 수단으로 이용했다면, 리본즈는 그 자신이 이노베이터의 위치로 올라가 어리석은 인류를 자신이 이끌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는 차이점이 있으며 조금 방향이 다르긴 했지만 이오리아 계획의 최종 목적 자체에는 충실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자신의 위치에 대해 오만한 자세를 취하고 인간들에 대해 선민사상을 가지고 강압적인 태도를 고수한 점, 그리고 목적 자체를 달성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무자비한 학살을 조장한 점에 대한 비판은 피해 갈 수 없으며, 이런 점 때문에 리본즈를 혐오하는 까들도 많이 존재한다. 이렇듯 교만함과 선민사상을 버리지 않았다 보니 행여나 리본즈가 세츠나를 이겼다 하더라도 후일 만나게 될 ELS를 상대로 대화에 실패하고 지구 멸망 엔딩으로 직행했을 가능성이 높다.[19][20]
4. 명대사[편집]
"알레한드로 코너, 당신은 좋은 광대였어."
"시작될 거야. 이노베이터, 인류의 미래가."
"건담이 양자화했어? 내가 모르는 건담의 능력이라니!"
"닥치고 있어. 주접스런 계집애가."
"네게 불가능한 게, 나는 가능해. 말했을 텐데, 나는 너희들의 상위종이라고."
"그래! 이 기체야 말로, 인류를 이끌어 나갈 건담이다!"
"아니, (내가) 신 그 자체야."
"인간들이 동물들을 자신들의 뜻대로 관리하는 것과 똑같아."[21]
"리↗본↗즈↘ 캐논!"[22]
"아↗ 하하하하하 하하하하하하하"[23]
"드디어 심판이 내려진다. 순수종으로 변혁한 세츠나 F 세이에이인가 우리들인가, 둘 중 한쪽이 인류의 끝을 결정한다. 그걸로 좋다."
"하등한 인류 따위와 함께?!"
'''이건... 운명이야! 아직 나는... 싸울 수 있어![24]
5. 기타 매체에서[편집]
5.1. 소설판[편집]
소설판의 에필로그에 나온 0 건담의 파일럿에 관한 이야기.
출처는 여기.
세컨드 시즌 소설 5권에서는 리본즈가 오리지널 태양로에 집착한 이유를 다가올 대화를 위해 세츠나 같은 순수종 이노베이터를 자신이 지배하는 모형 정원 속에서 대량 양산하기 위해라고 언급한다.Q: 리본즈는 아직 솔레스탈 비잉의 일원인가.
A: 리본즈는 자신이 솔레스탈 비잉의 일원이라고 하는 의식은 없고, 더 직접적으로 이오리아 슈헨베르그와 결합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퍼스트 시즌을 통해 베다의 정보를 전부 볼 수 있던 것은 리본즈뿐. 이오리아의 계획의 전모를 알고 있는 것도 리본즈뿐.
5.2. 외전[편집]
외전에서도 이오리아 계획을 변경하기 위해 행동하고 있다.[27]
00P에서는 인간 마이스터가 조종하는 건담에 의한 무력 개입을 실시하기 위해 베다에 인간 마이스터를 진언하는 것으로 행동을 일으킨다. 이노베이드의 무력 개입을 진언하는 비사이드 페인에게 승리하기 위해서[28] 상황을 빠르게 변화시키려고 했다.
00F에서는 붕괴한 솔레스탈 비잉 대신에 독자적인 행동을 하는 폰 스파크에게 주목하기 시작한다. 계획을 뒤에서 조종하는 리본즈를 추적하려는 폰에 대해 리본즈는 폰의 행동을 예측하면서 감시를 계속하고 있었다. 그리고 폰이 일으킨 우주 먼지 벨트에 의한 태양광 차단으로 베다 본체의 거처를 파악된다.
하지만 리본즈는 2세대 건담의 재생기들을 요격시켜 그 틈에 베다의 데이터를 모두 새로운 본거지인 우주선 솔레스탈 비잉으로 옮겼다. 달 기지에 들어간 폰에 대해 칭찬을 보내고 기지를 포함하여 원래 베다의 모든 기능을 정지시킨다. 하지만 원래 베다는 폰에 의해 탈취되고 다시 기동한 후에는 폰 자신의 베다로 사용된다.
00I에서는 리제네 레제타를 통해 6명의 동료 모으기와 비사이드의 부활을 안다. 그를 찾아간 라즈 그리스가 총을 겨누지만 이후 총을 내리는데 이런 라즈의 심경의 변화를 보고 이노베이드도 진화할 수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여섯 명의 동료 후보로부터 정보를 받아들이고 있다는 사실을 밝히고 라즈에게 아내와 동형 이노베이드인 어뉴 리터너를 주는 것을 제안한다.
그는 자신은 이오리아 계획을 계승하는 자이며 여섯 명의 동료를 모으는 것을 베다가 수행하고 있다면 그것은 계획에 있어서 중요한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기에 이에 협력을 아끼지 않을 작정이라고. 그와 동시에 리제네는 동료에게 어울리지 않는다고 충고했다. 그 후에 6명의 동료가 새로운 관찰자라는 것과 비사이드가 쓰러진 것을 알고는 부하 이노베이드들을 보내 레이브가 사용하고 있던 1.5 건담[29] 을 회수하게 했다.
00I 2314 2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하로를 만든 건 리본즈형 이노베이드인 스카이 이클립스로 라즈 그리스의 친구. 이 하로가 5기의 GN 드라이브를 실은 수송선을 조종해 귀환했고 게다가 이 하로를 바탕으로 많은 하로가 만들어졌다고 한다.
건담 빌드 파이터즈 배틀로그에서 AI로 등장. 리버시블 건담을 조종해, 발리스틱 자쿠를 모는 샤아 아즈나블의 AI와 격돌한다. 샤아의 AI에게 제압당해 쓰러지나, 이를 구경하던 알란이 장난으로 전투 중 리본즈 AI를 아무로 레이 AI로 바꾸게 되고 샤아는 이에 잠시 혼란에 빠진다. 그렇지만 곧 아무로와 치열한 결전을 벌였고, 결국 무승부로 끝난다.
6. 그 외[편집]
국내 팬 사이의 애칭은 이봉주. "건담 블로그 MAFTY BASE"의 운영자이자 "건담 커뮤니티 하사호"에서 "섬광의 둘리"라는 닉네임을 사용한 건덕후가 하사호 게시판에서 [리본즈]를 [이봉주]로 처음 언급하며 국내 팬 사이에서 리본즈는 이봉주라는 애칭으로 널리 퍼지기 시작했다.[30]
폐기 처분된 리본즈는 알레한드로가 거뒀는데, 이때 알레한드로가 리본즈의 유전자를 조사, 이용해서 만들어낸 것이 바로 팀 트리니티. 코우가 윤의 만화에 의하면 그래도 알레한드로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있었다고 한다.
자신을 따르는 이노베이드들의 이름을 지어준 것도 리본즈. 리바이브 리바이벌조차 리본즈의 네이밍 센스에 혀를 찼다. 그에게서 주어진 데이터가 그들에게 흐르고 있기에 리본즈는 그들을 "자신이 만든 창조물"로 보고 있다.
성우 대담에 따르면 리본즈는 자신과 같은 염기 서열 패턴을 가진 힐링 케어에 대해 무관심한 것은 아니라고 밝혀졌다. 오히려 여동생처럼 생각하며 매우 귀여워하고 있었다고. 또한 힐링도 리본즈를 매우 존경하고 굳은 신뢰를 보내고 있었다.[31]
리본즈가 죽은 뒤 데이터는 남아있지만 지금 베다에는 티에리아 아데가 있고 티에리아는 리본즈의 부활을 바라지 않는다고 한다. 그 외 베다 안에서 티에리아와 리제네의 대화 중 리제네가 말하길 "아주 깊숙한 곳에 격납되었고 더 이상 리본즈라고 말할 수도 없을 정도"라고 한다.[32]
그 이후 뉴타입을 통해 배포된, 코가 윤이 그린 극장판 관련 외전 코믹스에서는 리본즈가 격납된 상태에서 꾸는 꿈을 그렸는데, 티에리아와 리제네의 대사에서 최소한의 인격체로서의 대우는 하고 있다. 여기에서 리본즈는 자신의 선민사상적 이념과 세츠나에 대한 열등감을 드러내지만 세츠나가 "그래, 네가 있었기에 내가 있을 수 있었다."라고 간단하게 인정하자 스스로의 과오를 깨닫는 묘사를 제시하고 있다.
전격 하비 매거진에서 연재된 00F에선 같은 염기 패턴을 가진 비사이드 페인이라는 이노베이드가 00F의 최후의 적으로 등장했고 건담 에이스 09년 9월호부터 연재된 외전인 00I에서는 리본즈와 그의 쌍인 힐링 케어와 같은 염기 패턴 0026 타입 소년으로 등록 번호 08368-SA846 인간명 레이브 레치타티보인 이노베이드가 주요 인물 3인방 중 한 명으로 등장했다.
여담으로 중국에서 일부 네티즌들이 '李疯子'(이 씨에다 미친놈을 붙여 이봉자)라는 별명을 지어줬는데 리본즈의 광적에 가까운 행적으로 봐서 싱크로율이 장난 아니다. 한국 네티즌들은 한국식 이름으로 이봉주란 이름으로 불러주고 있다.[33][34]
최초의 건담 마이스터이자, 이노베이드로서 인간 한계를 넘어선 전투 능력, 무엇보다 성우 배정에서 알 수 있듯이 건담 시리즈 원조 주인공 아무로 레이를 악역으로 재해석한 캐릭터이다.[35] 뛰어난 전투력에 뇌양자파를 이용한 강력한 사이킥 파워, 각국의 수장들을 뒤에서 조종할 정도의 뛰어난 정치력, 가데사와 가랏조를 비롯한 신예 MS를 개발하는 능력까지 겸비한 건담 시리즈 사상 최고의 능력자이다.[36]
00 2기가 다소 무리한 전개와 설정이 있다고는 하지만, 세계를 자신의 뜻대로 움직이며 사실상 최고 권력자 위치에 있었고, 전투 능력으로도 세츠나가 이노베이터로 각성하기 전까지는 누구도 당해낼 수 없었던 정말 무시무시한 인물이다. 가히 능력 면면으로 보면 건담 시리즈 사상 최강의 악역 캐릭터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면에 나선 이후로 이른 퇴장이 아쉬운 편.[37]
7. 게임에서의 리본즈[편집]
7.1. 건담 vs 건담 시리즈[편집]
NEXT PLUS에서는 리본즈 건담을 몰고 등장.
뉴타입 계열 캐릭터들에 대해 뇌양자파에 간섭한다면서 과민 반응하며, 크와트로의 경우도 아무로와 다른 뭔가라면서 범상치 않은 반응을 보인다. 일부 뉴타입 캐릭터들도 리본즈를 보면 뉴타입스러운 반응을 보인다. 다른 캐릭터들에게는 인류를 이끈다는 발언에 대해 딴지가 걸리고,[38] 리본즈 건담의 디자인에 관한 츳코미성 발언은 김 깅가남에게서만 들을 수 있다. 지못미 코우…. 성능과 상관없지만 리본즈 건담 엔딩 컷 중에선 건담과 건캐논을 등을 마주닿게 한 상태로 넘어뜨려놓고 그 옆에 서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참으로 노골적.
그리고 오리지널 태양로 기체를 이기면 마지막 화의 0 건담 찾으러 갈 때의 포즈로 태양로를 들고 있다...
7.2.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편집]
SD건담 G제네레이션 WARS에서는 참전 캐릭터로는 나오지 않지만, 최종 시나리오에서 제네레이션 시스템이 조작하는 건담 군단을 모두 토벌하고 나면 리본즈의 목소리와 함께 0 건담이 등장한다. 이 스테이지는 OVER WORLD에서 최종 스테이지 바로 전에 한 번 더 나오는데 탑승기는 리본즈 건담으로 변경된다.
SD건담 G제네레이션 WORLD에서는 높은 능력치에다가 스킬도 나쁘지 않아서 최상급 캐러 중 한 명. 참고로 갓 건담 태우고 폭렬 갓 핑거 쓰면 나오는 대사가 꽤나 웃긴다. "드디어 손에 넣었다! 오리지널 갓 건담을! 압도적이지 않은가!"라고….[39] 리본즈 본인은 자신을 신으로 여기고 있는지라 일종의 언어유희. 스테이지 3-EX에서 컷신으로 옆 동네 슈로대 제세편에서 못 했던 신 아스카를 자기편으로 삼는 것이 성공하고 이에 공격받은 키라 야마토(C.E.73)를 '''"과연 슈퍼 코디네이터, 키라 야마토구나!""'라고 감탄하지만 더블오 퀀터가 나온 것 보고 놀라는 모습이 보여주기도 했다.
7.2.1. SD건담 G제네레이션 OVER WORLD[편집]
7.2.2. SD건담 G제네레이션 CROSS RAYS[편집]
이번작에 본인의 탑승기인 리본즈 건담이 너프를 크게 먹어 다른 기체도 태우는 것도 나쁘지 않으나 명색이 트윈 드라이브 기체라 연비도 좋고 각성 무장도 있으니 적절히 써먹어도 문제없다. 이노베이드를 초월했다는 묘사 덕에 이노베이터 어빌리티를 받았고[42] 건담 마이스터 출신답게 건담 마이스터 어빌리티도 생긴 것도 덤.
7.3. 슈퍼로봇대전 시리즈[편집]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시리즈에 더블오가 참전하면서 얼굴을 비춘다. 1기를 다루는 파계편에서는 원작대로 얼굴만 나오는 정도였지만, 재세편에서 더블오 2기의 시나리오가 전개되면서 후루야 토오루가 연기하는 최강 포스 파일럿끼리의 건담 파이트와 더불어 이런저런 성우 장난이 상당히 나온다.
리본즈가 다른 건담 계열에서 특이한 반응을 보이는 인물들은 대개 뉴타입들로, 그들을 순수종이라 칭한다. 아무로 레이, 크와트로 바지나, 카미유 비단, 히이로 유이, 그리고 신 아스카.
일단 아무로는 최초의 뉴타입이고, 크와트로는 뉴타입으로서의 재능뿐만이 아닌 실력에 대한 감탄을 보이기도 하며,[43] 카미유는 매우 강하고 공격적인 뇌양지파를 내뿜어서 그렇다고 한다.[44] 그리고 히이로의 경우는 뜬금없는 것은 아닌 게 Z의 설정에선 W와 OO의 스토리가 크로스오버되어 있어서 트윈 드라이브 시스템과 제로 시스템의 설정이 결합된다.[45] 그래서 별로 큰 문제는 아니다.
여기서 가장 뜬금 없는 건 다름 아닌 신 아스카. 신 아스카는 슈퍼로봇대전 Z에서 큰 재해석을 통해 매우 훌륭한 캐릭터로 성장하고, 그 반대인 키라는 열심히 까이고 있다. 거기까진 괜찮았는데 신과 키라에 대한 리본즈의 전투 대사의 뉘앙스가 미묘한 차이를 보인다는 게 특징. 전체적으로 리본즈가 키라에게 보이는 반응은 "설득하는 것도 포기했다. 넌 위험한 적이다."였고, 신에게 보이는 반응은 "평화를 위해서라면 날 받아들여야 할 텐데, 어째서 네가 날 막는 거지?!"다. 참고로 리본즈가 대미지와 관계 없이 유일하게 항상 당황하는 반응을 보이는 게 신 아스카의 공격을 맞았을 때. 아무래도 리본즈는 신을 이오리아의 계획에 동참시키려고 했던 것 같다. 사실 (이 작품 기준으로) 다정하면서도 강한 정신력을 가진 신 아스카는 리본즈가 알고 있던 "이오리아 계획의 제로 시스템을 가장 잘 사용할 수 있는 진정한 이노베이터."에 가장 적합하다.[46]
그렇지만 무엇보다 리본즈는 저런 건 2순위로 하고 아무로에게 제일 강한 집착을 보인다.[47] 아무로를 억류하고 있을 때 아무로와 대화를 나누는 시간만이 의의가 있다고 하는 걸 보면 정말 의심된다. 하지만 아무로는 리본즈를 까기만 하고 결국 32화에서 결별한다. 여담이지만 아무로가 아군으로 들어오는 우주 루트 32화에서 이노베이드들 전원과 교전 시 회화 이벤트가 존재하는데, 특히 힐링의 반응이 가관이다.
힐링: 전부터 마음에 안 들었단 말야, 너! 리본즈랑 알콩달콩 재밌게 둘이서만 놀고!
아무로: 그 남자와 난 같은 길을 걸어갈 수 없어...! 언젠가 결판을 내겠다!
힐링: 폼 잡고 앉았네! 그 전에 넌 내가 치워버릴 거야!
+리본즈와의 최종 전투에서 아무로의 전투 전 회화 번역.
그 외에도 다른 건담 캐릭터와도 전용 전투 전 대사가 존재한다. 예외적으로 주인공인 크로우 브루스트도 전용 전투 전 대사가 존재한다.리본즈: 마침내 때가 왔다, 아무로! 결판을 내자!
아무로: 불쌍하구나, 리본즈. 싸움의 결과가 아니면 스스로를 드러내는 방법을 모르다니.
리본즈: 내 힘을 마주하니 패배의 변명이 하고 싶은가?
아무로: 이오리아 슈헨베르그의 바람은 인류가 힘을 획득하는 것이 아니야! 사람과 사람이 이해하여 새로운 시대를 만드는 것이다! 타인을 지배해서 자신을 높이 세우려는 너 같은 존재는 이오리아도, 세계도 바라지 않아!
리본즈: 그렇게까지 해서 날 화나게 하고 싶나?
아무로: 아직도 이해 못 하나, 리본즈! 네가 진정 인류의 미래를 바라면, 그 힘을 세계를 위해 써! 그것이야말로 네게 주어진 사명이다!
리본즈: 그런 식으로 인간을 섬기기 위해 태어난 게 아냐!
아무로: 그게 아니야, 리본즈……!
리본즈: 닥쳐, 아무로! 나는 리본즈 알마크! 이 세계를 이끌 이노베이터다!
아무로: 고립된 혼이란 말인가… 이만한 힘을 가졌지만 너는 이노베이터가 될 수 없어… 더 이상 내 말이 닿지 않는다면, 이 손으로 그 업보를 지워 주겠어!
전투 대사 자체도 충실한 편이며 건담 계열 이외에도 타 작품 캐릭터와도 교전 대사가 존재한다. 특수 능력 천재와 극을 갖고 있고 능력치도 높지만 난이도 하드에서도 풀피가 10만이 채 안 된다. 그래서 에이스 보너스를 얻은 세츠나의 밥이다. 세츠나를 잘 키웠다면 원작과 달리 더블오라이저의 태양로에 흠집도 못 내고 터질 가능성이 높다.
천옥편에서는 이미 사망해 있어서 등장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으나 베다 내부에서 의외의 재등장. 베다 최심부에 봉인된 엘건 로딕에 의한 크르노와 사이데리얼에 의한 인류의 관리를 폭로하는 영상을 지키는 역할을 갖고 있었음이 밝혀지며, 라플라스의 궤의 해방 결정에 맞춰 공개했다. 원작 극장판과 다르게 육체가 죽은 티에리아를 만나 라파엘 건담을 수복하고 새로운 육체를 주며 이오리아 계획의 전모와 그 진의를 밝힌 뒤 베다 내부에 다시 잠들게 된다. 티에리아는 리본즈와 동일한 타입의 이노베이드라고만 생각했고, 이름이 ??? 식으로 표현되는 데다 얼굴 그래픽이 극장판 명의인 스카이 이클립스랑 똑같지만 티에리아에게 중요한 애기를 해주고 티에리아가 떠나자 아무로와 리본즈밖에 모르는 이야기를 운운하는 걸 보면 리본즈 맞다. 캐릭터 원안인 코가 윤 씨에 의해 그려진 세츠나와 화해한 리본즈에 가까운 인상.
슈퍼로봇대전 카드 크로니클에서는 조금 색다른 양상으로 진행. 1시즌 스토리에서는 알레한드로 전사 후 로드 지브릴에게 주워져 달에서의 결전까지 행동을 같이 하고, 리본즈 건담에 타서 세츠나와 결전을 벌이지만 그 때도 사망하지 않고 살아남아 세츠나와 ELS와의 대화가 끝난 한참 후인 2 시즌 스토리에서 살아남은 다른 이노베이드들과 함께 우주 해적 벙커와 합류(!!!)해서 지구를 침공하여 세츠나와 결판을 지으려 한다. 전투 끝에 화해를 바라며 손을 뻗는 세츠나를 거부하고 자신이 저질러 온 업보를 받아들이며 죽게 되는데, 이쪽은 타구치 에이토가 그린 만화판에서의 최후를 반영했다.
7.3.1. 특수 능력 & 정신 커맨드[편집]
허나 기체인 리본즈 건담이 발목을 잡는데 리본즈 건담이 보스치고는 체력이 10만이 채 안 돼 낮은 편에 속하고 리본즈는 보스의 필수 요소인 저력이 없어서 아군으로부터 지속적으로 들어오는 대미지를 감소시킬 수단이 가드 스킬 빼곤 전무하다. 정신 내성이 없어서 탈력 난타에도 약하고. 리본즈 건담이 세츠나의 에이스 보너스 적용 대상이라 세츠나에게 너무도 간단하게 박살 난다. 되려 리본즈 등장 전까지의 스테이지 기믹이 짜증나는 편.
여담이지만, 리본즈 포함한 이노베이드 진영의 인물들은 뒤에 언급할 두 명을 제외하면 내부 데이터상으로 성별이 없음으로 설정되어 있다. 예외 둘은 여성으로 설정된 어뉴와, 남성으로 설정된 브링 타입의 양산 이노베이드 두 종류. 똑같이 판권작 보스들 중 성별 없음으로 지정된 문 WILL이나 무게 제왕, 즈루 황제, 코웬 & 스팅거 같은 놈들은 대놓고 인외다 보니 성별 없음에 납득할 수라도 있겠지만, 좀 뿜길 수도 있는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