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안 브루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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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잉글랜드 국적의 셰필드 유나이티드 FC 소속 축구선수이다. 포지션은 스트라이커.
리버풀 유스 출신으로 어릴적부터 주목을 많이 받아왔으나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고, 셰필드 유나이티드로 팀을 옮겼지만 여기서도 눈에 띄는 활약을 하지 못하며 그저 그런 선수로 전락하고 말았다.
2. 클럽 경력[편집]
2.1. 리버풀 FC[편집]
브루스터는 런던에서 태어나고 자란터라 7살 때부터 첼시 FC 소속의 유스 선수였다. 당시 첼시 유스팀에서 14세 이하 선수들을 지도하던 코치는 마이클 빌이라는 사람이었는데, 이 사람이 2015년에 리버풀의 U-18팀 감독으로 고용되며 평소에 눈여겨보던 브루스터를 리버풀로 데리고 왔다. 당시 브루스터의 나이는 15살 이었는데 유스팀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넣고 바로 리저브 팀으로 콜업될 정도로 유스팀 코치진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상태였다. 이 기대에 보답이라도 하듯 그의 활약은 계속 이어졌고, 2016년 10월과 11월에 열린 1군 팀의 비공개 친선 경기에 출전해 애크링턴 스탠리 FC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 다음해인 2017년 4월, 크리스탈 팰리스 FC와의 리그 경기에 벤치 멤버로 선발됐지만 아쉽게도 출전에는 실패했다. 2017년 10월에 인도에서 열린 2017년 FIFA U-17 월드컵에 출전해 골든 부츠를 차지하는 맹활약을 선보이며 잉글랜드 U-17 팀이 처음으로 월드컵을 우승하는 데 일등 공신의 역할을 했다.
2.1.1. 2018-19 시즌[편집]
직전 시즌 유스 리그 경기에서 발목 인대 부상을 당해 수술을 두 번이나 받는 등 힘든 시즌을 보냈으나 선수의 재능을 알아본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바이에른 뮌헨 등 여러 클럽들이 영입을 시도했다. 이 중 1군 로스터 보장을 전제로 영입을 시도한 묀헨글라트바흐의 경우는 리버풀이 묀헨과 가지기로 했던 프리시즌 매치를 취소할 정도의 단호한 태도로 판매 거부 의사를 분명히 밝혔고, 브루스터는 7월에 리버풀과 프로 선수 신분으로 5년 계약에 서명했으며 리그 개막일에 등번호를 57번에서 24번으로 변경했다. 일단 올 초에 당한 부상이 심각했던 탓에 크리스마스 즈음으로 복귀 시점을 맞춰놓은 상태였는데 예상보다 재활 기간이 길어져 2019년 1월로 복귀 시점이 미뤄졌다.
시즌 막판에 2군으로 복귀하면서 예열을 마쳤다. 복귀 경기에서 더비 카운티 U-23 팀을 상대로 환상적인 장거리 감아차기 슛을 선보이며 자신의 재능을 한껏 보여줬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벤치에 앉았고 팀이 우승을 따내며 본인은 정식 프로 데뷔도 하지 못했음에도 챔피언스리그 우승 메달을 수여받았다.
2.1.2. 2019-20 시즌[편집]
소속팀 리버풀이 슈퍼컵 우승을 차지했고 브루스터는 또다른 트로피를 커리어에 추가하게 되었다.
프리시즌 초반에 3경기 연속으로 득점을 기록했지만 강팀들과의 친선전에서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지워졌다.
이후 리버풀의 전반기 리그컵 경기들에 전부 투입되었으나 존재감을 보이지 못했다.
스완지에서 성공적인 임대를 보내고 원 소속팀 리버풀로 복귀했다.
리버풀과 프리시즌을 보내고 아스날과의 커뮤니티 쉴드에서 후반전 추가시간에 승부차기를 대비하여 교체로 투입되었으나 정작 승부차기에서 골대를 때리며 실축해버렸다. 경기는 아스날이 승리해 더욱 아쉬움을 샀다.
2.1.2.1. 스완지 시티 AFC (임대)[편집]
겨울 이적시장에서 챔피언십 소속인 스완지로 임대를 떠나 22경기 11골을 터트리며 스완지가 승격 플레이오프로까지 진출하는 데에 큰 기여를 하였다.
2.2. 셰필드 유나이티드 FC[편집]
리버풀 측이 1부리그에서의 정기적인 출전과 득점 외의 측면들에서 발전이 필요하다고 느낌에 따라 2020년 10월 2일에 셰필드로의 이적이 발표되었다. 이적료는 무려 2350만 파운드로, 이것은 셰필드 역대 최고 이적료 지출이다. 계약 기간은 5년에 3년동안 바이백 옵션이 존재한다.
2.2.1. 2020-21 시즌[편집]
한화 약 350억이라는 셰필드 역대 최고 이적료를 경신하고 데려온 선수임에도 시즌 통틀어 단 한 개의 공격포인트도 기록하지 못하는 등 역사상 최악의 영입이라 해도 될 정도의 활약을 선보였다. 이적 초중반에는 선발로 나서다가 말 그대로 아무것도 하지 못하며 바로 벤치로 내려갔다. 결국 셰필드는 초반 17경기 무승을 극복하지 못하고 2부리그로 강등. 잉글랜드 프리미엄의 허점을 명백히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참고로 훗날 이 영입은 구단에서 임의로 영입을 결정하면서 크리스 와일더와 구단의 사이가 틀어지는 단초를 제공했다고 밝혀졌다.[1]
2.2.2. 2021-22 시즌[편집]
전시즌 최악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등번호 7번을 부여받았으며, 챔피언쉽으로 돌아갔기에 스완지 시절의 득점력을 기대했으나 리그 14경기 3골이라는 이적료 값을 전혀 못하는 스탯을 쌓다가 2월초 햄스트링 부상으로 그대로 시즌 아웃 됐다. 셰필드에 와서는 안좋은 폼과 악재가 겹쳐 클럽 레코드 값을 못해주고 있다.
2022년 6월 맥버니와 함께 노팅엄셔 경찰을 폭행한 죄로 기소되었다. 두 사람 모두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 5월 17일 시티 그라운드에서의 경기가 끝났을쯤이라고 한다.
2.2.3. 2022-23 시즌[편집]
개막전인 왓포드와의 경기에서 교체로 22분 정도를 소화했으나 볼터치 6회, 패스 3회 시도 0번 성공, 드리블 1번 시도 0번 성공이라는 막장 경기력을 보여줬다.
2라운드 밀월전에는 선발 출전했는데 좋은 경기를 펼쳤다. 일리만 은디아예와 같이 67분에 교체되었다.
EFL컵 1라운드 WBA전에도 선발로 나왔지만 골대를 맞추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고 팀은 1:0으로 패배해 더 아쉬운 상황이 되었다.
그 뒤로 13라운드 기준 리그 3경기 선발 9경기 교체 출전으로 전경기 출장 중이나 0골 1어시를 기록중이다. 환장할만한 활약에도 전경기 출전 중이며, 팀은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14라운드 스토크 시티전에 선발 출전하여 28분에 제임스 맥아티의 훌륭한 크로스를 발리슛으로 때려 넣으며
15라운드 블랙풀전에는 64분 교체 투입되었고 88분에는 2경기 연속골을 노릴 수 있었던 PK를 골대를 맞추어버리며 날려버렸다. 다행히 98분에 올리버 노우드의 극장골로 패배는 면했다.
16라운드 노리치 시티전에 선발 출전했으나 별다른건 못하고 64분에 교체되었다.
17라운드 WBA전에서 65분에 교체 투입되었지만 부상을 당해 11분만 뛰고 다시 교체 아웃되었다.
전반기에는 일리만 은디아예, 올리버 맥버니에게 밀려 주전 자리를 내주었고 심지어 겨우 얻은 선발 기회 때도 여전히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몇년전 리버풀의 떠오르는 유망주로 평가받았던 선수였는데 이제는 2부리그에서도 자리를 못잡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다행히 팀은 1위와 1점차인 2위를 기록중이다.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을 때 팀은 승격을 확정지었다. 따라서 다음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다시 뛸 수 있게 되었다.
2.2.4. 2023-24 시즌[편집]
1년 넘게 부상 때문에 결장하다 7라운드 웨스트햄과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전 교체 투입되면서 복귀전을 가졌다.
그러던 중 11라운드 울버햄튼전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전 추가시간에 부상으로 인해 교체되었다.
3. 국가대표 경력[편집]
잉글랜드 U17 소속으로 5경기에 출전해 크로아티아를 상대로는 해트트릭을 기록하고 이후에 2골을 더 넣어 6경기 5골을 넣는 화력을 보여줬다. 그 후 2017 UEFA 유럽 U-17 선수권 대회에 뽑혀 6경기 3골을 넣었고, 스페인과의 준결승전에서는 승부차기를 실축해 아쉽게 결승행에 실패했다.
그해 말 2017 FIFA U-17 월드컵 8강 미국전과 준결승 브라질전 모두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준결승에서 스페인을 무려 5:2로 꺾고 결승전에서는 선제골을 넣는 등 국가의 우승에 크게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8골을 넣으면서 골든부트도 수상했고, 이에 모자라 브론즈 볼도 수상했다.
2019년 8월 30일 처음으로 잉글랜드 U21 대표팀에 차출되었다.
1주일 뒤 튀르키예와의 2021 U-21 유로 예선 경기에서 79분에 교체 투입되며 데뷔전을 치렀다.
2021년 9월 7일 2023 UEFA 유럽 U-21 챔피언십 예선 경기에서 코소보를 상대로 U21 데뷔골을 성공시켰다.
4. 플레이 스타일[편집]
브루스터의 가장 큰 장점은 파이널 서드에서의 플레이와 정확하고 냉정한 결정력으로, 골 냄새를 맡는 능력이 좋은 선수이다. 훌륭한 양발의 결정력을 갖추고 있고 발리 슛과 로빙 슛 등 자유롭게 구사하는 슈팅 스킬이 돋보인다. 공간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라인 브레이킹 후 득점하는 패턴이 특기. 별 다른 도움닫기 없이 원거리 프리킥을 골로 연결시키는 등 킥력 또한 상당히 비범하다. 스피드와 민첩성, 가속력도 돋보인다.
단점은 그 외 모든 것이다. 골을 주울 수 있는 알맞은 위치로 찾아가는 데엔 천부적인 재능이 있으나 그 외 상황에서의 존재감은 그냥 투명인간 수준이다. 연계 플레이도, 포스트 플레이도 할 수 없고 몸싸움 능력도 별로이며 직접 드리블 돌파나 찬스 메이킹도 되지 않는다. 상대팀이 공을 갖고 있을 때엔 나름 열심히 최선을 다해 뛰면서 공을 되찾아오려 하지만 큰 효과를 보는 편은 아니다. 당장 경기당 평균 0.5골이라는 기록을 과시한 챔피언십의 스완지 시절에도 경기 스탯을 살펴보면 득점 말고는 모든 부문이 처참한 수준이었고, 호락호락하게 찬스를 내주지 않은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카메라에 얼굴 한 번 잡히지 않는 존재가 되었다.
5. 기록[편집]
5.1. 대회 기록[편집]
- 리버풀 FC (2018~2020)
- UEFA 챔피언스 리그: 2018-19
- UEFA 슈퍼컵: 2019
-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 FIFA U-17 월드컵: 2017
5.2. 개인 수상[편집]
- FIFA U-17 월드컵 골든 부츠: 2017
6. 여담[편집]
- 왼쪽 팔에 "당신의 증오가 나를 멈출 수 없게 만든다"라는 글귀가 적힌 문신이 있다. 인종차별에 대해 더이상 신경쓰지 않겠다는 의미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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