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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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기어의 주요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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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골든 글로브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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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우주연상 - 뮤지컬 및 코미디(영화)
제59회
(2002년)


제60회
(2003년)


제61회
(2004년)

진 해크먼
(로얄 테넌바움)

리처드 기어
(시카고)


빌 머레이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리처드 기어
Richard Gere


파일:58c6a5cb27000021007499f0.jpg

본명
Richard Tiffany Gere
리처드 티파니 기어
출생
1949년 8월 31일 (74세)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국적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학력
노스 시러큐스 센트럴 고등학교 (졸업)
애머스트 칼리지 (철학과 / 중퇴)
신체
178cm, 78kg
종교
불교(티베트 불교)
배우자
신디 크로퍼드(1991년 결혼 ~ 1995년 이혼)
캐리 로웰(2002년 결혼 ~ 2016년 이혼)
알레한드라 실바(2018년 결혼 ~ 현재)[1]
자녀
장남(2000년생)[2]
차남(2019년생)[3]
3남(2020년생)[4]
1. 개요
2. 생애
3. 필모그래피
4. 여담



1. 개요[편집]


미국배우이다.


2. 생애[편집]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출생이다. 학창 시절에는 운동부에서 운동을 하면서 아마추어 뮤지션으로도 활동했다. 학창 시절 운동부에서 발군의 활약을 보여 매사추세츠 대학에 체육 장학생으로 입학한다. 대학교에서는 철학을 전공했지만 오래전부터 배우의 꿈을 품고 있었다고 한다. 결국 대학교 2학년 때 과감히 학교를 그만두고 배우 수업을 받기 시작. 1973년에 런던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그리스의 주인공 자리를 따냈다. 7년이 지나 1980년에 브로드웨이 연극 무대에도 오르게 된다.

부드럽고 자상한 듯하면서 우울이 서려 있는 듯한 마스크가 특징으로 섬세한 혹한의 감정이 요구되는 연기를 잘 한다. 친절하고 부드러우면서 냉소적인 듯한 연기가 일품인 배우라 여성 팬도 많은 편.

신인 시절<스트라이크 포스> ,<특수경찰>로 무명 시절을 보내다가, 1978년 테런스 맬릭의 영화 <천국의 나날들> 에서 주연을 맡기도 한다. 그러나, 이 영화는 로케이션 장소였던 캐나다의 그 들판에서 오직 하루의 저녁놀이 뉘엿뉘엿 지기 시작하기 직전의 아스라하고 신비로운 매직 아워의 시간만을 이용해 촬영을 하는 테런스 맬릭 특유의 완벽주의적 집착과 성향으로 제작비와 제작 기간이 엄청나게 소모되었음에도 흥행에는 실패하고 만다. 하지만 작품성은 좋은 평가를 받았고, 씬레드라인이 성공하면서 재평가 받기도 했다.

1980년 영화 <아메리칸 지골로>로 주연을 맡게 된다. 이 영화는 480만 달러로 만들어져 527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흥행에 성공한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지골로(남창)라는 이름이 심의에 걸려 수입금지되었다가 1985년에서야 <아메리칸 플레이보이>란 제목으로 개봉했던 소동이 있었다. 물론 나중에 비디오가 원제목으로 나오긴 했다. 극중의 의상은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작품이다.

1982년 600만 달러로 제작되어 북미에서만 1억 2979만 달러라는 엄청난 대박을 거둬들인 <사관과 신사>에서 주연을 맡으며 부드러운 남자 이미지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다.

1985년 5800만 달러라는 당시 엄청난 거액을 들이며 화제를 모은 갱스터 영화, 거장 프란시스 코폴라 감독의 <커튼 클럽>이 제작비 절반[5]도 못 거둬들이며 망하기도 하며 주춤거린다.

1990년 <귀여운 여인>이 1400만 달러로 만들어져 전세계적으로 4억 6천만 달러라는 대박을 벌어들이면서 할리우드에서 확고하게 배우로 자리를 잡았다. 이 영화로 스타가 된 여주인공 줄리아 로버츠와 1999년 영화 <런어웨이 브라이드>에서 또 한 번 같이 커플을 연기하며 이 작품도 대박을 거둬들이게 되었다.

2009년에는 일본의 유명한 이야기인 하치코 이야기를 미국식으로 리메이크한 <하치 이야기>에도 출연했다. 역할은 하치의 주인이었던 교수 역.

이후 장르를 가리지 않고 <자칼> 같은 액션 영화에도 출연하고 <모스맨>, <레드 코너>, <프라이멀 피어> 같은 스릴러 영화에도 출연해서 부드러운 남자 이미지로 자신의 역할이 한정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줬다. 인기 배우가 된 이후에도 < 언페이스 풀>, <시카고> 같은 뮤지컬 영화를 찍었고, <쉘 위 댄스>, <하치이야기> 등 꾸준히 드라마 장르 영화를 중심으로 필모 그래피를 채워나가는 중이다.


3. 필모그래피[편집]


  • 미정 《더 메이킹 오브》
  • 2024년 《오, 캐나다
  • 2019년 《노만: 어느 뉴요커의 신분상승과 몰락》
  • 2019년 《더 디너》
  • 2017년 《내 마음을 벗어난 시간》
  • 2017년 《쓰리 크라이스츠》
  • 2016년 《뷰티플 플래니》
  • 2014년 《혹스: 욕망의 법칙》
  • 2014년 《무비43》
  • 2013년 《시크릿》
  • 2012년 《더블》
  • 2011년 《프로젝트: 행복을 찾아서》
  • 2011년 《아침마당
  • 2010년 《하치 이야기》
  • 2009년 《트랩》
  • 2008년 《아임 낫 데어》
  • 2008년 《나이트 인 로댄스》
  • 2007년 《헌팅 파티
  • 2007년 《마이클 무어 뒤집어보기》
  • 2006년 《혹스: 욕망의 법칙》
  • 2005년 《다섯 번째 계절》
  • 2004년 《쉘 위 댄스
  • 2002년 《시카고
  • 2002년 《언 페이스 풀
  • 2002년 《모스맨》
  • 2000년 《닥터 T》
  • 2000년 《뉴욕의 가을》 - 윌 킨 역
  • 1999년 《런어웨이 브라이드》
  • 1997년 《레드 코너
  • 1997년 《자칼
  • 1996년 《프라이멀 피어
  • 1995년 《카멜롯의 전설》
  • 1994년 《마지막 연인》
  • 1994년 《미스터 존스》
  • 1993년 《써머스비》
  • 1992년 《최종 분석》
  • 1991년 《8월의 광시곡》
  • 1990년 《유혹은 밤 그림자처럼》
  • 1990년 《귀여운 여인
  • 1990년 《사랑할 때와 이별할 때》
  • 1988년 《형》
  • 1986년 《파워》
  • 1986년 《노 머시》
  • 1985년 《다윗대왕》
  • 1985년 《코튼 클럽
  • 1977년 《미스터 굿바를 찾아서》
  • 1983년 《브레드레스》
  • 1983년 《데그 라인》
  • 1982년 《사관과 신사
  • 1980년 《아메리칸 지골로
  • 1979년 《전장의 우정》
  • 1978년 《좋은 형제들》
  • 1978년 《천국의 나날들
  • 1975년 《특수경찰》
  • 1975년 《스트라이크 포스》


4. 여담[편집]


  • 뼛속까지 독실한 티베트 불교 신자다. 리처드 기어의 인터뷰를 들어보면 불교를 유일한 삶의 근본으로 여기고 있다고 느껴질 정도. 불교 이론이나 지식 역시 웬만한 스님들 못지 않게 빠삭하게 알고 있다. 그 바쁜 와중에도 하루에 일정시간을 투자해서 참선을 꼭 한다고 한다. 현각 스님과 30분 가까이 불교 지식을 주제로 담화를 했을 정도다. 또 자신이 수집한 티베트 가면 여러 점들을 모아 1990년대 초에 미국 내에서 전시회를 열기도 했었다. 그러다 보니 달라이 라마를 마음 깊숙히 존경하고 있고 티베트 독립 관련 운동에 자주 참가했다가 중국 입국 금지 조치를 받기도 했다. 때문에 중화권에서의 홍보 활동 등은 홍콩이나 마카오, 타이완에서 행한다고. 한 때 연기 생활을 그만두고 아예 승려로 출가까지 할 검토도 했었으나, 달라이 라마 14세가 배우로 활동하며 더 큰 일을 할 것을 권유해서 출가는 사양했다. 중국 때문에 영화 출연이 힘들어졌다고 한다. 원문 기사

  • 유명 모델 신디 크로퍼드와 세기의 결혼으로 유명했다. 그러나 돌연 4년만에 이혼하고 말았다. 이후 2002년에 배우 캐리 로웰과 다시 결혼했지만 결국 다시 이혼했다. 캐리 로웰은 외향적이고 밖으로 돌아다니는 걸 좋아하는 성격이었는데 리처드 기어는 종교적이고 정적인 인생을 즐기는 타입이라 성격차이를 좁히지 못했다고 한다.

  • 젊은 시절부터 바람둥이로 온 천하가 자타공인 공식인증 했었다. 얼마 전까지도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연하의 여자 연예인과 염문이 돌았고, 심사위원으로 러시아에 가서도 하라는 영화제의 영화 심사는 안 하고 현지 아주 어린 러시아 여배우와 연애하고 다녀서 헐리웃 타블로이드 신문을 아주 기쁘게 했었다.

  • 2011년 6월에 내한했을 때 아침마당을 한국의 오프라 윈프리 쇼 같은 걸로 알고 2011년 6월 24일, 아침마당에 출연한 적이 있다.[6] 전통 부채를 선물로 받았는데, "이거 메이드 인 차이나 아닙니까?"란 농담을 해서 사람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위에 언급한 것처럼 리처드 기어가 티베트 문제 때문에 중국과 관계가 불편한 것을 볼 때 상당히 뼈있는 농담이다. 엔딩에서 "이렇게 따뜻한 토크쇼는 처음이다." 라는 훈훈한 멘트를 남기기도.

  • 90년 초반에 미국에서 첩혈쌍웅을 리메이크하면서 바로 주윤발 역을 리처드 기어가 맡을 뻔했다...(참고로 이수현 역은 바로 덴젤 워싱턴이 맡으려고 했다). 그러나 제작이 무산되었다.


  • 주로 더빙쪽에선 성우 이정구가 전담한다. 실제로 인터뷰 등에서 밝힌 바로는 전담하는 배우들 중 가장 좋아하는 배우가 바로 리처드 기어라고 한다.

  • 심슨가족 시즌 13 6화에서 등장하는데, 불타서 새로 증축한 뒤로는 완전히 상업화되어버린 교회를 보고 물신주의에 물든 교회에 환멸을 느끼게 된 리사 심슨이 "하나님에게서 등을 돌리지는 않겠지만 나를 속박하지 않는 종교를 내 의지로 찾겠다"며 이곳저곳의 종교시설을 돌아다니다 우연히 불교 사원을 찾게 되는데 그곳에서 리사에게 불교의 교리에 대해 이야기해 주고, 리사는 이에 감명을 받아 불교로 개종한다. 하지만 그 뒤에 리사는 가족들과 심하게 마찰을 겪는데[7] 크리스마스가 되어 불교 신자인 자신이 과연 크리스마스를 축하하러 교회에 가는 다른 가족들을 보고 외로움을 느끼다(그리고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지 못할 거라는 고민 때문에) 다시 사원을 찾은 리사에게 "가족들은 오히려 너를 그만큼 아끼기에 그렇게 반응한 것 뿐이다. 원래 불교는 다른 종교를 존중하기에 불교 신자로써 크리스마스를 축하해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가족들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축하하고 즐기라고 충고, 리사는 가족들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축하하며 화해하게 된다.

  • 일흔이 넘은 나이에 아들 둘이 연이어 태어났다. 미국 연예매체에 따르면 부인 알레한드라 실바가 2020년 4월, 미국 뉴욕 외곽의 파운드리지 목장 자택에서 둘째를 출산했다. 기어와 실바 사이의 첫 아이 알렉산더를 얻은 지 1년 여 만. 이로써 자녀는 총 3명이 되었다. 기어의 장남은 캐리 로웰 사이에서 2000년에 태어났다.

  • 2018년 이탈리아에서 휴가를 나왔다가 난민들을 보고 직접 구출하게 된 계기로 난민 수호자로 활동 중이다.#

  • 인도 발리우드의 여배우 쉴파 셰티에이즈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수도 델리에서 열린 행사에서 배우 리차드 기어에게 뺨 키스를 받았는데, 외설 혐의가 되었다. 다행히 2022년에 혐의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국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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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1년 기준 38세이며 남편과는 무려 34세 차이가 난다.[2] 캐리 로웰 사이의 자녀[3] 알레한드라 실바 사이의 자녀[4] 알레한드라 실바 사이의 자녀[5] 2592만 달러를 북미에서 벌어들였다.[6] 처음 출연했을 때라면 몰라도 재출연 당시에는 제대로 알았을 확률이 높다. 20년이나 지났고 한국과 한국 대중문화의 위상도 차원이 달라졌으니... 사실 한국에는 오프라 윈프리 쇼에 대응되는 "거물급이 진행하지만 훈훈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되는" 토크쇼는 엄밀히 얘기하면 없다. 쇼 자체의 입지가 큰 무릎팍도사나 라디오스타는 예능 성격이 강하고. 따지고보면 아침마당이 위상이 큰 프로그램이 아니라고 딱히 출연하지 못할 것도 없다. 시청률이 비교적 낮다고는 해도 "리처드 기어 출연"이라면 그것 자체만으로 화제가 되니까. 리처드 기어쯤 되면 언론이나 팬들이 알아서 찾아가는 수준이기 때문에 딱히 급 따져서 유명 프로그램만 출연할 이유도 없다. 애초에 아침마당 자체도 유서깊고 시청률도 안정적으로 나오는 스테디셀러이기도 하고. 이후 2023년 1월 23일엔 견자단도 출연했다.[7] 웬만해서는 딸의 편을 들던 호머 심슨도 너는 내 딸이니까 내가 믿는 대로 믿어야 된다고 강요하는가 하면, 마지 심슨도 불교식으로 기도하는 리사 옆에서 몰래 하나님 목소리를 흉내내며 "하나님 곁으로 돌아와"라고 속삭이면서 다시 개종시키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