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 파피야스(전생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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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전생검신의 등장인물이자 신격이며 옛 지배자.

이름의 유래 및 모티브는 불교 경전에서 언급되는 욕계(慾界)[1]의 지배자이자 왕이며[2] 불교의 창시자 석가모니의 수행과 깨달음을 방해했다고 알려진 마신 마라 파피야스[3]


2. 작중 행적[편집]


30회차 삶 88권 12화 1662화, 수보리를 통해서 처음 언급된다. 대외적으로는 인간들에게는 '불자의 깨달음을 방해하는 번뇌'의 비유적인 표현 정도로 알려져 있으나 실제로 존재하고 있는 존재이자 신격으로[4], 초고대에 천축 삼대신과 맹약을 맺은 머나먼 초은하의 심우주(深宇宙)에 존재하는 어둠의 맹자이자 '옛 지배자'이며, 암흑의 성좌를 지배하는 존재였다고 한다.[5]

원전 불경에서도 그랬듯[6], 전생검신 세계관의 마라 파피야스 또한 석가모니를 방해하려고 들었다고 한다. 이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면 당시 석가모니가 죽기 직전, 천축(인도)를 지배하던 천축 삼대신의 교단[7]이 자신들의 야심[8]을 위해 어둠 속에서 인신공양을 한 끝에 소환했다고 한다.[9]

그렇게 소환된 마라 파피야스는 자신(마라 파피야스)를 소환한 교단 수뇌부들을 모조리 몰살해버린 후, 곧바로 석가모니수보리를 공격해왔는데, 수보리는 최선을 다해 마라 파피야스를 막아내려고 했지만 옛 지배자였던 마라 파피야스를 상대로는 너무나도 역부족이었고, 그렇기에 어쩔 수 없이 일행들을 카팔라 성의 지하까지 대피시킬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그렇게 절체절명의 순간, 갑자기 석가모니는 깨달음을 얻게 되는 것과 동시에 '큰 굴레'를 초월하는 경지로 승천했고, 같은 동료이자 십대제자였던 아난은 그 즉시 열반의 가면으로 각성하는 것과 동시에 문자 그대로 마라 파피야스를 일격에 때려잡았다.[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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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삼계(三界) 중 하나로 탐욕이 많아 정신이 흐리고 거칠며, 순전히 물질에 속박되어 가장 어리석게 살아가는 중생들이 살아가는 세계로 인간과 그들(인간)이 살아가는 세계 또한 이곳 욕계에 속해있다고 한다.[2] 그러면서 욕계에 속한 6개의 하늘인 육욕천의 최상층인 타화자재천의 지배자이자 왕이기도 하다.[3] 달리 천마(天魔), 제육천파순, 제육천마왕, 타화자재천자마, 타화자재천왕 등으로 불린다.[4] 이 때문에 지금까지 마라 파피야스를 '그저 번뇌의 비유적인 표현'으로만 알고 있엇던 백웅은 '진짜로 존재했던 거냐'며 크게 경악했다.[5] 작중 전생검신 세계관에서 천축 삼대신인 시바브라흐마가 최상위급 신격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이들과 맹약을 맺은 마라 파피야스 또한 신격으로써의 격 또한 최상위급일 것으로 보여진다.[6] 원전 불경(불설보요경, 방광대장엄경)에서 마라 파파야스는 석가모니의 깨달음을 방해했다.[7] 마라 파피야스를 소환하기 전부터 계속해서 석가모니의 암살을 주도했다고 한다.[8] 마라 파피야스를 소환하고, 그 힘을 이용해 물질세계를 지배한 후, 인과율를 얻어 자신들의 진정한 신인 천축 삼대신에게 바치는 것[9] 수보리은 '정당한 인과율에 의한 소환'이었다보니, 그 삼황오제들조차도 나서지 못했다고 한다.[10] 수보리이 인생 최로로 목격한 옛 지배자가 순수한 힘에 분쇄당해서 외차원으로 내쫓기는 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