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원피스)/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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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과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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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의 마르코.[1]

45년 전, 위대한 항로에서 태어났다. 그리고 15살이 되기 전에 흰 수염 해적단에 입단했다. 정확하게 몇 살에 입단했는지는 불명. 흰 수염의 회상에서 가장 빨리 등장했으니 다른 멤버들보다 오래 여행한 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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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전, 모비딕 호가 급류에 휩쓸려서 졸지에 와노쿠니에 발을 디뎠다. 탐색조를 자처했으나 아직 견습 선원에 불과했던지라 화이티 베이에게 안 된다는 소리를 들었다. 모비딕 호를 수리하는 동안 코즈키 오뎅, 아카자야 9남자와 친분을 쌓았다. 바다에 섬이 5개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이누아라시네코마무시에게 섬의 수는 천만이나 이천만을 넘어 셀 수조차 없다는 사실을 알려주었다. 2주 후, 수리가 끝난 모비딕 호를 타고 출항하려던 찰나에 오뎅이 돛대에 사슬을 감아 억지로 따라오려고 하는 걸 보고 대단하다고 인정하면서도 사슬을 풀어버리려고 했다. 하지만 흰 수염의 명령으로 사슬을 그대로 냅두고 오뎅을 만류하던 이조만 건졌다.

그 후 3일 동안 물속에서 버티면 동료로 인정해주겠다는 흰 수염의 말을 굳게 믿고 절대로 사슬을 놓치 않는 오뎅을 보다가 정이 들어서 시간 제한이 1시간 정도 남았을 때 힘내라고 응원까지 보냈다. 오뎅이 기어코 동료가 되었을 때는 열렬하게 환영했다. 연회에서 이누아라시, 네코마무시와 함께 어깨동무를 하며 춤까지 추었다. 때로는 오뎅과 토키의 알콩달콩한 사랑을 보고 얼굴을 붉히기도 했다. 그리고 오뎅이 합류한지 4년이 지났을 때 어느 섬에서 어엿한 전투원으로서 로저 해적단과 충돌했다.[2] 싸움이 끝나고 나서는 신참인 마샬 D. 티치에게 샹크스버기가 로저 해적단의 견습임을 말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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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 년 전, 흰 수염 해적단이 대해적시대가 열리면서 엉망이 된 어인섬 구원에 나섰을 때 참전했다.저 때 마르코 나이가 20대 초중반인데, 45살인 때 똑같이 생겼다. 노안인 걸까? 동안인 걸까? 둘 다 그와중에 10대였던 티치가 수염이...

4년 전, 흰 수염에게 참패하고 흰 수염 해적단에 강제적으로 들어온 포트거스 D. 에이스가 왜 너희들은 흰 수염을 아버지라고 부르냐고 묻자 "그 분이 아들이라고 불러주기 때문이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그 때까지 대략 100번 정도 복수를 시도했다가 탈탈 털린 에이스에게 정말로 흰 수염의 목을 칠 생각이라면 배에서 내려 처음부터 시작하든가, 여기에 남아 흰 수염의 마크를 업든가 결정을 내릴 것을 권유했다. 후에 자신의 부하 마샬 D. 티치가 동료 삿치를 살해한 후 달아나는 일을 발생하자 광분한 에이스를 말렸지만 결국 에이스는 티치를 쫓기 위해서 홀로 바다에 나왔다.


2. 2년 전[편집]



2.1. 하늘섬 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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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스타: 어이 너희들 록스타란 이름 알고 있지...?

마르코: 아니... 들어본 적 없는데...


25권(제234화)에서 빨간 머리 해적단록스타가 마르코에게 말을 거는 장면이 있는데, 캐릭터 설정이 잡히기 전이라서 그 전후의 상황이나 대사 등을 보면 현재의 마르코와 전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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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세요
이 에피소드를 다룬 애니메이션 151화에서는 제작진이 위와 같은 사유로 마르코와 디자인을 다르게 그렸다.

2.2. 워터 세븐 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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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세요2
45권에서 등장[3], 이때 1번대 대장이라는 직위와 이름이 밝혀졌다. 샹크스가 홀로 모비딕 호에 오르면서 압도적인 패왕색 패기를 발산하자 "어린 것들은 물러나 있어."라고 지시했다. 결국 '어린 것들'이 패왕색 패기에 의식을 잃고 하나 둘 쓰러지자 샹크스에게 뭐하는 짓이냐고 어이없어 하며 화를 냈다. 그러거나 말거나 샹크스는 마르코를 보고 활짝 웃으며 "우리 배에 들어오지 않겠나?"라고 스카웃을 시도했지만 시끄럽다며 단칼에 거절했다. 이후 협상이 결렬된 흰 수염과 샹크스가 무기를 부딪혀 하늘이 갈라지자 샹크스가 아버지를 공격했다고 기겁하는 부하들을 "그렇게 어리석은 짓을 벌일 사내는 아니야."라고 진정시켰다.


2.3. 임펠 다운·마린 포드 편[편집]


정상전쟁에서 해군대장들과 호각으로 싸워 루피를 도왔다.

-원피스 블루딥

56권에서 검은 수염에게 패배하고 세계정부에 사로잡힌 에이스를 구하기 위해서 등장했다. 모두의 충고를 무시한 자신 때문에 동료들이 죽음을 무릅쓰고 절대권력 세계정부에 싸움을 걸었다는 자책감에 에이스가 "왜 못 본 척 버리지 않는 거야!!"라고 절규하자 "난 분명히 가라고 말했다, 아들아"라고 말하는 흰 수염에게 "나도 들었다고. 이거 큰 고생을 하게 만들었군. 에이스!!"라고 맞장구쳤다. 이어 "이 바다에선 누구나 알고 있을걸. 우리 동료에게 손을 대면 대체 어떻게 되는지 정도는 말이지!!! 기다려! 곧 구해주마아아아!!"라고 소리쳤다. 이 말을 시작으로 정상전쟁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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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는 만내로 진격한 다른 대장들과 조즈와 함께 흰 수염의 곁을 지켰다. 이때 흰 수염을 노리고 쏟아부은 대장 볼사리노의 '팔척경곡옥'을 가뿐히 정면으로 받아 내며[4] 다짜고짜 을 잡을 수야 없지.라는 명대사를 남겼다. 이후 푸른색 불꽃의 두른 불사조로 변해서 팔척경곡옥을 뚫고 돌진, 볼사리노에게 무장색 패기를 두른 발차기를 먹여서 땅으로 떨어뜨렸다. 음~ 이건 따끔한걸. / 뻥치긴!! 추락한 장소에 거대한 규모의 폭발이 일어났지만, 볼사리노는 멀쩡한 모습으로 나타나 거인족 중장들에게 하늘에도 주의하라고 명령을 내렸다.

이후 서서히 전쟁의 열기가 고조되는 중 하늘에서 형 에이스를 구하기 위해서 나타난 루피와 전 칠무해를 포함한 임펠 다운의 탈옥수들이 탄 배가 떨어졌다. 마르코는 곧바로 루피를 알아보고 루피가 흰 수염에게 달려드는 크로커다일을 저지하자 웃으면서 제법이라고 말한다. 허나 에이스는 동생에게도 폐를 끼쳤다며 당장 돌아가라고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 그러나 루피는 "난 동생이야!!!"라고 일축하고, 에이스를 향한 일직선으로 달려갔다. 그리고 그 순간 센고쿠는 루피가 혁명가 드래곤의 친아들임을 공표한다. 모두가 경악한 사이 흰 수염은 그런 루피를 보고 마르코에게 죽게 해선 안 된다고 지시했다.

한편 도망칠 궁리를 하던 버기는 흰 수염에 언변에 홀랑 넘어가서 속세에서 제법 이름을 떨친 탈옥수들과 전쟁터에 끼어들었다. 마르코 왈 어이없을 만큼 손쉬운 녀석이로군.[5] 그런데 마르코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해군의 간교한 술책에 넘어간 스쿼드가 흰 수염에 명치에 칼을 꽃았다. 마르코는 곧바로 날아가서 스쿼드의 멱살을 붙잡고 왜 그랬냐며 소리쳤다. 또 아무리 마음을 허락한 동료라고 하더라도 '이깟 일격'을 허용한 것을 보고 흰 수염의 몸상태가 정상이 아니라는 것을 실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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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는 죄책감에 괴로워 하는 스쿼드를 위로한 다음 해군의 가동한 포위벽을 넘어서 루피를 공격하고 있었던 쿠잔을 발차기로 날려버렸다. 그 뒤 해군 대장들이 모두 흰 수염 해적단을 상대하기 위해서 자리를 비우자 곧바로 에이스가 있는 처형대로 날아갔지만 갑자기 나타난 가프 중장에게 안면을 강타당해 땅으로 떨어져버렸다.[6] 전설적인 해병 가프의 가세로 해군의 사기가 오르던 찰나에 흰 수염이 대장 사카즈키를 상대하다가 갑작스러운 심장 발작으로 피를 토하면서 무릎을 꿇었다.

가장 두려워하던 일이 발생하자 동요로 인해서 마르코에게 빈틈이 생겼고 볼사리노는 그것을 놓치지 않고 레이저로 마르코의 복부를 꿰뚫었다. 마르코는 능력의 힘을 이용해서 곧바로 재생을 시도했지만 등에서 나타난 오니구모 중장에 의해 해루석 수갑이 채워져 다시 추가타를 먹었다. 마르코를 시작으로 흰 수염 해적단의 대장들이 잇따라 무너지기 시작하자 지금이 적기라고 판단한 센고쿠는 에이스 처형을 명령한다. 그런데 그때 루피가 무의식적으로 패왕색 패기를 발산해 처형을 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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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피는 끝내 형을 구하는데 성공하고 형제는 전쟁터를 종횡무진 휘젓기 시작했다. 도주만 남은 상황이었는데 한순간의 실수로 에이스가 사카즈키에게 치명상을 입는다. 간신히 수갑을 푼 마르코는 비스타와 함께 사카즈키의 진격을 막지만, 결국 에이스는 숨을 거두고 만다. 사카즈키는 곧바로 다음은 너라면서 루피에게 달려들었지만 마르코에게 공격이 저지당했다. 이후 사카즈키는 분노한 흰 수염에게 공격을 맞고 일시적으로 리타이어하고 검은 수염 해적단이 나타나 흰 수염을 죽이고 능력을 빼앗았다.

흰 수염의 힘을 손에 넣은 검은 수염을 미친듯이 날뛰기 시작했고 정신을 차린 사카즈키는 포기하지 않고 루피를 쫓기 시작했다. 마르코가 이끄는 흰 수염 해적단 대장들은 에이스의 의지를 지키기 위해서 사카즈키와 그를 따르는 광기에 찬 해군 전력을 막아선다. 격전을 치르던 중 쿠리엘이 사카즈키에게 리타이어하고 마르코와 사카즈키가 다시 전투태세로 맞붙으려는 순간 코비가 나타나 전쟁을 끝내자고 절규하기 시작했다. 이후 갑자기 전장에 난입한 샹크스에 인해 전쟁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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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크스는 흰 수염과 에이스의 시신을 수습해 신세계에 위치한 흰 수염의 고향인 '스핑크스 섬'에서 장례를 치루었다. 마르코는 고마움에 샹크스에게 고개를 숙이지만 샹크스는 '흰 수염'은 적도 존경을 표한 사나이라며 당연하다고 말했다.


3. 2년 후[편집]



3.1. 레벨리 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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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전쟁 1년 후, 흰 수염 해적단의 잔당들을 이끌고 흰 수염이 지켜온 것들을 사수하기 위해서 아버지의 원수 검은 수염 해적단을 상대로 혈전을 벌였다. 하지만 세계 최강의 사나이 흰 수염의 능력을 손에 넣은 검은 수염은 더 이상 이길 수 있는 상대가 아니었고,[7] 결국 마르코 일행은 그대로 참패하여 모든 영토를 빼앗겼다. 세간에서는 이 싸움을 '뒷수습 전쟁'이라고 부르며, 이 때를 기점으로 검은 수염은 사황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반면 흰 수염 해적단은 사실상 해체됐고, 다른 대장들과 헤어진 마르코는 흰 수염이 지켜온 그의 고향 '스핑크스'를 흰 수염의 마지막 유산으로 생각하고 그곳을 지키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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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화에서 재등장. 아버지의 고향이자, 아버지에이스가 잠든 땅인 스핑크스에서 의사로 지내고 있었다고 한다. 카이도와의 싸움에서 마르코의 힘을 빌리러 온 과거의 동료 네코마무시에게 이 마을이 아버지의 유산이라는 사실을 밝히면서,[8] 자칭 흰 수염의 아들 에드워드 위블이 이곳을 노리는 이상 떠날 수 없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네코마무시에게 루피와 만난다면 자신의 전언을 전해달라고 부탁한다.[9]

이때부터 안경을 끼고 있다.


3.2. 와노쿠니 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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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981화에서 드디어 와노쿠니에 도착, 하늘에서 나타나 폭포를 오르고 있는 빅 맘 해적단퀸 마마 샹테 호를 '봉황 인'이라는 기술로 추락시키는 엄청난 위용을 선보이며 등장했다.[10] 빅 맘 자식들 트라우마 생길판. 심지어 빅 맘 해적단이 마르코가 자신들을 떨어뜨리려는걸 눈치채고 일제히 포격을 가했음에도 죄다 피하거나 능력으로 무시해서 기꺼이 떨어뜨린 거다. 이후 떨어지는 샹테 호를 바라보며 "다음에 왔을 때엔 시대가 조금 움직였을지도 모르겠다"라며 이번 와노쿠니 전쟁의 후폭풍을 넌지시 암시하는 건 덤.[11] 이와 함께 와노쿠니로 진입할 수 있는 폭포를 통해 배로 진입 중이던 네코마무시이조의 모습도 나왔다.

982화에서 상세한 정황이 설명되었는데 스핑크스에서 마르코의 전언을 받았던 네코마무시가 다른 병력들을 데리고 와노쿠니 쪽으로 먼저 향했으며, 그 이후 여러 사건들이 생기면서[12] 본인까지 여유가 생기자 바로 출발을 시작했고 981화 이후에 딱 마주쳤던 걸로 보인다.[13] 이 때 언급으로 오뎅 자체는 인정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폐쇄적인 나라라서 제대로 된 정보를 듣지 못했고, 대충 흘러들어오는 정보 정도로는 이 정도로 막장일 거라고 생각도 못했다고 한다. 아무튼 루피에게 전해주기로 한 자신의 전언[14]이 적힌 쪽지는 바다에 버린다.[15]

984화에서 이조, 네코마무시하고 오니가시마에 도착해 와 아카자야 멤버들을 만난다. 하지만 본인은 바다에서 목격한 웬 괴상한 그림자를 보러 가겠다며 일행에서 잠시 이탈한다. 아무래도 앞선 화에서 홀로 오니가시마에 오는 샬롯 페로스페로로 추정된다. 그렇다면 그와 대결을 벌일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됐었다. 그러나 의외로 987화에서 페로스페로와 함께 임시 동맹을 맺고 백수 해적단을 공격하는 장면이 나왔다.[16] 애니에서는 직접 오니가시마로 향하는 페로스페로를 만나서 일단 협력할 것을 부탁했다.

992화에서 페로스페로에게 카이도 퇴치 권유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빅 맘은 자신이 정한 일이라며 거절하고 "너 정도의 남자가 애송이를 도와주다니, 흰수염의 잔당도 이상한 길에 들었군"[17] 이라고 마르코에게 말하자, "빅 맘, 아버지의 목소리가 아직 우릴 속박하고 있다고 생각하나? 남겨진 우리는 자유다!!" 라며 반박한다. 그러고서 빅 맘에게 "신시대로 갈 배에 네놈이 탈 자리는 없다!!"[18] 라고 외치며 막아선다.

이후 995화에서 빅 맘의 위험성을 자신이 가장 잘 안다며 빅 맘과 싸우는데 재생의 불꽃으로 공격해 프로메테우스에게 타격을 입히지만 금방 빅 맘에게 바로 목을 붙잡혀 제압당해 버린다. 붙잡힌 상태로 페로스페로에게 당할 위기에 처하나[19] 스론화한 캐럿완다가 이를 저지한다. 이 상황이 되자, 빅 맘은 마르코를 쓰러뜨리는데 오래 걸릴 것이기에 붙잡았던 목을 놔주고 자리를 떠나버리며, 빅 맘이 위험하니 여기서 막겠다던 마르코 역시 빅 맘이 지나가는 것을 막지 않았다. 그리고 다시금 카이도의 성으로 향하는 빅 맘을 쫓아가려 하나 라이브플로어의 난장판을 보고 놀란다.

997화에서는 로빈조로를 만나고 도와줄 일이 없냐고 물어본다.

998화에서 마르코의 등장에 백수 해적단 전체가 경악하며 마르코의 명성을 잘 보여준다. 자신의 능력을 사용하여 빙귀 바이러스를 상쇄시킨다. 쵸파가 마르코의 불꽃이 뜨겁다며 소리치자 조로와 브룩이 오해하고 공격하는데, 뜨겁나? 라며 간단하게 피했다. 물론 쵸파도 후에 뜨겁지 않다고 말했다. 자신의 불꽃으로 라이브플로어의 감염자들의 체온을 높여 바이러스가 퍼지지 않게 한다. 하지만 본인 말에 의하면 이건 어디까지나 일시적이며 체력이 다하면 다시 바이러스가 퍼질거라고 한다.

999화에서는 로빈과 브룩한테 성 안으로 향하도록 시킨 뒤 조로를 발로 붙잡고 카이도가 있는 옥상으로 향한다. 그러면서 에이스를 회상하며 눈물을 흘린 뒤, 코즈키 오뎅의 아들만 죽으면 이 싸움은 끝이다고 말하는 을 향해 너희는 지금 신시대를 상대하고 있다고 받아친다.

1000화(애니 1014화)에서는 을 자신의 날개로 붙잡아두고 발차기로 조로를 옥상으로 날려보낸다.[20]

1005화에서 상디의 목소리를 듣고 밀짚모자 일당이 유쾌한 녀석들이라며 웃었다. 조로를 옥상으로 보낸 이후 퀸은 보이지 않고, 킹과 서로 바라보며 그 부하들에게 둘러싸인듯한 컷이 있음으로 보아 추후 킹과 그 부하들 사이의 공중전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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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화(애니 1022화)에서는 여전히 혼자서 킹과 퀸을 막으며 그들에게 타격을 선사하는 모습으로 나온다. 다만 자신과 같은 위치인 사황의 2인자와 최고간부를 한번에 계속 상대하는 것은 제아무리 마르코라도 무리인지 숨을 헐떡이는 모습을 보인다.[21] 거기다 페로스페로가 킹과 퀸을 상대하고 있던 마르코를 발견하고 상당히 지쳐있다며 웃음 지었다.

1007화에서 쵸파가 빙귀 바이러스의 해독제를 광범위로 살포해 피아구분없이 빙귀의 치료와 박멸이 완료된다. 그러자 백수 해적단의 플레져스들이 적임에도 치료받은 은혜와 퀸에게 버림패 취급받은 것에 대한 분노로 배반을 선포. 퀸이 쵸파와 플레저스들을 공격하려는 것을 포박해 제지시키고선 쵸파에게 한대 후려 패라고 배려하자 쵸파는 마르코의 말에 따라 자신은 너구리가 아니라는 한서린 외침과 함께 전력으로 후려패는 모습에 경악을 금치 못한 채 자신 또한 너구리라 부른 것에 대해 입을 가리고 마음속으로 사죄한다(…). 이후에는 퀸은 쵸파와 상디가 번갈아가며 대치했기에 킹과 일대일 구도가 됐다.[22]

1022화에서는 체력에 한계가 찾아와 킹을 막지 못하고 잠시 쓰러졌다.[23] 킹이 부활 직전인 조로를 공격하려 하자, 그의 공격을 방어하며 킹의 정체를 언급한다.[24] 이어 킹과 퀸이 동시에 공격하려 들지만, 자신은 항복했다면서 주연[25]이 등장한다고 말하는 동시에 조로, 상디가 킹, 퀸을 공격한다.[26][27][28]

1023화에서는 킹과 퀸과 싸우는 조로와 상디를 보고 흰 수염이 과거에 옛날 레드라인 위에는 신의 나라가 있었다고 말하는 걸 회상한다. 그와중에 졸개들한테 공격받을 뻔하지만 이조가 나타나 마르코를 들처업고 튄다.

1025화에서 이조와 함께 거대한 용이 된 모모노스케와 모모노스케를 타고 있는 루피를 본다.

1028화에서는 이조와 함께 어이털리는 변신을 한 퀸[29]을 보고 에넬의 그 표정을 짓는다.어째 점점 개그캐가 되는거같은데

1030화에서 한 컷 나왔다.

1032화에서 수상한 요괴 출현을 들은 이조가 태워달라고 부탁하자 부상자를 비행시킨다고 투덜대면서도 불사조로 변해 다리에 이조를 태운 채 이동한다.

1041화에서는 나미, 오타마와 함께 코마치요와 히히마루를 돌본다.

1043화에서는 카이도의 보로 브레스로부터 나미를 지키고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고 말한다.

1044화에서는 루피의 각성을 감지하고 나미와 오타마에게 밀짚모자는 아직 살아있다고 말한다.

1050화에서는 루피의 승리에 기뻐하는 나미와 오타마 뒤에서 미소를 보인다.

이후 1주일이 지나고 1052화에서 링고에서 죽은 이조와 아슈라 동자의 사당을 짓자는 킨에몬의 제안에 고향땅이 좋다며 동의한다. 그리고 이조가 죽었다는 사실을 알고는 또 살아남았다고 독백한다.[30]


3.3. 최종장[편집]


1059화에서 빨간 머리 해적단의 배를 타고 스핑크스로 돌아갔다. 와노쿠니를 나가기 전 루피 일행을 만나 근처에 같이 타기 좋은 배가 있어 먼저 가보겠다고 인사하고, 루피에게 정상전쟁 때 도와준 거에 대해 감사 인사를 듣는다. 이에 루피에게 에이스가 상당히 멀리 올라온 루피를 보면 행복할 거라고 말해주며, 이제 너희들의 시대이니 결의를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라고 격려한다.[31] 스핑크스에 도착한 후 샹크스가 동료 영입을 제안했지만, 대해적의 보모 노릇하는 건 이제 지겹다는 농담과 함께 거절한다.[32]

1073화에서 스핑크스 섬으로 돌아왔는데 주민들로부터 그 사이에 흰수염의 재산을 노리고 해군이 습격했다는 사실과[33] 그 해군을 위블이 격퇴했으나 아라마키에게 당해 끌려갔다는 사실에 크게 놀란다. 미스 버킨이 나타나 흰 수염의 재산을 넘기라며 위블이 흰수염의 고향을 지키려다 감옥에 갔다고 울자 마르코는 버킨에게 마을을 구해준 것은 정말로 감사하다고 말한다. 마르코의 난처하다는 듯한 표정에 버컨은 '너 역시 위블이 흰수염의 친자식을 의심하고 있는데 이를 Dr. 베가펑크가 증명할 수 있다'고 장담한다.


3.4. 극장판 원피스 필름 레드[편집]


엔딩 크레딧에서 인면깃털사자를 치료해주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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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화에서 크게 두드러지지는 않지만, 흰 수염 해적단의 창단 배경을 생각해 보면 상당히 불행한 과거사를 가지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2] 애니판에서는 이 때 레일리랑 격돌하는데 레일리의 무장색 손가락 하나에 막히는 모습을 보였다. 물론 당시 나이가 19살이었으니 참작의 여지가 있다.[3] 비브르 카드 ~사황 흰 수염 해적단~에서는 이때가 첫등장이라 쓰여있다.[4] 사실 공격 자체는 통하긴했다. 본인의 회복이 빨라서 티가 안났을뿐.[5] 사실 마르코는 버기와 과거에 안면이 있었다는 것이 나온다. 티치에게 샹크스와 버기를 소개시켜줄 정도.[6] 다만 센고쿠가 싸울 태세를 갖춘 장면이 나와 가프가 나서지 않았더라도 에이스 구출은 실패했을 것이다.[7] 특히 능력 의존도가 몹시 높은 마르코의 입장에선 검은 수염의 능력은 천적이나 다름없으므로 실력 발휘하기 더더욱 어려웠을 것이다.[8] 흰수염이 해적단 일원들을 자식으로 여기면서 아꼈지만 자기 돈을 모두 고향으로 보내는 바람에 선원들에게 술 한 잔 사준 적도 없는 구두쇠라고 농담조로 말했는데, 결국 마르코는 이 시점에서 결국 눈물을 보이고 만다.[9] 애니에서는 이 때 카이도를 노린다는 말에 식겁한 표정을 짓는 등 해군 대장과 호각으로 싸운 마르코조차도 사황 카이도를 두려워하는 듯 묘사된다. 흰 수염과 필적하던 사황 중 하나였으니 당연하다.[10] 같은 사황 최고 간부인 역시 빅 맘 해적단의 샹테 호를 똑같이 일격에 폭포 아래로 떨어트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는 아이러니하게 능력자이기에 바다에서는 무력해져 배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는 약점을 찔린 것이다. 사실 이것도 하늘섬에 올라갈 때나 이런 환경에서나 가능한 거라 자주 할만한 짓은 아니긴 하지만...[11] 곧바로 벌어지는 오니가시마 전격전가 가까스로 해적&사무라이 연합의 승리로 끝난 것을 생각하면 이 때 마르코의 공로가 상당히 크다. 전력만 해도 사황 최고 간부인 샬롯 스무디를 포함해서 고위 간부를 다수가 포함되어 있었지만, 이를 전쟁 전에 이탈시킨 거다.[12] 마르코가 제대로 움직이지 못한 큰 이유가 검은 수염과 위블의 존재였는데, 검은 수염쪽은 겟코 모리아가 난리통을 만드는 덕분에 잠시라고 해도 다른 데로 시선을 돌릴 여유가 없어졌고, 위블 또한 칠무해 폐지로 인해 당장 해군의 추적을 피해야 하는지라 흰 수염 해적단 잔당들을 신경쓰지 못하게 됐다.[13] 이 때 말하는 걸 보면 스핑크스 섬에서 여기까지 날아서 온 걸로 보인다.[14] 늦겠지만 반드시 간다.[15] 참고로 원피스 팬덤에서 마르코를 파인애플 머리라고 부르는데, 마침 마르코가 탄 네코마무시의 배에 커다란 파인애플 장식이 있다.[16] 당연히 페로스페로 입장에선 사황 2인자 포지션인 마르코와 이런 비상 상황에서 대결해봤자 승산도 적고 전력만 낭비하는 꼴이다. 마르코 입장에서도 주적은 언제까지나 카이도 및 백수 해적단이니 둘에게 어느 정도 수지타산이 맞는 임시 동맹인 셈.[17] '너 정도의 남자' 라고 빅 맘이 언급한 것을 보면 빅 맘도 마르코를 어느 정도 인정하는 모양이다.[18] 이 대사는 정상전쟁 편에서 흰수염이 선원들을 보내며 외친 대사를 변형한 것이다.[19] 그 어떤 공격도 가볍게 맞받아치던 마르코가 페로스페로의 공격은 페로스페로의 말에 따르면 죽게 될 것이며, 마르코도 "큰일이네."라며 식은땀을 흘리며 위험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페로스페로의 할짝할짝 열매의 특성상 강력한 점성을 띤 캔디에 묶이면 무력화되기 쉬워 경계하는 것으로 보인다.[20] 사황의 최고 간부 두 명이 동시에 공격을 가해도 오히려 붙잡는 모습에 과연 흰수염의 오른 팔답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퀸 같은 경우 기관총으로 마르코에게 공격을 가해도 아무런 타격도 입지 않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21] 본인도 버겁다곤 하면서 킹의 공격에 부상을 입은듯한 상처 자국이 남아있다. 킹과 퀸은 마르코 한 명에게 꼼짝없이 발이 묶인데다 킹, 퀸이 계속 달려들어도 꾸준히 유효타를 맞지만 퀸은 각혈을 해도 큰 타격은 되지 않았고, 킹은 루나리아족의 특성 때문에 큰 타격이 가질 않는 상황이다. 어찌보면 환수종이 얼마나 강력한 능력인지 알려주고 있는 셈이다. 물론 그렇다고 킹과 퀸이 압도적으로 밀리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고 그들도 고대종의 터프함과 더불어서 각자 능력으로 마르코에게 상당한 피로를 주고 있다. 중간에 퀸이 효고로를 공격하려던 것을 보면 킹과 퀸 역시도 어느정도 다른 상황에 신경쓸 여력은 충분히 보인 것.[22] 애니에서는 킹이 날리는 주먹을 날개로 가드하기도 한다.[23] 킹과 퀸을 상대로 한 2대1 싸움에서 초반에는 거의 본인이 일방적으로 이 둘을 공격하는 모습을 1006화에서 보였었지만, 당시에도 사실 킹과의 싸움에서 상처를 입은듯한 자국이 있었고, 상당히 지친 모습을 보였다. 지금도 생채기 투성이인 상태가 된채로 먼저 체력이 고갈나버렸다. 킹과 퀸 그리고 동물계 고대종의 엄청난 힘과 맷집을 짐작할 수 있는 부분.[24] 붉은 벽 위에 발화하는 종족이라고 한다.[25] 조로상디[26] 이걸 보면 와노쿠니편에서 마르코의 역할은 일종의 밸런스 패치로 보인다. 루피가 카타쿠리를 이긴 것도 장기전으로 루피의 실력이 점차 늘어났고, 카타쿠리가 호인으로서 사실상 져줘서 이긴 덕이다. 그런데 극악무도한 백수해적단 최고 간부들이 이럴 리가 없고, 조로와 상디가 바로 이 둘을 이길 실력을 가지기 힘드니, 우선 마르코가 이 둘을 상대해서 퀸과 킹의 힘을 어느 정도 빼둔 다음에 조로와 상디가 나서게 하고, 전개나 연출상으로는 현 세대 주역에게 집중할 수 있도록 그 역할을 자연스럽게 돌리는 작가의 의도로 볼 수 있는 것이다.[27] 마르코가 퀸과 킹을 상대로 2대1로 싸운 것은 마르코에 대한 예우로 보인다. 명색이 흰수염의 오른팔 되는 사내가 타 해적단의 대간부를 1대1로 못 이기면 그 위명에 맞지 않고, 킹을 이겨도 현재 적측의 2인자를 처리해줬다는 점에서 전개상 문제가 되지만 차라리 초반에 2대1로 싸워서 상당히 지친 탓에 킹과의 싸움에서 먼저 체력이 고갈났다고 표현하면 개연성이 있다.[28] 오다는 이전부터 이러한 힘의 우위에 관해서 은근히 잘 묘사하는 편인데, 대표적으로 루피가 각각 거의 멀쩡한 상태인 도플라밍고와 카타쿠리를 상대할 때는 지친 상태이거나 본인의 힘만으로는 이길 수 없는게 확정적이라 로의 공격과 자해라는 대등한 조건 만들기나 너프를 각각 시켰고, 과거 정상전쟁에서 흰수염도 마찬가지로 인간의 급소에 해당하는 명치를 관통당한 상태로 전투에 임했다. 애초에 검은수염과 에이스처럼 힘의 격차가 확연한 경우는 그대로 두지만, 힘의 차이가 거의 없거나 스토리 진행상 필요한 경우 이런 식으로 힘을 너프시켜서 진행되도록 했다.[29] 몸통에서 머리와 꼬리만 분리되어 뱀처럼 날아갔다.[30] 아마 정상전쟁 당시 에이스와 뉴게이트가 죽었던 것을 생각하며 말했던 것 같다.[31] 루피와 마르코가 서로 제대로 대화를 나눈 것이 이번이 처음이다. 정상전쟁 당시에는 루피가 중간에 개입하고, 오니가시마 전격전에는 마르코가 중간에 개입하느라 서로 둘이 대화를 나눌 기회 자체가 없었다.[32] 앞서 에이스와 티치 건으로 흰 수염과 회담을 나눌 때도 한 차례 거절한 적이 있다. 물론 그 때에 비하면 다소 차분하게 거절한 게 차이점. 그럴 것이 그 때는 공식적으로 해적 대 해적으로서 이었으나, 정상전쟁 이후에 샹크스는 흰 수염과 에이스의 시신을 수습해서 장례를 치르게 해준 은인이었다. 또한 배를 타는 신세도 졌으니 마르코의 태도 역시 달라질 수 밖에 없다. 더군다나 카이도와의 싸움 전 네코마무시에게도 말했듯, 언제 스핑크스 섬이 적에게 습격당할지 모르는 상황이라 마르코 본인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합류는 사실상 어렵다.[33] 해군은 스핑크스 섬에 마르코가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는데, 해군은 애초에 마르코가 스핑크스 섬을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