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레드 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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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3기부터 등장한 인물. 젠의 학교 선배로, 성우는 커샌드라 리.[1]
3기에 등장해서 배지까지 만들어진 운 좋은 캐릭터. 젠보다 한 살이 많은 소녀로, 젠을 끈질기게 추궁하는 기자에게서부터 구해주는 모습으로 첫 등장해 그 계기로 젠과 친해지게 되었다. 추후 밝혀진 바에 따르면 교내에서 소문 난 모범생이라고 하며, 착하고 예쁜 것은 물론 펄다처럼 모험심과 학구열이 강한 엄친딸 캐릭터이다. 실제로 젠은 마리를 보자마자 바로 펄다에 대해 생각했을 정도.
이후 젠을 잘 챙겨주고 말도 틈틈이 걸어주는 등 젠과 착실히 친분을 쌓는다. 젠의 부모님이 여러가지 마법을 연구하고 유물을 보관한다는 것을 안 후 연구실에서 일하며 그들을 돕고 싶어했고, 곧 젠에게 부탁을 해 연구실에서 일종의 아르바이트 혹은 인턴직(?)을 구하는 데 성공한다.
그 이후로 딱히 이렇다 하는 활약을 펼치지는 않았으나 간간이 얼굴을 비추며 젠과 친구들을 도와준다.


2. 작중 행적[편집]


처음에 젠의 부모님이 둘을 엮는 식의 발언을 하기도 했고 젠도 마리에게 아주 친절한 걸 보아 새로운 플래그가 꽂혔나 하고 경악하는 팬들도 있었으나 10화에서 젠이 펄다를 아직 좋아하고 있음이 입증되어 위의 추론은 어느정도 일단락되었다. 그러나 갈수록 펄다가 마리를 탐탁지 않아하는 듯한 장면이 몇 있었다.[2][3] 마리의 경우에는 젠을 좋아한다는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으나 몇 번 부끄러운 듯 한 목소리로 젠과 가까워지려고 시도해본 적이 있었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젠은 펄다에게 일편단심인지라 마리를 이성적으로 좋아하지는 않았고 그냥 선배이자 친구로서 잘 믿고 따랐으며 친하게 지냈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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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삼촌인 래드노를 도와주려고 몰래 연구실의 유물을 훔치고, 모브가 래드노와 동행하고 있다는 것을 뻔히 알고 도와준 빌런이었다. 즉, 젠의 부모님을 찾기 위해 젠에게 고의적으로 접근한 것이다. 결국 나중에는 이 부분이 전부 밝혀져서 젠에게 사과를 하고 부모님과 함께 자취를 감춘다. 사실 나라를 두 번이나 말아먹으려고 시도한 인간과 삼촌이 협업하는 것을 도운 데다가 젠의 부모님이 감옥에 가도록 유도한 셈이니, 이 쪽도 도덕적인 결함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닐 수도 있다.


3. 인간관계[편집]


  • Zann
First City 에서 가장 친하게 지냈던 친구. 자신을 끝까지 믿어주었던 친구지만 젠을 이용하면서 죄책감을 많이 느꼈을 것이다. 눈물을 흘려가며 진심으로 미안해 하는 걸 보아 자신의 잘못을 깊게 생각한 것 같다.

  • Perda
그냥 '젠의 친구' 정도로만 생각하는 듯 하다.
그러나 가끔 펄다를 째려보거나 목소리를 깔기도 한다. 연적?

  • Gliss
큰 접점이 없다.

  • Darb
특별한 접점은 없지만 삼촌 Laddno 때문인지 Void Rights 모임에 대해 상당히 상세하게 알려준다.

  • Jev
큰 접점이 없다.


4. 여담[편집]


  • 진심어린 사과까지 했는데도 글리스 다음으로 안티팬이 많다는 점이 상당히 아이러니하다.[4]
  • 펄다랑 처음에는 사이가 나쁘지 않은 것 같았으나 갈수록 서로 마음에 안들어하는 듯한 연출이 몇 번 나왔다.[5] 서로 웃어주지도 않으며 펄다가 살짝 비꼬는 듯한 목소리로 말한 적도 있고 마리가 펄다한테만 기분나쁜 표정으로 목소리를 깐 적도 있다. 마리의 행적이 까발려졌을 때 다른 아이들은 놀라거나 화난 표정을 짓는 반면 펄다는 '어 그럴 줄 알았어' 라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는 등 평소에도 마리를 긍정적으로 생각하지 않았던 게 드러난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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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캐 중 유일하게 성우가 다르다. 다른 여캐들은 모두 Brittney Hamilton이 맡은 것으로 추정.[2] 마리에게 비꼬듯이 말하거나 젠과 마리가 친한 걸 은근히 신경쓰는 등 말투나 표정이 띠는 뉘앙스가 영 좋게 비춰지지 않는 컷씬이 몇 스쳐 지나간다.[3] 다만 이건 마리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라기 보다는 마리의 행동이나 말에서 모순점을 발견한 영향이 클 것이다.[4] 물론 본인 의지는 아니었겠지만 젠의 부모님은 누명을 써서 어쩌면 평생 감옥에 갇혀야 하는 신세가 되었을 수도 있는 데다가 삼촌이 모브와 협업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데도 그들을 도왔으니 지은 죄가 가벼운 건 절대 아니다. 물론 젠은 마리를 결론적으로 용서한 듯한 뉘앙스의 행동을 보이기는 했지만...[5] 사실 이 부분은 서로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다기 보다는 애니메이팅 과정에서 서로를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처럼 보이도록 연출해서 더 그렇게 보이는 경향이 크다. 그냥 글 자체만 읽으면 서로 잘 지내는 것처럼 보인다.[6] 펄다 성격상 일방적으로 마리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다기 보다는 마리의 말 몇 군데에서 모순점이나 의문점을 찾고 마리를 의심하기 시작했기에 전부터 지속적으로 마리와의 접점을 막았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