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끌레르(블랙 베히모스)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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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베히모스의 등장인물. 그랜드 마스터 중 닥터 크로우를 맡고 있으며, 마리끌레르의 클론은 메제르라는 이름으로 라스교의 종파장을 맡았다.

전체적으로 녹색 계열의 옷을 입었으며 생물학이 뛰어나 과학자보단 의사에 가까웠던 인물로 알려져 있다. 현대에 많은 질병이 치료 가능해진 건 3대의 역할이 컸으며 세상엔 과학만으론 설명 불가능한 것이 많아 과학을 넘어 초과학을 연구한다고 자부했다. 기본이 생물학이라 앙겔라도 만들지못한 백련탄의 치료제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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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진료하고 있는 환자가 기생충에 감염되어 사망한 걸 보고 이 세계가 레비야탄과 베히모스를 부활시키기 위한 즈가의 거대한 인큐베이터라는 가설을 세웠다. 이에 대해 두 가지 방안을 생각했는데 첫 번째는 3신이 서로 프랙탈로 묶여있는 걸 이용해 조각 하나에 주는 한 번의 피해를 극한으로 증폭시켜 신이 부활하기 전에 미리 죽이는 것이고, 두 번째는 두 신의 성장이 끝나 별의 수명이 다하기 전에 인류가 가진 기술과 자원을 총동원해 또 하나의 세상을 만들고 그곳으로 모두가 대피하는 것이다. 3대의 경우 우선 첫 번째 해결 방안을 실천하려고 했으며 두 번째 해결 방안은 후대에게 맡기는 방식을 택했다.

자신의 다음대 닥터 크로우가 될 일레노아에게 세계의 진실을 이야기해주고 완전히 새로운 세상을 탄생시켜야 한다는 임무를 전달한다.

그랜드 마스터의 DNA[1]에서부터 유전자를 조작해 레비야탄과 결합한 인간을 만드는 '레비야탄 프로젝트'를 준비했으며 프로젝트가 성공해 한 명이라도 성체로 성장한다면 곧 레비야탄이면서 인간이기도 한 완전히 새로운 종이 될 것이라고 추측했다. 이런 생명체의 죽음은 분명 프랙탈을 통해 본체 레비야탄에게도 커다란 피해를 줄 것이라 확신했고 이것으로 레비야탄의 부활을 막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실험은 성공했으며 8명의 객체가 모두 성장해 한없이 인간에 가까운 모습이지만 그 많던 신의 DNA 또한 보이지 않아 의문을 자아낸다.

회의감을 느꼈을거라 생각한 일레노아가 돌아오자 그녀에게 자신도 이 클론들이 위험하다는 것과 그들을 죽이기 위해 창조한다는 건 굉장히 비인도적이라는 걸 설명한다. 그렇기에 그들을 처음 복제할 때 어떠한 의식도 가지지 못하도록 태어날 때부터 식물인간인 상태로 만들었지만 클론들이 전부 꿈을 꾸고 있으며, 심지어 8명 모두 같은 꿈을 꾸고 있다는 걸 알려준다.[2]

다른 그랜드 마스터를 호출해 자신과 일레노아가 클론들의 꿈속으로 들어가겠다고 했으며, 신의 조각 중 정신의 조각은 보통 인간의 신체가 1~2시간 밖에 버티지 못하니 레비야탄의 DNA를 배양시켜 탄생한 클론들이라면 제약 없이 정신의 조각 안에 내재되어 있는 정보들을 얻을 수 있을거라 자부한다. 3대 그리폰이 처음 목적과 다른 점을 지적했지만 두 번째 구원 방안인 새로운 세상 창조가 가능해질 때까지 방법을 찾을 거라 한다.

다수결로 일레노아를 포함한 8명의 그랜드 마스터들이 클론들의 꿈속으로 들어갔으며 그곳에서 자신의 클론인 메제르를 발견한다. 메제르에게 같은 꿈을 꾸고 있음을 설명하려 했지만 오히려 메제르가 먼저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음을 알려주고 지구의 마녀에 의해 지구가 즈가의 눈물 상태로 돌아가 리뱅이 시작되고 666번의 초기화를 거쳐 현재 666번째 세계임을 알려준다.

이후 클론들은 리뱅을 거쳐도 신의 조각이 섞여 있어 모두 기억하고 있기에 그들을 모든 것이 기록된 진리의 도서관이라 칭한다. 일레노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다른 그랜드 마스터들은 세상을 구할 방법을 찾을 때까지 세상의 초기화를 유도하기로 정한다. 하지만 메제르가 세상이 반복될 필요 없이 메시아의 희생이라는 구원 방법을 찾았으며, 메제르가 가리키는 곳으로 고개를 돌리자 그곳엔 처음 보는 그리폰의 형태와 주변의 사람들을 발견한다.[3] 꿈속에선 서로 어느정도 생각을 볼 수 있어 5대 그리폰과 주변에 있는 일행들의 기억을 엿보고 자신들이 665번째 리뱅을 했는데도 해결책을 찾지 못한 이유가 바로 링클과 윙첼의 존재를 알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걸 깨닫는다. 메시아를 탄생시키기 위해선 핑크스미스가 필연적으로 있어야했기에 클론들을 해방시키고 핑크스미스를 세우게 했다는 게 밝혀진다.

냉동 캡슐에서 깨어나 3대 그랜드 마스터에 복직했으며, 백련탄을 사용하는 핑크스미스 소탕 작전을 진행한다. 그 사이 미래에서 쏘니아가 찾아와 위험을 알려줘 라그랑주 점 프로젝트가 시작됐으며, 다크메시아를 확정되지 않은 미래의 시공간과 함께 날려버리기 위해 시그문트, 앙겔라, 3대 그랜드 마스터들, 신 핑크스미스와 몰래 진행한 '모리 프로 노비스 옴니부스'를 진행시키기 위해 지하로 내려가 윙첼에게 구 핑크스미스들을 죽이지 않는 방향으로 가기로 한다.

425화에서 아우스베누스, 테드와 함께 해동되어 3주 만에 걷고 말할 수 있게 됐으며 탈리스만 최후의 테이블에 모여 앞으로의 일에 대한 회의를 갖는다.

이후엔 다른 탈리스만들과 모여 핑크스미스가 납치한 교사를 구출하기 위한 회의를 진행했으며, 이때 마리끌레르가 백련탄의 치료제를 발명했다는 게 밝혀진다.[4]

확정되지 않은 미래에서 마리끌레르는 가브리엘의 아이들이 힘을 합쳐 타임머신의 완충을 앞당기자 '모리 프로 노비스 옴니부스' 작전을 위해 그들을 죽인다. 하지만 마리올렛, 에어베어와 함께 5대 그랜드 마스터들[5]과 전투를 벌여 시간을 벌었지만 제압된다. 확정되지 않은 미래에 온 건 그들의 모습을 복사한 도플갱어일 뿐이며, 작전에 대해 설명하자 진실을 알게 된 미래의 링클레터에게 목이 잘려 사망한다.

490화에서 레드 재규어가 떠나기 12시간 전에 맨티스를 조달 받는 모습으로 등장. 모습은 숨기고 있었지만 특유의 오드아이를 한 자의 옆에서 회색 눈동자인 걸 보아 3대 닥터 크로우인 걸 알 수 있다. 회의 중 레드 재규어가 위그드라실을 떠났다는 소식을 접한다.

491화에서 벨제부브가 제공한 죄의 에너지는 모두 소진했지만 자신의 기술과 그들이 제공한 매개체를 통해 벨제부브의 도움 없이도 도플갱어를 생성할 수 있게 됐다. 심지어 자신들의 복제물은 양자 미래가 아니어도 형태가 유지되며 시체를 통해서도 도플갱어를 만들 수 있고 성격이나 기억도 협조적이게 조작할 수 있기에 대타를 세워 그들의 행세를 하게 놔두어도 아무도 눈치채지 못할 거라고 한다.

497화에서 자신의 실험실에 침입한 멀린을 공격했지만 멀쩡했으며, 울프갱이 손쉽게 제압되자 항복한다. 이후 멀린에게 미래의 링클레터가 다크메시아를 흡수해 시공간의 소멸에서도 벗어난 초월적인 존재가 되었다는 걸 알게 됐으며, 멀린은 링클레터를 유일신으로 만드는데 협력할테니 라그나로크 발생 시 카론을 죽이는데 협력하라는 거래에 응한다.

3. 강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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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쪽에 특화된 그랜드 마스터라 대인전 자체는 약한 편이며, 그렇다고 아예 전투 능력이 없는건 아니다. 옷 안에 숨겨둔 기계팔들을 꺼내 여러 총기를 발사하며, 사방에 총알들을 난사하거나 적에게 일점사해 화력을 집중시킬 수 있다. 기계팔이라 여러 작업에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상대의 칼을 잡아내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4. 어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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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우리는....! 이 세상은!! 사실은 거대한 '인큐베이터'에 불과했던 거에요! 바로.. 베히모스와 레비야탄을 훌륭하게 부활시키기 위한!!! 우리는 그저 거대한 '고치'에 불과했던 거죠!!!!

시즌 14, 341화

돌연변이가 없다면, 진화도 없습니다.

시즌 14, 343화

새로운 시대를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시즌 19, 475화

5.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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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도 허무맹랑한 소리를 하긴 했지만 테드에 의하면 가벼운 말을 할 위인은 아니라고 한다.

현재에는 모르겠지만 그랜드 마스터에 재임하고 있을 땐 과학학회의 대표를 맡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