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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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나무위키+넘겨주기.png   관련 문서: 회귀가 빙의를 싫어함


1. 개요
2. 성격
3. 능력
4. 작중 행적
4.1. 그녀의 탄생
4.2. 원작 세계선(하이젤이 주인공인 세계선)
4.3. 김우진이 주인공인 세계선
4.4. 알렌 라인하르트가 회귀한 세계선
5. 인간관계



1. 개요[편집]


회귀가 빙의를 싫어함의 히로인 중 하나이자, 자칭 용사의 후예. 은발은안이 특징.


2. 성격[편집]


감정 표현이 결여되어 있어 둔해 보이나, 의외로 눈치가 빠르다. 타천사가 육성한 용사의 클론이라 갖는 특수한 감지 능력도 있지만, 알렌의 교묘한 언변의 요점을 칼 같이 파고들어 차단하거나, 루피너스 가문 사람들이 알렌을 대하는 태도 및 느낌 등 미묘한 점들을 잘 종합해 알렌이 루피너스의 혈족이라는 정답을 이끌어내는 등[1] 논리수학지능이 뛰어나다. 그저 사람들과 그다지 소통한 바 없어서 생각한 걸 출력하는 게 서투를 뿐. 고양이 등 귀여운 동물을 좋아하는데, 그 특유의 분위기 탓에 동물 쪽에서 싫어한다.

3. 능력[편집]


진면목을 발휘하면 세피로트의 나무와 관련된 버프를 자신에게 걸어 천사와 같은 형태로 변하는데, 이 때는 사실상 AI에 가까운 언행을 보인다. 이 모습이 되면, 알렌과 김우진, 마니마 부족과 아라흐니 부족의 공세에 다소 지쳤다고는 하나 알렌과 김우진 등을 제외한 약 140명의 학생들을 일방적으로 학살할 정도의 힘이 남아있던 베르드폴니르 상대로 혼자 호각 이상으로 싸운다.

또한 알렌이 용사의 신기 중 하나인 '천상의 눈'을 갖고 다니던 것도 꿰뚫어 보고, 베스틀라의 말도 알아 듣는다.


4.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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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그녀의 탄생[편집]


대몰락 때 여러 천사들이 타천했고, 타천한 천사들은 필요에 따라 하나로 합쳐져 지상의 강자들 못지않은 강자 아나스타캬 프세우도가 되었다. 그 힘을 얻은 대신 신도와 신전, 사도와 신앙 등 기존의 모든 것들을 잃은 그녀는 권능도 없이 지상의 기술 만으로 그 모든 것을 되찾고자 갈슈딘 아카데미를 일구고, 고대 유적을 비롯한 다양한 유물과 로스트 테크놀로지를 발굴하다가, 초대 용사의 유골을 발견하고 초대 용사를 이상적으로 복제하는 프로젝트에 착수한다.

용사의 시체로부터 얻은 유전 정보로 수백수천의 클론을 만든 아나스타샤는 그 클론들에게 자신의 감정을 제거하는 법, 일반 상식, 의무, 무술과 근본적인 힘(신성력)을 가르치고, 서로 대련시키고, 신기와의 동조율을 시험하고, 코볼트, 오크, 고블린 등 몬스터, 인간을 죽이라는 명령을 얼마나 순순히 따르는지 시험해서 각 과정마다 탈락자들을 소거하기를 반복했고, 끝까지 살아남은 3번 클론이 아껴 기르던 고양이의 목을 손수 분질러 죽이는 명령마저 완수하자 만족스러워 하며, 마리아 카리타스로서 세상에 내보여 아카데미 학생으로 삼게 된다. 이 때, 마리아는 다른 이들처럼 폐기되고 싶냐는 질문에 "...응"이라고 대답하면서도 결국 그와 동시에 수행하는, 인간으로서 망가진 모습을 보여준다.


4.2. 원작 세계선(하이젤이 주인공인 세계선)[편집]


마왕의 환생인 하이젤 카일루스와 동시기에 입학, 그와 티격태격하다가 마탑과의 교류회가 끝난 지 10년 뒤, 새로운 마왕을 위시한 에스테도르와의 결전에서 하이젤과 한편으로서 싸운다. 그런데 하이젤이 전생의 인연 때문에 신뢰했으나, 에스테도르의 스파이였던 히로인 릴리스가 결국 하이젤을 배신하고 사망, 이 충격에 충격 받은 하이젤은 절망하여 폭주한 끝에 패배. 전생에 마족이었던 하이젤이 숨겨 두었던 마족들이 반란을 일으키고 아귀다툼이 일어나, 마리아를 비롯한 대륙 영웅들이 죽고, 대륙 연합 역시 붕괴해 세계가 멸망한다.


4.3. 김우진이 주인공인 세계선[편집]


선술한 원작 세계관의 결말을 보고 율리우스 라인하르트에게 빙의한 김우진도 같은 시기에 입학, 김우진은 선술한 세계관의 결말을 미리 막으려고 하지만, 그는 이 세계에서 인간은 자신 뿐이고, 그 밖의 모든 것은 주인공인 자신을 위해 살아가고 죽는 게 마땅한, 가상의 존재에 불과하다고 믿는 오만함과 탐욕, 너무나도 근시적인 시야, 세계의 가호 때문에 거시적으로 원작 세계선보다 더 막장인 흐름을 만들어낸다. 그가 하이젤을 포함한 여러 등장인물들의 기연까지 탐나서, 가장 요주의 인물인 하이젤의 이목을 끌고자 마족과 게이트가 현존한다는 중요한 사실을 생각없이 알린 탓에, 하이젤은 마리아 등 인간들과 어울리면서 인간성이 성장할 여지를 완전히 상실, 결국 하이젤은 희생되는 인명 따위는 무시하고 자신의 이해관계만 계산하고 판단하는 인두겁 쓴 마왕으로 전락해 그녀와 인류의 편에 안 서게 되었으며, 인류의 사정 따위는 안중에도 없게 된 하이젤은 그녀의 것이 될 가능성이 있던 성검마저 가져갔다,

그 이후, 김우진은 하이젤의 도움을 바랄 수 없는 상황을 핑계 삼아 온갖 기연을 독점하는 것에 더더욱 집착, 그 못지 않은 권력욕과 재능을 자랑하는, 알드니아 제국의 막내 황녀 마하 하뷔에론과 야합해, 멀쩡하던 황제와 재능 있는 세 오라비들을 겨우 1년 만에 모두 암살 및 숙청하고 마하 하뷔에론을 황좌에 앉혀 세계를 더더욱 막장으로 만든다.

이런 막장 전개는 그녀에게도 악영향을 미쳤고[2], 하이젤에게 성검을 빼앗긴 때로부터 10년이 지나기 전에 목을 메 자살했다는 것이 알려졌다고 알렌 라인하르트가 언급한다.

4.4. 알렌 라인하르트가 회귀한 세계선[편집]


갈슈딘 아카데미의 입학 시험에서 알렌의 뒤를 이어 3등으로 합격한다.

마왕의 환생인 하이젤에 대항할 패를 갖추기 위해 고심하던 알렌이 그녀를 포섭하고자 궁리하나, 선술된 탄생 배경 탓에 회귀 전 기억과 회귀 후 쌓아올린 정보망을 총동원하고도 자칭 용사의 후예, 회귀 전 세계선에서 성검을 하이젤에게 선취 당함, 그로부터 몇 년 뒤 목 매달고 사망, 그 밖의 정보 없음 등이 전부라 막막해 한다. 그러다 우연히 그녀가 의외로 고양이를 좋아해 접근하나 그 특유의 분위기 탓에 고양이가 거부해 난감해 하는 것을 발견, 환상종의 감응력 덕에 동물이 잘 따르는 알렌과 매일 단둘이 만나서 고양이와 친해지는 훈련을 하며 인연을 쌓게 되지만, 친분만 좀 쌓였을 뿐, 사소한 질문조차 날카롭게 경계해 철벽을 친다.

그러던 어느 날, 초대형 유적이 솟아날 것을 예지한 아나스타샤 이사장의 부름으로 한동안 알렌과 못 만날 상황이 되자, 그의 반을 직접 찾아가 알려주는데, 말주변이 부족한 탓에 우연히 동시에 알렌을 찾아온 그의 약혼자인 레이첼이 오해하게 만든다.

초대형 유적 실습 때, 이사장의 말대로 거대하고 검은 매의 형상인 지혜의 신 베르드폴니르가 최하층에서 깨어나 날뛰기 시작하고, 최하층에 제일 먼저 도달한 알렌 라인하르트, 퀘스트 때문에 별개의 루트로 가서 알렌 다음으로 도착한 김우진, 알렌을 걱정하여 공간이동 마법으로 내려간 레이첼 그라나프, 그리고 그녀를 따라 도착한 이벨린, 마니마 부족과 아라흐니 부족 등등이 베르드폴니르와 싸우게 된다. 이성 없이 깨어났던 베르드폴니르를 상대로 알렌을 위시한 아카데미 탐사대는 호각 이상이었으나 그대로 워낙 넓게 날려대는 공격에 사상자가 조금씩 나왔고, 베르드폴니르가 제정신을 차리고 김우진을 리타이어시키며 훨씬 더 강력한 공세로 학생들은 일방적으로 학살하기 시작했으며, 필사적으로 베르드폴니르를 분석하며 홀로 분투하는 상황이 된다.

이 때, 그녀가 이사장이 지시했던 대로 세피로트의 힘을 모두 발동하며 참전, 다소 지쳐있던 베르드폴니르 상대로 호각 이상으로 싸우는 위엄을 보여준다. 이후, 마니마족 족장에 의해 별의 성흔을 얻은 김우진이 재참전하여 전세는 확실히 아카데미 쪽으로 기울고, 마리아의 활약에 조급해하던 김우진이 막타를 치는 것으로 베르드폴니르는 토벌된다.

초대형 유적 실습이 끝난 직후, 그녀와 알렌, 김우진은 초대형 유적 실습과 그 동안 벌어진 재난에서 가장 큰 공로를 세웠다고 포상을 받고, 초대형 유적 실습에서 생겨난 사상자와 그 유족들에 대한 배상 및 원흉들의 토벌까지 완료된다. 하지만 그 실습에서 난생 처음으로 사귀었던 친구 3명을 구하지 못하고 잃었던 알렌은 그 트라우마로 타인에게 정을 붙이는 것을 두려워 하게 되었고, 가이온의 제자 입문, 순환교 사도 등극, '스콜'의 활동 확대 등 굵직한 일들로 바쁘게 시간을 보내며, 이전에 그녀와 나눴던 약속을 지키지 않고 바람 맞히게 된다. 이에 삐친 그녀는 중간고사가 시작되기 얼마 전에 알렌을 직접 찾아가서 따지게 되는데, 이전에 알렌이 가벼운 유도신문을 하자 차갑게 철벽을 쳤던 전과는 다르게, 자신은 중부 출신이라고, 이전에 알렌이 했던 질문에 대해 제대로 답해주며, 그 밖에도 알고 싶은 것이 있다면 알려주겠다고 말하기까지 한다. 알렌은 트라우마 때문에 그녀에게 정을 붙이는 것을 두려워하는 기색은 보이나, 그녀의 바람대로 다시 만나기 시작한다.

그리고 중간고사 때, 알렌이 김우진과 잠시 거리를 두려는 것을 포함한 목적으로[3], 팔강의 제자로서의 특권으로 중간고사 대신 택한 가이온과의 끊임없는 대련에서 쌓일 대로 쌓였던 트라우마와 번뇌를 해소하고 깨달음을 얻고, 학기말 대련에서 답을 내고 김우진 상대로 이겨 우승하면서, 마리아와 알렌은 거의 매일 만나게 된다.

마탑과의 교류회 때 에스테도르가 마탑의 도시 페르타를 반파시킨 것을 시작으로 활동을 활발히 하자, 대륙 곳곳의 의뢰를 갈슈딘 아카데미가 받아들여 학생들에게 실전 경험을 쌓게 하고자 맡기는데, 알렌의 외가이자 3대 가문 중 하나인 루피너스 가문의 영지에서도 악마 소환자 토벌 의뢰를 요청한다. 그런데 거기서 요청한 인재의 조건에 딱 맞는 것이 마리아와 알렌이라[4] 둘이서 가게 된다. 도착하자마자 루피너스 가문 사람들의 태도에서 알렌을 아끼는 감정이 미묘하게 느껴지는 것을 보고, 알렌에게 친족이냐고 묻는데, 막상 알렌 본인은 자기 어머니의 출신이 어디인가에 대해 제대로 몰랐기 때문에 놀라며, 진짜 그런지 속으로 추리해보기 시작한다.

이후, 루피너스 가문 기사인 리암의 인도를 받아 이 마을 저 마을 뒤지면서 악마 소환사를 찾아 다니는데, 용사의 신기 '천상의 눈'의 존재나 알렌의 베스틀라가 에고소드라는 사실 등 알렌이 철저하게 숨겨오던 비밀들을 당연하다는 듯이 아는 것도 모자라 '천상의 눈'의 힘으로 유체이탈한 알렌의 정신체를 자연스럽게 보거나, 베스틀라의 목소리를 알아듣기까지 해서 알렌이 경악하게 만든다.

5. 인간관계[편집]


  • 아나스타샤 프세우도
창조주

  • 알렌 라인하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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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둘을 루피너스 가문 쪽에 보낸 갈슈딘 아카데미 사람들은 물론 알렌 본인조차 모르던 사실이다[2] 원작 세계선에서는 하이젤을 포함한 많은 이들의 동료이자 영웅으로서 인간적으로 성장하면서 탄생한 순간부터 비틀려가던 정신이 치유되었지만, 이번 세계선에서는 그런 치유를 받을 기회가 없었기 때문.[3] 나중에 전력을 거리낌없이 드러내도 위화감 없는 이유를 만들려는 목적도 있었다.[4] 이야기하는 걸 들어보면 알렌이 루피너스 가문 혈통이라는 사실을 다른 교사들은 물론 타천사인 이사장조차 전혀 모르는지 한마디도 언급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