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야 미하일로브나 쿠죠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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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툭하고 러시아어로 부끄러워하는 옆자리의 아랴 양의 서브 히로인.

2. 특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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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사(아랴)의 1살 연상 친언니. 애칭은 마샤. 사립 세이레이 학원 고등부 2학년이자 학생회에 소속되어 서기를 맡고 있다.

아랴의 자매답게 역시 혼혈이지만 피부가 완전히 새하얀 여동생 아랴와는 달리 좀 더 일본인스러운 느낌이라고 한다. 외모로는 작중 톱 클래스에 들어가는 미인이기 때문에 2학년 2대 미희(美姬) 중 한명으로 「학교의 성모(마돈나」라는[1] 별칭으로 불리고 있다.

겉보기로는 나긋나긋하고 온화한 인상 때문에 능력적으로는 아쉬워 보일 수 있으나 실은 아랴만큼 뛰어난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마사치카가 놀란만큼 일처리가 뛰어나다. 하지만 여동생 앞에서는 일부러 덜떨어진 척하고 있는데 이유는 아랴가 본인을 경쟁 상대로 의식해서 사이가 멀어지기 싫기 때문.

3.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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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에서 마사치카를 처음 만나 함께 학생회에서 쓸 물품을 사러 나갔었다. 귀여운 인형을 매우 좋아한다.

사ー군이라는 애인이 있는 듯하나, 그 사람이 누구인지는 구체적으로 드러난 게 없어서 작중 중요한 복선으로 작용 중이다. 1권에서 나온 정보로는 차고 다니는 펜던트에 그의 사진이 박혀있으며 어렸을 때 개한테 물릴 뻔할 때 구해줬다고 한다.

구체적으로는 4권에서 드러나는데 학생회 합숙에서 치사키와 토우야를 같은 방을 쓰게 도와주는 과정에서 마사치카가 마샤와 같은 방에서 자면 남자친구한테 오해받는다고 소파에서 잔다고 하자 그녀가 갖고 있는 곰인형 사무일 3세의 사진을 보여주며 남자친구라고 소개한며 사실 남자친구 같은 건 없었던 걸 밝힌다. 구애하려고 하는 남자들을 쫓아내려고 하는 게 목적인 것으로 보인다.



4권 끝 부분에서 마사치카가 회상 형식을 빌어 종종 언급하던 어린 시절 첫사랑이자 러시아어를 구사하던 의문의 외국인 소녀가 바로 마리아였으며, 그녀가 입버릇처럼 말하는 사-군'이 바로 역시나 쿠제 마사치카라는 사실이 공개되었다. 남자친구라 소개했던 곰인형 사무일 3세 역시 마사치카가 어린 시절 그녀에게 선물해줬던 인형이었다. 때문에 이전까진 마사치카에게 아무런 관심 없다는 언행을 선보여 주변인으로만 취급되던 상황에서 본격적으로 러브 라인에 합류하게 된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