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사(메이플스토리 DS)
덤프버전 :
1. 소개[편집]
엘리니아 장로의 손자. 마법에 훌륭한 소질을 가지고 있지만, 매사에 우유부단하고 자신감이 없는 성격.
메이플스토리 DS의 등장인물이자 엘리니아 장로 하인즈의 손자.[1] 마법적 재능은 엄청나지만 소심하고 겁이 많은 성격 때문에 그 재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다. 덜렁대서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고 비행선에서도 추락한다. 엘리니아에서는 조합 밑으로 떨어진 적도 있었다고. 스토리 테마는 윤리.
일본판 트레일러의 소개문구는 '우유부단하지만 재능 넘치는 마법사(優柔不断だが才能あふれる魔法使い)'.
2. 성능[편집]
평타는 근접 상태와 대쉬 공격에서는 지팡이로 후려치기인데 물리 공격이라 매우 약한데다 4 명중 유일하게 선딜이 있는것도 모자라 범위가 가장 처참해 가급적 사용하지 않기를 권장한다. 중거리에서는 파이어 볼을 쓰는데 파이어 볼은 4가지 직업의 일반 공격들중 유일하게 마법 공격이다. 홀드가 가능하다. 하지만 이것도 홀드를 너무 많이 하면 마법사가 지쳐하며 무방비 상태가 된다.
소환수 마법을 제외하면 본가의 불/독 마법사다.
2.1. 장점[편집]
- 높은 마나 및 마나 재생량
- 높은 마법 공격력
- 의외로 좋은 생존력
- 잘 분포되어 있는 스킬 컨셉
2.2. 단점[편집]
- 저렙에서의 유리몸
- 낮은 물리 공격력 및 물리 스킬
- 낮은 평타 성능
- 높은 스토리 난이도
2.3. 특징[편집]
강력한 마법공격과 유틸기로 대미지를 깎아먹는 스타일. 하지만 대부분이 홀드 계열이므로 전면전보다는 스킬로 다양한 방식으로 공격해야 한다. 또한 유리몸이므로 마나 실드가 필수. 그래도 유리몸이라는 리스크와 홀드라는 패널티를 가진 만큼 대미지만큼은 빵빵하다. 폭발적인 대미지와 유리몸이라는 특징을 보면 유리대포라는 표현이 잘 맞는 캐릭터.
공격 키를 누른 채로 오래 있다가 떼면 공격력이 강해지고 공격 범위가 넓어진다.
특수 기술로는 텔레포트가 있으며 시전 시 무적이 있다. 다만 순간이동 거리가 조금 짧고 선딜이 약간 있어 이동용으론 약간 무리가 있다. 코너에 몰렸을 때 사용해 볼 것.
2.4. 총평[편집]
도적과는 정반대의 특성을 가진 캐릭터로, 도적이 초반부 진행에서 최강의 모습을 보여주다가 후반으로 갈 수록 난이도가 어려워지는 것과는 달리 마법사의 경우 오히려 초반 부분이 어렵고 레벨링만 잘 해 둔다면 후반으로 갈 수록 난이도가 쉬워진다. 메디테이션이라는 무한동력 스킬을 통해 메테오와 빅뱅 등 강력한 스킬들을 끊임 없이 구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후반부의 마법사는 그 성능이 몹시 뛰어나다. 보스전에서는 메디테이션을 사용하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으나 애초에 그 보스전도 메테오나 빅뱅을 잘만 갈기면 굳이 메디테이션을 쓸 필요도 없이 순식간에 삭제시킬 수 있다. 도적이 후반부 보스 사냥에 있어선 그 난이도가 매우 높다는 것과는 반대되는 속성을 가졌다.
다만 일반적으로 게임에 있어 제작진이 원하는 것은 당연히 초반부는 쉽고, 후반부로 갈 수록 어려워지는 것이 이상적인 전개이기 때문에 이런 점에서 마법사는 궁수와 함께 설계 면에서 잘못되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어디까지나 전반적으로 그렇다는 것이지, 너무 쉬워서 난이도 조절에 실패한 전사라거나 메타 자체를 잘못 설계해 둔 궁수에 비하면 마법사는 도적과 함께 상대적으로 아주 잘 짜여진 직업이라고 할 수 있다. 성능 역시 전사 다음으로 공격 수비 밸런스가 잘 잡혀 있어 전사에 이어 두 번째로 강력하다고 평가된다.
3. 작중 행적[편집]
3.1. 프롤로그[편집]
네, 사실 그 문제로 왔는데... 저 그냥 탈락시켜 주시면 안 될까요?
혹시라도 제가 바로 돌아오지 않으면 공정하게 불합격 처리 부탁드립니다.
언제나 소심하고 겁 많은 마법사. 게다가 자신이 엘리니아 장로 후계자라는 점을 부담스러워한다. 그런 그의 모습을 할아버지는 못 미덥게 여기는데.....
어느 날 할아버지의 말에 따라 스킬 사용 허가 시험을 본 마법사는 시험에는 통과[2] , 그런데 갑자기 포털 이상 현상을 목격하고 황급히 엘리니아로 돌아온다.[3][4]
이후 포털 이상으로 불리는
이 포털 혼란 현상은
엘리니아 주변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일제히 발생했다.
전 세계의 많은 포털이 사라졌고,
동시에 붉은 포털이 새롭게 출현했다.
특히, 붉은 포털은 보통 포털과는
전혀 다른 곳으로 연결되어
사람들의 이동을 어렵게 했다.
그 후로 포털 이상이
다시 일어나지는 않았지만,
한 번 변해버린 포털들이
원래대로 돌아가지는 않았다.
시간이 흐르자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상태에 차츰 익숙해져 갔다.
하지만 일부 현자들은
세계의 탄생 전설에 기록된
여신의 안위를 걱정했다.
-세계의 탄생전설-
원초의 시대.
모든것이 흐릿한 혼돈에
여신이 지팡이를 꽂아 시간을 정하였다.
그곳에서 거리가 정해지고,
인간의 세상이 정해졌다.
3.2. 챕터1 걱정의 달인[편집]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걱정의 달인'이라고 불러주긴 하죠.[5]
튜토리얼에서 일어난 포털 이상 현상의 원인을 찾기 위해 하인즈가 헤네시스에 루비안의 노래에 관련해 문의를 넣었으나 루비안을 노래하는 자에게서 잊혀진 전설일 뿐이라는 답신을 받는다. 그래서 포털 이상 현상을 조사하란 명령을 할아버지인 하인즈 장로에게 받는다. 그리고 루디브리엄 비행선과 장로의 지팡이를 받고 떠난다. 그런데 가보를 물려받은 셈인 마법사는 잃어버리면 어쩌지라며 걱정만 하고 있다. 그러나 루디브리엄까지 가는데 쓸 비행선 표를 잃어버리고 말았다. 이에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공짜석은 없냐고 물어보기까지...[6] 이대로 할아버지께 혼나고 싶지 않던 마법사는 몰래 조합장으로 가서 루디브리엄 여행권과 10만 메소가 보상인 퀘스트를 수행하러 간다. 퀘스트의 내용은 밥값을 내지 않고 도망친 폭탄을 좋아하는 현상범을 도적과 협력하여 검거하는 것.
어찌어찌 붉은 포털을 통해 커닝시티 부근까지 가지만 공사장에서 헤맨다.[7] 그러다 뒤에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도적을 보고는 현상범으로 오해한다. 그리고 도적이 메이플 요원이라는 것을 알게 되자 갑자기 위엄있게 대하다가 맞는다.[8] 도적과 대화할 때 마법사의 천재성이 잘 드러나는데, 포털 이상 현상을 여신과 연관지었다.[9]
그리고 지하철에 현상범을 찾으러 가는데 누가 봐도 수상한 사람(현상범)에게 자신들이 현상범을 찾고 있음을 말해주고 현상범은 당연히 튄다. 마법사는 사람이 말하는데 가버리다니 무례한 사람이었다며 그때까지도 현상범이라는 것을 눈치 못챈다.
현상범 : 우, 우, 우, 움직이질 않아. 왜 안 움직이는 거야, 크앙?
마법사 : 저기...실례지만...
현상범 : 응? 뭐야, 크앙? 난 지금 상당히 바쁘다고, 크앙?
마법사 : 오, 우연이네요. 실은 지금 저희도 상당히 다급하거든요.
도적 : 자, 잠깐...혹시...
현상범 : 난 지금 쫓기고 있어, 크앙. 서둘러 숨어야 해, 크앙. 우, 우, 우~ 왜 이 엘리베이터, 움직이지 않는 거야, 크앙!
마법사 : 야~ 이거 정말 우연이네요. 저희도 누구를 쫓고 있거든요.
도적 : 이, 이봐! 조용히 해! STOP!
마법사 : 메이플 조합 일로 말이죠.
현상범 : .......크앙?
마법사 : 근처에서 누가봐도 현상범같이 보이는, 수상한 녀석은 보지 못했나요?
현상범 : (놀라는 표정을 지은 후) 크앙~~~!! 벌써 여기까지 따라오다니, 크앙!!
도적 : .....OTL.
마법사 : 응? 사람이 이야기하고 있는데 정말 무례한 분이네. 그쵸?
지하철에서 끝까지 현상범을 추격한다. 뒤에서 나는 폭발음은 신경쓰이지만 무시한다.
3.3. 챕터2 지구방위본부의 잔 다르크[편집]
현상범과 싸운 후에 검거하고 표만 받아 돌아온다.[10]
비행선을 타는데 핑크 세이버와 스카이 세이버들의 습격에서 비행선을 보호하다가 실수로 스카이세이버의 습격을 받고 떨어져버린다.[11]
도착한 곳은 지구방위본부. 이후 정신이 들어 깨어났는데, 문제는 판다형 외계인의 실험대 위에서 깨어났다는 것. 당연하게도 판다 외계인에게 전기고문을 당하다가 유딩에 의해 제지되었다. 그리고 유딩에게 듣는 말이...
유딩: 근데 판다야, 그 사람 나약한 사람인데? 개조해도, 보통 사람 정도밖에 안 될걸? 새끼발가락만 부딪혀도 쓰러질텐데?
마법사: 흑흑... 처음 보는 꼬마한테... "약해보인다" 도 아니고 "약하다" 라는 말을 듣고 있어...
아무튼 정신을 차린 후[12] , 김박사를 찾아가는데 루디브리엄으로 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에오스탑은 외계인의 확산을 막기 위해 폐쇄된 상태이고 궁수에 대한 이야기를 듣다가 붉은 포털의 존재를 알게 되고 여기서 나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해서 외계인을 쓰러뜨리며 나아간다. 그리고 그 끝의 지역에서 붉은 포털을 발견하지만 망설이다가 순간 발을 헛디뎌서 알 수 없는 곳으로 간다.
3.4. 챕터3 막무가내 소녀[편집]
조...조금 무리일지도...
아, 아니에요! 할게요! 할거에요!
궁수와 같은 붉은 포털을 통해 가서 궁수와 만난다. 그리고 당황해서인지 다짜고짜 궁수를 향해 파이어볼 평타를 날리다 급사과.[13]
사우스페리에서 떨어진 후, 빠져나갈 길을 찾기 위해 사우스페리 서쪽에서 길을 해맨다.[14]
도중에 궁수가 루비안에 대한 얘기를 꺼내고 자신에 대해 소개해주며 루비안의 노래를 살짝 부르는데 장로의 지팡이가 갑자기 노래에 반응하듯이 요동치고[15] 노래에 반응하여 요동치는 지팡이를 진정시키고 그 힘을 이용해 길을 찾지만[16] , 결국 서로 떨어질 수밖에 없었기에 궁수와 헤어진다.
3.5. 챕터4 고독한 장난감의 왕[편집]
그러니까 너와 나는 우리.
우리는 친구.
도착한 곳은 모이라의 집. 생각보다 집안이 별로 따뜻하지 않은데 모이라가 이유를 말하길 바깥으로 나가는 포털이 이상해졌기 때문에 장을 못 봐서 땔감이 모자라서 아끼고 있다고 말했고, 상황을 알아보기 위해 마법사는 나가본다. 포털은 이상한 곳[17][18] 으로 이어졌고, 그 안에 있는 포털로 들어가 장난감과 싸운다. 세 개의 장난감[19] 을 이긴 후[20] , 이상한 공간이 통째로 박살나더니 모이라의 집 바깥에 있고,[21] 그 위로는 루디브리엄에 갈 수 있는 포털과 함께 움직이는 장난감을 발견한다.
그 장난감을 쫓아 루디브리엄에 오긴 했는데 마을에 사람은 한 명도 없고 장난감 몬스터들만 가득하다. 시계탑의 장난감 공장 지역 안으로 들어가 파풀라투스와 만나고, 대화를 하는데,
마법사 : 엇!
마법사 : 와아! 귀엽게 생겼다!
마법사 : 넌 누구니?
파풀라투스 : 너...는... 누구???
마법사 : 내 이름은 OOO. 네 이름은 뭐야?
파풀라투스 : 내 이름? .....무엇? OOO? ...무엇?
마법사 : (이 아이 아직 말을 잘 모르는 건가?)
마법사 : 그러니까... 나... 나는 OOO.
파풀라투스 : 나는 OOO.
마법사 : 아니 아니 그게 아니라... 내가 OOO.
파풀라투스 : .... 너......는..... OOO?
마법사 : (말이 통하자 기뻐서 폴짝폴짝 뛰며) 그래, 그래 맞아!!!
파풀라투스 : (똑같이 뛰며) 그래, 그래 맞아!!!
마법사 : 그래, 나는 OOO. 그럼, 너는?
파풀라투스 : ....너는?....
파풀라투스 : 나는..... 나는... 파풀라투스.
마법사 : 아... 파풀라투스가 네 이름이구나! 예쁜 이름이네! 파풀라투스! 그럼 우리 친구할까?
파풀라투스 : 우리? 친구?
마법사 : 그러니까 너와 나는 우리. 우리는 친구.
파풀라투스 : OOO, 파풀라투스는 우리. OOO, 파풀라투스는 친구.
파풀라투스 : 친구는 이상한 것, 친구는 모르는 것, 말하는 것, 웃는 것.
마법사 : 나를 말하는 거야?
파풀라투스 : 장난감, 말하지 않는다. 웃지 않는다. OOO, 처음.
마법사 : 와~아~ 어떻게 한 거야?
파풀라투스 : 나, 장난감. 만들 수 있다.
마법사 : 어떻게 한 거야?
파풀라투스 : 나, 장난감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장난감. 말하지 않는다.
마법사 : (그 장난감들은 이 아이가 만들었구나.)
마법사 : 너는 항상 혼자 그렇게 장난감을 만들며 노는 거야?
파풀라투스 : 항상 장난감 만든다. 여기 장난감 내가 다 만들었다.
마법사 : 외롭지 않아?
파풀라투스 : 외롭다??? 모른다.
마법사 : 외롭다는 건.... 친구나 가족이 없어서... .....같이 얘기할 사람이 없는 거야.
파풀라투스 : 가족? 가족은 뭐?
마법사 : 가족은... 엄마나 아빠, 형 , 누나, 동생
파풀라투스 : .....
마법사 : 음... 파풀라투스를 낳고 길러 준 사람은 누구야?
파풀라투스 : 낳다?
파풀라투스 : 만들다?
파풀라투스 : 만든 사람?
파풀라투스 : 파...웬... 리...네...스....
이렇게 말을 교정해 주고 가족에 관한 걸 알려주며 같이 논다[22] . 그리고 다시 엘리니아로 갈려고 하지만 비행선은 떠나버리고[23] 파풀라투스가 마법사에게 가지 말라며 말리고 마법사는 오히려 같이 가자고 하지만, 파풀라투스가 갈 수 없다고 하자 마법사는 빨리 오겠다고 말한 후 엘나스로 간다.[24]
3.6. 챕터5 추운 날들도 한때[편집]
루디브리엄 주민들 일부분이 엘나스에 왔을지도 모른다 생각하고 왔는데 이상하게 마을 사람들이 많지 않다는 걸 모이라에게 듣고 마침 마을 사람들이 사라졌다는 소식을 알케스터 장로에게 들은 뒤, 루디브리엄에서의 사건과 관계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사람들을 구하려고 산에 간다.[25]
사람들을 구하면서 산에서 일어난 한파의 원인[26] 을 알게 된다. 모든 사람들을 구하고[27] 마지막으로 구한 루피로부터 산 정상에서 귀여운 동물 한 마리가 예티들을 이끌고 있었다는 말을 듣고 정상까지 올라가본다. 그리고 산 정상에서 판다와 유딩과 만난다. 그 후 판다가 예티를 모은 것을 알게 되고 예티들을 저지한 후, 유딩이 예티들을 해산시킨다.[28] 결국 엘나스에서 일어난 사건은 루디브리엄 사건과는 상관 없었던 것.[29] 이후 기온이 올라가면서 눈이 녹기 시작하는데, 문제는 여기서 눈사태가 일어나버려 서둘러 대피한다.[30] 어찌어찌 마을로 돌아가지만 마을로 올라가는 길에 있는 딛고 올라갈 고드름이 녹아 없어져서 이대로 눈사태에 휩쓸려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찰리 중사가 로프를 만들어서 구해낸다. 찰리 중사가 아직 조난당한 사람들이 더 있을지 모른다며 산을 수색하러 가며 마을 상황을 보라고 하고 곧이어 마을 쪽에서 비명소리가 들려온다. 마을에 돌아와 보니 마을 사람들 대부분이 장난감들한테 살해당했다.[31]
3.7. 챕터6 장난감 군단의 진격[편집]
너무나 갑작스런 장난감 군단들의 습격에 당황한 마법사. 곧이어 여관 안에서도 비명소리가 들려오고 여관 안에 있는 글리버를 장난감들로부터 구해낸다.[32]
글리버한테 사정을 묻는데 너무나도 갑작스럽게 장난감들이 쳐들어와서 사람들이 순식간에 죽어버렸다고 한다. 그리고 곧이어 나타난 찰리 중사로부터 장난감 군단들에 관한 얘기를 듣고[33] 장난감 군단을 쓰러트릴 단서를 얻기 위해 마가티아로 향한다. 하지만 잠시 정신을 놓은 사이 글리버를 놓치고[34] 찰리 중사가 구하겠다고 마을에 남고 혼자서 폐광으로 향한다.
하지만 곧이어 더 강한 장난감들이 추격해온다.[35][36] 그렇게 장난감들을 피해 죽은 나무의 숲을 헤치며 도망치다가 폐광 입구 앞에서 이지 병장과 만나고[37] 찰리 중사가 마을에 남은 주민을 구하기 위해 오지 못했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는 별 수 없이 작전대로 다리를 폭파시킬 준비를 하는 동안 장난감 군단을 저지할 것을 지시받는다.[38] 그리고 다리를 끊은 뒤 폐광으로 들어간다.
3.8. 챕터7 지하 제단과 유쾌한 소년[편집]
루디브리엄으로 가서 포털 이상 현상과 관련한 조사를 하려다가 점점 알 수 없는 곳까지 와서 이래저래 심란해하는 마법사는 마가티아로 가는 길을 찾기로 한다.
그리고 폐광에서 마가티아로 가는 길을 찾다가 전사와 만나 과거의 눈을 찾고[39] 자쿰과 싸우고 난 뒤 마가티아 연구소에서 로미오와 줄리엣을 만나고, 파풀라투스에 관한 얘기와 루비안에 관한 얘기를 듣게 된다. 그리고 이 대목에서 놀라운 사실이 밝혀지는데...
자신의 지팡이에 박힌 붉은 보석은 사실 각성하지 않은 루비안이었다.[스포일러] 이에 마법사는 물론, 전사와 로미오, 줄리엣까지 놀란다.
그리고 잠시 파풀라투스와 첫 만남을 가졌을 당시 리네스와 파웬이 언급되었던 것을 회상한다.
그때 장난감 군단이 폭파된 다리를 고치고[40] 다시 쳐들어오고 있다는 이지 병장의 소식을 접한다.
3.9. 챕터8 환영받지 못한 생명[편집]
연구소를 포기하고 빠져나가기 전에 로미오가 파풀라투스를 막기위해 파풀라투스를 연구하던 연구동에 있는 유사 생명체들[41] 의 DNA 샘플을 모아달라는 부탁을 한다.[42][43] 그러던 와중 로미오로부터 장난감 군단의 경로를 알게 되는데 엘리니아도 습격당한 걸 알게 된다.[44] 그러다가 어느 구역[45] 에서 파풀라투스가 갖고 놀던 것과 똑같은 장난감을 발견한다. 추가로 그 앞에는 과거 파풀라투스가 들어가 있던 장치도 있다. 곧이어 등장한 파웬의 유령이 나타난다. 마법사는 방금 전의 사이티인 줄 알고 공격 태세를 갖춘다. 이에 파웬은 이쪽은 유사 생명체의 의태가 아닌 진짜 유령이라 공격도 안 통한다고 말한다. 아무튼 이후 파풀라투스에 대해 더 자세히 얘기해 주는데...
마법사: 그런데, 파웬 박사님이시면... 이 연구소의 소장님이셨던 분이죠?
파웬: 그래. 죽기 전에는 그랬지.
마법사: 그리고... 파풀라투스를 만드신 분이시죠?
파웬: ......자네, 많은 걸 알고 있군. 그래. 내가 파풀라투스를 만들었네. 지금 녀석은 어떤 상황인가?
마법사: 박사님은 루비안이 포털과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아시겠죠? 어떤 이유에서인지 모르겠지만, 지금 세상의 포털들은 뒤죽박죽이 돼 버렸어요.
파웬: 불안정한 합성이라곤 생각했지만... 포털에도 영향을 미친 건가?
마법사: 뿐만 아니라... 지금 파풀라투스는 장난감 군단을 만들어서 마가티아를 공격하고 있어요. 루디브리엄과 엘나스, 엘리니아는 벌써 공격을 받았어요.
파웬: 뭐... ? 뭐라고? 그런 일이... ...... 녀석과 루비안을 결합시키기 전 우리는 루비안 속에 분석되지 않는 폭력성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네. 그래서 당시 연구원들도 루비안에 직접 손을 대는 일은 금기시했었지. 루비안의 분석을 포기하고 생명체와의 합성을 시도했을 때, 유사 생명체를 선택한 큰 이유 중 하나는 그들의 IQ가 낮았기 때문이야. 혹시 루비안의 폭력성을 흡수하더라도 우리가 제어하기 쉬울 거로 생각한 거지. 위험한 일인 줄은 알았겠지만... 과학자라면 누구라도 도전했을 거야. 녀석이 태어난 시점부터 이곳을 탈출할 때까지... 우리는 녀석에게 주인에게 충성하는 법을 집중적으로 가르쳤네. 다른 말로는 사육이라고 할까.
마법사: (충격받으며) (사...육이라고!)
파웬: 녀석의 교육 담당은 리네스 박사였어. 파풀라투스의 학습 속도는 매우 느렸지. '나'라는 단어를 가르치는 데만 3달이 걸렸을 정도니... 반년이 지날 무렵 리네스 박사도 길들지도 않고, 지식 습득도 느린 녀석이 지겨워지기 시작했어. 결국, 리네스 박사는 녀석에게 대놓고 불만을 표현했지. 그러던 어느 날, 녀석은 폭발해 버렸어. 시험관을 부수고 뛰쳐나온 거야. 나와 연구원들이 필사적으로 막았지만, 몇몇 연구원을 제외하고는 녀석의 장난감에게 모두 당해 버렸지. 루비안의 힘을 사용하는 녀석을 그 누가 막을 수 있겠는가. 시간이 흐를수록 녀석은 더욱 폭력적으로 변할 거야. 전 세계가 힘을 모아서라도 녀석을 제거해야 해.
마법사: 파풀라투스로부터 루비안을 분리시키는 방법은 없을까요?
파웬: 루비안과 분리라고? 분리라...... 그런 생각을 해보진 않았지만, 아마 불가능할 것 같군.
마법사: 하... 하지만, 박사님은 루비안과 파풀라투스를 합성시키신 분이잖아요.
파웬: 합성과 분리는 전혀 다른 문제야. 설탕과 커피를 섞기는 쉽지만 커피에서 설탕만 분리하는 것은 훨씬 어렵지 않나?
마법사: 물론 어렵지만... 분리할 수는 있잖아요.
파웬: 문제는 우리에겐 분리할만한 능력이 없다는 거야. 그리고 녀석은 어차피 '유사' 생명체야. 합성식으로 만든 DNA 덩어리일 뿐, 생명체는 아니라는 뜻이지.
마법사: 아... 아뇨! 그렇지 않아요. 파풀라투스도 감정이 있어요!
파웬: 감정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뿐이야. 녀석을 파괴하고 루비안을 회수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야.
마법사: 그렇게 무책임하게 말하지 말아요! 일을 이렇게 만든 건 모두 당신들이잖아요! 파풀라투스도 우리와 똑같이 생명을 가지고 있어요! 제가 반드시 파풀라투스를 루비안으로부터 분리할 방법을 찾겠어요!
파웬: 하나를 얻기 위해서는 하나를 포기해야 하지. 욕심을 부렸다가는 문제가 더 커질 수 있어. 부디, 내 말을 명심하게.
파웬의 끔찍한 이야기를 들은 후, 마법사는 그 구역을 벗어나면서 파풀라투스는 단지 외로웠을 뿐이라고, 친구가 필요했을 뿐이라고 생각하며 반드시 파풀라투스를 루비안으로부터 분리시키겠다고 결심한다.
DNA 샘플을 모두 모은 뒤 로미오와 줄리엣에게 준다. 덤으로 마법사도 복사본을 가지게 된다. 그리고 루비안의 분자식에 관련된 자료를 찾기 위해 대도서관으로 향하려 하는데, 마가티아를 공격하던 장난감들이 결국 게이트를 뚫고 쳐들어와 마가티아 연구소 내에 있던 사람들을 공격한다. 브라보 하사는 장난감 중 하나가 발사한 레이저를 엎드려 피하여 뒤의 장난감이 맞아서 파괴되게 하고, 그 틈에 필살기인 브라보 펀치로 장난감을 파괴하는 등 맞서 싸우나, 앞뒤로 장난감들이 더 몰려들며 결국엔 완전히 포위된다. 마법사는 이들을 돕고자 하나, 결국 그 역시도 당하고 만다.[46] 그런데 그 때, 웬 노랫소리가 들려오고 지팡이에 박힌 루비안이 각성한다.
3.10. 챕터9 맡겨진 숙제[편집]
그래...해보지도 않고 포기할 순 없어. 나에겐 세포 자료 사본도 있고... 책 읽는 건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아. 무엇보다 지금 친구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이것뿐이야. 좋아, 해보는 거야!
왜인지 아랫마을로 오게 되고, 이때 연이 할머니가 그를 처음 발견하는데 장승 두 개 사이에서 나타나는 바람에 장승이 하나 더 생긴 걸로 착각하는 해프닝이 벌어진다.[47] 곧바로 루디브리엄으로 가려고 하지만 헬리오스 탑의 엘리베이터는 작동하지 않는다. 너무 지칠대로 지쳐서 잠이 드는데 꿈속에서 할아버지를 만나 못 본 사이에 많이 성장했다는 칭찬을 듣고 친구를 구할 수 있고 세상을 구할 수 있는 사람은 자기 뿐이라고 격려를 받는다. 그 후 곧바로 책들을 뒤지며 루비안의 코드를 해독할 방법을 찾는다.
그러는 중에 나타난 전사한테 마을에 전설로 내려오는 도깨비의 노래를 찾아달라 부탁한다. 그리고 전사가 찾아온 노래로 루비안의 해독의 실마리를 잡고 다시 책을 읽기 시작한다. 그렇게 루비안을 약화시키는 코드를 드디어 완성해, 자신의 루비안 지팡이에 적용한다. 여기에 루비안의 노래만 부르면 파풀라투스는 약화되는 것. 해독이 다 끝나자 전사에게 감사 인사를 하려고 하나, 그는 이미 사라져 있었다. 먼저 승강기로 향한 것인가 싶어서 가보려 하지만, 그 와중에 너무 오래 앉아 있었던 나머지 일어나자마자 다리 통증을 호소한다. 그러나 곧 들려온 승강기의 작동음을 듣고 서둘러 움직인다.
위 내용이 마법사 시점 챕터 9의 전부다. 즉 진짜 하는 거 없는 챕터. 프롤로그보다 쉽다. 전사 시점의 경우는 까막산을 탐험해야 하고 보스도 상대하고 귀신 기믹이나 노랫말 맞추기 등이 있지만 마법사는 가만히 앉아서 책만 보다가 전사가 갖다주는 노래만 얻고 루디브리엄으로 올라가면 된다. 다만 하는 건 없어도 설정상으로는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는데, 마법사가 마가티아에서 아랫마을로 텔레포트한 것은 궁수가 챕터 7에서 루비안을 각성시켰던 때와 동일하다. 그런데 마법사가 루디브리엄에 입성한 것은 넷 중 마지막. 즉, 도적, 전사가 샤레니안을 다녀온 뒤 2차 포털 이상 현상을 뚫고 엘리니아를 거쳐 루디브리엄에 도착하고 궁수가 혼테일을 사냥한 뒤 지구 방위 본부를 거쳐 루디브리엄에 도착할 때까지 연구만 하고 있었던 것이다.
해독이 끝나고 까막산으로 갈 수 있는데, 스킬북이나 몬스터 카드를 얻고자 한다면 가 볼 만하다. 선비 귀신도 전사가 이미 성불시켜서 없고 몬스터들의 드랍 아이템도 쏠쏠하다. 특히 포이즌 미스트 스킬을 드롭하는 깨비가 있는 만큼 다녀올 가치는 있다.
3.11. 챕터10 세상의 순리[편집]
도서관에서 루비안을 해독하고 루디브리엄으로 오고 난 뒤[48] 시계탑 안으로 들어가 시계탑의 근원에서 파풀라투스의 감정 더미 속에 빠진 뒤 파풀라투스의 기억 속으로 오게 된다. 그곳에서 궁수와 만나고 같은 곳을 여러 번 돌다가 메이플 아일랜드에서 했을 때와 같이 붉은 포털을 찾아내고[49] 파풀라투스의 기억 속에 있는 마가티아 연구소[50] 에서 또 한번 감정 더미를 찾아내는데, 이 감정 더미는 방어막으로 막혀 있어서 궁수가 뛰어들었다가 튕겨져 나갔다. 하지만 마법사가 지팡이에 이식한 루비안의 제어 코드를 사용해 방어막을 일시적으로 해제한다. 그러나 그 후 궁수가 파풀라투스를 죽이려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궁수를 내버려두고 홀로 감정 더미 속으로 뛰어든다. 이후 그 안에서 파풀라투스와 만나게 된다. 하지만 파풀라투스는 로미오와 줄리엣의 기억을 먹고 변형된 상태. 이때의 모습은 이게 그 파풀라투스가 맞나 싶을 정도로 상당히 끔찍하다. 이때의 대화 내용은
막나가는 폭력성에 흥분하기 시작하는 파풀라투스. 마법사는 지팡이에 박힌 루비안으로 파풀라투스를 제어하려고 루비안의 노래를 부르려 하지만 망설임 때문에 파풀라투스한테 휘둘린다.[52] 하지만 곧이어 나타난 궁수의 도움[53] 으로 위기에서 벗어났으나 또다시 폭주하는 파풀라투스와 싸운다.[54] 결국 파풀라투스를 쓰러뜨리며 아무도 없는 곳에서 파풀라투스를 만난다. 이 때 둘의 대화가 은근 찡하다. 대화 내용은마법사: 파... 파풀라투스...?
...인... 거니...?
모습이 많이 변했구나.[51]
조금만 기다려. 내가 원래대로 돌려줄게.(이때 마법사는 실험관 안에 갇힌 로미오와 줄리엣을 발견한다.)
마법사: ......우... 우아앗!!
로미오씨! 줄리엣씨!너... 저 사람들한테 무슨 짓을 한 거야!?
파풀라투스: 친구, 왜 나에게 화를 내는 거야.
우리 다시 전처럼 재미있게 놀자.
마법사: 로미오씨와 줄리엣씨를 어떻게 한 건지부터 말해.
(그때 파풀라투스의 몸에서 로미오의 모습이 비친다.)
마법사: (뭐... 뭐야!? 방금... 분명...)
(이어 줄리엣의 모습까지 비친다.)
마법사: (으악! 이번엔 줄리엣씨가!)
너! 두 분을 어떻게 한 거야!!
파풀라투스: 둘의 기억, 먹었다.
마법사: 뭐... 뭐라고!!!
파풀라투스: 엄마, 아빠 찾고 싶었다.
하지만, 연구소에 엄마, 아빠는 없었다.
그래서, 그 둘의 기억을 흡수했다.
파웬, 리네스 이미 모두 죽었다.
그리고...
파풀라투스는 다른 것도 알게 됐다.
(이때 연구소 전체에 강한 진동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파풀라투스: 엄마, 아빠가 나를 루비안과 합성했다.
루비안의 힘을 쓰려고 합성했다.
(연구소의 진동이 더 강해진다.)
난 단지 도구이다.
루비안을 위해 만들어진 도구이다.
마법사: 아... 아니야... 그렇지 않아.
파풀라투스: 분자식으로 만들어진 유기물 덩어리이다.
마법사: 지... 진정해. 진정하고 내 얘기 좀...
파풀라투스: 나! 인간들이 밉다!
증오한다.
모두 죽여 버린다.
마법사: (아... 안돼!
이 녀석 너무 흥분했어!
이런 식으로라면 파풀라투스가 무슨 일을 저지를지 아무도 몰라.
어서 파풀라투스를 루비안에서 분리시켜야 해.)
파풀라투스: ......아파.
마법사: ............
파풀라투스.파풀라투스: 파풀라투스...
잘못했다?마법사: ......
아... 아냐.
사람들이 잘못한 거야.파풀라투스: 그런데...
왜...
파풀라투스가 아파?마법사: 미... 미안해.
우리 인간들이 무책임해서...
미안해...
나라도 너를 지키지 못해서...파풀라투스: 몸...
(그 때 파풀라투스의 몸이 사라지려고 한다)
파풀라투스: 이상...하다.
(파풀라투스의 몸이 점점 사라지려고 한다)
파풀라투스: 몸......에 힘......이 없...다.
(이 때 마법사가 파풀라투스에게 다가간다)
마법사: 안 돼! 파풀라투스
힘 내! 제발...(파풀라투스의 몸이 다시 생기를 되찾는다)
파풀라투스: 파풀라투스 사...라...진다?
마법사: 무슨 소리야!
그럴 리 없어!
정신 차려!(파풀라투스의 몸이 돌아오다가 사라지는 것을 반복한다)
파풀라투스: 고......마...워.
친......구...(그 때 파풀라투스의 몸이 또 사라지려다가 돌아온다)
마법사: 무슨 소리야! 이 바보!
고마울 리 없잖아, 나 같은 거...!(이 때 점점 파풀라투스의 몸이 사라지려 한다)
파풀라투스: 나를 찾아줘서 정말...
(이 때 파풀라투스는 사라지고 붉은 빛이 돈다)
파풀라투스: 고. 마. 워.
(파풀라투스는 사라지고 루비안 조각만이 남는다)
마법사: 파풀라투스! 파풀라투스!
파풀라투스.....
......안녕.
결국 파풀라투스는 마법사 앞에서 사라지고 그저 루비안 조각만이 그의 앞에 남게 된다. 이에 마법사는 울면서 루비안 조각을 얻는다. 이후 시계탑에서 여신 미네르바와 만나 친구를 지켜내지 못 했다고 우울해한다. 이에 미네르바 여신은 만나면 헤어지고 태어나면 죽는 것은 생명을 가진 그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순리라며 그를 위로한다. 이후 좀 전에 얻은 루비안 조각을 시계탑에 끼워 넣는다. 마법사는 이에 우울해하며 루비안이 있었기에 파풀라투스는 매우 외로워했던 것 뿐이라고, 그저 친구가 필요했을 뿐이라고, 가족이 필요했을 뿐이라며 파풀라투스는 살아 있는 생명체인데 주위 사람들은 그를 괴물로 생각한다며 결국엔 그 사람들이 없애고 말았다며 울분을 참지 못하고 모든 것을 토로한다.마법사:고작, 이런 보석 하나 때문에......
하나 미네르바는 본래 인간이란 많은 실수를 저지르고, 그 실수에서 많은 것을 배우는 그런 존재라고 하며 그를 위로하면서, 그래도 여전히 우울해하는 마법사에게 본래는 아무에게 말할 수 없는 거지만 루비안을 돌려준 보답으로 한 가지 알려준다.
그것은 파풀라투스가 죽지 않았다는 것. 아직 죽지 않았으며 좀 먼 곳에 살아 있다고 했다. 마법사는 파풀라투스가 소멸하는 것을 직접 눈으로 봤기에 이를 믿지 못하나, 미네르바는 보이는 것이 항상 진실은 아니라고 말하며, 시간이 지나고 세상이 안정을 되찾는 날이 오면 언젠가는 다시 만날 날이 올 거라고 덧붙인다.[55]
이에 마법사는 안심하고, 먼 곳에 있는 파풀라투스를 향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니 꼭 돌아오라며 소리치는 것으로 끝.
3.12. 에필로그[편집]
4444를 처치한 후에는 하인즈의 장로직을 이어받는다. 그리고 마법으로 만든 생명체, 몬스터, 그리고 인간과의 조화를 꿈꾸며 연구해 나가고 있다고 한다. 이때 파풀라투스가 갖고 놀았던 오리 장난감을 쥐고 있는 장면도 나온다.
4. 스킬[편집]
4.1. 텔레포트[편집]
4.2. 에너지 볼트[편집]
4.3. 파이어 브레스[편집]
4.4. 메디테이션[편집]
4.5. 매직 피스트[편집]
4.6. 마나 실드[편집]
4.7. 썬더 스피어[편집]
4.8. 빅뱅[편집]
4.9. 포이즌 미스트[편집]
4.10. 서먼 드래곤[편집]
4.11. 토네이도[편집]
4.12. 메테오[편집]
5. 기타[편집]
- 대시를 하면 마법사라서 그런지 나머지 주연 3명과 달리 공중부양하면서 날아간다.
- 캐릭터 중에서 유일하게 오시리아 대륙을 주 무대로 활약한다. 실제로 플레이해도 챕터 1에 빅토리아 아일랜드(커닝시티, 엘리니아)에서, 챕터 3에 메이플 아일랜드에서 활동하고 나머지는 오시리아 대륙에서만 활약한다. 챕터 2에서 비행선을 타고 루디브리엄으로 가다가 사고를 당해 지구 방위 본부에 떨어진 이후, 돌아갈 방법도 없거니와 하인즈의 지시인 이상 현상 조사를 마쳐야 하는 임무를 맡은 데다가 기타 사정들이 겹쳐 빅토리아 아일랜드로 돌아갈 수도 없었다. 계속해서 오시리아 대륙을 누비고 다닐 수 밖에 없어 스토리 끝까지 마법사는 빅토리아 아일랜드 땅을 밟지 못했다. 따라서 마법사가 빅토리아 아일랜드에서 가볼 수 있는 건 오직 엘리니아와 커닝시티 뿐. 더 넓게 잡아도 굳이 갈일 없는 헤네시스 뿐이다.
- 또한 주인공들 중 유일하게 샤레니안 관련 스토리에 개입하지 않으며, 만지와의 접점이 없다. 샤레니안은 커녕 샤레니안 유적이 있는 페리온 근처에 발도 못 대봤다.[57] 물론 개입하지 않을 뿐이지 책 읽는 걸 좋아하니 샤레니안도 알고 있을 가능성도 있고, 만지는 궁수와 대화 중 그 마법사 소년 이라며 언급한 적은 있다. 반대로 주인공들 중 파풀라투스 관련 스토리에 가장 깊게 개입하며, 사실상 파풀라투스 스토리의 메인 주인공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 네 명의 주인공들 중 가장 우울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애초에 메이플스토리 DS 마법사의 스토리 테마가 윤리이기 때문이다. 윤리를 주제로 한 대다수의 창작물들의 스토리는 항상 어둡게 흘러가는 게 당연하다. 주인공 성격 자체도 내성적이며, 작중 파풀라투스와의 직접적인 대면이 있는 유일한 주인공이기에[58] 암울한 사연이 많은 파풀라투스와 엮이게 되면서 점차 스토리 자체도 진행할수록 우울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게 되는 것이다. 시계탑 내부로 처음 들어가 파풀라투스와 처음 만나게 될 때 듣는 특유의 고독한 BGM을 챕터마다 잊을 만하면 삽입되기에 청각적 요소까지 겹쳐 스토리를 감상하다 스트레스를 받기 쉽다.
- 네 명중 유일하게 스토리 후반부에 발생한 2차 포털 이상 현상을 겪지 않는다. 마법사 시간 기준으로 2차 포털 이상 현상이 발생했을 시간으로 추정되는 챕터 9는 아랫마을에서 분자식 해독을 하기 위해 대 도서관에 틀어박혀 이동을 하지 않았기 때문. 게다가 어째서인지 아랫마을은 포털 이상 현상이 전혀 없어서 마법사는 2차 포털 이상 현상이 발생했다는 걸 아예 몰랐을 듯.
- 네 명 중 동료 이벤트가 총 4회로 궁수와 공동 3위인데, 전사 1회, 도적 1회, 궁수 2회이다. 유일하게 나머지 세 주인공들만 팀을 이룬 캐릭터.[59] 보스전 횟수는 프롤로그, 에필로그 포함 8회로 캐릭터들 중 보스전을 치르는 횟수가 가장 적다.[60]
- 추가로 나머지 세 주인공들과는 다르게 본인 기준으로 중간보스라 볼 만한 존재가 없다.[64]
- 작중에서 해치와 전혀 접점이 없다. 에필로그 즈음 만날 때가 전부. 말을 걸면 마법사가 전사를 도와준 것에 고맙다며 자신도 도움을 받았다고 할 뿐이다. 그리고 주연들 중 궁수와 가장 접점이 많으며 도적과는 가장 접점이 적어 챕터 1과 2 초반 외엔 만나지 않아 챕터 10에서 만날시 오랜만이라고 인사하고 못 본 사이에 많이 듬직해졌다며 기특해하는 도적과 리나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65]
- 궁수 이상으로 코메의 델리키와는 차이가 많다. 궁수도 캐릭터 차이가 심하지만 당돌함만은 확실히 닮았는데, 델리키는 자신이 일류 마법사라는 것에 자신감이 넘치고 문제 해결에 적극적인 반면 마법사는 매사에 소극적이기 때문이다. 그나마 델리키가 처음에 기억을 잃었을 때와 기억을 되찾은 직후의 모습이 마법사와 조금 유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