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괴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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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괴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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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KER
조커

MONA
모나

SKULL
스컬

PANTHER
팬서

주인공
모르가나
사카모토 류지
타카마키 안
FOX
폭스

QUEEN

NAVI (ORACLE)
내비 (오라클)

NOIR
누아르

키타가와 유스케
니지마 마코토
사쿠라 후타바
오쿠무라 하루
CROW
크로우

VIOLET
바이올렛

SOPHIE
소피

WOLF
울프

아케치 고로
요시자와 카스미
소피아
하세가와 젠키치



파일:마음의 괴도단.png

파일:80XBK0L.png
TAKE YOuR hEaRT

1. 개요
2. 구성원
3. 상세
4. 작중 행적
4.1. 활동 시작
4.2. 규모 확장과 인지도 상승
4.3. 갑작스러운 위기, 그리고 함정
4.4. 귀환, 그리고 그 후 이야기
5. 본편 외의 행적
6. 둘러보기



1. 개요[편집]


[[페르소나 시리즈|{{{#ffffff 페르소나 시리즈}}}]]의 주인공 파티
P3
P4
P5
특별과외활동부
자칭 특별수사대
마음의 괴도단


心の怪盗団 / Phantom Thieves

페르소나 5에 등장하는 주인공이 속한 집단. 페르소나 3특별과외활동부, 페르소나 4자칭 특별수사대의 역할을 잇는다. 첫 번째 팰리스 클리어 이후 플레이어가 직접 이름을 정할 수 있으며 디폴트 네임은 오리지널판에서 '더 팬텀'이고 로열에서 'PHANTOM'이다. 다만 작중에서는 괴도단이 직접 보낸 예고장이나 일부 NPC의 대사에서 언급될 뿐, 대부분의 경우 그냥 '괴도단'이나 '마음의 괴도단'으로 불린다.[1] 애니메이션에서도 '더 팬텀'으로 정해진다.

로열에서 추가된 요소로 괴도단의 이름을 지을 때 안이 『핑크 다이아몬즈』라는 아이디어를 내는데, 플레이어가 같은 이름으로 설정하면 자기가 낸 이름이 맘에 드냐고 하는 숨겨진 스크립트가 나온다.[2] 안의 의견이라면 모르가나는 상관없다고 찬성하며 류지는 한숨을 쉬지만, 결국 핑크 다이아몬즈로 명칭이 굳어진다. 또한 류지의 과한 어그로로 인해 류지의 이름이 들어간 괴도단 명칭을 짓는 사람도 있는가 했지만 이러한 괴도 실명제는 2022년 리마스터판이 출시됨과 동시에 막혔다.

나쁜 어른을 개심시키기 위해서 왜곡된 욕망이 구현된 보물을 팰리스에서 훔쳐내며 처음에는 단순한 우연으로 여겨졌으나 이후 연속된 개심 성공으로 전세계에 알려질 정도로 높은 인지도를 가지게 된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 구성원[편집]


전원이 현실 세계에서 서로 잘 알고 있는 사이지만, 이세계에서는 코드네임으로 부른다. 정작 괴도단을 제외한 심상 세계 안의 섀도는 본체와 기억을 공유하지 않으므로 사실 별 필요는 없지만, 모르가나가 다음의 세 가지 이유를 들어 코드네임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 괴도는 원래 본명을 쓰지 않는다
  • 본명을 부르고 다니면 팰리스에 어떤 영향이 있을지도 모른다
  • 코드네임으로 불러야 폼이 난다.

어쨌든 이대로 합의가 이루어져 그 후로는 코드네임이 통용된다. 근데 나름대로 코드네임까지 붙이고 이세계 내에서 괴도복으로 자동 환복되면서 변장도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전작의 주인공 파티에 비해서 정체가 자주 탄로나는 집단이기도 하다.

사족으로, 1회차에선 초기 튜토리얼 구간에서 실루엣이 전혀 나오지 않지만 2회차 이상 세이브에선 실루엣이 드러난다.

캐릭터
코드 네임
유래
주인공
조커
원래는 한 사람당 하나만 불러낼 수 있는 페르소나를 혼자서 상황에 맞게 바꿔 쓸 수 있는 비장의 카드, '조커(Joker)'. '광대'의 의미도 가지고 있다. 모르가나가 명명.
사카모토 류지
스컬
가면이 해골 모양이라서 '스컬(Skull)'. 류지 본인이 명명.[3]
타카마키 안
팬서
가면의 형태와 꼬리의 외형에서 착안해, 표범을 의미하는 '팬서(Panther)'. 안 본인이 명명.[4]
모르가나
모나
그냥 이름을 두 글자로 줄여서 '모나(Mona)'. 굳이 인지세계가 아니어도 현실에서도 이렇게 부르는 편. 류지가 명명.
키타가와 유스케
폭스
여우 가면이니까 '폭스(Fox)'. 주인공, 또는 안이 명명.[5] 후타바나 류지는 일본어로 여우라는 의미를 가진 단어 중 하나인 이나리(イナリ)[6]라고 별명을 붙여 놀려댄다. 유스케 본인은 코드네임 따윈 아무래도 좋다고 대충 넘어갔지만, 메멘토스에서의 대사를 보면 본인은 너구리를 더 좋아하는 모양이다(…).
니지마 마코토

학생회장이자 괴도단의 작전 참모로, 여왕을 의미하는 '퀸(Queen)'. 여왕님 같다는 모르가나의 제안을 받아 주인공, 또는 모르가나가 명명.
사쿠라 후타바
내비
승리로 인도하는 길잡이. 후타바 본인이 명명. ‘내비’는 일본/한국식 외래어 표현이라 영어판에서는 좀 더 자연스러운 '오라클(Oracle)'로 번역되었다.[7]
오쿠무라 하루
누아르
프랑스어로 검은색을 뜻하는 단어 '누아르(Noir)'.[8] 정의를 지키기 위해 어둠 속에서 싸우는 의미를 담아 스스로 붙인 이름이다. 정식 합류 전에는 자칭 '미소녀 괴도' 였는데, 본인은 후속작 P5S에서도 여전히 이 이름에 미련을 갖고 있다.
아케치 고로
크로우
까마귀를 의미하는 '크로우(Crow)'. 이세계에서의 복장은 순백색과 빨간색 위주지만, 정체를 숨기기 위한 코드네임이라면 생긴 거랑 반대로 짓는 것이 좋다는 이유로 크로우를 주장했다. 뾰족하고 긴 가면이 새의 부리처럼 생긴 것 외에는 외형상의 공통점은 없다.
스포일러(펼치기/접기)

요시자와 카스미
바이올렛
페르소나 5 더 로열 스포일러(펼치기/접기)
그녀의 본명인 스미레의 의미인 제비꽃에서 착안하여 '바이올렛(Violet)'. 진실된 자신으로 살아가자는 의미로 주인공, 또는 안이 명명.

소피아
소피
모르가나처럼 마음의 이세계에서 조우했기에 비슷하게 이름을 줄여 부른 '소피(Sophie)'. 주인공, 또는 하루가 명명.
하세가와 젠키치
울프
늑대를 의미하는 '울프(Wolf)'. 권력에 절대 복종하던 개의 삶에서 벗어나, 혼자서라도 악당의 목을 물어뜯는 늑대로 살아갈 것을 의미하며 스스로 명명.


3. 상세[편집]


전작과 달리 그룹 자체에 해당하는 아르카나가 없고, 광대/심판 아르카나는 이고르니지마 사에가 가져갔다. 구성원간의 결속력은 기존작 이상으로 굳건하지만, 마음과 마음으로 이어지는 기존의 ‘커뮤니티’와 달리 괴도와 협력자 간의 비밀스러운 ‘거래’로 시작되는 ‘코옵’의 성격 때문에 주인공과 괴도단의 관계에는 어울리지 않기 때문이다.

억울한 현실에 굴복하지 않고 ‘반역의 의지’를 각성해야 페르소나 능력을 얻기 때문에 괴도단 멤버들은 모두 썩 좋지 않은 과거를 보내 왔다는 공통점이 있다. 각자 나름의 사정으로 평범한 일상생활을 보낼 수 없거나 현실과 이상의 괴리로 고민하고 있어, 마음을 터놓고 지낼 수 있는 멤버들끼리 학교 수업시간을 제외하고 거의 모든 활동을 함께 하는 것.

초창기 멤버는 카모시다 스구루의 개심 과정에서 만난 주인공, 모나, 류지, 안의 4명이지만,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5월에는 키타가와 유스케, 6월에는 니지마 마코토, 8월에는 사쿠라 후타바, 9월에는 오쿠무라 하루가 합류해 총 8명이 된다.

그 외에도 10월에는 아케치 고로, 3학기에서는 요시자와 카스미가, 그 다음 해 여름에는 소피아하세가와 젠키치가 임시로 동행한다. 하루 이후에 합류한 멤버들은 모두 각자의 신념을 위해 괴도단과 '협력'하고자 들어왔기 때문에 임시멤버에 가깝고, 그렇기에 목적을 달성한 후에는 괴도단을 나와 각자의 삶으로 돌아갔다. 즉, 괴도단 리스트에 있는 인원수는 12명이나 저 인원이 한번에 모인적은 없으며, 실질적인 괴도단 멤버는 하루까지 8명인 셈.[9]

3.1. 행동 거점[편집]


이세계에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개시하기 전에는 현실에서 작전 회의를 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정체와 계획을 들키지 않기 위해 적절한 장소를 아지트로 삼게 된다.


3.1.1. 페르소나 5/더 로열[편집]


  • 초창기 4인[10]
학교 옥상. 기본 출입 금지이나 잠겨있지는 않아 그냥 무시하고 모였다. 카모시다 팰리스 공략 후 자살소동도 있어 옥상이 폐쇄되고,[11] 카모시다 관련 인물을 조사하던 니지마 마코토의 눈을 피해 마다라메의 집과도 가깝다는 이유로 시부야역으로 옮겼다.

  • 유스케 합류 후
시부야역의 지하통로. 후타바 팰리스 공략 전까지 유지되며, 그 후에도 유스케는 작품 소재를 얻기 위한 인간 관찰 명목으로 여기에서 자주 만날 수 있다.

  • 후타바 팰리스 공략 개시 후
르블랑 2층의 주인공의 방. 후타바 팰리스와 가깝다는 이유로 옮겼다.

  • 시도 팰리스 공략 개시 후
탈옥 사건 이후 소지로가 완전히 협력하게 되면서 주인공의 은신처를 겸 가게를 전부 내줘서 르블랑 1층에서 모인다. 어차피 장사도 안된다면서 소집을 하면 가게 문을 닫고 완전히 아지트로 쓰이며 소지로도 작전회의를 같이 듣는다.

3.1.2. 페르소나 5 스크램블 더 팬텀 스트라이커즈[편집]


  • 7/23-7/30
시부야 제일 공략에 유리하고 주인공의 숙소를 겸하는 르블랑이 다시 거점이 된다.
  • 7/31-8/12
소지로의 지인에게 빌린 대형 캠핑카를 이동 수단 겸 아지트로 사용한다.
  • 8/17-8/23
오키나와에서 억울하게 살인 혐의로 누명을 써 경찰에게 추적당하게 되었다. 때문에 실외에 노출되는 캠핑카는 쓸 수 없고, 협력자 하세가와 젠키치가 개인적으로 수사 거점으로 쓰던 친구의 바를 아지트로 사용한다.
  • 8/24-
혐의를 벗은 이후부터 다시 캠핑카를 아지트로 사용한다.


3.2. 각각의 개인사정[편집]



  • 모르가나: 과거의 기억을 잃고 자신의 정체를 찾기 위해 이세계와 메멘토스 최심부를 탐험한다는 목적을 지니고 있지만, 어째서인지 현실 세계에서는 평범한 고양이가 되어 버려 혼자서 할 수 있는 것도 많지 않고 의지할 곳도 없다.

  • 사카모토 류지: 1년 전 카모시다의 도발에 넘어가 주먹을 쓰는 바람에 보복으로 다리를 다쳐 육상부 활동을 관둬야 했고, 육상부 자체도 해체되어 문제아로 낙인찍히고 친구도 갈 곳도 없는 신세가 되어 방황하고 있다.

  • 타카마키 안: 눈에 띄는 혼혈 외모 때문에 원래도 학생들이 묘한 거리감을 갖고 있었는데, ‘카모시다의 여자’라는 이상한 소문이 도는 상태에서 배구부 친구의 주전 선발을 빌미로 한 당사자의 압박에 못 이겨 원치 않게 어울리고 있다. 전화번호를 억지로 뜯어내서 심지어는 집으로 불러내려고 하는 것을 꾹 참고 견뎠지만, 버팀목이던 그 친구도 카모시다에게 고통받다 자살 기도를 하기에 이른다.

  • 키타가와 유스케: 아버지 없이 태어나 어린 나이에 어머니마저 여의고 스승 마다라메 이치류사이에게 의탁해 살고 있다. 독특한 감성 탓에 또래와 잘 어울리지 못하고 그림에 기대 살고 있었지만, 은인으로 모시던 스승은 유스케를 비롯한 제자들의 작품을 자기 명의로 팔아 명성을 얻고 부를 독차지하는 쓰레기였다. 게다가 유스케가 예술의 길을 걷게 된 계기인 작품 ‘사유리’는 원래 유스케의 어머니가 남긴 작품인데, 마다라메는 가장 중요한 안고 있는 아기(=유스케) 부분을 물감으로 덮어버리고 여러 점을 복제해 돈벌이 수단으로 쓰고 있었다. 알고 보니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것조차 마다라메 탓으로, 몸이 약했던 그녀가 발작을 일으키자 구급차를 부르지 않고 일부러 죽게 방치해 유스케를 의지할 곳 없는 고아로 만들고 그 재능마저 독차지하려는 것이었다.

  • 니지마 마코토: 부모님을 잃고 출세에 집착하게 된 언니와 둘이서 지내며 모범생으로 지낼 것을 강요받아 마땅한 목표 없이 막연히 공부만 하며 자랐다. 우수한 성적과 성실한 품행으로 학생회장까지 맡게 되었지만 그 학생회 내에서도 의지할 만한 인간관계는 만들 수 없었고, 카모시다의 악행이 폭로되자 일을 덮으려는 교장에게 휘둘리고 학생들에게는 다 알면서 묵인한 게 아니냐는 누명까지 얻었다.

  • 사쿠라 후타바: 하나뿐인 가족이었던 어머니가 어릴 때 눈앞에서 차도로 뛰어들어 자살했고, 조작된 유서 내용에 의해 자기 때문에 어머니가 죽었다는 죄책감에 짓눌려 있다. 그 후로 외삼촌이 데려갔지만 제대로 씻지도 못하고 잘 침대도 없는 아동학대 수준의 가정환경에서 지내다 이를 보다 못한 어머니의 지인 사쿠라 소지로가 데려가 함께 지내고 있다. 어머니의 명석한 두뇌를 물려받았지만 오히려 학교에서는 완전기억능력과 4차원적으로 보이는 행동 때문에 따돌림을 당했기 때문에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에는 들어가지 않았다. 작중 시점에서는 마음의 상처가 한층 더 악화되어 환청환각을 겪기 시작했고, 어머니가 자기 때문에 죽었으니 자신도 방에서 혼자 죽겠다는 자포자기 상태였다.

  • 오쿠무라 하루: 재벌가 외동딸이라 학교에서 잘 어울리지 못해 혼자 화단을 가꾸는 것이 유일한 낙이며, 출세할 생각밖에 없는 아버지에 의해 자신을 장난감으로 생각하는 상대와 정략 결혼을 할 상황에 처했다. 권력에 집착하는 아버지를 원래대로 되돌릴 수 있다는 말을 듣고 괴도단에 합류해 그를 개심시켰지만, 흑막에 의해 아버지가 폐인화로 끔찍하게 사망하는 모습을 보게 되고 마음의 정리를 할 틈도 없이 회사 내부 사정까지 걱정해야 하는 신세가 되었다.

  • 아케치 고로: 탐정왕자의 재림이라는 유명세를 얻어 화려하게 살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수사와 미디어 활동에 학업까지 병행하느라 힘들어하고 있다. 주인공 일행의 괴도단 활동은 법에 어긋난다는 주장을 고수했다가 괴도단의 인기가 하늘을 뚫게 되자 미디어에서도 공공의 적 취급을 받는다. 코옵을 통해 밝혀진 바로는 아버지는 아케치와 어머니를 버렸으며, 어머니는 아케치를 위해 물장사를 하다가 일찍 세상을 뜨고 말았다. 그 때문에 어린 아케치는 친척집 여러곳을 전전긍긍하며 살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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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련의 ‘탐정 활동’은 전부 페르소나 능력을 사용해 자신이 일으키고 자신이 해결한 가짜 명성이므로 바쁜 것은 자업자득이지만, 그 정체는 시도 마사요시의 사생아였다. 아버지가 되어 주지 못하고 어머니마저 앗아간 그에게 복수하기 위해, 정체를 숨기고 때마침 얻은 페르소나 능력으로 ‘폐인화’ 연속 범행을 일으켜 시도의 심복으로 활동한다. 괴도단에게 모든 죄를 뒤집어씌우고 전부 죽여버린 후 이빨을 드러낼 계획이었지만 실패하고, 이미 모든 것을 간파하고 있던 시도는 인지상의 아케치를 이용해 아케치마저 처리하고 묻어버릴 작정이었다. 처음부터 놀아났다는 것을 깨달은 아케치는 괴도단에게 복수해 달라는 말을 남기고 인지상의 아케치를 쏘아 동귀어진한다.


  • 요시자와 카스미 : 체육 특기생으로 입학해 학교 생활과 연습 모두 의욕적으로 해내려고 노력했지만, 학생들에게는 학교의 특별 대우를 받느라 우쭐한 재수없는 사람 취급을 받고 교직원들에게도 대회 성적으로 학교 이미지를 띄우기 위한 도구 따위로 인식되고 있다. 바쁜 생활까지 겹쳐 주변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있었고, 기껏 대회 성적을 내도 3위로는 만족하지 못한다는 소리나 듣게 되어 크게 상심한다. 거기다가 같이 리듬체조를 했던 동생이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등 가정사도 불우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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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본래 이름은 요시자와 스미레로, 쌍둥이 언니인 요시자와 카스미와 함께 리듬체조를 함께 했으나 카스미에 비해 스미레는 성적이 나오지 않았고 카스미에게 투덜대던 때 카스미가 교통사고로 죽자 큰 충격을 받고, 마루키 타쿠토의 인지 조작을 받아 자신을 요시자와 카스미로 인지하고 카스미로써의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 주인공 일행과의 만남으로 진실을 다시 마주하며 요시자와 스미레로써 카스미의 의지를 이어갈 것을 다짐하고 재각성한다.


  • 소피아: ‘인간의 좋은 친구’가 된다는 목표 외에는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AI. 사람과 동등한 수준의 인격을 지녔지만 자신을 만든 사람에게 실패작 취급을 받고 인지세계에 봉인되어 있었다.

  • 하세가와 젠키치: 암부 조직의 수장이 일으킨 사고로 아내를 잃었지만, 경찰임에도 불구하고 사고에 대해 수사하면 까지 살해하겠다는 협박을 받아 뜻을 펼치지 못하고, 이 사실을 숨겼기 때문에 하나뿐인 딸은 어머니를 그리워하지 않는 게 아니냐는 오해를 받아 사이가 심하게 소원해졌다. 목줄에 묶인 채 명령을 따라야 하는 개 신세에 스스로를 비유하며, 주인공 일행에게 협력하는 척 함정 수사를 진행하고 있었지만 딸아이가 사건에 엮이게 되자 각성한다.

전전작집단처럼 일반적인 가족관계를 이루고 있는 사람이 하나도 없는 참으로 기구한 사연들이다(…). 그나마 주인공과 타카마키 안의 경우 가족 관계에 문제가 있다는 언급은 없지만 안의 경우는 해외에서 살다가 온만큼 부모님이 바쁘시다라는 언급이 있고, 주인공은 작 중 시점에서 강제로 전학갔을 정도로 운명이 꼬였다.

3.3. 기타[편집]


주인공 일행 외에는 이세계에서의 활동에 대해 아는 사람이 별로 없던 전작들과는 정반대로 작중 모든 사건이 현실과 밀접하게 연결된다. 악인들의 왜곡된 욕망을 훔치는 괴도 활동으로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분투하지만, 여론의 반응에 따라 히어로 소리를 들으며 승승장구하다가 흑막의 계획으로 연쇄살인범 집단 취급을 받기도 한다.

3편도 세계 멸망의 위기긴 했지만 섀도 타임의 특성상 애초에 들킬 일이 없었는데, 대중의 인지라는 동급의 거대한 존재를 상대하게 되는 괴도단은 이상할 정도로 정체가 드러날 위기를 자주 겪게 된다. 극한의 상황에서 개심으로 위기가 해결되어 주인공이 괴도임을 짐작하게 되는 협력자들은 그래도 믿을 수 있으니 문제가 덜하지만, 동네방네 다 들리게 괴도단 얘기 하는 놈은 실제로 여러 번 위기 상황을 연출했고 그 외의 멤버도 ‘이 정도면 괜찮겠지’하는 기준이 너무 낮다. 연령대 외에는 전혀 공통점이 없어 보이는 개성 강한 멤버들[12]이 항상 같이 몰려다니고, 번화가 지하철역을 거점으로 작전 내용을 떠들다가 이세계를 들락날락하고, 거대 기업 본사 빌딩 앞에서 이세계로 사라지는 현장을 포착당해 협박을 받기도 한다. 물증이 없으니 어떻게 할 수 없을 것이라는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가 실제로 중후반 위기의 원인이 되었고, 스토리 내 최대의 반전이 없었더라면 괴도단은 모든 악행의 누명을 뒤집어쓰고 한 명씩 살해당할 뻔했다. 후속작에서도 또 들킨다(…).[13] 특히 이번 작에선 마음의 괴도단이 상대하는 자들은 현실에서도 막대한 권력을 갖고 있고 그들과도 얽혀있는 사람들이 많아 신변관리에 훨씬 조심했어야 하는 처지였음에도 너무 안일하게 대처했다. 애초에 괴도단 컨셉 자체가 현실 인물이 아닌 모르가나의 과시욕에 휘둘린 감도 있고, P5S에서는 공안이 대놓고 괴도단 활동 재개를 부추기니 어쩔 수 없는 면도 있지만.

멤버들 전원은 괴도단에 합류하기 전까지 괴도단에 대해 적대하거나 부정적이였다. 초기 멤버인 류지, 모르가나, 안은 주인공과 첫 조우당시 좋은 인상이 아니였고, 유스케는 스승을 공략하는 괴도단을 거부했었고, 마코토는 카모시다 사건 이후 괴도단을 추적하며 적대하고 있었고, 후타바는 괴도단에 먼저 접근하긴했지만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있었고, 하루는 괴도 채널에 아버지의 개심을 바라는 글을 올렸으나 해결해주지 않았으며 모르가나와 먼저 만나 괴도단에 대해 부정적 인식[14]을 가지고 있었고, 아케치는 아예 방송을 통해서 괴도단에 적대의사를 표방했었고, 카스미도 역시 주인공이 괴도단임을 알기 전까지 개심의 방식에 대해 부정적이였고, 젠키치 또한 공안으로써 괴도단을 추적하고 있었다.

특이사항으로는 꼬박꼬박 선후배 취급을 받는 전작의 주인공 일행과는 다르게 이번에는 서로가 모두 말을 편하게 한다. 아무래도 서로간에 학교가 다른 인물들도 많다보니 그런 것으로 보인다. 마코토 같은 경우 처음에는 학생회장이라 주인공 일행도 선배 취급을 해줬으나 하도 주인공 일행을 의심해댄 탓에 분노한 주인공 일행은 어느 순간부터 반말을 쓰게 되었고 정식으로 합류한 이후에도 편하게 부르자라고 합의하면서 그렇게 굳어졌고, 하루 같은 경우는 아예 선배인줄도 모르고 편하게 부르다가 마찬가지로 그대로 굳어지게 되었다. 이 때문에 마코토와 하루, 아케치 모두 3편의 3학년들과는 다르게 주인공의 또래라는 점이 더 부각된다.[15] 다만 하루의 경우, 동갑임에도 아케치에게 존댓말을 쓰며 카스미의 경우는 동갑내기인 후타바를 포함한 모두에게 존댓말을 쓰는데 작 중에선 계속 편하게 해도 된다라고 하지만 오히려 더 이상한 말투가 나와서 결국 말을 트는데는 실패한다.

페르소나 5의 장르가 장르인지라 3,4의 주인공 파티와 달리 도덕적 정당성과는 거리가 먼 주인공 파티이다. 현실에서 해킹이나 침입, 자료탈취 등 불법적 일을 서슴치 않게 저지르고, 팰리스의 거악들 뿐만 아니라 대중들 속의 사소한 악행도 개심시키는 등, 결과적으로 사회의 정의를 실현하고자 하나 그 과정에서 옳지 않은 일을 많이 한다.

이렇기에 국가를 불문하고 팬들 사이에서 괴도단은 과연 법으로 처벌이 가능한가? / 괴도단은 과연 선량한가? 라는 주제로 논쟁이 심심하면 벌어진다. 전자는 결론만 말하면 괴도단은 확실히 유죄의 여지가 있다. 물론 확실히 '개심'을 구속사유로 쓸 수는 없으나,[16] 그 과정에서 예고장을 통한 협박, 명예훼손, 전파잭 등 충분히 법적으로 걸릴 수 있는 위법적인 수단을 상당히 동원했기 때문이다. 다만 예고장을 전달하는 과정 자체는 인간이 아니거나 실제로 거주하고 있는 사람이 전달했기 때문에 주거침입죄는 해당되지 않는다.

후자는 작중에서도 나오는 말이지만, 개심이 말이 좋아 개심이지 사실상 세뇌와 별 차이도 없다. 굳이 차이를 두자면 세뇌는 구체적으로 자신이 원하는 대로의 방향으로 흘러가게 조종하는 것이나 개심은 순전히 왜곡된 마음을 정화하여 양심을 되찾게 하는 것이라 괴도단이 딱히 방향을 조절할 수는 없다는 것. 그러나 이렇게 구분을 지었어도 근본적으로 세뇌행위인지라 완전히 분리할 수는 없다. 그렇기에 괴도단의 능력을 상세히 모르는 입장에서는 이를 판별할 수단이 없고, 이는 괴도단이 보유한 실제 능력 이상의 범죄를 저지를 수 있는 위험분자로 취급되어 지속적으로 추격을 받은 원인이자, 여론의 지지를 받는데에도 가장 큰 걸림돌이 되었다. 또한 괴도단의 개심행위의 범위를 완전히 증명할 수 없다는 것은 본작은 물론 후속작에서도 발목을 잡아, 괴도단은 자신들이 한 짓도 아니고 할 수도 없는 일 마저도 자신들의 짓으로 뒤집어쓰기까지 해야 했다. 이는 작중에서는 주인공 일행이 억울한 시련으로 내몰리는 전개이기도 했지만, 동시에 보통 사람의 입장에서는 다른 악당의 행위나 괴도단의 개심이나 그게 그거로밖에 보일 수밖에 없다는, 개심과 세뇌는 결국 근본적으론 똑같다는 것을 명확히 보여주는 부분이라고 할 수도 있다.

또한 타인의 마음을 남이 개입하여 조종한다는 것 자체가 크나큰 도덕적 비난이 뒤따를 행위이고, 실제로 후속작에서는 개심을 독선적이고 사사로운 용도의 세뇌병기로 쓰는 악역까지 등장했다. 이 악역은 작중에서 대놓고 너희와 내가 하는 일의 차이가 뭐냐? 라고 반문하는데, 사실 수단만 보면 정말로 별 차이가 없다. 어차피 타인의 가치관에 간섭한다는 근본적인 부분은 똑같기 때문에. 결국 개심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쓰인 건 어디까지나 정말로 괴도단 개개인의 양심에 맡겨서 나온, 일종의 운 좋은 주인공 보정에 불과했다 할 수 있고, 종이 한 장 차이로 충분히 심각한 악행범죄가 될 수 있는 물건이라 작중 내외로 수단 자체에 도덕적인 논란은 뒤따를 수밖에 없다. 그렇기에 작품 내에서도 딱히 괴도단의 개심행위 자체를 미화하지는 않는다.[17] 반대로 개심이라는 수단 자체가 올바른가, 개심과 세뇌가 다를게 뭐냐는 논란은 본작 후속작을 가리지 않고 쉴새없이 나오고, 스토리 자체도 확장판과 후속작 발매를 통해 괴도단이 옳고 그름을 떠나 설령 상대의 의도가 선하더라도 자신들의 정의를 관철시켜 싸우는 피카레스크적 면모를 강화하여 신념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역대 페르소나 시리즈의 주인공 파티들 중 최초이자 유일하게 각종 파생작 및 후속편에서 북미판 성우의 교체가 전혀 없는 팀이다. 특별과외활동부는 페르소나 구사자들 중엔 야마기시 후카아마다 켄, 그 외엔 이쿠츠키 슈지의 성우가 한 번씩 바뀌었고,[18] 자칭 특별수사대는.... 말을 말자.[19]

상술했듯이 역대 페르소나 시리즈 집단 중 유일하게 광대, 심판 아르카나를 지니고 있지 않은 집단이다. 이는 자신들의 목표가 명확하게 정해져있던 전작의 집단[20]과는 달리 괴도단은 딱히 목표가 정해져있지 않기 때문. 당장 초창기 멤버들의 말만 떠올려도, "나쁜 어른들을 전부 개심시키자!"라는 말만 했지 뭐라고 목표를 정해놓은 것이 없으며, 본편 엔딩 후 후속작에서 다시 활동을 시작한 걸 보면 개심 자체도 끝이 없는 것도 이유인 것 같다.

4. 작중 행적[편집]


전체 스토리를 괴도단의 입장으로 최대한 간략히 소개하며, 각 멤버별 자세한 내용은 해당 인물의 문서를 참고할 것.


4.1. 활동 시작[편집]


괴도단의 시작은 슈진 고등학교의 교사 카모시다 스구루를 개심시키는 것이었다. 이 당시는 제대로 괴도단이 만들어지지는 않았고 단순히 카모시다를 개심시키려는 작전을 같이 수행하는 것이었다. 초기 멤버는 주인공, 모르가나, 사카모토 류지, 타카마키 안. 안의 친구 스즈이 시호가 카모시다의 성추행으로 자살을 시도하는 사건 이후 시호의 복수를 하고 주인공과 류지, 미시마의 퇴학을 막기 위해 카모시다를 개심시키려고 한다.

예고 후 보물을 훔쳐내 개심에 성공한 4명은 카모시다에게 훔쳐낸 금메달을 판 돈으로 시부야의 뷔페에 뒤풀이를 하러 간다. 음식은 맛있게 먹었지만 뷔페에 있는 어른들이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자[21] 식사가 끝난 후, 모처럼 얻게 된 페르소나 능력으로 다른 어른들을 개심하자라는 공감대를 형성한 4명은 그 자리에서 공식적으로 괴도단을 창설하고 주인공을 리더로 정한다.[22]


4.2. 규모 확장과 인지도 상승[편집]


모두가 만장일치할 수 있을만큼 나쁘면서도 거물인 어른을 노리자는 규칙을 정한 괴도단[23]은 이후 안에게 모델 제안을 하기 위해 접근해온 키타가와 유스케의 스승이자 일본화의 거장 마다라메 이치류사이의 도작 및 제자 학대 사실을 알게된다.[24] 이 과정에서 그동안의 행적을 듣고 유스케는 뒷통수를 맞았고 결국에 유스케가 괴도단에 합류하고 결과적으로 마다라메의 개심에도 성공한다.[25]

당시 특별전까지 개최[26]했던 마다라메가 개심 후 매스컴에 모든 죄를 고백하자 괴도단이 실존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여론이 만들어지기 시작했고 첫 번째 작전이었던 카모시다의 개심 역시 다시 한 번 주목받기 시작한다. 그러나 두 번밖에 없는 일이었고 마다라메 작전 당시에는 예고장은 마다라메에게 직접 보낸 한 장뿐이었기에 괴도단이 실제로 했는지 증거조차 없어서 괴도단을 믿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이 직후 고등학생 명탐정으로 알려진 아케치 고로가 TV에 출연해 '괴도단은 법치 국가에서 금지된 사적 제재를 하는 잘못된 정의다'라는 주장을 하면서 괴도단의 대한 논쟁 주제는 존재하는가에서 정의로운가로 바뀌기 시작한다.[27]

정의를 증명하기 위해 더 큰 타겟을 찾고 있던 괴도단에게 슈진의 학생회장 니지마 마코토가 접근한다. 마코토는 이전부터 교장의 지시로 괴도단으로 의심되는 멤버들을 개인적으로 조사하고 있었고[28] 주인공에게 자신이 녹음한 괴도단의 대화내용을 들려준다. 그리고 정체를 밝히지 않는 조건으로 최근 학생들을 아르바이트로 유혹해 범죄에 가담하게 만드는 시부야의 피싱 사기단 보스 카네시로 쥰야를 개심시켜달라고 부탁한다.

괴도단은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딱 맞는 타겟이 나타났다며 요청을 받아들였다. 이 때 카네시로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마코토가 지나치게 과감한 방법을 택하다 괴도단과 마코토 모두 카네시로에게 빚을 지는 위험을 겪게 되었고, 이 과정에서 마코토의 페르소나가 각성하여 괴도단에 합류하게 된다. 참모 역할을 할 수 있는 마코토를 영입한 괴도단은 이번에도 개심에 성공한다. 보물을 훔치기 전 날, 괴도단은 예고장을 시부야 전체에 뿌리면서 이번 개심이 확실하게 괴도단의 작전이라는 것을 알렸고 경찰도 어쩌지 못한 범죄자를 개심시키면서 여론은 이제 괴도단에 확실하게 호의적으로 돌아선다.

사건 이후 여름방학에 국제 해커 집단 메졔드가 괴도단에게 정체를 밝히지 않으면 일본 전체를 해킹 공격하겠다고 선전포고를 해온다. 해커의 선전포고에 괴도단은 아무 것도 할 수 없었지만 그 때 알리바바라는 닉네임의 해커가 접근해 메졔드의 공격을 막아주는 대신 사쿠라 후타바의 개심을 요구해온다. 지푸라기라도 붙잡듯 괴도단은 이쪽에 매달려보기로 하고 조사하던 중 사쿠라 후타바는 주인공이 사는 카페의 주인장 사쿠라 소지로의 딸이라는 것과 알리바바가 후타바 본인이라는 것을 알아낸다.

본인과 직접 접촉해 개심에 성공한 후 후타바는 메졔드의 공격을 간단히 막아내고 괴도단의 마크를 메졔드 홈페이지에 올린다. 개심하는 과정에서 후타바의 섀도가 페르소나가 되어 후타바도 각성하여 괴도단에 합류한다. 이 사건 이후 괴도단은 전세계적으로 알려졌고 일본 내 지지도는 압도적으로 높아진다.

4.3. 갑작스러운 위기, 그리고 함정[편집]


높아진 인기, 연이은 작전 성공에 괴도단 내부는 들뜬 분위기가 형성된다. 괴도단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미시마는 개심해줬으면 하는 랭킹을 새로 만들고 최근 악덕 사장이라는 증거가 드러나고 있는 오쿠무라 쿠니카즈가 랭킹 1위로 떠오르고, 모르가나는 마코토와 후타바가 얻어낸 정보에 따르면 오쿠무라가 폐인화 사건으로 이득을 보는 인물인데다가 팰리스까지 존재한다며 그를 개심시킬것을 제안한다.

그러나 나머지 멤버들은 갑작스레 높아진 인기와 슈진고교 교장의 사망 등 석연찮은 분위기와 펠리스의 존재만으론 악인이라 단정할 수 없다는 이유 등으로 반대하고 그나마 찬성하던 류지까지 만장일치가 아니면 안된다면서 한발 물러서자 이에 자신의 위치에 의문을 품고 있던 모르가나가 괴도단을 도발하고, 이에 류지가 발끈하고 서로 다투다가 모르가나가 자신 혼자서 팰리스를 공략하겠다며 탈주한다.[29] 혼자서 고전하던 모르가나를 오쿠무라 하루가 발견하고, 모르가나에게 합류하여 괴도단도 모르게 둘이서 팰리스 공략과 메멘토스 의뢰 해결을 하고 다닌다.

괴도단은 화해하자고 손을 내밀었으나 모르가나[30]와 하루는 거절. 그러나 하루의 약혼자가 등장하여 하루와 모르가나가 위기에 처하자 괴도단이 이를 구해주면서 화해하고 모르가나와 하루가 정식으로 합류[31]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하루가 쿠니카즈가 일방적으로 정한 약혼자의 집에 보내질 위기에 처하면서 괴도단 스스로도 오쿠무라를 개심시켜야할 이유가 생겨 팰리스를 공략하게 된다.

역시 기한 내에 개심에 성공한 괴도단은 다시 한 번 안심하고 오쿠무라가 발표한 기자회견 날짜에 하루의 환영회를 가진다. 환영회 때 다같이 기자회견을 시청하던 멤버들은 평소처럼 개심한 오쿠무라가 잘못을 고백하는 중 갑자기 피를 쏟아내며[32] 죽는 충격적인 모습을 보게 된다. 평소처럼 했는데 다른 결과가 나와버리자 괴도단은 혼란에 빠져버리고 오쿠무라의 죽는 모습이 그대로 보도된 후 여론은 급격하게 나빠지기 시작한다.

여론이 나빠지면서 괴도단은 잡아넣어야할 대상으로 바뀌고 경찰과 검찰은 전방위 조사에 착수한다. 거기다 사망한 슈진 교장 쪽에서 괴도단이 보낸 적 없던 예고장이 발견되면서 첫 개심이 이뤄졌던 슈진으로 조사 범위가 급격하게 줄어든다. 작전의 실패, 하루 아침에 히어로에서 지명수배범으로 떨어진 평판, 눈앞까지 온 수사범위에 벼랑까지 몰린 괴도단은 경찰이나 검찰 쪽에 접근할 방법을 생각하려고 애쓴다. 그때 TV에서 아케치 고로가 다시 나와 지금까지 괴도단을 반대한 것과는 다르게 괴도단을 옹호하는 발언을 한다. 괴도단은 슈진 문화제에 아케치를 초청해 그때 정보를 얻어내기로 한다.[33]

간접적인 방식으로 정보를 얻어낼 생각이었지만 아케치는 이미 괴도단의 정체를 파악하고 있었고[34] 이세계의 존재까지 알고 있었다. 여기서 아케치는 이세계 내비를 보여주면서 본인도 페르소나에 각성했다는 것을 고백하며, 수사를 총괄하는 검사 니지마 사에를 개심시키자는 제안을 하면서 정체를 밝히지 않을테니 대신 이번 작전 이후 괴도단을 해체하라는 조건을 내세운다. 선택의 여지 없이 괴도단은 거래를 받아들이고 보물 루트를 파악한 후 아케치의 제안대로 수사 착수 직전까지 미뤘다가 예고장을 보내고 작전에 돌입한다.

사에의 섀도를 쓰러뜨리고 보물을 얻는데는 성공했지만 갑자기 팰리스에 경찰이 들이닥치고 탈출 과정에서 주인공이 붙잡혀버린다. 심문실에 붙잡혀온 주인공은 고문까지 당하다가 니지마 사에와 심문을 이어가게 되고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털어놓지만 누가 가담했는지는 밝히지 않는다. 사에는 심문을 마치고 떠나고 아케치가 심문실에 들어오더니 같이 들어온 간수의 총을 빼앗아 간수를 쏴버린 후 주인공에게 괴도단은 폐인화 및 정신 폭주 사건의 누명을 쓰기 위해 지금까지 이용당했을 뿐이라는 것을 말해준 뒤 주인공까지 쏴버린다.

4.4. 귀환, 그리고 그 후 이야기[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주인공(페르소나 5)/스토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본편 외의 행적[편집]



5.1. 페르소나 Q2 뉴 시네마 래버린스[편집]


시점은 아케치 고로가 합류한 니지마 팰리스 공략기간이다. 특별과외활동부자칭 특별수사대가 임시멤버로 합류한다.


5.2. 페르소나 5 스크램블 더 팬텀 스트라이커즈[편집]


본편 3학기 이후 주인공이 고향에서 욘겐자야로 돌아온 여름방학 시점으로, AI 어플리케이션 소피아[35]와 경찰 수사관 하세가와 젠키치[36]가 추가 합류한다. 원래는 여름방학을 맞아 다 같이 캠프도 하고 놀러갈 계획이었으나 개심사건이 발생하고 그 용의자로 괴도단이 의심을 받게 되자 사건을 해결하고 누명을 벗기 위해 여행을 떠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시부야를 시작으로 센다이부터 오사카까지 일본 전국을 돌아다니게 되고 모든 사건을 무사히 해결한 후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각자의 길을 가는 것으로 마무리.


5.3. 캐서린 풀 보디[편집]


바벨 모드에서 조커만 등장하고, 나머지는 목소리로만 나온다.

설정상 조커를 제외한 나머지 괴도단 멤버들은 최고층에 갇혀있고 맨 밑에서 조커가 올라가는 설정. 조커가 올라가면서 새로운 돌이 나올 때마다 알려주거나, 잡담을 한다.

조커가 바벨을 클리어하면, 르블랑에 모여서 조커의 활약을 칭찬해준다. 그러다 갑작스러운 미드나이트 비너스의 등장에 놀라지만, 꿈 속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비너스가 조커의 여난을 조심하라고 충고하자 여성 멤버들이 보이는 반응이 개그포인트.


6.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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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이름은 네트워크 플레이로 다른 유저를 도와줄 때 보이는 명의. 다만 디폴트 네임의 선호도가 높아 더 팬텀이 더 팬텀을 도와주는 경우가 많다.[2] 류지는 제안을 안했고, 모르가나가 제안한 『옥돔 포와레 샴피뇽 소스』는 칸수가 모자라서 입력할 수 없다. 참고로 띄어쓰기도 전각 1글자로 취급하기에 일반 스크립트보다 띄어쓰기가 2배 멀리 된다.[3] 다만, 류지의 영어 실력이 저조하기 때문에 모르가나가 대신 알려줘서 자신의 코드네임을 명명했다.[4] 다른 인물들은 고양이를 연상하고 주인공이 캣 걸/고양이녀/섹시 캣이라는 이름을 제안하나 거부하고 스스로 팬서라 지었다.[5] 유스케 본인은 다빈치라고 했다가 묵살당하고, 주인공의 선택지 중 폭스를 선택하면 주인공이, 다른 걸 선택하면 안이 명명한다. 밑의 주인공 혹은 다른 동료가 명명하는 경우도 같은 케이스.[6] 한글판에서는 '여시'. 류지는 처음에 아부라아게(유부라는 뜻으로 일본에선 여우가 좋아하는 음식으로 통해서, 유부우동도 키츠네우동(여우우동)이라 부른다.)라고 불렀으나 한글판에선 아부라아게도 여시라고 번역됐다.[7] 참고로 페르소나 3의 같은 내비게이터인 야마기시 후카에게도 오라클이라는 스킬이 있었다.[8] 느와르라고 잘 알려져있다.[9] 이 중 카스미의 경우는 P5S의 개발 도중에 P5R이 출시되어 버렸다는 어른의 사정이 있기 때문에 사정이 조금 다르다.[10] 조커-모나-스컬-팬서[11] 이후 2학기에 오쿠무라 하루가 옥상에 텃밭을 만들게 되면서 다시 입장가능하게 된다.[12] 3편의 경우는 맴버들 자체는 눈에 띄지만 어찌되건 전원 기숙사생이라는 핑계라도 있고 4편의 경우는 을 빼고는 전부 같은 학교 학생이고, 2학년조는 전원이 같은 반이라는 변명거리도 있지만 이번에는 이미 스타팅 맴버인 류지부터가 다른반이고 유스케가 합류한 시점부터는 같은 학교마저 아니다.[13] 사실 생각하면 4편의 자칭 특별수사대가 정체를 거의 들키지 않은 것이 더 대단하다고 볼 수 있는데, 남들 몰래 쥬네스 가전제품 매장 내의 TV 속으로 들어가 납치된 실종자만 구하는 정도라서 대중에게 어그로를 끌 일이 없긴 하다만 그 좁은 시골 동네에서 실종되었다가 돌아온 인물들이 한데모여 놀러다니는데도 정체를 알아챈 사람은 파티에 합류하기 이전 시로가네 나오토도지마 료타로, TV 속 세계를 아는 사람 뿐이다.[14] 이 당시 모르가나는 류지와의 마찰로 임시로 괴도단을 탈퇴한 상태였다. 하루는 모르가나의 이야기를 듣고, 괴도단이 자신의 정체를 알아내 찾아왔지만 동료를 구하지 않는 괴도단과는 협력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15] 그리고 이번 작에선 연인 관계로 이어질 수 있는 성인 여성들이 4명이나 되기 때문에 고작 1살 연상인 것 정도로는 연상이라는 점이 크게 부각되지도 않는다.[16] 타인의 의사를 자신의 힘으로 바꾸었다는 점에서 협박,인권침해 등과 연결시킬 여지는 있지만, 그 수단을 명확히 증명할 수 없는 시점에서 물증이 없기에 입건할 수는 없다.[17] 실제로 메멘토스의 리퀘스트를 제하고 메인 스토리만 볼때 괴도단이 대상에게 개심을 시도하는 경우는 추상적인 정의구현을 위해서라기보다는 당장 직면한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서 해결할 방법이 사실상 개심밖에 없는 경우뿐이다.[18] 결국 페르소나 3 리로드부터 구성원 전원의 성우가 전부 교체되었다. 이유는 불명.[19] 항목을 참조하면 알겠지만 자칭 특별수사대는 현재까지 북미판 성우가 바뀌지 않고 유지된 캐릭터가 단 셋뿐이다.[20] 특별과외활동부는 쉐도의 어머니를 토벌해 전 인류의 쉐도피플화를 막는 것, 자칭 특별수사대는 진범을 잡아 연속 살인사건을 막는 것. 다만 특별과외활동부도 처음엔 쉐도 토벌만 했지 명확한 목표가 정해져있지 않았지만, 후반부에 진상을 듣고 드디어 자신들의 목표를 정하게 되었다.[21] 저런 아이들이 들어왔냐며 뒷담화를 하거나 엘리베이터를 새치기하고 오히려 화를 내는 모습을 보였다. 이 중에는 시도 마사요시도 있었으며, 시도의 팰리스에서 만나는 IT 사장이나 방송국장도 자리에 있었다.[22] 이 장면에서 괴도단의 이름을 정한다.[23] 일전에 류지가 카모시다처럼 나쁜 어른들도 잘못된 왜곡이 있냐고 모르가나에게 어렴풋이 질문을 한 적이 있었는데 있을수도 있다라고 했었다, 그런 인간들을 개심하자는 일방적인 개드립만 쳤을뿐이지 마다라메 같은 거물도 뜨면서 류지도 황당해한다.[24] 5월 7일에 모르가나의 안내로 처음 입장하게 되며, 괴도 사이트에 올라온 스토커 나카노하라 나츠히코를 개심시켜달라는 의뢰를 해결하게 된다. 이때 나카노하라가 현실의 주인공 및 동료들에게 고백을 하면서 마다라메와 유스케를 조사하기로 한다.[25] 유스케가 합류하면서 류지가 만들었던 예고장과 괴도단의 로고가 제대로 된 디자인으로 확정된다.[26] 6월 4일까지 개심을 시켜야한다.[27] 이 때 슈진고의 사회 견학 기간이어서 멤버들은 이 방송의 방청객으로 참여하고 있었고 주인공은 아케치와 토론까지 한다.[28] 게임에서는 주인공이 학교가 끝난 방과후 시부야의 길거리에서 외출을 하는데 미행을 하고 있다. 말을 걸면 오늘 무엇을 구매하러 왔다 라는 뻘소리를 하면서 뒤에서 자꾸만 쫒아다닌다. 주인공이 이리저리 시부야 내에서 도주를 해도 사라졌을 것 같던 마코토가 다시 튀어나기도 한다.[29] 그간의 어그로로 인해 류지의 이미지가 안 좋아서 그렇지 이 상황은 모르가나의 잘못이 더 크다. 마코토, 후타바 합류 이후 류지가 툭하면 그 둘과 모르가나를 비교하며 열등감을 유발한건 사실이지만 모르가나가 류지를 대하는 태도 역시 크게 다를 바 없었으며, 단독행동 선언은 괴도단 활동은 만장일치를 전제로 한다는 룰을 무시하는 이기적인 행동이였다.[30] 정작 모르가나 때문에 일정 스케줄 소화도 제대로 못하고 괴도단들 회의나 하는 활동만 1주일째 하고 심지어 밤 역시 아무것도 못하고 맨날 쳐자 라고 일갈하던 모르가나가 없으니 주인공은 그냥 자기 일쑤일뿐 이다.[31] 안과 후타바가 저 둘이 합류할 때까지 계속 류지만 집요하게 까고 다녔다.[32] 평상시 사람이 흘리는 그 피가 아니라 검은색의 물체였다.[33] 이 때 깨알같은 변화점이 있는데, 오리지널에서는 마코토가 사에를 통해서 아케치의 연락처를 알아내지만 로얄에 와서는 주인공이 정의 코옵으로 연락처를 받아냈기 때문에 주인공이 마코토에게 알려준다.[34] 초기 괴도단 4인방은 아케치의 정체를 알고 있었다.[35] 코드네임은 소피. 하마/코우하 계열과 디아 계열을 사용한다. 처음에는 스킬에 ?가 붙어 페르소나 능력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있었으나, 이후 제대로 각성한다.[36] 코드네임은 울프. 만능과 총격, 카쟈 계열을 사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