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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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베이의 주요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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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새턴 시상식
파일:saturn-award.png
영화 감독상
제24회
(1997년)


제25회
(1998년)


제26회
(1999년)

오우삼
(페이스 오프)

마이클 베이
(아마겟돈)


워쇼스키 형제
(매트릭스)




마이클 베이
Michael Bay

파일:michael-bay (1).jpg
본명
Michael Benjamin Bay
마이클 벤자민 베이
국적
미국 파일:미국 국기.svg
출생
1965년 2월 17일(59세)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직업
감독, 프로듀서, 배우
활동
1986년 ~ 현재
신장
185cm
학력
웨슬리언 대학교 (1982년 입학)
아트 센터 디자인 대학교
링크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1. 개요
2. 경력
3. 흥행 감독
4. 평가
6. 사실주의
7. 성격
8. 제임스 카메론을 만난 이후 갱생?
9. 기타
10. 필모그래피
11. 제작 부분 참여 작품
12. 수상 내역



1. 개요[편집]


파일:external/www.showmetech.com.br/transformers-explosion.jpg

미국영화 감독. 시원시원한 액션과 폭발이 끊이지 않는 전형적인 할리우드식 액션 블록버스터를 만드는 대표적인 흥행감독이다. 아트 센터 디자인 대학교 출신으로 비슷한 성향의 잭 스나이더 감독과는 대학 졸업동기이다.

미국 기준으로, 현재 영화감독들 중 전체 흥행 3위[1]에 해당되며, 할리우드에서 같은 프랜차이즈 영화를 연속 5편 연출한 최초의 감독이자 유일한 감독이다.


2. 경력[편집]


베이는 데뷔 초창기에 뮤직비디오와 상업 광고 연출로 명성을 쌓았다. 1995년에는 상업광고 감독협회로부터 최연소 감독으로 선정되었다. 24세에 미트로프, 티나 터너, 라이어널 리치 등의 유명스타들의 뮤직 비디오를 연출했고 MTV의 여러 후보에 지명됐다. 그가 연출한 미국 적십자 광고는 광고계의 아카데미라 불리우는 클리오상을 안겨주었다.

데이비드 핀처처럼 동료 광고감독들이 한창 영화계로 진출했을 때 그도 윌 스미스, 마틴 로런스 주연의 경찰액션영화 나쁜 녀석들로 영화계에 데뷔해 1억 6천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그후 영화감독으로서 입지를 굳히게 해준 결정적 작품을 감독했으니 그것이 바로 숀 코너리, 니컬러스 케이지 주연의 더 록이다. 이 영화는 액션이 상당할 뿐만 아니라 작품성도 챙겼다. 그런데 당시 베이는 신인이었고, 이 영화의 제작자인 제리 브룩하이머가 작업에 상당히 관여를 많이 하는 프로듀서라는 걸 생각하면 감독보다는 프로듀서의 공이라고도 볼 수도 있겠다. 게다가 각본 작업에 쿠엔틴 타란티노도 비공식적으로 참여했다.[2]

상술한 두 작품 모두 브룩하이머가 제작한 작품이었고, 이 작품들을 인연으로 2000년대 초반까지 브룩하이머와 손잡고 영화들(아마겟돈, 진주만, 나쁜 녀석들 2)을 만들어 냈다[3]. 아마게돈은 평론가들에게 혹평이었지만 관객들에게 인기가 매우 많았다. 하지만 진주만 공습을 다룬 진주만부터 슬슬 관객들도 살짝 지겨워하기 시작했다. 아마게돈과 달리 진주만의 미국 흥행은 평타치였다.

이후 브룩하이머와 결별해서 복제인간을 소재로 만든 영화 아일랜드는 제법 진지하게 폼을 잡으며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말아먹었다. 아일랜드로 인해서 침체기에 빠진 그는 '드라마라도 만들어볼까'하면서 고뇌에 빠져있다가 마침 스티븐 스필버그에게서 트랜스포머를 만들어달라는 제의를 받으면서 커리어가 다시 살아났다.

트랜스포머 시리즈는 엄청난 흥행을 거두게 되고, 4편까지 흥행은 계속되었다. 하지만, 5편(최후의 기사)에서 대차게 말아먹었던 바람에 결국 시리즈는 잠수기에 들어가버렸다.

2016년 1월 오랜만에 감독을 맡은 최신작인 13시간이 의외로 전작들보다 평가가 좋은 편이다. 나름 진지하게 만들어 보겠다고 한 결과물인데 로튼토마토 썩토지수 56%로 트랜스포머 1편과 비슷한 지수다. [4] 팬들은 제발 트랜스포머 5편도 이것처럼 잘 만들어 주길 바랬지만 역대 최악의 영화를 다시 하나 만들어냈다.

2018년에 두 편의 차기작을 발표했는데, 6 언더그라운드와 로보포칼립스이다. 6 언더그라운드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으로 2019년에 공개됐다.

2019년 8월에 또다른 차기작에 대한 소식이 나왔다. 블랙 5란 제목으로, 베이의 오리지널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해서 트랜스포머 제작진들과 다시 뭉쳐서 만든다고 한다. 배급은 소니 픽처스가 맡는다.#

2022년엔 앰뷸런스가 개봉했다.


2.1. 제작자 경력[편집]


2001년에 Platinum Dunes라는 제작사를 설립했다. 해당 영화사는 2003년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2003)을 시작으로 아미티빌의 저주, 13일의 금요일(2009), 나이트메어(2010년 영화) 등 공포영화 걸작들의 리메이크작을 제작했는데, 베이도 해당 작품들에서 제작자로 나섰다. 이 영화사는 이외에도 닌자거북이 실사판 시리즈, 콰이어트 플레이스 시리즈, 더 퍼지 시리즈를 제작했고 베이도 해당 작품들에서도 제작자로 참여했다.


2.2. 트랜스포머 시네마틱 유니버스[편집]


첫 번째 트랜스포머 영화는 베이의 터뜨리고 날려보내기와 로봇들의 신선한 변신액션, 심플하지만 먹힐법한 스토리, 그리고 엄청난 CG 그래픽으로 성공한 작품으로서 2007년의 영화계의 이슈를 독차지했다. 이 영화의 성공으로 할리우드에서 이전엔 시도되지 않던 각종 로봇물의 영화화 기획이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정작 그는 스필버그가 처음에 감독직을 제안했을때 트랜스포머를 아동용 장난감 따위로 취급하며 감독 제의를 거부했다. 끝내 안 맡으려 했던 걸 맡은 큰 이유는 멋진 스포츠카들을 잔뜩 촬영할 수 있었기 때문이란 말이 있다. 또한 영화에서 로봇이 인간보다 돋보이는 건 안 된다고 말했다. 로봇형 외계인들이 주인공인 작품을 영화화하는데! 그래서 트랜스포머 시리즈에서 로봇들이 주로 나와야 적절했을 장면에도 억지로 인간을 끼워넣고 비중을 늘려 영화가 삐걱대는 문제가 생겼다.[5]

1편 제작 당시 트랜스포머들의 디자인을 바꾼 것 때문에 몇몇 극렬 팬들한테 위협을 받았다고 한다. 그리고 G1에서 메가트론이 권총으로 변해서 스타스크림이 들고 쏘게 하는 점에 대해 베이는 불호를 표했고, 그에따라 메가트론은 외계 전투기로 변신하게 됐다. 베이는 이에 대해 DVD에 실린 제작 영상에서 "다스 베이더가 광선검으로 변해서 누군가가 그걸 들고 싸운다고 생각해보라"라며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트랜스포머를 '실사화' 시킨 공적 때문인지 2011년 트랜스포머 명예의 전당에 들어갔다.#

감독을 맡은 후에 "특정 로봇 캐릭터가 인간보다 돋보이는 게 맘에 안 들어서 로봇을 죽여버리겠습니다"라고 한 발언은 지금도 팬들이나 다른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망언으로 회자된다. 그 발언의 여파로 인하여 트랜스포머 실사영화 시리즈는 오토봇들은 쩌리고 미군이 주인공이라는 인식이 박혔다.

트랜스포머 1편이 대성공한 뒤 영화사에서 2편의 감독직도 베이에게 제안했고 베이는 이를 수락했다. 그리하여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이 나왔는데, 쉴새없이 터지고 날리는 등 화끈한 액션신에 가려진 산만한 이야기 구성이 지적되어 2009년 '미국 최고의 액션영화 & 미국 최악의 영화'로 선정됐고 그해 골든 라즈베리상을 받았다.

트랜스포머 3도 혹평을 한바가지로 먹었다. 초반부터 NEST와 오토봇이 이란 기지를 털어버리는 장면이 너무나 당당하게 나온다던가...디셉티콘들이 매우 허무하게 간다던가...

스필버그는 베이에게 3편까지만 하고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감독직은 다른 사람에게 맡기고 그만 물러나라고 했지만 제작자들이 계속 간청해서 3편 이후에도 시리즈의 감독직을 계속 맡았다.# 4편인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의 감독직을 맡게 된 계기는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설치된 트랜스포머: 라이드에 수많은 인파들을 본 것이라고 한다.#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는 그해 월드와이드(전세계) 최고 흥행작이 됐지만 노골적인 PPL과 중국 밀어주기, 지나치게 긴 상영시간 등으로 혹평도 많이 받았다. 사라진 시대로 인해 제35회 골든 라즈베리에서 최악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4편이 나온 뒤 트랜스포머 5편은 다른 감독에게 연출을 맡길 구상을 하고 있다고 밝혔고, IGN에 의해 베이가 4편을 마지막으로 트랜스포머 감독직에서 물러나는 것이 확정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몇몇 미국 매체의 보도 때문에 마이클 베이가 다시 트랜스포머 실사영화 시리즈의 감독직을 맡는다는 이야기가 한동안 퍼졌다. 2015년 9월 18일 베이 본인이 미국 매체 보도는 거짓이라고 트위터로 밝혔...는데....#

2016년 1월 4일, 베이가 트랜스포머 5의 감독직으로 확정 되었다는 소식이 다시 전해졌다.#

그리고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는 전작의 단점들을 똑같이 반복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더 악화시키면서 대혹평을 받았다. 최후의 기사의 저조한 흥행 기록과 후술할 논란이 시너지를 이루면서 트랜스포머 시리즈 감독으로는 평가가 나락으로 곤두박질쳤다 이 때문에 일부 트랜스포머 팬들에게는 이제는 증오의 대상이다.

2018년 시리즈의 리부트작인 범블비에서는 감독 자리에서 내려왔다. 제작진에는 포함되어 있어 크레딧에서 이름을 볼 수 있긴 하지만. 바이어컴의 CEO인 밥 바키시가 범블비의 성공을 언급하며 최후의 기사의 실패에서 비롯된 1억 달러의 손해를 직접 비교한 걸 봤을 때 앞으로 트랜스포머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감독직으로 복귀할 가능성은 요원해 보인다.# 여담으로 범블비는 시리즈 중 흥행 최종 수치는 가장 낮게 나왔지만, 결과적으로 최후의 기사보다 높은 손익분기점 수익률을 기록하며 최후의 기사의 실패를 어느 정도 만회 하였다.


3. 흥행 감독[편집]


천문학적 자금을 동원해서 전 세계를 타깃으로 영화를 만드는 할리우드 내에서도 손꼽히는 흥행감독으로 흥행 면에서는 크리스토퍼 놀란, 로버트 저메키스 등 다른 유명 감독들을 능가한다. 당장 누적 흥행 성적을 보면 미국 기준으로는 흥행 순위 3위#[6], 월드와이드로 보면 6위이다.#[7]

베이의 작품은 단순히 높은 관객수를 동원하는 걸로 끝이 아니다. 미국과 중국의 대기업 PPL을 적극적으로 동원하고 자신의 이전 작품들의 CG와 폭발 장면을 재활용해서 제작비를 매우 효율적으로 사용해 순이익을 많이 남긴다. 심지어 그렇게 아낀 제작비조차 아득히 넘어서는 흥행을 보여줘서 스튜디오와 배급사측에게 큰 이익을 가져다주는 걸로 정평이 나 있다.[8]

커리어 초창기에도 흥행 기록들을 남겼는데 처음으로 총감독을 맡았던 나쁜 녀석들부터 1900만달러를 들여 무려 9배에 가까운 1억 4천만달러를 벌어 들였고, 더 록은 7천500만달러[9]로 3억 3천만달러[10] 이상을 벌어들였다. 이후 아마겟돈진주만이 비슷하게 1억4천만달러[11]를 써서 각각 5억5천만, 4억 4천만달러를 동원시키며 메이저 흥행대세에 동참했다.

심지어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인 6 언더그라운드마저 넷플릭스 사상 최초로 8000만회 이상 시청수를 달성 및 당시 기준 시청률 압도적 1위라는 대기록을 세우면서 여전히 흥행 감독임을 증명하고 있다.[12]

후술하겠지만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외에는 장기적인 흥행 시리즈물이 없는 파라마운트 픽처스에게 트랜스포머 시리즈로 상당한 돈을 가져다 줬다. 그래서 파라마운트 사는 마이클 베이랑 계속 작품을 만들고 싶어했고, 그 덕에 몇 안되는 파라마운트 전속 제작자가 됐다.

평가와는 별개로 흥행만큼은 보장된 인물이지만 아일랜드13시간 그리고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처럼 손익분기점에 도달하지 못하는 경우도 가끔 있다. 그 중 트랜스포머5(최후의 기사)는 흥행이나 평가가 역대급으로 참담해서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연출직에서 하차하게 되었을 정도다.



3.1. 트랜스포머 시네마틱 유니버스[편집]


스티븐 스필버그와의 인연으로 감독한 트랜스포머는 1억 5천만달러를 들여 무려 7억달러가 넘는 진짜 초대박을 터뜨렸다. 제작비가 역대급으로 많이 들기는 했으나 그 이상의 흥행몰이를 했고 이전 작품들과는 달리 완구시장까지 트랜스포머 관련 제품으로 수익을 크게 냈기에[13] 흥행감독 중 한 사람으로 당당히 올랐다.

이후 트랜스포머 28억 달러, 3편4편이 각각 11억달러를 돌파하면서 10억 달러 돌파 영화두 작품이나 만들었.[14] 5편까지의 흥행수익을 합치면 무려 40억달러 이상이며 역대 할리우드 시리즈 누적 흥행에서도 톱에 드는 성적이다. 아슬아슬하게 톱10에는 들지 못하지만 다섯 편의 영화만으로 이 정도에 들었다는 건 거의 10작품 이상 만들어지는 다른 시리즈물에 비해 단일흥행세가 매우 높은 편이다. 사실상 5편은 흥행참패를 했으니 그마저도 네 편의 영화의 대박으로 다른 시리즈물의 누적흥행세를 따라갔다는 것.


4. 평가[편집]



4.1. 장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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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버스터를 위한 화려한 영상들을 아주 잘 뽑아내는 감독이다. 베이의 눈썰미와 특수효과 사용 능력은 업계 최고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들에게 시각적 우수성이 빼어난 사람을 꼽으라면 마이클 베이를 뽑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으며 특히 기술 파트에서 일하는 사람치고 그를 무시하는 사람은 드물다. 또한 카메라 구도, 워킹, 피사체의 공간감, 조명 등을 정교하게 이용하여 관객의 시선을 스크린에 붙잡아 놓는 데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사람이 걷는 장면에서는 사람이 걷는 속도로, 자동차가 달리는 장면에서는 자동차가 움직이는 속도로, 미녀가 등장하는 장면에서는 남성의 시선이 움직이는 속도로 카메라가 움직여 관객의 몰입을 극대화하고, 정적인 장면을 극단적으로 회피하여 관객으로 하여금 스크린 상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계속 환기시켜 집중력을 잃지 않게 유도한다. Nostalgia Critic의 표현을 빌리자면, 매 장면 장면을 관능적인 포르노 영화처럼 연출하여 줄거리와는 상관 없이 매력적인 영상을 찍어낸다.

이야기의 개연성에 공을 들이지 않고 과도한 시각 효과로 몇몇에게는 눈을 피곤하게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관객이 영화에 지루함을 느끼지 않고 2시간 넘게 스크린에 집중할 수 있게 만듦을 목적으로 하는 상업영화 감독으로서 최고의 미덕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촬영감독빨 안 받고 이 정도 뽑아낼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내용 측면에서는 40~50년대의 2차대전 영화들 대본의 가장 나쁜 점들만 뜯어와서 만든 것만 같은 《진주만》 같은 영화도 진짜 함선에 불을 지르고 폭탄으로 터트리면서 찍은지라 특수효과와 전투의 촬영 기술만은 여전히 인상적이며, 베이의 영화들 중에서 《더 록》과 함께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던 첫 번째 《트랜스포머》의 시각적인 완성도 역시 결코 무시할 수는 없다. 잘못 설계된 제작 과정 때문에 오늘날에도 고무닦이 같은 수많은 발CG 블록버스터들이 난무하는 상황에서, 베이의 작품은 언제나 실사를 잘 섞어 쓰는 완성도 높은 특수효과와 신박하고 역동적인 카메라워크를 보여준다. 더군다나 베이는 촬영현장에서 머릿속으로 직접 그 장소에서 벌어지는 로봇들의 싸움을 그려냄과 동시에 촬영을 하는 능력으로도 유명하다. 별 거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머릿속에서 상상한 후 편집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문제를 생각해보자. 촬영을 잘못하면 로봇들이 치고 박고 싸우는 장면인데 위치 선정을 잘못해서 로봇을 넣을 공간이 부족하여 제대로 싸우지도 못하고 컷 단위로 뚝뚝 끊기면 긴박함은 물론 액션도 엉망이 되어 밍기적거리기만 하는 장면이 생기는데, 그런 일이 한 번도 일어나지 않게 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일단 베이가 만든 작품 중에 발CG로 욕 먹은 작품은 단 하나도 없다.

베이가 한심한 스토리와 폭발로 욕을 먹긴 하지만 분명 영화가 시각예술이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특히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를 두고 비교를 하며 베이를 극딜하는 경향이 최근들어 강해지는 편인데, 현대식 액션 영화의 카메라 구도, 빛의 컨트롤 등 시각적인 부분은 마이클 베이가 개척해놨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란 것을 참고하자. 또한 카 체이스 부분에서도 베이는 정평이 나있는데, 영화를 찍기 전엔 꼭 미니카로 먼저 시험을 해보고 촬영한다고 한다. 그 트랜스포머 시리즈조차도 스토리나 편집[15]이 엉망일지언정 촬영 결과물들을 본다면 군더더기 없을 정도.

그리고 마이클 베이의 진정한 강점이자 단점이 안 고쳐지는 이유는 돈을 엄청나게 벌어들인다는 것이다. 관객 입장에서야 간과하기 쉬운 요소이지만, 영화에 돈을 넣는 투자자들의 입장에서는 돈을 버는 것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미덕이다.

누적된 흥행 성적을 보면 스티븐 스필버그에 이은 헐리우드 2위의 흥행 성적을 가지고 있는 괴물이 마이클 베이다. 욕을 먹건 뭐하건, 일단 마이클 베이를 데려다가 영화를 찍으면 많은 돈을 벌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 이는 위에서 언급했던 영상 스타일과도 관련이 있는데, 남녀노소 불문하고 전혀 지루하지 않을 시원시원한 영화를 잘 찍는 것에 기인하기도 하고, 영화의 디테일에 집착하지 않고 이전 자신 영화의 영상, PPL 광고, 실제 장비를 가진 단체 등의 협찬 등 사용할 수 있는 것들은 모두 사용해 비교적 저렴하게 영화를 찍기 때문이기도 하다. 마이클 베이의 영화들이 제작비가 결코 적은 것은 아니지만, 만약 다른 감독이 마이클 베이의 영화처럼 찍는다면 훨씬 제작비가 많이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 마이클 베이가 감독이 아닌 제작자로 참여하는 작품들도 상당수가 적은 제작비가 들어가지만 크게 벌 가능성이 있는 호러 영화들이 많았고, 실제로 더 퍼지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이나 콰이어트 플레이스 등이 크게 성공했다. 이래저래 사업을 하는 사람으로써 안목이 대단한 편.

관객이나 비평가 입장에서는 아무 관계도 없는 장점이 또 하나 있는데, 마이클 베이의 세트장은 (촬영 중이 아닐 때는) 정말 신나는 파티장을 방불케 하는 분위기라고 한다. 까탈스럽기로 유명한 연기파/성격파 배우들조차도 마이클 베이와 있으면 즐겁고 신이 난다고. (관련기사) 안서니 홉킨스나 존 말코비치 같은 대배우들 또한 베이에 대해 "머리가 매우 좋다"거나 "좋은 아이디어로 가득찬 사람이다" 등의 칭찬을 아끼지 않는 것을 보면, 감독 마이클 베이 이전에 인간 마이클 베이는 누구에게나 호감을 불러일으키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진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4.2. 비판[편집]



4.2.1. 연출 스타일[편집]



Bayhem에 대해 설명한 영상


마이클 베이 작품으로 보는 Bayhem


마이클 베이의 작품에 담긴 폭발 장면 모음집


마이클 베이가 연출한 광고


마이클 베이가 연출한 광고 2

마이클 베이의 비주얼 분석
마이클 베이 감독의 영상 세계
여기서도 깠다.
VanossGaming깠다 #한글
여기서도.
'How To Make a Michael Bay Movie(마이클 베이식 영화를 만드는 방법)'
여기서(57초부터)도 깠다.

거의 전위적인 2시간 30분짜리 폭발 효과 몽타주를 만들어서 영화라고 내놓는데 그게 또 매번 대박을 터뜨린다(...). 대본은 그냥 대충 만들고 폭발 효과와 자동차 추격 장면만 죽어라 나온다. 일각에서는 이렇게 서사와 전통적인 편집 문법을 깡그리 무시한 스타일이 실험적인 독립영화에서나 사용된다고 지적할 정도다.[16] 게다가 이렇게 정신 없는 영화들이 러닝타임은 기본 2시간 이상에 최근에는 3시간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다른 감독들이 이런 스타일을 따라하면 백전백패요, 베이가 이렇게 자기 멋대로 영화를 만들면 10억 달러가 굴러들어오니,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다. 이러니까 스튜디오들이 이 감독을 안 쓸 수가 있나.

게다가 베이는 정말 너무할 정도로 각본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 사실 《나쁜 녀석들》이나 《더 록》까지만 해도 거물 제작자인 제리 브룩하이머와 돈 심슨 밑에서 일하는 신인 영화 감독이라서 큰 힘이 없었기 때문에 경험 많은 제작자들이 하라는 대로 따라야 하는 부분이 많았다. 그러다 보니 어쩔 수 없이 대본도 어느 정도는 따라 가야 했고, 제작자들의 요구와 베이 본인의 강점이 합쳐지면서 꽤나 훌륭한 그의 초기 작품들이 등장할 수 있었다. 하지만 《더 록》으로 대박을 터트린 이후로는 베이 영화의 대부분은 이야기의 전체적인 흐름이나 논리에 절대로 신경 쓰지 않고 다음 폭발 효과를 위해 앞으로, 그저 앞으로, 그리고 다시 앞으로 간다. 그 과정에 곁들여지는 황당할 정도로 수준 낮은 화장실 개그들, 몸매 좋은 배우 및 모델들의 화끈하고 뜬금없는 노출, 하지만 이런 건 아무래도 좋다는 느낌이다.

시각 효과 분야에 있어서는 자타가 공인하는 굉장한 실력자임에 틀림없다. 문제는 완급조절을 모른다는 것이다. 아무리 촬영이 좋고 특수효과가 좋은 영화라 하더라도 쉬어가는 장면이 있어야 하는 법이다. 대화나 캐릭터 소개, 상황 설명 등을 중간중간 넣으면서 관객이 영화를 이해할 수 있는 어느 정도 틈은 만들어 줘야한다. 그런데 이 사람 영화들을 보면 정말로 '멈춰 있는' 장면들이 거의 없다. 아무리 조용하고 진중하게 대화를 나누는 장면도 인물이 움직이거나, 배경에서 뭔가 날아간다거나, 하다못해 선풍기라도 돌아가고 있으며, 그것도 아니라면 카메라가 움직이고 있다. 영화의 내용은 액션과 완전히 따로 놀고, 별 거 없는 장면도 힘을 잔뜩 줘서 찍으며, 액션 장면에서는 너무 많은 캐릭터들이 움직인다. 하지만 이렇게 모든 상황이 쉴 새 없이 몰아치는 피곤함 속에서 숙련되지 않은 관객들은 뭔가가 벌어지고 있다는 환상을 보면서 "대단한 걸 봤다"고 느끼기 일쑤인데, 이게 베이가 성공할 수 있는 비결이다. 비상한 재능으로 만들어낸 개개의 촬영분을 무차별적으로 쏟아 부으면서 관객들을 압도해 버리는 것이다.

이런 성향 때문에 비평과 대중 사이의 평가가 극단적으로 갈리는 감독이다. 영화 볼 시간이 녹록치 않거나 스트레스 풀자는 가벼운 마음으로 영화를 보는 관객들 입장에서는 스펙타클한 경험을 선사하는 감독이지만, 영화 좀 많이 보고 네러티브에 눈독을 들이는 관객들의 눈에는 덩치만 크고 알맹이는 없는 애드벌룬이다. 이러니 비평가들 중에 마이클 베이를 좋게 평가하는 사람은 없다고 봐도 된다.

트랜스포머 영화들 사이에 만든 작은 영화들인 《페인 앤 게인》이나 《13시간》 등이 그나마 초기작들의 미덕을 어느 정도 갖추고 있다고는 하지만, 일단 베이의 영화들 대부분은 위에서 설명한 특징들로 설명할 수 있다. 정리하자면 이런 감독을 만난 트랜스포머 팬들은 정말로 불쌍한 사람들이다. 이 사람에게는 대규모 프랜차이즈에 기반한 블록버스터의 감독에게 요구되는 원전에 대한 존중이나 애정 같은 걸 전혀 찾아볼 수가 없다. 그에게는 영화계에 존재하는 모든 종류의 제재가 폭발 효과를 위한 테스트베드에 불과하다. 그의 영화들은 평소에 영화를 즐겨 보지 않는 사람이 아무 생각 없이 영화관에 들어가서 엄청나게 긴 폭발 효과 몽타주에 압도당하고 나오기에는 더할나위 없이 좋지만, 그보다는 진지해지고 싶은 관객들에게는 좋게 봐도 괴팍한 실험가, 나쁘게 보면 재앙이나 다름없는 감독일 뿐이다.

종합하면 팝콘 무비에 아주 최적화된 감독. 물론 이게 썩 좋은 평가는 아니지만, 세상엔 이것조차 못 하는 영화감독[17]아주 많다는 것을 잊지 말자[* 애머리히가 왜 여기 끼는지 의문이 들 수 있는데, 애머리히는 쓸데없는 생각이 많아서 정작 스토리텔링을 개같이 망치는 대표적인 예시이다. 팝콘 무비 수준인데 본인을 과대평가하는지 얕고 잘못된 지식으로 자꾸 관객들을 어줍잖게 가르치려 드는게 에머리히식 재난영화다. 실제로 담백하게 역사적 사실만 다룬 미드웨이(2019)나 음모론적 요소가 거의 없는 투모로우, 음모론적 요소가 스토리 전개에 방해는 되지않는 2012는 평타는 쳤다.]. 베이의 작품들은 오락용 및 기분전환용 영화로서는 최고이다.

영미권의 일각에서는 그의 영화 스타일을 'Bayhem'이라고 부른다. 개판, 아수라장, 난장판을 뜻하는 단어 Mayhem과 그의 이름 Bay를 합친 것.

폭발씬이 특별한 레시피가 있다는 발언을 가지기도 했다.#


4.2.2. 지나친 애국심 및 미군 강조[편집]


마이클 베이가 욕을 먹는 이유로는 폭발씬 도배 말고도 하나 더 있는데, 바로 트랜스포머 작품 내에서 지나치게 강조하는 애국심 때문이다.

베이의 대표작 중 하나인 트랜스포머에서는 '어찌됐건 미국군 만세!'가 많이 들어가 있다. 《트랜스포머》 시리즈에서는 1편에서 3편으로 진행될수록 미군의 활약이 점점 커지며 웅장한 음악은 미군씬에서 써서 미군 테마라는 소리까지 듣고, 정작 주인공인 로봇들은 쩌리가 된다. 오죽하면 밀덕후들이 미군의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동영상을 제작할 때 실제 영상이 아닌 트랜스포머에서 미군들이 출격하는 장면(특히 2편의 영상)을 쓸까... 또한 마지막엔 거의 휘날리는 성조기가 나온다.

마이클 베이 외에도 지나친 애국심 강조로 까인 경우는 샘 레이미스파이더맨 트릴로지[18], 롤랜드 에머리히의 영화들[19] 등이 있다.[20]


4.2.3. 뱅크신[편집]


예전에 자신이 만든 영화의 장면을 그대로 가져다 약간 수정해서 사용하는 뱅크신 특기가 있다.

진주만》과 《아일랜드》에서 나온 장면을 《트랜스포머》에 그대로 사용한다든지, 심지어는 트랜스포머 1편에서 나온 장면을 2편에서 사용한다든지 하는 사례가 발견되었다.(#참고). 그리고 《13시간》에서도 《트랜스포머 2》의 F-16, 프레데터가 등장하는 장면을 조금 수정해서 그대로 갖다 썼다. 또한 초반 자동차 추격 장면은 《더 록》의 추격장면과 거의 일치한다. 그런데 사실 위에서 《진주만》의 재탕이라고 소개된 장면은 90년대에 실시된 림팩훈련을 촬영한 화면이다. 항공모함 갑판에 현재는 퇴역한 S-3 바이킹 대잠초계기가 보이는 한편, 《트랜스포머》에서 이 장면을 잘 찾아보면 한국의 울산급 호위함발견할 수 있다. 엄밀히 말하면 자료화면의 재탕인 셈. 자료화면에서 적절히 따오는 것은 과거에는 흔했고, 자본이 넉넉하고 CG가 발달한 요즘에도 가끔 등장하는 방법이라서 베이만의 단점으로 보기는 약간 곤란하다.

또한 성룡의 《폴리스 스토리》에서 자동차가 판자촌을 뚫고 닥돌하는 추격신을 《나쁜 녀석들 2》에 오마쥬 장면으로 썼다.


5. 한국과의 인연[편집]


파일:마이클 베이 한국.jpg
[21]
파일:마이클 베이 한국2.jpg
[22]

한국과의 인연이 각별한 감독이다. 한국 영화 시장이 그의 영화들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감독 역시 이점을 인지해 여러번 고맙다고 말했고 본인도 어렸을 때부터 한국에 몇 번 방문했다고 언급했다.

그의 작품들은 2011년 개봉작인 트랜스포머 3까지 한국에서 흥행에 실패한 적이 없는데 미국에서 크게 성공하지 못한 《아일랜드》조차 한국에선 320만 관객을 넘겼을 정도. 평점도 꽤 높아서 명작으로 아는 사람들이 많다. 《아일랜드》가 유독 한국에서 흥행 성적이 좋자 베이는 보답 차원에서 《트랜스포머》의 첫 해외 개봉 대상을 한국으로 정했다. 그리고 《트랜스포머》는 740만의 한국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모으며 초대박을 터뜨렸다.

2009년 6월 9일에 주최 측의 허술한 준비로 방한 시사회가 심각한 사태가 되어 밑도 끝도 없이 까였던 바가 있다. 하지만 진실은 전혀 다른데, 오히려 허술한 준비와 막 나가는 진행, 통역도 엉터리로 해서 멀쩡한 발언까지 왜곡하며 사람을 바보로 만들어버린 CJ그룹에선 입다물고 모른다고 일관하였고, 기자들은 대기업 재벌인 CJ는 건드리지 못하고 애꿏은 감독과 배우, 영화에만 억울한 누명을 씌우며 까면서 모르는 사람들에게 왜곡된 기사를 전해 선동하는 황당한 상황인데도 베이 본인이 대범하게 한글 서명까지 붙여 사과하기도 하였다. 베이의 팬들은 이 사건을 보고 '나의 베이횽은 이렇게 착하지 않다능!'이라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고도...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한국 관객들은 악평 따위는 무시하고 영화관으로 몰려들었다.

트랜스포머 3 개봉 후에는 "헐 이게 뭐야!?"(...) 같은 반응이 나타났으나 한국에서도 778만 관객이라는 흥행 신기록을 세우자 감독 본인이 직접 한국 팬들에게 특별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

다만 이 뒤로는 한국에서 인기가 떨어지기 시작했다. 트랜스포머 4는 개봉 초반에는 매우 기세가 좋았으나 그 후로 급격히 추락하며 529만명으로 시리즈 최초로 700만을 넘기지 못했고, 이후 개봉한 13시간은 관객수가 겨우 16만명밖에 되지 않았으며, 트랜스포머 5는 261만명으로 시리즈 최저 기록을 경신하며 실패했다.

그러나 2019년 6 언더그라운드의 경우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임에도 특별히 내한 행사를 진행하고 특별 상영회 개최 및 배우들의 예능 출연까지 성사된 것을 보면 베이 본인도 여전히 한국은 중요한 시장이라고 인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앰뷸런스는 11만명을 동원하면서 실패했는데, 사실 소품 수준의 저예산 작품이기도 하고 전세계적으로 흥행이 부진해서 한국에서만 망한 것은 아니다.

6. 사실주의[편집]



영화 앰뷸런스 촬영 현장[23]
또 한 가지 독특한 점이 있다면, 베이 감독은 자기가 메가폰을 잡은 영화의 특수효과들에는 웬만하면 CG가 아니라 실제 물품을 동원한다는 점이다. CG사용을 최대한 자제하고 폭발도 실제 폭탄을 사용해서 폭발시키고, 실제로 자동차나 물품을 파괴시켜서 시각효과를 전달한다. 이것이 CG로 떡칠하는 것보다 싸다고 한다.[24] 당장 같은 광고 감독 출신이면서 CG활용을 많이하기로 유명한 데이비드 핀처[25]잭 스나이더 같은 감독들의 작품은 규모 대비 제작비가 굉장히 많은 편이다. 반대로 베이는 오히려 제작비가 적은 편. 제작코멘터리를 보면, 자기는 제작비 얼마 안쪽에서 돈을 맞춘다고 굉장한 자부심을 표현한다. 《진주만》에서는 기령 60년 된 실기나 A6M 전투기 레플리카를 막 날려대서 스턴트 파일럿에게 복잡한 공중 기동을 시키고 그걸 옆에서 항공 촬영을 하고[26], 《트랜스포머》에서 차량들이 터지고 날아가는 장면은 진짜로 차를 터뜨리고 날려버렸다. 이게 아니라도 트랜스포머 1편에서 스콜포녹이 사막에서 움직이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서 모래가 연속으로 폭발하는 장면에서는 실제로 도폭선을 설치하고 그걸 터뜨린 것인데, 배우들에게 언제 어디서 도폭선이 터지는지 알려주지 않았다. 덕분에 배우들은 액션을 찍을 때마다 '먹고 살기 위해서 영화를 찍는 게 아니라 내가 살아남기 위해서 뛰었다'면서 혀를 내둘렀다.

다만 이는 베이만의 성향은 아니다. CG를 줄이고 스턴트 액션을 중시하는 또 다른 대표적인 감독으로 마이클 만[27], 토니 스콧,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있다. 특히 놀란 감독은 CG를 절제하고 미니어처나 실제 세트를 사용하는 등 사실적인 면을 중시하는데, 놀란은 이럴 때 베이의 연출이 도움이 된다고 말한적이 있고 기법 면에서 유사한 점이 있다. 이런 점을 생각해보면 베이가 CG를 잘 안쓰고 배우나 스텝을 고생시키더라도 실사로 찍음을 단순히 돈을 아낀다고만 해석하기는 상당히 악의적이다. 만약 트랜스포머에서 CG로 만들어진 캐릭터의 액션과 폭발까지 CG였다면 관객이 보기에는 만화 같았을 것이다. 즉, 스토리와 캐릭터가 그래픽으로 그린 화면이지만, 폭력 장면의 쾌감은 실사로 밀어붙혀서 관객에게 사실감 있는 액션을 선사했다. 그만큼 부담스러움이 있을 수 있다는 것도 문제겠지만, 어쨌든 큰 장점으로 볼 수 있다. 놀란도 마이클 베이의 팬이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는 점에서 이는 무관하지 않다.


7. 성격[편집]


위의 장점 문단에서 누구에게나 호감을 불러일으키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졌다고 적혀있는 것과는 좀 상충되어 보이는데, 주위 동료들과의 관계가 나쁘기로 악명이 자자하다. 자신은 타인을 마음것 신랄하게 비판해도 자신에 대한 비판은 추호도 용납하지 않을 뿐더러[28] "서운한 감" 만 표시해도 용서치 않는다. 촬영장에서 같이 일해본 스태프나 배우들의 증언에 따르면 거칠게 사람을 다루는데 마음에 안 드는 게 있으면 육두문자부터 시작해서 사람들을 들들 볶아댄다고... 나쁜 녀석들 촬영 막바지에 분노한 윌 스미스와 한 시간동안 말싸움했다는 일화가 있으며[29] 트랜스포머 DVD에 실린 제작 영상을 보면 열받은 출연진들과 스태프들이 그에게 확성기를 마구 던지는 퍼포먼스도 볼 수 있다. 트랜스포머 1편과 2편에서 히로인인 미카엘라 베인즈를 연기한 메간 폭스도 베이와 불화를 겪은 뒤 베이를 히틀러에 비유했는데, 이에 격분한 스필버그[30]는 메간 폭스를 해고했다.

또 트랜스포머 3편이 개봉한 뒤 메가트론 목소리를 맡은 휴고 위빙이 자신은 성우가 아닌 감독과 소통하는 배우로서 연기하고 싶었다고 서운한 감을 표시하자 "목소리만 맡아서 큰 돈 벌어놓고 왜 징징대냐" 면서 블로그까지 쪼르르 쫓아가 댓글을 달아놓고 4편부터는 아예 휴고 위빙을 짤랐다.


8. 제임스 카메론을 만난 이후 갱생?[편집]


아바타로 신화를 써내려간 제임스 카메론2010년에 이야기를 나눈 뒤부터는 자신의 방식의 단점들을 인정하게 됐다. 더욱이, 트랜스포머 2는 계속 자기 입으로 "이 영화는 최악이다."라고 말하고 반성했다. 그런데 그 뒤에 나온 영화가 하필이면.....

이후에 찍은 트랜스포머 영화 3편이 죄다 처참한 퀄리티를 보여준것을 보면, 갱생은커녕 카메론을 만나 타락했다고 봐도 무방할 수준이다(...)

참고로 카메론과 이야기 나눈 부분은 영화 기법적인 면보다는 촬영장을 이끌어나가는 방법론적인 부분이다. 카메론 역시 조지 S. 패튼을 연상케 하는 엄청난 독불장군으로 유명했는데, 타이타닉 촬영 후 심해 다큐멘터리를 찍으며 심해 탐사 대원들의 화목한 협력 방식을 체험하면서 성향이 변해서 아바타부터는 굉장히 화기애애한 무드로 촬영을 해나갔고 결과도 모두에게 더 흡족했다고 한다. 마이클 베이 역시 트랜스포머 3편부터는 성질을 좀 죽이고 스탭 및 출연진과 더 많은 대화를 나누게 된 것 같지만[31] 이 경우는 독이 된 것 같다(...).


9. 기타[편집]


  • 유명세도 있고 나름대로 악명도 높은 편이라 유머의 소재로도 많이 쓰인다. 주로 퍼벙! 밖에 모르는 감독으로 취급. 가령 Nostalgia Critic진주만을 리뷰하면서 사실은 포르노 영화 감독(…) 출신이라 영화를 그렇게 찍는다는 둥 마이클 베이를 상당히 까댔다. 몇몇 사람들은 (약간 오버한?) 미군 띄워주기 연출이 매우 노골적이라며 이 사람은 미군 홍보영화 담당이냐?라고 비아냥거리기도 한다.

  • 본토인 미국에서도 당연히 위의 문제점들로 비판당하기 때문에 아예 'If Michael Bay Directed ㅇㅇㅇㅇ(만약 마이클 베이가 ㅇㅇㅇㅇ를 감독했다면)' 이라는 이름으로 다른 영화의 트레일러를 마이클 베이 방식으로 편집해놓은 영상들이 굉장히 많다. 주로 사용되는 필수 요소는 당연히 넘쳐나는 폭발씬(...)[32]. 사실 폭발 이외에도 발연기 섹시스타나 성조기 등장, 어마어마한 사격씬도 베이 영화의 특징으로 여겨지는데 이 부분들은 추가하는게 힘들어서 잘 안쓰인다. 후술할 노스탤지어 크리틱의 더글러스 워커는 단순 영상 편집이 아닌 영상을 제작하는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로 필수요소들을 전부 넣은 버전을 만들었다.



  •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베이의 액션 영화 팬이며, 액션신을 찍을때 마이클 베이의 액션신을 참고했다고 한다.

  • Nostalgia Critic이 싫어하는 영화계 인물들 중 한 명이다.[33] 다만 그가 감독한 작품들 중 '고전 졸작'이라 할 만한 작이 별로 없기 때문에[34] 그의 영화 중에 취급한 것은 진주만이 유일하다. 여기서는 아예 스스로 마이클 베이로 분하여 베이의 문제점들을 스스로 재현하는 식으로 대차게 깠고(일례로 마이클 베이로 분하여 포르노 영화를 감독하는 장면을 넣었는데 이는 그의 영화가 포르노처럼 별 내용은 없고 눈길을 잡을 자극적인 요소만 한가득이라는것들 돌려서 깐 것이다)[35] NC로 분하여 영화 자체의 문제점을 까는 식으로 2중으로 깠다.
이후 NC는 트랜스포머 4를 리뷰하면서 또 한 번 대차게 깠는데, 이번에는 좀 심하게 실망했는지 유머도 거의 없이 분노에 차서 비판했다. 다만 무조건 베이를 욕한 건 아니고, 매번 베이한테 돈을 내는 니들도 문제야 라며 욕하면서 보는 관객들도 깠다. 사실 맞는 말인 게, 어쨌든 영화 회사 입장에서는 돈 잘 버는 감독을 선호함이 당연하다.
시즌 10의 광고 특집 편에서도 깠는데 한 때 미국 내에서 우유의 소비량을 촉진시키고자 방영했던 우유 홍보 광고들을 리뷰하던 도중, 개인적으로 특히 마음에 들어한 우유광고[36]를 보고 극찬을 했다가 누가 그걸 만들었는지 검색을 했는데 제작자가 마이클 베이라는걸 알고 경악했다. 이후 마이클 베이(로 분장한 더글러스)가 나타나서 현재 트렌드(?)의 방식으로 다시 만들어 보이겠다며 만들었는데 전개는 개뿔이고 폭발 난무에 심지어 뜬금없는 버드라이트 PPL까지 끼워넣는 등 막장의 진수를 제대로 보여주었다.

  • 여담이지만 상기한대로 잭 스나이더와 대학 동기인데 스나이더의 영화도 볼거리는 죽여주지만 개연성이나 구성 면에서 욕을 먹기 때문인지 Nostalgia Critic은 프레디 VS 제이슨 리뷰에서 둘을 엮어버리는 위업을 달성했다(...). 원래는 이름이나 구성이 똑같은 것들끼리 VS 놀이를 시켜먹다가 우연찮게 마이클 베이와 잭 스나이더를 언급하면서 결국 '스나이더 & 베이'라는 희대의 명콤비(...)를 탄생시켰는데 둘 모두 영상미만 쩔어주고 우주로 간 개연성 등을 깠지...만 둘은 그게 자기들 욕하는지 몰라서 욕하는 것도 실패(...). 근데, 진짜로 영상미는 둘 다 매우 잘 찍는 감독들이다.

  • 감독 일과는 별개로 꽤 잘생긴축에 속한다. 대학동기인 잭 스나이더 역시 꽤나 잘생긴 편. 더군다나 이쪽은 키가 185cm라서[37] 기럭지도 있고 비율도 괜찮다.

  • 베이 작품에 출연한 배우들은 이후 유명세를 타는 것 또한 유명하다. 대표적으로 윌 스미스는 나쁜 녀석들을 찍기 전에는 TV에서만 유명한 개그 스타로 그리 유명하지도 않았고 이는 마틴 로런스 역시 마찬가지였다. 베이는 이런 두 배우들이 출연하는 경찰 영화라는 위험한 도전[38]을 했고 나쁜 녀석들이 대박을 치며서 윌 스미스는 세계적인 스타가 됐다. 스미스는 아직까지도 나쁜 녀석들에서 웃통에 옷을 살짝 걸친 뒤 복근을 드러내면서 뛰는 장면을 보고 "그 장면 덕에 제가 TV에서 웃기던 놈이 아닌 월드 스타가 될 수 있었습니다." 라고 회상한다고 한다. 또한 더 록의 니콜라스 케이지, 아마겟돈의 벤 애플렉, 진주만의 조쉬 하트넷, 트랜스포머의 샤이아 라보프메간 폭스로지 헌팅턴 휘틀리, 이사벨라 메르세드 역시 베이 덕에 스타의 자리에 올랐다.

  • 많이 기용한 배우로는 마크 월버그와 무명 시절의 마이클 섀넌을 3번이나 기용하였으며,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4번이나 출연한 조시 더하멜이 있다. 이외에는 벤 애플렉, 스티브 부세미, 피터 스토메어, 에드 해리스, 윌 스미스를 2번 기용하였다.[39]

  • 자기 작품에서 카메오로 몇 번 나왔다. 트랜스포머 1에서 메가트론 손가락에 튕겨나가는 민간인, 아마겟돈에서 과학자, 나쁜 녀석들 2에서 경찰 주인공들에게 차를 뺏길 뻔한 운전자[40]로 나왔고, 그 외에 코요테 어글리와 미스터리멘 에도 나왔다.

  • 2017년 5월 23일 캘리포니아 할리우드에서 핸드 프린팅을 하였다.링크

  • 많이 알려진 건 아니지만, ILM에서 아르바이트할 시절 인디아나 존스 1편의 스토리보드를 담당했다고 한다. 처음 봤을때 망할것 같다고 생각했었는데, 영화관에서 직접 보고 영화 감독의 꿈을 꾸게 되었다고 한다.

  • Epic Rap Battles of History 시즌 4의 영화감독 디스 난투극 에피소드에서 패러디 했다. 스필버그, 히치콕, 타란티노, 큐브릭한테 간접적으로 한 라인씩 까이다가[41] 마지막에 마베가 등판, ERB 사상 최고의 명가사 중 하나인 3연속 MOTHERFUCKIN' MONEY!를 남긴다.


  • RED로부터 8K 센서 기능이 되는 커스텀 카메라를 받은 후로부터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부터 이 카메라로 영화를 찍을때 촬영을 주로 하는 편이다. 카메라에 적혀 있는 Bayhem 단어는 덤. #




10. 필모그래피[편집]


마이클 베이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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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
제목
활동
제작비
극장 흥행
국내관객수
1995
나쁜 녀석들
감독
1천 9백만 달러
1억 4140만 7024달러
15만명(서울)[42]
1996
더 록
감독
7천 5백만 달러
3억 3506만 2621달러
90만명(서울)[43]
1998
아마겟돈
제작,감독
1억 4천만 달러
5억 5370만 9788달러
117만명(서울)
2001
진주만
제작,감독
1억 4천만 달러
4억 4922만 945달러
226만명
2003
나쁜 녀석들 2
감독
1억 3천만 달러
2억 7333만 9556달러
140만명
2005
아일랜드[44]
제작,감독
1억 2천 6백만 달러
1억 6294만 9164달러
300만명
2007
트랜스포머
감독
1억 5천만 달러
7억 970만 9780달러
740만명
2009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
감독
2억 달러
8억 3630만 3693달러
750만명
2011
트랜스포머 3
감독
1억 9천 5백만 달러
11억 2379만 4079달러
770만명
2013
페인 앤 게인
감독
2천 4백만 달러
9479만 4814달러
미개봉
2014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감독
2억 1천만 달러
11억 405만 4072달러
530만명
2016
13시간
제작,감독
5천만달러
6941만 1370달러
16만명
2017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감독
2억 1천 7백만 달러
5억 7048만 3435달러
262만명
2019
6 언더그라운드
제작,감독
1억 5천만 달러
넷플릭스
2022
앰뷸런스
제작, 감독
4천만 달러
달러

미정
블랙 5
감독
달러
달러

미정
로보포칼립스
감독
달러
달러



11. 제작 부분 참여 작품[편집]


연도
제목
2003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
The Texas Chainsaw Massacre
2005
아미티빌 호러
The Amityville Horror
2006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 더 비기닝
The Texas Chainsaw Massacre: The Beginning
2007
힛쳐
The Hitcher
2009
언데드
The Unborn
13일의 금요일
Friday the 13th
호스맨
Horsemen
2010
나이트메어
A Nightmare on Elm Street
2011
아이 엠 넘버 포
I Am Number Four
2013
더 퍼지
The Purge
2014
더 퍼지: 거리의 반란
The Purge: Anarchy
닌자터틀
Teenage Mutant Ninja Turtles
위자
Ouija
2015
백 투 더 비기닝
Project Almanac
2016
닌자터틀: 어둠의 히어로
Teenage Mutant Ninja Turtles: Out of the Shadows
위자: 저주의 시작
Ouija: Origin of Evil
더 퍼지: 심판의 날
The Purge: Election Year
2018
범블비
Bumblebee
더 퍼스트 퍼지
The First Purge
콰이어트 플레이스
A Quiet Place
2020
송버드
2021
콰이어트 플레이스 2
A Quiet Place 2
더 퍼지: 포에버
The Forever Purge
2023
트랜스포머: 라이즈 오브 더 비스트
Transformers; Rise of The Beasts
미정
아파트 7A
Apartment 7A

12. 수상 내역[편집]


수상 연도
시상식
부문
작품
1998년
MTV 영화 시상식
최고의 액션 장면상
아마겟돈
1998년
새턴 시상식
최고의 SF 영화상
아마겟돈
1998년
새턴 시상식
최고의 영화감독상
아마겟돈
2001년
MTV 영화 시상식
최고의 액션 장면상
진주만
2007년
MTV 영화 시상식
최고의 영화상
트랜스포머 1
2007년
새턴 시상식
최고의 특수효과상
트랜스포머 1
2009년
골든 라즈베리 시상식
최악의 영화감독상
트랜스포머 2
2009년
스크림 시상식
최고의 FX 영화상
트랜스포머 2
2009년
스크림 시상식
최고의 속편 영화상
트랜스포머 2
2011년
스크림 시상식
최고의 3D 영화상
트랜스포머 3
2014년
골든 라즈베리 시상식
최악의 영화감독상
트랜스포머 4
2014년
헐리우드 필름 시상식
최고의 시각효과상
트랜스포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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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2위는 각각 스티븐 스필버그제임스 카메론 [2] 그래도 나름 시대를 가리지 않고 다시 봐도 멋있는 액션과 영상미, 괜찮은 연출력까지 보여준 베이 감독의 공도 없지는 않다.[3] 아마겟돈과 진주만은 디즈니사의 계열사인 '터치스톤 영화사'가 배급했다.[4] 로튼토마토 지수는 60%를 기준으로 싱싱하다/썩었다 를 표현한다. 그나마 잘 만든 것도 평론가들에게서 좋은 평은 못 받은 것이다. 다만 일반인들에게선 굉장히 우수한 평을 받았다.[5] 다만 억지로 군대의 비중을 늘이는 무리수를 두긴 했지만 영화의 몰입감과 현실성을 얻었고, 결정적으로 베이가 우려한 애들 영화라는 인식이 씌여지지 않은 것을 보면 생각없이 인간의 비중을 늘린 것은 아니었다. 근데 이건 2편 이후로는 오히려 독이 돼서...[6] 한 때 스티븐 스필버그의 뒤를 잇는 2위였으나 아바타: 물의 길의 개봉 이후 3위로 밀려났다.[7] 원래는 스필버그와 피터 잭슨 다음으로 3위였지만 어벤져스: 엔드게임아바타: 물의 길 개봉 이후 6위로 밀려났다. 루소 형제를 하나의 감독으로 보면 5위.[8] 다만 관객 입장에서는 이렇게 제작비 절감을 위한 과도한 PPL과 장면 재활용이 다소 반갑지 않아서 이 부분이 오히려 비판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후술.[9] 범죄 스릴러 액션치고는 그냥그런 제작비이다.[10] 미국 기준 1996년 한 해 흥행 7위. 제작비 대비 순이익이 큰 것도 맞지만 90년대에 개봉한 비메이저 감독의 영화라는 걸 생각하면 더욱 높은 수치이다.[11] 아마겟돈은 미국 기준 1998년 한 해 흥행 2위, 진주만은 미국 기준 2001년 한 해 흥행 7위 였다. 더 록의 성공 이후 배급사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을 주고 PPL도 늘었다.[12] 지금은 1위자리는 익스트랙션에게 빼앗기고, 역주행한 버드 박스에게도 밀렸지만, 6 언더그라운드 이전까지는 8000만뷰는 커녕 7000만도 달성한 작품이 없었다. 화제작이였던 아이리쉬맨도 6700만뷰였다. 6 언더그라운드 이후로 8000만대 조회수의 작품들이 서서히 생겼으며, 익스트랙션과 이 작품 덕분에 넷플릭스가 더욱 대중화 되었다고 볼 수 있을 정도.[13] 트포 개봉만 하면 해즈브로의 트랜스포머 제품들의 판매량이 20%가까이 올라간다고 한다.[14] 이전까진 제임스 카메론크리스토퍼 놀란이 이 타이틀을 가지고 있었다.[15] 여기서 말하는 편집은 내러티브를 받아들이게 해주는 것을 말한다.[16] 실제로 베이의 모교인 웨슬리언 대학교의 영화과는 소위 말하는 "예술 영화" 감독들을 양성하는 곳이다. 베이가 학교를 다니던 당시 같은 학번 학생들 중에서 베이와 친구인 잭 스나이더 둘만 취향이 대중적이어서 나머지와 잘 어울리지 못했다고 한다.[17] 용가리.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할까?[18] 시리즈 3편 내내 뜬금없이 휘날리는 성조기가 나온다. 특히 3편은 납치된 여친 구하러 가는 도중에 나와 더 욕을 먹었다. 이 외에도 1편에서 "스파이더맨을 공격하는건 우리(미국인) 전체를 공격하는 거라고!" 같이 9.11 테러를 연상케 하는 대사가 나오기도 했다. 그런데 애초에 슈퍼히어로물의 시초가 미국인지라 슈퍼맨이나 배트맨 등 다른 슈퍼히어로 영화 시리즈에서 성조기나 미국에 대한 애국심을 표현하는 장면들이 많아서 이런 문제점을 이 영화 시리즈에서만 지적하기는 힘들다. 다만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캡틴 아메리카 영화들은 국뽕이 별로 없고 오히려 탈국가주의적인 면이 많다. 당장 이 영화를 보자.[19] 민주당이 집권할 때만 애국심을 강조하며, 공화당이 집권한 시기에는 무능한 대통령과 정부를 등장시켜 비꼰다.[20] 지나친 애국심이 까이기 시작한 시기는 911 테러가 발생하고 각종 프로그램에서 애국심을 강조하기 시작한 이후다. 그래서인지 다이하드 4편이나 논스톱, 이글 아이같이 비뚤어진 애국심을 지닌 악당이 나오는 영화들도 나왔다.[21] 트랜스포머 3 스페셜 영상[22] 트랜스포머 5 제작시점 발없는새의 파라마운트 초청 인터뷰.[23] 참고로 맨앞에 탑차에 타고 있다가 차가 돌진하니까 좋다고 손 들면서 나오는 사람이 바로 마이클 베이 본인이라고 한다.[24] 심지어 똑같이 CG안쓰기로 유명한 크리스토퍼 놀란도 보잉 747 비행기를 격납고에 박는 장면도 CG보다 진짜 비행기 부수는게 더 싸다고 발언했다.[25] 특히 핀처는 CG가 필요없는 단순한 장면도 CG를 쓰고 보정을 넣어서 액션이 하나도 없는 드라마 장르도 제작비가 1억 달러를 넘기기도 한다.[26] 이 실기와 레플리카의 대부분은 도라 도라 도라때 사용되었다. 그외 구형 항공모함(...)도 과거 도라 도라 도라를 찍을 때 사용된 소품이다. 재미있게도 도라 도라 도라때는 아카기, 히류의 함체 좌측에 있는 함교를 표현하는 것은 불가능해서 그냥 찍었지만, 진주만때는 그냥 후진시켜서 해결했다.[27] 다만 마이클 만은 베이와 다르게 CG를 자제해도 제작비가 많이 들어간다. 이유는 특유의 완벽주의에서 오는 촬영 지연과 디지털 보정, 고증 때문.[28] 아마 자신의 비판을 수용하지 않는 이런 마인드가 자신의 영화들의 비평을 깎아먹는 원인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29] 다만 사이는 나쁘지 않았는지 윌 스미스가 크리스 락의 뺨을 때려서 여론의 비난을 받을 때 오히려 그를 옹호하고 그와 일할 의향이 100% 있다고 밝혔다.[30] 베이와 스필버그 둘 다 유대계 미국인이다.[31] 안 그랬으면 5편에서 함께한 안소니 홉킨스 등이 베이를 호평했을 리가 없으니까...[32] 의자가 넘어져도 폭발한다거나 접시가 떨어져도 폭발한다거나 같은 식(...)[33] 물론 마이클 베이를 좋아하는 평론가는 없다. 스크린 정키스 등 대부분 영화 유튜브 채널에선 마이클 베이는 싸구려 감독이란 걸 깔고 진행하는 편인데...[34] 고전 영화에 속하는 나쁜 녀석들, 더 록 같은 작품들은 평가가 좋은 편이고, 그 이후 영화들은 졸작이긴 하나 죄다 고전이라 하기엔 애매한 시기들의 작품들이라 고전 졸작 작품만 추구하는 NC 입장에서는 다룰게 많지 않다.[35] 별 연관은 없지만 과거 이드 소프트웨어존 카멕도 '게임의 스토리는 포르노의 그것과 같다'라는 말을 한 바가 있다. 즉 '포르노 = 깊이는 별거 없고 그냥 눈길 잡기 좋은 자극적인 것만 잔뜩 있는 물건'이라는 인식이 미국에 널리 퍼져있다는 증거.[36] 에런 버와 알렉산더 해밀턴의 결투로 유명한 애런 버 덕후(당시 사용한 권총과 의상, 관련 장면의 사진 등등 관련 물품들을 죄다 수집해놓고 있다...)인 주인공이 땅콩 버터 듬뿍 바른 빵을 먹던 도중 라디오에서 에런 버와 알렉산더 해밀턴의 결투에 관련된 퀴즈가 나왔고 공교롭게도 그 라디오의 전화가 애런 버 덕후에게 걸려온다! 그러나 앞서 먹은 땅콩 버터 빵 때문에 입 안이 뻑뻑해 제대로 대답을 못하였고, 우유를 마셔서 제대로 정답을 말하려는 찰나 우유가 없어서 망했어요...[37] 이것도 나이가 들어서 줄어든 키다. 젊은 시절에는 거의 188cm에 달했다.[38] 둘은 그리 유명하지도 않았고, 당시 흑인이 주인공인 영화는 굉장히 드물었다.[39] 다만 윌 스미스는 조시 더하멜의 사례 처럼 같은 시리즈에 출연한 것이다.[40] 마틴 로렌스가 범인 쫓으려고 마이클 베이의 차를 잠깐 빌리려 했는데 윌 스미스가 "얌마! 쫌 삐까번쩍한걸 가져와야지 그딴 똥차를 가져오면 안돼!" 라 다그치자 마이클 베이가 "ㅂㅅ들." 하고 욕하면서 그냥 가버린다.[41] 스필버그는 히치콕에게 '마이클 베이만큼이나 오스카 상을 못 받았다'고 까고, 히치콕은 베이의 대표작인 트랜스포머를 이용하여 스필버그를 '트랜스포머에서의 메간 폭스의 연기보다도 형편없다'고 까고, 타란티노는 스필버그를 '마이클 베이나 팔아제낄 쓰레기로 돈 벌고 앉아있다'고 까고, 큐브릭은 베이가 제작을 맡은 영화인 닌자 거북이 시리즈를 이용하여 스필버그를 'A.I를 닌자 거북이만큼이나 잠재력 낭비 작품으로 만들었다'고 깠다.[42] 90년대 말까지의 모든 영화는 전국 관객 수 자료가 없다.[43] 정확히는 90만 6676명. 국내외 영화 합해서 1996년도 흥행 2위이다.[44] 아이러니하게도 마이클 베이의 주요 작품 중 가장 폭발이 난무하지 않는 작품인데 흥행에는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