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 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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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 이터 본편
소울 이터 NOT![1]
마카 알반(Maka Albarn)

1. 개요
2. 성우
3. 상세
4. 전투력 및 능력
4.1. 사용 기술
5. 인간관계
6. 작중 행적
6.1. 초반
6.2. 아라크네 편
6.3. 노아 편
6.4. 에이본의 서 편
6.5. 크로나의 행보에 대한 대처
6.6. 귀신 토벌 편
6.9. 애니메이션
6.9.1. 후반부
7. 동인계
8. 기타


1. 개요[편집]


네 영혼, 받아가겠어!

お前の魂、いただくよ!


건전한 영혼은 건전한 정신과 건전한 육체에 깃든다.

健全なる魂は 健全なる精神と 健全なる肉体に宿る。

소울 이터의 간판 문구.[2]

소울 이터주인공. 이름의 유래는 일어로 '낫'을 뜻하는 '카마'를 뒤집은 것으로, 알반이라는 성은 락 매니아인 작가의 성향을 생각하면 영국 밴드 블러의 리더 데이먼 알반으로부터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성전환?[3]

소울 이터에서 조화를 상징하는 캐릭터다. 양극단으로 치우쳐저 광기에 빠지게 되는 다른 요소들을 바로잡고 중도와 조화의 가치를 지키게 하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2. 성우[편집]




애니메이션이 방영을 시작하고 얼마간 신인 성우인 오미가와 치아키국어책 읽기 연기로 큰 파장이 일어나고, 죄 없는 캐릭터까지 덩달아 까이기도 했다.[4] 그러나 은근히 이 국어책 읽기 목소리에 묘하게 모에를 느끼거나 중독되는 사람들도 존재하는 모양. 때문에 소울 이터 NOT!에서 바뀐 그림체와 성우의 향상된 연기력 때문에 소울 이터 시절과 비교하면 굉장한 이질감이 느껴진다.

한국판 성우인 이지현의 경우 오미가와와 달리 처음부터 안정된 연기를 보여줬으나[5] 담당 PD인 최옥주가 소울 이터의 모든 등장인물을 당시 신인 전속이던 대원방송 1기 성우로 때워 전속 시리즈의 서막을 여는 바람에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3. 상세[편집]


마의 낫 소울 이터의 파트너 장인으로 트윈테일로 묶은 애쉬 블론드 색의 머리카락과 녹안을 지녔다. 평소 차림은 사무전의 교복[6]이며 전투 시 휘날리는 긴 검은색 코트자락이 특징. 정확한 나이가 밝혀지진 않았지만, 외모나 기타 전후 사정 정도로 보아 13살 정도로 추정된다.[7]

사신님의 무기 데스사이즈 중 한 명인 스피리트 알반과 그의 2대 장인 사이에서 태어난 일종의 혼혈이다. 외모나 이름을 보면 전혀 믿기지 않지만 일본계라고 하는데, 스피리트의 외형을 생각하면 아마도 마카의 어머니가 일본계 혼혈 태생으로 추정된다. 부모님이 부모님인지라 데스 시티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8] 스피리트의 바람기로 인해 본편 시작부터 이혼 조정 중이였고 얼마 안 가 이혼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이 때문에 마카는 어머니는 매우 존경하지만 아버지는 썩 좋아하지 않는다.[9]

바람만 피우는 아버지에게 반감을 느껴 아버지를 뛰어넘는 데스사이즈를 만드는 목표로 사무전에 입학해 소울 이터의 파트너이자 낫 장인이 되었다. 성적은 학년 톱을 다툴 정도로 우수하고, 생활 역시 모범생의 표본이다. 시작 시점에서 벌써 영혼을 99개나 모아 데스사이즈가 되는 것을 눈앞에 두고 있을 정도였으나, 블레어에게 제대로 낚여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게 되어 버렸다(...). 이로 인해 모은 영혼이 0개로 리셋되어 블랙 스타 일행과 함께 사신님으로부터 보충 수업 처분을 받자 완전히 충격을 받아 나무에 기대 울면서 한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슈타인은 마카의 영혼을 보고 "진지한 노력가"라고 묘사했으며, 삐뚤어진 염세가인 소울과 공명하는 듯하면서도 그렇지 않다고 평했다. 과거 회상에 따르면 소울의 피아노 연주를 듣고 파트너 제의를 수락한 것으로 묘사된다. 소울과는 워낙에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자주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를 매우 소중하게 생각하는 돈독한 유대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원래는 둘이 한집에서 각자 방을 쓰며 살았으나 나중에 군식구가 하나 생긴다.

취미는 독서. 이는 어렸을 때 자주 그림책을 읽어주던 아버지의 영향인 듯 보인다.[10] 그 외에도 머리가 안 풀릴 때는 시를 쓰거나 한다는 듯.[11] 다만 본인의 행동으로 미루어 보면 지식과 관련된 부분은 몰라도 예술적인 센스는 그다지 자신이 없는 모양이다.[12]

기본적으로 똑 부러지고 성실한 우등생이지만, 사실 성격적인 부분을 보면 곧잘 생각하는 모범생 타입이라고는 할 수는 없다. 작품 곳곳에서 드러나듯 꽤나 머리에 열이 쉽게 오르는 성격인 데다 본인이 궁금한 것이나 혹은 해결해야 하는 문제에 있어서는 막무가내로 밀어붙이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13] 파트너인 소울 역시 이 점을 언급하는데, 슈타인의 지시로 서로의 단점을 말하는 수업을 받았을 때 마카를 두고 "완고하고 무데뽀, 취미가 독서라서 성격이 어둡다"라고 평했다.

여담으로 나이대상 당연함에도 불구하고 절망적일 정도의 몸매 때문에 판모로, 빈유 개그에 희생될 때가 많다.[14] 사실 그럴 만도 한 게 마카 주변의 여성진들은 죄다 나이대에 비해 쭉쭉빵빵한 데다 스타일도 좋다 보니 비교가 안 될 수가 없는 셈. 본인도 어린애 같은 납작한 체형이 나름대로 신경 쓰이기는 하는 모양인지, 하루도리 츠구미가 "몸매가 드러나지 않았기에 (이 교복을) 골랐다"라고 하자 동지 운운하기도(...)


4. 전투력 및 능력[편집]


영혼의 공명을 통해 낫 장인 전통의 오의 마녀사냥을 쓸 수 있으며, 이후 도화사와의 전투에서 마녀사냥을 뛰어넘은 마녀사냥, 마인사냥을 습득한다. 또한 인간 레이더 수준의 영혼 탐지 능력퇴마의 파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파트너인 소울과의 영혼 공명으로 파장을 전달하는 것이 가능해 실제 전투에서 가장 중요한 리더 역할을 맡고 있다. 마카가 가지고 있는 이 능력은 적들, 특히 광기를 이용하는 마녀와 귀신에게 큰 위협이 되고 있는 상황. 때문에 현재 적들에게 제거 순위 1위로 꼽히고 있다.

특이하게도 주인공임에도 불구하고 단순히 무력적인 의미의 강함으로 따지자면 또 다른 주역들인 블랙☆스타데스 더 키드보다 약한 편이다. 물론 저 둘이 지나치게 괴물이기도 하고, 둘에 못 미칠 뿐이지 마카 역시 최소 일류급 장인 이상의 실력을 가지고 있다. 성적도 좋아 교내 시험에서도 수석 혹은 차석을 오가는 데다, 대련으로 사무전 여학생들뿐만 아니라 남학생인 옥스까지 손쉽게 이긴 파티가 마카와 신체 능력이 비슷하다는 소리를 들은 걸 보면[15] 무기가 없는 본신의 전투력도 사무전 여학생들 중에서는 최상위권이라고 볼 수 있다.

다만 본래부터 강했고 최종장에 들어서는 귀신 아수라에게조차 "무신에 이르렀다"며 무력을 인증받은 블랙 스타[16], 사신의 아들이자 최종장에서는 차기 사신이 되는 키드에 비하면 아무래도 한참은 뒤떨어지는것은 사실이다[17]. 실제로 마카는 무기 없이 장인이 스스로의 영혼의 파장을 무기로 써 상대를 공격하는 기술인 '혼위'조차 쓰는 모습을 작중 보인 적이 없으며[18], 최종장에서도 귀신이 "너 따위가 대체 왜 이 전장에 있느냐"라는 식으로 비아냥거릴 정도로 실질적인 무력으로는 저 둘에 비해 격차가 꽤 크다.[19] 상기했듯 마카 본인은 객관적으로 뛰어난 장인이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일반적인 범주 내에서의 이야기일 뿐, 애석하게도 이 만화에 등장하는 적들은 하나같이 마카의 전투 능력을 가볍게 뛰어넘는게 보통이라 마카 본인은 전투에서 좀처럼 고전을 면치는 못하는 편이다.

마카 본인 역시 이에 대해 끊임없이 의식하고 있으며, 성적은 나빠도 전투력이 높은 블랙☆스타를 부러움을 느끼기도 한다.[20] 때문에 작품의 중반까지도 본인의 부족함으로 인해 소울이 무리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21]

다만 상술했듯 마카는 악인에게 특히나 더 큰 위력을 발하는 퇴마의 파장 소유자이며, 작중 최고 수준의 영혼 감지 능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블랙 스타나 키드보다 다양한 방면에서 활약이 가능하다. 전자의 경우 무력만큼은 만렙 수준이지만 영혼 감지 능력을 전혀 쓸 수 없어 감지 능력이 떨어지며, 키드는 영혼 감지를 할 수 있는 모양이지만 마카만큼 정확하게 잡아내지는 못한다. 더군다나 소울을 통해 영혼 공명 능력을 극대화해 일행의 능력 자체를 크게 끌어올릴 수 있으므로 리더는 물론 팀을 보조하는 역할도 겸할 수 있다. 게다가 마카가 가진 퇴마의 파장이나 영혼 감지 능력은 작중 최종 보스 격인 마녀나 귀신의 천적이기 때문에 둘에 비해서 모자라는 전투력으로도 결정타를 넣는 역할을 주로 맡기도 한다.

따라서 작품을 읽다 보면 이러한 능력의 차이 때문인지는 미지수지만, 마카가 사건을 해결하는 방법은 단순히 전투를 통해 적을 거꾸러뜨리는 것과 궤를 달리하는 경우가 많다. 가령 아수라와의 최종전에서도 무력으로 아수라를 이기는 것이 아닌, 유대와 우정을 통해 크로나를 구원하여 승리를 거두는 모습을 보인다. 마카의 영혼 감지, 영혼 공명 능력은 싸움으로 적을 쓰러트리는 전형적인 소년 만화와 달리 마카만이 할 수 있는 독특한 전개와 활약을 가능하게 만든다.

이는 곧 소울 이터라는 만화가 가진 주제와 더욱 부합하는 특징이라고 볼 수 있다. 공포의 광기를 비롯한 각종 불안을 마음 속에 가지고 있으면서도 혼자 강해지는 것으로 이를 해소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누군가와 이것을 함께 극복하는 것이 마카가 작중에서 부여받은 역할이자 주인공으로서 존재할 수 있는 이유인 것이다.[스포일러]


4.1. 사용 기술[편집]


  • 영혼 감지
몇몇 장인들이라면 타인의 영혼을 감지하는 것이 가능하다. 단, 마카의 영혼 감지의 범위는 대단히 넓은 데다 정확하기 때문에 레이더마냥 먼 범위를 수색하는 데 적격이다. 단, 소울 프로텍트를 친 마녀를 감지할 정도는 아닌 듯.

낫 장인의 오의. 항목 참조

낫 장인의 오의로, 애니판에서는 모스키토, 원작에선 도화사에게 처음 사용했다. 개나 소나 막혀서 위상이 추락한 마녀사냥과 달리 나름대로 최후반부까지 주력으로 사용했던 필살기

  • 귀신사냥
검은 피를 개방한 소울과 공명을 통해 변화한 건반 형태의 낫을 박아 넣는 필살기. 비록 상대가 아수라여서 대미지는 없었지만, 그 대신 상처를 통해 귀신의 안에 잠입. 크로나를 만나게 되는 단초가 되었다.


5. 인간관계[편집]


본인의 파트너 무기이긴 하지만, 성향 자체는 정반대라고 해도 좋을 정도다. 성실한 공부벌레에, 열 받으면 꼭지가 쉽게 도는 마카와 달리, 소울은 염세가에 쉽사리 흥분하지 않고 어느 정도 냉정함을 유지한다. 그래도 서로를 위하는 마음 자체는 같다고 볼 수 있다. 마카역시 소울이 결정적인 순간에 자기를 위해준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겉으로 표현하는 것과 달리 소울을 좋은 녀석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둘 다 아주 어린 시절부터 데스 시티에 있었기 때문에 안면을 튼 지는 오래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상기했듯 의외로 마카는 블랙스타를 질투하고 있었는데, 당시 마카는 본인의 힘이 부족해 무기인 소울을 다치게 하고 있다고 믿었기에 블랙스타의 강한 힘을 더더욱 부러워했다.[22] 하지만 어디까지나 감정의 일부분일 뿐, 사이 자체는 평범하게 좋다. 초반부 소울과의 대화에서 알 수 있듯, 블랙스타가 다른 허풍쟁이와 달리 훨씬 제대로 된 사람이라는 말에 수긍했고, 성과와는 별개로 그의 실력과 전투 능력을 상당히 신뢰하는 편이다.[23]

아버지이기는 한데, 문제는 스피리트가 바람을 피우다가 걸려 이혼을 당하는 바람에 몹시 싫어하고 있다. 스피리트 역시 그걸 알기에 어떻게든 마카에가 다가서려고 하지만 대체적으로 헛수고가 되기 일쑤. 하지만 진심으로 미워하는 건 아니고, 마카 역시 부모로서의 스피리트를 신뢰하고 의지하고 있다.


6.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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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6.1. 초반[편집]


파트너인 소울과 함께 영혼을 사냥하며 화려하게 등장한다. 사신님에게 엄마를 닮아 우수한 장인이라는 소리를 들었을 정도의 우등생으로, 작품이 처음 시작하는 시점에 이미 영혼을 99개 모아 데스사이즈의 완성을 코앞에 두고 있었다. 하지만 블레어에게 낚여 마녀인 줄 알고 블레어의 영혼을 수집했다가 모든 것이 리셋되고 만다.

결국 블랙☆스타츠바키 콤비와 함께 보충 수업을 듣게 되는 지경에까지 이르는데, 이 보충 수업 도중 벌어진 슈타인 박사와의 전투에서 영혼 감지 능력에 각성하며, 시드 선생님과의 전투에서 실패했던 마녀 사냥 기술의 제어에 성공한다. 이후 데스 더 키드 일행의 첫 등교 날에 시비를 걸러 간 블랙 스타와 소울을 지켜보며 슈타인과 함께 설명 역할을 맡는다. 이후 엉망이 된 소울을 일으켜 세우며 "쿨하게 가자"라고 소울의 말버릇을 흉내내며 하이파이브를 한다.

좌절하지 않고 소울과 다시 처음부터 영혼을 수집하던 도중 임무로 간 이탈리아에서 마검 크로나와 처음으로 조우한다. 이 과정에서 소울이 자신을 감싸고 큰 부상을 입자 패닉에 빠진다. 마카는 이를 "내가 어리석었다"라고 표현하며 자신의 약함 때문에 소울을 다치게 한 거라고 심하게 자책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파트너인 소울을 지킬 수 있을 만큼 강해질 것을 결심한다.

하지만 소울검은 피[24]의 영향으로 꾸는 악몽[25] 때문에 강해지는 것에 소극적으로 굴게 되고, 이 때문에 사이가 틀어지면서 프리와의 싸움에선 영혼의 파장이 어긋나 소울을 들지 못할 지경까지 가게 되지만 츠바키의 일갈로 관계를 회복한다. 이때 소울이 검은 피의 영향을 받아들임으로 인해 영혼의 공명 이후 마카 역시 흑혈을 토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이때 퇴마의 파장 이야기가 나오게 되고, 다행히 소울을 통해 마카에게 전염된 검은 피는 얼마 안 가 사라지게 된다.

초필기시험 편에서는 이 시험에서 수석을 차지한 사람이 데스사이즈를 만들어 낸다는 징크스를 듣고 엄마를 떠올리면서[26] 의욕을 불태운다. 열심히 공부한 보람이 있었는지 지난 시험 수석이던 옥스 군을 꺾고 만점으로 당당히 1위를 차지, 이후 집에 돌아가 옛날 앨범을 보며 추억에 젖기도 한다.

사무전 창립 기념 전야제에서는 모두 함께 즐거워하는 와중, 양호 선생으로 위장해 있던 메두사로부터 소울이 자신에게 상담하러 왔었다는 이야기를 떠올리고 뭔가 고민이 있냐고 묻는다. 그러나 고민이 고민이다 보니 소울이 말을 피하자 나는 파트너로서 그렇게 믿음직스럽지 못하냐고 서운해하다가, 댄스는 영혼의 파장을 맞추는 데도 좋다며 춤추지 않겠냐고 권하지만 은근슬쩍 거절당한다. 이때 일부러 소울을 배려해 먹지 않는 회를 가져오는 등, 소울의 상태에 꽤나 마음을 쓰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메두사가 귀신을 부활시키기 위해 일을 벌였을 때 슈타인 박사의 명령을 어기고 크로나와 전투를 벌인다. 마카는 소울을 설득해 검은 피를 이용하게 되고, 자진해서 광기에 빠져든다. 평소와는 180도 달라진, 정상이 아닌 듯한 이때의 모습은 실로 충격과 공포. 마카는 크로나를 향해 "나한테 뭔가 해봐. 더 잔인한 걸로.", "눈을 찌른다든가 날 억지로 잡아 찢는다든가." 등의 대사를 날리며 그 크로나를 당황시키는 놀라운 활약(?)을 선보인다. 근데 은근히 귀엽다 그리고 이를 통해 크로나의 파장을 감지, 설득에 성공해 그를 데리고 사무전으로 귀환한다.[27]

6.2. 아라크네 편[편집]


아라크네를 저지하기 위해 같은 사무전의 학생인 옥스와 하바, 키리쿠와 선더, 파이어, 키드와 리즈&파티 일행과 함께 팀을 맺고 메두사를 필두로 한 바바야가 성에 침입한다.

이 때 메두사 고르곤과 조우하며 사무전에서 사라진 크로나의 행보를 묻지만, 메두사에게 크로나가 지금 아라크네에게 제물로 잡혀있다는 말을 듣고 마음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다.

성 안에 침입해 잡병으로 변장하고 있던 도중, 멤버가 갑자기 뿔뿔이 흩어져 술독에 빠져 있는 기리코의 방을 얼떨결에 청소하게 된다. 위장을 벗으라는 명령에 자신의 정체가 들킬까 봐 당황하던 도중, 때맞춰 메이드 변장을 하고 나타난 리즈파티에게 기리코의 시선이 옮겨져 안심하다가 실수로 가면이 벗겨지고 만다. 다행히도 들키진 않고 엉뚱하게도 "7년, 아니 10년 뒤가 기대되니 그때 다시 와라"라는 말을 듣고(...) 원래 있던 장소로 돌려보내진다. 칭찬이야 욕이야 나의 마카는 그렇지 않아!

이후 아라크네 고르곤이 있는 방의 문을 여는 자물쇠가 전부 파괴되며 이와 동시에 날아온 정신 공격 마법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는 소울을 마카 촙으로 때려서(...) 원래대로 돌아오게 만든다. 마카에게는 퇴마의 파장이 있기 때문에 이런 마법이 효과가 없는 모양. 심지어 메두사마저 한 방에 쓰러트린 광기에도 영향을 받지 않았다!

그러나 육체를 버리고 광기와 하나가 된 아라크네의 공격에 메두사도 한 방에 리타이어당하고, 물리 공격이 전혀 통하지 않는 상황 속에서 아라크네가 바바야가 성의 모두를 광기로 잠식시키기 위해 사용한 거미줄을 역으로 이용한다. 바로 마카가 가진 퇴마의 파장을 소울의 영혼이 만들어 내는 음악에 공명, 거미줄을 통해 모두에게 보내 광기를 전부 무효화시킨 것. 이때 소울의 활성화 된 검은 피가 드레스 형태의 갑옷이 되어 방어력도 크게 상승했다.[28] 덕분에 광기가 전부 사라지면서 나타난 아라크네의 본체를 마인사냥을 통해 한 방에 제거, 아라크네의 영혼을 손에 넣는다.

그리고 메두사가 아라크네의 영혼이 없는 텅 빈 육체를 차지하면서 기습을 받아 부상을 입게 되고, 마카를 포함한 사무전의 일행은 본인들이 이용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메두사는 이때 마카를 지대한 위협으로 인식해 그녀를 제거하려고 하지만, 타이밍 좋게 데스사이즈인 마경 테스카 틀리포카와 아라크네의 육체에 남은 잔류 사념이 메두사를 거부한다. 이에 메두사는 상황이 불리하다고 판단하고 사라지고 마카는 위기를 모면한다.

6.3. 노아 편[편집]


99개의 영혼과 아라크네전에서 획득한 마녀의 영혼 1개, 총 100개의 영혼으로 파트너이자 무기인 소울데스사이즈로 만드는 데 성공한다. 이때 마녀의 영혼 덕에 소울에게도 조금의 마법적인 능력이 생기게 되는데, 마카의 영혼의 모양이 5천만 명 중 한 명꼴로 나타난다는 그레고리, 즉 천사형 모양이라는 것을 이용하여 소울과의 공명을 통해 비행 능력을 손에 넣는다. 다만 날개의 모양이 천사와는 동떨어진 모양이라 소울을 구박하기도 한다. 이 당시 주위에서 "조금 해이해졌다"는 평가를 받았는데[29] 사실 이는 게으름의 차원이라기보단 본인의 영혼이 천사형이란 걸 알고 다소 들뜬 마음 때문이기도 하다.

다만 이를 악물고 데스사이즈를 완성시키기 위해 임무와 강해지는 것에 전념하던 예전에 비해 영 방향을 잡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 건 사실이다. 심지어 마카는 억지로 소울을 설득하고 굴려서 비행 능력의 형태를 자기 마음에 드는 아기자기한 작은 천사 날개로 바꾸는 데 성공하기도 한다. 근데 이게 카드캡터 사쿠라크로우 카드 Fly를 썼을 때와 매우 비슷하다 그러나 형태를 중시하다 보니 속도가 매우 느려지게 되고 이는 본인의 영혼을 노리며 등장한 노아의 종 고페르와의 공중전[30]에서 치명적인 약점으로 작용하게 된다. 이에 마카는 멋을 부리고 싶었던 과거의 자신에게 분노하며 "모양 따윈 개나 주라지!" 뉘앙스의 정신으로 날개를 원래 모습으로 변환한 후[31] 상황을 역전시켜 마인사냥으로 적을 그냥 발라버리며 완벽히 평소다운 상태로 돌아온다.

6.4. 에이본의 서 편[편집]


파트너인 소울이 데스사이즈가 되면서 갑자기 인기남 설정이 등장해 안 그래도 많던 인기가 더욱 폭주, 매일같이 쏟아지는 러브레터 세례를 보게 된다. 아무래도 파트너로서 심경이 복잡한지, 후배로 추정되는 어떤 소녀가 본인들을 계속 엿보는 것을 발견하고 신경을 쓰기도 한다.

납치당한 키드의 구출을 위해 사무전이 소유 중이던 에이본의 서 사본을 통해 노아가 가지고 있는 서 안으로 침입한다. 이때 과거 마카가 크로나메두사의 연구에 대해 조사하려고 아버지인 스피리트의 ID 카드를 이용해 규칙대로라면 열람해선 안 되는 Level 4에 해당하는 에이본의 서 사본을 대여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32] 사신님에게 크게 혼나게 된다. 평소라면 처벌받아 마땅한 사안이나, 키드의 구출이 우선시되어야 하는 긴급 상황이었으므로 벌은 일단 나중으로 미뤄진 듯.[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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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의 장에서 TS을 당해 남자가 되었다! 그러나 본모습과 큰 차이를 보이는 다른 일행들과 달리 혼자 별 차이가 없다. 원래도 나이가 나이인 만큼 아직 신체가 덜 발달되기도 했고, 마카 본인이 중성적인 편이라 그런 듯하다. 팬들에게 소년 마카는 주로 '마카오'라고 불린다. 그리고 그 자리에 나타난 섹시한 서큐버스를 보고 코피를 흘리는데, 이 때문에 여체화된 소울에게 질타를 받는다. 이후 장을 이동하면서 가장 먼저 성별이 원래대로 돌아온다.

챕터를 이동하던 도중 알 수 없는 이유로 인해 함께 이동하던 동료들과 떨어져 마카와 소울만 질투의 장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 곳에서 마카는 일종의 환상을 보기 시작하는데, 이전에 소울과 본인을 엿보던 후배 소녀와 다른 인물들의 환영으로부터 "너는 소울 선배의 파트너로 적합하지 못해", "너 따위를 대신할 건 얼마든지 있어" 등등의 심한 폭언에 휩싸이게 된다. 심지어 이 소녀에게 대걸레를 건네받아 휘둘러 보다가 실패하자 "대걸레도 제대로 휘두르지 못하면서 낫 장인이라니!"라는 말을 듣고 마음속의 약점을 지적당했는지 자괴감에 빠진다.[34]

어찌어찌해서 그 챕터를 빠져나온 뒤 소울과 함께 나태의 장으로 이동하지만 평소의 기운찬 모습은 간데없고 심하게 자신감을 잃고 침울해진 모습을 보인다. 마카는 기어이 소울에게 자신을 두고 먼저 가라는 제안까지 한다. 그러나 갑자기 나타난 기리코와 억지로 전투에 돌입하게 되고, 여전히 질투의 장에서 본 환영으로 인해 제정신을 차리지 못한다. 결국 소울은 화를 내며 무기 혼자 싸우는 저스틴의 전투 방식처럼 단신으로 기리코와 싸우기 시작한다. 이때 마카는 기리코와 싸우며 필사적으로 자신을 지키고자 하는 소울의 모습을 보고 비로소 마음을 다잡게 된다.

원래 상태를 회복하고 다시 전투 태세에 돌입한 마카는 자신의 퇴마의 파장과 소울의 능력을 이용해 단번에 기리코를 쓰러트리는데, 사실 그건 기리코가 그동안 쓰고 있던 육체를 손에 넣은 골렘이었고 진짜 기리코는 새로운 후손의 육체로 갈아탄 상태였다. 결국 마카는 기리코의 800년 치의 살의의 파장을 감당하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당하며 위기에 몰리게 된다. 그러나 곧 기리코의 갈아끼운 영혼은 너무도 큰 살의를 감당하지 못하고 자폭하게 된다. 이를 보고 마카는 "하하, 결국 터져버렸잖아"라며 허탈한 미소를 짓는다. 그 후엔 부상이 심한지 소울에게 업혀 나태의 장을 빠져나간다. 소울도 꽤나 부상 입었건만

키드블랙☆스타는 마카와 소울에겐 자신들에겐 없는 힘이 있다고 평했으며, 팔부신중의 일원인 구 지배자는 이를 "조화"라고 표현한다. 노아와의 싸움이 시작된 이후에는 기리코와의 싸움에서 입은 부상 때문에 앞에 나서지 못하고, 대신 뒤에서 영혼의 공명 연쇄를 통해 블랙 스타와 키드를 보조한다. 이때 키드가 엄연히 마카와 소울의 힘이 필요하다 말했고 공명 연쇄를 통해 크게 득을 보고 있다는 묘사가 나오긴 했지만, 서포트에 그치며 주인공으로선 다소 아쉬운 활약을 보인다. 나머지 애들도 싸워서 분량 챙겨야 되잖아

이후 노아가 소환한 호러 드래곤의 공격에 당할 뻔한 블레어를 도와주며 내 고양이를 구해줄 힘 정도는 있다며 츤데레스러운 모습을 보인다.[35] 노아가 쓰러진 뒤에는 에이본의 서를 낚아채 사라지는 고퍼를 쫓으려 하나, 결국 그간 입은 부상 때문에 쓰러지고 만다.

6.5. 크로나의 행보에 대한 대처[편집]


크로나가 모스크바에 나타났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뛰쳐나간다. 이때 크로나에 의해 광혈 속에 데스사이즈인 찰리와 장인 보쿠하도루가 갇힌 걸 보고 슬퍼하며 마인사냥을 구사해 두 사람을 구해내려 한다. 그러나 광혈에 닫는 순간 체내의 검은 피가 반응한 소울 때문에 머리채를 붙잡혀 끌려나오고 만다. 이때 찰리와 모스크바 지부의 일부 병사들 역시 퇴마의 파장을 미약하게나마 갖고 있다는 언급이 나온다.

광기에 사로잡혀 날뛰는 소울슈타인을 공격하자 킴 딜이 광기에서 회복시켜 주겠다고 슈타인 박사에게 안기는데, 마카 역시 퇴마의 파장으로 도와주겠다며 덩달아 안겼다. 이쪽은 킴과는 다르게 슈타인 박사가 광기에 빠지면 소울이 살해당할까봐 그런 거였지만, 재클린의 짐덩이라는 말에 반응한 걸 보면 자신의 나약함에 대한 트라우마가 아직까지도 어느 정도 남아있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근데 싸우는 사람에게 매달려 있으면 짐덩이 맞잖아 이후 소울이 제정신으로 돌아오자마자 폼을 잡는다면서 오랜만에 등장하는 마카 촙과 함께 소울을 팬다(...).

이후 어느 마을의 하늘 고래 사냥을 도우며 대기 중에 분포되어 있는 광기를 감지, 지금까지 막연하기만 하던 귀신에 대해 드디어 뭔가 감을 잡은 듯하다. 그러나 크로나가 결국 사신님의 사형 리스트에 올라가고, 스파토이가 그를 척결하라는 지시를 받은 사실을 알고 충격이 컸는지 매우 슬퍼한다. 그래도 이 상황에서 어떻게든 앞으로 나아가고자 본인과 소울의 능력을 이용해 전 세계를 감지해 가며 크로나를 찾던 도중, 마침내 귀신의 위치를 포착하게 된다. 장소는 바로 달. 다만 사신님은 이미 테스카의 영혼으로부터 귀신이 달에 있을 가능성을 보고받긴 했다.

마카는 계속해서 크로나를 찾지만 실패하는데, 그러던 와중 아버지인 스피리트로부터 예전 어머니가 받았다가 이혼하면서 돌려준 반지를 받게 된다. 이때 스피리트가 한 말에서 힌트를 얻어 마침내 크로나가 예전 자신들이 처음 만났던 예배당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마카는 이것이 크로나를 구해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걸 되새기고, 귀신 원정대가 달에서 격전을 벌이는 동안 다른 일행들과 함께 그가 있는 이탈리아로 향한다. 그러면서 마카는 계속해서 크로나의 처분에 대해 고민하지만 만난 다음 결정하기로 마음을 정한다.

이탈리아에 도착한 뒤 마카는 크로나의 특성상 전부 다 예배당으로 갔다간 과잉 대응을 할지도 모른다고 여겨 일행에게 아직 그가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다고 둘러댄다. 그리고 역시나 위치를 읽은 블랙☆스타의 묵인 하에 소울과 함께 예전의 그 예배당으로 향한다. 마카는 과거 그랬듯이 문을 열고 크로나와 마주하게 되고, 아직도 어렴풋이 자신을 알아보는 크로나를 향해 이제 그만 돌아가자고 설득한다.

그러나 이미 어머니인 메두사마저 죽여버린 크로나는 이미 마카가 알던 그때의 크로나로부터 까마득히 벗어나 있었다. 마카는 결국 설득에 실패하고 달로 향하는 그를 놓치게 되고, 이제 "규율이고 처형이고 아무래도 좋으니 크로나의 마음을 바꿔놓고 말겠다"고 말하며 즉시 귀신과의 싸움이 벌어지고 있는 달로 향하기로 결심한다.

반면 사신님은 스파토이에게 즉시 사무전으로 복귀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허나 마카는 사신님에게 상황을 보고한 뒤 블랙☆스타 콤비와 함께 잔류한다. 그리고 바뀐 복장을 버리고 이전에 입던 교복으로 갈아입은 뒤[36] 소울을 포함한 일행과 함께 달로 향한다.

6.6. 귀신 토벌 편[편집]


비행 능력으로 계속 소울을 타고 하늘을 날다가, 바다가 펼쳐지자 할 수 없이 블랙☆스타도 아래에 매단 채 달로 이동한다. 그리고 수많은 도화사들에 둘러싸인 슈타인 일행 앞에 마녀사냥을 구사하며 멋지게 도착한다.

마녀들의 소울 프로텍트로 마침내 광기 증식이 중단되어 도화사들의 무한 증식이 중지되자, 사무전 일행은 무쌍을 펼치며 도화사들을 모두 전멸시킨다. 이후 마침내 귀신이 다시 깨어나자 약한 이들은 모두 광기에 녹아내리는 가운데 마카는 이를 버텨내고 동료들과 함께 마지막까지 남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귀신을 흡수한 크로나와 조우. 정신을 차릴 때까지 두들겨 패 주겠다고 외치며 맹공을 가하기 시작한다.

블랙☆스타와의 콤비로 선전하지만 크로나는 광기의 힘으로 무기와의 파장을 맞지 않게 해버리고 무기인 소울마저 빼앗기고 삽시간에 위기에 처한다. 그러나 그 자리에 다시 나타난 스피리트를 무기로 써서 마녀사냥마인사냥까지 사용하여 현란하게 크로나를 몰아붙인 끝에 무사히 소울츠바키를 되찾는다.

그러나 크로나는 귀신에게 되려 먹혀 버리게 되고 마카는 이에 크게 분노하며 앞뒤 안 가리고 달려들지만, 크로나 때와는 달리 가족과의 유대를 이용한 공명은 귀신에게 통하지 않아 다시 소울을 들고 싸우게 된다. 크로나처럼 검은 피로 무장한 아수라에겐 공격이 제대로 먹히지 않아, 결국 똑같이 소울이 지닌 검은 피의 힘으로 반격의 실마리를 잡게 된다. 이어 완전한 사신으로 각성한 키드와 블랙 스타 사이에서 계속 분전했으나 결국 아수라의 공격에 몸을 꿰뚫리고 만다.

그러나 검은 피의 재생 능력으로 오히려 역공을 가하며 동료들이 아수라를 상대하는 동안 아수라의 내부로 파고들어 잠입에 성공한다. 귀신의 내부에서 크로나를 만난 마카는 그의 도움으로 귀신의 심층부로 들어가며 반드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하고, 그곳에서 크로나의 백업과 동료들의 공명을 모아 아수라 토벌에 성공한다. 이 여파로 아버지와 시무전의 교사들이 해일에 휩쓸려 사라지게 되나, 다행히도 대마녀가 구해줘 행방불명 신세는 면했다.

완결에서는 평화를 선언하는 키드의 연설과 소울이 마지막 데스사이즈로 선언되는 것을 모두와 함께 지켜본다. 이로서 마카 역시 데스사이즈를 완성한 마지막 장인이 된 셈. 소울은 몸의 일부를 낫 모양의 피아노로 변형해 연주를 하고, 마카는 그 옆에 함께 앉아 이를 즐겁게 지켜본다. 엔딩 이후에도 앞으로도 똑같이 사무전에 재학하며 평화를 위해 힘쓸 모양.

6.7. 소울 이터 NOT![편집]


주인공 하루도리 츠구미가 매우 높은 사무전 입구 계단을 다 못 올라가 지쳐있을 때 가뿐히 스쳐 지나가며 그녀를 격려해 준다.[37] 계단 끝에 츠구미를 향해 "사무전에 잘 왔어. 뒤를 돌아봐"라는 쪽지와 함께 Death Pepper[38] 한 캔을 놔주기도 했다. 츠구미는 이러한 마카의 모습을 동경하며 자신도 그처럼 될 수 있기를 꿈꾸며, 마카처럼 양갈래로 머리 모양을 바꾸고 타타네 메메에게 불량 학생들이 집적거릴 때에도 역시 마카를 떠올리며 막아서기도 한다.

입학생들이 시드에게 수업을 받을 때 사무전의 10%만이 해당된다는 전투원 클래스 EAT의 시범 케이스로 소울과 함께 등장한다. 둘은 화려한 콤비네이션을 발휘, 서로 마음이 맞으면 장인과 무기 간의 조화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보여준다.[39] 마카와 소울이 언제나처럼 티격대며 지나가는 것을 츠구미가 붙잡자 마카는 계단을 오를 때 마주쳤던 것을 알아보며 서로 화기애애하게 대화를 나눈다. 그리고, 지금 입고 있는 제복은 몸매를 살리지 않아 빈유라는 걸 숨겨서 좋다는 츠구미의 말에, "동지!!"라며 손을 맞잡아 본인 스스로 빈유라는 걸 인증해 버렸다. 자폭 지못미.

츠구미 일행이 플리마켓에 나왔을 때 소울과 마카 콤비 역시 이에 참여하고 있는 것이 나온다. 소울과 함께 물건을 팔러 나왔는데, 자기 책들 중 일부를 소울 등쌀에 억지로 팔게 된 터라 책을 고르려는 사람만 보면 은근히 대놓고 노려보는 통에 실적이 없었다. 이를 소울에게 타박받으며 볼을 꼬집히고 있는 와중에 츠구미와 마주친다. 이때 츠구미에게 흔쾌히 책 하나를 주며 천천히라도 좋으니 읽어보라고 권한다.[40] 그 뒤 샤우라 고르곤의 독에 조종당하는 이터널 페더를 상대로 맞서며 과연 EAT 클래스다운 모습을 선보인다.

이후 하루도리 츠구미를 포함한 주역 3인방이 마녀 샤우라의 혼을 포획한 것을 보고서 자신감을 얻는 모습이 나온다. 이는 본편과의 연계로 해당 작품의 의미를 설명해 주는 좋은 예가 된다. 역시 프리퀄은 이러한 맛으로 보는 것


6.8. 불꽃 소방대[편집]


최종화 마지막에서 어린 시절에 그녀의 부모님에게서 소울 이터의 창세기나 다름없는 불꽃 소방대의 스토리 행적을 담은 동화책 이야기를 듣는 모습으로 짧게 나온다.

6.9. 애니메이션[편집]



6.9.1. 후반부[편집]


애니메이션 후반부는 오리지널 스토리로 전개된다. 마카의 활약이 급격히 증가하게 되는데, 작중 최종보스에 가까웠던 메두사 고르곤을 퇴마의 파장이 집중된 마인사냥으로 한 방에 관광을 보낸다. 참고로 이땐 그냥 스치기만 했다.[41] 심지어 무기와 장인 간의 혼혈이였기에 갑작스레 무기로서의 능력을 각성, 낫 날이 몸에서 튀어나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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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 없이는 잘 싸우지 못하던 원작에서의 모습과 달리 여기서는 엄청난 격투 능력을 선보이며 상대를 압도한다. 어째 무기인 소울보다 더 강해 보인다 실질적인 강함은 둘째 치더라도 장인 없이도 혼자서 잘 싸우는 저스틴 로우기리코마저 연상시킨다. 심지어 단신으로 아수라를 상대해서 잠시간 대등한 전투를 보여주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카는 엄청난 힘을 선보이는 귀신에게 한 번 패배하지만[42], 결국 다시 일어나 혼자서 아수라에게 주먹을 때려 박고 승리를 거둔다. 무기인 소울은 이미 전투 불능 상태였다. 아수라가 워낙 정신적으로 재기 불능이 된 것도 승리의 원인이겠지만, 주변의 서포트를 받으며 내부에서 귀신을 공략하는 데 성공한 원작과 달리 그저 순수한 힘으로 승리를 거둔 것을 비교하면 이건 마카라기보다는 블랙☆스타의 스타일에 가까워 보일 정도다.


7. 동인계[편집]


2차 창작에선 역시 소울과의 커플링이 대세. 항상 붙어다니는 파트너인 데다 마카도 소울을 아낀다.[43] 실제로 완결에서 소울이 피아노를 연주하며 "이 소리도 둘이서 만들어 온 거잖아"라는 말을 하자 마카가 얼굴을 붉히는 장면이 등장, 암묵적인 공식 커플임을 인증했다.

주인공인 만큼 NL, GL 상관없이 그 외에도 여러 캐릭터와 엮인다. 데스 더 키드는 물론이고 블랙☆스타와의 커플링도 있으며, 심지어 선생님인 슈타인과의 커플링도 있다. 키드는 에이본의 서 편에서 마카에게 손대지 말라고 외쳤던 대사나 둘 다 차분하고 말이 통하는 성격인 점에서, 슈타인은 처음 악역인 척을 하고 등장했을 때 마카가 스피리트의 딸인 걸 알고 "내 실험체를 빼앗아간 여자의 딸"이라며 붙잡았던 것 때문인 듯.

작중에서 깊은 관계성을 지녔던 크로나와의 커플링도 남자로든 여자로든 당연히 있다. 심지어는 블레어와도 엮이는 건 물론이고, 19금 동인지로 넘어가면 상대가 훨씬 더 많아진다. 어느 정도냐면 숙적이던 메두사와의 조합도 있을 정도. 이쯤이면 역하렘 수준. 죄 많은 소녀

크로나와의 전투에서 검은 피를 받아들였던 일명 광기 모드의 마카도 인기가 있는 편인데 이때 상당히 충격적인(?) 대사를 많이 날렸던 터라 2차 창작에선 종종 M 속성으로 희화되곤 한다.

8. 기타[편집]


어째 원작에선 뜬금없이 설정이 추가되거나 무산되는 경향이 있다. 퇴마의 파장만 해도 프리가 처음으로 말을 꺼낸 뒤 전염되었을 터인 검은 피가 사라져 버리는 등 떡밥을 깔아놓곤 별다른 설명 없이 넘어가 버렸다. 반면 애니메이션에서는 추가 떡밥을 던지며 모스키토가 퇴마의 파장이라고 하는 말을 똑똑히 들은 마카가 사신님에게 직접 묻는 것으로 나온다.

이외에도 영혼이 매우 레어한 그레고리형, 즉 천사형이라는 설정도 그 전까진 아무 말도 없다가 갑툭튀했다. 사실 언급만 안됐다 뿐이지 원작에서 확실히 날개 달린 영혼의 모습으로 나오긴 했다. 문제는 영혼의 모습의 마카의 머리 모양인 트윈테일과 비슷하게 생겼기에 그레고리형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기 전까진 마카의 영혼의 모양 역시 헤어스타일을 본뜬 거라고 생각한 경우가 많았다. 다른 사람들의 영혼도 각자의 머리 모양과 닮은 모양으로 표현되었기 때문에 더더욱 오해의 소지가 있었던 건 사실.

마카 촙이라는 필살기(?)가 있다. 평소 자주 읽는 매우 두꺼운 양장본 챕으로 상대의 머리 중앙을 가격하는 기술. 주로 개그신에서 등장하며 놀림을 받거나 할 때 상대를 조용히 제압하는 용도로(...) 자주 쓰이곤 한다. 가장 많이 당하는 건 물론 파트너인 소울.

주인공인 만큼 여러 가지 복장을 입은 모습이 그려지기도 하고 잡지에서 소울 이터가 표지에 실리면 자주 나온다. 애니메이션에서도 두 번째 엔딩에서 펑키하면서도 통통 튀는 복장으로 등장한다. 평소 단정한 복장을 주로 입지만 파트너인 소울처럼 캐주얼한 복장도 꽤 잘 어울리는 편.

입고 있는 교복치마가 짧고 다리가 잘 드러나기 때문에(팬들은 각선미라고 칭한다.) 이쪽에 빠진 사람들도 존재한다. 더불어 난공불락의 강철치마. 코믹스도 애니메이션의 영향을 받았는지 3권 이전을 제외하면 애니처럼 강철치마가 되었다.[44] 이런 특징이 캐릭터에 어울린다는 평. 덧붙여 체형이 매우 마른 슬렌더형인데, 본인도 발육이 뚜렷하지 않은 점에 다소 콤플렉스가 있는지 외전인 4화에서 스스로 빈유임을 암묵적으로 인정한다.

스타크래프트2 선수 곽한얼은 이 캐릭터 오타쿠로, 인터뷰에서 "목소리가 모에모에하다능", "마카 짱이 싫어하기 때문에 야동은 보지 않는다"등의 발언을 남겼다(...). 애초에 자기 아이디 'Maka'부터가 이 문서의 마카에게서 따온 것이다. 실로 굉장한 덕심. 외국 GSL 중계진들은 이런 뒷사정을 모르다 보니 "전 저 닉네임이 마음에 듭니다"라는 말을 한 적도 있다. LG 시네마 3D 슈퍼 토너먼트에서는 경기 승리 후 마카가 그려진 그림을 들고 '마카가 마카를 응원합니다'라는 독특한 세레모니가 나오기도 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곽한얼은 선수로서 능력도 제법 뛰어난 편이고, 무엇보다 마카류 2병영이라 불리는 빌드를 만들어 냈기 때문에 스타크래프트 2 전략 전술에 길이길이 마카의 이름을 남기게 됐다.

브레이블리 디폴트에서 작가 오오쿠보 아츠시가 발키리 잡 코스튬과 에인페리아 비너스를 디자인한 덕(?)에 아트북에 마카의 의상을 입은 이데아 리가 소울과 함께 등장한다. 해당 블로그 참조.

Pixel Gun 3D에서 패러디외었다. 무기 이름은 애니 낫이라고.... 하지만 성능이 쓰레기이다. 굴려먹지도 못할 정도..
원샷 다음으로 스킨이 많은 무기지만 이펙트가 없어 파란 스킨을 꼈는데 빨간 투사체가 나가는 진풍경을 감상할 수도 있다.
하지만 픽셀건 플레이어가 얼마나 강력한지 알고 있으면 어느 정도 약한 게 이해가 간다. 이론상 알반 100명이 덤벼도 이길 수 있으니...
진화하면 써멀 울트라 싸이쓰가 된다.
[1] 달라진 작화 스타일로 인해 본편에 비해 뺨과 눈동자가 좀 더 생기 있어졌다. 마카의 눈에 생기가 돌아왔다.[2] 애니메이션의 경우 오프닝 전에 매 화마다 나레이션이 나온다.[3] 백괴사전에서는 아예 데이먼 알반의 딸이라고 써놓았다. # #[4] 하지만 오미가와는 그 후 노력해서 연기력이 많이 좋아진다.[5] 크로나와의 전투 당시 보여준 광기 연기는 종종 초월더빙의 예시로 언급되기도 한다.[6] 마카를 제외한 누구도 입지 않지만(...) 마카가 등교 혹은 전투 시에 입는 복장이 바로 사무전의 교복이다. 그런데 소울 이터 NOT!에서 나온 내용에 따르면 사무전의 교복은 한 종류가 아니라서 여러 종류 중 학생 개개인이 원하는 걸 선택하는 것이라고 한다. 조합이 상관없는 건 물론이고 교복이 아닌 사복도 괜찮은 듯. 일단 파트너인 소울만 해도 주로 사복을 입고 있다.[7]사무전 교사진들이 13년 전 갓난아기였던 블랙스타를 주워 왔고, 당시 마카는 출생 직전이었다. 다만 추후 설정이 바뀌었을수도 있다.[8] 외전인 NOT!에 의하면 이렇게 데스 시티 출생인 아이들을 데슷코(デスっ子)라고 부르며 뭐든 간에 모르겠는 건 죽은 걸로 치는 버릇이 있다고 한다. 작중에서 소울이 마카에게 자기 포마드 못 봤냐고 물었더니 돌아오는 대답이 "죽었어."인 걸 봐선(...) 마카도 이런 버릇이 있는 듯.[9] 이런 아버지의 모습이 일종의 트라우마가 된 것인지, 마카는 주변의 남성이 여성을 다소 밝히는(?) 듯한 모습을 보일 때 굉장히 질색한다.[10] 본인이 말을 꺼낸 건 아니고, 옛날 사진을 보다 소울이 이런 얘기를 꺼내자 긍정한 것이다.[11] 정작 그 말을 들은 소울은 깔깔대며 웃었다가 마카한테 처절한 응징을 당했다(...)[12] 소울이 음악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면 내빼거나 소울에게 밴드에 그릴 그림을 대신 그려달라고 미루는 등[13] 이로 인해 주변 사람들을 난처한 상황에 처하게 하는 일도 종종 발생한다. 일례로 아빠인 스피리트의 직위를 이용해 본인은 볼 수 없는 금지 도서를 함부로 대여한다든지, 슈타인의 작전을 무시하고 블랙 스타 대신 크로나를 상대한다든지 하는 모습이 그 예.[14] 가령 대놓고 그녀의 팬티를 본 시드 바렛, 라그나로크는 대놓고 실망스럽다는 기색을 숨기지 않는다(...)[15] 참고로 작품 초중반에 100미터 달리기가 8초 후반대가 나올 정도다. 참고로 사무전 육체파 투톱인 블랙☆스타와 키리쿠가 각각 5초 후반대, 6초 초반대를 찍었다.[16] 이쪽은 심지어 사신이 된 키드조차 제치고 최후에는 실질적인 아군 측의 최강자로 거듭나게 된다.[17] 실제로 키드나 블랙 스타는 아직 미숙하던 시절에도 무력으로는 1, 2등을 다투는 실력자였다. 그 후 수련과 각성, 힘의 구 지배자에게 시험을 받은 이후로는 마카와 더욱 격차가 벌어지기도 한다. 심지어 이 둘은 무기 없이도 스스로 전투를 벌일 수 있어 전투력 감소가 비교적 적다. 그러나 마카의 경우 무기인 소울이 없으면 거의 양민 수준으로 전투력이 급락한다.[18] 사실 이 기술은 블랙 스타와 슈타인이 남발하며 써서 그렇지, 손꼽히는 일류 장인조차도 쓰기 힘든 고급 기술이다. 애시당초 무기에 의지하지 않은 영혼의 파장을 날리는 기술인 만큼 시전자의 무기 없는 순수한 전투력이 뛰어나야만 주력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인 것이다.[19] 실제로 아수라를 상대로도 꽤나 공방을 주고받으며 싸우는 블랙 스타나 키드에 비해서 마카는 아수라가 가볍게 친 공격을 맞는 것만으로도 큰 대미지를 입는 모습을 보인다. 당시 전투에서 그나마 버틸 수 있었던 것은 두 사람의 적절한 방호 덕분이었으며, 그럼에도 간단한 일격에 쉽게 나동그라지기도 한다. 사실상 흑혈이 없었으면 즉사했다.[20] 팀 단위의 영혼 공명을 시도할 때 마카의 이러한 감정이 드러난다. 필기 성적이 좋지도 않고, 협동심도 없고 늘 제멋대로인 블랙 스타가 본인보다 강하다는 사실을 마카의 입장에서는 납득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 이때 블랙 스타가 "약한 녀석에게 맞출 생각은 없다"는 식으로 굴자 매우 화를 낸다. 이 경우 결국 마카가 본인의 열등감을 버리고 공명에 성공하지만, 사실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협조성이 중요한 의식에서 자신을 남들에게 결코 맞추려 하지 않는 블랙 스타의 행동 역시 다소 부적절해 보이기도 한다. 조별 과제를 하는데 자기가 잘한다고 남들하고 상의 없이 혼자 폭주한다고 생각해 보자[21] 아이러니하게도 소울 역시 비슷한 생각을 했었다. 무기인 소울은 장인이 없으면 스스로 싸울 수 없기 때문에 스스로 싸울 수 있는 무기인 저스틴이나 기리코를 보면서 속으로 열등감을 품었을 정도.[스포일러] 작품의 최종장에서 사신, 그리고 그 자식인 키드가 귀신의 '공포의 광기'와 대비되는 '규율의 광기'를 쓰지 않는 이유는 이것을 사용해 인간을 감정 없이 억지로 통제하지 않는 것이 더 낫다고 믿었기 때문이며, 이때 인간의 인간성을 대표하는 등장인물이 바로 마카이다.[22] 마카 역시 같은 1성 장인치곤 뛰어난 장인이긴 했고 성적이나 성과 자체는 오히려 마카가 더 훌륭했지만, 공명 연쇄 수업에서 알 수 있듯 싸움에서만큼은 블랙스타가 진심으로 자신을 이기려 들면 자신이 당해낼 수 없다는 것 정도는 마카 본인도 알고 있다[23] 최종전 때 귀신에게의 무모한 공격을 계속 감행한 것도 블랙스타가 지켜줄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24] 일본어 발음은 흑혈(黑血)이나, 정발본에서는 검은 피로 번역된다.[25] 검은색의 방에서 작은 도깨비를 만나 "공포를 잊을 힘을 갈구하라"는 제안을 받고, 이를 거절하면 방에서 쫓겨나게 되는데 그러면 강한 어둠에 둘러싸이게 된다. 이때 단 하나 보이는 빛을 향해 나아가면 본인이 마카의 배를 뚫고 나오는 내용이다.[26] 마카의 어머니 역시 이 시험에서 톱을 차지했다고 한다.[27] 이로 인해 크로나는 마카에게만은 마음을 연 듯한 모습을 보이고 이는 완결 시점에까지 영향을 미친다.[28] 이때의 드레스는 소울의 내면 세계인 블랙 룸에 마카가 나타났을 때 입고 있던 드레스와 같다. 마카와 소울의 영혼의 공명이 강해지면 소울의 흑혈이 마카에게도 영향을 끼친다. 크로나와의 싸움에서 마카 본인의 의지이긴 했지만 마카 자신이 완전히 광기에 물든 적이 있는 것도 이 때문.[29] 이를 두고 리즈는 "장인들의 기본적인 최종 목표나 다름없는 데스사이즈를 완성시켰으니 조금 게으름 피우고 싶은 마음은 이해해"라는 말을 했다.[30] 고페르도 그레고리 형의 영혼이라 비행이 가능했다.[31] 이때는 보통의 마녀들처럼 지팡이에 앉아서 타는 게 아니라 아예 보드처럼 두 발로 탄다.[32] 이때 당연히 본명을 쓸 수 없었기에 도서 카드에 M이라고 적어 놓았는데, 이 탓에 본의 아니게 키드와 독자 모두를 낚았다. M은 메두사의 이니셜과도 같고, 빌린 시기도 맞아떨어졌기 때문.[33] 사신님이 이번 일은 그냥 넘어갈 수 없으니 각오하고 있으라고 못을 박았지만 결국 흐지부지되었는지 딱히 관련된 언급이 없다.[34] 이때 소녀가 마카와 소울을 엿보면서 "소울 선배한테 마카 선배는 어울리지 않아"라고 중얼거린 것도 있어 소울마카를 지지하는 팬들에게 폭풍처럼 까이기도 했다.[35] 평소 소울에게 달라붙는 블레어에게 화를 내는 모습이 자주 나오긴 하지만 실제로 블레어와 마카는 사이가 꽤 좋다. 초 필기 시험 편에서는 공부하는 마카와 블레어가 화기애애하게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친구로서 애정이 있는 건 확실해 보인다.[36] 이는 마카가 크로나를 처형하라는 명령을 따를 수 없는 만큼 더 이상 스파토이의 표식을 짊어질 자격이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37] 애니에선 여기서 추가로 계단에서 굴러떨어지고 있던 츠구미의 가방을 잡아 주었다.[38] 애니메이션에서는 Pepper Energy Drink로 바뀌었다.[39] 츠구미는 이를 보고 "두 사람이 함께 춤추는 것 같다"고 감탄한다.[40] 이때 책 제목은 '용기(Brave)'라고 쓰여 있다.[41] 애초에 마인사냥이 강한 것도 있고, 뒤 구조물까지 베였으니 베겠다는 의지로 강하게 휘두르면 그 일직선상의 마의 기운과 관련된 것들은 다 베어내거나 아니면 그대로 위력이 파장이 되어 주변을 초토화시키는 듯하다. 과거 시드와 싸울 때도 마녀사냥을 실수로 놓쳐서 땅에 스쳤는데 그대로 일직선상의 땅이 다 갈라졌다. 위력의 문제인 듯하다.[42] 마카의 맹공에 잠시나마 맥을 못췄지만 금새 마카가 의식을 놓아서 공포를 느끼지 않는다는 것을 간파하고 복부를 움켜잡아 극한의 고통을 줘서 의식을 강제로 각성시켰다. 이때 무표정이던 미카의 얼굴이 서서히 고통에 물들어가며 절규하는 장면이 인상적.[43] 작품의 첫 화부터 두 사람의 유대감은 확실히 드러난다. 소울이 블레어를 방심시키기 위해 마카를 배신하는 척 연기하자 마카는 소울과 파트너가 되기로 악수했던 때를 떠올리며 "이번만큼은 믿어보자고 생각했다"고 화내며 진심으로 슬퍼한다. 소울 역시 위험한 순간에 본인보다도 마카의 안전을 우선시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외에도 소울과 마카의 깊은 관계성은 작중에서 자주 묘사되며, 커플로 엮일 만한 떡밥도 많다.[44] 4권에서 프리를 다리 위에서 밀쳐 떨어트렸을 때 거꾸로 매달렸었는데, 원작에서도 애니에서도 치마가 안 뒤집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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