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도니아 왕국 (r20200302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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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도니아
그리스어: Μακεδονί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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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
존속 기간
기원전 808년 ~ 기원전 148년
수도
베르기나(기원전 808년 ~ 기원전 399년)
펠라(기원전 399년 ~ 기원전 167년)
언어
마케도니아/아티카/코이네 그리스어
종교
그리스 다신교, 헬레니즘 종교
종족
고대 마케도니아인
정부 형태
군주제 도시국가
입법
의회(Συνέδριο)
주요 국왕
필리포스 2세
알렉산드로스 3세
통화
드라크마(Τετράδραχμο)
성립 이전
그리스 도시국가
멸망 이후
로마 공화국
언어별 명칭
한국어
마케도니아 왕국
라틴어
Macedonia kingdom
그리스어
Μακεδονία βασίλειο
마케도니아어[1]
Кралство Македонија
1. 개요
2. 역사
2.1. 확장
2.2. 분열
2.3. 몰락
3. 문양
4. 언어
5. 왕사
6. 둘러보기




1. 개요


과거 남유럽에서 서아시아에 이르는 광대한 영토를 차지했던 그리스의 고대 왕국. 전성기엔 로마 제국의 최대 영토보다도 큰 영토를 차지했었다.

2. 역사


마케도니아인이 어디까지 그리스인이냐 하는 문제는 고전 시대를 연구할 때나 현대의 발칸 정치에서나 골치 아픈 주제다. 나는 여기에서 마케도니아인이 그리스 민족의 한 지파다 또는 아니다 하는 주장을 하지 않을 것이다. 결정적인 증거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알렉산드로스가 죽기 전과 후의 그의 군대에 관한 고대 이야기들 가운데 많은 점을 고려할 때 마케도니아인은 그리스인을 별도의 종족으로 생각한 것이 분명하다. 그리스인들도 다수가 마케도니아인에 관해 같은 생각을 했다. 물론 아테네인 이소크라테스처럼 정치적 목적을 위해서 마케도니아인 전체는 아니지만 마케도니아의 왕가는 그리스인임을 인정한 사람들도 있었다.

-《알렉산드로스, 제국의 눈물》(제임스 롬 씀, 정영목 옮김)에서 발췌

자신들의 기록도 별로 안 남긴 탓에 뭐하고 살던 사람들인지 과거가 불분명해서 아테네스파르타 등에게 이어족(異語族, 바르바로이)이라 불렸다. 그러나 마케도니아보다 훨씬 야만적이고 이민족들로 가득 찬 트라키아 지방조차 그리스계 왕가가 다스리는 국가는 존재했기에[2], 그리스 왕가가 존재하는가 아닌가의 여부가 야만인 취급을 받지 않아야 할 하등의 이유가 되지는 못한다.
마케도니아 왕국은 오늘날에는 그리스계 국가임이 분명하다. 마케도니아가 전통적으로 야만족 취급받은 데는 트라키아계 이민족들과의 교류가 매우 흔했기 때문이었다. 원래 어느 나라건 이런 변방 지대는 중앙에 비해 이민족 취급받으면서 무시당하는 경우가 꽤 잦았다. 물론 트라키아계 주민들과 대대적인 혼혈이 있었을 가능성은 많고, 아예 트라키아계가 그리스계에 동화되어서 고대 마케도니아인이 된 것일 수도 있다.[3]
일단 확인되는 건 페르시아 전쟁 때 알렉산드로스 1세가 즉시 페르시아에 항복했고, 동시에 '아테네인의 친구' 타이틀도 달고 있었다는 정도다. 이후에는 아테네와 친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정도가 확인되는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들이 갑자기 유명해진 것은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아버지 필리포스 2세가 카이로네이아 전투에서 헬라 연합군을 물리치고 그리스 세계를 통일하면서였다. 필리포스 2세는 즉위하자마자 급격한 그리스화에 이어 그리스 국가들을 뛰어넘는 수준의 군제 및 전술적인 개혁을 단행함으로서 국가의 힘을 급속히 팽창시켰고, 일리리아와 트라키아 지역까지 손을 뻗쳐 그리스 지방 전체의 3배에 달하는 영토국가로 거듭났으며 그 힘을 앞세워 순식간에 그리스 전역을 손아귀에 넣어버린다. 하지만 필리포스 2세는 곧 암살당하고, 뒤이어 젊은 알렉산드로스 대왕(알렉산드로스 3세)이 왕위에 올랐다.

2.1. 확장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왕위에 오른 뒤, 마케도니아의 확장은 무섭게 시작되어 당대 최강국 아케메네스 왕조 페르시아를 정복하고 이집트, 중동, 이란, 인도 북부에 이르는 광활한 영토를 손에 넣었다. 사실상 페르시아+그리스이지만 이것이 이른바 알렉산드로스 제국(헬레니즘 제국)이라 불리는데 마케도니아는 바로 이 제국의 기축을 차지하고 있었다.

2.2. 분열


하지만 10여 년 만에 갑작스럽게 세워진 제국은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요절하자 곧바로 무너졌고, 디아도코이 전쟁의 결과 크게 이집트의 프톨레마이오스 왕조, 아시아의 셀레우코스 왕조, 마케도니아의 안티고노스 왕조로 갈라졌다. 이외에도 폰토스, 페르가몬, 비티니아, 카파도키아, 아르메니아, 아트로파테네(아제르바이잔), 파르티아, 박트리아 등 수많은 군소 헬레니즘/토착 국가들이 일어났다.
마케도니아 왕국은 계승자 왕국들 중 동방의 넓은 영토를 통째로 차지한 셀레우코스 왕조와 비옥하고 부유하기로 이름높은 이집트의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에 밀려 헬레니즘 세계에서 최강의 지위를 누리지는 못했지만, 어쨌든 그리스를 포함한 발칸 반도 전역을 아우르는 강국 중 하나로 위상을 떨쳤다. 마케도니아 왕국의 통치를 받는 기간 동안 그리스 도시국가들은 지속적으로 마케도니아에 저항했으며 기원전 279년 경에는 동진하던 켈트족의 대대적인 침공으로 그리스 전역이 약탈당하는 동안 마케도니아 역시 피해를 입는 등 지속적으로 국력을 상실하였다.

2.3. 몰락


마케도니아가 복잡한 동방의 국제정세 속에서 헤매는 동안 서쪽에서는 로마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었다. 이미 피로스 전쟁으로 군사적 능력을 과시한 로마는 제2차 포에니 전쟁에서 라이벌 카르타고를 꺾으면서 서부 지중해 세계의 패자로 자리잡았다. 강성해진 로마는 풍요로운 동방으로 진출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그리스 지역의 분쟁에 개입하기 시작했고, 마케도니아에 맞서던 그리스 도시국가들의 요청으로 마케도니아와 그리스의 패권을 놓고 전쟁을 벌이게 된다.
당시 마케도니아의 왕이었던 필리포스 5세는 동방에서 대왕의 칭호를 얻으며 세력을 과시하던 셀레우코스의 안티오코스 3세와 손을 잡고 로마에 맞섰으나, 기원전 197년 키노스케팔라이 전투에서 로마군에게 참패하며 사실상 종속국으로 전락했고, 안티오코스 3세 역시 마그네시아 전투에서 로마군에게 대패하면서 헬레니즘 국가들의 패권은 종식된다. 이후 이러한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한 필리포스의 아들 페르세우스는 다시금 로마를 상대로 전쟁을 벌여 일시적으로 우위를 점했지만, 결국 피드나 전투에서 패하며 로마로 압송되고 마케도니아는 로마에게 합병되면서 멸망한다. 기원전 150년 경 마케도니아의 부활을 원하는 잔존 세력이 다시금 전쟁을 일으키지만 진압당하고 마케도니아는 완전히 로마의 영토가 된다.
이후 로마에게 패하며 내리막길을 걷던 셀레우코스 왕조와 일찌감치 로마의 종속국이나 마찬가지였던 프톨레마이오스 왕조 역시 로마의 확장 과정에서 병합되었다. 이로써 헬레니즘 세계의 3거두였던 안티고노스 왕조, 셀레우코스 왕조, 프톨레마이오스 왕조 모두 로마 제국에 합병되었다(각각 BCE 168년, BCE 63년, BCE 30년).

3. 문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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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기나의 태양이라고 불리는 고대 마케도니아의 상징이다. 현대 그리스에 소속된 마케도니아 지방의 고대 마케도니아 왕릉을 발굴하던 도중 발견된 황금상자에서 이 무늬가 발견되었다고 한다. 곧이어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어머니인 올림피아스의 상자에서도 같은 문양이 발견되었고 이 문양은 고대 마케도니아 왕국의 상징으로 재발견 되었다.
덕분에 현대 그리스북마케도니아는 각각 이 문양이 자신들의 상징이라고 갈등을 벌였으나, 2018년 양국이 프레스파 협정을 통해 문양을 포함한 고대 마케도니아의 문화, 유산 등은 모두 그리스에 귀속되는 것으로 합의했다. 물론 북마케도니아 일반 국민들은 현재까지도 이런 결정에 불만을 가진 경우가 많다.

4. 언어


마케도니아의 언어는 아티케 헬라어와 달랐으나,[4] 헬라어 방언일 가능성이 거의 확실하며, 기원전 4세기 쯤에는 아티케 헬라어로 완전 교체되었고, 이 아티케 헬라어를 기본으로 한 코이네 헬라어가 후계자 왕국 시대에 쓰이게 되었다.

5. 왕사


아르게아스 왕조(Argead Dynasty)
  • 카라노스 (기원전 808 - 778)
  • 코이노스 (기원전 778 - 750)
  • 티림마스 (기원전 750 - 700)
  • 페르디카스 1세 (기원전 700 - 678)[5]
  • 아르가이오스 1세 (기원전 678 - 640)
  • 필리포스 1세 (기원전 640 - 602)
  • 아에로포스 1세 (기원전 602 - 576)
  • 알케타스 1세 (기원전 576 - 547)
  • 아민타스 1세 (기원전 547 - 498)
  • 알렉산드로스 1세 (기원전 498 - 454)[6]
  • 알케타스 2세 (기원전 454 - 448)
  • 페르디카스 2세 (기원전 448 - 413)
  • 아르켈라오스 (기원전 413 - 399)
  • 크라테로스 (기원전 399)
  • 오레스테스/아에로포스 2세 (기원전 399 - 396)
  • 아민타스 2세/파우사니아스/아뮌타스 3세 (기원전 393)
  • 아르가이오스 2세 (기원전 393 - 392)
  • 아민타스 3세 (기원전 392 - 370)
  • 알렉산드로스 2세 (기원전 370 - 368)
  • 페르디카스 3세 (기원전 368 - 359)
  • 아민타스 4세 (기원전 359 - 356)
  • 필리포스 2세 (기원전 356 - 336)
  • 알렉산드로스 3세 메가스 (기원전 336 - 323)
  • 필리포스 3세/알렉산드로스 4세 (기원전 323 - 310)
디아도코이(Diadochi, Successors)
  • 안티파트로스 (기원전 334 - 323, 섭정)
  • 페르디카스 (기원전 323 - 321, 섭정)
  • 폴리페르콘 (기원전 319 - 317, 섭정)
  • 카산드로스 (기원전 317 - 305, 섭정)
안티파트로스 왕조(Antipatrid Dynasty)
  • 카산드로스 (기원전 305 - 297)
  • 필리포스 4세 (기원전 297)
  • 알렉산드로스 5세/안티파트로스 2세 (기원전 297 - 294)
안티고노스 왕조(Antigonid Dynasty)
  • 데메트리오스 1세 폴리오르케테스 (기원전 306 - 286)
기타
  • 리시마코스/피로스 (기원전 286 - 281)
  • 프톨레마이오스 케라우노스 (기원전 281 - 279)
안티파트로스 왕조
  • 안티파트로스 에테시아스 (기원전 279)
  • 소스테네스 (기원전 279 - 276)
안티고노스 왕조
  • 안티고노스 2세 고나타스 (기원전 276 - 274)
안티고노스 왕조
  • 안티고노스 2세 고나타스 (기원전 272 - 239)
  • 데메트리오스 2세 아이톨리코스 (기원전 239 - 229)
  • 안티고노스 3세 도손 (기원전 229 - 221)
  • 필리포스 5세 (기원전 221 - 179)
  • 페르세우스 (기원전 179 - 167)[7]

6. 둘러보기


헬레니즘
ἙΛΛΗΝΙΣΜΌ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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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의 역사
Η ΙΣΤΟΡΊΑ ΤΗΣ ΕΛΛΆΔΑ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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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대 그리스어와 가까운 고대 마케도니아어가 아니라 슬라브어파에 속하는 현대 북마케도니아의 언어다.[2] 동양사의 예를 들어보자면, 중국이 전통적으로 서융(서쪽 오랑캐)이라 부르며 무시하던 국가들 중에는 고창국같은 경우처럼 한족이 지배층으로 있는데도 불구하고, 피지배층이 비 한족계라는 이유로 오랑캐 취급받은 사례도 있다. 고창국은 한족 왕이 다스리기는 했으나, 인구의 절대 다수가 돌궐인이어서, 문화인류학적으로 보면 사실상 튀르크계 국가이긴 했지만, 어쨌든 현대의 문화상대주의적 관점에서 보면 지배층이 누구고 피지배층이 누구냐로 야만인 취급하는 건 의미가 없는 짓이다.[3] 사실 그리스인이라는 민족 자체가 도리아계, 티레니아계, 아카이아계, 키프로스계 등의 여러 민족이 혼합되어 생겨난 민족이므로, 마케도니아인이 이민족계 혼혈일지도 모른다는 게 이상한 건 아니다.[4] 또한 확인된 단어들도 죄다 그리스어 파생형이니... (예: Βερενίκη <- 원어 Φερενίκη)[5] 고대 그리스 역사가 헤로도토스에 따르면, 페르디카스 1세가 마케도니아 왕국의 초대 왕이다. 티림마스 이상은, 헤로도토스로부터 1세기 가량 뒤의 웅변가이자 역사가인 테오폼포스의 기록에 처음으로 등장한다.[6] 페르시아 전쟁 당시 아케메네스 왕조다리우스 1세에게 항복했다. 하지만 왕자 시절부터 아케메네스 제국에 적대적이었으며, 겉으로는 아케메네스 왕조에 협조적이었지만 그리스 국가들에게 기밀사항이나 군수품을 몰래 전해주었다. 또한 3차 페르시아 전쟁 때 페르시아군이 마케도니아 영토를 거쳐 후퇴하게 되자, 기습공격해서 거의 궤멸시키기도 했다. 그의 후손인 알렉산드로스 3세가 다리우스 1세의 후손인 다리우스 3세를 몰락시켰다.[7] 기원전 167년 피드나 전투에서 마케도니아가 로마에게 패한뒤 왕정이 폐지되었고(3차 마케도니아 전쟁), 기원전 148년 완전히 로마 속주로 합병되었다(4차 마케도니아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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