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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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국회선거구


파일:국회휘장.svg


마포구 을
서강동, 서교동, 합정동, 연남동 등
麻浦區 乙
Mapo B



파일:국회선거구 마포구 을.svg

선거인 수
217,048명 (2020)
상위 행정구역
서울특별시
관할 구역
[ 펼치기 · 접기 ]
마포구 일부
서강동, 서교동, 합정동, 연남동, 상암동, 망원1동, 망원2동, 성산1동, 성산2동

신설년도
1988년
이전 선거구
마포구·용산구
국회의원

파일:더불어민주당 흰색 로고타입.svg

정청래



1. 개요[편집]


마포구 서부 지역을 관할하는 선거구로, 마포구 전체 면적의 3분의 2 정도를 관할하고 있다. 현 국회의원은 지역위원장을 다시 탈환해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정청래 의원이다.

디지털미디어시티가 위치한 상암동, 홍대거리가 있는 서교동, 합정동, 연트럴파크로 유명한 연남동 등이 위치하며, 2000년대 들어서 서울의 새로운 부도심권으로 명성을 떨치기 시작한 곳이다. 이로 인해 그만큼 젊은 층과 서민층의 인구비중이 많이 늘어나, 서강동을 제외하면 근래에는 서울에서도 민주당 초강세 지역으로 분류된다.[1] 또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사저가 위치해, 이른바 동교동계라는 이름의 어원이 되었던 동교동을 관할하기도 한다.[2]

민주당이 강세를 보이는 것과 더불어 정의당 등 진보정당의 지지도가 서울 지역구들 중 가장 높은 편이다. 망원동, 성산동과 같이 20대 1인 가구 비중이 높은 동네들이 밀집해 있고, 홍대거리를 중심으로 소수자 및 진보정당 활동가들의 움직임이 활발한 곳이기 때문.

특이사항으로 이 지역구에서 국회의원을 지낸 인물들은 강신옥을 제외하면, 보수와 진보를 불문하고 국회의원 자질이 의심될 정도로 하나같이 각종 구설수를 일으켰다는 공통점이 있다(...)역시 힙스터들의 지역구. 정청래, 강용석, 손혜원은 아예 논란 관련 하위문서나 하위문단이 있을 정도이니 이하 생략. 박주천노무현 대통령이 개구리와 닮았다는 드립을 쳐 논란을 일으킨 바 있고 임기 후 뇌물로 구속되었다. 역대 마포을 국회의원들의 만행(?)이 기사로 나간 적까지 있다.[3] 21대 총선 당시 정의당오현주 후보가 출마 기자회견에서 이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기사[4]

2. 역대 국회의원 목록[편집]


대수
의원명
소속정당
임기
비고
마포구
제헌
김상돈

[[무소속|
무소속
]]

1948년 5월 31일 ~ 1950년 5월 30일

마포구 갑/을[5]
제2대
오성환

[[대한국민당(1949년)|
대한국민당
]]

1950년 5월 31일 ~ 1954년 5월 30일
마포구 갑
이종현

[[무소속|
무소속
]]

마포구 을
제3대
김상돈


1954년 5월 31일 ~ 1958년 5월 30일
마포구 갑
함두영


마포구 을
마포구
제4대
김상돈


1958년 5월 31일 ~ 1960년 7월 28일

제5대
1960년 7월 29일 ~ 1960년 12월 3일
서울시장 출마로 인한 사퇴.
신상초
1961년 2월 11일 ~ 1961년 5월 16일

마포구
제6대
박순천

파일:민주당(1963년) 흰색 로고타입.svg

1963년 12월 27일 ~ 1967년 6월 30일

제7대
김홍일

[[신민당(1967년)|
파일:신민당 벽보글씨.svg
]]

1967년 7월 1일 ~ 1971년 6월 30일
제8대
노승환
1971년 7월 1일 ~ 1972년 10월 17일

마포구·용산구
제9대
김원만

[[신민당(1967년)|
파일:신민당 벽보글씨.svg
]]

1973년 3월 12일 ~ 1979년 3월 11일

노승환
제10대
박경원

[[민주공화당|
파일:민주공화당_글씨만.png
]]

1979년 3월 12일 ~ 1980년 10월 27일
노승환

[[신민당(1967년)|
파일:신민당 벽보글씨.svg
]]

제11대
봉두완

파일:민주정의당 글자.svg

1981년 4월 11일 ~ 1985년 4월 10일
김재영

[[민주한국당|
파일:민주한국당 흰색 로고타입.svg
]]

제12대
노승환

파일:신한민주당 흰색 로고타입.svg

1985년 4월 11일 ~ 1988년 5월 29일
봉두완

파일:민주정의당 글자.svg

마포구 을
제13대
강신옥

[[통일민주당|
파일:통일민주당 흰색 로고타입.svg
]]

1988년 5월 30일 ~ 1992년 5월 29일

제14대
박주천

[[민주자유당|
파일:민주자유당 글자.svg
]]

1992년 5월 30일 ~ 1996년 5월 29일
제15대

1996년 5월 30일 ~ 2000년 5월 29일
제16대

2000년 5월 30일 ~ 2004년 5월 29일
제17대
정청래

2004년 5월 30일 ~ 2008년 5월 29일
제18대
강용석

2008년 5월 30일 ~ 2012년 5월 29일
제19대
정청래

2012년 5월 30일 ~ 2016년 5월 29일
제20대
손혜원

2016년 5월 30일 ~ 2020년 5월 29일
제21대
정청래
2020년 5월 30일 ~

2.1. 제13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마포구 을
창전동, 상수동, 서교동, 동교동, 합정동, 망원1동, 망원2동, 연남동, 성산1동, 성산2동, 상암동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박주천(朴柱千)
28,178
2위

26.70%
낙선
2
강신옥(姜信玉)
40,563
1위
[include(틀:통일민주당)]
38.44%
당선
3
김승목(金承穆)
22,955
3위
[include(틀:평화민주당)]
21.75%
낙선
4
장덕환(張悳煥)
13,814
4위
[include(틀:신민주공화당)]
13.09%
낙선

선거인 수
148,200
투표율
71.64%
투표 수
106,175
무효표 수
665


2.2. 제14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마포구 을
창전동, 상수동, 서교동, 동교동, 합정동, 망원1동, 망원2동, 연남동, 성산1동, 성산2동, 상암동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박주천(朴柱千)
48,057
1위

42.51%
당선
2
김현규(金鉉圭)
42,988
2위
[include(틀:민주당(1991년))]
38.03%
낙선
3
장덕환(張悳煥)
19,524
3위
[include(틀:통일국민당)]
17.27%
낙선
4
이익균(李益均)
2,464
4위
[include(틀:신정치개혁당)]
2.17%
낙선

선거인 수
162,564
투표율
70.24%
투표 수
114,183
무효표 수
1,150


2.3. 제15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마포구 을
창전동, 상수동, 서교동, 동교동, 합정동, 망원1동, 망원2동, 연남동, 성산1동, 성산2동, 상암동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박주천(朴柱千)
35,819
1위

36.35%
당선
2
김충현(金忠賢)
32,734
2위

33.22%
낙선
3
장신규(張信奎)
7,900
5위

8.01%
낙선
4
장덕환(張悳煥)
8,516
4위

8.64%
낙선
5
강신옥(姜信玉)
13,568
3위

13.76%
낙선

선거인 수
161,730
투표율
61.75%
투표 수
99,868
무효표 수
1,331


2.4. 제16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마포구 을
창전동, 상수동, 서교동, 동교동, 합정동, 망원1동, 망원2동, 연남동, 성산1동, 성산2동, 상암동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박주천(朴柱千)
41,614
1위

46.20%
당선
2
황수관(黃樹寬)
40,923
2위

45.23%
낙선
3
장덕환(張悳煥)
3,579
3위

3.97%
낙선
4
김세곤(金世坤)
407
5위

0.45%
낙선
5
인미숙(印美淑)
3,542
4위

3.93%
낙선

선거인 수
162,826
투표율
55.66%
투표 수
90,621
무효표 수
567

2.5. 제17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마포구 을
창전동, 상수동, 서교동, 동교동, 합정동, 망원1동, 망원2동, 연남동, 성산1동, 성산2동, 상암동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강용석(康容碩)
39,598
2위

39.04%
낙선
2
유용화(劉容和)
9,216
3위

9.08%
낙선
3
정청래(鄭淸來)
45,405
1위

44.76%
당선
4
손진철(孫鎭澈)
912
5위

0.89%
낙선
5
정경섭(丁景燮)
6,297
4위

6.20%
낙선
6
박주천(朴柱千)
-
-

-
사퇴

선거인 수
167,026
투표율
62.21%
투표 수
103,914
무효표 수
2,486

탄핵 역풍을 타고 정청래가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2.6. 제18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마포구 을
서강동, 서교동, 합정동, 망원1동, 망원2동, 연남동, 성산1동, 성산2동, 상암동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정청래(鄭淸來)
30,050
2위

37.88%
낙선
2
강용석(康容碩)
36,447
1위

45.94%
당선
6
서준영(徐駿榮)
7,563
3위

9.53%
낙선
7
정경섭(丁景燮)
4,105
4위

5.17%
낙선
8
김연정(金姸廷)
1,161
5위

1.46%
낙선

선거인 수
178,857
투표율
44.65%
투표 수
79,863
무효표 수
537
한나라당 강용석 후보가 뉴타운 열풍을 등에 업고 당선되었다.


2.7. 제19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마포구 을
서강동, 서교동, 합정동, 연남동, 상암동,
망원1동, 망원2동, 성산1동, 성산2동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김성동(金盛東)
39,709
2위

37.19%
낙선
2
정청래(鄭淸來)
58,163
1위

54.48%
당선
6
권완수(權完秀)
3,069
4위

2.87%
낙선
7
서현진(徐賢珍)
1,230
5위

1.15%
낙선
8
강용석(康容碩)
4,583
3위

4.29%
낙선

선거인 수
191,863
투표율
55.97%
투표 수
107,387
무효표 수
633

현역 강용석 의원은 아나운서 성희롱 발언으로 당에서 제명된 후 새 후보를 공천했다. 강 의원도 무소속으로 출마했지만 현역 의원 치고는 매우 저조한 4.29%라는 처참한 득표를[6] 기록했고, 결과적으로 정청래 전 의원이 큰 표차로 승리했다.[7]

2.8. 제20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마포구 을
서강동, 서교동, 합정동, 연남동, 상암동,
망원1동, 망원2동, 성산1동, 성산2동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김성동(金盛東)
37,363
2위
[include(틀:새누리당(2012년))]
31.95%
낙선
2
손혜원(孫惠園)
49,455
1위
[include(틀:더불어민주당)]
42.29%
당선
3
김철(金喆)
18,330
3위
[include(틀:국민의당(2016년))]
15.67%
낙선
4
배준호(裵竣晧)
4,639
5위
[include(틀:정의당(2013~2021))]
3.96%
낙선
5
하윤정(河閏正)
2,256
6위
[include(틀:노동당)]
1.92%
낙선
6
정명수(鄭明守)
4,891
4위

4.18%
낙선

선거인 수
190,675
투표율
61.90%
투표 수
118,032
무효표 수
1,098
현역인 정청래 의원은 일찌감치 3선 도전의사를 밝히고 본격적인 출마준비에 나섰다. 이런저런 논란으로 비토층도 많지만 최소한 지역구 내에서는 기반이 탄탄한 데다 야당 성향이 강한 마포 을 특성이 결합 무난한 당선이 예상되었는데....

2016년 3월 10일, 김종인 비대위 지도부에서 경선없이 컷오프를 결정하면서 당내 지지자 및 지역구 당원들의 거센 반발을 사게 되었다. 충격을 받은 정청래 의원은 한동안 별 반응을 보이지 않다가 3월 16일 승복을 선언했다.[8]

이유야 어쨌든 여야 통틀어 가장 유력한 후보가 본선에도 오르지 못하면서 선거구도가 급변하기 시작했다. 새누리당에서는 지난 선거에서 후보로 나섰던 김수한 전 국회의장의 아들인 김성동 전 의원이 옆 선거구의 2대 세습을 재현하길 바라면서 후보로 낙점되었고, 이어 국민의당, 정의당, 노동당에서도 후보를 내면서 새누리당 후보의 어부지리 당선 가능성도 점쳐졌다. 더민주 측에서는 3월 18일 외부영입 인사인 손혜원 홍보위원장을 후보로 전략공천했는데, 당초 비례대표 상위순번 배정이 유력했으나 본인이 직접 출마를 자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정청래 의원은 "이 순간부터 손혜원이 정청래" 라면서 적극 지지 의사를 표명했고, 본인이 보유한 조직과 보좌진을 그대로 승계했다.

선거결과, 갑작스런 후보 교체로 인한 준비 부족과 1여다야 구도에 따른 표 분열에도 불구하고 손 후보가 10% 가량의 표차로 무난히 당선되었다.

2.9. 제21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마포구 을
서강동, 서교동, 합정동, 연남동, 상암동,
망원1동, 망원2동, 성산1동, 성산2동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정청래(鄭淸來)
69,336
1위

53.75%
당선
2
김성동(金盛東)
47,443
2위

36.78%
낙선
6
오현주(吳賢珠)
11,445
3위

8.87%
낙선
7
이소윤(李玿昀)
760
4위

0.58%
낙선

선거인 수
189,669
투표율
68.8%
투표 수
130,575
무효표 수
1,591
현역 손혜원 의원은 목포 부동산 투기 논란을 빚으면서 결국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의원이 되었다.[8] 이런 상황에서 17,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정청래 전 의원이 다시 더불어민주당의 마포구 을 지역위원장이 되면서 21대 총선에서는 정청래 전 의원을 내보낼 것으로 비치고 있었다. 결국 정청래 의원으로 2020년 2월 21일 단수공천을 확정했다.

미래통합당에서는 김대호 사회디자인연구소장, 김성동 전 국회의원, 신나리 생존수영클럽 대표, 이동은 전 당협위원장, 정해원 전 당협위원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9]

이후, 김성동과 김철 후보가 2020년 3월 14일, 15일 양일간 경선을 진행하였고, 그 결과 김성동이 승리하였다.

선거결과 정청래 후보가 당선되어 3선 의원이 확정됐다. 15% 넘는 큰 격차로 당선되었다.

반면, 정의당 오현주 후보가 8.87%를 얻어 정의당의 서울 내 지역구 최다 득표자가 되었다. 오현주 후보는 심상정, 이정미, 윤소하, 여영국 등 현역 의원들과 대중적으로 유명한 인권변호사 출신 정치인인 경주의 권영국 변호사를 제외하면 전국에서도 정의당 후보들 중 최고 수준의 득표율을 얻었다. 다만, 출구조사에서 10% 득표가 예상되었지만 선거비용 반액 보전을 받지 못했다. 원래부터 정의당 조직이 강했지만, 마포구 내에서 민주당의 개발 일변도의 정책에 반발하는 진보층이 꽤 존재하는 것이 영향을 미친 듯 하다.

여담으로, 서민층 주거지역이 많아 민주당에 우호적이었던 선거구 전체 평균 결과와는 다르게 한강밤섬자이 등의 고가 아파트 단지 주민들이 투표하는 서강동 제6투표소에서는 미래통합당 김성동 후보가 55.85%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참고로 그 유명한 메세나폴리스 등의 다른 고가 아파트들은 단지 내 개별 투표소가 없다.


2.10. 제22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마포구 을
서강동, 서교동, 합정동, 연남동, 상암동,
망원1동, 망원2동, 성산1동, 성산2동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0


00.00%

2

0


00.00%

3

0


00.00%


선거인 수

투표율
00.00%
투표 수

무효표 수


이 지역구 최대의 이슈는 상암동 소각장 건설 이슈로서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한 비토 정서가 서울특별시에서 가장 강한 지역구이다.[10]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별다른 일이 없으면 현역 의원인 정청래 의원이 4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정청래 의원은 이 지역에서만 3선을 했는데, 역대 선거에서 짝수번 선거 때는 낙선이나 컷오프가 되었다는 징크스가 있었다. 지역 내 조직력이 매우 강한 편이라 국민의힘으로서는 난관이 예상된다.

국민의힘에서는 문화일보 기사#한동훈 장관의 자객 출마설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여론조사#에서 정청래에 패배하는 결과가 나왔고 야당 지지세가 강한 지역이기 때문에 지난 국회의원 선거 출마자인 김성동 전 의원이 후보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워낙 진보적인 지역구라 지난 선거에서 높은 득표율을 보이진 못했지만, 서강동에서는 강세를 보였던 바가 있다. 2023년 10월 현재는 해운대 갑 지역구에서 내리 3선 고지에 올랐지만 4선 도전을 포기하고 서울특별시 출마를 선언한 하태경 의원이 물망에 오르고 았다.

정의당에서는 장혜영 의원이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 장혜영 의원이 마포구 망원동에 사무소를 차리면서 사실상 마포구 을에 출마하는 것이 거의 확실시 되었다. 해당 지역구는 정의당 조직력이 강한 것으로 유명한데, 오현주 후보가 직전 선거에서 8.8%의 득표율을 내며 유명하지 않은 이름값에도 어느 정도 선전을 한 적이 있었다. 만약 장혜영 의원이 선거비용 보전 한도 지지율을 초과하면서까지 진보 진영의 표를 잠식한다면 지역구의 전반적인 성향에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국민의힘 후보 사이에 접전이 벌어질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11] 다만 상술한 대로 상암동 소각장 건설 논란으로 오세훈을 향한 비토 정서가 매우 강해 정의당 후보로의 표 분산이 사표 방지 심리로 인해 제한적일 수도 있다.[12]

3. 여담[편집]


선거나 정치적인 이유와는 별개로 트위터에서는 '홍대 감성'의 상징과도 같은 단어로 쓰인다. (ex. 마포을 감성, 마포을러) 여기서 말하는 '홍대 감성'은 '힙스터'에 대한 비판과 궤를 같이하며, 주로 비꼬는 의미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홍대 앞과 망원동 일대를 중심으로 한 지역적 경계가 묘하게도 이 '마포 을' 선거구와 겹치기 때문이다. 실제로 업무지구 및 아현뉴타운 등 아파트 위주의 '마포구 갑과는 전체적인 분위기를 비롯해 인구 구성 등에서 확연히 차이가 나는 것을 알 수 있다.

트위터에서 쓰이는 '마포 을 스러움'은 홍대 인근의 대학 문화에서 이어져 내려온 젊은층 위주의 소비 문화에서 그 기원을 찾을 수 있다. 본래 홍대 인근은 2010년대에는 상상이 잘 가지 않는 저렴한 가격대의 식당, 술집이 많은 곳이었으며 이웃의 거대 상권인 신촌에 비해 상대적으로 한적한 분위기, 한국 사회의 주류 감성과는 살짝 동떨어진 마이너한 감성과 미적 취향(락, 힙합, 그래피티, 클럽, 페미니즘, LGBT 등등) 등이 결합된 곳이었다. 그러나 신촌이 비싸지고 또한 포화상태에 이르자[13] 많은 가게들이 홍대 인근으로 이동하기 시작했고, 특히 2000년대 후반 이후 지속된 프랜차이즈 업계의 진출, 경의선 숲길 공원 개장, SNS의 공유 문화 등이 맞물리면서 상황이 변화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홍대의 매력이었던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한적한 분위기는 사라지고, 비싼 물가와 예쁜 인테리어, 수준 낮은 식당이 범람하게 된다. 특히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SNS에서 사진 찍기 좋은 카페나 식당 들이 실제의 수준에 비해서 과대평가 받는 상황이 속출하기 시작했고, 무조건적으로 '감성'의 꼬리표를 붙이면서 자신들이 유행을 선도하는 사람이라고 믿는 부류들이 나타나게 된다.

상기한 사유들로 2019~2020년 전후로 홍대 인근에 비해 합정역 ~ 망원동 인근이 더 핫플레이스로 발돋움하는 경향이 없지 않다.[14] 아무래도 홍대입구역 인근의 번잡함과 유동인구에 몰입된 분위기에서 다소 벗어남과 동시에 한강과 인접하며 망원동 및 상수,서강 권역에 접근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로인해 점차 홍대입구역 인근과 독자적인 상권으로 발전 중이다. 당장 2015년 전후로만 해도 홍대입구역에 비해 존재감이 얕았던 점을 생각하면 격세지감이다.

현재 트위터를 중심으로 쓰이는 '마포을 감성'은 이러한 상황에서 파생된 표현이며, 힙스터을 비꼬는 의미로 사용되곤 한다. 주로 트위터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자영업자들의 식당, 주점, 독립서점, 음반가게, 공방 등이 이들의 주 활동 무대이다.



[1] 홍익대학교가 서강동에 있지만, 정작 홍대생들은 홍대 기숙사에 사는 학생들을 제외하면 이곳에 거의 살지 않는다. 래미안밤섬리베뉴, 한강밤섬자이, 서강쌍용예가, 서강한진해모로 등 고가 아파트 위주의 지역이기 때문. 실제로 21대 총선 당시 한강밤섬자이 등의 주민들이 투표하는 서강동 제6투표소에서는 미래통합당 김성동 후보가 55.85%의 득표율을 보여 선거구 전체 결과와 다른 결과를 보였다.[2] 다만 이 점이 마포구 을 국회의원 선거에 영향을 끼치지는 않았다. 김대중 정부 집권 당시 이 곳의 국회의원이었던 박주천도 민정당-민자당-신한국당 출신이었다.[3] ##[4] 사실 정청래 의원의 경우 논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구 관리를 착실하게 하는 편이라 지역 내 보수성향 유권자들에게도 어느 정도 인정을 받는 편이다. 일례로 민주당이 상당히 불리했던 8회 지선에서 시의원과 구의원 선거에서 승리한 것을 보면 정청래의 지역구 관리가 얼마나 뛰어난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5] 지금의 마포구 을 지역은 당시 마포구 갑/을 두 선거구에 걸쳐 있다.[6] 선거비 반액보전에도 한참 낮은 수치이다.[7] 10년 후, 강용석은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도 무소속으로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하여 겨우 0.95%를 얻었지만 개표 초반부터 후반까지 선거가 워낙 접전이었던 터라 결국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를 0.15% 차로 떨어뜨렸다. 오죽했으면 국민의힘 측에서 보수의 수치, 어둠의 김동연의 선대위원장 비판 목소리가 나왔을 정도였다.[8] 이후 열린민주당에 합류하였으나 결국 21대 총선에는 불출마하였다. 참고로 부동산 투기 논란 이전부터 마포구 을에서는 재선 도전하지 않겠다고 여러 번 이야기해 온 바가 있다.[9] 김대호 후보는 관악구 갑으로 갔다가 여러 발언 논란으로 미래통합당 지도부에게 제명을 당했다. 신나리 후보는 국민의당 으로 이동해 비례대표 21번으로 출마했지만 워낙 뒷 순번이라 낙선했다. [10] 이는 상암동과 가양대교로 연결되어 있는 강서구에서 열린 구청장 보궐선거를 통해서 드러났다. 강서구민들은 본인의 잘못으로 치러진 보선에 그 장본인을 초고속 사면하고 재공천한 국민의힘뿐만 아니라 오세훈 서울시장에게까지 따끔한 회초리를 든 것이다.[11] 최근 정의당의 지지율이 갈수록 하락세가 두드러진 상황에서 반액보전조차 장담하기 어려운 실정이라 이마저도 쉽지 않다.[12] 더불어민주당은 망원동과 성산동이 텃밭인데다가 합정동,연남동 또한 지지세가 강하다. 서교동이 스윙스테이트, 서강동이 국민의힘의 우세지역인 점을 감안한다면, 인구가 많은 상암동에서 어느정도 이겨야 가능성이 있음에도 소각장 이슈로 가능성이 극히 낮아졌다.[13] 연세로 기준 동쪽에 규모는 크지 않지만 나름 경사진 언덕이 있다. 거짓말같이 신촌로(2호선)과 연세로에서 조금만 동쪽, 북쪽으로 들어가면 경사가 확 높아지면서 언덕이 나오는데 상권 형성에는 큰 장애요소다. 이외에도 아주 예전부터 서북권 교통중심지로 개발이 되어서 연세로가 오늘날에 맞지 않게 너무 좁은데(그렇다고 상가를 헐 수도 없는 건 당연한데, 이게 다 개발이 일찍부터 되었기 때문이다), 북쪽 연세대와 세브란스의 성산로와 남쪽 2호선 위를 달리는 신촌로 사이에 애매하게 낀 회랑과 같은 입지라 좌회전이 제한된다거나 P턴 등이 반강제되어서 교통이 의외로 좋지 않은 부분이 있고, 더군다나 경의선이 지상철도, 그것도 주변 지표면보다 훨씬 높은 사실상 육교 위로 다니기 때문에 잡아먹는 공간이 있고, 그 육교 철로의 이편과 저편의 시야와 통행이 제한되며, 그러면 굴다리를 파서 다녀야 되는데 그게 주는 그늘 등 슬럼스러운 효과도 무시할 수 없다. 근데 이 경의선 지선은 KTX, 새마을, 무궁화 등 온갖 여객열차들이 행신역 차량기지로 가는 회차선이라 홍대-공덕-용산 쪽의 용산선처럼 지하화를 할래야 할 수가 없는 등, 지형, 도로교통, 철도교통상의 문제점이 전부 섞여 안 좋은 쪽으로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14] 특히 합정역 일대가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