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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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1. 정보[편집]
2. 소개[편집]
모티브는 '만타가오리'로도 불리는 대왕쥐가오리다. 기본으로 3미터를 넘기고 몸무게도 톤 단위를 찍는 현실의 대왕쥐가오리에 비해 엄청 작고 가벼워진 것이 특징. 진화 전후가 공통으로 인상이 귀엽다는 소리를 듣는다.
타입이 물/비행인데다[2] 갸라도스와는 달리 누가 봐도 딱 비행이 가능해 보이는 생김새인데다, 포켓몬스터 SPECIAL에서 골드의 만타인이 날아다녔던 것 때문에 첫 출현인 2세대 당시에는 "오오 드디어 파도타기와 공중날기를 모두 배우는 포켓몬이 나온 건가!"라고 외치고 만타인을 잡았다가 낚인 사람들이 많았다.[3] 저 두 기술을 동시에 배우는 포켓몬은 3세대에서 등장한다. 근데 이쪽은 폭포오르기를 못 배운다.
왼쪽 지느러미를 자세히 보면 대포무노의 진화 전인 총어가 붙어 있는데, 이는 빨판상어가 거북이나 가오리 배에 붙어서 편리공생함을 나타낸 것이다(총어의 모티브는 빨판상어 + 물총고기)[4]. 그래서인지 베이비 포켓몬인 타만타를 만타인으로 진화시킬 경우 파티에 총어가 있을 때 레벨업하면 진화한다. 진화한 후에 총어가 사라지지는 않으므로 안심해도 된다. 타만타를 태어나게 하기 위해서는 잔물결향로를 지니게 한 후 교배시키면 된다.
포획률이 25라는 대단히 저조한 수치를 가지고 있다. 이 정도면 잠만보, 무장조와 동등한 수준. 2세대에서 수영 중 가볍게 포켓몬을 잡으려다 열 개가 넘는 슈퍼볼을 던져도 잡지 못했던 짜증나는 경험을 가지는 유저들이 존재할 정도. 물론 메타그로스보다는 낫긴 하지만... 미진화형인 타만타도 포획률이 25로, 웬만한 최종 진화형의 포획률인 45보다 낮다.
참고로 6세대에서 타만타도 야생에서 잡으면 3V가 기본 보장된다. 참고하여 열심히 개체를 모아둬보자.
여담으로 만타인의 입은 잘 보면 먹을 것을 입에 넣고 우물거리는 것처럼 보인다. 또한 진화형 공통으로 배에 새겨진 줄무늬가 있는데, 이건 가오리의 아가미를 표현한 것이다. 근데 모르고 보면 마치 비쩍 마른 것처럼 보인다.
이름 앞에 man이 붙어있기 때문에, 우스갯소리로 메가진화를 하면 Mega Mantine이 되는 게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다.
색이 다른 개체의 경우 만타인은 진화 전인 타만타와 비슷한 배색이 되지만, 타만타는 만타인의 배색을 따르지 않고 비취색에 가까운 색상으로 변한다.
3. 스토리 및 포획[편집]
골드/하트골드에서는 41번수로에서 만타인을 얻을 수 있다.
성능과 장점을 보면 사용할 수 있을것같지만, 단점이 생각보다 많다. 우선 얻은시점으로는 파도타기로 얻었으므로 화력이 좋은 물타입 포켓몬을 가지고 있어서 아쉬움이 있을뿐더러 경험치 테이블도 125만으로 높은편이다.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는 비행타입 기술인 날개치기, 튀어오르다, 제비반환을 배우긴하는데, 만타인의 공격 종족치는 40이며, 이정도 종족치로는 비행타입에 약점에 잡히는 포켓몬에게도 흠집이 안날정도로 약하다. 특수 비행타입 기술인 에어슬레시는 BW2부터 배울수 있어서 비행타입 특수형 기술을 사용하려면 울며 겨자먹기로 잠재파워 비행을 맞춰서 사용해야한다는 애로사항이 있다.
DPPT에서는 만타인 자체는 야생으로 출현하지 않으며 223번수로와 물가시티에서 파도타기로 타만타를 얻을 수 있다.
BW2에서는 물결만에서 타만타와 만타인을 얻을 수 있다. 문제는 엔딩 이전 총어의 출현율이 1%. 타만타에서 키우는데에 애로사항이 넘친다.
XY에서는 12번도로에서 파도타기로 타만타를 얻을 수 있다.
ORAS에서는 배틀리조트에서 타만타와 만타인 둘 다 얻을 수 있다.
USUM에서는 멜레멜레섬 등지에서 파도타기를 하면 타만타가 등장하며, 난입배틀로 만타인도 등장한다.
소드/실드에서는 등장시기도 시기지만, 시그널빔 삭제로 견제폭 문제가 두드러지게 되었다.
PLA에서는 군청 해안 쪽에서 대쓰여너를 타고 바다를 건너다 보면 타만타, 만타인 모두 헤엄 치면서 돌아다닌다. 물에 잠수하면 볼이 먹히지 않으므로 뒤쪽으로 따라다니다가 볼을 던지면 된다. 시도때도 없이 공격을 걸어오는 총어, 갸라도스에 비하면 배후노리기로 잡기 쉽다. 성능 면을 제외하고서라도 필요할 때가 오는 포켓몬인데, 마나피 포획에 타만타가 필수로 포함되기 때문이다.(나머지 둘은 브이젤, 장침바루)
9세대에서는 잘렸다. 특히 타만타는 등장 이래 처음으로 지방도감에서 제외되었다.
4. 난입배틀[편집]
추천 포켓몬: 마이페이스 루브도, 방음 짜랑고우거
출현율과 동료 호출률이 둘 다 높아서 연쇄하기 쉬운 포켓몬이지만 대타를 뚫는 초음파가 약간 방해된다. 만약 초음파를 맞기 싫으면 레벨 16 이상만을 노리거나, 마이페이스 특성의 루브도 혹은 방음 특성의 짜랑고우거를 쓰자. 화상 상태이상은 물리공격이 낮은 만타인 계열에게 별 위협이 되지 않으므로 숨특인 수의베일은 딱히 노릴 필요가 없다.
참고로 동료로 총어도 잘 나오는데, 총어 자체의 동료 호출률은 매우 낮아서 총어를 연쇄하는 데에도 좋은 포켓몬이다.
5. 대전[편집]
2세대부터 무장조의 라이벌격으로 등장한 비행 포켓몬. 무장조가 방어가 높다면, 이쪽은 특방이 매우 높다.[5][6] 문제는 무장조는 절대로 홀대 받을 수 없다고까지 말해지는 강철 타입인데 이쪽은 경쟁자가 널리고 널린 물 타입.
갸라도스와 동일한 물/비행이지만, 종족치 자체로만 따지면 갸라도스에 한참 못 미친다. 그리고 갸라도스가 공격형이라면 이 쪽은 특방에 치중되어 있다. 비행이 가능한데도 쓱쓱 특성을 가진 것을 보면 여전히 물에서 사는 시간이 더 많은 모양.
쓱쓱+고속이동을 통해 느린 속도를 보완하고, 기술폭 자체가 넓은 것은 확실한 메리트지만[7] 수치가 모두 낮아서 그 기술폭을 살릴 수 없다는 것이 큰 문제.[8] 거기에 보조형 기술은 많이 안 배운다. 굳이 쓸만한 것이 흑안개나 이상한빛, 아쿠아링 정도. 거기다가 결정적으로 탱킹형 포켓몬 주제에 회복기를 잠자기이외에는 배우질 못했다.[9] 잠자기 쓰다가 전기기술 맞고 골로 가기 일상이므로 결국 저수와 먹밥, 아쿠아링에 의존해야 한다. 그래서 실전에서는 써먹기가 곤란하다. 굳이 쓴다면 안개제거 요원으로 쓸 수는 있다만 동 타입의 패리퍼는 날개쉬기를 배우기 때문에 종족치 총합은 이쪽이 훨씬 높음에도 불구하고 차별화가 어렵다. 스완나의 경우는 아예 스피드도 종족치 총합도 높지만 그나마 내구가 부실하니 차별화가 가능하다. 뭐 애초에 패리퍼나 스완나에게 없는 이상한빛, 흑안개 장도로 차별화는 가능한 정도.
7세대부터 날개쉬기를 배울 수 있게 되었고,[10] 체력 종족값이 20 상승하였다. 체력회복과 동시에 비행타입을 지워 전기타입과 프리즈드라이 데미지를 4배에서 2배로, 바위타입 데미지를 1배로 줄일 수 있다. 덕분에 동 타입의 패리퍼와 더불어 실전 가치가 급상승했으며 내구도 꽤 올라 특수막이로서의 채용률도 상당히 올라갔다. 일반 파티에서는 저수 특성에 먹다남은음식을 장착한 형태가 많고, 비팟 한정으로 쓱쓱 특성도 제법 보인다. 열탕을 채용할 경우 화상을 입혀서 물리내구를 보완할 수 있으며, 아예 이 점을 노리고 울퉁불퉁멧을 끼우고 물리내구에 특화한 형태도 가끔 보인다. 확실히 이전 세대에 비하면 엄청난 상향이다.
7세대 기준으로는 싱글에서는 열탕, 미러코트, 날개쉬기, 맹독, 흑안개 등을 채용한 깔짝형으로 쓰이며, 더블에서는 순풍, 도우미, 얼다바람, 와이드가드 등을 채용해 서포터로 주로 사용된다. 땅을 무효하고 불꽃, 벌레, 격투, 물, 강철을 반감으로 받으며 특성이 저수일 경우 물도 무효로 받을 수 있어, 강철 포켓몬과 태그를 짜기 쉽다. 당장 몰드류나 강철톤과의 조합을 생각해 볼 수 있다. 특히 솔라빔에 털리는 랜턴과 달리 와자몽을 완봉할 수 있는 건 큰 장점.[11] 작정하고 특수내구에 몰아줄 경우 특수내구력이 10만에 달하며, 특공 풀보정 6명상 카푸느지느의 문포스마저 90% 이상의 확률로 버텨낼 정도로 미친 특수내구를 보여준다. 교배로 망각술도 배우기 때문에 기점 잡고 망각술을 쌓으면 특수기로는 아예 뚫지도 못하게 된다.
8세대에서부터 기술레코드로 자속 고위력기 폭풍을 배우게 되었고, 다이맥스의 추가로 인해 직접 비를 뿌릴 수 있게 됨에 따라 싱글에서도 쓱쓱 특성의 가치가 상승했다. 에어슬래시 또는 폭풍 기반 다이제트로 스피드까지 올릴 수 있으므로 스피드에 노력치를 주지 않아도 다이스트림+다이제트를 사용하면 스핏 실능이 무려 270이다. 동일 타입의 패리퍼와는 우수한 특수내구와 쓱쓱 특성으로 차별화가 가능하다.
6.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편집]
6.1.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시리즈[편집]
파랑 구조대에서는 만타인만 넓은 바다 40층에서만 나온다. 친구 에리어 '고요의 바다'가 있으면 동료로 만드는 게 가능. 왜인지 여기서는 연보라색으로 나온다. 이는 탐험대에서 수정. 라티아스, 라티오스, 보만다, 레지시리즈와 함께 몸 사이즈가 2다. 리메이크판인 구조대 DX에서는 타만타도 같이 나온다.
탐험대 시리즈에서는 진화 전인 타만타와 진화 후인 만타인 모두 기적의 바다에 출현한다. 타만타 한정으로 제로의 섬 북부와 중앙부에서도 등장한다.
비만 오면 상당히 강캐인데, 쓱쓱 특성이 비가 오면 2회 공격이 가능해지고, 여기에 물 공격을 씹고 회복하는 저수 특성이 있어서 일단 특성부터 사기고, 기술폭 역시 훌륭한 편인데, 방 전체 기술인 눈보라와 지진을 익히고, 그 외의 보조기로 이상한빛, 아군의 스피드를 올려주는 고속이동을 유전기로 배우는 네오라이트와는 달리 자력으로 익혀주신다. 지능그룹이 H인 것은 덤.[12] 다만 아쉬운 점은 비바라기를 배우지 않기 때문에 쓱쓱 특성을 자력으로 발동시키지 못하는 게 아쉽다. 때문에 트리토돈이나 플로젤 같은 포켓몬을 붙여주는게 좋다.
탐험대에서는 진화체 모두가 존댓말을 쓴다.
6.2. 포켓몬 GO[편집]
포켓몬 GO에서는 2세대 업데이트로 인해 등장했으며, 만타인의 출현 빈도가 상당히 저조해 육성에 어려움이 있지만, 맵에서 물가로 표시된 곳에서는 만타인의 출현률이 높아져 육성하기 쉬워진다.
하지만 진화체가 없는 단일 개체인 만큼 CP 한계치에 달한 개체를 포획할 가능성도 높아 초반 요원으로는 유용한 편이라는 점이 장점으로 꼽히나, 최대 CP가 그렇게 높지 않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된다.[13]
기본적으로 능력치가 너무 낮아 애정으로 쓰는게 아닌 이상 마땅히 쓰일 곳이 없어서 등장 당시부터 쭉 존재감이 없던 포켓몬이었지만 2018년 12월 13일 업데이트로 트레이너 배틀이 추가되면서 슈퍼리그 에서 강력한 포켓몬이 되었다. 트레이너 배틀에 유리한 높은 방어력과 슈퍼리그 에서 많이 쓰이는 격투, 물, 강철, 땅을 반감하는 특유의 방어상성도 매우 뛰어나다. 일반기술은 에너지 채우는 능력이 평균 이상인 좋은 기술로만 구성되어있고, 특수기술인 거품광선은 자체 위력이 매우 낮은 대신 필요 에너지가 적고 맞든 막히든 확정적으로 상대의 공격을 1랭크 낮추는 부가효과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를 이용해 깔짝대며 버티거나 실드소모를 유도해 손해를 안겨주는 심리전이 가능하다.
다만 볼트체인지의 상향 이후로는 전기타입이 꽤 메이저한 타입이 되었기 때문에 천적을 만날 일이 많아졌고, 작정하고 밀어준 포켓몬이 아닌 어쩌다보니 사기포켓몬이 된 케이스라 기술이 물의파동과 제비반환으로 부실한 편.
1주년 기념 이벤트 이전까지는 만타인이 10km 알에서 일정 확률로 부화했는데, 1주년 기념 이벤트 이후에는 5km 알에서 부화하는 것으로 수정되었다. 당시 10km 알에는 미뇽, 애버라스, 잠만보 등 최고급 성능을 가진 포켓몬이 부화했기 때문에 10km 알에서 만타인이 부화해 원망과 탄식이 섞인 비명을 지른 유저들이 종종 있었다. 이후 4세대 업데이트로 타만타가 출시되면서 만타인 대신 베이비 포켓몬인 타만타가 알에서 일정 확률로 부화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2022년 2월 26일 성도 투어로 색이 다른 모습이 해금되었다.
7. 기타[편집]
3D 모델링에서는 같이 붙어있던 총어가 사라졌다. 사실 2~3세대 때는 총어가 붙어있는 것이 묘사되었으나, 4세대부터는 총어가 붙어 있는 것이 묘사되지 않는다. 또한 애니메이션 시리즈에서는 이미 무인편부터 총어가 붙어 있지 않은 채로 묘사되었다.
8. 삽화[편집]
9. 관련 문서[편집]
[1] 프리즈드라이에 4배[2] 현실의 가오리도 해수면을 박차고 점프하는 장면이 포착되기 때문에 여기서 착안한 듯 하다.[3] 사실 2세대에서도 파도타기와 공중날기를 동시에 쓸 수 있는 포켓몬인 루기아가 나왔으나 에스퍼/비행. 게다가 전설의 포켓몬이라 비전통으로 쓰는 건 좋은 생각이 아니다.[4] 사실 데모판에서는 총어가 아니라 미사일이었다. 그러니까 대충 전투기. 나중에 총어-대포무노와 함께 심의에 걸리면서 총어로 대체한 듯 하다.[5] 무장조에서 특공과 공격, 특방과 방어가 바뀐 종족값[6] 다만 4세대에서 만타인만이 미진화체가 생겼고 7세대에선 체력 종족값이 상승하여 라이벌이라 하기 살짝 애매해졌다.[7] 물리, 특수, 변화 모두 긁어모아 불꽃과 페어리 타입을 제외한 모든 타입의 기술을 배울 수 있다![8] 더 큰 문제는 특공이 공격의 2배 가량임에도 물리기 쪽이 기술폭을 비롯해 여러모로 좋다. 애크러뱃, 씨기관총,도대체 왜? 지진, 스톤샤워 등.. 반면에 특공 쪽은 물, 얼음 타입 외의 기술로 에어컷터, 시그널빔, 환상빔 정도. 그나마 에어컷터는 5세대에선 못 배웠으나 블화2에서 에어슬래시를 배움으로서 상황이 좀 나아졌다.[9] 심지어 4세대때 기술머신으로 존재했던 날개쉬기마저 배우지 못했다. 날개치기는 배우는데!![10] 기술머신을 쓰지 않더라도 1레벨 자력기이기에 기술 떠올리기로 살릴 수도 있다.[11] 와자몽이 그나마 유효타를 낼 수 있는 솔라빔의 경우 만타인이 성격 보정 없이 체력에만 노력치를 몰아줘도 겁쟁이 와자몽은 76.1% 확률로 3타, 조심 와자몽은 확정 3타를 낸다. 만타인이 차분을 택할 경우에는 겁쟁이면 초저난수(0.7%) 3타, 조심이어도 76.1% 확률로 3타. 특수내구에 작정하고 몰아주면 88.4%로 3타~확정 4타다. 게다가 기본 속도는 와자몽이 더 빨라서 날씨가 비로 바뀌는 등의 변수가 없으면 날개쉬기로 비행타입이 지워지는 순간을 노릴 수도 없기에 와자몽의 완패. 잠재파워-전기라면 만타인이 특수내구에 몰빵해도 초고난수(96.5%) 2타지만, 와자몽의 주력 잠재가 얼음이라서 사실상 의미없는 가정이다. 반면 만타인은 와자몽의 공격을 견디고 미러코트로 역관광을 태울 수 있다.[12] 라이벌격인 무장조는 C.[13] 2세대 업데이트 기준으로 무장조와 함께 공동 81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