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퓨리온 스톰레이지

최근 편집일시 :


파일:나무위키+유도.png   다른 뜻에 대한 내용은 아래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1. 개요
2. 작중 행적
3. 게임 내 클릭 대사 모음집
6. 기타
6.1. 일리단과의 관계
6.2. 능력
6.3. 이름에 대해
6.4. 그 외


1. 개요[편집]


파일:attachment/말퓨리온 스톰레이지/malfurion_main.png
영명
Malfurion Stormrage
믿음의 씨앗
- 공식 홈페이지에 수록된 단편 소설 링크
종족
나이트 엘프
성별
남성
직업
숲의 수호자, 드루이드
진영
얼라이언스, 세나리온 의회
직위
대드루이드, 나이트 엘프 사회의 공동 수장
지역
다르나서스, 하이잘 산, 어둠해안, 발샤라, 몽환숲
가족
일리단 스톰레이지(쌍둥이 동생), 티란데 위스퍼윈드(아내), 샨드리스 페더문(양녀)
성우
에드 트로타(영어판 워크래프트 3, WoW, 하스스톤, 히오스)[1] / 이호인(한국어판 WoW, 하스스톤, 히오스, 워크래프트 3: 리포지드) / 타카오카 빈빈(일본 하스스톤)
워크래프트 시리즈등장인물로, 첫 등장은 워크래프트 3부터이다. 아내 티란데와 함께 나이트 엘프 종족의 사회를 이끌고 있는 공동 지도자이며, 중립 집단인 세나리온 의회의 수장이기도 하여 호드와의 싸움에 비교적 적극적이지 않고, 실질적으로는 티란데가 나이트 엘프의 수장 역할을 하고 있다. 일리단의 쌍둥이 형이기도 한데, 쌍둥이이면서도 머리카락 색부터 시작해서 전혀 닮은 구석이 없기 때문에 이란성인 듯하다.

어린 시절 티란데 위스퍼윈드, 일리단 스톰레이지와 함께 반신 세나리우스의 전설을 전해듣고는 그를 찾아 모험을 떠났다가, 그를 만나서 가르침을 받아 역사에 기록된 필멸자 최초의 드루이드가 되었다.

2. 작중 행적[편집]


말퓨리온 스톰레이지, 최초의 드루이드
숲의 군주인 세나리우스의 축복을 받은 말퓨리온 스톰레이지는 드루이드의 진면모를 갖춘 인물입니다.


"대지가 더럽혀지는 게 느껴진다. 마치 내 몸이 고통받는 듯하다."

자연을 수호하는 반신이자 드루이드의 아버지라 할 수 있는 세나리우스의 가호 아래, 말퓨리온 스톰레이지는 수천 년 동안 악마들로부터 나이트 엘프를 보호해왔습니다. 고대의 전쟁 때 말퓨리온은 후에 자신의 배우자가 될 티란데 위스퍼윈드와 동생 일리단 스톰레이지와 함께 불타는 군단으로부터 아제로스를 구한 영웅들 중 하나입니다. 악마들의 침략을 막아낸 이후, 말퓨리온은 군단이 남긴 영향을 주시하기 위해 하이잘 산 주변으로 거처를 옮기며 세계수 놀드랏실을 돌보게 됩니다. 꿈의 위상인 이세라는 놀드랏실을 전쟁과 간섭이 없는 아제로스를 투영하는 에메랄드의 꿈과 연결하여 말퓨리온을 포함한 모든 드루이드들이 이곳을 넘나들 수 있게 했습니다. 그 후 말퓨리온과 다른 드루이드들은 수백 년 동안 에메랄드의 꿈을 탐구했습니다.

말퓨리온은 3차 대전쟁 때 다시 깨어납니다. 군단이 다시 한 번 아제로스를 침략하자 티란데가 그를 부른 것입니다. 잠에서 깨어난 말퓨리온은 에메랄드의 꿈을 내부에서부터 분열시키려는 사티로스 자비우스와 싸웁니다. 그 후 데스윙이 세계를 산산조각내고 대격변으로 정령들을 분노케 할 때, 말퓨리온은 나이트 엘프의 수도 다르나서스를 떠나 드루이드를 모아서 아제로스를 다시 재건하기로 마음먹습니다. 이 과정에 난폭한 불의 군주 라그나로스의 침략을 막기도 합니다. 파괴자가 최후를 맞이하자 완전히 깨어난 말퓨리온은 티란데와 함께 얼라이언스를 돕습니다.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홈페이지 캐릭터 소개문

2.1. 고대의 전쟁[편집]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Malfurionarchive.jpg
파일:external/wow.zamimg.com/572491-malfurion-stormrage.jpg
1만 년 전 아즈샤라를 비롯한 나이트 엘프 귀족들이 비전 마법에 빠져 백성들을 멀리하고 악마와 접촉하고 있음을 제일 먼저 눈치채고, 아즈샤라와 악마에 맞서는 저항세력의 중심인물이 되었다. 아즈샤라가 연 차원문에서 불타는 군단의 악마들이 쏟아져 나오자 나이트 엘프 군대와 세나리우스 외 야생 신들, 티란데와 미래에서 온 로닌, 브록시가르와 함께 악마들과 맞서며 최후에는 아즈샤라의 궁전에 잠입하여 차원문 파괴에 성공, 살게라스가 아제로스로 소환되는 것을 막는다. 이후 나이트 엘프 사회에서는 비전 마법이 금지되고 드루이드의 가르침이 대신 자리를 잡게 되었다.

전쟁이 끝난 후에는 이세라와의 계약에 따라 다른 드루이드들과 함께 오랫동안 잠에 빠져들어 에메랄드의 꿈 속에 머물렀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연대기에 따르면 고대의 전쟁으로부터 1000년 뒤 사티로스 '잘란'이 이끄는 사티로스+불타는 군단 잔존 악마들이 일으킨 사티로스 전쟁에서 샨드리스 페더문의 요청으로 잠에서 깨어 도와주었다고 한다.

2.2. 워크래프트 3[편집]







2.2.1. 대사[편집]


유닛 대사 (숲의 수호자)




클래식 (에드 트로타)
리포지드 (이호인)

선택

Something is amiss...
뭔가 불길하군...
What threatens these lands?
누가 이 땅을 위협하는가?
Has sleep dulled my senses?
오랜 잠에 감각도 둔해졌나?
The land and I are one.
대지와 나는 하나다.

이동

For Kalimdor.
칼림도어를 위하여.
Ash'thero danador.
아쉬테라 팔라도르.
It shall be done.
그리 되리라.
Anu'dora.
아누도라.

공격

Tor falah-no dorah!
토르 팔라 노 도라!
How dare you!
어딜 감히!
Pathetic wretches!
한심한 족속들!
Press the attack!
밀어붙여라!

영웅 공격

Anu'dorini Talah!
아나도리니 탈라!

반복 선택

I sensed darkness in the Dreamways.
꿈길에서 어둠을 감지했다.
The Legion has returned at last.
끝끝내 군단이 돌아오고 말았군.
This will be difficult without Cenarius' guidance.
세나리우스 님의 인도 없이는 어려운 싸움이 될 거다.
Our sins have returned... to haunt us.
우리의 죄가 망령이 되어 찾아왔군.
Kalimdor must be saved at all costs.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칼림도어를 구해야만 한다.
티란데와 같이 나이트 엘프어 대사가 많다.

2.2.2. 유닛[편집]


키퍼 오브 더 그로브 영웅으로 등장한다. 성능은 외형만 다르고 밀리에서의 성능과 동일하며 포스 오브 네이쳐를 쓸 때 지팡이를 양 팔로 들어올려 흔드는 별도의 모션이 있다. 프리스티스 오브 더 문인 티란데와 함께 미션을 진행하게 되는데, 지금이야 키퍼는 상대종족 안가리고 나엘 선영웅 채용률 탑을 달리는 더러운 노루새끼(...)지만 이전에는 이 두 영웅의 원판이 워낙 약한 영웅으로 악명이 높았던지라, 인터넷에 나도는 캠페인 공략글같은데서는 6미션에서 사용하던 데몬 헌터 일리단이 매우 그리워진다는 캠페인 소감이 많았다. 다만 그시절의 키퍼라도 인간 상대로 대전을 할때 약할 뿐이지 캠페인에서는 결코 무력하지 않은데, AI가 그렇게 좋은편이 아니다보니 밀리 게임이었다면 당연히 할 짓을 하지 않고 밀리에선 구경조차 하기 힘든 보물급 영구 아이템이 쏟아지는 캠페인인 만큼 후술하는 내용들처럼 단점이 대부분 상쇄되기 때문이다.

  • 단점 1: 자체 스펙이 너무 허약하다.
→ 캠페인 AI는 영웅 일점사를 하지 않으므로, 어지간히 넋놓고 있지 않는 한 영웅을 죽일 일이 없다. 평타가 약한 것도 문제긴 하지만 어차피 스킬 쓰느라 바쁘지 평타 칠 일은 별로 없다. 사실 캠페인은 종족불문 중반부터 +6 스텟템이나 +9~12, 후반에는 +15에 달하는 어택 클러를 길바닥에 흩뿌려놓는 곳이니만큼 무슨영웅이든 평타화력 걱정할일은 딱히 없는 편이다.
  • 단점 2: 스킬이 하나같이 구리다.
→ 키퍼의 첫 번째 문제는 디스펠에 바보가 된다는 것인데, 캠페인의 주 적인 언데드(오리지널)와 나가(확장팩)는 디스펠이 없거나 부실하다. 게다가 AI문제상 자동시전인 어볼리시정도를 빼면 디스펠을 잘 사용하지도 않는다. 쏜즈 오라의 경우에는 몸빵이 부실한 나엘 유닛들과 상성이 별로 안 맞기는 하지만 트랭퀼리티로 부족한 몸빵을 많이 보완할 수 있고, 결정적으로 AI는 쏜즈가 있건 없건 근접 유닛 잘만 뽑아서 보낸다. 그리고 트랭퀼리티는 일반적으로 끊길 위험이 매우 높은 기술이지만 AI라서 스턴기를 잘 안 걸고, 그나마 오리지널 나엘 마지막 미션의 드레드로드가 슬립을 쓰지만 이전 캠페인에서 마법 면역 목걸이를 구할 수 있다.
  • 단점 3: 스펙도 구리고 스킬도 구려서 레벨링하기 너무 힘들다.
→ 말퓨리온은 등장 즉시 4레벨이며, 캠페인을 진행하다 보면 5장에서 6렙을 찍을 수 있다. 게다가 이후로도 미션마다 최소 1업씩은 보장되므로 성장이 쉽다.
보다시피 인간 상대로는 단점들 하나하나가 치명적이라 정말 약한 게 맞지만, 캠페인의 AI 상대로는 이 단점들이 별 문제가 없다.[2] 오히려 쏜즈 오라, 트랭퀼리티가 대규모 교전에서 매우 효과적이라 업킵깨고 인구 꽉 채우고 싸울 일이 많은 캠페인에서는 오히려 좋은 편이다.

레인 오브 카오스(오리지널)에서는 드루이드 오브 탈론의 모델을 사용한 지팡이 든 나이트 엘프의 모습으로 나오고, 확장팩에서는 순록을 타고 다니며 전반적으로 옷 색깔이 조금 칙칙해졌다. 클래식에서는 그냥 퓨리온이었는데, 확장팩에서 갑자기 탈것을 타고 나오고 이름도 퓨리온으로 바뀌어서 퓨리온이 말타면 말퓨리온이라는 개드립이 나왔었다. 이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야깃거리 문단을 참조.

본래 말퓨리온의 오리지널 시절 모델링은 워3 나이트 엘프 영웅 후보군 중 하나인 대드루이드였다. 그렇지만 일반 유닛에 드루이드 오브 탤론과 클로가 있는데 영웅까지 드루이드가 들어가면 드루이드만 셋이 되어서 결국 대드루이드가 영웅 후보에서 떨어졌고, 이때 만들어진 모델링은 말퓨리온으로 재활용되었다. 순록을 타고 나오는 모델링은 능력치와 기술들이 키퍼와 같으면서 발은 더 느린지라 순록을 태워 이동속도를 보완한 듯. 리포지드에서는 처음부터 순록을 타고 나오며, 이름도 처음부터 말퓨리온으로 나온다. 하지만 리포지드는 말퓨리온이 순록을 타지않은 모델이 분명히 있는데 전혀 구현하지 않았고 원작 그대로 지키지 않아서 비난을 받았다. 리포지드가 얼마나 막장인지를 잘 보여주는 증거.

2.2.3. 행적[편집]


일어나라, 고대의 수호자들이여! 오래전처럼 이 침략자들을 몰아내라!

형제들이여, 용맹한 인간과 오크들이여, 전투를 준비하라! 황혼이 지고 적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널... 믿겠다. 안데토라스 에실, 형제여.

불타는 군단스컬지칼림도어 침공을 막기 위한 티란데 위스퍼윈드의 요청에 에메랄드의 꿈에서 깨어났다. 나이트 엘프 세력을 이끌며 티란데와 함께 잠들어 있던 다른 드루이드를 깨우고, 나이트 엘프 군대를 소집하여 전쟁에 대비했다. 인간들과 오크들이 언데드에 맞서 싸우는 것을 보고 어쩌면 같이 싸울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발톱의 드루이드들을 깨우는 과정에서 티란데가 일만 년 간 갇혀 있던 일리단 스톰레이지를 풀어주려하자 만류하지만, 티란데는 일리단을 풀어줘버린다. 결국 풀려난 일리단이 굴단의 해골을 취해 악마의 형상을 취하게 되자, 그를 추방한다.

이후 최후의 수호자 메디브를 만나 모두가 함께 싸워야 이길 가능성이 있다는 충고를 듣고, 제이나 프라우드무어가 이끄는 인간 세력과 스랄이 이끄는 호드 연합과 함께 시간을 끌다가 놀드랏실영원의 샘의 힘을 폭주시키고 고대의 영혼들의 도움을 받아 아키몬드를 해치우는 데 성공한다.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Archimonde%27sEnd.jpg
뿔피리로 고대의 영혼들을 불러내는 말퓨리온[3]

확장팩 '얼어붙은 왕좌'에서는 마이에브 섀도송의 도움 요청에 응해 함께 일리단을 뒤쫓는다. 후반에 도착한 로데론에서는 손상된 숲과 대화를 해보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우는데, 그동안 마이에브와 티란데는 캘타스 왕자와 블러드 엘프 난민들을 호위해주다가 티란데가 강물에 휩쓸려 행방불명되는 일이 벌어진다. 말퓨리온이 돌아오자 마이에브는 일리단을 빨리 잡기위해 티란데가 언데드에게 죽었다며 거짓말을 하고 이를 들은 말퓨리온은 비통해한다. 이게 전부 도주한 일리단때문이라는 마이에브의 말에 분노를 일리단에게 돌려 그를 사로잡고 사형선고를 내리려하지만, 캘타스가 티란데는 죽은게 아니라 아직 살아있을지 모른다는 말을 발설하자 이에 격분하여 거짓말을 한 마이에브를 속박시켜버린 뒤에 일리단과 함께 티란데를 구하러 간다. 이후 일리단이 티란데를 구출해서 돌아오자 티란데와 함께 일리단과 관계를 회복하고 그가 아웃랜드로 도망치는 것을 묵인해주었다. 형제의 정이라고도 볼 수 있겠지만 사실 전 미션에서 마이에브가 친 거짓말이 너무 세서 그럴지도 모른다.

2.3.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편집]


또다시 잠들어 에메랄드의 꿈에 들어갔다가, 에메랄드의 꿈을 오염시킨 에메랄드의 악몽에 사로잡혀 헤어나오지 못했다. 그래서 필드 레이드 몬스터인 녹색용 부관들에게서 시작하는 퀘스트흐르는 모래의 전쟁 관련 퀘스트에서 잠깐 모습을 비추는 것 외에 와우 본편에서는 거의 등장하지 않았다.

드루이드 티어 2 방어구 세트(성난 폭풍=Stormrage)와 티어 9 세트에 그의 이름이 붙어있다.

2.3.1. 소설 《스톰레이지》[편집]


2010년 2월 출간된 리처드 나크의 공식 소설 《스톰레이지》에서는 말퓨리온이 그간 에메랄드의 꿈에서 겪었던 내용을 다루고 있다. 말퓨리온은 에메랄드의 꿈에 퍼진 악몽의 원흉인 악몽의 군주에게 사로잡혀 고통받는 동시에 이용당하고 있었으나, 티란데 위스퍼윈드, 브롤 베어맨틀, 이세라, 알렉스트라자바리안 린 등의 도움을 받아 에메랄드의 꿈에서 빠져나오는 데 성공한다. 이후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 악몽의 군주를 처치하고, 이로써 에메랄드의 꿈의 타락 관련 이야기는 막을 내린다.

악몽 군주의 정체는 다름아닌, 1만 년 전 고대의 전쟁에서 말퓨리온이 나무로 만들어버렸던 최초의 사티로스 자비우스였다. 물속에서 들키지 않게 자기 주인의 말을 받들어 지상까지 성장한 그는 말퓨리온을 매개로 아제로스 전역을 악몽으로 휩쓸어, 스랄을 포함한 사람들이 한 번 잠이 들면 악몽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좀비처럼 변해 깨어있는 사람들을 공격하게 된다. 브록시가르의 도끼를 이용해 처음엔 죽으려 했지만 실패하고 망할 뻔했으나, 장대한 삽질 및 오해와 이세라의 고립 끝에 해방되는 데 성공한다. 말퓨리온은 지상에 초대규모의 기상 변화로 태풍을 일으켜 천둥번개로 사람들을 깨우는 동시에 꿈세계의 악몽을 밀어낸다. 자기 이름 그대로 폭풍의 분노를 불러낸 것이다. 하지만 균열 깊숙한 곳에 있는 자비우스를 조종한 거대한 악은 치우지 못하고 잠시 봉인하는 데에 그쳤다. 도저히 손을 못 대니 어쩔 수 없지만 나중에 신경써야지 하고 넘어갔는데 황혼의 망치단의 준동과 대격변이 터지고, 하이잘이 전쟁통이 되는 등의 일이 연달아 터지면서 아예 챙길 상황이 아니게 된다. 이 이야기의 연장선은 군단발샤라 퀘스트와 에메랄드의 악몽 공격대로 이어진다.

사건이 종결된 뒤에는 이세라, 알렉스트라자와 다른 얼라이언스 수장들, 그리고 스랄의 축하를 받으며 다르나서스에서 티란데와 결혼식을 올린다.

2.3.2. 대격변[편집]


파일:attachment/말퓨리온 스톰레이지/malfurion_ingame.png
불의 땅 라그나로스전에서의 말퓨리온
세나리온 의회이세라와 힘을 합쳐 라그나로스가 공격하는 하이잘 산을 방어하는 데 힘썼다. 에메랄드의 꿈에서 돌아온 뒤로 팔에 날개가 돋아나고, 얼굴을 분간하기 힘들 정도로 수염이 자라났으며, 발이 마치 곰처럼 변하는 등 외모에 많은 변화가 생겼는데, 이는 오랫동안 에메랄드의 꿈을 헤매는 동안 자신이 변신하는 동물의 형태와 닮아가기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다르나서스 달의 신전에서 아내 티란데 위스퍼윈드 옆에 있기도 한데, 어째선지 호드 진영이 티란데를 공격해도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은 채 멀뚱히 바라보고만 있다. 이는 티란데와 달리 말퓨리온이 얼라이언스와 호드 플레이어 모두에게 우호적인 NPC이기 때문으로, 호드 플레이어는 말퓨리온을 공격할 수조차 없다. 게임 시스템 상의 문제에 비롯된 것. 노스렌드 달라란의 보랏빛 성채에 있는 베리사 윈드러너 역시 모든 진영에게 우호적인 남편 로닌과는 달리 호드에게 적대적인 NPC로 나오는데 달라란이 성역이라 공격할 순 없다.

나이트 엘프 초반 지역인 어둠해안에서도 등장하는데, 대격변으로 가라앉고 있는 어둠해안을 지탱하기 위해 홀로 회오리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말을 걸면 퀘스트를 몇 개 주다가 연퀘 막판에 아즈샤라 여왕과 대면한다. 여왕 앞에서도 위풍당당하게 대응하지만 정작 여왕은 말퓨리온이 없는 동안 하이잘을 공격하는 게 목적이었다고 밝히고, 발을 묶기 위해 부하를 남겨 놓았다는 말만 전하며 사라진다. 그는 이 말을 듣고 시간을 지체할 수 없다며 정예몹 처리를 유저에게 맡기고 황급히 사라진다. 근데 그 정예몹의 레벨은 말퓨리온에 비하면 초라하기 그지 없는 25. 그냥 달섬 한방으로 녹이고 가면 안 되나?

하이잘로 급히 발걸음을 옮긴 말퓨리온은 녹아내린 전초기지의 공격을 이끌며, 세나리우스, 하뮬 룬토템과 함께 라그나로스를 물리치는 데 큰 활약을 한다. 처음에는 라그나로스를 두들겨패서 정령계로 쫓아냈고, 불의 땅에서 플레이어들이 라그나로스와 최후의 일전(영웅 난이도)을 벌일 때도 세나리우스, 하뮬과 함께 극적으로 나타나 도망가는 라그나로스를 붙잡고는 플레이어들을 보조해 주었다.

황혼의 시간 패치에서 추가된 영원의 샘 던전에서는, 만노로스와의 일전을 앞두고 자기 혼자서는 감당할 수 없다고 말하며 힘들어하는 과거의 말퓨리온을 볼 수 있다. 일리단이 만노로스를 담당하고 티란데가 차원문에서 쏟아져 나오는 군단의 악마들을 상대하는 동안 말퓨리온은 차원문을 닫는 작업에 집중해야 하니, 만노로스를 상대하는 건 결국 시간을 거슬러 올라온 플레이어들의 몫이었다.

데스윙을 처단하는 중후반부 시나리오에서부터는 그냥 비중이 싹 사라진다.

이 때를 다룬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늑대의 심장》에서는, 티란데가 본 예언에 이어서 1만 년 동안 소식을 알 수 없었던 제로드 섀도송의 귀환, 그리고 그 아내 샬라시르가 죽는 모습을 직접 보며 불사의 존재였던 나이트 엘프가 늙어서 죽는 것을 실감한다. 또, 길니아스의 얼라이언스 '재'가입 문제와 명가 연속살인 사건을 해결하느라 고생한다. 길니아스 문제는 겨우 노움과 드워프들을 중재해놨더니 바리안 린이 오자마자 길니아스를 디스하고, 회담장에서도 저런 개들이라는 폭언을 서슴없이 내뱉어 회담을 작살내는 등 어깃장을 놓고, 명가 살인사건에서는 그래도 믿었던 마이에브 섀도송완전히 맛이 가서 명가들은 물론이고 자신마저 죽이려고 드는 등 이리저리 심하게 굴러다닌다. 이 와중에 말퓨리온은 아들과의 다툼으로 심기가 극도로 불편해진 바리안에게 겐과의 사냥 시합을 제안하여 겐과 화해할 계기를 만들어 주기도 했다.

2.3.3. 드레노어의 전쟁군주[편집]


6.2.3 패치 이후 아키몬드를 영웅 난이도 이상으로 잡으면 '혼돈의 잔재'라는 퀘템을 주는데, 악몽의 힘이 고동치는 미지의 물체이니 달숲의 수호자들에게 보여주고 물어보자는 퀘스트를 지급한다. 달숲으로 가면 수호자 레물로스 옆에 와 있는 말퓨리온이 플레이어를 엘룬아라의 가장자리로 데리고 가 퀘템을 정화하자고 한다.

말퓨리온 스톰레이지의 말: 이건... 정말로 파멸자에게서 이걸 얻었는가?
말퓨리온 스톰레이지의 말: 전에도 한 번 이 힘을 만난 적이 있다. 에메랄드의 꿈 깊은 곳, 알른의 균열이라 알려진 심연 근처였지.
말퓨리온 스톰레이지의 말: 그곳에선 너무나도 강력한 고대 악의 힘이 방출되고 있기에, 우린 가까이 다가가지도 못했다.
말퓨리온 스톰레이지의 말: 우리가 할 수 있었던 건, 그곳의 오염이 에메랄드의 꿈 다른 곳으로 퍼지지 않게 봉인하는 게 전부였다. 아무래도 실패였던 모양이군.
말퓨리온 스톰레이지의 말: 이제 그 힘의 파편이 군단의 손아귀에서 나타나다니... 그 끔찍하리만큼 강력한 힘이...
말퓨리온 스톰레이지의 말: 내가 가르침을 받았던, 발샤라의 원시 수풀로 돌아가 자문을 구해야 하겠다.
말퓨리온 스톰레이지의 말: 그대가 이 위험에 대해 경고해 준 것이, 우리 모두를 구원할 열쇠가 될 수도 있겠다. 떠나기 전에 수호자 레물로스와 이야기를 나눠 보아라.

말퓨리온이 발샤라로 가야겠다며 폭풍날개로 변신해 떠난 뒤 레물로스에게 가면 감사를 표하며 숲 감시자 고삐(노루 탈것)를 준다.

2.3.4. 군단[편집]


파일:external/wow.zamimg.com/619068-malfurion-stormrage.jpg
죽었던 동생 일리단이 굴단에 의해 되살아났고, 확장팩이 진행되는 장소 역시 말퓨리온의 고향이었던 곳이며, 자신이 세나리우스에게 처음으로 가르침 받은 숲에 에메랄드의 꿈까지 등장하기 때문에 말퓨리온의 비중이 상당하다. 다만 세나리우스가 악몽에 잠식당하며 빌빌거리다가 끝끝내 에메랄드의 악몽으로 끌려가게 되는 데 분노하여, 자비우스를 단독으로 공격하러 나섰다가 납치되어 농락당한다.

분노해 뛰쳐나간 말퓨리온을 돕기 위해 플레이어, 이세라, 티란데가 허겁지겁 따라가지만, 오히려 이 때문에 자비우스의 덫에 걸려 이세라는 타락하고 티란데와 플레이어의 손에 죽음을 맞는다. 결과적으로 본인도 끌려가고 다른 대드루이드의 타락과 이세라의 죽음에 거의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쳐 일리단급은 아니어도 트롤링을 한 셈이다.

특히 말퓨리온을 찾아헤매는 티란데에게, 근엄한 대드루이드의 면모는 어디 가고 구해달라며 애처롭게 붙잡힌 히로인처럼 징징거리는 엄청난 추태를 보인다. 물론 이때는 자비우스가 만들어낸 환영이 떠들고 있는 것이지만, 이후 어둠심장 숲 던전에서 플레이어들의 도움으로 겨우 구출되는데 이때도 하는 것 없이 주구장창 해설만 하고 자비우스의 협박에 사사건건 토를 다는 경박스러운 모습을 보인다. 심지어 자비우스마저 "붙잡혀있는 주제에 말이 많다", "너같은 약골은 이 정도로도 충분하다"며 디스당할 정도이고 자비우스의 '환영'과의 전투에서도 플레이어에게 어떠한 도움을 주지 못한다. 반대로 보면 자비우스에게 잡혀서 목숨이 오락가락하는 시점에서도 동요하지 않고 자비우스를 비아냥거릴 정도로 담력이 세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에메랄드의 악몽 공격대에서는 플레이어들에게 본래 에메랄드의 꿈이었던 악몽에 대한 여러 가지를 이야기해 주며, 세나리우스와의 전투 때는 직접 플레이어들을 돕는다. 전투가 성공적으로 끝나 세나리우스가 무력화되어 의식 불명 상태에 이르자 정화에 들어가며, 이 일로 자비우스와의 교전은 불가능하게 되어 그 일을 플레이어들에게 맡긴 뒤 자비우스에게 갈 수 있도록 도왔다.

플레이어들에게는 빛의 용사로 과거 행적을 세탁받는 일리단에 비해 이미지를 깎아먹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나치게 감정적인 충동에 휩싸인 모습을 보여 홀로 무턱대고 자비우스를 쫓았다가 붙잡혀 인질로 이용당한 점이 크다. 이 때문에 이세라가 자비우스의 계략에 빠져 타락했고, 티란데와 플레이어는 말퓨리온을 찾느라 고생하다가 눈물을 머금고 이세라를 죽일 수밖에 없었으며, 말퓨리온은 인질로 붙잡혔으면서 자비우의 환영 옆에서 자비우스에게 깐족거려 열받은 자비우스에게 까였다. 현명하고 차분한 대드루이드라는 설정이 무안할 지경. 물론 앙숙인 자비우스가 바로 눈앞에 나타나서 어그로를 끄니 흥분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지만, 자비우스와 싸워봤으면서 자비우스가 함정을 쳤을 거라는 예상은 전혀 하지 못한 것처럼 보였다.

이후 밤의 요새에서 동생 일리단 스톰레이지가 되살아났지만, 군단 내부에서의 말퓨리온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다가 7.3에서 일리단 관련 이벤트가 추가됐다. 일리단이 살게라스를 영원히 감시하는 간수가 되기 전 남긴 메시지를 담은 수정을 말퓨리온과 티란데에게 각각 보냈는데, 말퓨리온에게는 태어났을 때부터 쭉 가져온 애증의 감정을 언급하며 화해의 뜻을 드러내고, 공허의 존재에 맞서 아제로스와 티란데를 지켜달라는 부탁을 남긴다.
말퓨리온 스톰레이지의 말: 내 동생은 이기적인 선택을 했다. 너무 많은 고통을 가져왔어. 동생의 죄는... 용서하기 어렵다.
말퓨리온 스톰레이지의 말: 하지만... 공통의 목적을 위해 함께 싸우기도 했지. 같은 목표를 위해서. 좋은 시절이었다.
말퓨리온 스톰레이지의 말: 그러나 과거의 회한에 잠길 시간이 아니다. 세상을 치유할 방도를 찾아야 한다.
이유야 어쨌든 자신을 희생하여 세상을 구하고 자신과 티란데 사이를 질투하던 마음을 거둔 아우에 대한 슬픔을 빨리 정리해야 불타는 군단보다 더 위협적인 흑막인 공허의 존재들에게 대항할 준비를 빨리 할 수 있기는 하지만, 안타까움을 직접 드러내는 티란데와 달리 그 회상한다는 대사가 동생은 이기적이었다느니 고통을 불러왔다느니 옛날과 똑같이 평가하는 데다, 에메랄드의 악몽 이후로는 군단과의 싸움에서 직접적으로 전면에 나선 것이 아니다보니 일리단과 함께하면서 감정이 이입된 플레이어들에게 욕을 먹었다. 하지만 일리단이 그간 저지른 사고들을 생각하면 그냥 의절을 해도 모자랄 판인데 결국 동생이 저지른 죄는 용서할 수 없다고 말하면서도 동생과 불타는 군단과 싸웠던 시절은 좋은 시절이라며 추억하고 회한에 잠기지 않겠다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말퓨리온 역시 티란데 만큼은 아니더라도 내심 은근히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발샤라에서 층층수염에게 말을 걸어 수행할 수 있는 전역 퀘스트나 높은산 천둥 토템에서 특정 NPC에게 말을 걸어 진행할 수 있는 전역 퀘스트를 통해 고대의 전쟁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데, 젊은 말퓨리온을 만날 수 있다.

2.3.5. 소설 《좋은 전쟁》[편집]


파일:malfumakgora.jpg
《좋은 전쟁》 양장본 수록 일러스트
사울팽과 대면하는 말퓨리온

전쟁 도중 기습적으로 사울팽의 본진에 드랍된다. 허를 찔린 사울팽이 시간을 벌기 위해 막고라를 신청하고, 중요한 서신을 지닌 부하들을 먼저 도망시킬 정도의 위압감을 보여준다. 말퓨리온은 오크의 막고라 전통에는 아무 관심이 없었지만, 어차피 거기까지 몸소 행차한 이유가 최고사령관인 사울팽을 조지는 것이기 때문에 부하들을 쫓아가는 대신 결투에 응한다. 묘사에 따르면 여관 실내에서 전투가 벌어지는데, 이미 말퓨리온의 권능으로 건물 자체가 나무뿌리에 묶여 무너져내리는 상황이라 승패가 갈린 것이나 다름없었다는 위엄찬 묘사가 나온다. 사울팽 역시 애초부터 말퓨리온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직감할 만큼 클래스가 다른 존재로 그려진다. 실제로 사울팽이 매섭게 덤벼들었음에도 말퓨리온이 정면에서 피하고 받아치며 승패가 명확하게 결정된다. 단 사울팽이 죽음을 각오할 당시 실바나스가 개입해서 확인사살을 하지 못했고, 이후 말퓨리온은 실바나스와 겨루다가 기습적인 사울팽의 일격을 맞고 쓰러지고 만다. 그러나 말퓨리온이 대족장과 싸우는 동안 경고도 없이 기습을 날렸다는 자책감에 사로잡힌 사울팽이 그의 목숨을 끊지 않았고, 결국 말퓨리온은 티란데의 부축을 받아 자리를 떠난다.

2.3.6. 격전의 아제로스[편집]


가시의 전쟁 이후, 스톰윈드로 피신해 왕궁에 티란데와 함께 머무르고 있다. 8.1 패치 때는 그의 곰 형태가 공개되었는데 어둠해안 격전지와 관련된 것으로 추측된다.


Tell her, we are coming.

전해라, 우리가 간다고.

어둠해안에서 주둔중이던 나타노스 블라이트콜러가 어느 수송대가 전멸했다는 보고를 듣고 반쯤 정신이 나간듯 브원삼디를 부르짖으며 떠는 유일한 생존자 트롤이 이야기하기를, 왠 거대하고 엄청나게 재빠른 짐승으로 변신한 나이트 엘프가 수송대를 습격했다는 말을 늘어놓는다. 트롤이 횡설수설 늘어놓은 말에 여성 오크는 그런 나이트 엘프가 어디 있냐며 믿지 않았지만 나타노스는 말퓨리온의 존재를 알아채고 "내가 하나 알고 있지"라며 냉담하게 대꾸한다.

유튜브 반응도 "노루형 빡쳤네 ㄷㄷ"와 각종 하스스톤드립이 난무하고 있으며, 왜 일리단이 만 년간 얌전히 닥치고 있었는지 알겠다던가, 그 마이에브조차 뿌묵당하자 얌전히 있었다며 워크3 시절 이야기까지 나오면서 말퓨리온의 위엄을 재평가했다.

어둠해안 시나리오에서 말퓨리온은 처음에는 등장하지 않다가 티란데가 밤 전사 의식에 성공한 중반 이후부터 등장하는데 정황상 영상에 등장하는 호드 보급부대를 습격한 후에 합류한 것으로 보인다. 영상은 밤 전사가 된 티란데, 말퓨리온 및 얼라이언스 용사가 나타노스와 한바탕 혈전을 벌인 이후에 재생되는데, 방금까지 직접 싸우며 그 위용을 느끼고 왔기 때문에 단신으로 부대 전체를 괴멸시킨 의문의 나이트 엘프에 대한 보고를 듣자마자 말퓨리온을 떠올린 것.

루머에 다르면, 초기에는 어둠해안의 전장이 확장팩 후반부에 시작되어서 다음 확장팩으로 이어지는 떡밥이었는데, 나이트 엘프 유저들의 흥분을 달래기 위해서 너무 빨리 집어넣어서 인과관계나 캐릭터들의 동선이 꼬인 채로 진행하게 되었다는 말[4]도 나오고 있다. 그래서인지, 이번 확장팩에서는 더 이상 주역급의 활약이 없을 수 있다는 개발자피셜이 나왔다.


2.3.7. 용군단[편집]


어둠땅 확장팩에서 등장이 없다가 용군단에서 재등장.

발드라켄 대장정[5]에서 등장한다. 어둠땅 마지막에 엘룬의 눈물과 나이트 엘프의 영혼들로 만들어진 새로운 세계수의 씨앗을 온아라 평야의 녹색용군단의 영역인 그늘진 성역 안쪽의 에메랄드의 꿈에 티란데와 이세라의 딸인 메리스라와 함께 보관해 두었는데 얼마지나지 않아 그늘진 성역이 냉기의 원시술사에 의해 습격을 받게 된다. 갑작스러운 기습에 순식간에 녹색용군단이 무력화되고 세계수의 씨앗이 위험해지자 어쩔 수 없이 이세라를 몽환숲에서 귀환시키기로 한다.

하지만 이세라의 귀환에는 대가가 따랐는데, 그것은 말퓨리온이 이세라를 대신하여 몽환숲에 결속되는 것이다. 본래 말퓨리온은 발샤라에서 자비우스의 손에 죽을 운명이었으나, 이세라가 그를 구하고 대신 죽었었기 때문에, 이 역할을 맡을 수 있는 것은 이세라의 죽음에 인과가 있었던 말퓨리온 뿐이라고 한다. 이세라는 이 사실을 티란데와 말퓨리온에게 차마 말할 수 없었지만, 말퓨리온은 이미 처음부터 알고 있었고, 에메랄드의 꿈을 위해 기꺼이 이세라를 대신해 몽환숲에 남는 것을 받아들였다. 결국 겨울 여왕의 허락을 받고, 말퓨리온이 몽환숲에 결속되고 이세라는 용의 섬으로 돌아간다.

다만, 이 결속은 일시적인 것으로, 이세라가 자신의 역할을 마치면 다시 몽환숲으로 돌아올 것이고, 말퓨리온 역시 다시 결속이 풀릴 예정이라 한다. 그리고 이미 이세라는 몽환숲에서 부활했을 때 이미 에메랄드의 꿈과의 결속이 끊어진 상태이며, 그 결속이 메리스라에게 이어짐으로서 사실상 녹색 용의 위상의 자리는 메리스라에게 갈 예정이기에 위상들이 제 힘을 되찾으면 더이상 용의 섬에 남을 이유는 없다고 한다.


3. 게임 내 클릭 대사 모음집[편집]


  • 환영 (대격변)
    • 엘룬께서 우리에게 힘을 허락하시길.
    • 밤에 경배를.
  • 환영 (군단)
    • 반갑다, 친구여.
    • 내 도움을 바라는가?
    • 자연의 도움이 필요한가?
    • 내가 대자연을 수호하겠다.
  • 짜증 (군단)
    • 이럴 시간이 없다.
    • 자연의 분노를 부르는구나.
    • 시간은 누구도 기다리지 않는다.
  • 작별 (군단)
    • 자연이 그대의 앞길을 인도하길.
    • 자연이 그대와 함께하길.
    • 바람이 그대의 등을 받치길.


4. 하스스톤[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드루이드(하스스톤)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내가 대자연을 수호하겠다.

자연이 그대를 거부하리라!

대단하군!


드루이드 기본 영웅이며, 하스스톤의 여느 기본 영웅들이 다 그렇듯이 말퓨리온 역시 취급이 좋지 않다. 특유의 강점인 마나 사기를 바탕으로 꾸준히 강력한 모습을 보여 왔기 때문에 노루 야캐요라는 밈이 있으며, "약하다"라는 말을 "을 하다"라는 뜻으로 받아들인 약쟁이 이미지와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에서 보여 준 역병 콘셉트가 유명하다. 온 여관이 말퓨리온으로 뒤덮인 만화(노루밭)도 등장했다.

5.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말퓨리온(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기타[편집]



6.1. 일리단과의 관계[편집]


흔히들 말퓨리온이 일리단을 홀대했던 것으로 생각하지만, 사실 말퓨리온은 의외로 동생을 많이 생각해줬다. 애초에 영원의 샘을 재생성했다는 이유로 잡힌 일리단이 처형당하지 않고 수감에 그친 것도 말퓨리온이 변호해 준 덕이고, 워크래프트 3 나이트 엘프 오리지널 미션에서 악마가 된 일리단을 보자마자 '일리단을 죽인 악마' 내지는 '일리단을 먹어치워 버린 악마'로 착각했는지 분노하면서 "이 악마 녀석, 내 동생에게 무슨 짓을 한 거냐!" 하고 말했다. 바로 그 전 미션에서 티란데에게 일리단을 절대 풀어주지 말라고 당부한 것 치고는 뜻밖의 반응이긴 한데, 일리단을 미워해서가 아니라 일리단이 또 다시 사고를 칠 것을 우려해서 그런 것이라면 이러한 반응이 충분히 나올 수 있다. 이미 원래대로라면 사형이었을 것을 간신히 수감으로 낮춰놓았는데, 만약 풀려나서 또 사고를 친다면 그때는 아무리 말퓨리온이라 해도 처형을 막을 수 없을 것이다. 더군다나 이 아우놈한테 미운털 단단히 박혀서 기꺼이 즉결 처형까지 할 수 있는 무서운 여자까지 있으니. 그래서 자기 직권으로 일리단을 추방한 것도 어떻게 보면 일리단의 목숨을 살려준 것이었다.

확장팩 '얼어붙은 왕좌'에서는 티란데를 구하기 위해 일리단과 협력할 때, 자기가 혼자 직접 가려다가 일리단이 사정을 하니 행운을 빌며 부탁을 그냥 들어주기도 한다. 이런 복잡한 형제관계에 대해 게임에서 일일이 묘사할 여건이 안 된 것이 있지만 아무리 대형 사고를 쳤어도 피를 나눈 형제를 직접 감옥에 1만 년을 가뒀으니 다시 만나고 착잡한 기분일 테고, 일리단이 비전 마법에서 손을 땔 가능성이 없다시피하다는 것을 가장 잘 아는 것이 친형인 말퓨리온이다. 히어로즈 오브 스톰에서도 말퓨리온으로 일리단을 처치하면 "용서해라, 형제여"라고 말하며 동생을 쓰러뜨리는 것을 슬퍼한다.

하지만 다소 고지식한 측면이 있고, 그 동안 일리단에게 했던 행동들이 아무리 일리단을 위해서라고 할지라도 다분히 가혹했기 때문에, 일리단 팬 중에는 말퓨리온을 안 좋게 취급하는 경우도 볼 수 있다. 하물며 티란데가 까일 때 같이 까이기도 한다. 물론 일리단의 제멋대로인 모습을 더욱 반면교사 삼으려니 고지식해졌을 가능성도 있지만 마냥 고지식하다고만 할 수는 없다. 칼도레이는 원래 영원의 샘의 마력이 내뿜는 힘을 받은 어둠 트롤이 진화한 종족이다. 지금이야 비전 마법을 남용하여 군단을 불러온 명가와 비전 마법이 까이지만, 고대의 나이트 엘프 사회에서 비전 마법은 당연히 사용할 수 있는 것이었다. 그런 시대에 모호한 전설만을 믿고 동생, 여친과 함께 미지의 여행을 떠난 점, 3차 대전쟁에서 티란데가 스랄호드제이나얼라이언스를 침입자로 쏘아붙일 때 퓨리온은 동맹을 제안한 점, 아키몬드의 침공 앞에 1만 년 이상을 누려온 영생을 희생하는, 나름대로 급진적 결정을 한 과단성, '얼어붙은 왕좌'의 나이트 엘프 캠페인 마지막 부분에서 결국 동생에게 자유를 허락하는 모습 등에서 말퓨리온은 의외로 꽤나 유연한 사고를 가지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일부 일리단 팬들은 일리단에 이입해서 말퓨리온을 비난하는 경우도 있지만, 객관적으로 보면 말퓨리온이 딱히 욕 먹을 이유가 없다. 사실 말퓨리온은 일리단의 행보의 위험성을 일찌감치 알아차리고 설득을 했지만, 일리단 본인이 말을 듣는 척 하다가 결정적인 순간 형과 티란데를 비롯한 동료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배신한데다 문제의 근원인 영원의 샘을 새로 만들어내는 초대형 사태를 저질렀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게다가 일리단은 자신이 한 짓에서 발생하는 문제랑 부작용은 전혀 생각하지도 않고 그저 자기 욕구만 충족시키려고 일만 저질러대니 말퓨리온 입장에선 동생이 아니라 철천지 원수로 여겨도 될 지경인데 평생 형제애를 잊지 못하는 것을 보면 오히려 말퓨리온의 성인다움(...)이 증명되는 셈이다.

결국 불타는 군단이 무너지고 살게라스의 간수가 된 일리단이 말퓨리온을 인정하고 화해를 구하자 말퓨리온 역시 동생의 죄는 용서하기 어렵다고 말하면서도 같이 불타는 군단과 싸웠던 건 좋은 추억이라며 덧붙이며 용서하는 태도를 보이고 회한에 잠길 시간이 아니라 세상을 치유할 방법을 찾겠다는 말을 하는 걸로 보아 본인 역시 아제로스를 완전히 떠나버린 일리단과 좀 더 대화할 수 없었던 현실이 아쉬운 듯. 결국 고대의 전쟁부터 기나긴 인연과 악연을 이어온 스톰레이지 형제는 워3 프로즌쓰론 나이트엘프 캠페인에서 이별하고 두번 다시 재회할 수 없었다는 결말이 되어 버렸다.

6.2. 능력[편집]


하이잘 산의 전투에서 불타는 군단의 침공을 막아낸 살아 있는 전설. 현재 아제로스에 거주하는 필멸자들 중 말퓨리온의 힘과 연륜에 비길 수 있는 인물은 티란데, 벨렌 등 극소수에 불과하다. 필멸자 가운데 최초이자 최강의 대드루이드이기 때문에, 대다수의 드루이드들은 그를 종종 '위대한 스승'이라는 뜻의 '샨도(Shan'do)'로 호칭한다.[6]

말퓨리온의 머리에는 사슴뿔이 돋아났는데, 이 뿔은 대드루이드가 될 자질을 의미하며 자연과 하나가 된 몸의 형상이 되는 신호인 셈이다. 그외 발도 곰발바닥으로 변하고 몸에는 날개마저 돋았다. 말퓨리온 이외에 뿔이 난 나이트 엘프는 브롤 베어맨틀이나 Curse of the Worgen에 등장하는 아르벨이 있다. 브롤은 태어나면서부터 뿔이 있었다고 하는데 하이잘 산의 전투 때 그 강하다는 아나이힐란 하나를 혼자서 상대할 정도였다.

그러나 고대의 전쟁과 워크래프트 시리즈 내내 말퓨리온의 힘은 '막연하게' 센 것으로만 묘사되었다. 워크래프트 3 오리지널 때 퓨리온은 아키몬드의 침공 앞에 정면으로 맞서지는 못하며 뾰족한 수가 없어 세계수를 희생시키는 극단적 선택을 한다. 또, 원래 알려진 바로는 고대의 전쟁 때 아즈샤라와 1:1로 호각의 접전을 벌였다고 하였으나, 퓨리온과 동료들이 아즈샤라와 명가 마법학자 측근들과 단체로 맞붙은 쪽으로 설정이 변했다.

그렇다고 해서 말퓨리온의 능력 자체를 폄하할 필요는 없다. 고대의 전쟁 때 말로른이 쓰러지는 걸 목격한 말퓨리온은 분노에 가득차 아키몬드를 거대한 뿌리로 속박했고, 아키몬드는 퓨리온의 공격에 당황하며 퇴각한 적이 있다. 이 때문인지 아키몬드는 워3 나이트 엘프 캠페인에서는 아예 퓨리온을 라이벌처럼 여기기도 한다.[7] 또한 소설 스톰레이지에서는 아제로스 전역에 폭풍과 벼락을 불러들였으며, 코믹스에서는 단신으로 늑대인간들을 에메랄드의 꿈으로 추방시켰고, 대격변으로 해안가 지반이 침식되고 있으니 거대한 허리케인을 불러 고정시키는 현존하는 세계관 최강의 필멸자다.

격전의 아제로스에서도 말퓨리온의 강력함은 유감없이 묘사된다. 단편 스토리 좋은 전쟁(공식 번역이 올라오면 링크 수정 바람)에서는 그 바로크 사울팽과 막고라를 붙으며 사울팽을 관광보낸다. 사울팽은 말퓨리온을 보자마자 승산이 없을 거라는 걸 알고 서신 전달을 핑계로 부하들을 대피시키고, 말퓨리온은 사울팽이 신청한 막고라를 받아들인다. 이 때 사울팽이 머물던 건물은 사방에서 뿌리가 돋아나며 무너져 가고 있었고, 말퓨리온은 주먹질만으로 사울팽을 압도해 버린다.

가시의 전쟁에서 실바나스와 전투를 벌이는데, 이 때도 시종일관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인게임 연출로도 실바나스의 체력을 10% 밑으로 떨어뜨리고 본인은 30% 정도의 체력을 지녔는데, 이 때 실바나스는 말퓨리온을 죽이기 위해 다수의 그런트와 파괴전차까지 몰고 왔음에도 불구하고 박살나고 있다가 사울팽의 기습으로 겨우 승리를 거둔다. 1:1로 호드 수장 2명이 상대가 안됐던 셈.

물론 와우에서 수장들 간의 파워에 대한 설정은 명확히 공개된 적도 없기에, 말퓨리온의 전투력이 몇이고 몇 대 일을 이길 수 있는지 딱 잘라 말하기는 힘들다. 바리안의 언더시티 공격 때 제이나가 사울팽과 바리안 등등을 모두 얼리고 단체 순간이동을 시킨 바 있고, 그 사울팽은 기습으로 말퓨리온에게 중상을 입힌 적이 있는 등 상황과 연출에 따라서 승패가 갈리는 경우가 많다. 물론 말퓨리온은 별 변수가 없는 상황에서도 1:1로 사울팽을 가지고 놀았으니 드루이드로서의 육체 능력과 약간의 마법만으로도 탑티어 전사를 일방적으로 발라버릴 수 있을 정도로 전투에 능하고, 또 강하다는 것은 확실하다.

6.3. 이름에 대해[편집]


워크래프트 3 오리지널 땐 퓨리온으로 불리다가 확장팩 이후 말퓨리온으로 바뀌어서, 본명은 퓨리온이고 레인 오브 카오스 이후 아키몬드를 죽인 공적에 위대하다는 의미의 "말(Mal)"을 붙여 말퓨리온으로 바뀌었다는 루머가 퍼졌다. 그러나 다르나시안이나 탈라시안에 Mal이라는 접두어나 단어는 없다. 또 고대의 전쟁에서 티란데가 "말"이라는 애칭을 사용했고 군단 확장팩에 나오는 일리단의 과거 회상에서도 말퓨리온으로 나온다. 즉 처음부터 말퓨리온이 본명이다. 한편 영어에서 mal은 '잘못된' 이라는 뜻의 접두사이기도 하다 보니[8], 히오스 말퓨리온의 반복대사에는 mal을 bueno로 뒤집어서 부에노퓨리온이라는 요절한 형제가 한 명 더 있었다고 개드립을 친다.

이를 반영해서인지 리포지드에서는 처음부터 말퓨리온으로 등장한다.

6.4. 그 외[편집]


워크래프트 3 설정에 의하면 불타는 군단 첫 침공 당시 말퓨리온과 일리단이 똑같이 15,032세이며 티란데가 13,836세였다니, 티란데와 말퓨리온 · 일리단의 나이 차이는 1,196살인 셈이다.

프로즌 쓰론과 리포지드에서는 순록을 타고다니는 모습이 나오지만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는 워크래프트 3 오리지날에서 탈것을 타지 않고 걸어다니는 모습으로 등장하며 이는 그대로 지켜진다. 특히 티란데랑 마이에브와 일리단의 나가 군대와 싸우는 프로즌 쓰론의 전투를 표현한 삽화에서도 말퓨리온은 순록을 타지 않았고 티란데도 도보로 싸운다.

부인과 함께 고대의 전쟁부터 활약하였기에 이제까지 싸워 온 적수가 아즈샤라, 살게라스, 아키몬드, 만노로스, 데스윙, 학카르, 자비우스, 실바나스 등 같은 나이트 엘프와 동맹인 용군단 외의 다른 영웅들과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엄청나게 화려하다. 와우가 스토리에 충실했다면 오리지널, 리치 왕의 분노, 판다리아의 안개, 드레노어의 전쟁군주를 제외한 매편마다 주역으로 활동해야 했겠지만, 제작진이 노루 연대기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하여 조연으로만 활용한다.

워크래프트 정식 세계관에서는 일리단이 타락했지만, 평행 세계에서는 일리단이 아닌 그가 타락하기도 했다. 이때 일리단은 말퓨리온이 받은 샨도라는 칭호를 받은 '샨도 일리단'이라는 성자로 평행 세계에 존재한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도 일리단의 스킨 중 '샨도 일리단'이 있다.

이렇게 귀여운 말퓨리온과 티란데 피규어도 출시되었다.

스톰레이지 형제의 성을 딴 스톰레이지 서버가 있다. 원래 얼라이언스가 강세였던 일반 서버였는데, 와우저 인구가 줄어가면서 불타는 군단 서버와 통합의 과정을 거쳤으나 나중에 연합서버가 추가되면서 불타는 군단 서버와 연결된 채로 부활했다.

파일:photo_2017-09-29_07-11-38.jpg
블리자드의 다른 게임인 하스스톤히오스에서도 출전했는데, 미친듯한 드루이드의 성능과, 그로 인한 티어 장악력 때문에 이 게임 유저들이 농담으로 옆동네의 전우협과 비슷한 전노협(전국 노루 협회), 새노루당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 새노루당의 언플로 노루 야캐요라는 말이 나오고 이 말은 말퓨리온을 상징하는 단어가 되었다. 노루라고 불리는 이유는 하스스톤에서 말퓨리온의 상반신만을 본 유저들이 숲의 수호자를 떠올렸기 때문. 이 때문에 노루랑 아무 연관이 없는 일리단은 동생 노루라고 불리게 됐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01-05 12:54:52에 나무위키 말퓨리온 스톰레이지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7 07:36:10에 나무위키 말퓨리온 스톰레이지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디아블로 2에서 티리엘의 성우를 맡았다.[2] 커스텀 게임 AI는 영웅컨도 하고 일점사도 하는데, 캠페인 AI는 어려움 난이도에도 그런 거 없다. 캠페인은 보통 극단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시작하니 밸런스 때문인 듯.[3] 후에 이 일러는 하스스톤에서 어둠의 속삭임이란 카드로 활용되었다.[4] 예를 들어, 아즈샤라는 말퓨리온과 티란데의 숙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도 나즈자타에서 티란데와 말퓨리온이 코빼기도 비추지 않으며, 대신 샨드리스 페더문이 대신 역할을 맡는다. 만일 나즈자타와 어둠해안 격전지의 순서가 바뀌었다면 말퓨리온의 부상이 아직 회복되지 않아 참전이 불가능했다는 식으로 설명이 가능하다.[5] 발드라켄 협의회 평판 19등급 달성 시 퀘스트 시작[6] 샨도는 고유명사가 아니기 때문에 말퓨리온 역시 자신의 드루이디즘 스승인 세나리우스를 샨도라고 칭하기도 한다. 대칭되는 의미로 위대한 혹은 훌륭한 제자는 '테로샨(Thero'shan)'이라고 한다.[7] 마지막 캠페인인 '신들의 황혼'에서는 휴먼과 오크 기지를 모두 박살낸 후에 "모습을 드러내라 스톰레이지!"라며 말퓨리온을 찾는다.[8] 예) function:기능, malfunction:고장/오작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