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의 달인

최근 편집일시 :

일본의 1억 부 클럽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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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만화
작가
연재 기간
권수
수치
1위
원피스
오다 에이치로
1997년 ~ 연재 중
106권
5억 1,660만부
2위
드래곤볼
토리야마 아키라
1984년 ~ 1995년
42권
3억부
3위
고르고13
사이토 타카오
1968년 ~ 연재 중
206권
3억부
4위
명탐정 코난
아오야마 고쇼
1994년 ~ 연재 중
103권
2억 7,000만부
5위
나루토
키시모토 마사시
1999년 ~ 2014년
72권
2억 5,000만부
6위
도라에몽
후지코 F. 후지오
1969년 ~ 1996년
45권
2억 5,000만부
7위
슬램덩크
이노우에 다케히코
1990년 ~ 1996년
31권
1억 7,000만부
8위
여기는 잘나가는 파출소
아키모토 오사무
1976년 ~ 2016년
201권
1억 5,700만부
9위
귀멸의 칼날
고토게 코요하루
2016년 ~ 2020년
23권
1억 5,000만부
10위
크레용 신짱
우스이 요시토
1990년 ~ 연재중
45권
1억 4,800만부
11위
진격의 거인
이사야마 하지메
2009년 ~ 2021년
34권
1억 4,000만부
12위
맛의 달인
카리야 테츠(원작)
하나사키 아키라(그림)
1983년 ~ 2014년(휴재)
111권
1억 3,500만부
13위
블리치
쿠보 타이토
2001년 ~ 2016년
74권
1억 3,000만부
14위
죠죠의 기묘한 모험
아라키 히로히코
1987년 ~ 연재 중
131권
1억 2,180만부
15위
소년탐정 김전일
아마기 세이마루 (원작)
카나리 요자부로 (원작)
사토 후미야 (작화)
1992년 ~ 연재 중
83권
1억 1,500만부
16위
철완 아톰
데즈카 오사무
1952년 ~ 1968년
23권
1억부
17위
터치
아다치 미츠루
1981년 ~ 1986년
26권
1억부
18위
북두의 권
부론손(스토리)
하라 테츠오(작화)
1983년 ~ 1988년
27권
1억부
19위
더 화이팅
모리카와 죠지
1989년 ~ 연재 중
136권
1억부
20위
킹덤
하라 야스히사
2006년 ~ 연재 중
69권
1억부
출처 1 / 출처 2





의 달인
しんぼ


파일:맛의달인 1권 일본판.jpg

장르
요리
작가
원작: 카리야 테츠
작화: 하나사키 아키라
출판사
파일:일본 국기.svg 쇼가쿠칸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원씨아이
연재처
빅 코믹 스피리츠
레이블
파일:일본 국기.svg 빅 코믹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세븐 스페셜 코믹스
연재 기간
1983년 20호 ~ 휴재 중[1]
단행본 권수
파일:일본 국기.svg 111권 (2014. 12. 10.)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11권 (2015. 05. 20.)

1. 개요
2. 줄거리
2.1. 100권까지의 줄거리
3. 발매 현황
3.1. 2014년 이전
3.2. 휴재? 연재중단?
4. 특징
4.1. 문화 전반에 대한 폭넓은 지식 전달
4.2. 작가의 역사관
6. 설정
7. 인기
7.1. 전개상의 문제
7.1.1. 반론
7.2. 포경 문제
7.3. MSG 검증 논란
7.4. 가끔 보이는 이중잣대
7.5. 타국 문화에 대한 깊이 부족
7.6. 과도한 키타오지 로산진 우상화
7.7. 사소한 오류
7.8. 기타 비판
8. 후쿠시마 문제에 대해
9. 미디어 믹스
9.2. 게임
9.3. 드라마
9.4. 영화
10. 기타
11.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일본의 요리 만화. 카리야 테츠 원작, 작화는 하나사키 아키라[2]가 담당했다.

1983년부터 연재를 시작해서 40년 가까이 넘도록 연재 중인 히트작으로, 역대 일본 만화 단행본의 누적판매량 부문에서 5위에 랭크되어 있다. 권수가 워낙 많긴 하지만.

한국에 들어온 일본 요리만화 1세대라 할 수 있는 《미스터 초밥왕》이 《맛의 달인》 내의 내용을 상당수 차용해서 쓰는 등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사실 요리만화의 바이블쯤 되는 위치다 보니 대부분의 요리만화가 많든 적든 영향을 받았다. 《맛의 달인》에서 나왔던 소재가 그대로 재탕되는 건 흔할 정도.

원제인 '美味しんぼ' ('오이신보'라고 읽는다)는 본 작품의 스토리 작가인 카리야 테츠가 만들어낸 조어이며, 프랑스어의 'gourmand' (식도락을 즐기는) 에 가까운 의미이다. 당시 편집부에서는 '맛으로 승부' '맛킹' '맛 최고' 등의 제목을 제안했지만, 하나같이 맘에 들지 않았기에 직접 지었다고 한다. 한국어판의 제목은 번안에 가깝지만 본 작품의 중심축인 야마오카 지로우미하라 유우잔이 음식맛에 있어 하나같이 달인이라 할 만한 사람들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작품의 성격을 잘 드러내는 제목이 되었다.


2. 줄거리[편집]


동서신문사에서 완벽한 메뉴(궁극의 메뉴)라는 기획을 하면서 사원들을 대상으로 미각 테스트를 벌이는데, 게으름뱅이 괴짜사원 야마오카 지로와 신입사원 쿠리타 유우코가 합격한다. 이들 남녀가 완벽한 메뉴에 넣을 만한 완벽한 음식과 재료를 찾으면서 벌어지는 다양한 일을 다룬다.
이 소식에 동서신문사의 라이벌 격인 제도신문사에선 일본의 도예와 미식에서 정점에 도달한 거장이라 칭송받는 우미하라 유우잔을 내세우며 동서신문사보다 한발 앞서 '최고의 메뉴'(지고의 메뉴)란 것을 발표한다.
창사 100주년 기념아이템을 빼앗긴 것이나 다름 없게 된 동서 신문사는 제도 신문사에게 항의하게 되고 종래엔 완벽한 메뉴와 최고의 메뉴를 두고 대결을 펼치게 된다.

여타 요리만화가 요리에 얽힌 가벼운 에피소드나 레시피 소개 정도에 그치는 데 비해서, 본작은 단순한 식도락을 넘어서 민감한 사회 이슈를 다루거나 진지한 문제의식을 갖고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극초반에는 당시 유행을 따라 오컬트적인 요소들이 사용되기도 하는데 순간이동(공간이동)과 시간여행/물건에 붙어있는 귀신/여우신 같은 것들이 작중에 등장한 적이 있다. 츠쿠모가미 에피소드의 경우엔 그냥 꿈 이야기로 끝이었지만 극초반 2권 에피소드인 순간이동의 경우엔 정말 오컬트 그 자체. 후반으로 갈수록 이런 비현실적인 요소들은 더 이상 안 나온다.


2.1. 100권까지의 줄거리[편집]


초반 3~4화분량까진 문화부 내부의 미각테스트를 통해 팀을 짜게 된 유우코와 지로 두명의 시점에서 이런저런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었으나 이후 주변의 인물들이 확정될 즈음 지로의 아버지이자 미식집단인 '미식 클럽'을 운영하는 미식가이며 서예, 도예가로 유명한 우미하라 유우잔(海原雄山)이 나타나 지로와 우미하라 사이의 어두운 과거가 밝혀지며 지로와 유우잔의 대립극으로 변하게 된다.

부자대결이 시작된 이후 스토리가 진행됨에 따라 서로에게 호감을 느낀 지로와 유우코가 결혼을 하게 되고 쌍둥이를 순산하게 된 후 주변인들의 설득에 힘을 얻어 지로와 유우잔의 화해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지로와 유우코의 결혼식이 50여 권 즈음에서 전개 되었기에 100권 분량에선 화해하며 엔딩을 맞이한다라는 루머가 돌았다. 하지만 스토리 진행은 계속 되었고 102권 분량에서야 화해 비스무리한 것을 한다. 결론만 놓고 말하자면 부자간의 오해를 어느 정도 풀고 어색하지만 같이 상을 놓고 가족들이 옹기종기 모이는 모습이 은근히 감동적이다.

71권부터는 우미하라 유우잔과 일본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그 지방의 요리를 통해 대결을 하는 이야기가 주된 줄기였는데, 그 일이 일어나는 바람에 105권 이후로 거의 1년 가까이 신간이 안 나왔었으나 106권부터 전국의 유명한 가게와 명인들을 찾는다는 주제로 전개를 시작했다. 106권에서 그 일에 대해 일절 언급을 안하는데, 언제나 각종 환경관련 이슈들, 특히 롯카쇼무라의 방사능 폐기물 처리장에 대해서도 비판적 입장이었던 작가였기에, 일절 언급이 없는 점이 의아하다. 너무 비극적이고 민감한 사항이기에 언급을 자제하는 것일 수도 있고, 이재민, 유족들에게도 실례가 될 수도 있어서 자제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여겨졌는데 108권에서 언급하였다. 단 작중 지로가 후쿠시마에 직접 방문하지는 않았다가 2013년 초에 후쿠시마의 진실이라는 제목의 내용을 연재했고 110권이 후쿠시마의 진실 상권으로 발매되었다. 106권까지 전국의 도도부현 중 아직 소화한 곳은 10군데도 안되기 때문에, 그대로 폐기가 될 것인지, 수습이 되면 다시 진행될 것인지 지켜봐야할 것 같다. 도호쿠 대지진이 일어났던 지역 중에 아오모리와 미야기는 이미 에피소드가 나오긴 했다. 결국 109권에서 시마네 현을 다루기로 하면서 계속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후쿠시마 원전을 다루는 것을 계기로 지로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면서 결국 111권에 수록된 빅 코믹 스피리츠 2014년 21호 연재분에서 우미하라와 지로는 화해했다.


3. 발매 현황[편집]


일본의 100권 돌파 만화

[ 단일 ]
권수[1]
작품[2]
작가

완결 여부
208권(50)
고르고13
사이토 타카오
미완[3]
201권(20)
여기는 잘나가는 파출소
아키모토 오사무
완결
168권(55)
돈의 제왕
텐노지 다이, 고 리키야
미완
164권(156)
아빠는 요리사
우에야마 토치
미완
137권(135)
더 화이팅
모리카와 죠지
미완
117권
오니헤이
이케나미 쇼타로, 사이토 타카오
미완
116권
천패
쿠가 토모시, 미네기시 신메이
미완
112권
하구레구모
조지 아키야마
완결
111권(111)
맛의 달인
카리야 테츠, 하나사키 아키라
미완
110권
니짓테모노가타리
코이케 카즈오, 코에 사토미
완결
110권(73)
못말리는 낚시광
야마사키 주조, 키타미 켄이치
미완
108권(82)
보스의 두얼굴
닛타 타츠오
완결
107권
아부상
미즈시마 신지
완결
106권(105)
원피스
오다 에이치로
미완
104권(30)
파타리로
마야 미네오
미완
103권(103)
명탐정 코난
아오야마 고쇼
미완
100권
아사리짱
무로야마 마유미
완결
[1] 괄호는 한국에서 발매된 권수[2] 한국에도 100권 넘게 발매된 만화는 제목을 굵은 채로 표기[3] 작가 사후 어시들로 구성된 프로덕션이 연재중

}}}

[ 시리즈 ]
권수
작품
작가

완결 여부
203권
도카벤
미즈시마 신지
완결
147권
은아 시리즈
타카하시 요시히로
완결
146권
바키 시리즈
이타가키 케이스케
미완
138권
근육맨 시리즈
유데타마고
미완
131권
죠죠의 기묘한 모험
아라키 히로히코
미완
112권
코보짱
우에다 마사시
미완
107권
캡틴 츠바사
타카하시 요이치
미완
100권
백룡
덴노지 다이, 와타나베 미치오
미완




3.1. 2014년 이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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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 두부와 물
1984년 11월 30일
2권 꿈의 생선
1985년 3월 30일
3권 숯불의 마력
1985년 5월 30일
4권 식탁의 세계
1985년 10월 30일
5권 대나무 향기
1986년 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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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권 소고기의 영양소
1986년 7월 30일
7권 대지의 색깔
1986년 10월 30일
8권 얌차
1986년 12월 17일
9권 재회의 소고기덮밥
1987년 3월 30일
10권 김치
1987년 5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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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권 홍콩 맛 겨루기
1987년 7월 30일
12권 황금의 추억
1987년 9월 30일
13권 고래 싸움
1987년 12월 17일
14권 어머니의 애플파이
1988년 3월 30일
15권 완벽 VS 최고
1988년 5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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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권 50년만에 찾은 맛
1988년 7월 30일
17권 가오리와 상어
1988년 10월 29일
18권 생고기 승부!!
1988년 12월 19일
19권 미각 삼대
1989년 3월 30일
20권 찜구이 승부
1989년 5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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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권 부드러운 음식
1989년 7월 29일
22권 한국요리 시합
1989년 10월 30일
23권 여름 메밀
1989년 12월 19일
24권 카레 승부
1990년 3월 30일
25권 대결!! 스파게티
1990년 5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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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권 과자 대결
1990년 7월 30일
27권 완벽한 피로연
1990년 9월 29일
28권 장수 요리 대결!
1990년 12월 19일
29권 요리 암호!!
1991년 3월 30일
30권 연어 승부!!
1991년 5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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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권 냄비요리 대결
1991년 7월 30일
32권 두부요리 재대결
1991년 9월 30일
33권 매혹의 대륙
1991년 12월 17일
34권 샐러드 승부
1992년 3월 30일
35권 반찬 대결
1992년 5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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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권 쌀 전쟁
1992년 9월 30일
37권 원주민 요리!!
1992년 11월 30일
38권 라면 전쟁
1993년 3월 30일
39권 하천을 구하라!!
1993년 5월 29일
40권 오스트레일리안 드림
1993년 6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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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권 명절요리 대결
1993년 8월 30일
42권 애정어린 조식
1993년 10월 29일
43권 과거와의 결별
지로, 프로포즈하다!

1993년 12월 20일
44권 열전! 퀸즈랜드
1994년 3월 30일
45권 화해의 요리
1994년 4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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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권 완벽한 신혼집
1994년 6월 30일
47권 결혼 피로연
1994년 8월 30일
48권 단란한 식탁
1994년 10월 29일
49권 태국쌀의 맛
1994년 12월 19일
50권 검은 미디어왕
1995년 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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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권 미심쩍은 하루
1995년 4월 27일
52권 완벽 대 카네가미
1995년 7월 29일
53권 마음의 맛
1995년 9월 30일
54권 일본 술의 실력
1995년 12월 19일
55권 마리코의 만찬회
1996년 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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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권 사랑의 키리탄포
1996년 5월 30일
57권 신문 전쟁
1996년 7월 30일
58권 따돌림을 용서하지마!
1996년 9월 30일
59권 대결 재개! 오스트레일리아
1996년 11월 30일
60권 물 대결
1997년 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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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권 우리나라에 태어나길 잘했다
1997년 4월 30일
62권 저예산 피로연 대결!
1997년 7월 30일
63권 동서신문사의 위기
1997년 9월 30일
64권 밥짓기 논쟁!
1997년 12월 19일
65권 오스트레일리아의 위기
1998년 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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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권 완벽한 홍차
1998년 6월 30일
67권 진정한 국제화 기획
1998년 8월 29일
68권 아버지와 아들
1998년 11월 30일
69권 야채가 위험해
1999년 1월 30일
70권 스카치 위스키의 진가
1999년 5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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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권 일본 전국 맛기행 오이타 편
1999년 6월 30일
72권 요리의 감
1999년 9월 30일
73권 치즈 대결!!
1999년 12월 18일
74권 황홀한 와인
2000년 1월 29일
75권 일본 전국 맛기행 미야기 편
& 쌍둥이 탄생!

2000년 5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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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권 우미하라의 위기!?
2000년 7월 29일
77권 일본 전국 맛기행 오사카 편
2000년 9월 30일
78권 와인 대작전!?
2000년 12월 25일
79권 시련의 도미 요리
2001년 2월 28일
80권 일본 전국 맛기행 야마나시 편
2001년 7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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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권 이탈리아 대결!!
2002년 2월 28일
82권 주먹밥 대결
2002년 9월 30일
83권 최고의 돼지고기
2002년 12월 25일
84권 일본 전국 맛기행 토야마 편
2003년 4월 30일
85권 탄탄면 기원과 원조
2003년 6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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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권 참깨두부를 뛰어넘는 깨?!
2003년 11월 29일
87권 일본 전국 맛기행 고치 편
2003년 12월 25일
88권 그릇 대결!
2004년 3월 1일
89권 작은 병의 비밀을 밝혀라!
2004년 8월 30일
90권 감동이 넘치는 요리집
2004년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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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권 로산진의 오차즈케
2005년 5월 30일
92권 보리새우대작전
2005년 8월 30일
93권 참치의 대단함
2005년 11월 30일
94권 의식동원대결!!
2006년 2월 28일
95권 소주혁명
2006년 5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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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권 완벽한 요리사 '봄' 편
2006년 8월 30일
97권 완벽한 요리사 '여름' 편
2006년 12월 26일
98권 일본 전국 맛기행 나가사키 편
2007년 2월 28일
99권 완벽한 요리사 '가을' 편 / '겨울' 편
2007년 6월 29일
100권 일본 전국 맛기행 아오모리 편
2007년 10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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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권 먹을거리 안전
2008년 2월 29일
102권 완벽과 최고의 승부
2008년 6월 30일
103권 일본 전국 맛기행 와카야마 편
2009년 9월 30일
104권 먹을거리와 환경문제
2010년 2월 27일
105권 먹을거리와 환경문제 2
2010년 10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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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권 위대한 명인 - 명점 1
2011년 8월 30일
107권 위대한 명인 - 명점 2
2011년 8월 30일
108권 재해지역편 - 굴하지 않는 사람들
2012년 2월 29일
109권 일본 전국 맛기행 시마네 편
2012년 10월 30일
110권 후쿠시마의 진실 1편
2013년 8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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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권 후쿠시마의 진실 2편
2014년 12월 10일
112권
113권
114권
115권

1983년부터 쇼가쿠칸 계열 잡지인 『빅 코믹 스피리츠』에서 연재 중이며 단행본은 빅 코믹스 레이블로 발매되었다.

2013년 8월 30일에 110권까지 출간되었고 111권은 2014년 2월에 출간될 예정이었는데 연재가 밀려서 2014년 12월 10일에 발매되었다. 연재분은 2014년 5월을 마지막으로 휴재 중이다. 카리야 테츠 말에 따르면 재개하면 완결낼 생각이라고 했으나, 재개가 미뤄지고 있는 중이다. 이유는 불명.

한국어판은 대원씨아이에서 '세븐 스페셜 코믹스' 레이블로 정식 발매됐으며 1997년 4월 23일 1권이 출간된 이후로 쭉 발매되고 있다. 워낙 긴 시리즈인 만큼 역자도 꽤 여러 번 바뀌었으며 1~4권까진 아예 투엔티 세븐 편집부 명의로 번역했으나,(야마오카 '지로'와 '우미하라' 유우잔을 만든 원흉. 인명을 아무렇게나 읽어버린 오역의 좋은 예다.) 이후에는 이석환(5~38권/53~73권), 김미정(금정, 39~52권), 정하연(74~91권), 김희정(92~101권), 임근애(102권), 장수영(103~111권) 등 베테랑 번역가들이 이어받았다.

다만 밑의 단점 부분에서도 언급되어있듯이, 번역의 퀄리티가 들쑥날쑥하다. 그냥 고유명사가 틀리고 아니고의 문제가 아니라, 말투가 어색하고 촌스러운 번역도 상당히 많은 편이다. 이석환의 경우는 일식요리사 경력이 있었지만 전문 번역가는 아니었다고 하며, 정하연씨는 이 작품에 상당한 애착을 갖고 있어 번역에 상당한 공을 들였다. 번역가 본인의 사정(출산) 때문에 할 수 없이 다른 번역가에게 작품을 넘겨야 했는데 본인은 계속해서 이 작품은 맡고 싶었다고. 실제로 작업실에 이 작품 관련한 음식 자료가 어마어마하게 많았다. 김미정 씨의 번역부분에서 들어서는 "~사와요" 라던가 하는 촌스러운 말투가 거슬릴 정도로 많아진 편. 김희정의 번역에 들어서는 캐릭터성이 무너질 정도로 회화가 단락적이며 몰개성하게 변했다. 호불호가 갈릴수는 있으나 번역가의 문체가 작품의 몰입을 방해할 정도로 과하다면 올바른 번역의 자세는 아닐 것이다.


3.2. 휴재? 연재중단?[편집]


2014년 5월 19일 빅 코믹 스피리츠 14년 25호에 실린 604화를 마지막으로 공식적으로는 휴재, 비공식적으로는 연재중단인 상태이다. 원인은 이 문서 곳곳에, 그리고 아랫쪽에 별도 항목으로 기재된 '후쿠시마의 진실' 에피소드에 묘사된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에 대한 내용 때문으로 보인다. 물론 출판사의 공식적인 입장은 후쿠시마 사고와 관계없다는 것으로, 에피소드 내용과 관계없이 이미 작가의 휴식 및 취재로 인한 휴재가 미리 예정된 상황이었다고 밝혔지만....

7년이 지난 2020년대까지 감감무소식으로 사실상 연재중단인 상황이다. 2016년 재개 얘기가 있었지만 어느새 잠잠해진 상태다. 그리고 연재가 중단된 이유에 대해 일본 현지인들 역시 후쿠시마 에피소드가 원인이라고 얘기하고 있다. 해당 에피소드가 연재되는 동안 출판사와 작가에게 각계각층의 항의와 협박이 날아들었고, 연재를 재개할 경우 논란이 다시 재점화될 것이 불보듯 뻔한 상황이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눈치를 보면서 시간을 보내다보니 어느새 2020년대에 접어들었고, 결국 휴재가 장기화되면서 사실상의 연재중단으로 접어들어가고 있는 것.

논란을 무릅쓰고서라도 연재가 재개될 가능성은 매우 적은데, 2020년대에 접어들면서 작가인 카리야 테츠의 나이가 어느새 80대에 접어들었기 때문. 심지어 코로나 19 문제가 겹쳐지면서 호주에 거주하는 노령의 작가가 호주와 일본을 오고가며 작품활동을 한다는 게 거의 완전히 불가능해진 상황이다.

별개로 중단 직전 연재분에서 지로와 유우잔이 화해하는 등 대부분의 갈등 관계가 해결된 상태라 사실상 완결에 가깝다는 게 중론이다. 실제로 2016년 연재 재개 얘기가 나왔을 당시, 재개하면 완결 내겠다고 확언한 상태다. 후쿠시마 에피소드가 그의 작가 생활에 치명적인 논란을 일으킬 거라는 걸 작가진도 알았을 가능성이 높기에 그대로 중단되더라도 무리없게 어느정도 매듭지어둔 것으로 보인다. 어차피 장르의 특성상 완결편이라 해도 특정한 사건이 나온다기보단 잘 먹고 잘 살았습니다라는 열린 결말로 끝날 가능성이 높기도 했다.

4. 특징[편집]



4.1. 문화 전반에 대한 폭넓은 지식 전달[편집]


일본 각지의 전통 음식과 문화 등을 소개하고, 거기에서 일본 음식의 기원을 찾는 시도를 함으로써 호평을 받고 있다. 단순히 유명한 음식과 재료의 홍보에 그치지 않고 음식과 재료에 연관된 다양한 지식과 문화에 대한 상식 등을 다루기에 음식에 관련된 코믹스들 중에선 궁극적 작품이란 평가를 듣고 있다. 요리만화란 만화시장을 개척했다란 보정 + 내용보정 + 장기연재 보정이 뭉친 셈.

단지 음식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소재를 다루는 것이 특징이다. 정치나 문화 등의 각종 요소를 깊이 있게 다루는 점은 칭찬할 만하다. 특히 주인공이 신문기자라는 특성상 취재를 통해서 이슈에 대해서 연구하는 내용이 많은데, 대표적으로 드라이 맥주 에피소드라든가 일본의 물 부족 실태에 대한 조사 등이 있다.

작품 전체적으로 흐르는 예술가적인 곧음에 대한 추구도 돋보이는 점. 그러나 이 점은 자칫 독선적인 결과를 내기도 하는데, 대표적으로 앱등이윈도우즈와 애플에 대한 에피소드가 그렇다.


4.2. 작가의 역사관[편집]


원작을 담당한 카리야 테츠왕징웨이 정권기 중국 출신 일본인으로 현재는 (자녀 교육 등으로) 호주로 이민간 뒤 작화가에게 스토리 원안 등을 제공하고 있다.

참고로 천황제가 한국 사회에 미친 영향에 대한 이해를 위해서라도 읽어 볼 가치가 있다. 그래서인지 작품의 소재 중 한국과 호주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 한국은 물론이고 중국이나 그외 외국에도 호의를 드러낸다. 일본의 과거사 날조를 비판하며 일제가 저지른 만행을 담담하게 인정하는가 하면, 특히 천황백제기원을 작중에서 언급하기도 하여 일본내 우익세력의 항의를 받기도 했으며, 일본 수상들이 과거사에 대해 개인적으로 사과하기는 했어도 국가가 사과한 적이 없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강제징용으로 끌려왔던 한국인의 이야기와 그에 대해 부끄러워하는 주인공 일행의 모습도 나왔다. 맛의 달인에서는 혐한 사상을 가진 사람에게 오징어 젓갈 세례를 퍼붓는 장면도 나온다. 덕분에 한국 내 이미지는 굉장히 좋다.

다만 2009년에는 한국 내에서 구설수가 많았다. 2009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본선 1라운드/A조에서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일본과의 경기에서 패색이 짙어지자 다음 경기를 위해 포기하였고 김인식 감독은 아예 인터뷰에서 대놓고 채력 안배 했다고 전략이라며 표현하자, 이에 대해 항상 최선을 다하자는 스포츠맨십에 어긋난다며 비판했다. 하지만 한국 언론들이 한국 야구를 모욕한다며 대서특필하는 짓을 저질러 잠시 재조명받기도 했다. 그러나 국내 언론은 카리야 테츠의 의견을 보도하면서, 전문적인 번역가에게 번역을 맡긴게 아니라 번역기 돌려서 나온 발번역으로 비판했기에 원문의 비판의 강도와 원래 말하고자 했던 전체적인 맥락을 무시해버렸고, 이런 짓은 보도 윤리 위반이라며 국내에서도 논란이 심했다. 애초에 한국의 국수주의자들이 욕할만한 사람이었다면 일본 우익들의 백색테러를 피해서 고국을 뜨지도 않았을 것이다.

다만 다음 경기를 위해 채력 안배를 하는 전략은 종목과 국가마다 시선이 다르다. 해당 경기를 돈을 내고 직접 보러간 팬들에게 굉장히 큰 결례가 되며 재미가 떨어지기 때문에 크게 싫어하는 팀도 있고, 선수층이 얇아서 국제대회의 빡빡한 일정 때문에 주전 선수들이 혹사당하는 것을 막았다며 칭찬하는 팀도 있다. 비록 야구 종목에서 대한민국은 세계 랭킹 3위 정도로 손꼽히는 강팀이지만, 미국과 일본에 비교하면 선수층이 얇기 때문에 한국 내에서는 결승까지 진출할 것을 고려하여 김인식 감독을 옹호했던 여론이 컸다. 물론 결승에서 일본에게 다시 져서 인과응보라는 여론도 많았다.

작가의 역사관과 관련하여 일본인으로서의 한계를 극복할 수는 없다는 의견도 있는데, 나가사키 음식 편에서 우미하라 유우잔이 원폭 투하는 용서받을 수 없는 범죄이고 미국이 전쟁을 조기 종결하려 했다는 핑계는 구차하고 치졸한 변명에 지나지 않는다고 맹비난하였으며, 애당초 누가 전쟁 일으켰고 일본이 무슨 짓을 했는지는 일절 얘기 하지 않았다는 것을 근거로 들고있다.[3]

반면 원폭 투하에 대한 비판을 놓고 일본인의 한계를 운운하는 것은 논리적인 비약이라는 의견 또한 있다. 작중에 일본이 전쟁을 일으킨 전범국이라는 것을 확인하는 묘사가 여러차례 등장하며 전쟁 당시 히로시마에 원폭을 투하한 것은 현재까지도 논란이 되고 있는 문제라는 것이다. 정치적 논리를 떠나서 원폭을 투하한 것은 학살임이 분명하며 인도적으로 잘못된 결정이었다는 의견이다. 작가의 성향을 정리하자면 '전쟁이란 간단한 논리에 따라 발생하지만 그 논리는 많은 생명을 앗아간다. 전범국에도 가정(家庭)이 있다. 비록 일본이 전범국이었어도 미국이 원폭으로 수많은 생명을 도륙한 점에 대해서는 도의적으로 사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정도로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에 대한 재반론 역시 존재한다. 작중에 미국인의 목을 베는 이야기가 나오고 주인공 일행은 이를 부정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모습이 묘사되는 점을 근거로 들며 이 의견 또한 어불성설이라고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결국 미국인 블랙의 아버지의 과거사 이야기(일본이 제네바 협정을 지키지 않은것 포로학대로 블랙 아버지의 형 핸리가 죽은것)로 뭔가 깨달은 테루에 아버지가 2차세계 대전 당시 먹었던 음식들(맛없고 부실한 음식)을 먹으며 어리석은 지도자를 두었고 국가는 전쟁의 과오에 대한 댓가를 치뤄야한다고 생각하지만 개인적 원한을 다음 세대에 물려주지 말아야 한다고 깨달았다며 미국인 사위를 인정하고 훈훈하게 마무리 되는데... 테루에 아버지의 주장과 야마오카 지로의 한탄을 보면 눈가리고 아옹 같기도 하다.

일단 작가의 가치관 자체는 명확히 반전에 초점을 두고 있고 명백히 범죄를 일으킨 일본에게 잘못이 있다는 점을 표현한다.[4] 하지만 그 과정에서 일어난 타국의 전쟁범죄 또한 잔혹하고 비극적이고 옳지 않으므로 전쟁은 있어서는 안된다는 입장이다. 이게 제3국의 만화가가 그렇게 말하면 좋은 소리지만 전범국의 만화가가 그렇게 표현하다보니 그 전범국의 가장 직접적인 피해자인 한국 독자들에게는 에피소드에 따라 받아들여지기 힘든 부분이 있다.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2014년 1월 일본 '니치고 프레스'와의 단독인터뷰에서 "후쿠시마 원전 사태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며, 이 여파로 일본 음식이 장기적으로 매우 어려운 지경에 이를 것이다. 또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등을 통해 해외에서 싼 음식물이 들어오게 되면 (일본 음식은) 앞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 될 것" 이라고 인터뷰를 했다. 또한 "내가 직접 후쿠시마 방문했다가 갑자기 밤마다 코피를 쏟고 알 수 없는 피로감에 고생했다. 그런데도 일본 병원에서는 '코피와 방사능은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 라고 하더라." 라며 "잔인한 이야기이지만 후쿠시마 인근은 더 이상 사람이 살아서는 안 되는 곳이 되어버렸다." 라며 직격탄을 날렸다. 덕택에 또 5ch나 우익 성향 블로그•사이트 등에게 엄청나게 까였으며, 심지어 살해 협박까지도 받았다.


5. 등장인물[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맛의 달인/등장인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설정[편집]


동서신문사의 가치 있는 식문화 소개 기획 사업.

제도신문사의 가치 있는 식문화 소개 기획 사업.


7. 인기[편집]


일본의 1억 부 클럽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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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만화
작가
연재 기간
권수
수치
1위
원피스
오다 에이치로
1997년 ~ 연재 중
106권
5억 1,660만부
2위
드래곤볼
토리야마 아키라
1984년 ~ 1995년
42권
3억부
3위
고르고13
사이토 타카오
1968년 ~ 연재 중
206권
3억부
4위
명탐정 코난
아오야마 고쇼
1994년 ~ 연재 중
103권
2억 7,000만부
5위
나루토
키시모토 마사시
1999년 ~ 2014년
72권
2억 5,000만부
6위
도라에몽
후지코 F. 후지오
1969년 ~ 1996년
45권
2억 5,000만부
7위
슬램덩크
이노우에 다케히코
1990년 ~ 1996년
31권
1억 7,000만부
8위
여기는 잘나가는 파출소
아키모토 오사무
1976년 ~ 2016년
201권
1억 5,700만부
9위
귀멸의 칼날
고토게 코요하루
2016년 ~ 2020년
23권
1억 5,000만부
10위
크레용 신짱
우스이 요시토
1990년 ~ 연재중
45권
1억 4,800만부
11위
진격의 거인
이사야마 하지메
2009년 ~ 2021년
34권
1억 4,000만부
12위
맛의 달인
카리야 테츠(원작)
하나사키 아키라(그림)
1983년 ~ 2014년(휴재)
111권
1억 3,500만부
13위
블리치
쿠보 타이토
2001년 ~ 2016년
74권
1억 3,000만부
14위
죠죠의 기묘한 모험
아라키 히로히코
1987년 ~ 연재 중
131권
1억 2,180만부
15위
소년탐정 김전일
아마기 세이마루 (원작)
카나리 요자부로 (원작)
사토 후미야 (작화)
1992년 ~ 연재 중
83권
1억 1,500만부
16위
철완 아톰
데즈카 오사무
1952년 ~ 1968년
23권
1억부
17위
터치
아다치 미츠루
1981년 ~ 1986년
26권
1억부
18위
북두의 권
부론손(스토리)
하라 테츠오(작화)
1983년 ~ 1988년
27권
1억부
19위
더 화이팅
모리카와 죠지
1989년 ~ 연재 중
136권
1억부
20위
킹덤
하라 야스히사
2006년 ~ 연재 중
69권
1억부
출처 1 / 출처 2



2021년 일본 만화 총선거

[ 펼치기 · 접기 ]
2021년 1월 2일 테레비 아사히가 발표한 신년 특집 '만화총선거 일본 국민 15만명이 뽑은 좋아하는 만화 베스트 100'의 결과다.
전세대를 대상으로 조사했고 한 사람당 좋아하는 만화 5개를 적었다. 중복 투표는 금지됐다.

1위
원피스(포인트: 33,600점)
2위
귀멸의 칼날(29,100점)
3위
슬램덩크(26,700점)
4위
명탐정 코난(25,400점)
5위
드래곤볼(22,400점)
6위
진격의 거인(21,900점)
7위
나루토(19,800점)
8위
하이큐!!(18,700점)
9위
강철의 연금술사(18,500점)
10위
죠죠의 기묘한 모험(17,100점)
11위
헌터×헌터(16,200점)
12위
은혼(16,100점)
13위
킹덤(15,200점)
14위
월드 트리거(11,700점)
15위
도라에몽(11,300점)
16위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10,900점)
17위
유유백서(8,600점)
18위
블랙 잭(8,200점)
19위
주술회전(8,000점)
20위
나츠메 우인장(7,400점)
21위
유리가면(7,100점)
22위
북두의 권(7,000점)
23위
블리치(6,950점)
24위
터치(6,900점)
25위
불새(6,800점)
26위
바나나 피쉬(5,800점)
27위
베르사이유의 장미(5,600점)
28위
이누야샤(5,300점)
29위
내일의 죠(5,100점)
30위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4,950점)
31위
바람의 검심(4,900점)
32위
메종일각(4,600점)
33위
금색의 갓슈!!(4,400점)
34위
포의 일족(4,100점)
35위
여기는 잘나가는 파출소(4,080점)
36위
고르고13(4,060점)
37위
사자에상(4,040점)
38위
거인의 별(4,020점)
39위
철완 아톰(4,000점)
40위
골든 카무이(3,950점)
41위
도쿄 구울(3,900점)
42위
도카벤(3,850점)
43위
5등분의 신부(3,800점)
44위
에이스를 노려라!(3,600점)
45위
동물의사 Dr.스쿠르(3,450점)
46위
약속의 네버랜드(3,400점)
47위
더 화이팅(3,100점)
48위
요괴소년 호야(3,000점)
49위
마스터 키튼(2,900점)
50위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 ~천재들의 연애 두뇌전~(2,850점)
51위
암살교실(2,800점)
52위
쿠로코의 농구(2,750점)
53위
흑집사(2,700점)
54위
테니스의 왕자(2,650점)
55위
하이카라씨가 간다(2,600점)
56위
캔디캔디(2,300점)
57위
시티헌터(2,290점)
58위
체인소 맨(2,260점)
59위
노다메 칸타빌레(2,230점)
60위
기생수(2,200점)
61위
시끌별 녀석들(2,000점)
62위
카드캡터 사쿠라(1,900점)
63위
근육맨(1,850점)
64위
문호 스트레이독스(1,800점)
65위
페어리 테일(1,790점)
66위
두근두근 투나잇(1,760점)
67위
가정교사 히트맨 REBORN!(1,730점)
68위
봉신연의(1,700점)
69위
사이보그 009(1,550점)
70위
꽃보다 남자(1,500점)
71위
철인 28호(1,300점)
72위
H2(1,250점)
73위
은하철도 999(1,200점)
74위
데빌맨(1,160점)
75위
마기(1,130점)
76위
맛의 달인(1,100점)
77위
아부상(1,050점)
78위
우주전함 야마토(1,000점)
79위
바사라(990점)
80위
캡틴(980점)
81위
바리바리 전설(960점)
82위
히카루의 바둑(950점)
83위
메이저(930점)
84위
불꽃 소방대(920점)
85위
지박소년 하나코 군(900점)
86위
꼭두각시 서커스(890점)
87위
후르츠 바스켓(860점)
88위
바람의 대지(830점)
89위
유한클럽(800점)
90위
ARIA(780점)
91위
베르세르크(760점)
92위
마카로니 호렌소(740점)
93위
리본의 기사(720점)
94위
여친, 빌리겠습니다(700점)
95위
D.Gray-man(690점)
96위
스켓(660점)
97위
캡틴 츠바사(640점)
98위
천사가 아니야(600점)
99위
3월의 라이온(580점)
100위
닥터 스톤(560점)
2021년 발표, 출처1 / 출처 2



일본 걸작 만화(쇼와편)

[ 펼치기 · 접기 ]
2009년 아사히 신문은 '일본 만화 역사의 길이 남을 걸작 쇼와 시대 만화 순위'를 발표했다.
1위
내일의 죠
2위
사자에상
3위
심술쟁이 할머니 (いじわるばあさん)》
4위
거인의 별
5위
철완 아톰
6위
우주전함 야마토
7위
카무이전
8위
붉은 갑의 스즈노스케 (赤胴鈴之助)》
9위
블랙 잭
10위
터치
11위
베르사이유의 장미
12위
불새
13위
고르고13
14위
맛의 달인
15위
에이스를 노려라!
16위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17위
오소마츠 군
18위
도라에몽
19위
루팡 3세
20위
은하철도 999
21위
오바케의 Q타로
22위
도카벤
23위
시끌별 녀석들
24위
유리가면
25위
겐지모노가타리
26위
하이카라씨가 간다 (はいからさんが通る)》
27위
이가의 카케마루 (伊賀の影丸)》
28위
사이보그 009
29위
캔디 캔디
30위
철인 28호
공동 31위
어택 넘버원 (アタックNo.1)
메종일각
33위
리본의 기사
34위
나의 하늘 (俺の空)》
공동 35위
노라쿠로 (のらくろ)》
후지 산타로 (フジ三太郎)》
공동 37위
캡틴
게게게의 키타로
드래곤볼
40위
아돌프에게 고한다
공동 41위
아이와 마코토 (愛と誠)》
시마 과장
43위
3번가의 석양 (三丁目の夕日)》
44위
꼬마숙녀 치에
45위
천재 바카본
공동 46위
닥터 슬럼프
웃는 세일즈맨
공동 48위
여기는 잘나가는 파출소
북두의 권
50위
에이트맨
출처




음식이 맛이 없다는 이유로 너무나 극단적인 묘사가 자주 나온다. 예를 들어 '김치' 편에서 대한서적의 사장이 연회자리에서 김치가 너무 맵고 후쿠이 차장이 자기 앞에서 담배를 피우거나[5] 술 예절을 안 지킨다는 등의 이유로 회사의 발전을 위해서 직원들이 고생해서 만들어 놓은 해외 업무 제휴를 중단을 선언하고 연회자리를 박차고 나가는 식의 장면. 직원들이 열심히 해 놓은 프로젝트나 좋아하는 이성과의 결혼에 대한 허락 등을 최종단계에서 사장, 스승 등의 권력자가 프로젝트에 대한 디테일 혹은 결혼할 상대방에 대한 판단이 아닌 고작 나온 음식이 변변치 않다고 해서 "감히 나에게 이따위 음식을 대접하냐?"는 논리로 업무를 깨버리거나 결혼을 허락할 수 없다고 하는 속좁은 권력자들이 많이 나온다.

우미하라 유우잔에 대한 미화가 매우 심하다. 지로가 우미하라와의 갈등을 회상하는 장면에서 우미하라가 부인이 차려온 식사가 맛이 없다고 상을 뒤엎고 몇번씩 밥상을 차려오게 시키고 실수로 자기가 만든 작품을 망가뜨렸다는 이유로 부인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등의 묘사가 자주 나온다. 우미하라의 지인들은 지로와의 화해를 위해서 남편의 예술활동을 위해서 부인이 기꺼이 감내한 희생이었다고 우미하라를 두둔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지만[6][7], 우미하라의 행동은 예술활동이 잘 안되는 스트레스를 부인과 아들에게 전가하는 엄연한 가정폭력과 학대이다. 알콜중독자가 자기 부인을 두들겨 패고 그 부인은 알코올에 중독된 불쌍한 남편을 위해서 오랜시간 견뎌오는 것과 완벽하게 동일한 것이다. 우미하라의 경우 본인의 사회적인 성공만을 이룬 것이 다를 뿐 절대 용납될 수 없는 것이다. 가정폭력은 자식에게도 전달되기 때문에 지로가 유우코와의 결혼여부를 갈등할 때에 자신이 겪어온 가정을 재현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으로 결혼을 거부하는 모습이 정확하게 나타난다. 자칫 잘못하면 우미하라의 가정폭력이 용인되는 식으로 비춰질 수가 있으며 현실에서는 지로와 우미하라의 경우 장기간의 심리치료가 반드시 필요한 케이스이고 치료를 받지 않으면 지로도 똑같이 유우코와 쌍둥이 자식들에게 가정에서 학대를 가할 확률이 높다.

우미하라가 젓가락이 많이 젖었다는 이유로 지로에게 호통치고 나가버리고 지로는 아무 말도 못하는 장면은 국내에서 짤방화되어 돌아다니고 있다. # 한국 독자들은 고작 젓가락 가지고 이러는 것이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물론 일본에서 예법으로서 받아들여지기 때문에 이런 내용을 그린 것이겠지만. # 물론 그렇다 해도 이 장면이 우미하라에 대한 미화와 함께 상기한 '김치' 편처럼 극단적인 묘사가 들어가있음은 부정할 수 없다. 앞부분에서 지로가 젓가락에 대한 설명을 하는 장면이 있기에 정황상 우미하라가 그걸 고깝게 보고 소리친 것인데, 젓가락 젖은 것은 죽을 죄처럼 말하면서 손님 앞에서 소리치며 자리를 박차고 나가는 자기 행동은 아무렇지 않은 것처럼 굴었고, 지로도 거기에 아무 말 못했기 때문. 더군다나 지로가 젓가락에 대해 말한 건 자랑도, 상대에 대한 비웃음도 아니고 말 그대로 설명만 한 것뿐이었다. ‘보통 사람이 보기에 별 것 아닌 부분에 지나치게 반응했는데 알고보니 거기에 깊은 뜻이 있었다’ 같은 전개는 흔한 클리셰긴 하지만, 그것도 정도껏이라는 게 존재하는데 너무 오버를 해서 써먹었고 또 남용했다. 특히 시대가 흐를수록 이런 모습은 감탄스럽거나 깊은 뜻에 머리가 조아려진다 이런 게 아니라 그저 정신병자처럼 비쳐질 뿐이다. 예법도 중요하지만 결국은 사람이 살고 교류도 하기 위해 식사를 하는 것인데 그런 사소한 부분으로 필요이상으로 화를 내고 인격을 모독하는 건 주객이 전도된 행위이며 그런 부분에 집착하는 걸로 우월감을 느낄수록 반대로 스스로의 인격이 쓰레기라는 걸 증명하는 꼴이다. 막말로 군대에서 갈굴 구실을 찾기 위해 일부러 모포 각을 재 보거나 구석구석 손으로 먼지 쓸어보고 다니는 부조리랑 별반 다를 게 없다.


7.1. 전개상의 문제[편집]



장르 특성상 '어떤 문제도 음식으로 해결'이라는 원패턴 해결방식[8] 때문에 비판을 받는다. 이는 《맛의 달인》 자체가 요리만화라는 장르시장을 개척하면서 나오게 된 문제이다. 이런 점은 단점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만화의 특징이자 개성이라고 볼 수도 있다.

마찬가지로 100권이 넘어가는 장기 연재동안 만화가 패턴화 된 경향이 많다. 상당수의 에피소드가 각 캐릭터들이 맨날 똑같은 바보짓으로 문제를 일으키면 데우스 엑스 마키나 취급을 받는 야마오카 지로가 해결하는 방식이다. 이는 만화의 주안점이 신선한 전개나 스토리보다는 각 이슈와 소재에 대한 이야기를 중시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런 패턴화 전개 때문에 뭘 해도 최종적으로 주인공인 지로가 해결하고 별로 보상도 못 받고 갈굼만 당하는 전개가 비판을 받기도 한다. 음식에 대한 견해차로 티격태격하던 두 남녀가 결말 부분에서 연인이 돼 등장인물들의 뒤통수를 후려갈기는 전개도 수두룩하게 나온다. 덧붙여 남자가 타락하는 건 나쁜 여자를 만나서, 남자가 다시 제정신을 차리는 건 좋은 여자를 만나서인 경우가 매우 많다. 무언가 문제가 있는 장면에서 문제의 원인이 되는 사람은 그냥 내버려두고 피장파장의 오류로 얼렁뚱땅 찝찝하게 결론을 내려버리는 에피소드도 수두룩하다.

실제로 보다 보면 지로가 사장이나 국장, 차장을 비롯해 회사 내의 거의 모든 일을 혼자 해결하고, 나아가 회사 밖의 일까지도 완벽하게 해결하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급의 존재임에도 주변 사람들은 지로를 무능한 인간 취급하고, 갈궈대기만 한다. 만화 전개상 주인공 중심의 서술을 감안하더라도 업무 명령을 핑계로 귀찮은 일을 떠맡기는 오하라 사장이나 소양이 부족해 별별 트러블을 다 일으키면서 그걸 지로에게 다 떠넘기는 코이즈미 국장, 개념을 상실한 언행과 지독한 술버릇으로 민폐를 끼치는 후쿠이 차장의 행동은 정말 제 정신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다.

그렇다고 회사 동료들이 괜찮냐 하면 그것도 아닌 게 지로와 유우코가 결혼하기 전 유우코의 회사 선배인 하타 선배와 화미 선배의 행동도 잘 보면 짜증이 치밀어오른다. 자기네가 결혼할 수 있던 데에 지로의 도움이 매우 컸음에도 두 사람은 유우코의 행복을 핑계로 유우코의 개인 감정을 무시하고 지로와 유우코 사이를 필사적으로 갈라놓으면서 지로보다 잘난 남자인 킨죠 이사무, 단 이치로 등과 유우코를 엮기 위해 발버둥친다. 그러면서 지로가 유우코 외의 다른 여자와 친근하게 말을 거는 것처럼 보이는 모습만 봐도 엄청나게 화내면서 지로를 상습적으로 패대기쳤다. 이러니 읽다 보면 몇몇 캐릭터를 제외한 대부분은 은혜도 모르는 인간 쓰레기로 보일 정도.

결론은 타니무라 부장 같은 극히 일부의 주조역 캐릭터나 1회성 엑스트라 캐릭터를 제외하면 제정신인 인간이 없다.

지로도 싸가지 없는 짓을 한다지만, 대부분 사장과 국장과 같은 높으신 분들 대상이며[9] 원인도 다 사장, 국장 때문이다. 무슨 일만 생기면 자기들이 저질러놓거나 판을 벌려놓은 일을 지로가 백 권이 넘도록 억지로 수습하게 해놓고 정작 보상은커녕 놀려먹거나 갈구기만 하니 삐뚤어지지 않을 리가 있나. 지로도 열받은 나머지 회사를 그만두겠다고 나간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또 지로가 말을 좀 거칠게 하는 캐릭터라서 그렇지, 싸가지가 없다기보다는 심통부리는 장난에 가깝다.

이런 단점은 70권대에 들어 점차 줄어들며, 80~90권대 이후로는 이해가 안 될 정도로 지로를 욕하거나 부려먹는 장면은 거의 사라진다.

연애관에 대한 세대차이가 느껴지는 작품이기도 하다. 그 세대의 어르신들은 주로 직장에서 짝을 만나거나 선을 보고 결혼까지 골인 하는 경우가 많았다. 지로와 유우코의 결혼까지의 과정에는 연애"라는 과정이 완전히 배제되어 있다. 즉, 일터에서 만나 일에 관련된 일만 하다가 서로의 마음에 들어 결혼까지 한 케이스. 나이 수명이 늘어나고 사회적 책임을 지는 나이대가 늘어나면서, 몇년동안의 연애기간을 거치고 나서야 결혼하는 것이 트렌드인 현대와는 전혀 다른 것이 재미있는 점.

사실 연애관 뿐만이 아니라 40년 전에 연재를 시작한 작품이다 보니, 세대 차이가 이곳저곳에서 느껴지는 작품이다. 버블이 절정이던 시기에 연재된 초반부를 보면 파티용으로 움직이게 되어있는 전동 식탁이라던가, 온갖 사치스러운 음식과 사치품들이 너무도 자연스럽게 등장하며, 식탁에서 자연스럽게 담배를 피운다던가(...) 하는 말 그대로 그 시절 문화들을 온갖 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흔히 그 시절을 쌍팔년도라고[10] 하는데, 이 작품은 1988년보다도 약 4~5년 전에 연재를 시작한 작품이다.

7.1.1. 반론[편집]


다만 이게 그럴 만도 한 것이 지로는 요리 관련 이외에 업무를 제대로 하는 게 없다.[11] 회사에서 낮잠 자는 것이 일상이고 경마하느라 무단결근이나 지각도 상습적이고. 업무시간에 다른 일을 한 것도 한두 번이 아니다. 식당에서 다른 사람들은 멀쩡히 식사하고 있는데 음식에 불만을 제기해서 일행들이 모두 쫓겨난 것도 한두 번이 아니다. 게다가 회사 사원과의 식사 같은 사적인 자리도 아닌 공적인 자리에서도 이런 행동을 자주한다. 그래서 그런지 지로를 낮게 평가하는 사람들은 모두 회사 사람이나 아버지, 동창생 등 평소에 같이 생활하거나 했던 사람들이다. 이를 볼 때 스스로의 평소 생활이 점수를 다 빼먹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만약 지로가 셰프(만화)의 아지사와 타쿠미처럼 요리사나 해결사라면 지로를 이상하게 취급하는 게 정상이 아니다. 그러나 지로의 본업은 어디까지나 '문화부 기자'이며 지로는 몇몇 에피소드를 제외하면[12] 본업에 엉망이다. 만화를 보면 기자의 기본인 맞춤법도 엉망이라는[13] 표현도 있을 정도이다. 특히 이렇게 본업에 충실하지 못한 모습은 후반부로 가도 유지된다.

지로가 요리로 해결한 것도 상대가 요리에 대해 잘못된 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 다른 사람들이 모두 즐기거나 넘어가는데 혼자 지적해서 만찬이나 회의를 파토내고 스스로 해결한 것도 한두 번이 아닐 정도로 만약 상대가 그래도 만찬을 파토 낸 지로의 잘못이 크다고 권위를 내세우거나 정상급 미식가 수준의 자존감이나 미각을 가지지 못했다면 정말 회사가 망했을 위기도 한두 번이 아니다.[14] 이해하기 어렵다면 게임 실력과 지식은 최정상인 회사원이 업무시간에 주식 창을 보고 스포츠 토토를 할 정도로 불량한데 다른 회사의 중역이 연 게임 관련 모임에서 잘못된 게임 지식을 알려주자 겜알못이라고 욕하고 그걸 스스로의 게임 실력과 지식으로 해결한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사적으로는 특이한 친구나 은인일 수 있지만 같이 회사 다니는 입장에서는 그저 게으름뱅이나 폭탄일 뿐이다.


7.2. 포경 문제[편집]


작품에서 가장 비난받는 부분은 다름아닌 포경. 강경한 포경 찬성 입장을 보이고 있다. 어쩌다가 고래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비이성적인 반포경은 없어져야 한다며 등장인물들의 입을 빌려 꼭 한 컷씩을 할애해준다.

포경을 토픽으로 다룬 에피소드가 몇 있는데 아예 포경반대주의자들의 수뇌부들은 천한 황인종이 감히 백인에게 덤비니 약점 잡아 괴롭힐 작정인 악덕 부르주아들로 묘사된다. 우미하라랑 지로는 평소에는 원수지간이지만 이 문제만 되면 한통속이 되며 잘 아는 명사들에게 "조사포경은 지랄, 그냥 합법적으로 마음대로 잡아먹읍시다!" 라고 선동하고 다닌다. 게다가 포경을 반대하는 외국인 친구에게 다른 고기라고 속여서 고래 고기를 먹여서 신념을 꺾어버리는 등 악랄한 행태를 보인다.[15]

그렇다고 해서 《맛의 달인》이 틀렸고 포경 반대주의자들이 주장이 무조건 옳다는 것은 아니다. 자세한 것은 고래잡이 문서 참조.[16] 19세기 초중반까지의 재래식 포경은 결코 고래를 멸종위기로 몰고가지 못했다. 고래를 멸종위기 상태가 된 것은 19세기 중후반 이후 산업화된 포경의 결과였고, 메이지 유신으로 근대화를 이룬 일본은 당시부터 산업화된 포경의 일원이었으며 당연히 고래 개체수의 폭발적 감소에 큰 지분이 있다. 고래 개체수에 작품 내에서는 '고래 십자군'들이라 불리는 자들이 정작 멸종 위기종인 참고래를 죽인다는 점을 이슈화하기도 했다. 그리고 2019년부터 일본은 IWC 탈퇴로 상업적 포경이 허용되었으며 쿼터제를 도입해 포경할 수 있는 고래의 수와 종류를 제한했다. 때문에 일본의 포경이 고래의 멸종을 야기한다는 주장은 설득력을 완전히 잃게 되었다.

일본의 상업적 포경에 반대하는 목소리는 크게 세 가지 축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첫째는 IWC처럼 무분별한 포경은 고래 자원을 멸종시킬 수 있으므로 양이 불어날 때까지 모든 국가가 고래를 잡지 말자는 입장이고, 둘째는 고래 십자군처럼 고래고 나발이고 일본을 공격한다는 정치적인 입장이고, 셋째는 환경단체처럼 고래는 똑똑하고 우리의 친구인데 어떻게 친구를 먹나요 같은 생태주의적인 입장이다. 맛의 달인에선 첫번째 주장은 멸종 가능성이 있는 고래는 절대 사냥하지 않기 때문에 괜찮다는 입장이고 둘째 주장은 서양이 타국의 식문화를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에 벌어진 현상, 셋째 주장에는 그럼 멍청한 동물은 잡아먹어도 된다는 소리냐는 식으로 반박한다.

그리고 작가는 딱히 고래고기 만이 아니라, 채식주의나 개고기 에피소드에 역시 일괄적으로 식문화에 대한 비판에 대해 공격적인 자세로 반응한다. 애초에 꾸준히 살아있는 것을 잡아먹는것부터가 정의롭지 않고, 그것이 인간의 원죄이다, 라고 표현하고 있다.


7.3. MSG 검증 논란[편집]


2016년 1월 NHK의 식품과 건강 ~MSG 특집에서부터 시작된 논란으로,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MSG의 첨가만으로 대다수가 구분할 수 없는 레벨의 음식을 만들 수 있다는 내용을 내보냈다. 실제로 당 프로그램은 MSG만을 사용한 음식, MSG와 천연재료를 동시에 사용한 음식, 천연재료만을 사용한 음식을 선보였다. 결과는 4%, 92%, 4%의 비율로 압도적인 MSG와 천연재료를 복합적으로 사용한 식품이 가장 맛있다는 투표결과가 나오게 되었고, MSG를 무시하며 천연재료의 보이지 않는 무언가를 주장하던 대다수의 일식 모던 바들은 크나큰 타격을 입게 되었다.

이와 관련되어 작가는 그 과정에 있어 부정적인 의견이 개입되었을 것이라 강력히 주장했지만, 해당 방송사에서 그렇게 자신있으면 2중맹검, 블라인드 테스트를 해보자.라는 제안에는 일절 답하지 않고 있다. 추하다. 그나마 2018년 12월 3일에 "분명 내가 나간다면 그 맛을 구별할 수 있겠지만, 만에 하나 실수라도 하는 날에는 너무나 피해가 크기 때문에 응할 수 없다."라는 트윗을 아주 잠깐 올렸다가 약 40여분만에 삭제하기도 했다. 그 이후로 절대 이에 관한 답변은 하지않는 중.


7.4. 가끔 보이는 이중잣대[편집]


자국의 문화를 기준으로 상대방의 문화를 비난하는 행동에 대해 상당히 민감한 자세를 취하지만 한편 젓가락 관련 에피소드에서는 외국에서 숟가락을 쓰는 행위에 대해 야만스럽고 살풍경한 모습이라고 진지하게 표현한다.


7.5. 타국 문화에 대한 깊이 부족[편집]


타국의 문화를 소재로 하는 에피소드가 자주 나오지만, 타문화에 대한 호의와 이에 대해 편견없이 다가가 알려고 하는 의지에도 불구하고 그 타문화에 대한 이해를 완전히 갖추지 못했음이 드러나는 경우가 종종 보인다.

베트남에서는 은인에게 똠얌꿍을 대접하는 것이 전통이라고 했다가 베트남에서 왜 태국 요리인 똠얌꿍을 대접하냐는 대대적인 항의를 받고 단행본에서 대사를 수정한 것은 유명한 일이며, 생굴에 어울리는 와인은 단 하나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했다가 국제적인 와인전문가들에게 거센 항의를 받고 사과문을 게재한 적도 있다.

7.6. 과도한 키타오지 로산진 우상화[편집]


일부 독자들은 일본의 도예 예술가이자 미식가인 키타오지 로산진(北大路魯山人)에 대한 작가의 태도를 지나칠 정도의 추앙이라며 비판하는 경향이 있다. 로산진은 작중 등장하는 우미하라 유우잔의 직접적인 모델이기도 하고, 작중에서도 로산진의 미식이나 그릇 등이 극찬받는 등 여러모로 버프를 받기 때문. 하지만 잘 들여다보면 사실 초반에는 로산진이라는 인물을 무작정 미화하는 분위기가 아니었다. 우미하라가 프렌치 레스토랑 만찬회에서 와사비 간장을 돌린다는 막장 일화가 로산진이 저지른 실화다(...). 초반에는 로산진의 괴팍하고 민폐 끼치는 성격과 폭압적인 미식관이 우미하라를 통해 고스란히 드러나고, 지로가 권위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발상으로 우미하라의 허를 찌르는 전개가 이어지려는 분위기가 있었다. 즉 로산진을 대변하는 우미하라가 하나의 폐쇄적으로 완성된 독단적 미식세계의 권위를 상징했던 것이다.

그런데 작품이 진행될수록 지로는 철부지 반항아, 우미하라는 일본 문화 자체를 대변하는 거목으로 묘사되면서 우미하라가 로산진처럼 옹졸한 인격을 드러내는 일화는 거의 없어지고 과거는 세탁된다. 즉 우미하라 유우잔이 미화됨으로써 거꾸로 우미하라가 대변하는 로산진의 이미지에 미화가 들어가는 것이다. 이에 비해 로산진의 도자기나 요리는 꾸준히 궁극의 경지에 이른 예술로 인용되니 로산진 미화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될 수밖에 없는 것. 사실 로산진을 미화하기 위해 우미하라를 대인배로 만들었는지, 우미하라를 대인배로 만들다 보니 로산진 미화 논란이 생긴 것인지부터 불분명하고(...). 어쨌든 작가도 이런 논란을 의식하긴 했는지, 88권의 그릇대결 에피소드에서 로산진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로산진의 폭넓은 재능을 소개함과 동시에 단점과 한계를 지적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 에피소드 자체가 지로가 일부러 한 수 접어주기 위해 로산진을 작위적으로 추어올렸다가 비판을 받아준다는 의혹이 있는데다, '뭐든지 로산진이라면 좋다고 하는 태도는 경박하다'고 꾸짖는 인간이 로산진의 아바타 같은 작자인 우미하라라는 점에서 찜찜함을 남긴다는 평도 있다.

이외에도 맛의 달인에서 주장하는 전체적인 흐름이 로산진의 관점을 대변하고 있다. 무엇이든 일본이 최고라는 입장, 관동보다 관서 요리가 우수하다는 주장, 유럽 요리와 문물을 추앙하는 무리들을 은근히 싸잡아 비난하는 행동, 미국은 아예 아웃 오브 안중, 화학 조미료를 배척하는 것, 심지어 한국에 대해 미묘하게 호의적인 듯한 태도 역시 비슷하다. 다른 점이라면 로산진은 호주 찬양을 하지 않았다는 정도...


7.7. 사소한 오류[편집]


사소한 오류도 드문드문 눈에 띈다.

또 한 가지 예가 73권인 <치즈 대결!>편인데, 여기서 저자는 지로의 입을 빌려서 프랑스의 유명한 까망베르 치즈는 1791년, 프랑스 혁명의 혼란을 피해서 노르망디 지역의 카망베르(Camembert)라는 마을로 피신해 온 한 수도자가 마리 아렐(Marie Harel)이라는 여인의 도움을 받고 보답으로 치즈 제조법을 가르쳐 주었고, 카망베르 마을의 이름을 따서 탄생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이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다. 그보다 83년 전인 1708년, 프랑스의 극작가 토마 코르네유(Thomas Corneille)는 그의 지리학 논문인 “세계의 역사와 지리 백과사전(Dictionnaire universel geographique et historique)”에서 프랑스 북서부의 오른(Orne) 주에 위치한 비무티에(Vimoutiers)라는 마을의 시장에서 월요일마다 카망베르 치즈(The cheeses of Camembert)가 판매되었다고 말했다. 즉, 카망베르 치즈는 프랑스 혁명보다 훨씬 이전부터 존재했던 셈이다.


7.8. 기타 비판[편집]


손수 해먹는 요리나 자연 그대로의 식재료를 너무 추앙한다. 물론 천연 재료를 수작업으로 가공해가며 맛을 살려내는건 분명한 장점이 있긴 하지만, 모든 음식을 다 이런식으로 만들면 식재료의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아 많은 사람들이 음식을 먹지 못하게 될 것이다.

8. 후쿠시마 문제에 대해[편집]


110권부터 '후쿠시마의 진실'이라는 제목으로 본격적으로 후쿠시마를 다루고 있으며, 111권과 함께 상하편 구성으로 발매된다. 일본 기준으로 111권은 2014년 2월에 발매할 예정이었으나 10달 가량이나 늦은 2014년 12월 10일에 발매했다. 한국에서는 2014년 4월에 110권이, 2015년 5월 21일에 111권이 발매되었다.

지로와 주변인물들을 통해, 후쿠시마의 사고에 대한 사람들의 다양한 반응을 그리고 있다.[17]

방사능 문제에 대해서는 단순히 문제를 감추기만 하고[18], 아무런 구체적인 대책도 세우지 못하는 일본 정부의 미온적인 대응에 대해 강도높은 비판을 하고 있으며, 도쿄전력의 어이가 없을 정도로 부족한 보상 금액과 구체적인 대응의 부재에 대해서도 아낌없이 일침을 가하고 있다.

같은 일본인으로서 피해주민들에 대한 온정적 시각도 돋보이는데, 지로와 우미하라 일행이 피해주민들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향토요리를 먹으면서 슬퍼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작중에서 향토요리를 먹은 지역은 그나마 방사능 수치가 적은 지역들[19]이나 식당 운영자들이 직접 방사능 수치를 검사하여 안전하다고 판단된 것이나, 사고가 일어나기 전에 저장해둔 것들을 요리하는 식으로 등장인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면서 응원을 하는 장면도 나온다.

여기까지 보면 일본 정부가 추진중인 먹어서 응원하자 캠페인이랑 뭐가 다르냐고 반문하는 독자들도 있겠지만, 등장인물들이 강조하는 것은 이러한 먹거리를 정부의 안일한 방비와 대책때문에 영원히 못 먹는다. 그들이 아름다운 국토를 철저히 파괴했다라는 점이다.

맛의 달인에서 심각한 에피소드를 여럿 다루었지만, 이번 에피소드는 가히 그 수준이 다르고, 등장인물들이 정부와 도쿄전력을 강하게 비난하는 장면, 이 향토요리는 이것으로 마지막이라고 웃으면서 말하는 주민들과 그 요리를 먹는 등장인물들에게서는 일종의 비장감과 서글픔도 느껴진다.

하편이 아직 발매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에 대해 강력한 비판과 피해주민들에 대한 온정적 시선 등이 비교적 균형적으로 묘사되어 있다. 1년 이상에 걸친 작가의 취재를 통해 가능한 한 객관적인 자료와 지표를 이용하고 있는 점도 돋보인다.

2014년 1월 일본 '니치고 프레스'와의 단독인터뷰에서 "후쿠시마 원전 사태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며, 이 여파로 일본 음식이 장기적으로 매우 어려운 지경에 이를 것이다. 직접 후쿠시마를 방문했더니 갑자기 밤마다 코피를 쏟고 알 수 없는 피로감에 고생했다. 그런데도 병원에서는 '코피와 방사능은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는 말만 한다."라며 "잔인한 말이지만 원전 사고 인근 지역은 사람이 살아서는 안 되는 곳이 돼버렸다"고 직격탄을 날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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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작가의 체험을 작품에 그대로 반영했다. 2014년 4월 28일 발매된 5월 12, 19일 합병호에서 야마오카 지로 일행은 취재를 위해 후쿠시마 제1원전 견학 후 피로감을 느끼며 코피를 흘린다. 언론에서 기사로 다루어 지기도 했는데, 결국 2014년 5월 12일에는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20]언론에서 반발을 할 정도로 후쿠시마 상황에 뼈가 있는 비판을 한 셈이다.

2014년 5월 13일, TV 아사히의 보도 스테이션에서 이 일을 다룬 특집 방송에서 해당 에피소드에서 "나도 코피가 난다. 이게 피폭 때문이다." 라는 본인 발언과 함께 실명이 언급된 후타바마치(双葉町)의 전 촌장 이도가와 (井戸川) 씨가 직접 인터뷰에 응해 자신이 한 말을 그대로 지면에 옮겨주었다는 증언을 하기도 하였다. 관련 기사 링크 (원문)

결국 휴재에 들어갔는데 미리 결정된 휴재라고 하나 실제로 어떨는지는...이라는의견이 있지만 102권 내놓은 이후 장기 휴재하다 연재 재개한 이후로 1권분 끝나면 얼마정도 휴재하는 편이라 이번에도 그러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다만 이번 일때문에 주목받을 만 하기는 하다

후쿠시마편 최종화가 나왔다. 등장인물이 "후쿠시마에 사는 사람의 마음에 상처를 주기 때문에 (후쿠시마에) 사는 것의 위험성에 관해 발언을 삼가는 것이 양식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며 세태를 꼬집고 "그것은 위선"이라고 말했다. 그는 "후쿠시마 사람들에게 위험한 곳에서 달아날 수 있는 용기를 지녔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하고 싶다"고도 말했다.

결국 단행본에서는 애둘러 표현하는 방향으로 수정되었으나[21] "'후쿠시마는 안전하다', '후쿠시마는 괜찮다', '후쿠시마의 부흥이 추진되고 있다'라고 쓰면 다 기뻐할지 모르겠다"라며 블로그에 글을 올렸다. 작가가 에필로그 즈음에 써놓을 문구: 그래도 후쿠시마는 위험하다.


9. 미디어 믹스[편집]


동명의 애니메이션, 드라마, 패미컴 게임, DS 게임 등 폭넓은 미디어 믹스가 되었다. 특히 《맛의 달인》 이름을 달고 나온 요리책이라든가, DS용으로 나온 레시피 모음이 압권.


9.1. 애니메이션[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맛의 달인/애니메이션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9.2. 게임[편집]


패미컴 게임판 박스 및 카트리지 이미지


패미컴 게임판 TV CM

1989년에 美味しんぼ 究極のメニュー三本勝負란 제목의 패미컴 게임으로도 나왔는데, 동시기 기준으로도 난이도가 높아 이후 게임 센터 CX의 도전 게임으로도 나왔다.(...) 자세한 공략은 일본웹에 올라온 사용설명서 및 공략 영상 참고. 영상 1, 영상 2, 영상 3. 이후 서구권의 팬이 직접 근성으로 번역한 것으로 추정되는 영문판도 나왔다. 자세한 것은 해당 영상 참고. 개발은 (주)토세, 발매는 신세이공업[22]과 반다이가 맡았다.


9.3. 드라마[편집]


드라마의 경우 1994~1999년까지 후지 테레비 <금요 엔터테인먼트>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방영된 바 있는데, 제작은 이스트 엔터테인먼트, 극본은 츠치야 토키오, 연출은 후지타 메이지 PD가 각각 맡았으며 야마오카 역은 배우 카라사와 토시아키가 맡았다. 2007년에 동 방송국의 <토요 프리미엄>을 통해 《신 맛의 달인》이라는 제목으로 새롭게 특집극으로 방영되었다. 제작은 OLM이 맡았으며 전작의 스토리를 썼던 츠치야 작가가 '쿠라나리 슈이치로'라는 예명으로 카시타 쇼고와 함께 극본을 썼고, 하마모토 마사키 PD가 연출을 맡았다.

동년 1월 20일에 방영되었는데 어느 정도 인기가 있었는지 그 해 11월 17일에 새로운 에피소드(PART2)가 방영되었다. 여기까지는 원작의 에피소드 몇 개를 재현한 형식이었으나 2009년 11월 14일에는 원작자가 직접 구성을 맡은 오리지널 스토리로 PART3가 방영되었다.(제목은 "카이바라 유우잔 VS 궁극 7인의 사무라이!") 이때 야마오카 역은 TOKIO 멤버 마츠오카 마사히로가 맡았다.

드라마판에서 마츠다이라 켄이 분한 우미하라 유우잔은 대놓고 본인인증이라는 소리가 돌 정도로 싱크로율이 높았다.


9.4. 영화[편집]


1996년 4월 13일에 개봉된 바 있는데, 제작/배급은 쇼치쿠가 주도했으며 모리사키 아즈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배우 사토 코이치가 야마오카 역을, 미쿠니 렌타로우미하라 유우잔 역을 맡았다.

사토 코이치랑 미쿠니 렌타로는 맡은 배역처럼 사이가 안 좋았고, 제작 당시에도 불화가 가감없이 나와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사토의 어머니이자 미쿠니의 세번째 부인과의 결혼 생활은 미쿠니 본인의 가출로 끝나버렸고, 아들하고 별로 자주 만나지도 않았는지 촬영 당시에도 서로 요비스테 없이 성+호칭으로 딱딱 부른데다 [23] 영화 기자 회견장에서조차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될 정도였다. 2000년대 후반에야 화해했다고. 때문에 일본 현지에서 사이 안 좋은 부모자식 연예인 하면 항상 거론된다.

10. 기타[편집]


  • 티가 잘 나지 않지만 작중 시간이 흐르고 있다. 덕분에 1권은 1983년 시점이지만 100권대를 넘어서는 2000년대에 돌입하는 등 세월의 흐름이 나름대로 반영되고 있는 편. 지로와 등장인물들의 우정도 세월이 흐르면서 대단히 스스럼없어지고, 지로와 유우코의 아이들도 씀풍씀풍 태어나고 있다. 그리고 버블이 끝나지 않은 1권에서 '일본은 전 세계의 미식문화를 모아들인 곳이니 그 중 최고만을 골라서 궁극의 메뉴를 만들자' 같은 사치스러운 발상을 보다가, 100권대에서 '불황이 너무 심해서 완벽한 메뉴는 없애버리자' 같은 주장을 보고 있으면 세월의 무서움을 느낄 수 있다(...)[24]. 그러나 정확하게 따지자면 전전세대인 후쿠이 차장 및 그 위로 타니무라 부장, 코이즈미 국장 등등은 전부 정년퇴직하고도 남았을 나이이므로 작중 시간의 흐름이 정확하게 지켜지는 것도 아니다. 어디까지나 형편 좋을 정도로만..

  • 이 만화에서 쓰이는 '궁극'(국내에서는 '완벽'), '지고'(국내에서는 '최고') 등의 표현은 본래 일본에서는 거의 쓰이지 않는 표현이었지만 이 만화의 영향으로 현재는 완전히 정착했다.

  • 원작자의 공부가 부족하다. 한국 등 외국의 음식 문화를 소개하는 에피소드에서 다른 만화들보다 앞선 시점에 깊이있는 내용을 다룬 것은 높이 평가할 만하나, 시리즈가 뒤로 진행될수록 일본 요리에 대한 국뽕이 미묘한 수준을 넘어선다. 지로와 유우코의 결혼식에서 '포크와 나이프를 덜그럭거리는 서양의 식문화는 살풍경하지만 나무젓가락을 이용하는 일본 식문화는 얼마나 아름답냐'는 뜬금없는 급발진을 한 것을 계기로, '곶감을 먹는 민족은 일본뿐이다,' '송이버섯의 맛과 향을 이해하는 것은 일본뿐이다,' '술 중 예술의 경지에 달한 것은 와인과 일본주뿐이다.' 같은 편협한 관점이 자주 제시된다. 작품 초반에는 일본 식재료의 단점을 비판한다든지, 문화와 전통의 차이에 따른 미각을 인정해야 한다든지 하는 균형잡힌 관점을 보여줬는데, 뒤로 갈수록 오히려 옹졸한 국수주의로 치우치며 사실 관계도 헷갈리는 경향이 드러난 것. 물론 요리만화라는 장르 자체가 과장과 오류, 자국 만만세로 빠지기 쉬운 장르지만(...) 맛의 달인은 이 분야의 최고 유명작이자 개념작으로 이름을 널리 알렸기에 이러한 변화가 더더욱 비판을 받고 있다.

  • 원서에서 주역을 포함한 일본인들이 '우리나라'라는 표현을 종종 쓰는데, 이를 한국 번역가가 그대로 '우리나라'로 써놓는 바람에 한국 얘기로 착각할 수 있기에 이들의 국적이 '일본'임을 감안하고 읽어야 한다.

  • 요리 용어가 많은 탓인지 한국어판은 오역과 번역 실수가 상당히 잦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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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좋은 예. '오스트리아'에 주목. (94권) 기입된 Aussie라는 단어 자체가 오스트레일리아를 나타낸다. 즉 호주산이다. Aussie 위에 마크만 봐도 호주 대륙이 떡하니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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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에서도 원래 남자가 부정한 것은 축제 연습이 아닌 봉오도리 연습. 고유명사인데다 주석을 달 만한 공간도 없어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굉장히 이상한 번역이 되어버렸다. 짤방만 보면 두 번째 컷의 '북소리'도 이상해 보이겠지만 바로 이전 컷에 북을 치는 사람들이 나오기에 이는 잘못이 아니다.
등장인물들의 이름 역시 오류가 수두룩한데 초반에 잘못 표기한 것을 수정하지 않고 90여권까지 계속 사용했기 때문에 이제는 수정하기가 어려워졌다고 한다. 그러나 쿄코쿠(경극)이나 오카보시(강성) 같은 경우에는 중간중간 계속해서 이름이 오락가락하는 걸 보면 번역의 질이 떨어지는 게 맞다. 제일 짜증나는건 거의 60권 이후부터 시로 (지로)가 싸가지없는 반말 캐릭터가 됐다는 거다. 처음 만나는 사람들한테도 반말을 해대기 일쑤다.[25]

  • 주인공을 비롯해 우미하라, 오하라 회장, 국장 등 주연급 등장인물들의 초반 성격과 이후 성격이 아예 바뀐 경우가 많다.

요리 용어에 대한 번역 실수는 지적하다가는 끝도 없을 정도로 어마어마하다. 100권을 넘어서는 역자가 바뀌었는지 단어 통일이 안 되는 데다 연어 루이베(연어회를 얼린 것)를 복어 루이베라고 하는 등 아예 번역기를 돌린 게 아닐까 싶은 번역들이 많다. 106권 명인, 명점편에서는 오뎅을 어묵탕으로 번역했는데 엄연히 요리인 오뎅을 전혀 다른 어묵탕으로 번역해버렸다.[26]
그래도 후반부로 갈수록 한국어 맞춤법과 문법 오류가 눈에 띄게 적어졌다.

번역과 관련해서는 여러 뒷사정이 있는데, 이 시리즈를 거쳐간 번역자만 다섯 명이다. 그나마 첫 타자는 전문 번역가가 아니라 일식 요리사 경력이 있는 분을 썼다고 한다(....) 이래서 그 유명한 우미하라 유우잔, 야마오카 지로 라는 오역이 나왔던 것.[27] 번역의 질은 금정(김미정), 정하연 작가가 붙은 부분이 그나마 오역이 적다. 정하연의 경우는 아예 일본에서 요리 관련 사전을 구매해서 한국으로 공수해서 펴놓고 번역작업을 했다.

  • 어떤 재료를 다른 재료로 감싸서 한국식의 상추쌈처럼 먹는 장면에서 '싸아 먹는다'라고 하거나 '쌓아 먹는다'라고 쓰인 부분이 꽤 많다. '싸서 먹는다' 혹은 '싸 먹는다'가 적절하다. 심지어 초반부에는 상추를 '상치'라고 쓰기도 했다(...)

  • 계란 프라이 관련 에피소드에서는 계란을 요리하는 방법 중 하나인 '서니 사이드 업'을 '선 인사이드 업'이라는 기상천외한 조어법으로 표기했다. 일본어 카타카나로 표기했을 경우 サニーサイド・アップ가 되기에 이걸 선 인사이드 업이라고 잘못 이해할 수가 없으므로 마치 번역자가 읽어준 내용을 식자가 받아쓰기 하다가 실수한게 아닐까 싶을 정도. 물론 선 인사이드 업을 이미지로 연상했을 때 전혀 말이 안 되는 것은 아니지만...

  • 요리 그 자체가 아닌 사회 비판적인 에피소드도 있다. 아래는 그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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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에피소드는 실제 일본에서 90년대 초중반에 연재되었다.

  • 재미있는 사실은 한국에 정식 소개되기 이전 80년도 후반에 파스퇴르 유업에서 자사의 저온 살균 우유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후쿠이 차장 아들이 등장하는 우유 에피소드를 번역해 홍보 자료로 배포한 적이 있었다는 것. 이 에피소드 하나만 넣기엔 좀 썰렁했는지 한국인들이 등장하는 김치의 정신 에피소드도 같이 묶어서 집집마다 광고 전단처럼 뿌렸는데 일본 출판사로부터 라이센스를 허락 받았는지는 당시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한다면 좀 의문.

  • 주인공 지로에게 감정을 이입하고 보다보면 보기 껄끄러워 지는 장면들이 굉장히 많고 이 패턴이 100권 넘게 이어진다. 지로가 사원으로서 불성실하긴 하지만 분명 주변인물들이 지로의 활약덕에 많은 고민을 해결해줬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문제아 취급하면서 월권행위로 터무니 없는 협박, 사생활 침해[28], 인신공격, 구타를 일삼는다. 작가야 개그씬이랍시고 넣었겠지만 웃기긴 커녕 보는입장에서 불쾌감을 느낄 정도. 특히 문화부 두 여직원은 지로덕에 결혼전후에 많은 덕을 봤음에도 유우코와의 관계를 훼방놓는건 덤. 그나마 제일 조력자여야할 유우코조차도 이를 방관하거나 우미하라를 들먹여서 지로에게 상처를 줄때도 많다. 물론 이는 시대배경의 탓도 있는데 8,90년대만 하더라도 회사내에서 부하직원에게 폭언이나 폭행, 무리한 업무요구 등은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 물론 이런것들이 시대를 떠나서 옳다고 볼 수는 없는 행동들이지만 연재가 길어지며 젊은 세대가 이 작품을 접하면서 지금 시대상으론 도저히 이해할 수 없을 행위들에 더욱 거부감을 느끼게 되는것도 있다.

  • 일본 및 한국에서는 '라면 전쟁'에서 등장하는 라면 삼총사가 으로 정착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라면 삼총사 문서 참고.


  • 59권 대결 재개! 오스트레일리아[29]애플 관련 언급실제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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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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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4년 12월 10일에 111권을 발매한 이후 9년 가까이 휴재 중이다. 재연재 시기는 미정.[2] 1956년 3월 1일 도야마현 이미즈시 출생. 1981년 단편 《신페이의 항해》로 데뷔함.[3] 히로시마 나가사키 원폭 투하의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적어도 일본이 원폭 투하를 막을 기회는 2번이나 있었다. 포츠담 선언에도 꽤 좋은 조건으로 식민지 포기, 무장 해제, 전범 처벌이라는 상식적이고 당연하며, 그동안 일본이 저질렀던 만행들에 비하면 지나치게 너그러운 조건을 제시했는데도 묵살하고 1억 옥쇄 운운하며 전쟁을 계속할 의지를 보였고 최후의 수단이 원폭 투하였다.[4] 한국사람들에게는 물론, 일본사람들에게조차 잘 알려지지 않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의 호주 침략도 언급한다.[5] 상사 앞에서 맞담배를 피우는 행위. 지금은 많이 옅어진 편이지만, 예전에는 상사와 마주보며 담배피는 것을 암묵적으로 금했다.[6] 사실 두 사람의 관계를 오래전부터 알고 있던 당산 선생 등은 오히려 지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의견을 사리는 편인데, 재대로 관계를 맺은지 몇년도 채 안된 직장 동료나 기타 등장 인물들은 지로에게 오지랖을 부린다. 지로 입장에서 험하게 말하자면 "느금마 죽어나가는 꼴을 옆에서 지켜본 적도 없고, 자기 청춘이 같이 갈려나가 본 적도 없는 것들이 어디서 틀에 박힌 오지랖은" 싶을 것이다. 실제로 등장인물 중 지로만큼 어린 시절이 불우했던 인물은 손에 꼽는다.[7] 이 점은 오히려 업무상, 인간관계상의 필요에 의해 자주 함께 다니는 유우코 역시 심한 편인데, 엄연히 인간관계에서 비롯되었고 명백한 피해자 입장인 지로의 울분을 천재인 아버지에 미치지 못하는 범재 아들의 질투심에서 비롯된 것으로 몰아가는 경우가 자주 있다. 심지어 지로의 어린시절을 섣불리 건드린 것을 반성한 에피소드 이후에도 이러한 모습을 보인다.[8]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지만 다섯 손가락에 꼽힐 정도로 매우 드물다.[9] 우미하라의 경우는 집안 사정이니 논외로 친다고 해도 나머지 문제가 산적해 있다.[10] 1988년 이전까지는 단기 4288년이던 1955년을 뜻했다. 2000년대 이후의 세대에서 종종 쌍팔년도라고 부르는 1988년은 단기 4318년이다. 여담으로 2020년대 기준 각각 60여년 전, 30여년 전으로 둘 다 옛날 시점이 되었다.[11] 지로의 본업은 기자다.[12] 대표적으로 니키 마리코가 지로에게 반하는 에피소드.[13] 이건 어릴 때 요리 관련 영재교육을 받느라 공부에 소홀히 해서다.[14] 이건 요리만화의 특징이기도 하다. 비전문가든 전문가든 미각이나 행동이 모두 수준급의 미식가라 어떤 것이 더 맛있는 음식인지 정확히 알고 권위나 편견에 지지 않고 인정한다. 1권에서 지로 자신의 입으로 '역겹지만 나 자신도 맛에 대해 엄격해져야 한다'라고 이런 역겨운 미식가 짓을 하는 이유를 말한다.[15] 이 비판은 다른 요리만화에서 배워갔는지 미스터 초밥왕 2부에서도 미친 포경반대주의자들의 매도로 인해 상심하여 죽은 아버지의 뒤를 이은 고래잡이 딸 에피소드가 있을 정도다.[16] 역사적으로 고래 개체수의 급격한 감소의 원인은 동물성 기름 및 고래수염을 이용한 악기 부품을 얻기 위한 서양의 남획이 주된 원인이다. 일본에서 단순 요리용으로 포획되는 고래의 개체수는 그런 사례보다 적었긴 하나 19세기 이후에는 서양과 큰 차이가 없게 되었다.[17] 후쿠이 차장이 후쿠시마에 들어선 순간부터 무섭다면서 마스크를 착용한다든지, 결혼 예정이었던 지로의 후배 커플이 방사능이 걱정된다면서 아이를 낳지 않겠다든지.[18] 피난을 가야하는 주민들에 대해 처음에는 어용 학자들을 내세워 괜찮다면서 피난을 말렸다고 한다. 후에 대책없이 수치가 높아지자 그제서야 피난을 가라고...[19] 아이즈 지역의 경우, 후쿠시마 현에 속하지만 후쿠시마 현의 서쪽 경계에 위치하여 공기 중이나 토양 방사능 수치도 평범한 수준으로 나온다. 바람의 영향이나 지하수의 흐름이 원자력 발전소의 역방향에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20] 이후 2020년부터 이듬해까지 1년간 내각총리대신을 지냈다.[21] "비슷한 증상을 가진 후쿠시마 사람이 많더라 >>> 내가 아는 사람 중에 그런 증상을 보이는 사람이 많더라" 같은 식, 또한 지로가 코피 흘린 부분도 삭제되었다라고 적혀있었는데 한국판 단행본 보면 코피 흘린것도 이도가와 촌장 얘기도 그대로 다 나온다.[22] 1990년에 (주)유타카(훗날의 포피)로 합병됨.[23] 한마디로 서로 가족 취급하지 않고 남이라고 선언한거나 다름없다. 우습게도 사토 코이치랑 같이 공연한다는 아이디어는 미쿠니 렌타로가 먼저 제안했다고.[24] 애초에 우미하라의 미식클럽 자체가 미친 듯한 연회비로 지고의 맛을 추구하는 럭셔리한 요리집이고, 동서신문사만 해도 완벽한 메뉴 프로젝트를 할지 말지를 결정한답시고 유명한 요정의 연회실을 통째로 대절해서 테스트를 치를 정도다. 테스트 내용이란 것은 물 3종, 두부 3종의 맛을 비교하는 것으로 하려고 하면 문화부 기숙사에서도 하고도 남는 정도지만, 어째선지 돈을 써 가면서 고급 요정에서 일을 치루고 있다(...). 그러나 작품이 진행되면서 점점 불황이 암시되고 등장인물들의 씀씀이가 줄어드는가 하더니, 100권대에서는 돈이 없어서 프로젝트를 때려치자는 의견이 나올 정도로 쇠락한 일본의 경제 상황을 반영하게 되었다.[25] 이건 맛의 달인 뿐만 아니라 다른 만화 작품들을 번역하는 한국 번역가들의 고질적인 문제이다. 글씨를 조금 더 길게 쓰기 귀찮아서 반말을 남발하는 캐릭터로 만들거나 영문판으로 된 만화를 그대로 번역해 와서인지 몰라도 싸가지없는 반말 캐릭터로 만든다. 대표적인 예가 드래곤볼 무수정 판.[26] 오뎅의 경우는 어묵을 오뎅냄비 안에서 여러가지 오뎅들을 넣어서 오랜 기간 익히는 요리고 어묵탕은 오뎅냄비가 아닌 보통 냄비에 어묵과 국물을 풀어넣고 끓이는 것으로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요리다. 사실 오뎅에 관해서는 이 번역가만의 문제는 아니고 많이들 과교정을 한다. 국립국어원의 관련 답변을 보자.[27] 항목 보면 알겠지만 각각 카이바라 유우잔, 야마오카 시로다. 사실 전문번역가도 알기 어려운 부분.[28] 결혼 피로연을 마음대로 일정을 조정해 간섭하고, 우미하라를 완벽한 메뉴에 이용해먹기 위해 화해해서 피로연에 참석시키라고 요구한다. [29] 1996년 11월 30일 발매. 59권 기준 약 1년 전에 Windows 95가 출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