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지컬콰르텟 쇼크

유희왕 SEVENS 25화에서 오도 유가가 천 제왕용수 위그드라고 대항책으로 사용했다. 하지만 함정 내성을 가지고 있던 유그드라고에겐 통하지 않았다.

레벨 불문 상대 필드의 몬스터 1장을 파괴 가능하다는 효과는 제법 매력적이지만, 그 조건으로 상대가 특수 소환을 시행 + 오로지 일반 몬스터만을 4장 묘지에 미리 묻어둘것을 요구하기에 발동이 조금 힘든 편이다. 이미 묘지 몬스터 4장을 요구하는 카드들에는 일반/효과 몬스터 상관없이 발동 가능하며, 심지어 맥시멈 몬스터들에게도 효과가 적용되어 공격력을 왕창 깍아버리는 마법카드 음양봉진이 존재하고, 같은 함정에서도 마법사족 한정이지만 두말할 필요없이 강력한 효과를 자랑하는 다크 레버레이션이 버티고 있기에 채용하기 영 애매한 카드였다.

하지만 신소환법인 맥시멈 소환의 첫등장에 등장한 이 카드는 오히려 그 다음 신소환법인 퓨전 소환이 등장하자 크게 가치가 상승했는데, 현재 등장한 퓨전 몬스터들은 극히 일부를 제외하면 전부 공격력 1500을 넘어가기에 이 카드의 조건에 들어간다. 즉 상대가 여러장의 카드로 힘들게 소환한 퓨전 몬스터를 이 카드 한장으로 묻어버릴 수 있다는 이야기. 조건이던 일반 몬스터 4장도 퓨전 몬스터들의 소재에 일반 몬스터가 들어가는 경우가 많아 만족하기 쉬워졌다. 드디어 슈퍼 레어 값을 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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