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Book 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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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특징
4.1. 1세대 (2008~2009)
4.2. 2세대 (2010~2017)
4.3. 3세대 Retina 디스플레이 (2018~)
4.4. 4세대 (2022~)
5. 기타


1. 개요[편집]


Apple에서 2008년 초부터 발매하기 시작한 Mac 노트북 컴퓨터. Apple다운 매끈한 알루미늄 유니바디 디자인을 자랑하며 이름답게 무게도 확실히 가벼운 제품군이었으나 노트북 컴퓨터 업계의 전반적인 경량화, 2015년 1kg도 되지 않는 12형 MacBook[1]의 출시와 함께 2008년의 초기 모델에 비해 그다지 개선되지 않은 1.3kg에 달하는 무게로 경량 노트북으로서는 어정쩡한 포지션이라는 문제는 있다.[2][3]

울트라북이라는 제품군의 시작이 되다시피한 모델이지만, 울트라북으로 분류되지는 않는다. 이것은 울트라북은 Intel이 상표권을 가지고 있고, Intel의 기준에 맞춰 제품을 만들고 인증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MacBook Air는 Intel의 울트라북 규격을 만족하는 경우도 있지만, 인증 자체를 받지 않는다.

보통 원가 절감 등의 이유로 화면비 16:9를 채택하는 추세인데, 그 추세를 따르지 않고 16:10으로 나오는 몇 안 되는 제품들 중 하나이기도 하다. MacBook Pro도 마찬가지로 16:10 비율이다.[4] 16:10에는 사용성에 있어 큰 의미가 있는데 웹과 워드프로세싱 환경에서 작업을 할 때 한눈에 조금 더 많은 정보를 띄울 수 있게 된다. [5] 그 외에 노트북의 세로 길이를 키움으로써 같은 체급 노트북에 대비해 더 많은 용량의 배터리를 끼워넣고 타 13형 노트북에 대비하여 트랙패드 넓이를 희생하지 않을 수 있다.

2018년 7월 구형 15형 MacBook Pro가 단종된 이후 EFI 시동음[6]과 빛나는 사과 로고를 가진 마지막 MacBook이었지만, 2018년 11월에 MacBook Air가 Retina 디스플레이와 함께 새롭게 출시되면서 빛나는 사과 로고가 사라졌다. EFI 시동음은 macOS 11 업데이트 이후 다른 모델과 함께 되살아났다.


2. 상세[편집]


파일:스티브 잡스와 Macbook Air.jpg
1세대 MacBook Air를 소개하는 스티브 잡스
처음 등장한 MacBook Air의 시작가는 $1799였다. Apple은 '이렇게 얇고 혁신적인데도 이 가격밖에 안된다'라는 뜻으로 이를 강조하였다. 다만 SSD를 채용한 상위 모델의 가격은 3000달러에 달할 정도로 높았다. 성능 측면에서 압도적인 15형 MacBook Pro와 동일한 가격대였으며, 초창기의 MacBook Air는 무거운 노트북을 경멸하던 사무직종 종사자들[7]을 타게팅하던 상품이었던 건 감안해야 한다.

스티브 잡스가 2008년 1월 열린 Apple 키노트에서 서류봉투에서 꺼내면서 처음으로 공개되었다[8]. 자칭 '세계에서 가장 얇은 노트북'[9] MacBook Air보다 얇고 가벼운 노트북들이 널린 현재에도 얇은 노트북하면 MacBook Air를 떠올릴 정도로 얇은 노트북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다.

1 ~ 3세대까지는 비싸고 확장성이 떨어진다는 것이 가장 큰 단점으로 지적되었다. MacBook Air 발표 당시 키노트에 뜬 $1799를 아직도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기본 모델에 각종 부가옵션을 추가하면 3백만 원이 넘어가는 경우도 흔했다. 경량화, 초박형 디자인을 위해서는 LED 백라이트 같은 몇몇 기술이 필수적인데 요즘에야 일반적이지만 당시에는 상당히 고가의 비용이 들어가는 기술이었기에 전체적으로 스펙적인 목표를 위해 가격을 희생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엄청난 단가를 차지하는 SSD 대신[10] 하드디스크를 단 모델[11]도 있었으나 후에 기술의 발달로 사라졌다. ODD도 없으며(대신 다른 컴퓨터의 광디스크를 무선으로 읽을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하였고, SuperDrive라는 이름의 외장형 광드라이브를 별도로 판매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것들은 이후 다른 모델에서도 적용되었다.) 확장 포트라고는 USB 포트 1개, 디스플레이 포트 1개, 3.5mm 스피커 출력 포트 1개 뿐이었고, 그나마 그 포트들도 자석으로 열리는 도어 속에 숨겨져 있어서 포트를 이용하려고 하면 자석 도어의 너비에 맞는가부터 따져봐야 했다. 이더넷 포트도 없어서 별도 액세서리를 이용하지 않는 한 WiFi만 사용 가능하다.[12] 또한 메모리가 온보드화 되어 있어 구매 이후 추가적인 메모리 증설이 불가능하다.

파일:1세대와 4세대 Macbook Air.jpg
1세대와 4세대 MacBook Air의 디자인 차이.
우측이 1세대 MacBook Air이다.
2010년 10월에 출시한 4세대부터 현실적인 가격을 채용하기 시작했고[13] 확장성에 있어서도 유선랜 포트는 내장하고 있지 않지만 USB 포트가 총 2개로 늘어 어느 정도는 향상되었다. 그리고 4세대는 저장매체를 HDD[14]나 SSD 중에서 선택할 수 있었던 기존 세대와는 달리 오로지 SSD만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전용으로 디자인된 SSD를 사용하여 시판되는 SSD로의 교체는 불가능하고, 도시바에서 이런 물건을 내놓아 제한적으로나마 디스크 용량 증설이 가능하다.

2010년형 MacBook Air부터는 어도비 플래시가 기본적으로 설치되어있지 않고, 사용자가 수동으로 설치해야 한다. 이에 대한 배터리 성능 벤치마크 결과가 있는데, 플래시를 설치하지 않았을시엔 실 사용시간이 6시간이지만 플래시 설치시엔 실 사용시간이 4시간으로 사용시간이 30% 줄어든다.#

2011년 7월 5세대가 출시되었다. Sandy Bridge i5, i7 CPU를 달고 나오며, Thunderbolt 포트 또한 내장되어 있다. 거기에 4세대에서 빠졌던 키보드 백라이트까지 추가되고서도 배터리 성능은 4세대에 맞먹으며 가격은 오히려 저렴해져서,[15] 4세대 구매자들이 안타까운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이번 5세대 출시로 인해 입지가 애매해진 MacBook 플라스틱 모델은 완전히 단종되었으나 2015년경에 다시 부활했다. 자세한 건 MacBook(12형) 항목 참고.

2012년 6월에 업데이트 되어 Ivy Bridge 프로세서로 전 라인업이 교체되었고, 기본 메모리 사이즈가 4GB로 고정되었고 8GB로 추가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무엇보다 11" 기본 버전을 제외한 전 라인업의 가격이 모두 $100씩 내려갔다.[16] USB포트도 3.0으로 바뀌었고 같은 슬롯에 2.0도 장착 가능해서 편리하다. 또한 스토리지를 512GB SSD로 장착하는 옵션도 추가되어 성능상 상당한 진보가 일어났다. 디스플레이는 이전 그대로지만 여전히 고해상도를 자랑한다. 또한 전면 카메라가 720p HD급으로 대폭 업그레이드 되었다. 그 외에 자잘한 변화지만 전원 어댑터(MagSafe)의 명칭이 MagSafe 2로 바뀌면서 형태가 변했다.

2012년 13형 MacBook Air의 경우 큰 변화는 없지만 저장 공간도 512GB까지 늘릴 수 있고 메모리도 8GB로 늘릴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2012년 업데이트 후에 아난드텍에서 배터리 시간을 체크했는데 기본 사용, 과다 사용 등 모든 상황에서 어떤 다른 MacBook보다도 가장 오래 지속되는 배터리 시간을 자랑했다.[17]

2012년 업데이트부터 13형 MacBook Pro 모델과 가격이 동일해지면서 둘을 비교하는 리뷰들이 올라오고 있다. 당연히 13형 MacBook Pro가 사양이 약간 더 높긴 하지만 휴대성에서 MacBook Air가 월등하고 무엇보다 MacBook Air의 SSD 덕분에 속도에서 크게 뒤지지 않는다는 의견이 많다.[18] 2012년 모델부터는 그래픽 카드도 동일해졌고, 전면 카메라도 HD급으로 역시 같아졌다. 디스플레이 면에서도 MacBook Pro보다 MacBook Air가 빛 반사가 덜하다.[19] 게다가 국내에서는 MacBook Air가 조금 더 싸다. 결론적으로, 2012년 업데이트부터는 일단 MacBook Air가 더 낫다는 게 중평. MacBook Pro의 해상도가 더 높긴 하지만 패널이 글로시 패널[20]이며 지나치게 고해상도라 색감을 왜곡한다며 싫어하는 사진/영상 편집자들도 일부 있다.

2013년 WWDC에서 하스웰을 탑재한 새 모델이 출시되었는데, 배터리 시간과 기본 용량이 2배 가까이 늘어났고 벤치마크 테스트상 그래픽 처리 능력이 비약적으로 향상되었다. 13형 MacBook Air의 경우 12시간의 배터리 시간을 자랑한다. 배터리 시간이 넉넉한 것으로 알려진 iPad가 10시간이다.[21] 13형 MacBook Air의 가격이 또한번 $100 낮게 책정되었다.

2016년 10월 27일 열린 Apple 스페셜 이벤트 "Hello Again"에서 11형 MacBook Air가 단종되었다. 13형 MacBook Air는 그나마 명줄이 붙어있지만 Apple이 12형 MacBook과 신형 MacBook Pro[22]를 밀면서 MacBook Air를 리프레시하지 않았기 때문에 사실상 시한부 선고를 받은 셈이라 할 수 있다. 오랫동안 리프레시되지 않아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져갈 때쯤 완전히 MacBook Air를 단종시키려는 목적인 듯. 여담으로 MacBook과 MacBook Pro가 두께를 위해 상판의 사과 로고를 금속 처리하면서 MacBook Air는 "MacBook" 하면 떠오르는 상판의 빛나는 사과 로고를 쓰는 마지막 노트북이 되었다.

2018년 10월 단종될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새롭게 재설계된 MacBook Air가 출시되었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그 후로 2019년과 2020년에 리뉴얼을 거쳤다. 게다가 당초에 MacBook Air를 밀어낼 것으로 예상되던 12형 MacBook이 오히려 2017년을 마지막으로 아무 업데이트도 없다가 2019년에 단종되었다.

2020년 11월 Apple Event에서 Apple Silicon을 탑재한 첫 번째 Mac으로 공개되어 13형 MacBook Pro와 함께 M1칩을 탑재한 채 출시되었다.

2022년 6월 WWDC 22에서 M2 칩과 함께 기존의 쐐기형 디자인을 버린 완전히 새로운 폼팩터로 풀 체인지 되어 출시되었다.

2023년 6월 WWDC 23에서 요구가 엄청나게 많았던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도 큰 화면을 가지는 15인치 MacBook Air 가 출시되었다.


3. 특징[편집]


  • 보기보다 내구성이 상당히 좋다. CNET의 실험 결과에서 방수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지만 여러 실험으로 기기 자체가 이미 많이 망가져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무작정 실패했다고 볼 순 없을 듯 하다. 코드를 수반하면 부팅이 가능한걸로 보아 배터리쪽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볼 수 있다./# 실제로도 MacBook 라인업들은 얇아서 파손되지 않을까 걱정하지만 직접 만져보면 유니바디 설계의 견고함[23] 과 Apple의 깔끔한 마감으로 쉽사리 부서질 것 같진 않다는 생각이 든다. 심지어 고도 300m의 경비행기에서 낙하한 MacBook Air가 정상작동했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도 있다. 참고 유니바디 시대부터 MacBook들은 하나같이 내구성 하나만큼은 같은 가격/성능 대비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물론 충격이 가해지면 쉽게 찍힌다는 단점이 있었지만, 갈라지고 깨지는 플라스틱 보다는 훨씬 낫기에 가성비가 떨어짐에 불구하고도 서구권의 많은 대딩들은 노트북이 들어가 있는 가방을 툭툭 던져놔도 괜찮다는거 하나 때문에 사는 경우도 왕왕 있다.[24] 들고 자주 이동하는 노트북은 내구성이 중요하며, 특히 노트북이 유일한 컴퓨터인 대부분의 대학생들에게는 특히나 중요한지라 무게를 어느정도 희생할지라도 알루미늄의 채택은 Apple의 희대의 선택이 되었다. 2017년 지금까지도 공정 자체가 까다롭고 단가가 비싸서 다른 회사들도 감히 따라했다간 가격이 Apple거 보다도 비싸게 나와서 못하는 실정.[25] 그나마 모방한게 레이저 블레이드지만 이것도 여럿의 알루미늄 부품들을 조립한 거라서 내구성이 MacBook에 비하면 약한 편이다. 물론 MIL-STD-810G 를 만족하는 Lenovo의 Thinkpad X, P, T 와 HP의 EliteBook, ZBook, Dell Latitude 등에 비하면 약한 게 사실.
  • 디스플레이의 밝기에 맞춰 상판의 Apple 로고가 밝게 빛났다. 원리는 LCD 화면의 백라이트가 후면 로고를 비추는 것. 그래서 공공장소에서 Mac 노트북을 사용하고 있으면 특유의 심플한 디자인과 빛나는 로고 때문에 티가 확 난다. 한가지 재밌는 사실로, 화면 밝기를 0으로 두고 이 부분을 밝은 곳에 대보면 그 부분의 화면을 볼 수 있었다.[26] 2018년 모델 이후로는 삭제.
  • MacBook Pro[27]를 포함한 MacBook Air는 충전하며 사용시에 본체와의 접촉부위가 순간적으로 따끔하는 문제가 있다. 이는 기본으로 제공되는 플러그와 연장 케이블이 접지가 되지 않은 탓에 잔여 전류가 방출되지 않아 발생하는 설계 결함이다.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 되는 일인데 이것이 그냥 찌릿 하는 문제로 끝나는 것이 아닌 방출되지 못한 잔전류가 기판에 흘러서 데이터의 손상 혹은 장기적으로 수명에 영향을 끼치는 문제이기 때문에 접지 케이블을 별도 구매하는 것을 권장한다. 그냥 플러그를 접지가 가능하게 만드려면 검색을 해보기 바란다.[28]
  • 2015년, 브로드웰 CPU를 사용하는 리프레시가 단행되었다. 하지만 동시기에 출시된 Retina 디스플레이 MacBook을 감안한다면, 디스플레이에 변화를 주지 않고 TN 패널을 고수하는 기존의 MacBook Air에 소비자들이 반응할지는 미지수이다. 특히 Retina 디스플레이를 한 번 쳐다보고 MacBook Air 디스플레이을 쳐다보면 눈이 썩는다고 표현할 정도로 악평을 받는 것이 MacBook Air액정인 만큼, 웹서핑이나 문서작성 등 서브컴 목적으로 활용할 용도라면 MacBook Air보다 훨씬 더 가벼울 뿐만 아니라 Retina 디스플레이가 채용된 12형 MacBook을 선호하는 경향이 점점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결국 2018년 10월 신형 MacBook이 출시되면서 MacBook Air에도 Retina 디스플레이가 채택되었다.
  • 2017년, 또 한 번 리프레시되었는데 이번에는 5250U->5350U로 업그레이드된 것밖에는 없다. (기본형 기준)
  • 2018년, 12형 MacBook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되어 출시되었다.
  • 2020년, Apple의 자사 칩으로의 점진적 이행을 발표하며 새로운 자사 칩인 M1을 탑재한 신형 MacBook Air가 공개되었다. 기본형 한정으로 Apple 답지 않게 가성비가 상당히 좋은 편이다.
  • 2022년, 14형 및 16형 MacBook Pro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폼팩터가 새롭게 디자인되었다. 다만 출고가가 상승해서 M1모델같은 가성비는 없다는 의견이 많다.


4. 역대 모델[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MacBook Air/역대 모델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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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1세대 (2008~2009)[편집]



파일:MacBook Air(2008년 초반 모델).jpg

13형 MacBook Air만 발매. 넓은 베젤과 은색 단일 색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당시 기준으로 Apple의 역대 노트북 중 가장 가볍고 얇은 제품이었다. 엔트리 모델의 경우 iPod classic에 들어가던 4200rpm 1.8인치 PATA 하드디스크가 들어가 속도가 굉장히 느렸다.[29] 2008년 후반에 출시된 리프레시 모델부터는 SATA로 바뀌었지만 하드의 기본 스펙 자체가 워낙 엉망이라 느린 것은 마찬가지였다. 여러모로 Apple의 실험정신이 돋보이는 제품이었는데, 여러 실험적인 시도를 많이 한 탓에 내구성은 상당히 나쁜 편이었다. 힌지가 잘 망가지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

사족이지만 2001년 즈음에 발매된 15형 티타늄 PowerBook G4와 유사한 점이 많다. 은색 외장과 은색 디스플레이 베젤, 검정색 키보드로 대표되는 디자인적 요소와 커버 뒤에 숨어있는 포트들 같은 외관상 유사점도 많고, 고열로 자주 뻗고 힌지가 잘 부러진다는 단점까지 똑같다. Apple이 실험적 시도를 많이 한 기념비적 노트북이며 후대의 보다 안정적인 디자인으로 가기 전의 시제품에 가까운 제품이었다는 점도 동일하다.


4.2. 2세대 (2010~2017)[편집]






파일:Macbook Air(2010년 후반모델).png

11형 모델이 추가되었고 두 모델 모두 가격이 대폭 하락했다. SSD를 기본으로 탑재하기 시작했다. 2010년 모델까지는 Core 2 Duo를 탑재했지만 2011년부터는 코어 i 시리즈를 탑재하기 시작했다. 섀시의 디자인이 많이 수정되어 물방울 형태의 둥근 테두리가 각지게 변했으며 USB 포트가 하나 추가되고[30] 자석식 도어가 사라졌다. 이 하판의 통풍구 또한 삭제되어 통풍구의 위치는 힌지 사이로 옮겨갔다.

2010년부터 2017년까지 장장 7년을 풀 체인지 없이 거의 완벽하게 우려먹으면서 막판엔 매우 시대착오적인 폼팩터가 됐다. 디자인뿐만 아니라 내부 구성요소들도 소소하게 CPU나 RAM이 올라가는 거 빼면 거의 변경된 점이 없었다. 이 세대 마지막 모델의 경우 2017년에 출고가 120만 원 넘는 놈이 해상도도 낮은 데다 시야각 좁아터진 TN패널 디스플레이를 달고 있었으며 떡베젤 덕분에 화면 크기에 비해 기기 가로세로 면적도 매우 큰 편이었다. 이 때문에 바로 1년 후 모델인 2018년 모델과의 중고가 차이가 매우 심하다.[31]


4.3. 3세대 Retina 디스플레이 (2018~)[편집]



파일:2018년 Macbook Air.png


공식 광고 영상 - 가벼움 #

MacBook(12형) 출시로 MacBook Air 라인업이 폐지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는데, 2018년 기습 출시되며 2019년에는 오히려 12형 MacBook 라인업이 폐지되는 수순을 밟았다. 12형 MacBook의 디자인적 요소를 계승하고 화면 크기를 기존 MacBook Air와 동일하게 13.3형으로 늘린 것이 특징으로 이전 모델에 비해 100g 가벼운 1.25kg을 기록하였다. Retina 디스플레이가 탑재되며 완전히 환골탈태하였는데 색상도 실버 단일에서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골드의 3가지로 확장되었다. 하지만 2019년 업데이트에서는 True Tone 디스플레이가 추가되고, 키보드가 4세대 나비식 키보드로 변경되어 마이너 업데이트에 그쳤다.

본 폼팩터의 인텔 CPU 탑재 모델들은 쿨링 설계가 엉망진창인 걸로 악명이 높다. 실제로 뒷판을 열어보면 CPU의 히트싱크와 쿨링 팬 사이에 거리가 꽤나 이격되어 있는데도, 열을 전도해주는 히트 파이프가 아예 없다. 게다가 쿨링팬은 평소엔 0 rpm, 즉 멈춘 상태이다. MacBook(12형)처럼 아예 팬리스로 하려다가 마지막 순간에 팬을 하나 집어넣은 듯하다. 그러나 팬과 히트싱크의 거리가 먼데다가 열을 전도해줄 히트파이프도 전혀 없는 데다가 심지어 황당하게도 쿨링팬의 바람 배출 방향도 CPU쪽이 아니다. 즉 이 쿨링팬은 맥북 내부의 뜨거워진 공기를 약간 외부로 배출하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CPU가 사진 기준 우측에 있는데 쿨링팬은 그냥 위쪽으로 바람을 쏴버린다. 이 때문에 관련 커뮤니티에선 우스갯소리로 블루투스 쿨링, Wi-Fi 쿨링이라고도 한다. 실제로 작업은 커녕 조금만 무거운 사이트에서 웹서핑만 해도 CPU 온도가 90도에 육박하는 건 기본이며 과열로 CPU가 죽어버리는 사례도 보고되었다.

2020년 3월 MacBook Air에 새로운 업데이트가 있었다. 기본형에서는 i3 듀얼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되었지만 기본용량이 256GB로, 고급형에서는 i5 쿼드코어와 512GB가 탑재되었다. 또한 2020년형에는 탈도 많고 말도 많은 나비식 키보드 대신, 16형 MacBook Pro에서 먼저 선보인 Magic Keyboard도 탑재되었다. 그러면서도 가격은 동결되어 2020년 리뉴얼 이전보다 가성비가 좋아졌다.

그러나 이 2020년형은 기본형 i3를 제외한 i5, i7에는 쿼드코어가 탑재되어 발열량이 더 늘어났지만 상술한 끔찍한 쿨링 설계는 전혀 개선되지 않아서 쿼드 코어 모델들은 말 그대로 불타오른다. 이에 외국 이용자들은 아예 히트 싱크를 개조해서 쿨링 성능을 끌어올리는 방법까지 동원하고 있다. 결국 2020년형 MacBook Air는 무조건 기본형 듀얼코어 i3 CPU 아니면 쳐다보지도 말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쿼드 코어 CPU 탑재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이 늘어났다.


4.3.1. Apple Silicon[편집]


미국 캘리포니아 시각으로 2020년 11월 10일, 기존의 폼팩터에 Apple M1을 탑재한 모델을 선보였다. 기존의 MacBook Air보다 3.5배 빠른 CPU, 5배 빠른 그래픽 성능으로, 동급의 가장 많이 판매된 Windows 노트북 컴퓨터에 비해 3배나 빠른 성능을 가지고 있다고 Apple은 전했다. 또한, 2019년에 판매된 98%의 노트북 컴퓨터보다 빠르다고 한다. M1의 저발열 때문인지 이번엔 팬 자체를 치워버렸다. 이로서 완전한 무소음 솔루션을 제공하게 되었다.

M1 칩의 8코어 CPU는 ARM의 big.LITTLE 구조를 차용해, 일반적인 작업에서 기존보다 1/10밖에 되지 않는 전력으로 구동이 가능하고, 기존 12시간의 배터리 성능을 가지고 있던 MacBook Air에서 6시간이 증가해 18시간을 사용 수 있다. (배터리 98%에서 10%가 될 때까지 카카오톡 항시 켜놓고 쉴 새 없이 pages 이용시 약 9시간 사용 가능) M1 칩 탑재로 팬 없이 소음이 적은 환경에서도 발열 제어가 가능하며, Apple Silicon 칩을 사용하고 있는 iPhone, iPad 처럼 MacBook Air을 잠에서 깨우면 즉시 깨어난다. 최대 2배 빠른 SSD, 최대 2TB SSD 저장 장치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DCI-P3색 영역을 지원하며, Thunderbolt/USB 4를 지원하는 USB-C 포트 2개가 있다. 디스플레이도 sRGB에서 P3표준 색영역으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새로운 Apple Silicon MacBook Air의 가격은 $999로, 기존에 판매하고 있던 MacBook Air와 같다. 대한민국 출고가는 1,290,000원부터 시작하며, 미국에서는 교육 할인 스토어에서 MacBook Air을 $899로, 대한민국 교육 할인 스토어에서는 신학기 할인 시즌에 MacBook Air을 1,160,000에 할인된 가격과 함께 AirPods 2세대도 증정했다.

여태까지 MacBook의 가성비가 심하게 창렬스럽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Apple Silicon 이주 후에는 오히려 가성비가 갤럭시 북, LG 그램 등의 윈도우 경량노트북 대비 훨씬 더 좋아지면서 이제는 완전히 정반대가 되었다.

WWDC 2022에서 새로운 폼팩터를 적용한 M2 모델이 출시되었지만, 기존 M1 7코어 GPU 모델도 병행 판매된다. 다만 환율 문제로 기존 가격인 1,290,000원에서 1,390,000원으로 100,000원 인상된 가격으로 책정되었다.


4.4. 4세대 (2022~)[편집]



파일:2022년 Macbook Air.png


WWDC 2022에서 Apple M2을 탑재한 새로운 모델을 선보였으며 기존의 쐐기형 디자인에서 탈피하여 MacBook Pro 14인치, 16인치와 유사한 디자인 코드의 새로운 폼팩터를 선보였다. 가격은 전작에 비해 400,000원 인상된 1,690,000원 부터 시작한다. WWDC 2023에서는 15인치 모델이 추가되었고, 기존 13인치 모델의 가격이 인하되었다.

이전 레티나 세대와 비교했을 때 디자인이 평평해졌다. 레티나 세대의 가장 얇은 부분과 비교하면 두껍지만, 전체적으로는 레티나 세대보다 확연히 얇아졌다. 무게 중심 또한 좀더 균형있게 배분되었다.

그리고 키보드와 스크린 간의 유격 공간이 조금 더 여유롭게 설계되어서 레티나 세대부터 고질적인 단점이었던 오래 사용하면 스크린에 키보드 자국이 남던 문제점이 해결되었다.

다만 본 세대부터 추가된 미드나이트 색상은 아름답긴 하지만 지문과 유분이 정말 쉽게 남고 잘 지워지지도 않아서 다소 악평을 듣는 중.




5. 기타[편집]


  • 씨넷(CNET)의 브라이언 쿨리에 따르면 MacBook Air의 판매량이 PC 판매량보다 4배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심지어는 다른 Mac 판매량보다도 2.5배가 빠르다고 하니 팀킬 수준.[32]
  • 리눅스 진영의 대부리누스 토르발스도 MacBook Air를 사용하기도 했었다.[33] 과거 데스크탑 역시 Mac을 사용했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결과. 물론 받자 마자 OS X는 가차없이 지워버리고 페도라를 설치해 사용했다.
  • 2015년 3월 10일 Apple 스페셜 이벤트 때 12형 MacBook이 공개되면서 가장 얇은 MacBook이라는 이름을 놓치게 된다. The MacBook Air's new position is up in the air. 무게, 두께, 종합적인 휴대성 면에서 2015 MacBook이 우월하여 MacBook Air의 캐치프라이즈나 입지가 붕 뜬 상태이며 용량조차 기본 스펙 기준으로 MacBook이 2배 더 높기에 팀킬이 우려된다. 다만 실 성능에서는 차이가 있기에 아직 남아 있을 가능성은 있다. 특히 이번 MacBook이 코어 M을 달아 겉으로는 좋아보일지 몰라도 멀티코어 들어가는 등 조금이라도 부하를 건다 싶으면 바로 800MHz로 다운클럭이 되어버리고 MacBook Air가 성능도 더 높으며 가격은 수십만 원 더 낮기에 MacBook이 정말 유리한지에 대해서는 의문. MacBook은 Apple 공홈 기준 160만 원이지만 MacBook Air는 100만 원~130만 원으로 훨씬 저렴하다.[34] 몇백 그램 차이는 울트라북에서는 “고작”이 아니다. LG 그램 시리즈가 왜 이름이 그렇게 붙었는지 생각해보라. MacBook Pro가 오히려 MacBook Air보다 20g 차이밖에 나지 않게 되었으므로, 무게 차이는 MacBook Pro와 MacBook Air를 비교해야 하는 상황에 가깝다.
  • 맥북 에어가 처음 나왔을 때는 얇지만 가격이 비싸고 성능과 확장성이 떨어지는 노트북이었으나 점차 성능이 높아지고 가격이 합리화되면서 구형 MacBook을 단종시킨 것처럼, 12형 MacBook도 어느정도 성능이 올라가고 가격이 안정화되면 MacBook Air를 단종될 것이라는 주장이 어느 정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실제로, 2015년에 발표된 12형 MacBook의 참담한 성능과 달리, 2017년형부터 코어 m시리즈의 성능이 비약적으로 상승하기 시작하면서 성능히 어느 정도 안정화 단계에 들어섰다는 의견이 많다. 그러나, 2018년 10월에 MacBook Air가 마치 12형 MacBook의 13형 버전인 듯한 형태로 출시되었고, 이후 단종된 것은 MacBook Air가 아닌 12형 MacBook 쪽이었다.
  • 2020년 Apple이 자사 프로세서인 Apple Silicon으로 다시 한 번 이주를 발표하며 고성능을 크게 요하지 않는, ARM 프로세서의 이점인 얇은 두께와 경량성을 이용한 12인치 MacBook을 부활시켜 처음 선보일 것이란 루머가 있었으며 이에 따라 경량 라인업이 다시 MacBook으로 통합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이를 뒤엎고 Mac mini, 13형 MacBook Pro와 함께 Apple Silicon으로서 첫 선을 보였다.
  • 어찌 됐든 현존 Mac 노트북의 외관상 특징으로 이점을 이용해 스티커나 데칼 등을 이용해 간단하게 치장을 할 수 있다. 특유의 간지가 있어서 현재는 일부 노트북 제조사에서도 벤치마킹해 자신들의 로고를 빛나게 한다. 대표적으로 휴렛팩커드[35]가 있는데, 로고가 좀 평범한데다가 H, P라는 알파벳 때문에 어울리는걸 찾기가 어렵다. 스티커 시장도 활성화되지 않아서 굳이 치장을 하고 싶다면 MacBook 전용 스티커를 구해다 써야 한다.
  • 해외판은 접지 케이블이 동봉 되어있으나 국내판은 접지 케이블이 국내법에 정해진 규격과 다르다는 이유로 더럽게 비싼 패키지에 동네 전파상에서도 구할 수 있는 색상만 다른 접지도 안되는 싸구려 연장 케이블[36]을 대용으로 동봉하는 사고를 저질렀다. 이는 국내에 판매되는 노트북에는 오로지 국내법상 정해진 비접지형 8형, 혹은 접지형 o8형 케이블이 동봉되어야 하기 때문.
  • Surface Pro 3이 초기에 이걸 대놓고 겨냥하고 광고를 했다. Surface Pro 3은 크게 성공했지만 그렇다고 MacBook 판매량이 내려갔다는 소식은 없었고, 반대로 그 다음에 12형 MacBook이 Surface Pro 3을 겨냥했음에도 불구하고 Surface 제품군의 판매량도 떨어지지 않았다. 광고와는 달리 아예 사용자층이 달라진듯 하다.
  • 전 세계적으로 MacBook Pro와 함께 스타벅스 입장권 취급[37] 을 받고 있다. 당연하게도 스타벅스에 들어가기 위해 필요한 입장권 따위는 존재하지 않으니 이는 단순 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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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량 라인업으로서 MacBook Air를 대체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예상을 뒤엎고 오히려 2019년에 먼저 단종되었다.[2] MacBook Pro 13인치와 고작 100g 정도의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3] 단, 이 급의 노트북을 1.0kg 정도로 경량화하는 데에는 댓가가 따른다. 1.2~1.3kg 수준보다 경량화하면 강성이 약해지는 것이다. 1kg 내외의 초경량을 자랑하는 13~14인치 노트북들의 키보드 가운데나 트랙패드 근처 부분을 눌러 보면 바디의 강성이 부족하여 살짝 눌리는 반면 맥북에어를 비롯한 애플 제품들은 강성이 높아서 거의 변형되지 않는다. 바디의 강성과 무게가 관계가 있다는 것은 삼성 갤럭시북3 프로와 LG 그램의 무게 차이를 보더라도 알 수 있다. 마찬가지로 강성이 높은 델 XPS13 모델의 역대 모델들도 무게는 1.0kg 정도가 아니라 1.2~1.3kg 수준이다. 덮어놓고 가볍다고 좋기만 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4] 다만 이는 12인치 이상의 MacBook에만 해당되며, 11형 MacBook Air와 일체형 데스크탑 모델인 iMac은 16:9다.[5] macOS의 독(Dock)과 메뉴 바 때문에 윈도우에 비해 많은 공간을 잡아먹히지만 설정에서 자동으로 가리기 옵션을 활성화하거나 전체 화면을 사용할 경우 16:9 대비 눈에 띄게 쾌적한 화면을 볼 수 있다. 같은 이유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 랩탑은 3:2 화면비율을 사용한다.[6] 2017년 리뉴얼 모델은 완전 신형 및 리뉴얼 모델 출시 과정에서 시동음이 없어진 다른 MacBook 제품군들과 달리 2017 MacBook Pro는 시동음이 유지되었다.[7] 그중 특히 출장이 잦았던 사람들.[8] 실제로 Apple Store에서 판매하는 공식 MacBook Air 슬리브는 서류봉투와 유사한 디자인에 유사한 크기다.[9] 넷북을 감안한다면 니치마켓의 대표주자 소니를 들 수 있다. 노트북의 한 분류라고 할 수 있는 넷북인 VAIO X 시리즈의 경우 11형에 MacBook Air보다 얇고 무게는 절반에 가까우며 배터리는 비슷하다. 하지만 넷북이라 MacBook Air만큼의 성능을 기대할 수는 없다. 또한 소니 특성상 가성비도 낮은 편. 다만 잡스가 강조하던 가장 얇은 두께는 Full-sized 키보드를 가진 노트북에 한정한 것이었다. 사실 초기 MacBook Air의 낮은 가성비, 심각한 발열로 인한 쓰로틀링과 그로 인한 성능 저하를 생각해보면 MacBook Air의 출시 초기엔 바이오 X에 비해 대단하게 유리하진 않았다. 지금이야 프로세서의 발달로 훨씬 나아졌지만.[10] 2006년에만 해도 64GB SSD가 100만 원 가까이 했다. 2008년 MacBook Air가 나오던 때는 그나마 더 저렴해졌지만 여전히 비쌌다.[11] iPod classic에 들어가는 1.8인치 하드디스크. ZIF라 부르며 내구도가 낮고 느리며 용량도 작다. 혹시라도 2010년 이전의 구형 MacBook Air를 샀다면 하드부터 갖다버리고 그 자리에 ZIF SSD나 ZIF to CF를 사서 CF 메모리 카드를 하드디스크 대신 넣는 것을 권장한다. MacBook의 하드디스크 사용량은 iPod과 비교가 안 되게 많으며, 당연히 수명도 거의 끝난 상태. 만약 수명이 다하지 않았다고 해도 많이 느리다.[12] 100Mbit/s 속도의 USB 이더넷 어댑터를 별도로 구입하여 유선으로 이더넷에 연결할 수 있었다. 문제는 하나밖에 없는 USB 포트를 이 유선랜 어댑터가 점유하게 된다는 것이었다. 5세대부터는 Thunderbolt 포트가 추가되면서 여기에 접속할 수 있는 어댑터를 사용하면 1Gib/s 속도의 유선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다. 지금에서야 이게 무슨 문제인가 싶지만 당시에는 WiFi가 지금만큼 대중화되지 않았던 시절이었음을 생각해보자. 유선랜에 연결하기 위해 어댑터를 사용해야만 한다는 것은 매우 번거로운 일이었다.[13] 2011년 1월 한국 기준으로, 가장 싼 11형 64GB가 129만원, 가장 비싼 13형 256GB가 209만 원에서 시작. 단, 이 가격대 자체는 1~3세대의 시작 가격과 크게 다르지 않다. 여기서 '현실적인 가격'이라는 것은 'SSD 모델이면서도 이 가격'이라는 뜻이라고 보는 것이 좋다.[14] 일반 노트북의 2.5인치 하드디스크가 아니라 iPod classic의 1.8인치 하드디스크이다.[15] 미국 기준으로 $999이다.[16] 15형 MacBook Air가 나올 것이라는 루머는 Retina 디스플레이 MacBook Pro가 출시되는 것을 예견한 것 같다.[17] 물론 7시간이나 되는 배터리 시간은 13형 MacBook Air 기준이다. 11형 MacBook Air는 배터리 시간이 5시간이라 비교 대상이 없다.[18] MacBook Pro는 SSD 장착을 하려면 추가 금액을 내야 한다.[19] 그렇지 않다. 2012년 1세대 15형 MacBook Pro와 13형 Retina 디스플레이 MacBook Pro 기준으로 볼 때 이들의 빛반사가 동세대의 MacBook Air보다 작으면 작았지 결코 크지 않았다. 즉, ‘글로시라서 빛반사가 심할 것이다’라는 것은 선입견에 불과하다. Retina 디스플레이 MacBook Pro의 디스플레이는 글로시 디스플레이이기는 하나 동시에 안티글레어 처리가 충실히 이루어져 있는 디스플레이와 같다. (소니의 클리어 브라이트 디스플레이와 마찬가지이다.) MacBook Air의 디스플레이는 매트 디스플레이(= 논글로시 디스플레이)이라서 거울처럼 비치지 않을지는 모르나 그 반사량 자체는 Retina 디스플레이 MacBook Pro 크다. ‘글로시’와 ‘글레어’를 혼동하는 사람들이 많고, Apple이 마케팅 용어를 이상하게 사용하면서 그 혼동을 조장했던 바 있으나, 이는 분명히 다른 단어이다. 소니가 클리어 브라이트 디스플레이를 소개할 때 글로시와 글레어를 명확하게 구분하여 설명했던 바 있다. 즉, 표면에 글로시 처리를 하면서 동시에 안티글레어 처리를 한 것이다. 안티글레어 처리란 간단하게 말하면 카메라 렌즈에 사용되는 필터에 적용되는 고급 반사방지 처리와 같은 것이다. 빛의 반사량을 줄여 주어 투과율을 높이는 코팅인데, 유리에 이 처리를 했다 하여 표면이 매트 느낌이 될 리가 없고 여전히 글로시일 것이라는 것은 상식적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어차피 2018년 10월부터 MacBook Air의 액정도 ‘글로시 & 안티글레어’ 디스플레이로 바뀌었으므로 비교하는 것이 더이상 의미가 없기는 하다.[20] 유광 유리로 빛이 잘 비친다. 선명한 척을 할 수 있지만 빛 반사가 심해 실제 밝기도 낮고 먼지 등의 이물질이 너무도 눈에 잘 띈다. MacBook Air는 논글로시 패널. 단, 그런 의견은 약간의 혼동과 고정관념에 의한 것이기도 하다. ‘글로시’와 ‘글레어’를 동일시하기 때문에 생기는 혼동인데, Apple의 마케팅 용어가 이런 혼동을 부채질하기도 했다. 글레어는 빛이 심하게 반사되는 것을 말하며, 글로시는 빛이 사방팔방으로 난반사되지 않고 똑바로 직반사되는 것을 말한다. (종이 표면과 같은 느낌이 되는 것이 난반사이며, 난반사가 되는 디스플레이이 매트 디스플레이, 즉 논글로시 디스플레이다.) 글로시이면서 논글레어 디스플레이인 것의 대표적인 예가 2000년대 초~중반에 소니가 선보였던 클리어브라이트(또는 클리어블랙) 디스플레이으로서, 직반사가 되며 검은색이 또렷하게 보이는 글로시 디스플레이지만 동시에 안티글레어 코팅이 되어 있어서 논글레어이기도 하다. 또, 글로시가 아닌 매트 액정 중에서도 값이 싼 것은 글레어가 심하다. 거울처럼 똑바로 비치지는 않으나 화면이 심하게 뿌옇게 되어 버리는 것이다. 2000년대 중반까지의 저가 노트북에 그런 것이 많았다. MacBook Pro의 경우 글로시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초기 모델은 화면을 유리로 덮으면서 안티글레어 처리를 소홀히 한 면이 있었으나 Retina 디스플레이 MacBook Pro 이후의 액정들은 소니의 클리어블랙 디스플레이와 마찬가지로 안티글레어 처리를 확실하게 하고 있다. 글로시 디스플레이기는 하나 글레어 억제 능력은 2018년 이전의 MacBook Pro의 논글로시 디스플레이보다 명백히 뛰어나다. ‘논글로시(매트)’와 ‘안티글레어’를 혼동하지 말자.[21] 그러나 이는 모든 화면이나 키보드 백라이트를 하향하고 나서 쟀다. 실제 사용시간은 10시간 전후인듯.[22] 신형 13형 MacBook Pro는 무게가 13형 MacBook Air와 거의 동일하다.[23] 사실인지 알 수는 없지만, 예전 Apple 키노트에서 스티브 잡스가 항공 등급의 알루미늄을 사용했다고 하던 장면이 있었다.[24] 최근에는 iPhone, Apple Watch, AirPodsApple의 제품이 국내에도 널리 보급됨에 따라, Apple 생태계를 이용하기 위해서 기존의 Windows 탑재 노트북 컴퓨터가 아닌 Macbook을 선택하는 젊은 소비자도 증가하고 있다.[25] Apple이 이짓을 하려고 CNC씩이나 되는 물건을 무지막지하게 주문해서 대량으로 뽑아내고 있기에 그나마 가격이 낮은것이다.[26] 반대로, MacBook의 액정 화면이 검정색일때 이 부분을 잘 살펴보면 Apple 로고의 흔적이 보인다.[27] Late 2008 유니바디 이후 모델 한정[28] 위의 플러그 고정용 핀 같은 게 사실은 접지 단자이다. 이를 철사 혹은 은박지로 연장하는 가공을 하면 접지가 가능하다.[29] SSD를 탑재한 상위 모델의 경우는 I/O 성능이 훨씬 높아 기본적으로 기본 모델보단 빠르나 둘 모두 당시로서도 끔찍한 성능의 내장 그래픽과 CPU를 탑재한 것은 거의 같다.[30] 2011년 모델부터는 Mini-DP 포트가 Thunderbolt 2 포트를 겸하도록 업데이트되었다. USB도 버전 업.[31] 그래도 어쨌건 2017년 버전이랍시고 일단은 과거 년도 버전보단 중고가 시세가 훨씬 높게 잡혀 있다. 문제는 i5가 탑재되기 시작한 2011년 버전부터 본 폼팩터 마지막인 2017년 버전까진 사용자 경험에서 큰 차이 없다 봐도 무방하므로 2017년 버전을 비싼 돈 주고 살 가치는 매우 떨어진다. 맥북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이 이거 비싸게 중고로 사기도 하는데 한마디로 호구잡힌 거다.[32] 2011년 기준[33] 그 다음에는 크롬북 픽셀로 넘어갔다. 이후에는 델 XPS 13으로 넘어갔다.[34] 사실 함정이 있는데, MacBook은 기본적으로 8GB RAM/256GB SSD를 장착했지만 MacBook Air의 최저가 제품은 4GB RAM/128GB SSD이고, 130만원대 모델도 4GB RAM이다. 당연하겠지만 이걸 8GB RAM/256GB SSD로 올리면 가격이 MacBook과 별 차이 안난다.[35] 우리가 흔히 부르는 HP[36] 딱 봐도 라디오 혹은 구형 노트북 어댑터의 연장 케이블로 쓰이던 접지가 안 되는 그것이다.[37] 그렇다고 빽다방에서 노트북을 들고 오랜 시간 버티고 있으면 회전율에 신경 쓰는 점주의 엄청난 눈치를 받을 것이다. 스타벅스는 100% 직영이기 때문에 점주의 눈치를 볼 필요 없어서 오랜 시간 죽치고 있어도 별 말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