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뭉이(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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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23년 3월에 개봉한 드라마 영화.
2. 포스터[편집]
3. 예고편[편집]
4. 시놉시스[편집]
"'루니'의 새 집사를 찾아라!"
동생 같은 반려견 ‘루니’를 위해 정시 퇴근에 진심인 ‘민수'
결혼을 앞둔 그에게 닥친 집사 인생 조기 로그아웃 위기!
야심 차게 오픈한 카페는 말아먹고 인생 자체가 위기인 사촌형 '진국',
'민수'의 다급한 SOS에 고심하다 새 집사 면접을 제안하게 되고.
완벽한 집사를 찾기 위해 제주도로 향하는 두 형제의 여정에
느닷없는 멍뭉이들의 등장이 이어지는데!
뜻밖의 ‘견’명적인 만남
함께 하면 개신나고! 개따뜻한!
개귀엽 버라이어티 무비!
5. 등장인물[편집]
- 유연석 - 유민수
반려견 '루니'를 키우고 있는 직장인. 직업은 출판사 직원이다. 결혼을 앞두고 개 알레르기가 있는 애인 때문에 루니를 같이 키우지 못할 상황에 처했다.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자신을 키워준 어머니의 임종을 미처 지켜보지 못한 것에 트라우마를 지녔다. 어릴 적부터 길렀으며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도 곁에 있어준 루니를 매우 소중히 여긴다.
- 차태현 - 김진국
민수의 사촌 형. 예전에 카페를 차렸다가 망하고 현재는 헬스 트레이너로 일하는 중이다. 카페 사업 실패로 인한 금전난을 겪고 있다. 민수의 고민을 듣고, 재정 지원을 조건으로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루니를 새 가족에게 맡길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로 한다. 루니를 보살펴줄 곳을 찾다가 만나게 된 유기견들을 민수와 함께 보살피면서, 자신도 강아지를 좋아하게 된다.
- 플로이드 - 루니
민수가 키우는 골든 리트리버 종의 멍뭉이. 성별은 수컷.
- 정인선 - 성경
민수의 애인. 승무원[1]으로 근무하고 있다. 민수와 결혼을 앞두고 개 알레르기가 있다는 사실을 어렵게 고백한다.
- 강신일 - 작은 아버지
마당이 있는 집에서 래브라도 리트리버 종의 검은 강아지 레이를 키우는 민수와 진국의 작은 아버지. 진국이 카페 사업을 하던 때 경제적인 지원을 해줬으며, 진국에게 레이를 맡길 땐 그동안의 빚을 퉁쳐줄 정도로 속이 깊은 인물.
- 박진주 - 엄마
진국이 찾은 집사 후보. 어린 아기의 엄마.
- 류수영 - 아빠
진국이 찾은 집사 후보. 중학생 아들의 아빠.
- 김지영 - 미선
제주도에 가기 전에 만난 유기견 보호자. SNS 계정을 통해 유기견 입양 글을 홍보했지만, 잘 안 돼서 슬퍼한다.
- 여자 집사
아미의 집에서 일하는 집사. 아미의 마당에서 유기견들을 잘 돌봐주는 걸로 유명하다.
- 김유정 - 아미
제주도에서 유기견을 여러마리 키우는 재벌집 딸. 파킨슨병에 걸려 휠체어를 타고 다닌다.
6. 줄거리[편집]
6.1. 초반부[편집]
은행나무 출판사에서 일하는 직장인 '민수'는 저녁 6시가 되자마자 바로 집으로 달려갔다. 집에서 자신을 맞이해준 건 골든 리트리버 종인 루니. 민수와 루니는 오래 전부터 함께해온 돈독한 사이이다.
그러던 어느 날 민수는 3년간 만나온 여자친구 성경이에게 프러포즈를 하기 위해 차려입고 좋은 레스토랑에 갔다. 성경은 프러포즈를 받아들이고 좋은 분위기에서 결혼 후에 살게될 집에 대해 얘기하다가 민수가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집을 팔아 보탤 거라고 하자 성경은 왜 지금까지 물려받은 집에 대해 말하지 않았냐며 자신들 사이엔 비밀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성경에게도 지금까지 말 못한 비밀이 있었는데, 바로 개 알레르기가 있다는 것이다. 그동안 루니를 만날 때마다 알레르기 약을 먹고 있었던 것. 하지만 결혼 후엔 자녀 출산을 위해 약을 계속 먹을 수 없게 될 것이고, 이 사실을 안 민수는 고민에 빠지게 된다.
6.2. 중반부[편집]
민수는 친척 형 진국에게 고민을 털어놓았고, 진국은 자신이 헬스 트레이너로 일하면서 인스타 계정을 만들어놓았다며, 망가진 휴대폰 수리하는 데 협조해주는 조건으로 인스타 계정을 통해 루니를 맡아줄 새 가족을 찾기로 한다.
첫번째로 간 집은 아기를 키우는 집. 가족 모두가 개를 좋아하고, 집에 아는 사람의 개가 와도 별 이상이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아기가 너무 어리다보니 작은 소리에도 민감하게 반응해서[2] 개를 키우기엔 적합하지 않다 생각했는지 포기했다.
두번째로 간 집은 헬스 회원의 집. 사업이 대박을 친 부자로 대형견을 키워도 될만큼 집이 넓었지만, 결벽증이 심한데다 반려견을 과시용 소품처럼 여기는 경향이 있었기에 포기했다.
세번째로 간 집은 골든 리트리버를 키웠던 경험이 있는 집. 견주였던 상호는 형제처럼 여기던 강아지 중호가 세상을 떠난 슬픔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으며 민수는 강아지 이야기를 꺼내며 상호의 마음을 돌렸지만, 중호와 똑닮은 루니를 보고 자기 강아지라고 우기는 바람에[3][4] 포기했다.
진국은 레이라는 래브라도 리트리버를 키우는 작은 아버지 댁에 맡기는건 어떻냐며 민수와 함께 가본다. 그러나 미국에 거주중인 딸이 둘째를 임신했는데 임신 중독으로 고생하는 중이었던지라 역으로 작은 아버지에게 한동안 레이를 맡아달라며 부탁받게된다. 딸이 손주를 무사히 낳으면 돌아오겠다고 약속했으며, 레이를 돌봐주는 대신 진국에게 남아있던 빚도 무마해주겠다고한지라 받아들이게 된다.
그렇게 루니를 맡길 곳을 알아보던 중 제주도에 개를 잘 돌봐주는 곳이 있다는 걸 알게 되고, 처음에는 너무 멀다고 만류했으나 상황이 마땅치않자 결국 그곳에 가기 위해 항구로 향한다.
도중에 도롯가에 버려진 아기 유기견들을 발견해 근방의 유기견 보호센터에 데려가지만[5] 유기견 보호센터는 이미 꽉 찬 상태였고, 센터장인 미선은 유기견들이 믹스견이라는 이유로 입양해가는 사람이 없어서 결국 안락사시킬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한다.[6] 민수가 유기견들을 못 맡기고 돌아오자 진국이 에이스를 자처하며 나섰지만, 안락사 위기에 처한 강아지가 자신을 따르는 것을 보고 펑펑 울면서 역으로 입양하게 된다.[7] 어느새 정이 들었는지 '토르'라는 이름을 지어줬다.
날이 저물자 한 할아버지가 운영하는 민박집에서 하룻밤 머물게되고, 강아지들을 씻기고 푹 쉰다. 민수와 진국은 할아버지가 가져다 준 수박을 먹으며 진국이 예전에 카페를 운영하던 시절의 이야기며 앞으로 뭘할 것인지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다. 다음날 민수가 일어나 밖에 나와보니 할아버지가 시끄럽게 소리치며 한 강아지를 다그치고 있었는데, 자상해보였던 할아버지는 강아지를 보신탕집에 팔아넘기기위해 열악한 환경에서 무거운 쇠사슬에 묶어놓고 밥을 먹지 않자 빗자루로 때리는 등 동물학대를 하고 있었고, 보다못한 민수는 노인에게 10만원을 주고 그 강아지를 산다. 이름은 '공주'로 지어줬다.
6.3. 후반부[편집]
제주도로 향하는 배를 타게된 민수 일행은 배의 반려동물 존에서 노견을 기르는 여성을 만나게 되었다.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강아지를 떠나보내기 위해, 강아지가 마음놓고 놀 수 있는 제주도에서 요양을 하는 것. 여성은 진국과 믹스견들의 사진을 찍어주며 진국이 강아지들의 아빠같다고 말한다.
그렇게 제주도에 도착한 그들은 예의 개를 잘 돌봐주는 집을 찾다가 고양이를 키우는 카페에서 그 집의 가사도우미와 마주치지만 낯선 사람이 찾아온 것 때문에 겁을 먹었는지 달아나고 진국이 쫓아가는 긴 추격전 끝에 간신히 대화가 통해 몸이 안좋은 재벌집 아가씨 아미의 집에 가게 되었다.
아미의 집은 환경도 풍족하고 관리인들이 돌봐주는 덕분에 인스타그램에서 본 것처럼 많은 유기견들이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 민수와 진국은 기뻐하며 루니를 비롯한 강아지들을 아미의 집에 맡기려 한다. 그런데 강아지들을 하나하나 소개하던 와중 아미는 강아지의 이름도 알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아미네 집에서 돌봐주는 유기견들은 이미 가족에게 버림받은 개들이고, 그저 여기서 행복하게 지내다가 죽으면 뒷뜰에 묻어주고 끝이라는 것. 아미는 가족이란 끝까지 함께해야 하는 것이며, 새로운 가족을 위해 떠나보내는 가족은 진짜 가족이 아니라고 말한다. 이 말을 들은 민수는 생각에 잠기고 결국 아미의 집에 맡기는 걸 포기한다.
진국은 전에 본 고양이를 키우는 카페에서 영감을 받아 작은 아버지 집에 머물며 애견 카페를 차릴 생각을 하고 지금까지 맡게된 강아지들과 함께 루니도 돌봐주겠다고 한다.
6.4. 결말[편집]
집에 돌아온 민수는 루니의 보금자리에서 루니를 떠올리며 울다가, 어머니와 함께 살던 옛 집을 청소하기로 마음먹는다. 이 과정에서 옛날 장난감을 발견한다.
루니를 마당에서 키우면 개털 알레르기도 생기지 않을 것이라며, 자신의 옛 집에서 성경과 같이 살자며 다시 한번 제안한다. 성경은 민수가 루니를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에 감동하여 민수의 청혼을 받아들인다.
진국은 작은 아버지 집에서 강아지 다섯 마리, 루니, 토르, 공주를 돌봐줬는데, 다른 강아지들과 달리 루니는 시무룩해 있었다. 그때 민수가 장난감을 갖고 돌아오자, 활짝 웃는 모습으로 영화는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7. 사운드트랙[편집]
8. 평가[편집]
전반적으로 무난한 가족 코미디라는 평이 많다. 주연 배우들과 강아지들의 케미가 재미있고 힐링된다는 평이 대다수.
코미디 영화이긴 하지만, 동시에 반려견 보호자로서의 책임, 유기견 문제 등 반려견 사회의 어둡고 불편한 면도 심도 있게 다뤘다. 고속도로에 버림당한 아기 강아지들, 유기견 보호센터에서 안락사당할 위기에 처한 토르, 제주도의 유기견들을 통해 무책임한 견주들을 비판했다.
9. 흥행[편집]
9.1. 대한민국[편집]
손익분기점이 약 100만 명인데 1주차에 12만 관객만을 동원하여 흥행 참패가 전망된다.
10. 기타[편집]
- 차태현이 동물과 함께 연기한 것은 2011년 영화 챔프#한국 영화에 이어 두번째라고 한다. 당시에 연기 호흡을 맞춘 상대 동물은 말. #
- 차태현은 인터뷰에서 유연석과 2008년 종합병원 2에 이어 15년만에 연기를 같이 하게 되었는데, 당시에는 유연석이 사진 찍는 것이 취미라서 사진 찍었던 기억만 난다고 한다. 그런 신인급 연기자였던 유연석이 15년 동안 버텨주고 같이 연기를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고마웠다고 밝혔다.#
- 김유정은 영화 후반부에 아미 역으로 잠깐 나오는데, 영화의 가장 핵심적인 메세지인 '강아지와 끝까지 함께한다'를 전달하는 역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내서 제주도 촬영에 참여했다고.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7 13:34:57에 나무위키 멍뭉이(영화)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근무중인 항공사는 티웨이항공이다.[2] 처음엔 진국의 전화기가 울리더니, 그 다음엔 민수의 전화기가 울리더니, 마지막엔 시어머니 전화 때문에 엄마의 전화가 울렸다. 가면 갈수록 성질을 내는 엄마의 표정이 개그 포인트.[3] 루니에게 예전에 키우던 강아지처럼 행동할 것을 강요할 가능성이 높았다.[4] 서로 자기 강아지라며 다투다가 상호가 특공시범단 출신이라 민수는 펀치 두 방과 헤드락으로 털렸다.[5] 표지판 상으로 이 사건이 벌어진 장소는 충청남도이다. 즉, 목포-제주 항로를 이용하기 위해 목포를 향하는 길이었던 것이다.[6] 예전에 센터에서 보호 중이던 코커스패니얼이 임신했었는데, 새끼를 입양해가겠다는 사람이 많았지만 그 새끼들이 믹스견이자 다들 입양을 철회했고 끝내 어미까지 전원이 안락사를 당했다고 한다.[7] 층간소음 때문에 발톱이 뽑힌 퍼그 강아지였는데, 그럼에도 강아지를 책임지지 못한 견주에게 버림받았다고 한다.[8] ~ 2023/03/08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