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달리스트/등장인물

룩스 히가시야마의 대표 겸 헤드 코치. 아이스 댄스 선수 출신으로 츠카사를 파트너 삼아 함께 전일본 선수권 대회에 진출한 경력이 있다. 기자들을 비롯하여 대부분의 사람들이 파트너였던 츠카사는 안중에도 없고 오직 그녀만을 신경쓰고 인터뷰하고 그녀만을 기억하는 등, 상당히 촉망받던 아이스 댄스 선수였던 것으로 보인다.
은퇴한 후 룩스 히가시야마를 설립하고 운영하다가 클럽 소속의 학생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을 계기로 확충의 필요성을 느껴 츠카사를 불렀다. 츠카사가 선수 시절부터 은퇴 후에는 코치 일을 생각하던 것을 기억하고 어시스턴트 코치직을 제안했지만, 츠카사가 자신은 얹혀갔던 거나 마찬가지라면서 자신을 비하하며 거절하자 진심으로 정색한다. 그렇게 츠카사를 데려오는 것에 실패하나 했지만, 이노리가 오면서 츠카사가 자신을 이입해서 과하게 열정을 불태우며 이노리를 마구 칭찬하며 스스로 코치가 될 것을 선언하며 츠카사를 룩스 히가시야마에 영입하는 것에 성공한다. 다만, 그 과정에서 츠카사가 너무 이노리를 띄워 주는 바람에 뿔이 난 다른 아이들의 부모님들 기분을 맞춰 주느라 상당히 고생한 모양이다. 이노리가 클럽에 들어온 이후에는 그녀의 안무가 역시 담당하고 있다.
파트너답게 츠카사의 실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는 몇 안 되는 사람이다. 늦은 경력에도 불구하고 빙상에 서 있을 자격을 증명하고자 노력해 불과 1년만에 자신과 함께 전일본에 나갈 정도의 성장을 거둔 대단한 선수라고 평가하고 있기에, 츠카사가 자신을 너무 심하게 깎아내리는 것을 안타까워하고 있다. 그나마 츠카사가 이노리의 코치를 맡으면서 좀 나아지긴 했지만 그래도 좀처럼 자존감을 회복하지 못하는 것을 답답해하고 있어서, 이노리에 대해서는 코치가 주목받아야 할 자리에는 적극적으로 그를 내세워준다.

룩스 히가시야마 FSC 소속 남자 노비스 선수. 10세→11세.
이름 속 동물은 개.
장래에 선수를 목표로 한다기보다는 취미로 피겨 스케이팅을 하고 있다는 인상이 강하다. 리오우와는 서로 소속 클럽은 다르지만 츄부 지역에 남자 노비스 선수가 둘 뿐이라 친한 사이이다. 항상 닌텐도 스위치를 들고 다니면서 스케이트를 탈 때 외에는 항상 게임을 하는데 훈련 때문에 녹초가 된 상태에서도 자유 시간에 게임을 하지 않는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스위치를 손에서 놓지 않는 근성(?)을 보여주었다.
앞서 언급한 대로 츄부에는 남자 노비스 선수가 리오우와 소타 둘 뿐이다보니 경쟁할 것도 없이 블록 대회 출전과 동시에 전일본 노비스 진출이 확정되면서 은메달리스트가 되었다.

[ 대회 성적 펼치기 · 접기 ]

대회	순위 (점수)
남자 노비스A 츄부 블록 대회	2위
전일본 남자 노비스A 선수권 대회	?

룩스 히가시야마 FSC 소속 여자 주니어 선수. 14세→15세.
중학교 3학년. 이름 속 동물은 토끼.
클럽의 피겨 스케이트 부문에선 가장 연상인 것인지, 다른 애들을 인솔하고 이노리도 챙겨 주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다만 실력 자체는 출중하다 할 정도는 아니라 계속 더블 악셀에 실패하여 6급으로 올라가지 못하는 바람에,[1] 주니어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곧 고등학교 입시 준비도 다가오고 있었다. 이 때문에 스케이트를 그만둘 생각까지 하고 있었으나 츠카사가 하네스를 이용해 더블 악셀을 뛸 수 있게 도와주자 스케이트를 계속할 수 있겠다며 엉엉 울음을 터뜨린다.

NSU 플랜트 FSC 헤드 코치였으나, 니가타에 하나 뿐이었던 아이스 링크가 폐업하고 간판 선수인 아히루 미쿠도 선수를 그만두게 되면서 몸담고 있던 피겨 클럽도 문을 닫게 되어 룩스 히가시야마의 코치로 이적했다. 노비스 시절부터 히토미나 쥬나와 함께 아이스 댄스계의 스타로서 활약해 왔기 때문에, 그의 영입 소식에 클럽 소속 선수들의 부모님들한테서 굉장히 큰 호응을 얻었다.
NSU 플랜트 FSC 소속 시절 행적에 대해서는 해당 항목 참조.
너무 오랫동안 미쿠만 가르쳐 온 탓에 츠카사가 자리를 비운 사이 잠시 이노리의 지도를 맡게 되었을 때 무의식적으로 이노리를 자꾸 미쿠라고 부르는 실수를 하였다.

메이코 윈드 FSC의 헤드 코치. 이름 속 동물은 물총새.
현역 시절 줄곧 동세대 선수인 요다카 쥰에게 가려져 금메달을 따지 못했지만, 본인도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에 빛나는 선수 출신이다.
가족으로는 미국인 피겨 선수 출신의 아내와 아들인 소니도리 리오우, 그리고 4살 딸을 두고 있다.
선수 시절에는 동세대가 전부 은퇴하고 자신도 골절에 힘줄 파열 등 온갖 부상을 겪고서도 다음 시즌에는 신기술을 가지고 불사조처럼 부활, 28세에 은퇴할 때까지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거머쥐었을 정도로 승리에 대한 집착은 광기에 가까웠다는 평을 받는다. 코치가 되어서도 새로운 훈련 기법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등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이렇게 클럽을 운영하느라 이제 40대가 될까 말까 한 나이인데도 벌써 백발이 되어버렸다.
요다카 쥰과는 메달을 두고 경쟁했던 상대임에도 불구하고 서로 이름으로 부르며 심야에 함께 스케이트를 탈 정도로 몹시 친밀한 관계다. 그래서 자신에 대한 건 비밀로 하고서 카미사키 히카루의 대외적인 코치를 맡으며 생활까지 지원해 달라는 요다카 준의 무리한 부탁도 받아들이고서, 히카루를 자기 집에서 맡아서 키우는 것은 물론이고 두 사람을 위하여 다양한 것들을 서포트해 주는 중이다.[2] 아케우라지 츠카사의 말마따나, 자신이 담당하지 않는 훈련이야 둘째치고서라도 그 이외의 모든 부분에 있어 신이치로는 히카루의 코치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해 왔다.
나이에 비해 겉늙어보이는 얼굴인데다 무뚝뚝한 표정을 짓고 있어 요다카 쥰 못지 않게 무서운 인상이지만, 어린 제자들에게도 온화하게 경어를 쓰고 무명의 코치에 불과한 츠카사에게 잠시 아들을 맡기는 것만으로도 깊이 허리 숙여 인사하는 등 엄청난 인격자이다. 거리감이 없어 엄청 가까이 붙어서거나 고깃집까지 와서 고기는 안 먹고 안미츠부터 시켜 먹을 만큼 단 음식을 좋아하는 갭도 있다.
3회전 점프를 뛰지 못해 정신적으로 슬럼프에 빠진 아들 리오우를 히토미가 있는 룩스 히가시야마 FSC에 잠시 맡긴다.[3] 리오우가 무례한 말을 해도 꼬박꼬박 대신 사과하고, 리오우가 츠카사의 지도를 받아 슬럼프를 벗고 6급을 따자 이후부터는 츠카사만 보면 달려와서 감사 인사를 건넨다. 츠카사 왈 그 감사는 100번은 들었을 거라고 하며, 은메달리스트씩이나 되는 사람이 일개 코치에 불과한 자신에게 허리를 90도로 꺾어가며 인사를 하고 이로 인해 주변의 시선이 쏠리는 게 부담스러워 어떻게든 반복되는 감사 인사를 말리려는 상황.

메이코 윈드 FSC의 어시스턴트 코치. 이름 속 동물은 꿩.
차가운 인상의 미남이며 말투도 다소 쌀쌀맞지만 진심으로 선수들을 위하는 코치이며 클럽의 선수들이 키스 앤 크라이에 들어설 때마다 작은 인형이 장식된 화려한 꽃다발을 준비한다.[4] 소니도리 신이치로에게는 이런 모습을 두고 호스트같은 행동을 한다고 한 소리 듣곤 하지만, 선수들을 위해서 노력을 아끼지 않는 소니도리 신이치로를 존경하고 있으며 자신도 선수 시절에 그런 케어를 받고 싶었다고 말하곤 한다.

소니도리 신이치로의 아들. 이름 속 동물은 봉황.
메이코 윈드 FSC 소속 선수. 11세→12세. 히카루와 요다카 쥰의 사제관계를 알고 있다. 카미사키 히카루가 피겨를 시작하고 나서는 소니도리 집안에 맡겨진 덕에 남매처럼 지내고 있다. 히카루를 오빠처럼 과보호하고, 히카루에게 접근하는 이들에게는 꽤나 날을 세우는 편이라서 히카루가 질색한다. 항상 빈정거리는 말투에 비뚤어진 태도로 일관하고 있지만, 나고야에 워낙 피겨를 하는 남자애들이 적다 보니 동년배 남자아이들에게는 비교적 누그러진다.
하지만 까칠한 겉모습과는 달리 속으로는 굉장히 끙끙 앓고 있었다.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의 아들이라는 축복받은 환경 속에 있음에도 자신이 좋아하는 히카루한테는 한참 뒤처지는 데다가, 3회전을 계속 실패하는 바람에 6급 배지조차 따지 못하고 있는 자신에 대한 혐오로 정신적인 슬럼프에 빠진 채 타성적으로만 피겨를 하고 있는 상태. 게다가 자신이 미워하는 요다카 쥰[5]한테는 완전히 무시를 당한 끝에 '히카루에게 가장 방해되는 건 너다'라는 폭언까지 듣고 만다.[6]
그 때문에 요다카 쥰에게 벗어나겠다는 마음으로 히토미가 운영하는 룩스 히가시야마 FSC에 잠시 신세를 지게 된다. 처음에는 까칠하게 굴며 히토미랑 비교하면 거의 경력이 없다시피 한 데다가 초급밖에 따지 못한 츠카사를 비웃으며 겉돈다. 하지만 츠카사의 지적을 듣고 자신이 요다카 쥰의 말에 흔들렸던 것은 사실 그를 동경했기 때문임을 깨닫고[7], 츠카사의 지도를 받으면서 츠카사가 빙판 위에 건 열정을 보고 마음을 열고 슬럼프를 털어버리게 된다. 그 이후로는 츠카사를 자신의 은사로 생각하며 이노리와 서로 경쟁할 정도로 엄청나게 잘 따르고 있다. 자신이 잘 때 집에 방문했다는 사실을 알고서는 오열하며 다음엔 자기 집에 묵고 가 달라 부탁하겠다고 결심할 정도다.
남자 전일본 노비스A에서는 연기를 마친 후 최선을 다하기는 했지만 시상대에 설 수 있을 거라고는 기대하지 않았는지 일찌감치 의상을 갈아입고 소타와 게임을 하다가 모든 선수가 연기를 마친 후 신이치로가 허겁지겁 달려와 우승했다는 사실을 알려줘서 급하게 다시 피겨 의상을 입고 시상대에 서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이때 츠카사에게서 축하의 리프팅을 받고 마찬가지로 자신을 축하해주는 이노리를 처음으로 이름으로 부르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여담으로 츠카사를 스승으로 생각하게 되며 근육을 붙이는 것에도 관심을 가지게 됐는데, 그동안 근력 운동 쪽은 크게 신경 쓰지 않았어서 여고생인 오카자키 이루카는 고사하고 같은 나이의 여자애인 이노리보다 복근이 없는 것을 은근 신경 쓰고 있다.
이노리를 항상 새우 튀김 내지는 새우라는 별명으로 부르고 있으며, 이노리를 세 번이나 만나도록 이름이나 얼굴을 기억 못할 정도로 안중에 없었지만 나중에는 서로 아웅다웅하면서도 나름 죽이 맞는 앙숙 관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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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순위 (점수)
남자 노비스A 츄부 블록 대회	1위
전일본 남자 노비스A 선수권 대회	1위

메이코 윈드 FSC 소속 선수. 12세. 이름 속 동물은 염소.
소니도리 신이치로의 첫 제자로, 그를 동경해 4살 때부터 피겨 스케이팅을 시작했다. 카미사키 히카루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클럽의 노비스 선수 가운데 넘버원의 실력을 자랑했으며 추월당한 지금도 히카루를 넘어서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여 츄부 블록 대회에서 히카루의 특기 콤비네이션 점프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루프 점프를 성공시킨다.[8] 하지만 사전에 정해놓은 구성이 아니라 충동적으로 뛴 점프였기 때문에 스태미너 배분을 제대로 못해서 노 미스에는 실패했고 다음 차례인 이노리에게 밀려 2위에 그치고 만다.
전일본 노비스에서는 한층 완성도를 끌어올린 트리플 러츠+트리플 루프 점프를 앞세운 노미스 연기로 시드 선수인 오오구모 란과 코스즈메 키요카를 제치는 호성적을 거뒀다.
전일본 노비스에서의 최종 성적은 이번에도 이노리에 이은 5위. 대회가 끝난 후 히카루가 대회에서 연기한 곡이 과거 요다카 쥰의 전유물이라고 불렸던 곡이라는 걸 알게 되고는 히카루와 요다카의 관계에 대해 의심하기 시작한다.[9]
연기를 앞두고 정신통일을 하기 위해 화장실에서 혼자 소니도리에게 격려를 받는 1인 상황극을 연기하는 버릇이 있는데 블록 대회에서는 운 나쁘게 이노리에게 들키고 말았다.[10]
주니어편에서는 이노리와 달리 강화 선수로 뽑히지 못했는지 주니어 강화 선수 합숙 훈련에 참가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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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순위 (점수)
여자 노비스A 츄부 블록 대회	2위 (80.03)
전일본 여자 노비스A 선수권 대회	5위 (105.43)

메이코 윈드 FSC 소속 선수. 중학교 1학년. 13세[11]. 이름 속 동물은 원숭이.
기묘할 정도로 1번 활주로 걸리는 경우가 많은 선수다. 츄부 블록 대회에서도 1번이었고, 합숙에서도 1번으로 하는 것으로도 모자라서 본선에 와서까지 1번을 맡는 등 1번이 정말 자주 걸린다. 심약한 구석이 있어서 그 때마다 우는 소리를 하며 징징거리지만, 막상 실력은 뛰어난 데다가 도박적인 구성을 할 정도로 담력도 있다. 결국 1번으로 활주를 해낸 츄부 블록 대회에서도 끝까지 꿋꿋이 버텨내어 0.06점 차이로 5위를 지켜내어 본선 진출에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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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순위 (점수)
여자 노비스A 츄부 블록 대회	5위 (70.04)
전일본 여자 노비스A 선수권 대회	10위 밖 (80.07)

메이코 윈드 FSC의 시니어 선수이자 피겨 스케이팅 연맹이 지정한 특별 강화 선수[12]. 19세. 이름 속 동물은 범고래.
칸쿄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이다. 카미사키 히카루가 노비스 선수 가운데 클럽의 간판 선수라면 리이나는 시니어 선수 가운데 간판 스타로, 처음 출전한 전일본 시니어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해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여 사실상 현시점에서 일본의 여자 피겨 스케이트 선수의 정점에 서 있다고 할 만한 선수이다.
노비스A 블록 대회의 개회식 자리에 마리카, 이루카와 함께 등장하여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았으며, 대뜸 어떻게 하면 올림픽에 나갈 수 있느냐고 무례한 질문을 한 이노리에게 화내거나 어린애라고 무시하지 않고 선수 대 선수로서 진지하게 대답해주었다.

메이코 윈드 FSC의 노비스 선수. 12세. 이름 속 동물은 소.
같은 클럽의 히카루나 유우나에 비하면 재능이 부족하지만 다른 아이들이 히카루의 재능을 보고 자신감을 잃고 스케이트를 그만두는 와중에도 포기하지 않고 남은 노력파. 츄부 블록 대회에 출전하였으나 첫 점프부터 실패하여 점수를 많이 까먹은 탓에 전일본 노비스 진출은 사실상 절망적인 상황에 빠졌음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연기를 마쳤으며, 결국 탈락이 확정되어 눈물 범벅이 되었으나 그럼에도 친구인 유우나가 금메달리스트가 되기를 바라며 진심으로 응원했고 유우나가 금메달을 따지 못하자 본인보다 더 서럽게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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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순위 (점수)
여자 노비스A 츄부 블록 대회	13위 (53.77)

메이죠 크라운 FSC의 헤드 코치. 이름 속 동물은 용.
지금은 그라비티 사쿠라도오리의 헤드 코치인 나치 마리오와 이노리의 언니인 유이즈카 미카를 가르쳤던 적이 있다. 기억력이 꽤 좋은 편인지 대회에서 이노리를 보고 미카의 여동생인 걸 알아봤다.
배경 설정에 따르면 오랫동안 FSC를 운영하며 나고야의 피겨 스케이팅계를 발전시켜 왔고, 때문에 지역의 많은 선수와 코치들로부터 존경받는 위치에 있는 인물이다. 전일본 노비스A편에서 많은 코치진이 이노리의 쿼드러플 연습을 호기심과 시기 어린 눈으로 바라보는 가운데, 그저 자신이 가르쳤던 마리오와 미카를 떠올리며 실전에서 4회전을 볼 수 있다면 기쁘겠다는 순수한 호의를 보일 정도로 인품도 훌륭한 인물.

메이죠 크라운 FSC의 어시스턴트 코치. 이름 속 동물은 치와와.
체격이 호리호리하고 얼굴이 곱상해서 여성으로 착각하기 쉽지만 남성이다. 이노리가 엄마와 함께 받아줄 피겨 스케이팅 클럽을 돌아다니던 시기에 메이죠 크라운에도 왔었기 때문에 이노리에 대해서 어렴풋이나마 기억하고 있으며,[13] 블록대회가 끝난 후 친분이 있는 각 클럽 어시스턴트 코치들의 뒷풀이 자리에 아무 친분도 없는 츠카사를 불러서 1년 전까지만 해도 피겨 스케이팅 초보였던 이노리를 블록 대회 우승자로 만든 노하우를 캐물으려는 음모를 꾸몄다.

메이죠 크라운 FSC 소속 선수. 12세. 이름 속 동물은 돼지.
쌍꺼풀이 너무 진하게 그려져서 눈동자가 안 보인다. 이노리의 언니인 미카를 동경해서 피겨 스케이팅을 시작했다고 하며, 그 노력이 결실을 맺어 츄부 블록 대회에서 4위의 성적을 거둬 전일본 노비스 진출에 성공한다.
전일본 노비스 대회에서는 최선의 연기를 펼쳐 블록 대회보다 호성적을 얻었으나 10위권 안에 들지 못하면서 전일본 주니어 출전은 기대하기 어려워졌다.[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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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순위 (점수)
여자 노비스A 츄부 블록 대회	4위 (71.22)
전일본 여자 노비스A 선수권 대회	10위 밖 (81.02)

메이죠 크라운 FSC 소속 선수. 13세. 중학교 1학년. 이름 속 동물은 바다사자.
전년도 노비스A 츄부 블록 대회 우승자이며, 카미사키 히카루의 이름에 묻히지 않으려고 이번에도 우승해서 블록 대회 연패 타이틀을 달고 전일본 노비스에 임하려 했으나 이런 부담감 때문인지 점프에 연달아 실패하면서 결국 9위로 마감, 전일본 노비스 진출에 실패하고 노비스 경력을 마감한다.
대회가 끝난 뒤 사루카와 린나에게 블록 대회 우승을 차지한 이노리가 고작 스케이트 경력 2년차라는 얘길 하면서 자신들이 비록 히카루나 이노리같은 천재는 아니지만 필사적으로 빙상에서 버티고 있다는 사실을 누가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토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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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순위 (점수)
여자 노비스A 츄부 블록 대회	9위 (67.40)

메이죠 크라운 FSC 소속 노비스 선수. 12세. 이름 속 동물은 닭.
츄부 블록 대회에 출전했으나 11위에 그쳤다. 동생인 히나 앞에서는 애써 활발한 척 하지만 뒤에서 몰래 울었는지 눈이 부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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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순위 (점수)
여자 노비스A 츄부 블록 대회	11위 (63.26)

메이죠 크라운 FSC 소속 노비스 선수. 이름 속 동물은 병아리.
니와토리 사나의 쌍둥이 동생으로, 활달한 인상의 사나와 달리 얌전한 인상의 소녀. 츄부 블록 대회에서의 성적은 14위. 처음부터 5위 안에 들 거라는 기대는 하지 않았으나 미스 없이 끝내지 못한 것은 아쉬워했다.
전일본 노비스 준비 기간에는 이노리가 쿼드러플 살코를 뛰는 모습을 보고 눈이 휘둥그레지는 모습으로 잠시 등장했으며, 전일본 노비스 종료 후 주니어편에서는 이누카이 소타와 게임 배틀을 벌이는 모습으로 깜짝 등장했는데, 이때 모습을 보면 키가 상당히 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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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순위 (점수)
여자 노비스A 츄부 블록 대회	14위 (50.12)

피겨 스케이팅 연맹이 지정한 강화선수B. 18세. 이름 속 동물은 클리오네.
사립 메이토 여학원에 재학 중인 고등학생이며, 노비스 시절에 이노리의 언니인 유이츠카 미카와 함께 나고야 아이스 페스타에 참가하여 아이스 쇼를 공연한 적이 있다.

렌게차 FSC의 헤드 코치. 이름 속 동물은 거북이.
선수 시절에는 주변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짓눌려 좌절한 경험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이 때문에 제자인 스즈에게는 절대 남을 위해 스케이트를 타려고 하지 말라는 가르침을 주었다.
니가타 지역의 선수인 아히루 미쿠에 대해 높이 평가하여 이번 전일본 노비스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미쿠가 카미사키 히카루의 압도적인 연기 이후 그 분위기에 휩쓸려 처참하게 무너져 내리자 더 볼 것도 없다는 듯 등을 돌리며 내심 안타까워 하였다.

렌게차 FSC 소속 어시스턴트 코치. 이름 속 동물은 뱀.
카모토 스즈와 야마토 에마를 맡고 있으며, 애들을 굉장히 잘 다루다 보니 츠카사한테 감탄을 사기도 했다. 야마토 에마를 잃어버려서 찾고 있던 것을 계기로 츠카사 쪽과 안면을 트게 됐으며, 다짜고짜 점프 지도 방법을 가르쳐달라 부탁한 츠카사의 말을 흔쾌히 허락하는 쾌남이다. 막상 가르쳐 주려고 해도 츠카사의 지도에서 딱히 지적할 부분이 없어서 황당해했지만, 츠카사가 자신이 코치로서 가진 장점을 자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등 자신감을 북돋아 주기도 한다. 그 외에도 이노리가 지하철에 두고 온 스케이트화를 츠카사가 가지러 간 사이에 그 대신 이노리를 돌봐주는 등, 가벼워 보이는 외견과는 달리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기고 남의 부탁도 잘 들어주는 성실한 성격이다.
야마토 에마는 본인이 코치가 된 이후로 처음 맡은 아이다 보니 특히 애착을 가지고 있는 제자로, 성장기에 들어서서 갑작스러운 신장의 성장 때문에 슬럼프에 빠져서 클럽에서도 손놓으려고 하는 에마를 옆에서 정성껏 보살피며 가르쳤다.
전일본 노비스 시기에는 에마와 함께 관중석에서 경기를 관람하며 옆 자리의 카고 코이치에게 경기를 해설해주기도 하였으며, 경기 전에 츠카사와 잠시 대화하면서 테크니컬 스페셜리스트[15] 자격을 따려고 공부 중이라는 사실이 언급되었다.

어시스턴트 코치. 전일본 노비스A에서는 네데후지 타마키의 케어를 담당했다.

어시스턴트 코치. 항상 마스크를 쓰고 있다.

렌게차 FSC 소속 선수. 10세→11세. 이름 속 동물은 말.
아주 어릴 때부터 피겨 스케이팅을 시작했지만 초등학교 3학년이 되고부터 키가 급격하게 성장한 탓에 훈련에 지장이 생긴 데다가, 이로 인한 초조함에 혼자 연습하는 바람에 오버트레이닝이 돼서 더욱 상태가 안 좋아지는 악순환에 빠져 부진했던 시기가 길었다. 하지만 그 동안에도 침착하게 쌓아 올린 꾸준한 노력이 결실을 발하여, 작중 시점에 들어서는 본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며 서일본 초중학생 1급 대회에서 이노리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다.
킨키 블록 대회에서는 80점대의 고득점을 기록했지만 비슷한 점수를 기록한 야기 유우나가 은메달을 딴 츄부 대회와는 달리 킨키 대회는 점수의 허들이 높았던 탓에[16] 전일본 선수권 진출에 실패하고 7위로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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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순위 (점수)
서일본 여자 초중학생 1급 대회	1위 (25.57)
여자 노비스A 킨키 블록 대회	7위 (80.01)

렌게차 FSC 소속 선수. 11세→12세. 이름 속 동물은 사슴.
전국에 단 6명 밖에 없는 시드 선수 중 한 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수준이 높기로 유명한 킨키 블록 대회에서 3번이나 우승했으며[17] 전일본 노비스 선수권에서는 2번이나 은메달을 딴 여자 노비스 넘버 2. 하지만 스즈 본인은 2등은 시상대 한가운데에 설 수 없어서 귀엽지 않다는 이유로 연거푸 2등만 하는 걸 매우 질색하며 히카루에게 이기기 위해 절치부심하고 있으며, 인생 마지막 전일본 노비스 대회에서는[18] 놀랍게도 히카루의 전매특허처럼 여겨지는 트리플 악셀을 성공시키는 기염을 토한다.[19]
스즈는 이 연기로 개인 신기록인 110점대를 기록, 2위와 20점차를 벌리며 압도적인 1위에 안착하고 다른 시드 멤버들조차 범접 못하는 차로 계속 왕좌에 군림한다. 하지만 2그룹에서 카미사키 히카루가 스즈의 혼신의 연기를 가볍게 씹어먹는 괴물 수준의 연기를 선보이는 걸로도 모자라서, 스즈에게는 비장의 기술이었던 트리플 악셀을 가장 힘든 마지막에 가뿐하게 뛰며 128점을 기록한다. 결국 노비스 대회에서 히카루에게 이길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놓친 것은 물론이고 그 수준차를 과시당한 것에 분한 나머지 펑펑 눈물을 쏟고 만다.
최종 순위는 이번에도 히카루에 이은 2위로 결정된 바람에 떨떠름한 표정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마지막 전일본 노비스 종료 후 주니어로 편입되면서 코아라 아코, 유이츠카 이노리 등과 나란히 강화선수B에 지정되었다.
주니어편에서는 이노리 등과 함께 강화 선수 합숙에 참가했는데, 그 사이에 피부가 좀 탔는지 에마 만큼이나 까무잡잡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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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순위 (점수)
전일본 여자 노비스B 선수권 대회	2위
여자 노비스A 킨키 블록 대회	1위 (101.23)
전일본 여자 노비스A 선수권 대회	2위 (110.55)

클럽 내 노비스 선수 중 NO.2이자 킨키 블록 대회의 은메달리스트.
블록 대회 점수는 89.50으로 전국 기준 4위, 전일본 노비스A에서는 100점을 넘기는 호성적을 거둬 10위 안에 안착했다.
삼둥이 형제 중 장녀로, 아래로 같은 클럽의 싱글 선수인 남동생과 여동생 타마키가 있다.[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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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순위 (점수)
여자 노비스A 킨키 블록 대회	2위 (89.50)
전일본 여자 노비스A 선수권 대회	8위 (101.10)

네데후지 츠무기의 동생. 킨키 블록 대회에서는 시상대에 서지 못했지만 6위 턱걸이로 전일본 노비스 진출에 성공했음에도 츄부 블록 대회의 금메달리스트인 이노리보다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일본 노비스A에서는 이노리의 바로 다음 차례에 뛰었으나 점수 및 등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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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순위 (점수)
여자 노비스A 킨키 블록 대회	6위
전일본 여자 노비스A 선수권 대회	?위

렌게차 FSC의 주니어 선수. 이름 속 동물은 레서 판다.
노비스 시절에는 일본 대표 선수를 나타내는 운동복인 재팬 저지를 초등학교에 입고 가서 친구들에게 자랑한 적이 있다고 한다. 같은 클럽의 후배인 스즈를 무척 아껴서 '스즈 공주'라고 부른다. 이노리와 스즈 등이 주니어에 올라온 시점에서는 그들과 나란히 강화선수B에 지정되었다.
여담으로 레서 판다가 그려진 핸드폰 케이스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그녀의 이름에서 한 글자만 빼면 베니쿠마네코(紅熊猫)가 되며 이것이 레서 판다의 중국식 표기라는 점에서 착안한 것이다.[21]

아이세이 라이드 FSC의 헤드 코치. 이름 속 동물은 고릴라.
외모는 조금 험상궂지만 보기와 다르게 꽤 사려깊고 서글서글한 성격이다.

아이세이 라이드 FSC의 어시스턴트 코치. 이름 속 동물은 악어.
자기 물건을 잘 잃어버리는 습관이 있다.

아이세이 라이드 FSC 소속 선수. 12세. 이름 속 동물은 당나귀.
댄스가 특기인 선수로 츄부 블록 대회에서도 이 장점을 살리기 위해 화려한 안무를 잔뜩 집어넣은 프로그램을 구성했지만 이 때문에 스태미너를 과도하게 소모해서 점프에 실패하고 좌절할 뻔 했으나 지친 상태에서도 근성으로 콤비네이션 점프를 성공시켜 무사히 1위에 안착, 후에 이노리, 유우나에게 밀려났지만 동메달을 거머쥐고 전일본 노비스 대회 진출에 성공한다.
전일본 노비스에서의 성적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히카루가 연기를 마친 직후 차례인 3그룹의 상태가 전반전으로 좋지 않았던 것을 보면 그다지 호성적을 내지는 못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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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순위 (점수)
여자 노비스A 츄부 블록 대회	3위 (72.62)
전일본 여자 노비스A 선수권 대회	10위 밖

아이세이 라이드 FSC 소속 주니어 선수. 16세. 이름 속 동물은 돌고래.
칸쿄 대학 부속 고등학교[22] 1학년. 피겨 스케이팅 연맹에서 지정한 강화 선수A이자 세계 주니어 그랑프리에 출전하는 일본 주니어 국가대표 선수. 앞머리 쪽에 특이하게 큼지막한 다이아 문양이 연달아 찍혀 있는 특이한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다.
까칠하기 짝이 없는 성격이라서 엄마랑도 자주 부딪쳐서 같은 클럽 소속인 마나카가 이루카는 자주 그런다고 태연스레 말할 정도다. 아이들이라고 이 성격의 예외는 아니라서 이노리 등의 노비스 선수들과 같이 훈련하게 되었을 때[23] 꼬마들 때문에 정신 사나워서 집중이 안된다고 대놓고 말해 아이들을 겁먹게 만들기도 하였다.
다만 까칠한 성격과는 별개로 강화 선수답게 실력은 확실해서 노비스 선수에게는 불가능한 신체 능력을 살린 연기를 보여줘서 내년에 주니어 선수가 되면 벌써 이런 어른 같은 선수와 경쟁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은 이노리와 노비스 선수들을 한순간 좌절시키기도 했다.
이노리의 언니인 미카에 대해서도 알고 있어서 이노리가 미카의 여동생이라는 걸 확인하고는 "그래서 귀엽게 생겼고 점프가 엉망이구나"라는 디스와 함께 이노리의 이마에 키스를 날린다.[24] 언니가 무시당했다고 생각해서 발끈한 이노리가 골절로 인한 부상 때문에 은퇴한 거지 계속했다면 잘 뛰었을 거라고 반박하자, 확률의 세상인 피겨 스케이트에서 만약이라는 건 의미없는 가정이라며 냉철하게 받아친다. 하지만 되려 이노리가 자신 있게 포부를 밝히자 흥미로워하지만, 갑자기 이노리가 그 근거랍시고 "나도 너처럼 복근 있다"며 셔츠를 까뒤집어 배를 보여 주자 빵 터지며 대폭소한다.
이후 다른 주니어 선수들과 함께 태블릿으로 전일본 노비스A 대회 중계를 시청하는데,[25] 카미사키 히카루의 압도적인 연기 후 히카루가 우승자로 굳어지는 듯한 분위기로 흐르자 만약 준비한 구성으로 목표 순위를 달성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구성을 바꿀 것인가에 대한 화제가 나왔고, 다른 주니어 선수들은 본전도 못 찾을 확률이 높으니 안 바꾼다고 대답했지만 이루카만은 이길 방법이 그것 뿐이라면 자신은 구성을 바꿀 것이라고 대답하면서 운마저 내 편으로 만들 수 있어야 진짜 천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노비스 마지막에 이노리가 연기를 모두 끝마친 걸 보고서 미카의 이름을 중얼거리는데, 일전에 이노리 앞에서는 유이츠카 미카라고 풀네임으로 언급했지만 이때는 미카 쨩이라고 친근하게 부른 것을 보면 실은 꽤 친한 사이였던 것으로 보인다.
노비스A 대회 한 달 뒤에 열린 전일본 주니어 대회에서의 성적은 자세히는 불명이나 우수한 성적을 거둬 특별 강화 선수로 선정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전일본 주니어 대회에서 전일본 선수권 대회 추천권을 따낸 후 전일본 선수권 대회에서 최소 3위 안에 입상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아이세이 라이드 FSC의 노비스 선수. 중학교 1학년. 이름 속 동물은 날다람쥐.
츄부 블록 대회 순위는 8위로, 자기보다 순위가 낮은 세츠나를 놀리러 대기실에 왔다가 세츠나에게 헤드락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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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순위 (점수)
여자 노비스A 츄부 블록 대회	8위 (68.37)

그라비티 사쿠라도오리 FSC 대표 겸 헤드 코치. 31세. 현역 시절에는 메이죠 크라운의 헤드 코치인 류구 아키라의 제자였으며 점프가 특기인 선수라 4회전 살코를 뛸 수 있을 정도였으나 실전에서 성공시키지는 못했다고 한다. 미케타 료카를 가르칠 때의 모습을 보면 굉장히 촐싹이는 성격이지만, 다른 사람을 대할 때나 처음 보는 애들 앞에선 긴장한 모습을 보인다. 아이들을 남자애 같은 별명으로 부르는 버릇이 있어서 제자인 미케타는 미케타로, 이노리는 노리키치 또는 노리스케라고 부른다.
은퇴 후에는 코치 경력을 쌓은 후 피겨 스케이팅 클럽을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제자는 미케타 료카 한 명뿐이다. 뛰어난 점퍼였다는 경력에 맞게 점프를 지도해 주는 실력은 뛰어나서 그녀의 제자인 료카는 초급 때부터 이미 2연속을 뛰고 있었다. 아케우라지 츠카사의 부탁으로 룩스 히가시야마 FSC의 합숙 훈련에도 미케타와 함께 참가해 이노리의 점프를 교정해 주었다.
페이지의 여백에 대충 휘갈긴 그림체의 나치가 '이매지너리 낫칭'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은데, 본편에 넣기에는 사족 느낌을 주지만 작품의 이해를 위해서는 필요한 부수적인 내용을 전달하는 설명역이다.

그라비티 사쿠라도오리 FSC 소속 선수. 8세→9세→10세. 8월 10일생. 이름 속 동물은 3색 고양이.
고양이를 좋아해서 머리를 항상 고양이귀 모양으로 세팅하고 있다. 원래는 메이죠 크라운에서 스케이팅을 시작했지만 사나운 성격 때문에 문제아 취급을 받다가, 스승인 나치 마리오가 메이죠 크라운에서 독립해 그라비티 사쿠라도오리를 설립하면서 그쪽으로 소속을 옮겼다. 기가 센 성격이라 어른의 잔소리를 듣기 싫어해서 코치인 마리오와도 항상 티격태격하며, 동년배들하고도 자주 다툼을 일으켰다.
연습하다가 실수로 들이박은 걸 계기로 이노리와 만난 이후에는 금세 호감을 느끼고 친구가 됐었다. 하지만 이노리가 자신보다 자신이 혐오하는 어른들의 말을 더 우선시하는 것 같은 모습을 보이자 곧바로 적의를 드러내며 다음 대회에서 맞붙을 것을 선언한다. 그 자신감에 걸맞게 이미 초급 레벨은 한참 뛰어넘었음에도 코치의 전략으로 초급에 머무르던 것이라, 메이코배 초급 레벨에서는 유일하게 2회전 콤비네이션 점프를 뛸 수 있는 유력한 우승 후보였다. 하지만 이노리의 예상 밖의 선전에 긴장한 나머지 콤비네이션 점프에 실패하고는 완전히 패닉에 빠져서 이미 실패한 점프를 다시 뛰는 대실수를 저지르는 바람에[26] 성적은 3위에 그친다. 그래도 시합이 끝나고는 이노리와 화해하고 다시 친하게 지내고 있다.
이후 룩스 히가시야마의 합숙 훈련에 참가하면서 재등장하며 이노리보다 먼저 트리플 살코+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뛰는 것에 성공한다.
블록 대회는 아직 나이가 어려서 노비스B로 출전했기 때문에 이노리와 같은 대회에서 경쟁하지는 못했으며, 대회에서의 성적이나 전일본 노비스 대회 진출 여부는 언급되지 않았다. 하지만 추후에 엘리트 코스라는 나가노 합숙에 참여하여 호성적을 거두고 노비스 B면서 주니어 강화 선수들의 합숙에 참가할 정도인 것을 보면 계속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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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순위 (점수)
메이코배 여자 초급 대회	3위 (11.17)

NSU 플랜트 FSC 헤드 코치. 이름 속 동물은 오리.
아이스 댄스 선수 출신으로, 현역 시절에 시라토리, 히토미, 츠카사와 같은 클럽에 속해 있었다. 츠카사의 전일본 경기를 눈앞에서 지켜보고 한순간의 실수로 그가 재능과 노력이 빛을 보지 못한 채 사라진 것을 진심으로 안타까워했다.[27] 츠카사가 그러했던 것처럼 자신의 학생이었던 미쿠가 자신의 마지막 노비스 대회에서 제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초라한 성적으로 선수를 그만두게 되자, 쥬나와 함께 미쿠는 빙상이 아니더라도 분명 빛날 수 있을 거라고 위로했다.
이후 NSU 플랜트가 문을 닫게 되면서 룩스 히가시야마로 이적했고, 전일본 노비스 대회가 끝나고 츠카사가 주니어가 된 이노리를 서포트하기 위해 필요한 공부를 하고자 클럽을 떠나있는 동안 그를 대신하여 잠시 이노리의 지도를 맡기도 하였다.

NSU 플랜트 FSC 소속 선수. 중학교 1학년. 이름 속 동물은 오리.
홋카이도•토호쿠 블록 대회에서 시드 선수인 코스즈메 키요카를 꺾고 우승한 금메달리스트로, 전국 2위에 빛나는 성적을 가지고 있다. 블록 대회에 출전하지 않은 카미사키 히카루와 킨키 대회 우승자인 카모토 스즈를 제외한 시드 선수들을 모조리 뛰어넘는 점수로 전일본 노비스에 진출한 다크 호스. 일본 최대 피겨 스케이팅 클럽인 렌게차 FSC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유망주지만, 지역에 하나밖에 없는 아이스 링크가 폐업을 앞두게 되어 더 이상 연습이 불가능해지면서 마지막 전일본 노비스를 끝으로 스케이트를 그만두기로 마음먹었다. 다른 지역으로 거주지를 옮기면 스케이트를 계속할 수 있었겠지만, 그러기엔 가정 형편상 어려웠던 모양.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위해 많은 것을 희생해야 하는 상황을 원치 않아 결국 꿈을 접기로 했다.
그렇게 출전한 전일본 노비스에서는 하필 카미사키 히카루의 바로 다음 차례에 뛰게 되었고, 직전에 뛴 히카루의 압도적인 연기에 잡아먹힌 대회장 분위기에 휩쓸린 미쿠는 결국 실력을 온전히 발휘하지도 못하고 처참한 연기 끝에 완전히 날개가 꺾이고 만다.[28] 결국 전일본 노비스에서 상위권에 들어 전일본 주니어 선수권에 진출할 자격을 따내서 마지막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목표도 허무하게 실패했고,[29] 자신의 스케이팅 인생이 이렇게 끝을 맞이했다는 생각에 키스 앤 크라이에서 오열하고 만다.
주니어편에서는 피겨 스케이팅을 그만둔 후의 근황이 언급되었는데, 학생회에 들어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등 학교 생활을 충실하게 보내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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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순위 (점수)
여자 노비스A 홋카이도•도호쿠 블록 대회	1위 (91.10)
전일본 여자 노비스A 선수권 대회	10위 밖 (74.67)

스타 폭스 FSC의 대표 겸 헤드 코치. 이름 속 동물은 여우.
현역 시절에는 미국의 국가 대표가 되어 올림픽에 나가 금메달을 딴 스타 선수였다. 은퇴 후에는 미국인임에도 일본에서 피겨 스케이팅 클럽을 운영하고 싶다는 꿈에 따라 도쿄에 스타 폭스 FSC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작중 시점에서는 도쿄 블록 대회의 전일본 노비스 대회 출전권을 스타 폭스 FSC가 싹 쓸어갈 정도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기품 있고 우아한 여성처럼 행동하지만 실제로는 굉장히 털털하고 꾸밈 없는 성격이며, 그 성격에 걸맞게 연습 안 한 걸 실전에서 하고 싶다고 해도 시원스레 허락하고 실패해도 크게 개의치 않는 대범한 운영을 보인다. 애들도 좋아하고 실제로 꽤나 널널하게 대하는 듯 하지만, 묘하게 애들은 꽤나 날이 서 있는 분위기다. 연예인 시라토리 쥬나의 광팬이라 그가 나오는 CF를 꼭 챙겨보고, 실제로 보게 되자 엄청난 표정을 짓는다.
여담으로, 츠카사와 말 한번 나눠본 적 없지만 츠카사의 코치로서의 능력을 높게 평가하는지 그를 탐나는 인재라고 평가했으며 외국인임에도 일본인인 히토미나 이노리도 잘 못 외우는 츠카사의 성을 제대로 외우고 있는 몇 안되는 사람 중 한 명이다.[30]
주니어 강화 선수 합숙 파트에서는 코아라 아코의 코치로서 참가해 처음으로 츠카사와 말을 나누게 되었는데, 일본어가 너무 유창해서 히토미가 이 사람 일본에서 나고 자란 거 아니냐고 놀랄 정도였다.

스타 폭스 FSC의 노비스 선수. 12세. 이름 속 동물은 코알라.
시드 선수이자 도쿄 지역의 금메달리스트.
전일본 노비스A에서는 코아라가 연기하는 내용은 생략되었으나, 히카루, 스즈에 이은 3위로 동메달을 차지하였다. 점수는 110.40으로 은메달리스트인 스즈와 겨우 0.15 차이였으며, 압도적인 연기로 경기장을 장악한 히카루보다 뒷 순서였던 선수 중에서 유일하게 노 미스로 연기를 마치며 스즈와 마찬가지로 트리플 악셀에 성공하였다고 한다.[31]
주니어에 편입되면서 카모토 스즈, 유이츠카 이노리 등과 나란히 강화선수B에 지정되었다. 그 이후로 선발회 등으로 이노리와도 몇 번 만나며 친해졌는지 서로 이름으로 부르는 모습을 보여준다. 동시에 카미사키 히카루가 처음으로 관객석에서 관람할 만큼 주목한 이노리에게 흥미와 경쟁심을 갖고 있으며, 전일본 노비스가 끝난지 반년이 다 되어가는데도 히카루를 보고 아직도 분루를 흘리는 이노리와, 이런 이노리를 보며 기뻐하는 히카루 사이의 라이벌 의식에 조금 질린 듯한 반응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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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순위 (점수)
여자 노비스A 도쿄 블록 대회	1위 (90.44)
전일본 여자 노비스A 선수권 대회	3위 (110.40)

스타 폭스 FSC의 노비스 선수. 이름 속 동물은 피라니아.
전일본 노비스에 출전하여 이노리의 쿼드러플 살코를 보고 자기도 해보고 싶다면서 라일리의 허락을 받고 시도했으나 장렬히 실패하고 키스 앤 크라이에서 펑펑 운다. 그래도 점프에 실패하고도 나머지 연기가 무너지지 않고 잘 끝냈다는 점에서 멘탈이 상당히 튼튼한 것으로 보이며, 비록 실패하긴 했지만 이노리의 쿼드러플 살코를 한번 본 것만으로 팔의 위치가 트리플 살코 때와 달랐다는 걸 알아볼 정도로[32] 눈썰미가 좋아서 츠카사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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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순위 (점수)
여자 노비스A 도쿄 블록 대회	3위 밖
전일본 여자 노비스A 선수권 대회	10위 밖

후쿠오카 파크 FSC 헤드 코치.
페어 선수 출신으로, 일본 국가대표 선수를 육성한 명코치라고 한다.

후쿠오카 파크 FSC 어시스턴트 코치. 헤드 코치인 카치이치 노인의 손자로, 싱글 선수 출신. 전일본 선수권 참가 경력이 있다.

후쿠오카 파크 FSC 소속 노비스 선수이자 시드 선수. 13세. 중학교 1학년. 이름 속 동물은 거미.
꽃미남같은 외모 때문에 소녀팬들이 많다. 지난해 노비스A 은메달리스트로, 일본 노비스 대표로 뽑혀 세계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고 한다.
전일본 노비스A 최종 순위는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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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순위 (점수)
여자 노비스A 시코쿠•츄고쿠•큐슈 블록 대회	1위
전일본 여자 노비스A 선수권 대회	7위 (102.03)

후쿠오카 파크 FSC 소속 노비스 선수. 8세. 이름 속 동물은 불새.
아직 스케이팅 실력이 많이 미숙하지만 타고난 다릿심이 좋아서 높은 점프를 뛴다. 다만 점프를 뛸 때 빙판에 에지를 과도하게 찧는 버릇이 있어서 저러면 부상당하기 쉽다고 트레이너에게 자주 지적을 받는다.
자투리 만화에 따르면 링크에서 놀다가 심심해서 악셀 점프를 뛰어봤더니 피겨 스케이팅을 해보지 않겠냐는 제안을 받은 것이 피겨를 시작하게 된 계기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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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순위 (점수)
서일본 여자 초중학생 1급 대회	6위 (23.03)

오카야마 티나 FSC 헤드 코치.
남자 싱글 선수 출신으로, 현역 시절에는 미남 선수로 유명했다.
항상 부드러운 태도로 학생들을 지도하며 소니도리 신이치로처럼 아이들에게도 존대를 한다.
그의 아들 역시 싱글 선수로서 전일본 선수권에 참가한 경력이 있으며 지금은 다른 지방의 타 클럽에서 헤드 코치로 일하고 있다고 하며, 아이스댄스 일본 국가대표 선수 출신인 아내는 오카야마 티나에서 아이스댄스팀 코치를 맡고 있는데 히토미와 츠카사를 가르친 스승과도 친분이 있다고 한다.

오카야마 티나 FSC 어시스턴트 코치.

스타 히로시마→오카야마 티나 FSC 소속 노비스 선수.[A]
이름 속 동물은 사자.
스피드 스케이트 국가 대표 출신인 아버지를 두고 있으며, 원래는 스피드 스케이팅 지망이었으나 피겨 스케이팅으로 전향했다. 개구쟁이 남자아이처럼 목소리가 크고 산만한 성격이며, 2회전을 아직 못 뛰는 아이들이 많은 1급 대회를 우습게 봐서 운동 신경이 좋은 자신이 당연히 우승할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이노리와 에마의 연기를 보고는 자신이 자만했다며 반성했다.
대회 성적은 3위로 동메달을 획득.
1년 뒤 시점에서는 같은 클럽의 미이히와 달리 전일본 노비스에 출전하지 못했는지 등장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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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순위 (점수)
서일본 여자 초중학생 1급 대회	3위 (23.37)

스타 히로시마→오카야마 티나 FSC 소속 노비스 선수.[A]
이름 속 동물은 표범.
같은 클럽의 세이라와 함께 서일본 초중학생 대회 여자 1급 대회에 출전했으나 근소한 점수차로 세이라에게 밀려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1년 뒤 시점에서는 실력이 크게 성장했는지 시드 선수인 오오구모 란이 있는 큐슈 블록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33] 전일본 노비스 진출에 성공했다. 운 나쁘게 아히루 미쿠와 마찬가지로 카미사키 히카루의 압도적인 연기 후의 대회장 분위기에 휩쓸려 좋은 성적을 내지는 못했지만 이 대회를 끝으로 스케이트를 그만두는 미쿠를 보면서 자신은 아직 기회가 있다는 것을 위안으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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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순위 (점수)
서일본 여자 초중학생 1급 대회	4위 (23.34)
여자 노비스A 시코쿠•츄고쿠•큐슈 블록 대회	3위
전일본 여자 노비스A 선수권 대회	10위 밖 (74.32)

오카야마 티나 FSC 소속 노비스 선수. 10세. 초등학교 4학년. 이름 속 동물은 새끼곰.
이노리 등과 나란히 서일본 여자 1급 대회에 참가했다. 상당히 예민하고 신경질적인 성격이라 산만한 성격의 시시도를 첫만남부터 상당히 거슬려해서 꼭 이기겠다고 별렀으나 코구마 직전에 연기한 카토리 칸나가 만들어놓은 빙상의 구멍에 에지가 걸려서 콤비네이션 점프가 단독 점프가 되버리는 바람에 점수가 부족해서[34] 5위로 마감하고는 상당히 억울해했으며, 대회 종료 직후 싫어하는 시시도가 같은 클럽으로 오게 되자 질색하며 망연자실해 한다.
시시도와 마찬가지로 1년 뒤 전일본 노비스 시점에는 등장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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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순위 (점수)
서일본 여자 초중학생 1급 대회	5위 (23.28)

야마비코 FSC 소속 노비스 선수이자 시드 선수. 11세. 초등학교 5학년. 이름 속 동물은 참새.
작중 시점의 전일본 노비스 대회가 열리는 아오모리 출신으로, 현지팬들이 굉장히 많다. 블록 대회에서는 아히루 미쿠에게 밀려 은메달에 그쳤다.
전일본 노비스A 최종 순위는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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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순위 (점수)
여자 노비스A 홋카이도•도호쿠 블록 대회	2위
전일본 여자 노비스A 선수권 대회	6위 (102.44)

아라카와 글로 FSC 소속 노비스 선수이자 시드 선수. 이름 속 동물은 매미.
저마다 나름대로 얼굴 도장을 찍은 다른 시드 선수들과 달리 아직 제대로 등장한 적이 없으며, 나온 거라곤 츠카사가 이노리에게 시드 선수에 대해 이야기할 때 이름이 나온 것 외에는 블록 대회 시상식에서 은메달을 획득하거나 전일본 노비스A 대회 공식 연습 때 넘어지는 장면 정도밖에 없으며 대회 종료 시점에서도 시드 선수 중 유일하게 점수 및 등수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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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순위 (점수)
여자 노비스A 관동 블록 대회	2위 (86.??)

센다이 스퀘어 FSC 소속 노비스 선수. 이름 속 동물은 맷돼지.
블록 대회에서는 아히루 미쿠, 코스즈메 키요카에 이은 3위를 차지하였다. 블록 대회 점수에서 자신을 근소하게 앞서고 전일본 노비스를 위해 쿼드러플 살코를 습득해 온 이노리를 은근히 의식하고 있으며, 전일본 노비스 대회의 마지막 점프로 이노리가 블록 대회에서 뛰었던 더블 악셀+오일러+트리플 살코를 똑같이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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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순위 (점수)
여자 노비스A 홋카이도•도호쿠 블록 대회	3위 (78.??)
전일본 여자 노비스A 선수권 대회	10위 밖 (85.88)

택트 토요하시 FSC 소속 선수. 이름 속 동물은 오소리.
지난해 전일본 노비스B 대회에서 4위를 차지한 선수로, 츄부 블록 대회에서는 바로 위 순위인 사루카와 린나와 겨우 0.06점 차이로 거의 마지막까지 5위 자리를 지키고 있었으나 마지막으로 두 명 남은 선수 중 하나인 유이츠카 이노리가 1위로 진입하면서 6위로 밀려나 전일본 노비스A 진출에 실패하고 펑펑 눈물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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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순위 (점수)
여자 노비스A 츄부 블록 대회	6위 (69.98)

나가쿠테 플라워 FSC 소속 노비스 선수. 이름 속 동물은 다람쥐.
현재는 아이세이 라이드로 이적했지만 예전에는 나가쿠테에 있었던 로바 마나카와도 친구 사이.
노비스A 츄부 블록 대회에 출전하여 첫 점프부터 넘어져 코피를 흘리는 와중에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연기하는 투혼을 보여주었다. 최종 순위는 1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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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순위 (점수)
여자 노비스A 츄부 블록 대회	12위 (62.43)

이타미 SC[35] 소속 노비스 선수.
거주지인 시즈오카에 아이스 링크가 없기 때문에 나고야까지 장거리 이동을 해서 연습을 해야 하는 악조건 속에서도 용케 배지 테스트 6급까지 합격에 블록 대회에 출전했지만 결국 연습량 부족의 한계에 부딪혀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고 최하위로 탈락했다.
연기 후 자신을 위해 나고야까지 픽업해주느라 항상 고생하는 코치에게 미안해서 눈물을 흘린 후 내년을 기약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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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순위 (점수)
여자 노비스A 츄부 블록 대회	15위 (49.86)

본작의 여주인공인 유이츠카 이노리의 엄마. 이노리의 언니인 미카가 5살 때부터 피겨 스케이팅을 하다가 결국 주니어가 되기도 전에 한계에 봉착해서 좌절하는 것까지 지켜봤기에 피겨 스케이팅의 현실에 대해서도 잘 알고 두려워하는 편이다. 그래서 뭐든지 잘했던 미카에 비하면 부족한 면이 많은 이노리에게는 힘들 거라고 보고 피겨 스케이팅을 시키지 않으려 했다. 게다가 이노리가 어릴 때는 본인이 일을 하느라 바빴고 언니 쪽을 더 신경 썼던 게 마음에 걸렸는지 이노리가 실패하는 일이 없도록 감싸는 경향이 있지만, 그것이 과하다 보니 이노리는 혼자서 아무것도 하지 못할 것이라고 지레짐작하고서 이노리의 자존감이 완전히 꺾일 정도로 싸고 돌고 있었다.
이노리가 츠카사를 만나서 피겨 스케이팅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자 우여곡절 끝에 허락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이노리에게는 내심 힘든 길이라고 생각하면서 선수를 노리기보다는 즐거운 취미 정도로 즐기기를 바라고 있었다. 하지만 이노리가 메이코배 여자 초급 대회에서 이노리가 자신의 의지를 표명하고서 보여 준 경기를 관전하며 이노리의 자신감을 깎아내리고 있던 건 다름 아닌 자신이었음을 깨닫고는 생각을 고쳐먹고 이노리를 전폭적으로 지지해 주게 된다.

본작의 여주인공인 유이츠카 이노리의 언니다. 메이죠 크라운 FSC 출신으로, 어릴 때 엄마를 따라 자신의 시합을 관전하러 온 이노리에게 피겨 스케이팅 선수가 되고 싶다는 꿈을 품는 계기를 줬다. 하지만 막상 본인은 점프 부분에서 약세를 보였기에 노비스 A 때 한계를 맞이했고, 점프 연습 중에 착지 실패로 골절상을 입은 것이 치명타가 돼서 피겨 스케이팅을 그만두게 된다. 현재는 캐나다에 유학을 가서 모델이나 아이돌 등 하고 싶은 걸 하며 지내다가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상태.
이노리와는 사이가 매우 좋은 자매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어릴 때부터 이노리를 아주 좋아해서 논땅이라는 애칭으로 부르고 있다. 지금도 캐나다 유학 중에 이노리가 초급 대회에 나간다는 소식에 바로 귀국해서 관전하러 올 정도로 동생 사랑이 지극하다. 다만 어릴 때는 위험한 걸 잘 몰랐다 보니 이노리를 막 들고 다니거나 함께 굉장히 위험한 놀이를 자주 했다. 이 덕분에 이노리는 소심한 것과는 달리 점프 등에 대한 두려움이 굉장히 적어져서 큰 도움이 된다.
현역 시절에 대해서는 크게 언급된 것은 없지만, 노비스 A 시절에 피겨 스케이팅을 그만두고 한참이 지났는데도 그녀가 소속되어 있던 메이죠 크라운 FSC에서는 아직도 그녀를 기억하고 있으며, 그녀를 동경하여 피겨 스케이팅을 시작했다거나 클럽도 다른데 그녀를 기억하고 있는 선수도 있는 것을 보면 제법 눈에 띄는 선수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유이츠카 이노리가 다니던 스케이트장의 접수원. 이노리랑 미카가 어릴 때부터 종종 놀아 주던 할아버지다. 이노리가 초등학생이 되고도 엄마가 스케이트를 시켜 주지 않아서 침울해하고 있자, 새한테 줄 먹이가 필요하다는 핑계로 지렁이를 받고 이노리를 몰래 스케이트장에 입장시켜 줬다. 어린아이의 입장엔 보호자가 필요했지만 주변에선 이노리를 세코마의 손녀로 본 데다가 입장료도 본인이 사비로 메워 준 덕분에, 이노리가 코치는 없어도 세코마 씨의 조언도 받아가며 스케이팅을 독학하며 최소한의 기초를 미리 배워 둘 수 있었다. 이게 결국에는 츠카사랑 만나는 계기로까지 이어졌으니 그야말로 이노리의 은인이다.
어릴 때부터 이노리를 지켜봐 왔던지라 정말 친손녀처럼 아끼고 있어서, 이노리가 대회에 나간다 하면 그곳까지 쫓아가서 응원해 줄 정도다. 덕분에 이노리의 엄마도 이노리와 미카랑 같이 놀아 줬던 걸 기억하고 있는 데다가 타지까지 와서 이노리를 응원해 주는 모습에 감동해서 세코마 씨를 향한 호감도가 최대치를 찍었다.

츠카사가 전일본 선수권으로 커리어를 마친 이후 다시 스케이트와 관련해 일자리를 알아보는 2년간 크게 신세를 졌던 은인이다. 츠카사를 자기 집에서 더부살이시켜 주며 회사에서 아르바이트까지 시켜 주는 등 생활 측면에서 큰 도움을 주었다. 나고야로 이사할 때 츠카사는 그것을 계기로 집을 나오려고 했지만, 그도 츠카사라는 한 명의 인간에게 큰 호감을 가지고 있었기에 오히려 츠카사에게 스케이트 비용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을 제안한다. 츠카사는 그동안 받은 호의 이상의 것을 받아 더 민폐를 끼치게 될까봐 이를 정중히 고사하고 헤어졌지만, 츠카사가 이노리의 코치를 맡게 되어 나고야로 돌아온 것을 우연히 발견하며 회포를 풀고 다시 츠카사를 자기 집에서 살게 한다.
언젠가 아내가 나으면 아내에게 피겨 스케이팅을 배우면서 함께 시합을 보는 것을 꿈꿨으나, 아내가 결국 병상에서 일어나지 못해서 꿈을 이룰 수 없게 됐던 과거가 있다. 하지만 츠카사가 이노리를 가르치며 다시 꿈을 품게 된 것을 계기로 본인도 다르게나마 그 꿈을 이루고자 이노리의 경기를 관전하러 온다. 그러다 보니 츠카사를 다시 일어서게 해 준 이노리를 응원하고 있다.
완전히 남이나 다름없던 츠카사를 자기 집에서 묵게 해 주며 일자리도 마련해 주고 사소하게 이리저리 챙겨 주는 등 굉장히 좋은 사람이지만, 입이 짧아서 음식을 조금씩만 먹고 나머지는 다 버리는 걸 츠카사한테 처리시키거나 장난기도 많은 성격이라서 츠카사를 제법 고생시키기도 했다. 사교성이 높다 보니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도 스스럼없이 말을 걸 수 있을 정도라서, 전일본 예선에서는 생판 남인 세코마에게 피겨 스케이팅의 규칙을 물으면서 경기를 관전했고 본선에서는 쟈쿠즈레와 친밀하게 대화하며 관전한다.

카고 코이치의 딸. 이름(羊)처럼 머리카락이 굉장히 곱실거려서 볼륨감이 엄청나다. 이노리와 같은 나이이며, 식객으로서 함께 살며 자신을 보살펴 줬던 츠카사를 잘 따른다. 천식 때문인지 밖에서 노는 것보다는 집에서 혼자 책을 읽는 것을 즐기는 내성적인 성격이다 보니, 타인과 쉽게 친해지는 아버지와는 달리 굉장히 낯을 가려서 모르는 사람과는 눈도 못 마주친다.
원래 피겨 스케이팅에 대해서는 전혀 몰랐지만, 츠카사가 가르친 이노리의 시합을 보게 된 것을 계기로 엄마처럼 피겨 스케이팅에 푹 빠지게 된다. 스스로 규칙에 대해 조사해서 6종 점프를 모두 구분하고 선수들 성적도 달달 외울 정도로 관심을 가질 정도.

카고 코이치의 아내이자 요우의 어머니로, 작중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 츠카사를 경제적으로 지원해준 최초의 후원자로, 그가 선수였을 시절에 후원 관계를 맺어왔지만 오랜 투병생활 끝에 츠카사의 은퇴 경기였던 전일본 대회를 전후로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36] 남편인 카고 코이치에 비해 피겨 스케이트 자체는 물론, 츠카사의 사정을 파악하고 있을 정도로 업계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지식이 있는 인물이었던 모양. 남편은 메이코가 회복하면 함께 츠카사의 경기를 직접 관람하는 것이 꿈이었으나, 그녀는 결국 병마를 이기지 못했다.
남편이 그랬던 것과 마찬가지로 꿈을 위해 노력하는 아케우라지 츠카사라는 인간 그 자체에 크게 호감을 가졌던 것인지, 메이코가 사망하고 츠카사가 결국 은퇴한 이후에도 카고 코이치가 그녀의 뜻을 이어받아 츠카사의 지원을 계속하게 되었다.

이름을 포함한 모든 개인 정보가 알려져있지 않은 츠카사의 코치. 그 어떤 전문가의 도움도 받지 못한 채 싱글 선수로 육성될 시기를 놓쳐버린 츠카사에게 아이스 댄서로서의 길을 제안한 은인으로, 아무런 경력도 없는 츠카사를 불과 1년여만에 전일본에 참가할 수 있는 선수로 키워냈다. 계속해서 스스로를 의심하고 비난하는 츠카사를 응원하고, 그에게 필요한 것은 오직 연습할 시간을 확보하는 것뿐이라며 그에게 경제적인 지원까지도 제안했다. 비록 무명이었던 츠카사였지만 그가 가진 실력이나 강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프로그램에서 그가 돋보일 수 있는 구성을 신경써서 만들어주는 등, 많은 배려를 했던 모양.
본편이 진행되는 시점에서는 츠카사의 회상에서만 등장한다. 심지어 츠카사와 같은 시기에 이 코치에게 사사하고 있던 타카미네 히토미, 카모가와 코헤이, 시라토리 쥬나 등으로부터도 전혀 언급되지 않는 등, 여러모로 미스터리에 싸인 인물.
꽤 엄격한 코치였다는 묘사가 은연중에 묻어나긴 하는데, 그 외에도 뭔가 사정이 있는지 아니면 그저 츠카사가 이 사람을 어려워했던 건지, 단행본 7권에만 삽입된 1컷 만화에서는 점프 코칭을 받기 위해 니이가타로 가는 길에 이노리가 '츠카사의 코치'에 대해 물어봤을 때 깜짝 놀라며 동요하는 모습을 보인다.

천재로 불리는 러시아계 안무가. 요다카 준의 현역 시절 그의 안무를 만들었으며, 그가 은퇴한 후 한동안 피겨 스케이팅 선수의 안무를 맡지 않았으나 카미사키 히카루의 안무를 담당하게 된다. 자부심이 강한 성격이라 히카루의 연기를 보기 위해 전일본 노비스 경기장을 찾았을 때 관객들이 아무도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자 하나같이 무식한 사람들이라고 디스했다(...). 그 바람에 한눈에 자기를 알아본 츠카사에게는 상당히 호의적이다. 그리고 노비스 선수들은 점프에 주력하느라 스텝과 관련된 부분을 등한시하는 경우가 많기에 싫어하지만, 이노리는 원래 스케이팅 쪽에 큰 노력과 애정을 쏟아붓던 만큼 이노리의 스텝 시퀀스 보고 이노리에게도 큰 호감을 보인다.

특정 클럽에 소속되지 않고 프리랜서로 활동하면서 피겨 스케이팅 선수들의 점프를 지도하는 전직 피겨 스케이팅 선수 출신 점프 코치. 중립적인 입장에서 일본 전체의 점프 수준을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기에, 도움을 요구하면 어디든 가서 점프를 가르쳐 주고 있다. 다만 몸이 한 개인 건 어쩔 수 없기에 어느 정도 성적을 거두거나 큰 대회를 앞둔 선수를 우선시하여 돌아다니고 있다. 이노리가 그의 지원을 받을 수 있었던 것도 노비스 지역 예선에서 금메달을 딴 덕분이었다.
32살이지만 워낙 동안이다 보니 츠카사보다도 연하로 보이는 걸 넘어서 클럽 아이들의 학부모들이 중고등학생으로 보고 그 지도력을 의심했을 정도지만, 실제로는 유수의 클럽에서도 러브콜이 날아오는 사람답게 점프의 강의에 있어서는 아주 탁월한 능력을 자랑한다. 점프를 지도할 때는 하네스라는 보조 도구를 사용하여 점프를 뛰는 선수를 낚아 올려 점프할 때의 올바른 축 보정 기술을 강의한다. 이 강의법을 바탕으로 이노리가 하루만에 언니가 은퇴할 때까지 뛰지도 못했던 트리플 러츠, 트리플 플립 점프까지 지도하여 습득할 수 있게 도와주었으며, 이후 이노리가 입스로 인해 트리플 러츠를 뛰지 못하게 되자 이를 다시 뛸 수 있게 하는 재활 대신에 쿼드러플 살코를 지도해 준다.
노비스 대회가 끝난 이후에는 코아라 아코에게도 트리플 악셀을 지도하여 카모토 스즈보다 가산점을 많이 받게 해 줬다는 게 밝혀지며 정말 점프 강의 하나에는 도가 텄다는 걸 증명해 보인다.

본 작품의 세계관에서 이노리는 물론 미국인 코치인 라일리 폭스도 반응할 만큼 유명한 연예인이다. 피겨 스케이트 선수 출신으로, 현역 시절 카모가와, 히토미, 츠카사와 같은 클럽에 소속되어 있었다. 빙상계 은퇴 이후에도 아히루 미쿠의 안무가로서는 계속 활동하고 있어, 카모가와의 클럽에서도 연예인 치고는 꽤 친숙한 얼굴인 모양.
츠카사와 오래간만에 재회했을 때도 오리 인형옷을 입고 나타나는 등 어린아이같은 장난기가 남아있어, 상식인인 카모가와와 미쿠에게 핀잔을 듣는 일이 많다. 이 장난기 많고 밝은 성격이 츠카사와 정말 끝내주게 안 맞아서 쥬나의 지도를 받던 츠카사가 폭발해서 대판 싸운 적이 있었다. 이 때문에 그 넉살 좋은 츠카사가 아직도 쥬나한테만큼은 질색한다.
전일본 노비스A에서 미쿠가 연기하는 모습은 대회장 밖 차 안에서 태블릿으로 관전했지만 미쿠가 완전히 무너진 연기를 하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는다. 당장 대회장 안으로 들어가려 해도 피겨 클럽 관계자가 아니라 출입 ID도 없었고 입장권을 구입한 것도 아니라 대회 운영 스태프에게 제지를 당하지만, 유명인이라는 걸 내세워 우격다짐으로 안으로 들어가 실의에 빠진 미쿠를 위로한다.

소니도리 신이치로의 아내이자 리오우의 엄마. 결혼 전 이름은 에바 F 로드리게스. 브라질계 미국인으로 피겨 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였으나 은퇴 후 결혼하면서 평범한 가정 주부가 되어 스케이팅 관련 일에는 종사하지 않고 있다.

주니어편부터 등장한 전직 아이스댄스 선수 출신 코치. 입가에 큰 흉터가 있는 중년 남성으로, 선수 시절 일본 국가대표 선수로서 올림픽에 출전했으며, 요다카 쥰의 스텝 코치를 맡았던 적도 있다고 한다. 히카루가 스텝 시퀀스 레벨4를 달성할 수 있도록 코치해달라는 요다카 쥰의 의뢰를 받고 히카루가 올림픽에 출전하려면 최단 시간으로도 7년이나 남았는데, 7년이면 신체와 정신 모두 급격하게 바뀌기에 충분한 시간이니 모든 시합에서 금메달을 따야 한다는 무리한 요구를 하지 말라고 요다카에게 지적한다.[37]
풀네임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성이 타카미네 히토미와 같기 때문에 히토미의 아버지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