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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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PSSN-10 : Metross solar system






창세기전 3: 파트 2의 지명.

1. 메트로스 항성계
2. 주성 메트로스
2.1. 개척사
2.2. 환경과 실태
2.3. 슬럼가와 군부의 대립
3. 메트로스 출신 인물
4. 관련 항목



1. 메트로스 항성계[편집]


정식 명칭은 ANPSSN-10.

항성 '레프(Reff)'를 중심으로 돌고 있는 6개의 행성, 순서대로 다리엘(Dariel), 캄벨(Kampbell), 메트로스(Metross), 챠킴(Chakim), 가리안(Garian), 벨베로베(Belberobe)로 이루어진 소규모 항성계를 일컫는다. 이 중 가장 앞에 있는 다리엘을 제외한 5개 행성에는 아르케의 이주민들에 의해 개척된 상태. 챠킴은 메트로스와 흡사한데 대규모 슬럼단지가 구축되어 있어서인지 게임 상에서는 접근이 불가하다.

모세스 시스템을 통해 갈 수 있는 행성은 메트로스, 가리안, 다리엘. 다리엘은 이주민이 없다며![1]

이외에도 18,000여 개의 소행성군들이 밀집되어 있으며, 이들 중 상당수가 서서히 메트로스를 향해 움직이고 있다.


2. 주성 메트로스[편집]



2.1. 개척사[편집]


초기 우주 개척 시대 당시, 풍부한 매장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메트로스는 부족한 자원에 허덕이던 아르케인들에 의해 가장 먼저 인정받았던 지역이다. 하지만 유성군들 때문에 접근이 힘들어 개척이 쉽지 않았으며 그 과정에서 많은 이주민들이 목숨을 잃는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물리적인 방편이 마련되었는데, 이것이 군사력과 과학적 기술력의 강화로 이어진다. 이로 인해 메트로스 이주민들의 생존을 좌지우지하는 군부(Force)의 권력이 절대적으로 군림하였는데, 4년마다 아르케에서 파견되는 총독을 제외하고 메트로스 출신의 군인들로 이루어진 군부가 정치권을 장악한 독재정치가 행해지는 행성 전체가 '군인들의 놀이터'라는 오명을 피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2.2. 환경과 실태[편집]


이주민이 살아온 역사는 오래되었지만, 행성 자체가 나아졌다고 보기에는 힘들다고 한다. 아니, 오히려 초기 이주 시대보다 게임 시작 시점이 훨씬 위험하다고. 시시때때 떨어지는 유성우, 하늘을 시커멓게 물들이며 내리는 검은 비 '흑우', 곳곳에서 뿜어대는 가스, 갖가지 산업 폐기물까지, 이 모든 영향이 미치는 가장 가까운 시점에서는 출산률이 떨어지고 있다고 한다. 이쯤이면 창세기전판 이 지옥 같은 행성.

하지만 행성에 쏟아붓는 노력이 없는 것도 아니었다. 초기에는 행성 전체를 거대한 쉴드로 감싸자느니 유성군을 파괴하자느니하는 여러 아이디어들이 나왔는데, 이 행성의 존재 의의인 풍부한 자원을 이런 데에 낭비할 수 없는 노릇이었고, 그나마도 언젠가는 자원이 고갈될 것이기에 모든 것이 부질없는 몸부림이었다.

이렇게 언제나 위험에 노출된 곳에서 많지 않은 사람들은 한곳에 모여 살게 되었는데 이를 섹터(Sector)라 부르며, 한 섹터는 항상 군사지역과 거주지역, 우주공항을 하나씩 포함하고 있다.

게임 시점으로부터 12년 전[2]에는 대규모 유혈사태 붉은 대기근이 일어났다. 에피소드 4 시점에서는 군부, 구룡방, 페이온을 비롯한 슬럼가의 저항조직 간의 삼파전이 행성을 피폐하게 만들었다.


2.3. 슬럼가와 군부의 대립[편집]


경제적으로 부유하지만 문화적 발전이 이루어질 여유가 없었기 때문에, 사람들은 이 욕구불만을 다른 곳에 쏟아붓기 시작한다. 그 결과가 상업지역을 중심으로 밀집된 슬럼가. 군부는 이들을 크게 괘념하지 않았는데, 어차피 가만히 내버려두면 주민들의 욕구불만이 그 안에서 쾌락으로 해결될 것이기 때문이다. 말이 상업지역이지 유흥업소나 밀수업같은 더러운 산업이 즐비한 썩어빠진 곳이다. 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바로 VLSD 유통. 일반인 출입 통제 구역인 페르소가 주 원산지인 고성능 마약이 슬럼가 전역에 퍼지는 것을 군부가 인정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슬럼가가 이런 식으로 나락에 빠져들 것이라는 군부의 계산에는 착오가 있었다. 바로 군부에 대항하기 위한 저항조직들이 슬럼가와 지하통로를 중심으로 서서히 단결하고 있다는 사실. 이 저항조직들 중 게임상에 확실히 존재가 드러나고 있는 경우는 리엔 샤이나가 이끄는 슬럼가 저항조직 페이온(Feion)카를로스 반 타이룬이 이끄는 마피아 집단인 구룡방이다. 구룡방은 군부가 마약 유통을 인정하는 집단이라 비교적 밖으로 나와있는 반면, 페이온의 경우는 리엔의 술집 '대연각'의 뒷편에서 비밀스러운 회합을 열고 있다. 이들 구성원은 한 조직 당 대체로 10명을 넘기지 못하는 소수이지만 서로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어 하나의 거대한 조직이 무수히 나뉜 것에 불과하다.

이를 감지한 군부는 주시자(Beholder)란 명칭을 지닌 위성을 궤도에 띄우고 군부 최심부에 이들을 관리하는 마더컴을 설치하여 저항 조직들을 감시하고 있는 실정이다. 모세스 시스템까지 자유롭게 이용하지 못하게 되어 있는지라 대외적으로는 외부로부터의 침입을 막기 위한 장치라고 홍보해 놓았지만 메트로스 내에서는 믿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주시자라는 명칭도 정식은 아닌데, 옛날에 아르케에 살았다고 전해지는 크라켄 눈이 많은 괴물의 이름을 따 불리고 있는 것. 이에 저항조직들은 지하 통로 곳곳에 아지트를 만들어 활동하면서 군부의 시스템을 해킹함으로써 기반을 무너트리려 하고 있다.

메트로스 군부의 상징물은 은백색으로 빛나는 건물. 이들은 메트로스의 실질적 지배자로서 모든 자원을 통제하고 과학적 연구에도 관여하며 정치적 의사 표현을 할 수 있다. 하나의 섹터마다 존재하는 자치체 군부들을 통제하는 핵심층을 '메트로스'라고 부르는 모양이다.

개척 초기에는 아르케에서 파견된 군인들이 이를 관장했으나, 시간이 흐르며 메트로스 출신의 군인들이 많이 채워졌다. 하지만 핵심층의 인물들은 여전히 아르케인들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군부 내부의 상황 역시 그리 좋은 편이 아니다. 그나마도 4년제였던 메트로스 총독마저 베델 출신의 바룬에 의해 종신으로 바뀌면서 분열의 정도가 나락으로 치닫고 있는 실정.


3. 메트로스 출신 인물[편집]




4. 관련 항목[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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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게임상 다리엘에는 슬럼가 전투가 많은데, 개발진이 챠킴과 혼동한 것으로 보인다.[2] 에피소드 4와 5에서 모두 12년 전이라고 언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