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아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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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인의 등장인물

파일:룬테라유니버스멜포스터.jpg

이름
멜 메다르다
Mel Medarda
신장
172cm[1]
별자리
전갈자리[2]
성우
파일:미국 국기.svg
톡스 올라군도예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사문영
파일:일본 국기.svg
마츠이 아키하

1. 개요
2. 작중 행적
3. 평가
4. 기타



1. 개요[편집]


Can a war be won with flesh and blood alone?

피와 살만으로 전쟁을 이길 수 있나?

캐릭터 포스터 문구

애니메이션 TV 드라마 《아케인》의 등장인물. 이전까지의 리그 오브 레전드 설정에는 없었던 오리지널 캐릭터다.

녹서스 출신의 필트오버 의원으로 윗동네의 주연 중 한 명이다.


2. 작중 행적[편집]


2화에서 비서인 엘로라와 함께 큐브 비슷한 장난감을 사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한다. 첫 등장부터 필트오버 제일의 부자가 되었다고 나온다. 필트오버 가문 간의 알력싸움을 언급하며 한눈에 보기에도 야심에 차있는 모습. 어린이들이나 가지고 논다는 큐브를 구매한다.

제이스의 재판에 참석해서는 대머리 의원에게 생신 선물이라며 아까 산 장난감을[3] 주어 환심을 산다. 제이스에게는 연구에서 무슨 성과가 있었는지 물으며 무의미한/본인도 이해 못한 연구가 아니었냐고 질책한다. 제이스의 어머니와 하이머딩거의 변호로 제이스를 필트오버에서 추방시키는 대신 아카데미에서 퇴학시키는 정도로 판결이 모이자, 키라먼 부인에 이어 찬성을 하고 대머리 의원에게 눈짓을 줘서 찬성하게 하였고 결국 하이머딩거의 제안이 통과된다. 이후 빅토르의 도움을 받아 하이머딩거의 연구실에 잠입한 제이스와 다시 만나게 되는데, 기회를 달라는 제이스의 말을 듣고 한 번만 눈감아준다. 그리고 마법공학을 성공시킨 제이스와 빅토르에게 찾아와 마법의 시대가 왔다고 언급한다.마법이 아니라 마법공학의 시대입니다.

4화에서 파티에 참석한 모습으로 다시 등장한다. 파티에 참석한 귀족 부인과 눈인사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듯 싶지만, 실은 발코니에 서서 저들은 새로운 것이 없다고 질려하고 있었으며 비서인 엘로라에게 새로운 사람은 한 사람뿐이라며 비행선에 그려진 제이스를 가리킨다. 때마침 파티에 참석한 제이스가 얘기를 나누자고 불러내어 방에서 둘이서 이야기하게 된다. 제이스가 하이머딩거가 반대한다며 고민을 털어놓자, 이미 마법공학 투자가 이뤄지고 있으며 당신의 힘으로 미래를 보여주라며 격려한다. 하지만 진보의 날 연설에서 제이스가 결국 발명품의 공개를 미루자 비서인 엘로라와 함께 보란듯이 가장 먼저 제이스의 연설장에서 나가버린다. 이후 징크스의 폭발 테러와 안정화된 마법공학 수정 도난 사건이 일어나자 의원들은 제이스를 불러내어 해결책을 의논하는데, 이 회의에서 일을 해결할 수 있는 권한과 책임을 부여하기 위해 제이스를 의원으로 승격시키자는 제안을 해 그를 필트오버의 8번째 의원으로 만든다.

5화에서는 제이스를 음악 공연장에 데려와서, 의원들 사이에서 은밀하게 일어나고 있는 비리를 알려주고 제이스가 마법공학 정거장을 통해 권력을 키울 것을 제안한다. 그리고 아마라를 비롯하여 필트오버의 무역계 큰손들과 의원들과 제이스를 이어준다. 멜의 권유대로 제이스는 필트오버의 고위층과 손을 잡았으며 이후 둘은 사이가 가까워져 동침까지 하게 된다. 다음 날 아침 돌연 눈을 뜨는데 제이스가 사라졌다는 사실에 어이없어하는 표정을 짓는다.

6화에서는 거대한 판에 그림을 그리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그려져 있는 것은 녹서스의 불멸의 요새. 어젯밤 말도 없이 사라진 제이스가 찾아오자 전에 없던 차가운 모습으로 대하지만, 빅토르가 위독하다는 말을 듣자 슬퍼하는 제이스를 위로하고 빅토르의 곁에 있어주라는 말을 하는 등 이해해주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의회 회의에서는 하이머딩거를 내쫓는다는 제이스의 제안에 동의한다.

7화에서는 의회에 참석하지 않는 제이스의 작업장으로 들어와서는 제이스가 하이머딩거를 쫓아낸 것에 죄책감을 느끼는 걸 위로해준다. 그날 저녁 마법공학 정거장에서 엘로라와 함께 아랫동네 일에 대해 걱정하고 있는데 엘로라가 편지 한 통을 꺼내들고 불길해하는 표정을 짓는다. 이후에는 빅토르, 제이스와 함께 징크스의 폭탄을 분해하며 아랫동네에 대해 이야기한다. 마법공학으로 무기를 만들었다는 소문을 듣고 이에 대해 준비가 필요하다고 주장하지만 빅토르는 마법공학의 무기화에 반대하고, 둘의 사이에 낀 제이스도 갈등하며 받아들이지 못한다.

8화에서는 그녀의 과거 회상이 나온다. 멜의 어머니 암베사는 녹서스 소속 부대 중 하나인 붉은 늑대의 장군이었다. 그녀는 어린 멜에게 죽음과 전쟁, 정치 등의 가르침을 해오고 있었다. 멜이 어느 정도 나이를 먹은 후에는 패잔한 왕국의 왕족 소녀의 처분을 맡기는데, 멜이 동정심에 모든 소유물을 압수하고 귀양보내는 처분을 내리자, 살려두면 더 많은 사람이 죽을 수 있다고 지적한다. 멜은 우리가 자비롭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다며 반박하지만 멜의 어머니는 칼을 뽑아 소녀를 바로 참수해버린다. 늑대는 자비를 모른다는 어머니의 말과 함께 멜은 잠에게 급히 깨어난다. 이후에는 제이스와 함께 징크스가 대량학살을 벌인 다리로 찾아온다.

그런데 필트오버에는 녹서스의 함대가 이미 정박해있었고, 멜의 어머니가 갑작스레 찾아왔다. 능글맞게 멜의 환심을 사려하는 멜의 어머니와,[4] 따박따박 지난 일을 언급하며 암베사를 쳐내는 멜. 필트오버의 선착장을 같이 걸으며 암베사가 멜의 오빠가 죽었다고 말을 꺼내자, 멜은 걱정하며 왜 그렇게 되었는지 묻지만, 이내 암베사가 제이스의 마법공학을 언급하자 그녀의 속내를 알고 거절한다. 이후 키라먼 부인이 연 회의에서는 아랫동네에 당장 쳐들어가야한다는 제이스의 의견에 전쟁이 날 거라며 만류한다.

9화에서는 제이스의 변한 태도에 어머니가 무언가 입김을 불어넣었다는 것을 직감하고 바로 찾아온다. 암베사는 매춘부의 마사지를 받으며 와인을 마시고 있었는데, 멜은 암베사가 권한 와인은 바로 쳐 날려버리고 매춘부는 내쫓아내버린다. 전쟁을 서두르려는 어머니와 달리 멜은 좀 더 평화적인 방법을 원하는데 왜 이를 재촉하려는지 이유를 묻는다. 암베사는 자신의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라고 했고, 멜은 그럼 왜 가족인 자신을 쫓아냈냐고 바로 반박한다. 하지만 암베사가 멜이 자신을 약하게 만들었기에 추방하였다고 말하며, 필트오버에서 전쟁을 일으키고 다시 녹서스로 돌아가자는 제안을 하자 멜은 대꾸하지 못한다.

제이스가 연 자운의 독립에 관해 다루는 회의에서는 막바지에 의원들 중 처음으로 제이스의 의견에 찬성한다.[5] 멜이 찬성하자 반대하던 다른 의원들도 하나둘씩 찬성을 표하기 시작하고 제이스의 평화조약이 이루어지려는 찰나...

징크스가 발사한 거대한 로켓이 멜의 등 뒤로 날아와 유리창을 깨뜨리는 장면과 동시에 멜의 금색 장신구들이 빛나며 암전된다.


3. 평가[편집]


작중 초반부터 야심가의 모습을 보인다. 무능한 필트오버의 의원 중 가장 총명하고 합리적인 인물이며, 입김도 거의 의장급으로 강한 것으로 보인다. 혁신을 불러오려는 제이스를 옹호해주면서도 그를 이용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제이스를 도와줬던 것은 그것 말고도 진심으로 그의 진보적인 성향이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었고 이성으로서의 호감 또한 있었다.

그리고 진심으로 필트오버의 발전을 바라는 평화적인 인물이었다. 녹서스의 가문에서 추방된 것도 녹서스 성향에 맞지 않게 보다 선했기 때문이었고, 제이스에게 끌린 것도 그가 정말로 필트오버의 발전을 위하는 인물이었기 때문.

하지만 아랫동네를 너무 방치했다는 점에서 다른 무능한 의원들과 다름없었다는 지적도 있다. 필트오버를 진정으로 사랑했다기보다는 폭력적인 고향으로부터 벗어날 도피처로 여길 뿐이라고 비춰질 수도 있는 부분.[6] 결정적으로 8화에서 어머니로부터 '너는 아랫동네의 문제를 너무 방치했다'고 핀잔을 듣는다. 해외에서도 널리 알려진 아랫동네의 문제들을 가장 영향력이 센 멜이 전혀 손대지 않았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시즌 1 내내 가장 정치적으로 결정적인 역할을 가지고 올바른 방향으로 필트오버를 이끌 수 있었던 인물이, 어디서 일어나고 있는 지도 모르고 있던 징크스의 충동으로 어이없게 상실되는 것이 시즌 1의 마지막 장면이다. 그 결과를 만든 징크스도 자신의 포탄이 어디에 맞고 누굴 죽일 지 모르는 상태였다는 점이 절묘하다.


4. 기타[편집]


  • '메다르다' 가문 설정은 레전드 오브 룬테라의 카드 중 하나인 '제이 메다르다'에서 가져왔다. 이 카드 툴팁에 메다르다 가문은 필트오버의 명문가로 되어있다. 다만 본작 설정에서 같은 성을 가진 그녀의 어머니는 녹서스군의 높은 지도자이자 정치인이라고 나오고 멜 또한 녹서스 출신임이 강조되는데, 멜쪽 가문이 메다르다 가문에서 갈라져서 필트오버 대신 녹서스에 자리를 잡았다거나, 멜의 아버지가 녹서스 장군인 암베사와 결혼하여 아버지의 성이 어머니에게 갔다고 치면 설정 오류까지는 아니다.

  • 디자인이 수려하게 잘 뽑힌 데다 의원 중에서도 비중이 가장 크다. 개발자 인터뷰에서도 만약 아케인 등장인물이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플레이어블화되는 것을 고려한다면 멜이 가장 좋은 후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전투 방식이나 싸우는 이유를 생각하는 과정에서 바뀔 수도 있다고 한다.#

  • 최종화에서 의회에 징크스의 초강력 초토화 로켓이 직격하기 직전 멜의 몸에서 황금빛이 나는 모습이 확인되었는데, 그 자리에 있던 제이스빅토르가 스토리 전개상 무사할 것이 확실하기 때문에 멜의 펜던트가 그녀와 의원들을 폭발로부터 구해줄 능력으로 추측되고 있다. 솔라리 펜던트를 썼거나 존야의 모래시계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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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식 신장 프로필[2] 생일 10월 23일 ~ 11월 22일 추정.# 참고로 인게임에 없는 아케인의 오리지널 캐릭터여서 챔피언 출시일이 따로 없다.[3] 어린이용 장난감을 맞추기 어려운 큐브라고 거짓말하면서 준다. 대머리 의원의 우둔함을 나타내는 장치로 대머리 의원은 시간이 한참 지난 후에도 그걸 맞추고 있다.[4] 멜의 아버지에 대한 언급이 짧게 나오지만, 오빠와 달리 생사여부는 나오지 않았다.[5] 의견을 표하기 전에 늘 끼고 다니던 메다르다 가문 문양 반지를 빼버리는데, 이는 멜의 어머니가 조언했던 녹서스의 방식, 즉 자운과의 전쟁을 거부하고 두 도시의 평화를 선택한 것이다. 이 장면 이후에 멜이 지금까지 그려왔던 녹서스의 불멸의 요새 그림에 노란색 물감으로 마구 덧칠이 되어있는 것을 암베사가 발견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또한 멜이 어머니를 거부한다는 표현이다.[6] 멜도 물론 아랫동네와의 내전에 대해 알고 있었을 것이다. 정치에 크게 관심이 없는 하이머딩거 이상으로 가장 센 입김과 영향력을 가진 멜이었지만 최후반부에 제이스의 독립 의제를 듣기 전까지 아랫동네의 문제점에 대해 관심도 없고 개선할 의지도 전혀 묘사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