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대정탐4/2화
덤프버전 :
분류
- 상위 문서: 명성대정탐
1. 사건 개요[편집]
2018년 11월 2일 오후 11시 45분, 다른 남성 용의자들은 오편집이 결박당한 채 도움을 요청하고 있는 상황을 목격하게 된다. 오편집이 결박당한 곳과 연결된 통로로 가기 시작하는 남성들. 하지만 갑작스럽게 정전이 일어났고 깜짝 놀란 남성들은 두려움에 떨면서도 오편집을 구출하기 위해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한다. 그러다 의문의 남성이 등장해 오편집을 구하러 가던 남성들을 깜짝 놀래키고, 5명의 남자 일행들은 그 의문의 남성을 구타한다(...). 이내 불이 켜지고 의문의 남성의 정체가 모습을 드러내자 그에게 신분을 묻는 5명의 남자들. 의문의 남성은 자신을 위간호사라고 소개한다.
하지만 제한시간 19분 내에 오편집을 구하려 했던 5명의 남자들은 위간호사와 함께 문을 열고 다른 공간으로 이동하려 하지만... 그들을 반기는 곳은 수 많은 미로가 있는 거대한 거울 미궁이었다! 그렇게 10분이 지난 뒤, 가장 먼저 거울 미궁을 빠져나가는 백월광. 백월광은 거울 미궁을 빠져나간 뒤, 문이 나올때까지 발걸음을 옮기는데...
한편, 다른 이들이 한참 동안 미궁에서 헤메고 있을 때, 우렁찬 백월광의 비명 소리가 울려퍼진다. 다들 그의 비명 소리를 듣고 어리둥절해 하지만 이미 백월광은 오편집의 시체를 목격한 상태였다!
2. 관련 인물[편집]
2.1. 탐정: 사립옹(사베이닝)[편집]
섬 인근에 거주하던 어민. 자기 자신에 대한 애착이 굉장히 강한 인물로 자신을 도촬한 범인을 찾겠다며 무명도 아트 뮤지엄에 왔다가 사건에 휩쓸리고 말았다. 물론 첫번째 살인사건을 해결한 그이지만 늦은 시간에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무명도에 머무르다 또 다른 살인사건에 휩쓸리고 만 상태.자, 만약 당신들이 계속해서 저를 믿는다면 제가 계속해서 탐정직을 맡겠습니다.
2.2. 탐정보조: 푸유(푸이싱)[편집]
사립옹의 제자로 별명은 한강설로 사립옹을 곧잘 따르며 그에 대한 충성도가 매우 높은 인물. 사립옹을 따라 아트 뮤지엄에 왔다가 같이 사건에 휩쓸리게 된 상태.아니죠. 사부님. 저도 사부님과 함께 오편집 씨를 에스코트 했잖습니까?
2.3. 피해자: 오편집(왕어우)[편집]
여성. 지난 사건의 진범으로 진범임이 밝혀짐에도 불구하고 섬을 나갈 방도가 없었기 때문에 일행들은 이 섬에서 밤을 지내기로 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난 뒤, 갑작스럽게 자신을 구해달라고 비명을 지르다 불이 꺼진 뒤 시체로 발견되는데...살려줘... 살려줘!! 내 옆에 폭탄이 있어! 폭탄이 곧 터질지도 모른다고!!!
2.4. 용의자 명단[편집]
2.4.1. 위간호사(웨이따쉰)[편집]
남성. 간호사. 전편의 오편집처럼 자신의 외모에 관해 굉장히 자신감이 넘치는 인물.저는 모두에게 사랑받는 간호사에요. 많은 여성들 사이에서 숨어있는 남성 간호사죠!
2.4.2. 허초(허중)[편집]
남성. 왕년에는 대학 교수로 잘나갔으나 몰락한 뒤로는 웨이터 일을 하고 있다. 과거의 영광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인물.저는 우리 마을의 희망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인터넷에서는 닥터 스트레인지라고 부르곤 해요.
2.4.3. 백월광(바이징팅)[편집]
남성. 하하버드(...)를 졸업했다고 하며 해외에서 살다 온 인터넷쇼핑몰 사장이라고 한다. 주력 상품은 신발이며 자기가 파는 신발들을 모두 완판하고 있다고. 오편집의 시신을 최초로 발견한 인물.저는 백월광이에요. 인터넷에서는 토르라고 불리죠.
2.4.4. 류전단(류하오란)[편집]
남성. 하반신에 이상한 바지를 입고 있는 인물로 온갖 종류의 전단지를 돌리고 있다.제 이름은 류전단입니다. 인터넷에서는 아이언맨으로 불리고 있죠.
2.4.5. 장박사(장약윤)[편집]
남성. 소아과 의사라고 하며 아이들을 돌볼 수 있는 각종 도구들을 가지고 있다.저는 장박사입니다. 제 아이디는 블랙팬서에요.
3. 추리 과정[편집]
3.1. 용의자 알리바이[편집]
- 위간호사
저는 오후 6시에 이 섬으로 가는 배를 탔고, 잠에 들었어요. 그리고 7시에 이 섬에 도착했고, 문을 발견했어요. 그래서 그 문으로 들어왔어요. 거울 사이를 걸었고 2층 밀실을 발견했어요. 그리고 밀실을 빠져나간 다음, 누군가가 저를 사칭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죠.
- 허초
9시에 방으로 돌아간 뒤에 저는 잠시 쉬었어요. 10시 30분에 개인적인 일을 하러 나왔죠.
- 백월광
어젯밤 9시에 우린 각자 방으로 돌아갔어요. 이후 11시 15분에 방을 나왔죠.
- 류전단
어젯밤 9시에 각자 방으로 돌아간 뒤에 1시간 15분 동안 방에서 혼자 놀고 있었어요. 밤 10시 15분에 개인적인 일을 하러 나왔었어요.
- 장박사
어젯밤 9시에 방으로 돌아간 이후에 10시에 개인적인 일을 하러 밖으로 나왔습니다.
- 사립옹
어젯밤 9시 50분부터 밤 11시까지 오편집 씨는 저와 인생과 이상에 관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그리고 밤 11시 이후 오편집 씨를 그녀의 방까지 제가 에스코트했습니다. 저는 신사적이고 솔직한 사람인지라 그녀를 방에다 데려다주고 저는 방 문을 닫고 나왔습니다. 그 길로 그녀의 방을 떠났죠.
3.2. 증거적 측면[편집]
- 피해자: 오편집
- 시체 상태
- 눈에 안대가 끼워져 있다. 범인이 오편집에게 자신의 정체를 들키지 않으려고 했다는 단서. 즉, 범인은 오편집이 아는 인물이라는 얘기가 된다.
- 후두부에 두개의 큰 상처가 있다.[1]
- 시체 발견 장소 : 2층의 밀실
- 거울 미궁의 약도 : 거울 미궁을 빠르게 빠져나갈 수 있는 루트가 그려져 있다.
- 탁상 시계 : 고풍스러운 디자인의 물건으로 혈흔이 묻어있는 것으로 보아 오편집을 죽인 흉기로 추정.
- 폭탄 : 타이머는 그저 그런 알람 시계이며, 폭탄 자체도 가짜다. 즉, 범인이 폭탄 테러를 가장해 다른 용의자들을 이 밀실로 오게끔 유도한 도구.
- 오편집의 방
- 장박사의 손가락 인형 : 장박사가 아이들과 놀아줄 때 쓰던 물건으로 장박사가 밤 10시 정각에 오편집의 방에 갔다가 실수로 떨어뜨린 것이라고 한다.
- 백월광의 녹음기 : 백월광이 오편집의 방에 갔었다는 증거. 11시 15분, 자신이 오편집의 방에 가서 설치한 것이라고
- 옷장 안의 발자국 : 범인이 오편집의 방 안에 숨어서 오편집을 납치할 타이밍을 노리고 있었다는 걸 의미하는 단서.
- 오편집의 웃음 소리 : 아트 뮤지엄 내에서 울려퍼지는 웃음 소리. 단순한 웃음 소리보단 비웃음에 더 가까운 웃음 소리로 오편집이 죽은 뒤에 계속해서 아트 뮤지엄 내에서 울려퍼지고 있어 용의자들에게 공포감을 더하고 있다.
- 시체 상태
- 위간호사
- 거울 미궁과 이어져 있는 또 다른 비밀통로 : 비밀통로 끝에는 아트 뮤지엄의 출구가 위치하고 있다.
- 책가방
- 위간호사의 핸드폰
- 오편집이 헐크의 계정을 해킹한 뒤, 헐크를 사칭해서 오후 7시에 무명도에서 호한 연맹의 정모가 있을 예정이라고 말해 그를 무명도에 늦게 오게끔 했다. 하지만 오편집이 위간호사를 굳이 초대한 이유는 불명.
- 웨이보에 남긴 비밀글 : 2018년 11월 2일, 오후 8시 2분에 쓰여진 글로, 자신이 누군가에게 이용당했음에 분노하는 심경을 담은 글을 남겼다.
- 거울 미궁과 이어져 있는 또 다른 비밀통로 : 비밀통로 끝에는 아트 뮤지엄의 출구가 위치하고 있다.
- 허초
- 허초의 방
- 허초의 노트북 : 호한 연맹 로그인 창에 헐크와 닥터 스트레인지라는 두 개의 아이디가 로그인 창에 띄워져 있다. 허초의 진짜 정체가 헐크라는 것을 의미하는 결정적인 단서.
- 금고 : 허초가 10시 30분에 오편집의 방에서 가져온 단서들.
- 오편집의 사원증 : "이미 이 여자는 처리했어. 이 여자의 신분을 마음대로 도용해도 돼."라는 글이 적혀 있다. 2층 밀실에서 죽은 오편집이 진짜 오편집이 아니라는 증거.
- 오편집의 일기장 : 자신이 천진의 여동생이며, 가족의 복수를 다짐하는 내용이 적혀 있다. 그리고 지금까지 일어났던 일들이 모두 그녀의 손에 계획되었음을 알 수 있는 단서.
- 하지만 1차 투표 결과를 발표할 때, 자신이 오편집을 죽인 진범임을 자백하며, 3층에서 투신한다.
- 시체 발견 장소 : 무명도 아트 뮤지엄 1층 로비
- "꿈 설계자"에서 발췌한 내용 : 백월광이 가져온 수첩 속 찢겨나간 페이지들 중 하나로 "꿈 속 세계를 탈출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을 써야 한다"는 글이 적혀 있다.
- 쪽지 : 백월광이 가져온 수첩 속 찢겨나간 페이지들 중 하나로 "2018년 11월 2일 밤, 다음은 헐크다. 그들 중 누구도 살아나갈 수 없다. 만약 궁지에 몰리면, 투신하는 것만이 안전해지는 길이다."라는 글이 적혀 있다.
- 시체 발견 장소 : 무명도 아트 뮤지엄 1층 로비
- 허초의 방
- 백월광
- 백월광의 방
- 봉사자 면허증 : 백월광이 소아 자폐증을 앓고 있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자원 봉사를 하고 있었다는 단서.
- 녹음 파일 : 오편집이 "그럼 내가 사람을 죽인게 아니라는 거야?"라는 말을 하며, 방송국에 돌아가면 호한 연맹의 범죄를 고발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단서.
- 백일광과 관련된 자료들 : 백일광은 백월광의 할아버지로 한의학계에서 명의로 손꼽히는 인물이었다고 한다. 또한 손자 백월광을 도덕적인 의사로 키워내는데 힘을 쏟았다고.
- 백월광의 핸드폰 : 백월광이 챗봇 서비스를 이용한 기록이 있다.
- 백월광이 챗봇에게 "전상제, 오편집, 헐크, 그들은 모두 괴물이야!"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백월광이 오편집과 헐크가 동일인물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단서.[6]
- 오편집의 고발 편지 : 페이지가 찢겨나가 있다. 하지만 뒷페이지를 연필로 칠하면 "'꿈 설계자'에서 발췌한 흔적 없는 살인"이라는 글이 나온다. 그리고 전체적인 내용은 꿈을 이용해 꿈 속 세계에서 살인을 저지르는 방법이 적혀 있다.
- 백월광의 방
- 류전단
- 류전단의 방
- 형에게 쓴 편지 : 류전단이 형에게 만약 오편집이 진실을 조작하지 않았다면 천진이 오해받는 일도 없었을 것이라며 오편집에게 강한 분노를 표하는 듯한 말들이 적혀 있다.
- 오편집의 노트북 : 류전단이 10시 15분에 오편집의 방에 가서 가져온 물건이라고 한다.
- 전상제와의 대화 기록 : 오편집이 전상제에게 천진이 전딸을 구하려고 시도했는지 모르지만 그를 고발하고 싶다는 말을 하고 있다.
- 류전단의 방
- 장박사
- 장박사의 방
- 장박사의 핸드폰 : 오편집이 한 말이 녹음되어 있다. 녹음된 내용은 백월광이 녹음한 파일과 같은 내용이다.
- 장박사의 방
- 기타 증거
- 거울 미궁
- 레이저 포인트 : 레이저 포인트를 이용해서 거울 미궁의 약도를 비추면 거울 미궁 속 숨겨진 문을 표시한 글들이 나온다. 범인이 이를 이용해 거울 미궁을 다른 용의자들보다 빠르게 헤쳐나갔음을 의미하는 단서.
- 거울 미궁과 이어진 또 다른 통로 : 여태까지 발견됐던 공간과는 다른 별개의 공간이다.
- 통로를 따라가보면 환풍구가 나오며 환풍구 근처에 유리창을 통해 죽은 사람들이 살아있는 용의자들과 똑같이 행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7]
- 환풍구로 이어지는 공간 : 모든 것이 정반대로 뒤집힌 듯한 공간이다.
이걸 세트로 재현하다니...여기서 우리는 차이나머니의 위상을 느낄 수 있다- 마네킹 : 마지막 종이 울리기 전에 탈출하라는 말이 적혀 있다. 즉, 살아남은 용의자들은 마지막 종소리가 울리기 전에, 오편집을 죽인 범인을 지목해야 꿈 속에서 빠져나갈 수 있다.
- 아트 뮤지엄 관리실 : 이 통로의 끝에 위치한 공간으로 그 동안 있었던 모든 진실들을 담고 있는 공간이다.
- 노트북
- 음성 파일 : 오편집의 기괴한 웃음소리를 포함해서 아트 뮤지엄 내에서 울려퍼지던 목소리들은 모두 이 노트북에 소장된 음성파일이었던 것.
- 대화 기록 : 계정의 주인이 인터넷 계정에 대한 정보를 얻는 방법을 대화 상대에게 묻고 있고, 대화 상대는 해킹 프로그램을 첨부에서 계정의 주인에게 보낸 기록이 있다.
- 해킹 프로그램 속 감시 내역 : 해킹 프로그램을 이용해 오편집을 포함한 다른 용의자들의 인터넷 속 행적을 감시했다는 증거.
- 배우 계약서 : 흑막이 쌍둥이들을 배우로 기용해 죽은 사람들로 분장해 용의자들로 하여금 무명도가 꿈 속 세계라고 믿게끔 만들었다는 증거.
- 흑막의 핸드폰
- 뱃사공에게 6명의 용의자들이 배를 탄 뒤, 서서히 잠들게 만든 뒤, 무명도로 데려가라고 명령하고 있다.
- 흑막이 용의자들 중 누군가의 계정을 빌린 정황이 포착되었다. 살아남은 용의자들 중 한명은 진짜 호한 연맹의 멤버가 아닌 것.
- 흑막의 계획 : 오편집이 전상제를 죽이게끔 유도한 뒤, 허초가 오편집을 죽이게끔 만든 계획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계획을 전시한 판에는 "엄마, 아빠, 형, 내가 꼭 복수할거야!"라는 글이 적혀 있다. 흑막이 천진의 가족이라는 단서.
- 노트북
- 거울 미궁
3.3. 동기적 측면[편집]
- 위간호사
위간호사의 정체는 호한 연맹에 소속된 캡틴 아메리카로, 오편집에게 속아 늦게 무명도에 도착한데다 오편집이 그동안 자신의 신분을 사칭하고 다녔다는 사실에 격한 분노를 느꼈다. 뿐만 아니라 오편집이 그동안 자신의 신분과 행적을 그대로 도용한 상태였기 때문에 그가 오편집을 죽였다면 오편집에게 자신의 모든 행적들을 그녀에게 뒤집어씌울 수 있다. 오편집이 죽었을 때, 가장 이득을 많이 보는 인물.
- 허초
허초는 인터넷에서 호한 연맹의 멤버들을 스카웃한 뒤, 그럴 듯한 범죄 계획을 꾸며서 멤버들에게 분배하는 헐크로 살아갔다. 그는 2018년 2월 1일, 하나뿐인 누나마저 세상을 떠나게 되자 성격이 더 사악해졌고 채팅창 멤버들을 한명씩 스카웃한 뒤, 멤버들을 선동해 천진을 폭발사고로 위장해 죽이기까지 했다. 오편집은 허초와 다른 멤버들의 악행을 방송국에 고발해 이득을 보고자 하였고, 허초가 이 사실을 알았다면 오편집을 죽이려 했을 가능성이 높다.
- 백월광
백월광은 오편집이 호한 연맹이 그동안 저지른 악행들을 고발하겠다고 말하는 장면을 목격했고, 이를 녹음했다. 그리고 그는 할아버지인 백일광부터가 훌륭한 명의로 손꼽히면서 사회적으로도 좋은 영향력을 끼친 인물이었기 때문에 자신이 저지른 악행이 오편집에 의해 밝혀지지 않기를 원했다. 오편집이 자신의 악행을 폭로하는 순간, 자신은 물론이고 가문의 체면까지 완전히 구겨지는 것이기 때문에 오편집의 입을 어떻게든 막아야만 했다.
- 류전단
류전단은 오편집의 노트북을 보고 오편집이 "천진이 전딸을 구하려고 했는지 모르지만 이것에 대한 기사를 써보겠다"면서 사실 여부와 상관없이 천진을 전딸의 살인범으로 몰아가는 기사를 썼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오편집의 기사만 없었으면 자신의 형이 감옥에서 처절하게 죽을 일도 없었다고 생각해 그녀에게 강한 살의를 품었다.
- 장박사
장박사는 호한 연맹에 참여해 범죄를 저지르는데 일조한 인물이었기 때문에, 오편집이 자신과 다른 채팅방 멤버들의 악행을 고발하려는 사실을 알게 되자 그녀를 죽일 계획을 세웠다.
4. 결과 및 총평[편집]
4.1. 최종 투표 결과[편집]
4.1.1. 오편집을 죽인 범인을 지목하는 투표 결과[편집]
- 허초 : 5표 [사베이닝(중간, 최종), 바이징팅, 웨이따쉰, 류하오란]
- ??? : 1표 [허지옹]
- ??? : 1표 [장뤄윈]
투표 결과를 발표하기도 전에 허초가 투신 자살하면서 이 투표의 정확한 결과는 영원히 알 수 없게 되었다. 단지 게임이 끝난 이후 금괴를 획득한 갯수를 봤을 때, 이 투표의 결과가 반영되었음을 알 수 있는데, 이를 통해 대략적으로 누구에게 투표했는지 추측할 뿐.
4.1.2. 사건의 배후를 지목하는 투표 결과[편집]
- 백월광 : 2표 [사베이닝, 장뤄윈]
- 장박사 : 2표 [바이징팅, 웨이따쉰]
- 위간호사 : 1표 [류하오란]
- 류전단 : 0표
즉, 동률이다! 결국 류하오란의 선택은...
- 최종 지목: 백월광
4.2. 사건의 전말[편집]
- 진범 : 허초, 흑막 : 장박사
천진의 남동생이었던 장박사. 그는 지체 장애를 앓고 있었던 형, 천진을 힘겹게 돌보면서 살아가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전상제에 의해 천진이 연쇄 살인범으로 몰린 것도 모자라 폭발 사고로 인해 천진 뿐만 아니라 그의 가족들까지 모두 폭발사고에 휘말린다. 폭발사고를 일으킨 장본인과 전상제, 그리고 전상제와 함께 기사를 쓴 인물에게 복수하기로 다짐하는 장박사. 그는 주변 지인으로부터 해킹 프로그램을 받고서 이들의 행적을 철저히 조사한 결과, 전상제와 오편집, 그리고 호한 연맹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이들이 자신의 가족을 사지로 내몬 장본인임을 알게 된다.
장박사는 전상제와 손을 잡고 천진을 연쇄 살인범으로 몰아가는 기사를 작성한 오편집, 그런 오편집의 기사를 이용해 천진을 사회적으로 매장시킨 전상제, 이 둘의 기사만 믿고 천진의 집을 폭발시키는 계획을 세운 헐크를 위시한 채팅방의 멤버들을 복수 대상으로 정한다. 그리고 진짜 블랙팬서와 아이디를 교환해 호한 연맹에 잠입하는 장박사.
그렇기 때문에 오편집이 전상제를 죽이고, 허초가 오편집을 죽이게끔 유도하는 장박사. 그리고 무명도를 통째로 사들인 뒤, 쌍둥이 배우들을 고용해 그들과 연관이 깊었던 사람들로 분장하게 만들어 마치 6명의 용의자들이 현실이 아닌 꿈 속에 있는 착각을 심어주게 만든다. 그런 다음 투신해야만 꿈 속에서 깨어날 수 있다는 말을 흘려 허초를 필두로 다른 채팅방의 멤버들이 투신 자살을 하게끔 유도해 모든 복수를 마치기로 계획한 장박사.
한편 허초는 자신이 채팅방의 멤버들을 이용해 천진을 폭발 사고에 휘말리게 한 범죄자였다. 오편집은 전상제 살인사건을 조사하는 도중, 채팅방 멤버들의 악행을 알게 되었고 허초를 위시한 다른 채팅창 멤버들의 악행을 고발해 자신이 이익을 얻으려는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자신의 범행이 세상에 폭로될까 두려웠던 허초는 오편집의 방으로 몰래 숨어 들어간다.
오편집의 방에 있던 수첩에서 투신해야만 꿈 속에서 깨어날 수 있다는 쪽지를 보게 된 허초는 오편집의 수첩에서 꿈 속에 관한 내용들을 전부 찢은 뒤 몸 속에 숨기고, 흉기인 탁상 시계를 챙긴 뒤 옷장 속에 숨어 있는다. 그리고 사건 당일 11시 15분, 사립옹의 에스코트를 받은 오편집이 자신의 방에서 혼잣말로 그들의 악행을 고발하겠다고 말하는 것을 듣게 된 허초. 허초는 기회를 보아서, 탁상 시계로 오편집의 머리를 내려친 뒤 안대로 그녀의 눈을 가린다. 그런 다음 2층 밀실로 그녀를 옮기는 허초.
그리고 가짜 폭탄과 알람 타이머를 준비해 마치 폭탄 테러가 일어난 것처럼 위장해 다른 용의자들이 오편집을 구출하게끔 만든다. 그리고 그 사이에서 오편집을 구하는 척하며 거울 미궁의 약도 속에 표시된 숨겨진 출입문을 보고 다른 용의자들보다 빠르게 2층 밀실로 이동한다. 그리고 그녀를 옮길 때 같이 옮겨둔 탁상 시계로 그녀의 머리를 다시 한번 내리쳐 오편집을 죽이는 허초. 그리고 재빠르게 거울 미궁으로 들어가 마치 거울 미궁 속을 헤메고 있는 것처럼 연기한다.
그리고 점점 자신에게 혐의점이 좁혀오자 꿈 속 세계를 탈출하기 위해 3층에서 몸을 던지는 허초. 하지만 투신한 순간 뭔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닫고 처참하게 죽어가고 말았다. 그리고 그런 허초를 바라보며 장박사는 속으로 남은 용의자들 모두 허초를 따라 투신하길 바랬다.
4.3. 평가[편집]
장뤄윈의 범인 플레이가 빛났던 회차.
이번 회차는 초중반부 내내 꿈 속에 관련된 기이한 현상들을 추리하는 내용으로 가득했다. 하지만 최후반부에서 허초의 죽음으로 인해 플레이어들은 1차 투표 결과를 듣지도 못한 채, 다시 수사를 해야만 했고 배우들이 일하던 공간에만 존재한 단서 만으로는 흑막을 추려내기엔 무리가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오편집 살인사건처럼 제법 난이도가 쉬우며 추리할 시간이 충분했고 그로 인해 진범을 가려낼 수 있었던 것과는 달리, 모든 일의 진정한 흑막을 추려내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흑막 건을 놓고 보면, 가장 훌륭한 플레이어는 장뤄윈이었다. 게임 후반부에 플레이어들에 의해서 흑막의 전체적인 계획이 드러날 당시, 플레이어들이 흑막의 직업이 의사 혹은 간호사라며 추리를 좁혀나가고 있었다. 그 당시 유력 용의자는 위간호사와 장박사로 좁혀지고 있었으나, 장뤄윈은 재빨리 순발력을 발휘해 백월광이 장애 아동을 위한 자원 봉사를 하고 있었다는 점, 그리고 의대생이었다는 점을 내세워 재빨리 백월광에게 혐의점을 돌렸다.
뿐만 아니라 자신과 비슷하게 의심을 받고 있기에 혐의점을 돌려야만 했던 웨이따쉰을 아군으로 포섭했고, 웨이따쉰과 함께 바이징팅을 적극 공격했다. 바이징팅이 감옥에 가고 난 뒤, 자신이 모든 일의 흑막임을 드러내며 인사를 하는 장면은 그야말로 간지폭풍. 뿐만 아니라 범인 플레이에 자신이 있었던 것인지 오편집을 죽인 범인이 허초임을 알면서도 일부러 그에게 표를 던지지 않는 대담한 플레이를 선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흑막을 지목하는데 실패해서 그렇지, 장뤄윈을 제외한 다른 플레이어들은 오편집 살인사건에서 자신의 실력을 발휘한 편이었다.
먼저, 바이징팅은 섬 안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현상들, 그리고 오편집의 기괴한 웃음소리를 증거로 들어 현재 용의자들이 있는 공간이 현실이 아닌 꿈 속일 가능성을 가장 먼저 제시했다. 물론 회차의 반전을 생각하면 결과적으로는 틀린 추리였으나 게임 초중반부 내내 용의자들에게 쏟아진 증거는 오편집이 사실은 천진의 여동생이었으며, 오편집이 꿈을 이용해 복수를 계획했음을 암시하는 증거들만 쏟아졌기 때문에 당시 증거들로만 보자면 바이징팅은 정말 합리적인 추리를 한 셈이었다.
뿐만 아니라 거울 미궁의 구조를 통해서 범인이 6번 루트처럼 밀실과 이어지는 간단한 통로를 이용하면 쉽게 의심받을 것이며, 3번과 4번 루트도 다른 용의자들과 마주칠 가능성이 높아, 리스크가 큰 것을 언급해 범인이 이용했을 만한 루트를 1번, 2번, 5번으로 좁혔다. 하지만 후반부에 자신의 지원군이었던 웨이따쉰에게 크게 범인으로 몰리게 되었고, 별다른 저항도 해보지 못한 채, 모든 일의 흑막으로 지목받았다.
웨이따쉰은 게임 초반부에는 허영심이 많으며 미에 과도하게 집착하는 역할을 맛깔나게 소화했으며, 사베이닝과 절세미인의 자리를 두고 병림픽을 벌이는 등, 개그 캐릭터로써 크게 활약했다. 추리 면에서도 제법 활약한 편으로, 바이징팅의 추리에 적극 동조하며 1번과 2번은 오편집이 있는 밀실과 거리가 멀다는 것을 언급하며 가장 의심받지 않으며 용의자들과 마주치지 않을만한 루트가 5번밖에 없다고 언급해 허지옹을 유력 용의선상에 올려놓았다.
사베이닝은 능숙하게 용의자들을 이끌며 범인의 범행 과정을 대략적으로 추리해 플레이어들이 올바른 추리를 할 수 있도록 안내했으며, 최종적으로는 웨이따쉰과 바이징팅의 추리를 적극 지원해 범인이 거울 미궁의 구조를 궤뚫고 있었음을 언급해 범인이 5번 루트를 이용한다면, 6번 루트를 이용한 백월광보다 더 빨리 오편집이 있는 곳으로 도달할 수 있다는 추리를 내세워, 허지옹을 사실상 범인으로 지목하였다.
허지옹은 초반에 적극 추리에 임하는 척, 제법 침착하게 범인 플레이를 선보였으나 바이징팅, 그리고 웨이따쉰과 사베이닝의 지원 공작으로 꼼짝없이 유력 용의선상에 오르게 되면서 제대로 궁지에 몰렸다. 이때 허지옹이 다른 사람들이 5번 루트를 이용한 사람을 의심하기 시작하면 6번 루트를 이용한 사람은 의심받지 않기 때문에 6번 루트를 이용할 수도 있다며 황급히 변명하는 것이 일품. 심지어 그의 변명도 사베이닝이 언급한 범인의 특수 조건 때문에 무너지게 되었고, 3명의 플레이어의 활약으로 허지옹은 꼼짝없이 범인으로 지목받게 되었다.
류하오란은 타 플레이어들에 비해 큰 활약을 한 편은 아니었지만, 오편집의 수첩을 찢어간 사람이 백월광이 아니라 범인임을 언급하며, 범인이 꿈 속 세계에는 날카로운 흉기로 사람을 죽일 시, 뇌사 상태에 빠진다는 점을 이용해 날카로운 흉기로 범행을 저질렀을 것이라는 추리를 내놓기도 했고, 허초가 헐크이며, 자신이 저지른 모든 죄를 오편집에게 뒤집어 씌우기위해 오편집을 죽였을 가능성을 내세워 그에게 투표하였다.
5. 금괴 분배 현황[편집]
중간에 리타이어한 허중을 제외한 다른 사람들도 하나씩 금괴를 받으며 해당 에피소드는 마무리된다.[8]
6. 여담[편집]
- 참고로 여성 용의자가 없는 에피소드이다. 사실 남자 5, 여자 1 비율로 진행되는 에피소드는 중라임씬에서 많았지만 아예 남성 용의자들로만 이루어진 에피소드는 이번이 처음이다.
- 작중에서도 언급되지만 인셉션의 세계관과 설정을 소재로 삼은 에피소드다. 최후반부에는 인셉션이 아니었다는 반전이 나오지만.
- 저번 에피에 이어서 이번 에피소드에도 소년탐정 김전일의 전뇌산장 살인사건과 굉장히 유사한 점이 많다. 범인의 소중한 사람이 기레기들에 의해서 사회적 쓰레기로 매장당했고[9] 그리고 어줍잖은 정의를 가장한 채팅창 멤버들의 완전 범죄 계획으로 인해 살해당했다는 점. 그리고 범인이 채팅창의 멤버들 중 한명으로 위장한 뒤, 채팅창 멤버들과 어울리며 그들에게 치밀하게 복수한다는 점이 비슷하다.
7. 차회 롤 카드 배정[편집]
3회 사건명 :神秘来电(수상한 전화)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7 23:30:13에 나무위키 명성대정탐4/2화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한쪽 상처에는 출혈이 있었으며, 한쪽 상처에는 혹이 부풀어져 있는 상태. 출혈이 난 상처는 그녀의 치명적인 사인으로 추정되며, 부풀어진 혹은 범인이 그녀를 2층 밀실로 옮기기 위해 기절시키는 과정에서 생긴 것으로 추정됨.[2] 위간호사 또한 천진 사건에 관여했으며, 위간호사가 맡은 일은 호한 연맹이 천진의 집에서 작업을 하는 사이 천진의 가족들을 밖으로 불러내는 일이었다고 한다.[3] 그리고 이 잿빛가루를 천진의 집에 유입시킨 장본인은 허초였다고 한다.[4] 오편집은 말 그대로 전상제를 죽이기 위해 호한 연맹의 일원인 척 연기했던 것.[5] 위간호사의 말로는 자신의 사소한 행동이 큰 사고를 일으켰다는 사실에 의문점을 표한 것이라고.[6] 백월광은 자신이 녹음한 오편집의 말에서 "이 멍청한 키보드 워리어들이 이전에 비인간적인 짓을 저질렀어"라고 말하는 말을 듣고 오편집은 호한연맹과 무관계한 인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7] 굉장히 소름끼치는 장면이지만 중간에 바이징팅이 Dab을 시전하자 보조 출연자들이 어설프게 따라하는게 웃음포인트.[8] 결국 1차 투표에서 오편집을 죽인 범인으로 허초를 지목한 것 자체는 성공했기 때문에 모든 일의 흑막인 장박사를 지목하는데 실패해도 금괴를 지급한 것으로 보인다. 당연히 대다수에게 지목받았던 범인 허초는 금괴를 받지 못했다.[9] 전뇌산장 살인사건의 경우에는 폭력교사, 이번 에피소드의 경우에는 연쇄살인범.[10] 프로듀스 101의 짝퉁 예능인 우상연습생에서 우승자 그룹에 해당하는 나인퍼센트의 멤버. 해당 그룹은 판빙빙의 남동생인 판청청이 속해 있는 그룹으로 유명하다. 그리고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참여한 전적이 있기 때문에 한국어도 상당히 유창한 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