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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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술
아랍어: الموصل



국가
[[이라크|

이라크
display: none; display: 이라크"
행정구
]]


니나와 주
면적
180km²
인구
1,739,800명(ISIL 점령전~점령기)
1,892,300명(ISIL 해방후)
언어별 명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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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어
מוסול
아랍어
الموصل
영어
Mosul
독일어
Mossul
러시아어
Мосул
그리스어
Μοσούλη
힌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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ܢܝܢܘܐ (Nînwe)
쿠르드어
مووسڵ (Mûsil)
튀르키예어, 이라크 튀르크멘어
Musul (موصل)


앗 사파 성당과 모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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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www.iccdc.us/61582484ec6.jpg}}}
티그리스강 서안의 바쉬 타피아 성채 (12세기 건립)

1. 개요
2. 지리
3. 역사
5. 튀르키예의 영유권 주장
6.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이라크 북부 니나와 주의 주도. 바그다드에서 북쪽으로 400km 떨어져 있고 인구는 180만명으로 이라크 제2의 도시이며 이라크 북부의 중심 도시이다. 바그다드와 마찬가지로 시가지는 티그리스강 양안을 끼고 조성되어 있다. 서안의 메디나 (구도심)에는 바쉬 타피아 성채와 앗 누리 모스크, 앗 사파 성당 등의 중세 건축물들이, 동안에는 주명의 유래이기도 한 니네베 유적이 신도심 한복판에 남아있다.[1]

전쟁 전에는 아랍인, 아시리아인[2], 튀르크인, 아르메니아인, 쿠르드인, 야지디인, 샤바크인 등의 다양한 민족과 이슬람, 기독교, 만다야교 등의 신앙이 공존하던 국제적인 도시였다.[3] 아시리아 제국, 함단 왕조, 장기 왕조 등의 수도로서 번영하였으며 많은 유적이 남아있다. 다만 2014 ~ 2017년간 ISIS의 강점으로 알 누리 모스크와 베쉬타브 성채, 박물관의 아시리아 부조들 등 상당수의 유물, 유적들이 파괴되는 피해를 겪었고, 약 10만여명의 기독교도들이 2천년간 살아오던 도시를 떠나야 했다. 현재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


2. 지리[편집]


티그리스강이 도시를 지나며 해발고도는 223m이다. 북동부는 니네베 평원이 위치하고 남서부는 사막 지대이고 동쪽에는 자그로스 산맥이 있으며 기후는 스텝기후지중해성 기후의 특성을 띈다.

큰 강과 넓은 평야가 있어 곡식이나 과일이 풍성하게 자라며, 석유도 많이 매장되어 있다. 또한 옛날부터 모술은 대리석 생산으로 유명했다.


3. 역사[편집]


파일:모술 이라크 1.png
모술 시가지. 강 동쪽의 성벽이 옛 니네베 유적

티그리스강의 서쪽에서 발달했으며, 강 동쪽에는 옛 아시리아의 수도 니네베[4]가 있었던 곳이다.

그러나 도시화에 따라 강 양쪽으로 도시가 확장됐다.

쿠르디스탄의 중추 지역으로써 중세 십자군에 맞섰던 장기 왕조의 수도였다.

16세기 들어서는 오스만 제국사파비 왕조찰디란 전투에서 격파하고 동부 아나톨리아메소포타미아를 정복하여 오스만의 통치를 받았다.

그러다가 1차 대전 이후 통일 아랍국가로서 이라크영국의 보호 하에 오스만 제국에서 독립하고 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터키 공화국[5]과 국경을 정할때, 모술을 포함한 북부 이라크 지역[6]의 다수 민족이 튀르크멘 및 노가이 타타르튀르크계 부족들과 쿠르드인임을 들어 민족자결주의원칙에 따라 터키에 속한다는 사실을 확인받았으나, 영국 측에서는 이 지역에서 채굴되기 시작한 석유에 욕심을 들이고 있었고, 터키측에서도 튀르크 민족국가를 형성하는데에 이 지역이 혼란을 유발시킬 수 있다는 이유[7]로 미적지근하게 나서면서 결국 1923년 로잔 조약 당시 터키 측에서 영유권을 포기했다.

로잔 조약당시 터키 공화국 측이 영유권을 포기한 지역이 이 외에도 이집트키프로스 그리고 시리아 하타이 주가 있는데, 이집트와 키프로스는 둘 다 당시에는 사실상 독립상태이고 명목상 종주국만 오스만 제국이었던 상황이었고, 하타이 지역은 이미 프랑스가 들어와 점령해 오스만의 통치 밖에 있었음에 비해 모술은 1923년까지도 오스만 제국의 영향 아래에 있었기 때문에 예외적인 사례이다.

그리고 그 때문에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정부 들어서 모술의 영유권을 주장하는 터키인들이 늘고 있다. 당연히 이라크인들은 기겁하며 튀르크 놈들이 다시 쳐들어오면 수니, 시아, 쿠르드 이럴 거 없이 모두 손잡고 튀르크 놈들부터 도륙내겠다고 할 정도로 쌍심지를 켜고 짜증낸다.

이라크 전쟁 당시에는 대한민국 국군 자이툰 부대가 비전투병으로 파병간 지역이기도 하다.

직물의 일종인 모슬린이 도시 모술의 이름을 따서 붙여진 이 지역의 특산물이라고 한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Women_in_Mosul_Spring_Festival_-_1977.jpg

이랬던 시절 있었다. 이라크에 IS가 창궐하기 이전으로 사담 후세인도 아직 집권하기 전인 하산 알 바크르 대통령 시절 사진이다.


4. 이라크 내전[편집]



문타다 중령과 모술탈환의 다큐멘터리.

2014년 6월 9일 이후 IS에 의해 점령되었으며, 그들이 지배하는 지역 가운데서는 가장 큰 도시이다.

IS는 제일 먼저 모술의 감옥에 갇혀있던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범들을 전면 석방하고 지하디스트로 포섭했으며, 차량 퍼레이드를 벌인 직후 도시에 있는 모든 사람 형상의 동상들과 조각들을 파괴하고, 기독교 교회를 때려부수고 이슬람 센터로 개조하는가 하면, 샤리아를 전면 시행하여 공포 정치를 시작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여성들은 부르카를 강제로 착용해야 하며 그렇지 않은 여자들과 비무슬림 여인들은 대놓고 성노예로 만들어버렸으며, 공개 투석형과 도둑질에 대한 손목 절단형을 대놓고 시행하고, 모술의 동성애자를 도시에서 가장 높은 곳에서 떨어뜨려 죽이기도 했다.

모술의 시민들은 공포에 떨고 있지만, 떠나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IS에 엄청나게 많은 돈을 내야 했었다. 문제는 전쟁통에 그런 돈을 가진 사람들이 있을 리가 없으므로, 사실상 200만명에 가까운 시민들이 IS에 인질로 잡혀있는 신세나 다름없는 것. 거기다 이라크 정부군은 모술을 탈환하기에는 너무나 무능하고, 쿠르드족은 자기들의 영역이 아니라고 봐서 모술 탈환에 소극적이라[8] IS 점령 이후 1년이 넘은 상황인데 장기적으로 탈환 전망에도 답이 없다.

부수고 죽이고... IS 모술 정복 1년

2016년에 들어 이라크 정부군을 필두로 한 반 IS 세력의 공세에 IS가 밀리고, 이제는 IS 측에서 주요 거점이었던 모술의 함락까지 걱정하며 수비전을 준비해야 하는 입장이 되었다. 이에 따라 정부군의 모술 탈환의 가능성이 계속 점쳐지고 있고, IS 지도부는 계속해서 떨어지는 지하드 전사들의 사기 저하와 공습으로 인한 자금 손실에 고민하고 있으며, 심지어 13살 여자 아이들까지 위안부으로 무장시켜 모술을 지켜야 하는 상황이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칼 같이 집행되었던 복장 규제나 잔혹한 샤리아 형벌도 최근엔 자금이 궁해져서 직접 형벌 대신 벌금 거두기로 대신하는 경우가 늘었다고 한다. 심지어 보석금을 많이 내면 샤리아를 위반해 감옥에 들어가도 쉽게 나올 수 있다고 한다.

2016년 5월 30일, 이라크 쿠르드족 세력인 페쉬메르가 측에서 5,500명의 군대를 동원해 소수 민족들이 주로 살고 있는 동부 모술의 9개 마을을 IS로부터 탈환했다. 이들은 IS 지하디스트 140명을 사살하고 차량폭탄 14개도 파괴했다.

현재 갈수록 패색이 짙어가는 모술에서 IS가 최후의 발악으로 잔혹 행위를 저지르고 있다. 이번엔 성노예가 되기를 거부한 비무슬림 여성 19명을 불태워 죽이는 짓을 저질렀다.

6월 19일, 이라크군이 팔루자를 탈환하는데 성공하면서 이제 이라크 내 IS의 거점은 이곳 하나만 남았다.

7월, 전황은 IS에게 계속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다. 7월 9일 이라크 정부군은 모술 부근 공군 기지를 탈환했으며, 7월 13일에는 모술 부근 마을 하나를 더 탈환했다. 앞선 7월 11일에는 미국이 모술 탈환 작전을 대비해 미군 560명을 추가 파병했다.

8월 4일 미 국방부가 모술의 IS 세력이 약화되고 있으며, IS는 전투 실패시 처형하는 극강수를 두고 있다고 한다. 적어도 2016년 하반기에 모술 탈환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10월 17일, IS로부터 모술을 탈환하기 위한 작전이 드디어 시작되었다고 한다. 모술 주민들은 음식을 사재기하고 있으며, IS는 긴급히 지하 땅굴을 파고 자신들에게 위협이 될 주민들을 처형하며, 부상한 대원들은 시리아라카로 피신시키고 있다고 한다. 이라크 정부군 약 6만, 페시메르가 4만, 준군사조직 1만의 병력이라고 한다. 약 5천으로 추측되는 IS 전사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아 보이지만, 도시 곳곳에 지뢰와 폭발물을 설치함으로 인하여 수주에서 수월에 달하는 전투가 될 것이라는 예상.

# 미 지상군이 투입이 확인되었다. 대규모 육군병력은 아니고 수백명 정도가 작전 지원을 위해 투입되었다. 정밀폭격 유도를 위한 Joint Terminal Attack Controller 병력들이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2016년 11월, 2년 4개월만에 이라크군이 입성하였으며, IS와 시가전이 벌어지고 있다.# IS는 이라크군이 탈환한 모술 지역을 포격하고 있다.#

2017년 1월 18일, 이라크군이 모술 동부(티그리스강 동부)를 완전 탈환했다.# 그리고 2월말. 모술 동부를 이라크군이 탈환하며 타격을 입은 IS 수괴 알 바그다디이라크에서의 패배를 인정하고 이라크내 잔존 병력들에게 자결하거나 도주해서 게릴라전을 하라고 지시했다. IS이 거둔 점령지 가운데 가장 큰 도시이자 본거지나 다를 거 없던 모술을 도로 빼앗겼다는 점은 크나큰 타격일수 밖에 없다.

파일:external/scontent-amt2-1.cdninstagram.com/17075855_848928388588578_2153933421863239680_n.jpg
"MAKE MOSUL GREAT AGAIN!"

IS는 2017년 6월 21일 자기들이 칼리프 선언을 했던 모술의 명물 알-누리 모스크를 폭파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이 쯤 되면 이슬람을 위해 싸운다는 것도 그냥 핑계고 그저 폭탄 터뜨리고 사람 죽이는 것이 즐거웠을 뿐이라고 해도 할 말이 없다 그리고 이미 해방되었던 모술 서부 일부 지역 및 티그리스 강가 일대의 병원 지역을 IS이 갑자기 장악하는 일이 벌여져,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벌어지고 있다. 다행히 6월 30일 현재 지지부진하던 구시가지의 장악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일단, IS가 모술에서 축출이 되면 이라크의 모든 주요 근거지를 상실하고 시리아로 쫒겨나게 되며 하위자 등의 땅이나 시리아 국경 일부를 점유중인 잔당들을 제외하면 이라크 내전이 사실상 종료를 맞게 된다.

해방된 모술 화보 - 2017.5.29.

물론 시아파 민병대가 수니파를 문제의 원인으로 보고 보복행위를 하려 들 가능성도 있는 등 여전히 시아-수니간의 종파분쟁소지가 있을 수 있으나, 이라크 정부가 2016년 이후로 통제력을 되찾으면서 진정될 기미가 보이고 이라크 쿠르디스탄이 문제가 될 소지는 있으나 애초에 이라크의 쿠르드인은 후세인 축출 이후로 미국에 의해 광범위한 자치권을 보장받았고 정부에 협력 중이었으므로 전후 IS를 2년 동안 탱킹 한 공로로 자치권이 확대되는 사실상의 분리 독립선에서 정리될 가능성이 크다. [9]

드디어 이라크 정부군이 모술 탈환 작전 1년만에 모술을 IS로부터 사실상 탈환해내는데 성공했다.

이라크군의 이라크내 IS 최대거점 모술 완전 탈환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IS가 모술에서의 패배가 짙어지자 자폭테러와 도주로 이라크군에게 저항하고 있다.

작전 개시 9개월 만에 이라크군의 모술 완전 탈환이 마침내 임박했다는 소식이다. 하지만 모술 완전 탈환으로 이라크와 IS와의 전쟁이 완전 끝이라고 볼 수 없는 것이 이라크 북, 중부의 탈아파르와 하위자, 이라크-시리아 국경 지역의 IS의 점령지들이 아직 남아있기 때문이다. 모술 탈환 후 이라크 내전의 전세는 탈 아파르와 하위자, 이라크-시리아 국경 지역의 IS 세력들에 대한 이라크군의 토벌 공세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2017년 7월 9일, 모술 탈환이 공식 선언되었다. 작전 개시 9개월 만에 값진 승리를 이루어낸 것이다. 하이델 알 아바디 이라크 총리가 직접 모술에 방문하여 승리를 선언했다. 다만 IS가 도망치거나 섬멸되면서 남긴 부비트랩이나 탈환 과정에서의 전투로 인해 도시가 폐허가 되어 인프라 재건에는 시간이 많이 걸릴 것이라고 한다.

모술 탈환 이후 현재 이라크 정부군의 통제 아래 점차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고 있다. 잔존 부비트랩들이 속속들이 제거되고 모술 내 교회가 다시 예배를 시작하고 시민들이 길거리에서 다시 마음껏 노래를 부르는 등 예전의 모습을 점차 되찾고 있다.

# 이라크 내전 당시 IS와 맞섰던 이라크 정부 소속의 니네베 경찰특공대 대원들의 분투를 다룬 2020년작 영화 '모술'이 넷플릭스를 통해 개봉하였는데 숨겨진 명작이라는 밀리터리 매니아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5. 튀르키예의 영유권 주장[편집]


파일:external/i0.wp.com/Misaki%20Milli.jpg[10][11]

원래 이 모술 지역은 물론 이라크 전역이 1차 세계대전 직후까지만 해도 오스만 제국에 속해 있었다.

그러다 이 지역을 점령한 영국의 개입으로 현대 이라크를 구성하는 오스만 제국의 3개 주인 모술, 바으다트, 바스라를 합쳐서 이라크가 이루어졌다.

영국튀르키예 독립전쟁당시 튀르키예 대국민회의(Türkiye Büyük Millet Meclisi)를 이끌던 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 사이에 체결된 로잔 조약에서 양측은 바으다트(=바그다드)와 바스라의 독립은 민족자결주의에 따라 이라크를 아랍국가로 독립시킴에 대해 합의했다.

하지만 현 이라크 북부의 모술 주에 대해서는 아랍 민족이 아닌 쿠르드인튀르크계 투르크멘[12] 및 노가이 타타르인임을 들어 튀르키예에 속함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튀르키예는 이 지역에서 지속되고 있던 튀르크멘과 쿠르드 그리고 아랍인 간의 갈등을 들어 튀르크 민족국가를 형성하는데 방해가 되리라 판단, 결국 튀르키예 측이 영유권을 포기하는 쪽으로 매듭지어졌다.

하지만 같은 시기 튀르키예가 영유권을 포기한 이집트, 키프로스는 애초에 다수 민족이 각각 이집트인그리스인으로 튀르크 민족국가라 할 수 없었고, 이미 사실상 독립상태로 떨어져나가고 명목상 주인만 오스만 제국이었던 판이라 딱히 이의를 제기할 껀덕지도 없었지만 모술에 대해서는 여전히 이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튀르크멘을 들어 영유권을 주장할 거리가 있다.

아타튀르크 이후 튀르키예는 모술의 영유권에 대해 침묵했지만,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정부에 들어 다시 이 지역을 튀르키예 영토로 주장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6. 관련 문서[편집]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8 04:18:46에 나무위키 모술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어떻게 보면 모술을 서울에 비유한다면 니네베는 한성백제 유적과 비슷한 상황. 강을 두고 현재의 도시와 유적이 마주하는 점, 신도심에 유적이 있는 점, 유적의 역사가 수천년이나 된다는 점, 오랫동안 잊혀져 있었다가 근현대에 발굴이 진행된 점이 공통점이라 할 수 있다.[2] 모술은 아시리아인들에게 특히 중요한 지역인데 자신들의 조상이 세운 아시리아 제국의 수도였던 곳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ISIL이 모술을 침공하기 전에는 아시리아인이 모술 인구의 약 40%를 차지했었다.[3] 중동에 흔한 유대인들은 1950년대에 이라크 대부분 지역에서 추방되었다.[4] 구약성경에 나오는 니느웨가 바로 이 니네베이다.[5] 정확하게 말하면 공화국 수립 이전의 일로 '터키 대국민회의'(Türkiye Büyük Millet Meclisi)라고 불리었다.[6] 구 오스만 제국 당시 모술 주이다.[7] 터키는 튀르크 민족국가를 추구하는데 모술에는 쿠르드인과 아랍인들이 많았다.[8] 그런데 이걸 욕할 수만은 없는 게, 이라크처럼 부족주의/종파주의가 극심한 나라에서 쿠르드 군사조직이 수니파 최대 도시인 모술을 점령하려고 시도했다가는 전투 과정에서의 피해는 둘째치고, 점령에 성공한다고 해도 극심한 분쟁에 휘말릴 가능성이 매우 높다. 시아파들은 이라크 내에서 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니까 가능성이 있지만, 순니 아랍보다 더 소수인 쿠르드가 모술을 차지했다가는 순니, 시아 양쪽의 반발과 경계심이 겉잡을 수 없을 정도로 커질 수도 있다.[9] 다만 이라크 쿠르디스탄은 신자르 일대를 텃밭으로 삼고 시리아의 로자바 정부와 밀접한 PUK와 현 자치주 통령의 소속 세력이자 터키와 밀접한 PDK로 이라크 쿠르드 자치주의 정치지형, 군 전투서열까지 양분되어있어서 상황에 따라 쿠르드 자치주간 내분이 벌어질 수도 있으며 덤으로 자국의 고토라며 호시탐탐 모술을 노리던 터키가 개입할 수 있다.[10] 위 지도는 에르도안이 실제로 자국의 영유권을 주장하는데 인용하는 1920년 오스만 제국 의회가 선언한 1차 대전 전후 터키의 영역이다. 참고로 저 지도에서 북서부 트라키아(그리스 동부, 불가리아 남동부), 키프로스, 모술 모두 현재낀지 튀르크계 소수민족들이 거주하고 있는 땅이다. #[11] 실제로는 1차대전 패전 이후 열강들에게 땅을 뜯길대로 뜯겨서 아나톨리아 북쪽에 쳐박힌 형국이었다. 현재의 튀르키예 영토는 그리스-튀르키예 전쟁 전후 당시 확정된 것이다.[12] 이라크 중북부에 위치한 케르쿠크와 모술을 중심으로 거주하는 오우즈 튀르크어를 사용하는 유목민족을 투르크멘이라 한다. 나라 이름 투르크메니스탄의 기원도 이 투르크멘. 오우즈 계통 언어를 써서 현대 튀르키예어와 말이 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