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탈 컴뱃 1/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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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프롤로그
3. 1장 - 쿵 라오 : 새로운 시대
4. 2장 - 쟈니 케이지 : 미스터 일류
5. 3장 - 레이든 : 선택받은 자
6. 4장 - 켄시 : 비밀과 거짓말
7. 5장 - 바라카 : 섬뜩한 과학
8. 6장 - 아수라 : 상승
9. 7장 - 렙타일 : 아슬아슬한 탈출
10. 8장 - 서브제로 : 형제단
11. 9장 - 스콜피온 : 내분
12. 10장 - 리 메이 : 봉사하고 보호하리
13. 11장 - 신델 : 제국을 위하여
14. 12장 - 밀리나 : 여왕의 한 수
16. 14장 - 리우 캉 : 소멸의 시간
17. 15장 - 아마게돈 : 지옥으로 향하는 계단[1]


1. 개요[편집]



스토리 한글 자막 영상

모탈 컴뱃 1의 스토리를 정리한 문서. 열람시 누설 주의.

2. 프롤로그[편집]


배경은 아웃 월드의 어느 한적한 시골 마을, 섕쑹은 이곳 사람들에게서 자신의 약을 홍보하며 약을 파는 약장수 일을 하고 있었다. 비교도 할 수 없는 최고의 만병통치약을 발명했다며 여러 고급진 재료들과 마법이 깃들었다는 식으로 마구 광고하였고, 이에 혹한 주민들은 곧바로 그의 말을 믿으며 약에 관심을 가진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의 약을 사갔던 손님이 나타나더니 그것은 전부 거짓말이라고 폭로한다. 그 손님은 병에 걸려 생명이 위독한 딸을 살리기 위해 그의 말을 철떡같이 믿고 약을 샀지만, 끝내 살리지 못하고 죽었다면서 섕쑹에게 증오가 섞인 분노를 내뱉는다. 허나, 섕쑹은 그 와중에도 능청스럽게 웃으면서 자신의 마법이 거짓말일 리 없다고 항변하지만, 그 말을 듣고 더 열이 뻗친 손님은 이후 진짜 마법사에게 약을 감별받아 그 약이 그냥 차였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제대로 확인사살한다. 섕쑹은 잠시 당황하면서 마법사가 착각한 것 같다고 해명하지만, 이미 자신을 속인 다른 주민들까지 적으로 돌아선 상황이었기에 어디 오고 갈 데가 없었고, 결국 바닥에 내던져지면서 단체로 사람들에게 집단 린치를 당하는 결과를 맞는다.

그 날 밤, 섕쑹은 노인 분장을 벗어던지고 거울로 다친 얼굴을 확인해보면서 자신의 삶을 한탄하고 있었는데[2], 그 때 어디선가 의문의 여성이 그에게 접근한다.

???: 변장 솜씨가 아주 탁월하더군.

(섕쑹이 고개를 돌리자, 의문의 여성이 그늘진 곳에 서 있는 모습이 보인다. 그녀는 바로 전작까지만 해도 소멸한 줄 알았던 크로니카.)

크로니카: 시골의 무지랭이들이 뭘 안다고 친절한 노인네를 못 미더워하겠나.

섕쑹: 내 약에 불만인 사람들을 대신해 오셨나? 복수라도 할 거라면, 어디 해보쇼. 배상 때문에 온 거라면... 더 배상해 줄 것도 안 남았소.

크로니카: 나는 너를 더 높은 경지에 끌어올리려고 왔단다, 섕쑹. 단순히 가짜가 아닌, 진짜 위대한 마법사로 만들어주려고 말이지.

섕쑹: ...인심 좋은 제안이오만. 왜 하필 나지?

크로니카: 네 끈기는 확실히 남다른 면이 있어. 아웃월드를 떠돌며 가짜 약과 마법을 팔아가며 살아가는 이들이 얼마나 되겠느냐?

섕쑹: (코웃음을 치며) 그게 살아가는 거라고? 겨우 입에 풀칠이나 하고 다니는 거지.

크로니카 : 네 운명은 한낮 가짜로 끝날 것이 아니란다. 천민이 아닌, 왕과 어깨를 나란히 할 운명이지. 하지만, 넌 태어나기도 전 부터 음모에 의한 희생양이 되어버렸다. 네 어마무시한 잠재력에 겁먹은 이들이 술수를 부려놨으니까.

섕쑹 : 그걸 어떻게 다 알고 있는 거지? 당신 누구야?

크로니카 : 난 너의 구원자다, 섕쑹. 나를 따라오거라. 세계를 네 발밑에 두게 해줄테니까.


처음에는 그냥 배상 때문에 온 사람인 줄 알았지만, 그녀는 가짜 행세를 하는 게 아닌, 진짜로 위대한 마법사로 만들어주겠다는 제안을 섕쑹에게 건넨다. 그 말을 들은 섕쑹은 왜 많은 사람들 중에서도 하필 나냐고 묻지만, 여성은 가짜 약을 만들어서 사람들을 속이는 일을 하는 그 끈기가 남다르기 때문이었다고 말한다. 이에 섕쑹은 코웃음을 치며 입에 풀칠하는 것도 어려운 형편이라고 푸념하자, 여성은 섕쑹에게 그가 보다 더 위대한 운명을 거머쥘 수 있었으나, 이를 두려워한 이들에 의해 태어나기도 전부터 이를 부정당했다면서 자신을 따른다면 온 세상을 발밑에 두도록 해주겠다고 약조한다.

그녀의 제안을 들은 섕쑹은 처음에는 무표정으로 일관하다 싶더니, 이내 사악한 미소를 지으면서 그녀의 편에 합류하기로 한다. 그렇게 세 번째 시간대의 첫 시작을 끊은 모탈 컴뱃 1의 스토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3. 1장 - 쿵 라오 : 새로운 시대[편집]


대전 상대 : 레이든 -> 스모크 -> 스콜피온 -> 서브제로[3]

(어느 오후의 평온한 펑젠 마을. 그곳에는 밭일을 하는 쿵 라오와 레이든이 있다.)

레이든: 올해 농사는 풍년이야, 쿵 라오.

쿵 라오: (따분하다는 투로)그래... 참 잘 됐어, 레이든.

레이든: 우리가 굶어도 된다는 건 아니겠지?

쿵 라오: 아니, 그건 아니지. 근데 우린 어릴 적부터 이 밭을 일궈왔잖아. 40년 뒤에도 여기서 이러고 있을 걸. 저기 비실거리는 웨이 영감님처럼 말이야.

(먼 발치에서 심드렁하게 침을 탁 뱉는 웨이 영감이 보인다.)

레이든: 그동안 보니까 넌 펑젠을 떠나는 게 꿈인 것 같던데. 여기서 지내는 게 행복하지 않아?

쿵 라오: 우리 조상님들께서는 어마어마한 전쟁에서 싸우셨어. 명예와 영광을 얻은 채로 눈을 감으셨고. 그 위대한 모험담들이... (한숨) 그저 대를 이어 전해지고만 있겠지.

레이든: 영광이랑은 거리가 멀지만... 우리가 하는 일도 마을을 먹여살리고는 있어.

쿵 라오: 그건 알아. 그래도 재미 좀 보자는 게 잘못된 건 아니지.

레이든: 정 그렇다면... 내기라도 한번 할까? 수레를 늦게 채우는 사람이 마담 보 가게에서 저녁밥값 내는 거다.

쿵 라오: 네가 나보다 빨리 할 수 있다고? 언제부터? 어디 해보자고, 레이든.


이후 시점은 어스렐름의 펑젠 마을로 전환된다. 레이든과 쿵 라오는 밭에서 열심히 농사를 짓고 있다. 따분해하는 듯한 쿵 라오를 보고 레이든이 예전부터 마을을 뜨고 싶어하더니, 여기서 일하는 것도 마을에는 도움이 될텐데 행복하게 지내면 안 되냐고 하자, 쿵 라오는 옛날에 전쟁에서 싸워온 조상님들의 모험 이야기를 하며, 어디 재미 좀 바라보는 게 나쁜 건 아니잖냐고 말한다. 레이든은 정 그렇다면 수레를 늦게 채우는 사람이 마담 보의 저녁 식사를 계산하는 거라며 내기를 걸고, 쿵 라오는 그 제안을 흔쾌히 수락하면서 서로 열심히 농작물을 수확하고 수레에 실어담으며 빠르게 달려나간다.

이후 둘은 펑젠 찻집에 들어가서 마담 보를 만나고, 함께 식사를 주문한다. 마담 보가 가르쳐준 건 제대로 연습하고 있냐고 묻자, 쿵 라오는 힘닿는 데까지는 하고 있지만 지금은 추수철이라 연습할 시간이 별로 없다고 말하는데, 그 순간 마담 보가 쿵 라오의 머리를 살짝 치면서 대비하지 않는 자에게는 이후에 미흡한 대비가 화를 부를 거라고 가볍게 야단친다. 레이든은 자신이 먼저 수레를 날랐으니 내기에서 이겼다고 주장하지만, 쿵 라오는 수레를 늦게 채우는 사람이 내기로 한 거 아니었냐며 이를 부정한다. 결국 서로 내기에서 이겼다고 우기게 되자, 쿵 라오는 차라리 사나이다운 방식으로 내기의 승자를 정해보자며 레이든과 대련을 신청하는데, 다른 장소로 발걸음을 옮기던 중 저 멀리 눈이 빛나는 후드를 쓴 남성이 테이블에 앉으며 이들을 몰래 지켜본다.

그렇게 둘이서 밥값을 건 결투를 벌이는데[4], 전투력은 쿵 라오가 한 수 위였던 지라 레이든의 패배로 끝난다. 이 때 둘의 싸움을 구경하던 손님들은 환호하면서 박수를 쳐주고, 쿵 라오는 손님들을 향해 간단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레이든을 부축해준다.

잠시 후, 쿵 라오와 레이든은 함께 많은 양의 식사를 해치우고 레이든이 그 값을 전부 계산해주는데[5], 지폐 한 장을 마담 보에게 건네주다가 그만 놓쳐서 어디론가 날아가는데...

스모크: 마담 보. 린 쿠에이가 당신의 답을 기다리고 있소.

(갑작스레 나타난 린 쿠에이에 의해 찻집 안이 술렁인다. 몇몇 손님들은 가게를 빠져나간다.)

마담 보: 내가 그동안 좀 바빴어, 스모크.

레이든: (작은 목소리로) 린 쿠에이라고? 뭐하는 녀석들이지?

쿵 라오: 나도 모르겠는데. 어째 분위기가 안 좋아.

레이든: 어떡하지?

쿵 라오: 일단 준비해두자.

스모크: 간단한 선택이잖소, 할멈. 우리에게 보호세를 내시오. 아니면 이 좋은 가게가 위험해지는 수가 있어.

마담 보: 나한테선 한 푼도 못 뜯어갈 거다.

스모크: 그것 참... 마담 보, 유감이군.


그 때, 스모크가 갑자기 나타나 레이든의 지폐를 낚아챈다. 스모크는 린 쿠에이 단원들을 데리고 와서 마담 보에게 보호세를 내라고 닥달하기 시작하는데, 마담 보가 낼 생각이 전혀 없다고 말하자 곧장 단원들을 시켜서 식당 안에 깽판을 치기 시작한다.[6] 마담 보는 갑작스런 돌발 상황에 스모크에게 바로 선제 공격을 날리면서 그와 대결하는데, 처음에는 대등하게 맞서나 싶었으나, 얼마 안 가 발리면서 1층의 테이블 위로 추락하고 만다. 마담 보가 당한 것을 보고 놀란 쿵 라오와 레이든은 바로 달려나가서 그들과 싸우러 나갔는데, 단원들은 차례차례로 격파해나갔지만 스모크의 기습 공격에 당해버린다.

스모크 : 너희들의 용기는 가상하다만, 우리에게 덤비는 건 무모한 짓거리야.

쿵 라오 : 네놈이 누구든지, 뒷배가 어떻든지는 아무런 관심도 없어! 마담 보를 건드리지 마!

린 쿠에이인 자신에게 덤비는 건 만용이라고 조롱하는 스모크에게 쿵 라오는 뒷배가 어떻든 간에 상관없다고 받아치면서 곧바로 대결에 돌입한다. 결과는 당연히 쿵 라오의 승리로 끝났고, 생각보다 쉽게 이긴 것에 놀란 쿵 라오는 "이제 만용은 누가 부리지?"라며 직전에 스모크가 날린 도발을 되돌려준다.

(레이든이 린 쿠에이 단원들을 손쉽게 때려눕힌다. 그걸 보고 조금 감탄한 쿵 라오.)

쿵 라오: 네가 다 그런 거야?

레이든: 솔직히, 나도 좀 놀랐어.

쿵 라오: (씩 웃으며) 자, 이제 마담 보 도와주러 가야지.

(이때 지붕 위에 누군가가 서 있는 모습이 보이는데, 바로 서브제로다. 서브제로의 손아귀에 있는 얼음 덩어리가 날아와 두 사람의 옆에 떨어진다. 뒤이어 저 멀리에서 스콜피온이 로프가 달린 수리검을 휘두르며 접근해온다.)

서브제로: 꼼짝 말고 있어라!

(서브제로가 얼음 장풍을 한번 더 던진다. 이번에는 두 사람이 피하면서 난간에 대신 명중.)

레이든: 저건 대체 어떻게 한 거야?

쿵 라오: 나도 모르겠어.

서브제로: 네놈들은 린 쿠에이의 일을 방해하고 있다. 당장 떠나지 않으면, 분노를 맛보게 해주마.

쿵 라오: 마담 보를 버리고 가라고? 말도 안 되는 소리.

(서브제로가 몸을 날려 레이든을 덮치고, 뒤엉킨 둘이 계단 아래로 굴러떨어진다.)


한편 레이든은 쿵 라오가 싸우는 동안 린 쿠에이 단원들과 맞서 싸우고 있었는데, 혼자서 여러 명의 인원들을 이긴 것을 보고 자기도 놀랍다며 감탄한다. 이제 마담 보를 도우러 밑층으로 내려가려는데, 그 순간 지붕 위에서 서브제로가 나타나 얼음 장풍을 날리면서 그들을 방해한다. 설상가상으로 반대편에는 스콜피온이 다가오고 있었고, 서브제로는 천장 위에서 떨어지면서 레이든을 덮치고, 쿵 라오는 스콜피온의 로프 달린 수리검에 의해 발이 묶이면서 그대로 끌려나간다.

쿵 라오 : 더 해보자고? 그럼 원 없이 상대해주지!

스콜피온 : 그러게 기회가 있을 때 도망쳤어야지. 린 쿠에이를 적으로 돌린 걸 두고두고 후회하게 될 거다.


이전에 스모크를 쓰러트리면서 자신감이 생긴 쿵 라오는 스콜피온의 시비에도 도망치지 않고 당당하게 덤벼든다. 스콜피온도 차례로 쓰러트린 이후에는 "후회하는 건 너겠지"라며 응수하고 곧바로 밑층을 확인해보는데, 그 무렵 레이든은 서브제로와 대결하는 중이었다. 레이든은 서브제로와 싸우면서 점점 밀리기만 하자, 곧장 기둥을 발판삼아 올라가서 윗층으로 피신하는데, 그걸 본 서브제로는 주변에 있던 테이블을 부숴트리고 그걸 시소처럼 활용해서 높이 뛰어올라 단숨에 윗층으로 올라오면서 싸움을 이어나간다.

레이든은 고기에 꽃혀있던 식칼을 발견해 그걸 잡아 들고 서브제로에게 휘두르는데, 서브제로는 가볍게 회피하기만 하면서 전혀 유효타를 주지 못하다가 그만 식탁에 깊숙히 꽃혀버렸고, 곧장 서브제로가 손을 얼리면서 꼼짝달싹 못하게 되었다.[7] 이대로 있으면 레이든이 그대로 당하게 되는 상황에서 쿵 라오는 자신이 쓰고 있던 밀짚모자를 날려서 서브제로의 머리에 맞추는데, 모자는 한 쪽이 우그러든채 튕겨나가고 별다른 반응이 없자 이번에는 벽에 걸려있는 차크람을 던져서 어깨에 상처를 낸다.

서브제로 : 더 이상 받아주는 것도 지긋지긋하군.

쿵 라오 : 그럼 여기서 썩 꺼져. 다른 린 쿠에이놈들과 함께 때려 눕히기 전에.

서브제로 : 네놈 따위는 린 쿠에이 단장에게 상대가 될 리가 없지.

시선이 쿵 라오 쪽으로 돌아간 서브제로는 곧장 그와 싸우게 되는데, 쿵 라오는 이번에도 린 쿠에이 단장이나 되는 서브제로까지 손쉽게 때려눕혔고, 자신이 무기로 날린 밀짚모자와 벽에 박힌 차크람을 보며 흥미롭다고 감탄한다.[8] 레이든은 그새 얼음이 전부 녹았는지 벌써 밑층으로 내려와 마담 보와 함께 있었고, 쿵 라오도 마담 보한테 달려와서 그녀를 부르며 깨워보지만, 마담 보는 아무런 반응도 하지 않았다. 레이든이 마담 보가 의식이 없다고 말하면서 혹시 돌아가신 게 아닌가 걱정하던 차에...

마담 보 : 죽었다고? 아직은 아니지롱.

갑자기 깨어나면서 둘을 놀래킨다. 그러고나서는 태평하게 라이터를 꺼내고 담배를 피는데, 아무 일 없다는 듯한 마담 보에 당황한 쿵 라오가 이게 무슨 일인가 하던 찰나 윗층에서 후드를 쓴 그 남성이 내려온다.

그 남성의 정체는 바로 리우 캉이었고, 자신을 어스렐름의 수호신이자 불의 신이라고 소개한다. 그리고 현재 일어난 린 쿠에이의 깡패짓은 사실 마담 보가 둘이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준비해왔던 시험이었다고 밝히면서, 레이든과 쿵 라오에게 오늘 그 시험에서 통과했음을 알려준다. 리우 캉이 비 한과 콰이 량을 부르자, 윗층에서 쓰러진 척 연기를 하고 있었던 스모크와 나머지 린 쿠에이 단원들이 일어서고 스콜피온과 서브제로는 아랫층에서 내려온다. 리우 캉은 둘에게 곧 어스렐름과 아웃월드 사이의 격투 대회가 열릴 거라고 설명하고, 마담 보는 더 이상 가르쳐줄 것이 없다며 이제부터는 리우 캉으로부터 수련을 받으라고 말한다.

쿵 라오는 이미 린 쿠에이 단장까지도 이겼는데 더 수련할 필요가 있냐며 시큰둥하게 대답하는데, 마담 보는 이를 듣고 웃으면서 저들은 진심으로 너희들과 겨룬 게 아니라고 대답한다.[9] 리우 캉은 무학관의 스승들이 마담 보를 이어서 가르칠 거라고 그들을 함께갈 것을 제안하는데, 예전부터 모험을 동경해왔던 쿵 라오는 준비가 되었다고 곧바로 대답하지만, 레이든은 어째 주저하는 모습을 보인다. 마을에서 자신을 필요로 하지 않냐는 그의 말에 마담 보가 어스렐름의 용사가 된다면 마을을 도울 수 있다며 그를 설득하고, 레이든은 그제서야 마음을 다잡고 함께 하기로 결정한다. 리우 캉은 다른 전사를 찾아봐야 한다며 나중에 금방 따라가겠다고 말한다.


4. 2장 - 쟈니 케이지 : 미스터 일류[편집]


대전 상대 : 카미라[10] -> 카타라 발라[11] -> 켄시 -> 서브제로

5. 3장 - 레이든 : 선택받은 자[편집]


대전 상대 : 쟈니 케이지 -> 켄시 -> 쿵 라오[12] -> 리 메이 -> 레이코 -> 키타나 -> 샤오 장군[13]

전용 챕터를 가지고 있는 캐릭터들 중에서 유일하게 7명의 대전 상대와 싸워야한다.
그리고, 어스렐름의 우 쉬 아카데미아에서는 리우 캉이 대전 개시를 선언하고, 아웃월드의 더 그레이트 홀과 행잉 가든즈에서는 신델이 대전 개시를 선언한다.

6. 4장 - 켄시 : 비밀과 거짓말[편집]


대전 상대 : 바라카 -> 레인 -> 타냐 -> 밀리나[14]

7. 5장 - 바라카 : 섬뜩한 과학[편집]


대전 상대 : 타카탄 클론 -> 슈퍼 타카탄 -> 렙타일 -> 아수라

8. 6장 - 아수라 : 상승[편집]


대전 상대 : 니타라 -> 해빅 -> 콴치 -> 얼맥

9. 7장 - 렙타일 : 아슬아슬한 탈출[편집]


대전 상대 : 리 메이 -> 키타나 -> 타냐 -> 샤오 장군

10. 8장 - 서브제로 : 형제단[편집]


대전 상대 : 니타라 -> 얼맥 -> 콴치 -> 섕쑹

서브제로 : 얼마나 더 기다리고 있어야 하는 거지?

스콜피온 : 인내심을 가지자, 비 한. 리우 캉님이 살펴야할 일이 한두 개도 아니잖아.

스모크 : 아버님께서 계셨으면 잠자코 기다리라고 따끔하게 한 마디 하셨을 거야.

서브제로 : 하지만 그분께선 돌아가셨고, 지금은 내가 단장이야.

스콜피온 : 그분의 가르침은 우릴 이끄는 이정표로서 남아 있어.

서브제로 : 이정표. 그렇지. 설마 족쇄일까, 아니야.

스모크 : 우린 전통을 버릴 순 없어.

서브제로 : 주제 넘는 소리 마, 토마스. 아버지가 너를 거둬 우리의 일원으로 삼긴 하셨지만... 그래도 넌 린 쿠에이의 혈통이 될 수 없어.


11. 9장 - 스콜피온 : 내분[편집]


대전 상대 : 샤오 장군 -> 레인 -> 해빅 -> 서브제로

12. 10장 - 리 메이 : 봉사하고 보호하리[편집]


대전 상대 : 레이코 -> 타냐 -> 키타나 -> 밀리나

13. 11장 - 신델 : 제국을 위하여[편집]


대전 상대 : 니타라 -> 레이코 -> 레인 -> 샤오 장군

14. 12장 - 밀리나 : 여왕의 한 수[편집]


대전 상대 : 얼멕 -> 섕쑹 -> 다크 레이든 -> 다크 신델

15. 13장 - 섕쑹 : 죽음의 동맹[편집]


대전 상대 : 켄시 -> 레인 -> 스콜피온 -> 샤오 칸

16. 14장 - 리우 캉 : 소멸의 시간[편집]


대전 상대[15] : 바라카 -> 리 메이 -> 리우 캉 -> 키타나

17. 15장 - 아마게돈 : 지옥으로 향하는 계단[16][편집]



SELECT YOUR FINAL WARRIOR

(최후의 전사를 선택하시오)


대전 상대 : 랜덤으로 등장하는 캐릭터들 중 8명 -> 섕쑹 / 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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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피라미드를 수많은 타이탄들과 싸워가며 올라가는 장면 부제목이 'Stairway to hell'이다.[2] 이 때 헤어스타일을 잘 보면 서브제로의 재탕이다.[3] 아직 쿵 라오가 칼날 모자를 얻기 전의 시점이기 때문에, 모자를 활용한 무브셋들은 봉인되어 있다. 따라서 쿵 라오 본인의 체술로만 싸워야 한다.[4] 게임의 시스템이 시스템이다보니, 단순히 가볍게 펼치는 싸움임에도 바닥에 피가 튀기고 뼈 부숴지는 효과음이 여기저기 들려와서 흡사 계산하기 싫어서 서로 기를 쓰며 발악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래도 대련이랍시고 엄마 뼈 다 부숴트렸던 11편보단 낫다.[5] 어지간히도 많이 시켰는지 레이든은 쿵 라오에게 "너 엄청 배고프긴 했나 보구나."라며 애써 웃는데, 돈을 마담 보에게 건네줄 때마다 점점 정색하는 표정으로 바뀐다.[6] 안에 있던 손님들은 놀라면서 도망치는데, 이 중 한 명은 오히려 도망치지 않고 단원과 맞서 싸우는 모습을 보인다.[7] 이 때 바에 앉아있던 손님 한 명이 코앞에서 싸움이 펼쳐지는데도 전혀 도망가지 않고 무심하게 앉아있다가, 레이든의 식칼 공격에 술병 뚜껑이 따진 것을 보고 술을 잔에 따르고, 한 술 더 떠서 손이 얼어붙었을 때는 얼음 조각만 딱 떼어내서 잔에 담그는 기행을 선보인다(...). 어쩌면 은둔고수일지도..[8] 쿵 라오 특유의 모자 챙을 한번 훑는 제스쳐도 선보인다[9] 이 말을 들은 서브제로도 우리가 진심으로 덤볐다면 너흰 진작에 죽었을 거라고 코웃음을 친다.[10] 니타라 모션 활용[11] 해빅 모션 활용[12] 여기까지는 아직 레이든이 부적을 얻기 전의 시점이라서 번개 기술들이 봉인되어 있으며, 레이든 본인의 체술로만 싸워야한다.[13] 레이든이 어스렐름의 챔피언이 된 이후, 부적을 얻은 시점이라서 번개 기술들이 해금된 상태이다.[14] 이 시점에서는 아직 켄시가 센토를 얻고 능력을 각성하기 전의 시점이라 일부 기술들이 비활성화 된 상태이다.[15] 타이탄 섕쑹이 그의 시간대에서 재창조한 악 성향의 전사들이다.[16] 피라미드를 수많은 타이탄들과 싸워가며 올라가는 장면 부제목이 'Stairway to hell'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