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조르는 로맨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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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줄거리
3. 등장인물
4. 진상



1. 개요[편집]


헛소리 시리즈 중 2권에 속한다. 부제는 <인간실격 제로자키 히토시키>

사건과는 별 관계 없지만 인기는 높은 제로자키 히토시키가 처음 등장하는 것도 바로 이번 권.

그외 특징으로는… 낚인다. 복선이 엄청나게 정교하고 잘 짜여져있을 뿐더러 서술자인 이짱에게도 문제가 있기 때문. 문제는 처음 읽는 도중에 알아차리지 못하기 때문이지만...

한 블로거가 매우 흥미로운 해석을 했는데,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가독성이 떨어질 수 있기에 잘 읽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는 게 좋다.
목조르는 로맨티스트 해결편#[1]

2. 줄거리[편집]


젖은 까마귀 깃 섬에서의 사건 이후, 도쿄로 돌아와 캠퍼스 생활을 만끽하는 이짱은 어느 날 동기 아오이이 미코코에게 생일 초대를 받는다. 생일 파티에 참가한 다음 날, 생일 파티의 당사자 에모토 토모에가 시체로 발견 되고, 생일 파티에 참가했던 다른 사람들도 한명씩 살해당하는데….



3. 등장인물[편집]







  • 교수 이노카와[2]


4. 진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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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짱의 추리에 의하면 에모토 토모에아오이이 미코코, 우사미 아키하루를 죽이고 이짱을 습격한 범인은 아테미야 무이미. 진상을 밝혀내고 아테미야 무이미의 집을 찾아가서 왼손 약지를 제외한 자신의 모든 손가락을 스스로부러뜨리는 충격요법으로 정신을 나가게 만들었다.[3]

사실 아테미야 무이미는 우사미 아키하루를 죽였고 이짱을 습격한 것 밖에 하지 않았다. 에모토 토모에를 죽인 범인은 아오이이 미코코. 이짱이 집에 돌아가기 위해 신발끈을 묶었을 때 이미 살인을 저질렀으며 에모토 토모에의 휴대폰으로 자신의 휴대폰에 전화하여 기억력이 약한 이짱에게 에모토 토모에인 척 전화하여 위장했다. 이후에 아오이이 미코코는 자살. 유서에 자신이 에모토 토모에를 죽였다는 것을 밝혔다. 그 후 이짱은 자살현장을 살인현장처럼 보이기 위해 x/y표식을 남기고 자살할 때 썼던 끈을 먹었다.[4] 아이카와 준의 말론 충동적이 아닌 계획살인.

사실 유언장에는 그런 건 써져있지 않았다. 단지 '구해주길 바랬는데.'라는 원망의 한마디 뿐이었다. 이짱은 에모토 토모에가 살해당했을 당시 부터 범인이 아오이이 미코코라는 것을 짐작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걸 눈치챈 아오이이 미코코는 이짱과 같이 쇼핑을 하다가 식사를 할때 이짱에게 에모토 토모에에 관한 얘기를 하면서 자신을 구해주길 바랬으나 이짱은 '살인자는 최악이야.'라는 말을 함으로써 그것을 거절. 이짱마로는 세 가지의 선택지를 주었는데
1. 자수
2. 자살
3. 자신과 평생 엮이지 않을 것
선택지 모두 꿈도 희망도 없다.... 번외로 이짱을 죽이는 것도 있다
이짱은 에모토 토모에를 죽인 사람을 만나게 된다면 한 가지 질문을 하고 싶다고 한다. 그 질문은 '너는 너 자신을 용서하느냐.'[5] 좋아하는 사람에게서 대놓고 최악이라는 소리를 들은 아오이이 미코코는 고백한 뒤에 자살했다. 살인 동기는 이짱과 에모토 토모에는 너무나 비슷한 존재이기에 이짱이 자신이 아닌 에모토 토모에와 이어질까봐 두려웠기 때문에 대화를 한다면 죽이기 위해 계획을 세운 것. 아오이이 미코코의 유서에 대한 이짱의 대답은 '어리광 부리지 마.'

이짱이 범인이 아오이이 미코코라는 것을 완전히 알게된 계기는 제로자키 히토시키와 에모토 토모에가 죽은 살인 현장에서 발견한 x/y 표시. 필기체로 적혀 있다. 이를 거울에 비춘후 회전처리 하면 4/20. 아오이이 미코코의 생일이 된다. 아오이이 미코코는 이를 통해 자신이 범인임을 이미 이짱에게 밝힌 것. 두번째 사건의 x/y 표식은 이짱이, 세번째 사건의 x/y는 아테미야 무이미가 우사미 아키하루에게 폭력을 휘둘러 적게 한 것.[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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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실을 말하자면 여기에 나온 해석은 과장된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대다수 맞는 해석이다. 니시오 이신 소설들 중에서 상당히 고난이도에 속하는 소설인셈. 시간이 없는 사람을 위해 내용을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첫째, 아오이이 미코코와 그녀의 친구들은 친한 사이지만, 자신의 속마음까지는 밝히지 못하는 존재들이었다. 둘째, 무이미는 미코코에게 잔혹성과 폭력성을 심어 주었다. 미코코는 무이미에 의해 자라난 잔혹성을 과장된 행동을 통해 숨기고 있었으며, 자기 자신에 대한 강한 혐오를 가지고 있었다. 토모에는 이러한 미코코의 속을 모르고서 미코코에 대한 동경을 품는다. 토모에와 아키하루도 자기 자신의 결함이 있었다. 넷째, 이짱은 미코코를 기억하지 못하던 게 아니었으며, 미코코와 교류를 하면서 점차 미코코에게 애정을 품는다. 동시에 미코코에게서 제로자키와 같은 살인귀의 면모를 발견하게 된다. 다섯째, 미코코는 이짱에게서 자신과 비슷한 점을 느낀다. 그녀는 이짱에게서 동질감을 느끼고 애정을 품게 되었다. 여섯째, 토모에가 이짱과 교류를 하는 걸 본 미코코는 토모에가 이짱에게 어떤 감정을 품는 것에 질투를 느낀다. 그와 함께, 자신과 닮은 이짱을 결함제품이라고 칭하는 토모에에게 적대감을 품는다. 여기에다 토모에가 자신이 혐오하는 자기자신을 닮고 싶어했다는 말까지 미코코는 듣게 된다. 미코코는 이 때문에 계획했던 살인을 하게 된다. 그러나 이 계획은 이짱이 돌아보는 것만으로도 막아지는 엉터리 같은 살인 계획이었다. 미코코가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벌인 일임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일곱째, 토모에가 남긴 다잉 메시지로 여겨지던 x/y는 미코코의 양가 감정이 담긴 메시지였다. 하나는 자신의 살인 행위가 드러났으면 하는 감정이었고, 또 다른 하나는 자신이 살인을 했음을 숨기려는 의도였다. 여덟째, 이짱은 수사를 받는 과정에서 과 친구들의 알리바이가 드러나 과 친구들이 용의선상에서 벗어난 것에 기뻐한다. 그러나 그와 동시에 미코코가 용의 선상에 오를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리고 결국 사건의 진상에 도달하게 된다. 모든 진실을 알고 제로자키와 조우한 뒤에 이짱은 제로자키를 통해서 미코코의 감정을 유추한다. 그리고 미코코에게 아직 구원의 여지가 있는지를 확인한다. 그러나 오히려 미코코의 내면에 자리한 살인귀의 모습을 확인하게 된다. 이후 이짱은 미코코와 마지막 데이트를 하게 된다. 이 데이트에서 토모에의 핑계를 대며, 이짱은 자신은 미코코를 원망하지 않는다는 말을 남긴다. 그러면서 살인자를 경멸하는 발언을 하는데 이는 자기 혐오에 가까운 발언을 한 것이었다. 그러나 그는 확실하게 살인귀가 되려고 하는 미코코를 심판한다. 아홉째, 미코코는 자기 안의 살인귀가 더 이상 드러나는 것을 원치 않는 데다 이짱에 의해 더는 구원받을 수 없다는 생각을 하고 극단적 선택을 하게 된다. 이짱은 이후, 죽은 미코코의 모습을 보고 괴로워하면서도 미코코가 그토록 숨기려 했던 미코코의 내면을 지켜주고자 미코코의 극단적 선택을 살인 사건으로 위장하고, 증거를 삼킨다. 열째, 미코코에게 공격성과 잔혹성을 심어주었으면서 자기 멋대로 갱생을 한 무이미가 미코코를 위해서라는 명목으로 살인을 저지른 것을 안 이짱은 분노한다. 그리고 그녀를 심판한다. 마지막으로, x/y에 대한 해석을 블로그에서는 다음과 같이 한다. 거울에 비추어 본 다음, 돌려보라는 것은 곧, 거울과도 같은 상대방을 돌려서 변화를 주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즉, 미코코와 친구들, 그리고 이짱에게 일어났던 비극은 서로가 서로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밝히지 않는 데다 서로가 서로를 변화시키지 않았기에 일어난 일이었다. 뜬금없어 보이던 메시지에 꽤 큰 의미가 포함되었던 것이다. 이짱은 이후, 미코코와 쿠나기사를 겹쳐 보며, 쿠나기사를 통해 미코코에게 텅 빈 고백을 한다. 이렇게 사건을 풀어보면, 하단에 있는 진상과는 완전히 반대로 사건의 진상이 읽히게 된다. 이짱은 미코코를 사랑하지만 스스로 그걸 부정한 것이었으며, 미코코를 심판한 것도 미코코에 대한 부정이나 경멸 때문이 아니라, 미코코 내면의 살인귀를 막기 위함이었다. 마지막에 말한 어리광부리지 말라는 이야기도 하단의 진상과 다르게 해석할 여지가 충분히 있다.[2] 등장인물 표에 없고 직접적으로 등장하지 않으나 언급된다.[3] 아이카와 준의 말로는 창틀에 매달려 있는 상태로 경찰에 발견되었고 다시는 제정신으로 돌아오기 힘들다고 한다.[4] 제로자키 히토시키는 그 말을 듣고 이짱을 제정신이 아니라고 말했다. 이후 그 끈은 경찰서 화장실에 토해냈다.[5] 이때 이짱은 진상을 이미 알고 있기에 간접적으로 아오이이 미코코에게 질문한 것이다[6] 헌데, 이 x/y 필기체는 후기에서 설명할 때나 나온다(...) 그 전까지는 그냥 글로만 언급되기에 대체 어떻게 생긴 건지도 모르는 문자라 이걸 대체 어떻게 흘겨 쓴 거길래 4/20을 뒤집은 꼬락서니가 되는 건지 알 도리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