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온을 더 좋아하는 바나의 반려 족제비. 간식을 워낙 좋아해서 간식을 주는 사람은 무조건 잘 따르는 단순한 성격이다. 그 성격 탓에 초반부 트러블의 원흉이 되었는데, 자신에게 육포를 준 시온을 지하로 안내해주는 바람에 바나의 이중 신분을 들통나게 만들었으며, 실수로 약병을 깨는 바람에 시온이 약의 부작용에 시달리게 만들었다.
빅터와 시온의 여동생. 3화에서 조지의 약혼자라고 언급되며, 면사포로 얼굴을 가린 모습으로 나온다. 시온의 말에 따르면 메이도 조지가 평소 여자들을 끼고 유흥을 즐기는 한심한 인간이라는 것을 알고는 있었다고 하며, 정황상 집안에서 조지와의 결혼을 강제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그걸 받아들인 듯하다. 그러나 바나가 조지의 약에 메에 포션을 넣어 조지의 얼굴이 염소가 되어버린 바람에 소동이 일어나면서 결국 결혼식은 파투난 것으로 보인다. 시온의 언급에 의하면 이전에 에이브럼즈 시장과도 혼담이 오간 적이 있었다고 한다. 어쩌면 가문 간 정치적 도구로 이용당하고 있는 불쌍한 아가씨로 볼 수 있다. 오빠들과 나이 차가 꽤 있는 편으로 보이며, 작은 오빠 시온과는 최소 4~6살 정도 차이가 나는 것으로 추정된다[1]
12년 전에 시온이 11살이었고, 메이가 아무리 어리다 하더라도 현시점에 결혼이 가능한 나이대이면 못해도 10대 중후반(약 17~19세 정도)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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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포드 남매의 아버지
빅터, 시온, 메이의 친아버지. 현 시점 크로포드 가의 가주로 보인다. 작중 최악의 인간 쓰레기 중 하나.
블레록 시의 시장. 아내와는 사별했으며, 자식으로는 딘이 있다. 부패한 가문 출신의 권력자를 몰아내고 부임한 영웅이라고 한다. 실제로 딘의 잘못을 한 치의 변명도 없이 대신 사과하고 흑막이 퍼트린 약물보다도 재시험을 문제 삼는 진상 학부모들에게 일침을 하며 바나에게도 좋은 인상을 남겼다. 이후 반짝 포션의 배후에 명문가의 개입이 있음을 의심하며 사적으로 바네사(=바나)를 찾아서 협조를 요청한다.
보안관으로 시온의 상사. 전형적인 형사 같은 매무새를 한 단발 여성이다. 직설적이고도 강직한 성격으로 사적제재를 저지르는 레이븐에게 강한 경각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체포하고자 한다. 이 때문인지 레이븐 체포에 비협조적인 시온이 사정으로 휴가를 요청할 때 원래도 도움 안 됐다고 디스를 하기도 했다.
비둘기반 반장. 애런도 비둘기반 출신이고, 비둘기반이 학생 개인의 역량을 찾는 걸 돕도록 창체 및 부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반이라고 토마스(시온)에게 설명해 주며, 사교성도 좋고 성격도 밝은 편이다. 부엉이반의 벤과는 라이벌 관계이다. 연극을 좋아하며 꽤 자부심이 있는 듯하다. 여담으로 반 이름이 비둘기반이고 본인 성격도 밝은 것으로 보아 모티브는 비둘기와 연관된 비둘기파(온건파) 및 흰 비둘기의 상징인 것 같다.
벤 록펠트
부엉이반 반장. 창체 활동에 집중하는 비둘기반과는 정반대로, 부엉이반은 학업에 집중하는 반이라고 토마스(시온)에게 설명해준다. 반장답게 반 안에서도 공부를 가장 잘 하는 모범생이다. 24화에서 티나의 연극을 도와주고 26화에서는 연극에 참여하기도 한다는 내용이 언급된 걸로 보아 원래부터 연극에 관심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반 이름이 부엉이반인 것도 그렇고 학업 쪽으로 집중한다는 점에서 모티브는 매파(강경파)+시대인재인 것으로 보인다.
비둘기반 담임 교사. 혼자 밤늦게 실험을 하거나 반짝 포션이 숨겨진 곳에 들르는 등의 행적으로 시온의 의심을 받는다.
[ 스포일러 ]
반짝 포션과는 관계 없는 인물이었지만 아내인 소피아가 반짝 포션의 부작용에 시달린 걸로 정황을 어느 정도 알고 있었고 일부러 실험을 하는 척 하며 미아를 떠본 거였다. 반짝 포션에 대해 어느 정도 짐작했으면서 섣불리 고발을 하지 못한 건 아직 부작용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고 아내가 약을 사용한 걸 경찰에게 밝히기 싫었기 때문이었다. 눈치가 빠른 인물로 토마스와 토마스의 아버지(성인 모습)가 동일인물인 것을 간파하기도 했다.
소피아
부엉이반의 담임 교사. 과로와 몸살로 쓰러져서 바네사 명의로 양호 교사로 부임한 바나에게 임시 담임을 맡기게 된다.
[ 스포일러 ]
반짝 포션의 첫 피해자. 미아에게 가장 먼저 반짝 포션에 대해 상담을 받았으며, 몸 상태가 안 좋아진 것도 반짝 포션의 부작용 때문이었다.
21화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사실 제리의 아내이다. 그러나 집안에서의 반대가 너무 심해서 몰래 결혼식을 올렸으며, 학교에서도 공식적으로 부부라고 밝히지 않았기에 둘을 그저 연인 사이라고 알고 있는 학생들도 많다.
미아
생활부장 교사. 딘이 만행을 저질러도 눈치를 보느라 건드리지 못한다.
[ 스포일러 ]
아이들에게 반짝 포션을 유통한 장본인이다. 정확히는 수수께끼의 제약 회사에게 피아틴을 공급 받았으며, 본인은 흑막의 정체나 부작용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몰랐다. 딘을 건드리지 못한 것은 시장의 아들이어서가 아니라 학교의 수뇌부가 반짝 포션을 은폐하려고 했기 때문이었다.
1화에서 마녀 '레이븐'의 표적이 된 남자로 메이의 약혼자. 선박을 이용해 물건을 몰래 유통하는 짓에 가담하다가 그녀의 표적이 됐고, 피부가 보라색이 되는 '저주'를 받았다. 바나의 언급을 보면 평소 밤마다 여러 여자들을 끼고 술이나 진탕 퍼마시는 한심한 호색꾼이다. 결혼식 때 굴욕을 주기 위해 바나가 특제약을 섞었고, 결국 결혼식 직전에 얼굴이 염소가 되어버리며 인간의 말을 못하고 염소 울음소리만 나온다[4]
염소 얼굴이 되어버린 조지의 모습을 본 하객들은 이에 당황하면서도 그 와중에 어떤 하객은 풀 먹는지 줘보라고 하는 사람도 있었다...
블레록 시의 철강 사업과 철도 사업을 이끈 올리비아 가문의 셋째 딸. 권위적이고 이기적인 성격으로, 부패한 가문을 상징하는 인물 중 하나다[7]
실제로 윌리엄이 정책 결정권을 지닌 가문들을 언급할 때 캐번디시 본인이나 가족으로 추정되는 연보라색 곱슬머리 여인의 뒷모습이 나왔다.
. 빈민 급식소를 허물고 자기 건물을 짓는 것을 불허하는 윌리엄 시장에게 불만을 품고 있다[8]
빅터가 그럼 건물 짓고 옆에 급식소 하나 새로 지어주면 되잖냐고 하자, 미쳤다고 소중한 돈을 그딴 데 쓰겠냐며 짜증을 냈다.
. 어머니의 압력으로 혼인 상대를 찾고 있으며, 빅터는 이미 다른 가문의 약혼자가 있어서 안 되니 동생인 시온에게 접근한다.
[1] 12년 전에 시온이 11살이었고, 메이가 아무리 어리다 하더라도 현시점에 결혼이 가능한 나이대이면 못해도 10대 중후반(약 17~19세 정도)은 된다.[2] 반짝 포션으로 추측된다.[3] 17세인 루카와 2살 밖에 차이가 안 난다는 언급이 있었다.[4]염소 얼굴이 되어버린 조지의 모습을 본 하객들은 이에 당황하면서도 그 와중에 어떤 하객은 풀 먹는지 줘보라고 하는 사람도 있었다...[5] 참고로 옛날 서양에서는 염소를 색욕의 상징 중 하나로 꼽기도 했는데, 평소 조지가 여러 여자들을 끼고 놀아나는 짓을 자주 하고 다녔다는 것을 보면 노린 것일지도 모른다.[6] 현실에서는 반대로 캐번디시는 성, 올리비아는 이름으로 쓰인다.[7] 실제로 윌리엄이 정책 결정권을 지닌 가문들을 언급할 때 캐번디시 본인이나 가족으로 추정되는 연보라색 곱슬머리 여인의 뒷모습이 나왔다.[8] 빅터가 그럼 건물 짓고 옆에 급식소 하나 새로 지어주면 되잖냐고 하자, 미쳤다고 소중한 돈을 그딴 데 쓰겠냐며 짜증을 냈다.
상위 문서: 묘약마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