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던전 앤 파이터)

덤프버전 :

1. 개요
2. 작중 행적
2.1. 진실과 의문
3. 여담
4. 관련문서



1. 개요[편집]


파일:5e9ae3ccc1f592bb4b3f44f104cf67854a835295871f052adc7f032c29bab2b0.gif
던전앤파이터의 등장인물. 기억과 안개의 신이다.

선계의 수호신으로 여겨진다. 선계의 안개 교단 '무의 눈' 신도들이 섬기는 여신으로, 선계의 마도공학 문명이 발달할 수 있게 한 마력의 안개, 미스트가 바로 안개신으로부터 시작되었다고 전해진다.

직접적인 모티브는 수메르 신화에 등장하는 안개의 신 뭄무. 마침 안개 무(霧)라는 한자도 있어 중의적인 의미에서 노렸을 가능성도 있다. 다만 뭄무에게서는 이름과 특징만 따온 수준이고 피조물들을 아끼는 성격은 엔키에 더 가깝다. 기억을 관장하는 점과 여신이라는 속성은 그리스 로마 신화므네모시네에서 따온 듯하다.

2. 작중 행적[편집]


아주 오래전 선계에 모든 안개가 사라졌던 구름 없는 밤 사건이 일어났을 때, 첫번째 은자 마이어가 나타나 이 사건을 해결한 이후 선계는 마이어를 비롯한 3인의 은자와 안개신 무에 의해 조화를 지키며 번영하고 있었다.

이렇게 무는 선계의 조화를 중시하여 주기적으로 선계인들과 신탁을 통해 소통하며 조화를 조율했으나, 어느날 갑자기 종적을 감추었으며 이 때를 기점으로 심한 안개가 선계 전역에 깔리기 시작했다. 설상가상으로 원래대로라면 환란의 땅 밖으로 나와서는 안될 지독한 요기까지 선계 전역으로 퍼지기 시작했다.

이후 창신세기의 진실을 찾기 위해 마이어의 전언을 따라 선계에 도달한 뒤, 새로운 세계를 탐험한다는 기대감은 잠시 거두고 선계의 이상 현상을 조사하던 모험가는 안개고원에 투영된 어둑섬의 기억에서 요괴들과 싸우던 중 이면경계에 떨어지고, 이면 경계에 기록된 무의 기억들을 열람하고 뜻밖의 진실을 마주하게 된다.


2.1. 진실과 의문[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어찌하여... 우리의 신께서는 우리를 저버리려 하는가?

신의 뜻을 행하면, 우리는 파멸하고

신의 뜻을 행하지 않으면, 우리는 신의 신도가 아니니...

이에 다음과 같은 결정을 내린다.

우리는 신께서 세계를 담는 눈이자, 신께서 기억하는 모든 장면 속의 존재이니

우리가 보는 것이 곧 신께서 보는 것이고, 신께서 비추는 것이 곧 우리이다.

허나 지금 눈 앞에 비치는 것은 오롯이 파멸 뿐인 세계이니

우리는 감히 신의 일부로서, 이제 신께서 편히 잠드실 장막을 친다.

그리고 이 모든 진실도 시간에 드러나지 않을 무거운 어둠 속에 잠들 테니

우리는 다시 잠든 눈이되, 감겨진 눈이며, 가리어진 눈이다.

무의 장막의 어느 결정문[1]

무의 기억 속에서 마이어는 세계의 멸망을 막을 유일한 씨앗이 세리아이기에 자신이 첫 발걸음을 떼고자 하며, 자신이 실패하더라도 다른 이들이 자신의 의지를 이어나갈 것을 믿고 있었다.[2] 무, 심지어 켈돈 자비조차도 처음에는 반대했지만, 결국 마이어가 떠날 결심을 하는 것을 끝으로 기억이 끝나면서[3] 시네마틱이 재생되며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진다.


무는 아라드의 토착 신이라면 절대 가질 수 없었을 테라 멸망의 기억, 즉 칼로소와 인공신들의 싸움의 기억을 갖고 있었다. 심지어 그 때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독백하던 것을 보면 무 자신의 기억임은 분명한데, 이게 진짜 무의 기억이라면 무는 전생에 인공 신이었다는 것이 된다. 이 경우 현재의 사도 구성원에 대해서도 중대한 떡밥이 되는 것이, 기존의 사도들은 전부 '인공 신의 환생\'으로 알려져 있었기 때문이다. 즉, 현재까지 알려진 사도들 중 하나가 사도를 사칭하는 가짜 사도다는 결론이 나온다. 이 때문에 유저들은 이전부터 암암리에 돌고 있던 힐더가 제2사도 행세를 할 뿐인 가짜 사도라는 설과 엮어서 안개신 무가 사도라는 정의에 부합하는 존재라면 힐더는 생명수를 이용해 가짜 사도 행세를 하고 있는 게 아니냐고 추측하는 중이다.

이는 인게임에서 던져지는 다른 떡밥들을 통해 의문을 증폭시킨다. 과거 선계에서는 모든 안개가 사라진 '구름 없는 밤'이라는 사건이 일어났다고 하는데, 세간에서는 그저 신비한 일이 일어난 날로만 알려져 있지만 실제론 당시 심각한 재앙이 도래했던 것으로 보이며, 안개신 본인을 비롯해 극소수만이 진실을 알고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그리고 그 재앙의 원인이 마치 안개신 자신인 것처럼 말하고 있어 무에게 다른 어두운 이면이 존재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떡밥을 던지고 있다.[4] 이 경우 선계를 위해 자신이 사라져야 한다고 말한 이유가 자연스럽게 해명된다.

또한, 그간 힐더가 진짜 제2 사도라기엔 미심쩍은 단서들이 여럿 제시되었기 때문에 이와도 연결된다. 현재까지 밝혀진 무의 특징은 과거의 무지했던 존재라는 정체성과 현재의 안개신이라는 두 가지 정체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무지했던 시절로 일컫는 모습이 악한 인공신의 정체성이고 지금의 모습이 환생한 '두 가지 얼굴에 찬연히 빛나는 이슬을 감춘 자'인 제2 사도로서의 정체성이라고 한다면 두 개의 정체성을 가진 사도로써 '두 가지 얼굴'이라는 호칭에 가장 부합한다. 이 경우 '찬연히 빛나는 이슬을 감춘 자'라는 부분이 남지만 이 역시 '찬연히 빛나는 이슬'을 감춘 것은 안개신의 영역인 선계 출신의 마이어가 무의 힘을 빌려 이룬 것으로 해석한다면 간접적으로나마 그녀가 한 것이라고 볼 수도 있다.

한편 시네마틱에서 무가 사라짐과 동시에 디레지에[5]로 추정되는 존재가 눈을 번뜩이는 연출이 나오면서 선계 역시 사도의 위협에 노출되어 있음을 암시하는데, 무가 이를 알고 있었는지는 불명이다. 어쩌면 진짜 몰랐거나, 아니면 무가 진짜 사도여서 사도의 기운에 차원의 틈을 떠돌던 디레지에가 이끌려 온다고 생각해 사라진 것일 수도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무의 옆에 있는 파괴된 바칼의 유산, 또한 미카엘라 역시 선계에 등장했기 때문에 무의 일련의 행동들이 사도와 연관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다. 사도가 등장함으로써 인공신 시절의 기억이 깨어났다거나.

다만 차원회랑 스토리에서 과거 힐더와 대면한 마이어가 힐더를 찬연히 빛나는 이슬을 감춘 자라고 말한 적이 있어 이슬을 감춘 자가 여러 명이 아니고는 무가 이슬을 감춘 자인지는 확신할 수 없다.

또는 무가 인공신의 환생이 아닌 인공신과의 싸움의 여파로 흩어진 칼로소의 여러 파편 중 하나일 거라는 의견이 있다. 다만 인게임 시네마틱에선 특정 인공신을 클로즈업하며 무와 인공신의 연관성을 강조하는 연출[6]이 있어 비교적 가능성은 낮다.

물론 아직은 떡밥이 많이 풀리지 않아 많은 것이 추측의 영역에서 머무르고 있으며, 자세한 것은 스토리가 더 진행되어야 풀릴 것으로 보인다.


3. 여담[편집]


던파의 주요 캐릭터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이쁘게 뽑혀서 호평이 많다. 인기 모바일 게임에 등장하는 주연 여캐같다는 반응.


4. 관련문서[편집]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587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587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0-29 03:01:46에 나무위키 무(던전 앤 파이터)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선계 액트 퀘스트 '이면 경계' 진행 중 확인 가능한 히든 스크립트에서 발췌[2] 초월자나 힐더 같은 이들이 마이어가 별 다른 수를 쓰지 않았으면 세리아를 일찍 발견하고 이를 회수하려 듦으로써 아라드 자체가 멸망하며 다른 아라드의 사도들은 물론 선계 역시 멸망을 피할 수 없었을 것이다. 마이어의 혜안과 이타심이 돋보이는 부분.[3] 이후 무 역시 그의 뜻을 이해하고 세계를 위해 자신의 의지를 남겨두었다고 하면서 마이어의 뜻을 따라 자신도 한 걸음을 내딛을 것이라 선언하며 자신의 사제인 클라디스에게 자신을 죽여야 한다는 신탁을 남긴 채 종적을 감추게 되었다. 당연히 식겁한 클라디스가 무가 사라지면 선계는 더 큰 혼란에 빠진다며 극구 만류하려 했지만, 그녀의 의지는 확고했다. 결국 그녀는 자신을 죽일 이들이 올 때를 기다리며 잠들어있을 것이라는 말과 함께 잠적했고, 클라디스는 비통한 심정으로 환란의 땅의 인귀들과 협력까지 하며 그녀의 뜻을 완수하기 위해 충실하게 움직이게 되었다. 다만 이 모든 기억들이 다름아닌 슈므의 돌발 행동으로 인해 밝혀진 상태라 현재 유저들은 땅지기 슈므와 안개신의 연관성을 높게 보고 있다.[4] 무의 모티브가 된 수메르 신화에 대응하면 인간을 지키려 한 신인 엔키와 대립하던 신이자 역병을 뿌리고 대홍수를 일으켜 인간을 멸절시키려 한 신인 엔릴의 행적과 유사하다.[5] 외신 요그 소토스로 추측하는 유저들도 있지만 미카엘라역병의 기운을 언급했기 때문에 디레지에의 가능성이 더 높다. 다만 개발자 피셜로 다음 레이드는 선계 버전의 핀드워 레이드가 준비되어 있기에 디레지에가 바칼을 잇는 사도 레이드로 나오기엔 최소한 1 ~ 2년은 더 있어야 한다.[6] 과거에도 이런 식으로 떡밥을 자주 던져왔던 네오플답게 마치 이 인물이 무라는 인물인 것처럼 이 순간에 "다시는 그 때의 나로"라는 독백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