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설비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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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線設備技士
Engineer Radio Telecommunication Equipment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고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에서 시행하는 국가자격 시험 및 그 자격증을 의미한다.

1. 개요
2. 시험 방식
3. 시험 과목
3.1. 필기
3.1.1. 디지털 전자회로
3.1.2. 무선통신기기
3.1.3. 안테나엔지니어링
3.1.4. 무선 통신 시스템운용
3.1.5. 컴퓨터일반 및 무선설비 기준
3.2. 실기
3.2.1. 1과제 : 설계
3.2.2. 2과제 : 회로 조립
4. 응시조건



1. 개요[편집]


산업의 발달에 따른 제반 제약조건에 의해 유선통신설비의 많은 한계가 드러나면서 무선 통신분야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무선통신설비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갖춘 전문 인력을 양성하여 무선통신설비의 시공 및 건설, 유지 업무를 수행하도록 제정된 시험이다. 1974년 무선설비기사란 이름으로 신설되었다가 1998년에 잠깐 무선통신기사로 이름이 변경되었으나, 1년 만에 다시 무선설비기사란 이름으로 돌아왔다. 2009년까지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되었으나, 2010년부터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에서 시행되고 있다.

참고로, '무선설비기사는 있는데 유선설비기사는 없나' 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을텐데 유선설비기사 1급은 1998년 5월 9일자로 정보통신설비기사 1급과 함께 정보통신기사[1]로 변경, 통합되었으며 유선설비기사 2급은 선로설비기능사 1급과 함께 통신선로산업기사로 변경, 통합되었다. 유선설비기능장 또한 산업의 발달로 인해 유선설비 외에도 다양한 통신에 대한 기능실력을 평가하기 위해서인지 1991년 통신설비기능장으로 변경.

전기전자공학과, 정보통신공학과, 컴퓨터공학과, 정보보안학과, 제어계측공학과, 인공지능학과, 반도체학과정보대학 4학년이 되면 응시 가능하다.

2. 시험 방식[편집]


여느 기사와 마찬가지로 필기시험을 본 후, 응시 자격조건이 되는 경우에 한해서[2][3] 실기시험을 치르는 방식이다. 필기 시험의 경우엔 5과목(디지털 전자회로, 무선통신기기, 안테나기기, 무선통신시스템, 전자계산기 일반 및 무선설비기준)에서 각각 20문제씩 총 100문제가 출제되며 총 시간은 2시간 30분(150분)이다. 각 과목당 40점이상을 취득하고 전과목 평균 60점이상 취득하면 합격이다. 참고로 문제은행방식이기 때문에 산업기사 포함 15개년[4] 과년도만 달달 외우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었지만,
2023년 1회차 필기 시험 기준으로, 기출의 비중이 이전에 비해 줄어, 기출을 아예 배제하고 공부해야한다. 즉, 신유형을 대비한 이론 공부와 이전 기출 공부를 적절히 병행해야 합격할 수 있는 시험이 되었다.

정보통신 분야의 학문이 계속해서 생성되는 탓에 이론서에 없는 내용들이 문제로 출제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포기하는게 편하다 . 2023년 2회까지는 PBT로, 이후 2023년 4회부터는 CBT로 치러진다.

실기 시험의 경우는 작업형으로 1과제는 주어진 조건을 이용한 회로 설계(기본 설계)와 주관식 필답형 문제인 실시 설계 및 설계 감리 파트로 이루어져 있으며, 2과제는 회로도를 준 뒤 브레드보드에 이를 조립해서 조건에 맞는 파형을 출력하고 신호 레벨(dBm)등을 계산하여 답안지에 작성한다. 그리고 3과제는 스펙트럼 분석기를 이용하여 감독관이 입력한 임의의 주파수 특성을 측정하며 총점 60점 이상인 경우 합격 판정을 받으나, 회로조립에서 실격 기준인 TP[5]의 파형을 내지 못하는 경우[6]나 소자가 폭발하여 이후 진행이 불가한 경우 그리고 기기의 사용법을 전혀 모르는 경우에는 실격 처리된다.

2021년 출제기준이 개정되었으며, 2025년까지 적용된다.

3. 시험 과목[편집]



3.1. 필기[편집]


과목
디지털 전자회로
무선통신기기
안테나공학
무선통신시스템
전자계산기일반 및 무선설비기준
출제 유형
객관식 4지선다형
과목당 20문항(과목당 30분)
합격 기준
100점을 만점으로 하여 과목당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
응시 수수료
18,000원

연도
응시자
합격자
합격률
2022년
905명
374명
41.3%
2021년
1,390명
527명
37.9%
2020년
1,934명
897명
46.4%
2019년
2,148명
1,074명
50.0%
2018년
1,843명
978명
53.1%
필기시험의 합격률은 40~50%대이다. 같은 통신 분야 자격증인 정보통신기사에 비해 과년도 문제가 많이 출제되고, 범위도 적어서 합격률이 높은 편이다.

3.1.1. 디지털 전자회로[편집]


회로와 관련된 다양한 지식들을 묻는다. 크게 아날로그 소자(트랜지스터, 다이오드 등)와 이와 관련된 회로들(변복조 회로, 발진회로 등)이나, 논리 회로(카르노 맵, 출력 결과, 플립플롭 등)에 대한 내용들이 들어간다. 계산문제가 그다지 많지 않으며 단답형 지식을 묻는 문제가 많기 때문에 그다지 어려운 과목은 아니다.

전파전자통신기사를 취득한지 2년 내인 경우엔 면제가 되는 과목이나[7], 어렵지 않기 때문에 일부러 면제를 받지 않는 사람들도 많은 편이다.

사실상 통신 분야 기사에서는 기본 중의 기본인 내용. 통신 분야 기사 필기 시험에 전부 있었으나, 2022년에 정보통신기사 개정, 2023년에 방송통신기사 개정으로 인해 두 기사의 디지털 전자회로 과목이 폐지되어 옛말이 되었다.


3.1.2. 무선통신기기[편집]


주로 변복조와 관련된 이론들을 물어보는 과목이다. 아날로그간의 변.복조, 디지털간의 변복조와 PCM이론 등을 다루며 위성 통신에 대해서도 묻는다.

산업기사는 응시하지 않는다.

3.1.3. 안테나엔지니어링[편집]


무선설비기사 필기에서 가장 어려운 과목이라는 평을 받는다. 안테나 이론 뿐만 아니라 안테나의 종류도 물어보는 문제가 출제되는데 종류가 대단히 많기 때문에 공부할 양이 많기 때문이다.


3.1.4. 무선 통신 시스템운용[편집]


무선통신이론들에 대해서 물어보는 과목으로 이동통신 이론이라던가 근거리 무선통신 시스템과 이를 활용한 기기들, OSI 7계층에 대한 내용들이 주를 이룬다.


3.1.5. 컴퓨터일반 및 무선설비 기준[편집]


컴퓨터구조론과 무선설비에 사용되는 다양한 법규들에 대해서 물어본다. 각각 10문제씩 물어본다.


3.2. 실기[편집]


과목
무선통신 실무
출제 유형
작업형(5시간정도)
합격 기준
100점을 만점으로 하여 60점 이상
응시 수수료
53,300원
실기는 3~4일 중 본인이 원하는 날짜를 잡아서 응시하게 된다.

연도
응시자
합격자
합격률
2022년
469명
368명
78.5%
2021년
684명
442명
64.6%
2020년
987명
781명
79.1%
2019년
1,186명
934명
78.8%
2018년
1,102명
879명
79.8%
실기시험의 합격률은 60~70%대이다. 실기시험의 난이도가 기사시험 중에선 쉬운 편에 속한다.

3.2.1. 1과제 : 설계[편집]


1. 기본 설계(회로 설계) : 조건을 준 후에 그에 맞는 회로를 설계하고, 출력 값을 계산하거나 조건에 맞는 회로 구성 소자의 값을 물어보는 문제가 나온다. 주로 대역필터, 발진기, 가산기 및 감산기 등에서 나오는 편이나 가끔씩 신출 문제가 등장하기도 한다. 배점은 10점이며 회로를 잘못 설계한 경우에는 부분점수 없이 0점 처리가 된다.

2. 실시 설계 : 통신이론과 관련된 이론을 물어본다. 배점은 15점이며, 대부분 간단한 주관식 단답형 문제로 출제되는 경우가 많다.

3. 설계 감리 : 무선설비에 사용되는 다양한 법규 및 감리에 대한 내용을 물어본다. 배점은 15점이며, 2021년부터 NCS기반 신출 문제가 나오는 경우가 늘고 있다.

1과제는 총 1시간이 부여되며, 보통 대부분이 30분 이내에 빠르게 끝낼 수 있는 문제들이기 때문에 모든 수험자가 작성을 완료하였다고 판단되면 답안지를 회수하고 2과제 시행을 위한 부품 확인 및 주의사항 안내를 일찍 시작하는 편이다.
2021년 개정된 실기시험부터는 스미스차트를 이용하여 주어진 조건에 맞게 임피던스 정합을 시키는 문제가 더이상 출제되지 않으며, 또한 1과제의 실격 제도가 폐지되었다.


3.2.2. 2과제 : 회로 조립[편집]


실기 시험 중에서 가장 중요한 영역을 차지하고 있다. 회로도를 준 뒤 이에 맞는 파형을 출력해내고, 부수적으로 dBm값을 측정하기도 한다. 최종 파형 전에도 측정하는 포인트가 있다. 파형을 오실로스코프에 측정한 후 감독관의 검사를 받은 후 측정된 파형을 그려서 내면 된다. 최종 파형을 내지 못한 경우에는 점수에 관계 없이 무조건 실격처리가 된다. 회로 조립은 총 2시간 30분을 주고, 연장시간은 2017년부터 폐지되었다. 배점은 30점.


3.2.3. 3과제 : 스펙트럼 분석기[편집]


스펙트럼 분석기를 사용할 수 있는지를 시험하는 과제이다. 2과제 회로 조립 중에 순번대로 자리를 이동해서 시험을 본다. 감독관이 입력하는 임의 주파수 두 개와 그것의 고조파를 측정하고, 한 임의 주파수에 진폭 변조(AM) 신호를 넣어 얼마만큼의 변조가 일어났는지를 측정하는 문제로 이루어져 있다. 장비 사용법을 전혀 알지 못한다고 판단되면 2과제와 마찬가지로 실격 처리가 될 수 있다. 주어진 시간은 20분이며 배점은 30점이다. 사용모델은 2023년 4회차부터 모든 시험장에서 JD745B이다.

4. 응시조건[편집]


필기를 보는 것은 제한이 없으나 실기를 보기 전에 자격조건을 충족하는지에 대한 서류를 제출해야하기 때문에[8]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응시조건에 맞는지 먼저 확인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 자격조건은 아래와 같다.

  • 동일 및 유사 분야[10]
    • 산업기사 + 1년
    • 기능사 + 3년
    • 외국에서 동일한 자격증을 취득한 경우[9]
  • 관련학과
    • 3년제 졸업 + 1년 경력
    • 2년제 졸업 + 2년 경력
    • 4년제 졸업(예정자 포함)[11]
    • 학점은행제에서 관련학과 106학점 이상 취득자
  • 그 외
    • 산업기사 수준의 훈련과정 이수자 + 2년의 경력
    • 기사 수준의 훈련과정 이수자
    • 4년 이상의 동일 유사 분야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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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보통신산업기사는 정보통신기계설비기능사 1급, 정보통신설비기사 2급, 정보통신설비다기능기술자가 통합, 변경된 것.[2] 자격조건이 되는 경우는 아래에 후술[3] 즉, 필기시험은 누구든지 볼 수 있으나 합격했더라도 응시 자격조건이 되었음을 증명하는 서류를 제출하지 않으면 합격이 취소된다.[4]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으로 이관된 2010년 이후의 기출만 독해도 충분하다.[5] Test Point[6] 실격 기준 TP 이외의 TP는 감점 요인에만 해당한다.[7] 방송통신기사는 2023년 디지털전자회로 과목이 방송통신일반으로 변경되면서 과목 면제가 폐지되었다.[8] 필기 점수로 합격을 해도 서류를 제출하지 않은 경우에는 합격 대기 상태이며, 기한 내에 제출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필기 합격이 취소가 된다.[9] 워낙 예시가 없어서 찾아보기 힘들다. 기술사나 정보처리기사처럼 큐넷에 표시되어있지 않는 이상 동일한 자격증이 뭔지 알기도 힘들고...[10] 전기•전자, 정보기술, 안전관리 등 포함[11] 4학년 1학기 이상 등록자의 경우도 가능하다. 재학증명서의 경우 4학년이라고 찍혀만 있어도 자격요건이 된다. 이 졸업예정자가 다음해에 졸업을 못했다고 해서 합격이 취소되지는 않는다. 전기전자공학과, 정보통신공학과, 컴퓨터공학과 등 전기전자정보계열 학과가 관련학과에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