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음반)

덤프버전 :

파일:산울림.svg


[ 정규 앨범 ]

[ 동요 앨범 ]

파일:R-4143302-1462566784-4859.png.jpg


파일:fault.jpg


파일:산울림 동요3집.png


파일:동심의 노래.png



1979

1981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4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000; border:1px solid #038C17; font-size: .8em; background-image: repeating-linear-gradient(to bottom, #038C17 6%, #038C17 18%, #85CB85 18%, #85CB85 20%)"
산울림 동요3집
1982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4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000; border:1px solid #038C17; font-size: .8em; background-image: repeating-linear-gradient(to bottom, #8A0311 0%, #8A0311 20%, #BF1111 20%, #BF1111 40%, #D4C710 40%, #D4C710 60%, #04712F 60%, #04712F 80%, #143158 80%, #143158 100%)"
동심의 노래
1984





'''{{{+1

무지개
'''
파일:산울림 13집(재발매).jpg

초판 커버 ▼
파일:산울림 무지개.jpg

'''

발매일
'''
1997년 1월
'''

장르
'''
사이키델릭 록, 하드 록
'''

길이
'''
54:27
'''

곡 수
'''
13곡
'''

프로듀서
'''
송권철
'''

레이블
'''
지구레코드
'''

타이틀 곡
'''
무지개

1. 개요
2. 상세
3. 트랙 리스트
3.1. 내가 왜 여기 있는지 몰라
3.2. 기타로 오토바이를 타자
3.3. 나도 너처럼
3.4. 잔인한 아침
3.5. 무지개
3.6. 외출
3.7. 오줌싸개
3.8. 142434
3.9. 부탁
3.10. 고양이 사냥꾼
3.11. FAX 잘 받았습니다
4. CD 보너스 트랙
4.1. 내 마음은 황무지 (Live)
4.2. 가지마오 (Live)
5. 여담



1. 개요[편집]



파일:100BEAT 로고.png

{{{#!wiki style="word-break: keep-all; color: #000,#fff"
100BEAT 선정 90년대 베스트 앨범 100
60위




1997년 발매된 산울림의 13집이자 마지막 앨범. 대표곡은 "기타로 오토바이를 타자","무지개".


2. 상세[편집]


90년대 들어서 산울림의 재평가가 시작되었는데, 이런 시기에 발매되어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음악 스타일은 전반적으로 초기 산울림 특유의 사이키델릭 록으로 회귀한 모습이며, 헤비 메탈에 가까울 정도로 곡들의 색깔이 거칠다. 지금까지 산울림이 들려주었었던 사운드 중에 가장 세련되게 들리기도 한다. 중후기의 포크 사운드에서 다시 록음악으로 돌아와 막 형성 돼 가던 한국 인디 신에 큰 영향을 끼쳤다. 마침 국내 인디씬이 구체적인 모습을 갖추기 시작하면서 아마추어적인 음악과 차가운 관조, 어린아이와도 같은 낙관의 정서가 떠오르던 시기기도 한데, 말할 필요도 없이 70년대 활동 초기때 산울림이 가지고 있던 바로 그 모습이다.

이 앨범이 많은 인기를 끌면서 산울림 측은 2006년 14집을 준비하기 위해 재결합을 선언하였지만, 2008년 드러머 김창익이 캐나다에서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나게 되면서 결국 산울림은 공식적으로 해체되고 말았다. 그 후 김창완김창완밴드를 결성했고 김창훈은 솔로 활동을 하고 있다.

이전 앨범까지는 LP로만 나왔지만, 이 앨범은 CD로도 나왔다. 그도 그럴게 12집이 나오던 1991년에는 이제 막 CD가 신문물로 나오던 때였으나 97년에는 휴대용 CDP가 막 나오기 시작할 정도로 LP는 아날로그 사운드 특성상 음질도 떨어지고 거대한 크기 때문에 구식 물건에 지나지 않았다. 같은 아날로그 사운드를 쓰던 카세트테이프는 휴대성을 무기로 10년은 더 살아남았지만 LP는 짧은 시간에 자취를 감추게 된 것.


3. 트랙 리스트[편집]


트랙
곡명
작사
작곡
재생 시간
1
내가 왜 여기 있는지 몰라
김창훈
김창훈
4:16
2
기타로 오토바이를 타자
김창완
김창완
5:26
3
나도 너처럼
5:42
4
잔인한 아침
4:16
5
무지개
4:27
6
외출
김창훈
김창훈
4:04
7
오줌싸개
김창완
김창완
3:59
8
142434
김창훈
김창훈
3:18
9
부탁
4:05
10
고양이 사냥꾼
김창완
김창완
3:27
11
FAX 잘 받았습니다
2:36
CD 보너스 트랙
12
내 마음은 황무지 (Live)
김창훈
김창훈
4:25
13
가지마오 (Live)
김창완
김창완
4:26


3.1. 내가 왜 여기 있는지 몰라[편집]



내가 왜 여기 있는지 몰라
{{{#000000 내가 왜 여기 있는지 몰라
지구 한 귀퉁이에
혼자 곰곰이 생각해 보다
알 수 없어 풀 수 없어
내가 왜 여기 있는지 몰라
우주 한 모퉁이에
혼자 곰곰이 생각해 보다
풀 수 없어 알 수 없어
가는 대로 가는 거지 뭐
하는 대로 하는 거지 뭐
웃는 대로 웃는 거지 뭐
우는 대로 우는 거지 뭐
내가 왜 여기 있는지 몰라
지구 한 귀퉁이에
혼자 곰곰이 생각해 보다
알 수 없어 풀 수 없어
내가 왜 여기 있는지 몰라
우주 한 모퉁이에
혼자 곰곰이 생각해 보다
풀 수 없어 알 수 없어
걷는 대로 걷는 거지 뭐
뛰는 대로 뛰는 거지 뭐
기쁜 대로 기쁜 거지 뭐
슬픈 대로 슬픈 거지 뭐
내가 왜 여기 있는지
내가 왜 여기 있는지
내가 왜 여기 있는지
내가 왜 여기 있는지
내가 왜 여기 있는지
내가 왜 여기 있는지
내가 왜 여기 있는지
내가 왜 여기 있는지 몰라
사는 대로 사는 거지 뭐
죽는 대로 죽는 거지 뭐
사는 대로 사는 거지 뭐
죽는 대로 죽는 거지 뭐
사는 대로 사는 거지 뭐
죽는 대로 죽는 거지 뭐
사는 대로 사는 거지 뭐
죽는 대로 죽는 거지 뭐
사는 대로 사는 거지 뭐
죽는 대로 죽는 거지 뭐
사는 대로 사는 거지 뭐
죽는 대로 죽는 거지 뭐
사는 대로 사는 거지 뭐
죽는 대로 죽는 거지 뭐
사는 대로 사는 거지 뭐
죽는 대로 죽는 거지 뭐
사는 대로 사는 거지 뭐
죽는 대로 죽는 거지 뭐
사는 대로 사는 }}}


3.2. 기타로 오토바이를 타자[편집]



  • 노래 곳곳에 제목처럼 기타로 오토바이 소리처럼 낸 부분이 있다. 물론 2020년대 기준으로 생각하면 곤란하고, 녹음 음질이 다소 부실하던 녹음 시점 기준으로 생각하면 그럭저럭 비슷한 소리이다.
  • 가사가 그야말로 아무 말 대잔치이다.
  • 요한 일렉트릭 바흐서울사이버대학교 CM송과 리믹스한 곡을 내놓으면서 다시금 주목받기도 했다.
  • SBS 드라마 원 더 우먼에서 이 곡의 커버를 오프닝 곡으로 사용했다. 공교롭게도 해당 드라마에는 김창완이 출연했다.
기타로 오토바이를 타자
{{{#000000 기타로 오토바이 타자
기타로 오토바이 타자
기타로 오토바이 타자 타자
오토바이로 기탈 타자
오토바이로 기탈 타자
오토바이로 기탈 타자 타자
수박으로 달팽이를 타자
메추리로 전깃불을 타자
개미로 밥상을 타자 타자
풍선으로 송곳을 타자
타지 말고 안아 보자
송충이로 장롱을 안아 보자
보이는 대로 들리는 대로
상상하는 대로 싸이버
보이는 대로 들리는 대로
상상하는 대로 싸이버
거실로 기차 타고 가자
부엌으로 기차 타고 가자
공부방으로 기차 타고 가자
기차로 생일 케익 하자
기차로 햄버거를 하자
기차 타고 시계로 들어가자
향기 나는 노래를 틀자
비누 방울로 집을 짓자
숫자로 꿈꾸자 꿈을 꾸자
뚜껑으로 두꺼비를 하자
영화로 버선을 하자
김치로 옷을 지어 입어 보자
보이는 대로 들리는 대로
상상하는 대로 싸이버
보이는 대로 들리는 대로
상상하는 대로 싸이버
기타로 오토바이 타자
기타로 오토바이 타자
기타로 오토바이 타자 타자
오토바이로 기탈 타자
오토바이로 기탈 타자
오토바이로 기탈 타자 타자
수박으로 달팽이를 타자
메추리로 전깃불을 타자
개미로 밥상을 타자 타자
풍선으로 송곳을 타자
타지 말고 안아 보자
송충이로 장롱을 안아 보자
보이는 대로 들리는 대로
상상하는 대로 싸이버
보이는 대로 들리는 대로
상상하는 대로 싸이버 }}}


3.3. 나도 너처럼[편집]



나도 너처럼
{{{#000000 내가 너를 기다리던 그곳엔
오늘도 연인들 속삭이는데
마치 낯선 도시 낯선 거리처럼
나는 거길 그냥 스쳐가네
마냥 계속될 것 같은 속삭임
꽃향기만 같던 너의 웃음도
이리저리 굴러가는 휴지처럼
나와 상관없는 도시 풍경
변해야 한다 나도 너처럼
그만두어야 한다 나도 너처럼
버려야 한다 나도 너처럼
처음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
변해야 한다 나도 너처럼
그만두어야 한다 나도 너처럼
버려야 한다 나도 너처럼
처음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
부질없는 이별이라 하기에
너무나 소중했던 기억들
누군가 맞추다 그만두어 버린
조각 그림 같은 너의 모습
익숙해질 거라 하던 위로도
다시 만날 수 있다는 희망도
이제는 다 식어 버린 커피처럼
쓰디쓴 그 맛만 남겨 주네
변해야 한다 나도 너처럼
그만두어야 한다 나도 너처럼
버려야 한다 나도 너처럼
처음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
변해야 한다 나도 너처럼
그만두어야 한다 나도 너처럼
버려야 한다 나도 너처럼
처음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
내가 너를 기다리던 그곳엔
오늘도 연인들 속삭이는데
마치 낯선 도시 낯선 거리처럼
나는 거길 그냥 스쳐가네
마냥 계속될 것 같은 속삭임
꽃향기만 같던 너의 웃음도
이리저리 굴러가는 휴지처럼
나와 상관없는 도시 풍경
변해야 한다 나도 너처럼
그만두어야 한다 나도 너처럼
버려야 한다 나도 너처럼
처음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
변해야 한다 나도 너처럼
그만두어야 한다 나도 너처럼
버려야 한다 나도 너처럼
처음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 }}}


3.4. 잔인한 아침[편집]



  • 마지막 후반부에 나오는 기타솔로가 인상적이다.
잔인한 아침
{{{#000000 일어나 보니 흐트러진 침대
밤새 휘어진 안경 다릴 손보며
눈을 들어 밖을 보니
취기 남은 눈에 햇살이 눈부셔
멀리서 들리는 자동차 소리에
나는 다시 혼자된 거야
어렴풋이 토막 난 기억들
불빛들과 거리에 간판들
오고 가던 많은 사람들
비틀거리면서 바라본 빌딩들
사나운 차들이 날뛰는 거리에
나는 나를 저주한 거야
밤새 뒤척이며 너를
불렀어 불렀어
이게 아닐 거라 다시
물었어 물었어
작은 나의 잘못 용설
빌었어 빌었어
하지만 이 잔인한 아침
어렴풋이 토막 난 기억들
불빛들과 거리에 간판들
오고 가던 많은 사람들
비틀거리면서 바라본 빌딩들
사나운 차들이 날뛰는 거리에
나는 나를 저주한 거야
밤새 뒤척이며 너를
불렀어 불렀어
이게 아닐 거라 다시
물었어 물었어
작은 나의 잘못 용설
빌었어 빌었어
하지만 이 잔인한 아침 }}}


3.5. 무지개[편집]



무지개
{{{#000000 왜 울고 있니 너는
이 아름다운 세상에서
왜 웅크리고 있니
이 풍요로운 세상에서
너를 위로하던 수많은 말들
모두 소용이 없었지
어둠 속에서도 일어서야만 해
모두 요구만 했었지
네가 기쁠 땐 나를 잊어도 좋아
즐거울 땐 방해할 필요가 없지
네가 슬플 땐 나를 찾아와줘
너를 감싸 안고 같이 울어줄게
네가 친구와 같이 있을 때면
구경꾼처럼 휘파람을 불게
모두 떠나고 외로워지면은
너의 길동무가 되어 걸어줄게
왜 울고 있니 너는
이 아름다운 세상에서
왜 웅크리고 있니
이 풍요로운 세상에서
너를 위로하던 수많은 말들
모두 소용이 없었지
어둠 속에서도 일어서야만 해
모두 요구만 했었지
네가 기쁠 땐 나를 잊어도 좋아
즐거울 땐 방해할 필요가 없지
네가 슬플 땐 나를 찾아와줘
너를 감싸 안고 같이 울어줄게
네가 친구와 같이 있을 때면
구경꾼처럼 휘파람을 불게
모두 떠나고 외로워지면은
너의 길동무가 되어 걸어줄게
네가 기쁠 땐 나를 잊어도 좋아
즐거울 땐 방해할 필요가 없지
네가 슬플 땐 나를 찾아와도
너를 감싸 안고 같이 울어줄게
네가 친구와 같이 있을 때면
구경꾼처럼 휘파람을 불게
모두 떠나고 외로워지면은
너의 길동무가 되어 걸어줄게 }}}


3.6. 외출[편집]



외출
{{{#000000 맨 얼굴을 보이면 큰일 나
머리카락 헝클어졌잖아
약속 시간 조금 늦더라도
이대로는 안돼 가꿔야지
화장해야지 예뻐 보이게
머리해야지 산뜻해지게
옷 색깔을 맞춰 입어야지
소매 춤에 향수 흩뿌리고
거울 다시 한번 더 보고
핸드백 잘 챙기고
높은 구두에 키 커 보이게
선그라스에 주름 안 지게
바람 불지 마 머리 망가져
어머 시계 안 찼네
지금 몇 시지
화장해야지 예뻐 보이게
머리해야지 산뜻해지게
옷 색깔을 맞춰 입어야지
소매 춤에 향수 흩뿌리고
거울 다시 한번 더 보고
핸드백 잘 챙기고
높은 구두에 키 커 보이게
선그라스에 주름 안 지게
바람 불지 마 머리 망가져
어머 시계 안 찼네
지금 몇 시지
높은 구두에 키 커 보이게
선그라스에 주름 안 지게
바람 불지 마 머리 망가져
어머 시계 안 찼네
지금 몇 시지
높은 구두에 키 커 보이게
선그라스에 주름 안 지게
바람 불지 마 머리 망가져
어머 시계 안 찼네
지금 몇 시지 }}}


3.7. 오줌싸개[편집]



오줌싸개
{{{#000000 날자
두 팔을 벌리고 바람을 안고서
높다란 빌딩들 조그만 사람들
날자
느림보 차들과 닫혀진 문들과
닫혀진 마음과
나를 슬프게 하는 그 모든 것
날자
누구도 나를 잡을 순 없지
누구도 나를 내려오라고 못해
누구도 나를 잡을 순 없지
누구도 나를 내려오라고 못해
날자
절벽을 스치고 나무 위를 지나
좁다란 마을과 가느란 기찻길
날자
석양이 물드는 바닷가 모래밭
레이스 흰 파도
나를 기쁘게 하던 그 모든 것
날자
누구도 나를 잡을 순 없지
누구도 나를 내려오라고 못해
누구도 나를 잡을 순 없지
누구도 나를 내려오라고 못해
날자
두 팔을 벌리고 바람을 안고서
높다란 빌딩들 조그만 사람들
날자
느림보 차들과 닫혀진 문들과
닫혀진 마음과
나를 슬프게 하는 그 모든 것
날자 }}}


3.8. 142434[편집]



142434
{{{#000000 삐삐를 쳤는데
연락이 안 오네
삐삘 놓고 갔나
약이 떨어졌나
일부러 안 하나
약속을 했는데
급한 일이 생겼네
전활 걸어 주나
메몰 남겨 놓나
토라지면 어쩌나
극장도 갔었지
꽃도 사주었지
분위기 좋다고
소문난 재즈 카페에도 갔었지
바래다주었지
원랜 혼자서 가는데
속으론 가기 싫었는데
화를 풀어 주려 갔었지
삐삐를 쳤는데
연락이 안 오네
삐삘 놓고 갔나
약이 떨어졌나
일부러 안 하나
극장도 갔었지
꽃도 사주었지
분위기 좋다고
소문난 재즈 카페에도 갔었지
바래다주었지
원랜 혼자서 가는데
속으론 가기 싫었는데
화를 풀어 주려 갔었지
삐삐를 쳤는데
연락이 안 오네
삐삘 놓고 갔나
약이 떨어졌나
일부러 안 하나
삐삐를 쳤는데
연락이 안 오네
삐삘 놓고 갔나
약이 떨어졌나
일부러 안 하나 }}}


3.9. 부탁[편집]



부탁
{{{#000000 물 한잔 건네줘 나 목이 말라
이것 좀 들어줘 너무 힘겨워
같이 걸어줘 혼자 외로워
함께 얘기 좀 해 너무 지루해
부탁 부탁 부탁
부탁 부탁 부 부탁해
부탁 부탁 부탁
부탁 부탁 부 부탁해
창문 좀 열어줘 숨이 답답해
전등불 켜 줘 너무 어두워
함께 나가 볼까 바람 좀 쐬게
이제 돌아가 아 너무 추워
부탁 부탁 부탁
부탁 부탁 부 부탁해
부탁 부탁 부탁
부탁 부탁 부 부탁해
부탁 부탁 부탁
부탁 부탁 부 부탁해
부탁 부탁 부탁
부탁 부탁 부 부탁해
담배 좀 꺼 줘 숨 막히겠어
음악 좀 줄여 너무 시끄러워
나 혼자 있고 싶어 조용히 이렇게
귀찮게 하지 말아 딱 질색이야
부탁 부탁 부탁
부탁 부탁 부 부탁해
부탁 부탁 부탁
부탁 부탁 부 부탁해
부탁 부탁 부탁
부탁 부탁 부 부탁해
부탁 부탁 부탁
부탁 부탁 부 부탁해
부탁 부탁 부탁
부탁 부탁 부 부탁해
부탁 부탁 부탁
부탁 부탁 부 부탁해
부탁 부탁 부탁
부탁 부탁 부 부탁해
부탁 부탁 부탁
부탁 부탁 부 부탁해
부탁 부탁 부탁
부탁 부탁 부 부탁해
부탁 부탁 부탁
부탁 부탁 부 부탁해
부탁 부탁 부탁 }}}


3.10. 고양이 사냥꾼[편집]



고양이 사냥꾼
{{{#000000 이렇게 할까 저렇게 할까
안절부절 했었지
네 앞에선 그러는 날 보고
친구들은 놀려댔지
너답지 않다고
하지만 나는 어쩔 수가 없었어
너는 고양이 난 불쌍한 쥐
내가 아무리 힘세다 해도
네 앞에 서면 나는 작아져
맥을 못 추고 다리에 힘이 빠져
용기를 내서 말을 해 볼까
혼자 다짐했었지
그렇지만 입이 안 떨어져
그러는 나를 보면서
숙맥이라 놀려 댔지
하지만 나는 어쩔 수가 없었어
너의 모습을 훔쳐보다가
네가 날 보면 몸이 굳어 버려
너의 미소는 정말로 묘해
나도 덩달아 웃게 만들어 줘
이렇게 할까 저렇게 할까
안절부절 했었지
네 앞에선 그러는 날 보고
친구들은 놀려댔지
너답지 않다고
하지만 나는 어쩔수가 없었어
너는 고양이 난 불쌍한 쥐
내가 아무리 힘세다 해도
네 앞에 서면 나는 작아져
맥을 못 추고 다리에 힘이 빠져
이렇게 할까 저렇게 할까
이렇게 할까 저렇게 할까
이렇게 할까 저렇게 할까
이렇게 할까 저렇게 할까 }}}


3.11. FAX 잘 받았습니다[편집]



  • 테이프 음반에서는 수록시간 문제로 인해 잘려나갔다.
FAX 잘 받았습니다
{{{#000000 FAX 잘 받았습니다
이번 주 금요일 칠월 이십육 일
오후 일곱 시경
집으로 전화 주셔서
인터뷰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 내용을 미리 알려주시면
시간이 절약이 될 겁니다
미리씬 세시 반쯤까지
저희 집 앞으로 차를 가지고서
도착하시면은
곧바로 전활 주세요
그러면 제가 내려가겠습니다
인터뷰 내용을 미리 알려주시면
시간이 절약이 될 겁니다
FAX 잘 받았습니다
이번 주 금요일 칠월 이십육 일
오후 일곱 시경
집으로 전화 주셔서
인터뷰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 내용을 미리 알려주시면
시간이 절약이 될 겁니다
건강하십시요 }}}


4. CD 보너스 트랙[편집]



4.1. 내 마음은 황무지 (Live)[편집]



내 마음은 황무지 (Live)
{{{#000000 나의 마음은 황무지
차가운 바람만 불고
풀 한 포기 나지 않는
그런 황무지였어요
그대가 일궈논 이 마음
온갖 꽃들이 만발하고
따뜻한 바람이 부는
기름진 땅이 되었죠
나의 마음은 황무지
차가운 바람만 불고
풀 한 포기 나지 않는
그런 황무지였어요
그대가 일궈 논 이 마음
온갖 꽃들이 만발하고
따뜻한 바람이 부는
기름진 땅이 되었죠
나의 마음은 솜구름 구름
푸른 하늘을 날으는 새들 새들
그대는 저 넓은 들판을 수놓은
들판을 수놓은 어여쁜 꽃들
나의 마음은 황무지
차가운 바람만 불고
풀 한 포기 나지 않는
그런 황무지였어요
그대가 일궈 논 이 마음
온갖 꽃들이 만발하고
따뜻한 바람이 부는
기름진 땅이 되었죠
나의 마음은 솜구름 구름
푸른 하늘을 날으는 새들 새들
그대는 저 넓은 들판을 수놓은
들판을 수놓은 어여쁜 꽃들 }}}


4.2. 가지마오 (Live)[편집]



가지마오 (Live)
{{{#000000 정말로 돌아오지 않을까
밤이 너무 길어
바람에 흩어진 꽃잎
창백한 가로등에 어지러워
내 맘같이
밤거리를 거닐다 꽃집에 들러
한 송이 장미로 그댈 생각하네
가지 마오 가지 마 예
가지 마오 가지 마 오
가지 마오 가지 마 예
가지 마오 가지 마 오
바람이 너무 차면 돌아오겠지
비가 내리면 다시 생각날 거야
어디서 꽃향기가 풍겨 나오면
밤거리 이 꽃집을 생각할 거야
가지 마오 가지 마 예
가지 마오 가지 마 오
가지 마오 가지 마 예
가지 마오 가지 마 오
바람이 너무 차면 돌아오겠지
비가 내리면 다시 생각날 거야
어디서 꽃향기가 풍겨 나오면
밤거리 이 꽃집을 생각할 거야
가지 마오 가지 마 예
가지 마오 가지 마 오
가지 마오 가지 마 예
가지 마오 가지 마 오
가지 마오 가지 마 예
가지 마오 가지 마 오 }}}


5. 여담[편집]


산울림 앨범 커버의 전통이었던 크레파스 그림 커버가 아니라 욕실 사진이 앨범 커버로 실려있다. 훗날 박스셋을 만들면서 크레파스 그림 버전이 제작되기도 했다. 통일성을 주기 위해서인지 유튜브에 올라와 있는 13집 음원 영상들은 아예 크레파스 그림을 공식 커버로 쓰고 있다.

이 앨범의 5번째 트랙과 동요앨범 산할아버지의 9번째 트랙의 제목이 똑같다. 제목만 똑같고 아티스트는 다른 경우가 아닌 아티스트까지 똑같아서 헷갈려 할 수 있지만 곡의 분위기나 가사의 내용은 전혀 다르니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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